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휴젤, 올해 톡신 중국 수출 개시…실적 고성장 전망-NH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NH투자증권은 10일 휴젤(145020)에 대해 분기 및 연간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며 고마진의 톡신과 필러 매출 확대로 견조한 성장세를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6만5000원을 유지했다.휴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674억원, 28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8%, 60.5% 증가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높은 톡신 및 필러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우수한 영업이익률 41.6%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9.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톡신의 내수 매출은 2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6% 증가했으며 수출은 121억원을 기록, 같은 기간 33.1% 증가했다.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분기 사상 최대 내수 매출을 기록했다. 나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술 및 영업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분석한다”며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향 수출이 3분기 대비 부진했으나 중국향 초도 물량 50억원이 반영되며 전체 톡신 수출은 선방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필러는 내수가 70억원, 수출이 15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3.1%, 14.2% 증가했다. 경쟁사 톡신 노이즈 발생 이후 신규 확보한 거래처 대상 번들링 판매 효과가 지속되며 우수한 내수 매출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부진했던 유럽 향 수출 역시 51억원을 기록하며 회복이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지난해 매출액은 2110억원으로 코로나19 영향에도 사상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지난주 온라인으로 톡신 ‘레티보’의 중국 정신 론칭 행사 개최를 완료했다. 나 연구원은 “올해 중국 향 톡신 신규 수출 증가 및 견조한 내수 성장세에 힘입어 실적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중국을 시작으로 2년 내 유럽, 미국 등 글로벌 빅마켓 진출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한편 NH투자증권이 예상한 올해 휴젤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2664억원, 1018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6.2%, 30.2% 증가한 수치다. 나 연구원은 “지난달 세계 최초 무통 액상형 톡신 HG102가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서 승인을 받는 등 향후 2분기 ‘레티보’ 미국 품목 허가 신청 및 하반기 유럽 품목허가 승인 획득이 기대된다”며 “허가 등 긍정적인 모멘텀이 다수”라고 전망했다.
- [머니팁]하이투자증권, 총 90억원 ELS 3종 공모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19일 오후 1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총 9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HI ELS 2444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로,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3.50%(연 4.50%)의 수익을 지급한다.또한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HI ELS 2445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에스앤피(S&P)5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리자드 ELS로,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2.60%(연 4.20%)의 수익을 지급한다.위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최초기준가격평가일(불포함)부터 첫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6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5%미만(리자드 조건 1)으로 하락한 적이 없거나, 두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12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0%미만(리자드 조건 2)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6.30%의 리자드 수익률을 지급받고 상환된다.또한,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HI ELS 2446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니케이(NIKKEI)225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로,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8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5.00%(연 5.00%)의 수익을 지급한다.또한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8%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5.00%의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8%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80%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시티랩스, 골드포드홀딩스 컨소시엄과 스타트업 양성 MOU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4차산업 기술 기반 솔루션 전문기업 시티랩스(139050)는 8일 △홍콩 소재 벤처캐피탈 골드포드홀딩스와 △자회사 지로켓유한책임회사 △한중 전문 미디어 온차이나 △동서대학교를 포함한 총 5개 기관의 협력 컨소시엄 구성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지난 8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홍콩 벤처캐피탈 골드포드홀딩스(이하 왼쪽)와 △자회사 지로켓유한책임회사 △시티랩스(이하 오른쪽) 등 5개 기관의 협력 컨소시엄 MOU 체결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시티랩스)시티랩스가 혁신 스타트업 양성을 목적으로 한중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회사 측은 한국형 뉴딜을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솔루션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관련 업계 분야에서 파트너로써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는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번 MOU는 중국판 실리콘밸리로 일컫는 웨강아오(광둥성-홍콩-마카오)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을 위해 컨소시엄 간 자금, 기술, 지식, 인프라 등 전방위 부문의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주요 투자, 육성 부문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신재생 및 친환경 에너지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빅데이터 △디지털 콘텐츠 등 4차산업 관련 핵심기술 부문이다.시티랩스는 이번 MOU 체결 이후 원활한 컨소시엄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이달 중 조인트벤처(JV)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JV 대표는 시티랩스 조영중 대표가 맡게 된다. 시티랩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스타트업의 발굴과 기술 지원을 통한 성장 멘토링, 인프라 구축, 레퍼런스 제공 등의 역할을 맡고, 온차이나는 해외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와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동서대학교는 선정 스타트업의 인재양성과 취업, 창업 관련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펀드 조성과 투자재원 확보 등은 골드포드홀딩스와 지로켓유한책임회사를 주축으로 운영된다.조영중 시티랩스 대표이사는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한 골드포드그룹은 중국 정치경제협상회의 위원인 우제좡 박사가 의장으로 있는 글로벌 VC로, 중국 드론시장 1위업체인 이항국제를 비롯해 태국 1위 페이먼트회사 오리엔탈페이먼트 등을 주요 투자 레퍼런스로 보유하고 있다”며 “중국 마켓리서치에 특화된 온차이나와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의 주축을 담당하는 동서대학교, 시티랩스의 기술력 지원까지 연계되는 만큼 혁신 스타트업 발굴에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 에코마케팅, 1분기부터 증익 사이클 재진입 기대-하나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9일 에코마케팅(23036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상대적으로 부진했으나 올해 1분기부터 코로나19로 인한 기저 및 대형 광고주 회복 효과로 증익 사이클에 재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5000원을 유지했다.에코마케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420억원, 1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55%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42억원을 하회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세일즈 주도 제품들의 계절적 성수기가 2~3분기에 집중되면서 직전분기대비 실적은 감소했다”며 “별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2억원, 77억원으로 같은 기간 19%, 24% 증가했는데 오호라의 계절적 판매 부진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데일리앤코 등 자회사 실적은 각각 288억원, 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173% 증가했으나 D2C(Direct to Consumer) 채널 확장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이익은 부진했다. 영업 외로는 글루가 지분평가손실(약 30억원) 및 환율 평가 손실(약 20억원) 등이 반영됐다.이 연구원은 “올해에는 신규 대형 광고주 회복과 몽제의 성장 그리고 안다르의 가세로 또 한번 높은 증익을 기대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 1분기는 전년 코로나19로 인한 높은 기저 및 대형 광고주 회복 효과가, 2분기부터는 안다르와의 협업 효과가 실적에 큰 폭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안다르는 설립 5년 만에 애슬레져 매출액 720억원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시현 중이다. 지난해 11월 호전실업에 지분 7.5%를 매각하고 김철웅 에코마케팅 대표 지분 14만4000주를 안다르 보통주 40만주와 교환하는 등 글로벌 도약을 위해 파트너쉽을 강화하고 있다.이 연구원은 “소비재에서 클럭, 센스맘, 오호라 등 충분한 레퍼런스를 확보한 동사의 마케팅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보면 어떤 파트너들보다 잠재력이 높은 상황”이라며 “이미 마케팅이 시작된 만큼 성장세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