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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 “유럽 학회서 CAR-T 파이프라인 우수성 발표”
  • 앱클론 “유럽 학회서 CAR-T 파이프라인 우수성 발표”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앱클론(174900)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CAR-TCR Europe Summit’에 참가해 자사의 CAR-T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AT101(혈액암 치료제)과 AT501(난소암 치료제)의 비임상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FDA로부터 승인받은 BMS의 CAR-T 세포치료제 ‘Breyanzi’도 이번 학회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앱클론은 펜실베니아 대학교 의과대학,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관련 CAR-T 세포치료제를 공동 연구개발 중이다. 이번에 발표할 내용은 AT101 및 AT501의 CAR-T 동물모델 등 약효관련 실험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으며, 기존 CAR-T 세포치료제 대비 차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AT101은 ‘CD19 질환단백질’을 표적하는 B세포 유래 혈액암 치료제로, 기존의 CD19 CAR-T 세포치료제가 마우스 유래 항체인 FMC63을 사용하는 반면, AT101은 작용부위가 전혀 다른 새로운 인간화 항체를 개발하여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기존의 CD19 CAR-T 세포치료제(킴리아, 예스카타 등)에 불응하는 모델에 대해서도 AT101은 항암효과를 나타낸다.AT501은 HER2 질환단백질을 표적하는 난소암 치료제로, 앱클론의 독창적인 기술인 ‘Switchable CAR-T(zCAR-T)’가 적용된 물질이다. 생체 내에 투여되는 스위치 물질의 농도를 조절함으로써 CAR-T 세포의 활성도를 조절하는 기전으로 기존 CAR-T 세포치료제의 단점인 CRS(Cytokine Release Syndrome)를 구조적으로 극복 가능하다. 또한, 스위치 물질의 변경을 통해 다양한 암종에 교차 적용이 가능함에 따라 플랫폼적인 성격이 강화된 혁신 CAR-T 세포치료제이다.앱클론 관계자는 “5월 말경으로 예상되는 AT101의 국내 IND 신청을 앞두고, 앱클론의 CAR-T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AACR(미국암학회) 등 주요 학회 발표를 통해 앱클론 CAR-T 핵심 플랫폼의 우수함과 차별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2.10 I 유준하 기자
박셀바이오 “이제중 수석의학자, 신임 대표이사 선임”
  • 박셀바이오 “이제중 수석의학자, 신임 대표이사 선임”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 박셀바이오(323990)는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수석의학자(CMO)인 이제중 교수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이사.(사진=박셀바이오)이준행 현 대표이사와 각자대표로 활동해 신규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기존 파이프라인의 임상개발까지 동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이제중 대표는 박셀바이오 창업부터 지난 2019년 초까지 대표이사를 맡았다”며 “그러나 회사 상장업무가 임상시험 설계 및 진행에 부담이 돼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2019년 6월부터 수석의학자로서 임상시험 관련 업무에 집중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제중 신임 대표이사는 다발골수종이라는 혈액암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 중 한명으로 대한다발골수종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9월까지 284편의 논문(주저자, 공저자)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및 진료활동을 벌여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국내 수지상세포 및 암면역치료 분야의 선구자로서 2017년도에는 한국수지상세포연구회에서 임상연구자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지난해에는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해당 분야에서 학술적 업적과 국내외 학회활동 등에서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제중 신임대표이사는 “면역계 전반을 활용한 박셀바이오의 항암면역치료 플랫폼 실현을 가속화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대표이사직을 받아들였다”며 “박셀바이오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을 더욱 빠른 속도로 진행하여 우수한 성과를 도출하고, 임상연구 및 환자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파이프라인의 적응증 확대를 통해 회사 발전 속도의 엑셀러레이터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박셀바이오는 면역체계전반을 활용한 항암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전남도 면역치료혁신플랫폼 세부사업 책임기업으로 면역치료제 개발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을 주도하고 있으며, 신임 연구소장과 전략최고책임자를 영입해 오픈이노베이션과 비즈니스 개발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신임 대표이사 선임 역시 같은 맥락에서 면역계 전반에 걸친 파이프라인 현실화를 가속할 예정이다.
2021.02.10 I 유준하 기자
기아차, 뚜렷한 중장기 로드맵 확인-신한
  • 기아차, 뚜렷한 중장기 로드맵 확인-신한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 행사를 통해 친환경차·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등 중장기 로드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 11만원을 유지했다.기아차는 CEO 인베스터 데이서 중장기 로드맵 ‘플랜S’를 업데이트하고 재무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년도 첫 발표보다 목표가 구체적으로 설정됐고 그룹 내 포지셔닝도 확인됐다”며 “핵심 주제는 친환경차, PBV, 모빌리티 서비스였다”고 설명했다.친환경차 판매 계획은 올해 BEV(배터리식 전기 자동차) 10만4000대에서 오는 2030년 87만7000대로 제시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BEV 11종을 출시하고 e-GMP를 기반한 EV 시리즈 7종을 포함할 계획이다.정 연구원은 “PBV는 그룹사의 중장기 로드맵 중 허리에 해당하는 영역”이라며 “오는 2022년 택시 서비스에 적합한 PBV01 첫 모델을 출시하고 향후 물류·리테일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모빌리티 서비스에는 기존에 제공하던 위블·플렉스 등을 고도화하고 데이터 기반 사업으로 확장할 전망이다. 오는 2030년 PBV 판매 목표는 100만대로 해당 시장에서 선두 업체를 노린다. 회사는 자율주행 전기차를 기반으로 다양한 디자인 컨셉이 적용 가능한 아키텍쳐를 자체 개발 중이다.정 연구원은 “로봇 배송, 자율주행 택시, 이커머스 등 B2B 수요가 핵심 생태계를 구성할 가능성이 크다”며 “관련 비즈니스 확대에 관심이 큰 글로벌 빅테크 업체들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면 그룹사 내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점유할 수 있다”고 짚었다.신규 사업인 친환경차·PBV 영역에서 글로벌 1위 목표를 제시했고 중장기 영업이익률(OPM) 목표도 상향 조정했다. 반면 단기 목표치인 올해 5.4%를 제시하며 컨센서스 6.8% 대비 낮게 제시했는데 코로나19 및 환율 등 대외환경 보수적 가정이 반영됐다.
2021.02.10 I 유준하 기자
휴젤, 올해 톡신 중국 수출 개시…실적 고성장 전망-NH
  • 휴젤, 올해 톡신 중국 수출 개시…실적 고성장 전망-NH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NH투자증권은 10일 휴젤(145020)에 대해 분기 및 연간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며 고마진의 톡신과 필러 매출 확대로 견조한 성장세를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6만5000원을 유지했다.휴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674억원, 28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8%, 60.5% 증가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높은 톡신 및 필러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우수한 영업이익률 41.6%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9.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톡신의 내수 매출은 2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6% 증가했으며 수출은 121억원을 기록, 같은 기간 33.1% 증가했다.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분기 사상 최대 내수 매출을 기록했다. 나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술 및 영업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분석한다”며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향 수출이 3분기 대비 부진했으나 중국향 초도 물량 50억원이 반영되며 전체 톡신 수출은 선방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필러는 내수가 70억원, 수출이 15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3.1%, 14.2% 증가했다. 경쟁사 톡신 노이즈 발생 이후 신규 확보한 거래처 대상 번들링 판매 효과가 지속되며 우수한 내수 매출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부진했던 유럽 향 수출 역시 51억원을 기록하며 회복이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지난해 매출액은 2110억원으로 코로나19 영향에도 사상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지난주 온라인으로 톡신 ‘레티보’의 중국 정신 론칭 행사 개최를 완료했다. 나 연구원은 “올해 중국 향 톡신 신규 수출 증가 및 견조한 내수 성장세에 힘입어 실적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중국을 시작으로 2년 내 유럽, 미국 등 글로벌 빅마켓 진출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한편 NH투자증권이 예상한 올해 휴젤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2664억원, 1018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6.2%, 30.2% 증가한 수치다. 나 연구원은 “지난달 세계 최초 무통 액상형 톡신 HG102가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서 승인을 받는 등 향후 2분기 ‘레티보’ 미국 품목 허가 신청 및 하반기 유럽 품목허가 승인 획득이 기대된다”며 “허가 등 긍정적인 모멘텀이 다수”라고 전망했다.
2021.02.10 I 유준하 기자
'주택공급' 방점 2.4대책에 철강株 ‘쑥’
  • '주택공급' 방점 2.4대책에 철강株 ‘쑥’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공공 주도의 2.4부동산 대책이 나온 지난 4일 이래 철강주가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민간과 공공 구분과는 별개로 주택 공급이 증가할 예정인 만큼 기본 건축 자재인 철강 수요 상승이 전망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POSCO(00549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56% 증가한 27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풍산(103140)이 0.84% 오른 2만9950원에, 고려아연(010130)은 0.61% 오른 41만5000원에 마감했다. 현대제철(004020), 세아베스틸(001430)은 각각 0.74%, 1.03% 하락 마감했다. 이들 종목은 이달 들어서만 평균 7.8% 올랐다.철강 종목의 이같은 상승세 배경으로는 공공 주도 부동산 공급 대책과 철강 업황 호조를 꼽을 수 있다. 국토부는 지난 4일 오는 2025년까지 83만6000호, 연평균 16만7000호를 공급하는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대규모 주택 공급 정책으로 건축용 철강자재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가 높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민간 주도의 분양 확대 방안이 포함되지 않은 점은 건설 업종에 아쉬우나 주택 공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분양가와 무관한 시멘트, 철근 등 착공 건자재 업체들은 올해 본격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또한 최근 중국발 철강 공급 감소로 잠시 오름세를 보이던 철강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원재료 가격 상승 우려도 일단락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달 26일 중국 정부는 탄소중립을 위해 철강 감축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철강 및 비철금속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데 중국발 공급 긴축 우려를 미국 경기 부양책 기대 등 우호적인 매크로 상황이 상쇄했다”며 “중국 철강사 가격 인상도 일단락됐으며 향후 주택 건설 등 봉형강 수요 기대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이에 올해 1분기 철강 종목들의 실적 전망도 밝다. 금융정보 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풍산과 현대제철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하며 세아베스틸은 131.9%, POSCO는 56.3%, 고려아연은 12.3%씩 증가할 전망이다.
2021.02.09 I 유준하 기자
유일에너테크, 확정 공모가 1만6000원…공모범위 초과
  • [마켓인]유일에너테크, 확정 공모가 1만6000원…공모범위 초과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차전지 노칭·스태킹 장비 전문 기업 유일에너테크는 지난 4~5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1000~1만4000원)를 초과한 1만6000원에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요 예측에는 1499개 기관이 참여, 총 26억7231만5000주를 신청해 단순경쟁률 1427.69대 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386억원, 시가총액은 1694억원에 달할 전망이다.유일에너테크 상장을 주관한 신영증권 관계자는 “신청물량의 100%가 밴드상단 이상을 제시했고, 이 중 98%가 확정공모가인 1만6000원 이상을 제시했다. 의무보유 확약비율은 23%로 올해 청약진행 종목 중 가장 높았다”며 “대부분의 투자자는 유일에너테크의 2차전지 핵심 장비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경쟁력과 원천기술기반 성장동력 다변화에 프리미엄을 부여했다”고 전했다.실제로 유일에너테크는 기존 파우치형 배터리 노칭장비 중심의 단일화된 캐시카우를 △각형 배터리 롤투롤(R2R) 노칭 장비△파우치형 배터리 스태킹 장비△5G 스마트폰용 소형 배터리 장비△수소연료전지 제조장비 등 신 성장엔진 4가지를 추가해 미래 성장동력을 장착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이들 신규 캐시카우들이 새롭게 개발 중인 상태가 아니라 이미 개발 완료됐다”며 “고객사 검증까지 완료된 상태로 양산장비까지 상용화되어 매출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가파른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공모로 확보된 자금은 생산능력 확대에 집중 투입한다. 기존의 CAPA(약 700억원) 대비 약 4배 규모로 증설할 계획이며, 차세대 혁신제품 출시를 지속하여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이에 대해 정연길 유일에너테크 대표이사는 “당사의 기업 가치를 믿고 성원을 보내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상장 시점에서의 일시적 관점이 아닌 장기적으로도 투자하고 싶은 기업으로 자리잡고자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로지 독보적인 혁신 기술개발과 신뢰 있는 경영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장비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유일에너테크는 오는 15~16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이달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대표 주관사는 신영증권(001720)이다.
2021.02.09 I 유준하 기자
비케이탑스 “310억원 규모 상주폴리실리콘 기계장치·고철 등 매입”
  • 비케이탑스 “310억원 규모 상주폴리실리콘 기계장치·고철 등 매입”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코스피 상장기업 비케이탑스(030790)는 구 웅진그룹 상주폴리실리콘(이하 상주폴리실리콘)의 기계장치, 고·비철 등을 신라산업으로부터 매입했다고 9일 밝혔다. 매입대금은 약 310억원이다.회사 측은 “지난 2일 납입 완료된 전환사채 대금 300억원을 활용해 관련 상품 매입을 했다”며 “상주폴리실리콘 관련 매출은 다음달부터 발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상주폴리실리콘은 지난 2010년 웅진그룹이 총 7300억원을 투입해 연간 7천톤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한다는 목표로 준공한 공장이다.비케이탑스는 매입한 기계장치 등을 중고 설비로 우선 매각하고, 나머지는 고철, 비철 등 철스크랩 형태로 판매할 계획이다. 현재 재활용 중간처리업 인허가를 진행 중이며 다음달 중순 내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인허가 절차가 완료되는대로 중고 설비 매각 및 고철·비철 판매가 시작되면 상주폴리실리콘 관련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은 이와 유사한 추가 사업을 검토하며 리사이클링 사업을 하나의 사업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고철업계에 따르면 9일 전국 철스크랩 평균 가격은 톤(t)당 35만5천원(중량A, 도착도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월 가격인 톤당 22만 5천원 대비 약 58% 오른 가격이다. 코로나19 이후 수입 제한 속에서 주요 전기로사들의 생산량 회복으로 원재료인 고철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비케이탑스 관계자는 “대규모 자금조달이 가능했기 때문에 관련 상품을 좋은 조건으로 매입할 수 있었다”며 “고철가격 강세로 인한 상당한 매매차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2.09 I 유준하 기자
GC녹십자셀, 췌장암 CAR-T 국내 특허 등록에 강세
  • [특징주]GC녹십자셀, 췌장암 CAR-T 국내 특허 등록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녹십자셀(031390)이 췌장암 CAR-T 특허 등록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18분 기준 GC녹십자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49%(2500원) 오른 4만805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5만35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상승폭을 다소 줄인 상태다. GC녹십자셀은 ‘메소텔린 특이적인 키메라 항원 수용체 및 이를 발현하는 T세포’에 대한 국내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이날 밝혔다.특허 등록된 CAR(키메라 항원 수용체)-T치료제는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메소텔린을 타깃하는 수용체로 동소이식 췌장암 마우스모델(Orthotopic Pancreatic Cancer Model)에서 완전관해(CR)라는 획기적인 효과를 보였다.CAR-T는 항암효과와 지속성이 뛰어난 반면 종양 표적 외 독성(On- target Off-tumor toxicity)은 발견되지 않아, CAR-T의 심각한 부작용 중 하나인 정상세포를 공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치료용량범위(Therapeutic window)도 확인하여 빠르게 임상시험 적용이 가능하다.회사 관계자는 “메소텔린(Mesothelin)은 최근 고형암 타깃 CAR-T분야에서 각광받는 암 항원으로 중피종 85~90%, 췌장암 80~85%, 난소암 및 폐암 60~65% 발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특히, 고형암은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에 의해 T세포의 침투율이 낮고 침투한 T세포도 면역기능 활성이 억제되는 등 충분한 항암효과를 내기 어려운데 실제로 현재까지 허가된 치료제가 혈액암에 한정되어 있고, 진행중인 연구도 고형암 분야의 성과가 아직 미진하여 많은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있다”고 설명했다.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이번에 특허 등록한 CAR-T치료제는 현재 GC녹십자셀에서 개발중인 고형암 타깃 CAR-T 중 가장 우수한 효능을 보여, 미국 임상시험 진입을 추진하고 있는 후보물질이다. 특허협력조약(PCT)에 의한 국제특허출원도 되어있어 조만간 미국 등에 해외 특허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특허를 통해 미국내 CAR-T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또 하나의 스텝이 완성된 셈이다.GC녹십자셀은 이미 고형암 타깃 CAR-T치료제의 플랫폼 기술을 확보했고, 다수의 CAR 구조(structure)에 대한 연구개발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GC녹십자셀은 지난해 3월 췌장암 CAR-T치료제 비임상시험에서 암세포 100% 사멸이라는 획기적인 결과를 발표했고, 작년 설립한 미국 현지법인 노바셀(Novacel Inc.)을 통해 미국내 임상 진입을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02.09 I 유준하 기자
하이투자증권, 총 90억원 ELS 3종 공모
  • [머니팁]하이투자증권, 총 90억원 ELS 3종 공모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19일 오후 1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총 9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HI ELS 2444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로,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3.50%(연 4.50%)의 수익을 지급한다.또한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HI ELS 2445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에스앤피(S&P)5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리자드 ELS로,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2.60%(연 4.20%)의 수익을 지급한다.위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최초기준가격평가일(불포함)부터 첫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6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5%미만(리자드 조건 1)으로 하락한 적이 없거나, 두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12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0%미만(리자드 조건 2)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6.30%의 리자드 수익률을 지급받고 상환된다.또한,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HI ELS 2446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니케이(NIKKEI)225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로,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8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5.00%(연 5.00%)의 수익을 지급한다.또한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8%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5.00%의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8%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80%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1.02.09 I 유준하 기자
포인트엔지니어링, 하반기 신규 반도체 사업 본격화-NH
  • 포인트엔지니어링, 하반기 신규 반도체 사업 본격화-NH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포인트엔지니어링(25663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고객 장비 업체가 코로나19로 전략을 변경하면서 반도체 관련 매출액이 기대보다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올해 반도체 고객군의 확장으로 신규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내놓지 않았다. 포인트엔지니어링은 디스플레이 장비 부품 제조와 알루미늄 Anodizing 코팅 사업을 영위했으나 지난해부터 반도체 장비 부품 Anodizing 코팅 사업에도 진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561억원, 111억원으로 전년 대비 20.2%, 137.8% 증가했다. 이 중 디스플레이 관련 매출액이 490억원으로 44% 증가했으며 신규 사업인 반도체가 30억원 등을 기록했다.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대했던 반도체향 매출은 고객사 장비 업체가 코로나19로 전략을 변경하면서 신규 코팅방식을 적용하기 위한 준비기간이 지연돼 지난해 반도체 관련 매출액이 기대보다 부진했다”고 평가했다.손 연구원이 예상한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665억원, 150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대비 18.5%, 35.3% 증가한 수치다. 디스플레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나 반도체 사업부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120억원으로 추정했다.손 연구원은 “동사의 코팅기술은 산화피막형성 기술 기반이며 소모 부품에 대한 수명을 약 4배 늘려주기 때문에 반도체 칩 제조사 원가절감에 기여한다”며 “장비업체를 통해서만 테스트를 진행해왔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칩메이커를 통해서도 테스트를 진행, 긍정적인 성과가 나오는 만큼 올해 하반기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2.09 I 유준하 기자
유진투자 “현대차, 미래차 전략에는 차질 無”
  • 유진투자 “현대차, 미래차 전략에는 차질 無”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9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전일 애플과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하면서 주가가 급락했지만 미래차 전략에는 차질이 없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5000원을 유지했다.현대차는 전날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다. 이에 애플과 파트너십 체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만큼 실망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6.21% 급락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과 수소연료전지 브랜드 HTWO,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등 독자 브랜드 전략을 통해 미래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현재 미래차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다각도로 협력관계 구축을 모색하고 있으나 이는 전략을 보완하기 위함이지 핵심이 아니다”라고 짚었다.E-GMP는 현대차 그룹의 전기차 기술력이 집약된 차량 설계 플랫폼이다. 현재 글로벌 OEM 중 자체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해 양산 적용한 메이커는 극소수이며 막대한 개발 비용으로 인해 후발 주자들에게 상당한 진입 장벽이 될 전망이다.이 연구원은 “현대차는 곧 출시될 아이오닉5를 통해 전기차 성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오닉의 독자 경쟁력이 강화된다면 자연히 기술 협력을 원하는 외부 업체와의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된다”고 말했다. 결국 자체 브랜드 파워를 키우는 것이 플랫폼 전략의 핵심인 셈이다.현대차의 수소전지 브랜드 전략도 현대차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현대차는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중국, 미국 수소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으로 모빌리티 서비스, 디바이스와 함께 3대 성장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이 연구원은 “올해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되며 미래차 중심의 체질 개선도 본격화됐다”며 “글로벌 동종업체의 주가 흐름도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부담도 크지 않으며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1.02.09 I 유준하 기자
시티랩스, 골드포드홀딩스 컨소시엄과 스타트업 양성 MOU
  • 시티랩스, 골드포드홀딩스 컨소시엄과 스타트업 양성 MOU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4차산업 기술 기반 솔루션 전문기업 시티랩스(139050)는 8일 △홍콩 소재 벤처캐피탈 골드포드홀딩스와 △자회사 지로켓유한책임회사 △한중 전문 미디어 온차이나 △동서대학교를 포함한 총 5개 기관의 협력 컨소시엄 구성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지난 8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홍콩 벤처캐피탈 골드포드홀딩스(이하 왼쪽)와 △자회사 지로켓유한책임회사 △시티랩스(이하 오른쪽) 등 5개 기관의 협력 컨소시엄 MOU 체결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시티랩스)시티랩스가 혁신 스타트업 양성을 목적으로 한중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회사 측은 한국형 뉴딜을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솔루션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관련 업계 분야에서 파트너로써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는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번 MOU는 중국판 실리콘밸리로 일컫는 웨강아오(광둥성-홍콩-마카오)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을 위해 컨소시엄 간 자금, 기술, 지식, 인프라 등 전방위 부문의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주요 투자, 육성 부문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신재생 및 친환경 에너지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빅데이터 △디지털 콘텐츠 등 4차산업 관련 핵심기술 부문이다.시티랩스는 이번 MOU 체결 이후 원활한 컨소시엄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이달 중 조인트벤처(JV)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JV 대표는 시티랩스 조영중 대표가 맡게 된다. 시티랩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스타트업의 발굴과 기술 지원을 통한 성장 멘토링, 인프라 구축, 레퍼런스 제공 등의 역할을 맡고, 온차이나는 해외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와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동서대학교는 선정 스타트업의 인재양성과 취업, 창업 관련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펀드 조성과 투자재원 확보 등은 골드포드홀딩스와 지로켓유한책임회사를 주축으로 운영된다.조영중 시티랩스 대표이사는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한 골드포드그룹은 중국 정치경제협상회의 위원인 우제좡 박사가 의장으로 있는 글로벌 VC로, 중국 드론시장 1위업체인 이항국제를 비롯해 태국 1위 페이먼트회사 오리엔탈페이먼트 등을 주요 투자 레퍼런스로 보유하고 있다”며 “중국 마켓리서치에 특화된 온차이나와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의 주축을 담당하는 동서대학교, 시티랩스의 기술력 지원까지 연계되는 만큼 혁신 스타트업 발굴에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1.02.09 I 유준하 기자
에코마케팅, 1분기부터 증익 사이클 재진입 기대-하나
  • 에코마케팅, 1분기부터 증익 사이클 재진입 기대-하나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9일 에코마케팅(23036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상대적으로 부진했으나 올해 1분기부터 코로나19로 인한 기저 및 대형 광고주 회복 효과로 증익 사이클에 재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5000원을 유지했다.에코마케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420억원, 1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55%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42억원을 하회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세일즈 주도 제품들의 계절적 성수기가 2~3분기에 집중되면서 직전분기대비 실적은 감소했다”며 “별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2억원, 77억원으로 같은 기간 19%, 24% 증가했는데 오호라의 계절적 판매 부진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데일리앤코 등 자회사 실적은 각각 288억원, 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173% 증가했으나 D2C(Direct to Consumer) 채널 확장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이익은 부진했다. 영업 외로는 글루가 지분평가손실(약 30억원) 및 환율 평가 손실(약 20억원) 등이 반영됐다.이 연구원은 “올해에는 신규 대형 광고주 회복과 몽제의 성장 그리고 안다르의 가세로 또 한번 높은 증익을 기대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 1분기는 전년 코로나19로 인한 높은 기저 및 대형 광고주 회복 효과가, 2분기부터는 안다르와의 협업 효과가 실적에 큰 폭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안다르는 설립 5년 만에 애슬레져 매출액 720억원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시현 중이다. 지난해 11월 호전실업에 지분 7.5%를 매각하고 김철웅 에코마케팅 대표 지분 14만4000주를 안다르 보통주 40만주와 교환하는 등 글로벌 도약을 위해 파트너쉽을 강화하고 있다.이 연구원은 “소비재에서 클럭, 센스맘, 오호라 등 충분한 레퍼런스를 확보한 동사의 마케팅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보면 어떤 파트너들보다 잠재력이 높은 상황”이라며 “이미 마케팅이 시작된 만큼 성장세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2.09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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