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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케미칼,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하이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8일 한솔케미칼(014680)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21만원에서 27만원으로 28.5% 올려 잡았다. 한솔케미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1590억원, 27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 55% 증가한 수치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4분기는 상여금이 반영되는 시기지만 이를 제외할 경우 전분기에 이어 약 30% 수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사업부문별로 보면 액정표시장치(LCD) TV보다 한발 앞서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했던 퀀텀닷(QD) 소재의 경우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가 불가피했으나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케미칼, 이차전지 바인더 등의 출하가 견조했다.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한 NB 라텍스도 지난해부터 새롭게 생산을 시작한 이후 꾸준한 매출 증가와 이익 개선세가 나타나 긍정적이라는 평가다.올해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수익성이 높은 이차전지 바인더,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QD 소재 등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연결 자회사인 테이팩스의 이차전지 등의 판매 확대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도 전방 반도체, 디스플레이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P2, SK하이닉스 M16 라인 가동 효과로 점진적인 매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QD 소재 수요는 삼성전자의 미니 LED TV 신제품 출시로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각국 정부들이 그린뉴딜 기조를 강조하며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지원 정책 전략을 강화하면서 전기차 배터리 시장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한편 하이투자증권이 예상한 올해 한솔케미칼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7470억원, 204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1%, 34% 증가한 수치다. 정 연구원은 “올해 국내 반도체 화학 소재 업종 내 가장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현재 동사의 올해 실적 컨센서스인 매출액 7106억원, 영업이익 1868억원은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 [증시캘린더]이번주(2월 2주) 오로스테크놀로지 外 2곳 수요예측 등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 주에는 오로스테크놀로지와 씨이랩, 뷰노 등 3개사의 수요예측이 예정돼 있다. 이어 카카오와 기아차, CJ대한통운, CJ CGV 등의 실적 발표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다음은 이번 주(2월8~12일) 주요 증시 일정이다.◇ 2월8일(월)△오로스테크놀로지 수요예측 개시일-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 오는 25일 코스닥 상장- 국내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전공정 오정렬 측정장비(Overlay System)를 개발- 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1만7000~2만1000원- 총 공모주식수는 190만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약 323억~399억원- 주관사는 키움증권△씨이랩 수요예측 개시일-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대용량 데이터 AI 분석 전문 솔루션 기업- 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2만3000~3만1000원- 총 공모주식수는 65만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약 169억~201억5000만원- 주관사는 IBK투자증권△뷰노 수요예측 개시일-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 기업, 오는 25일 코스닥 상장- 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1만5000~1만9500원- 총 공모주식수는 180만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약 270억~351억원-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잠정실적 발표 예정 기업- CJ제일제당(09795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카카오게임즈(293490), 코오롱플라스틱(138490), 롯데쇼핑(023530), 서울반도체(046890), HSD엔진(082740), 현대리바트(079430), 메리츠금융지주(138040), NHN(181710), DGB금융지주(139130), 풍산(103140), 두산밥캣(241560), KTcs(058850), GS리테일(007070),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 이노션(214320), JB금융지주(175330), 동양생명(082640), 현대그린푸드(005440) 등△실적 발표 기업- 아프리카TV(067160), SK바이오팜(326030)△셀루메드(04918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1일 142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280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프리텔레콤 외 5인-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14.71%에 달하는 신주 총 507만8568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월25일△글로벌텍스프리(20462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해 12월 232억9999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268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최대주주 등기임원인 문양근, 장대용 외 1인-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22.4%에 달하는 신주 총 869만4029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3월8일◇ 2월9일(화)△씨에스윈드(112610), 1주당 1주 배정 무상증자 신주 배정기준일-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100%에 달하는 신주 총 2108만5688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5일△잠정실적 발표 예정 기업- 금호석유(011780), 게임빌(063080), BGF(027410), STX엔진(077970), GS(078930), KTis(058860), 한솔PNS(010420), 네오위즈(095660), 휴젤(145020), 토니모리(214420), GKL(114090), 컴투스(078340), 한국항공우주(047810), LG(003550), CJ프레시웨이(051500), 안랩(053800), 금호산업(002990), CJ CGV(079160), 카카오(035720), BNK금융지주(138930) 등△실적 발표 기업- 휴젤(145020), 키움증권(039490), SKC(011790)◇ 2월10일(수)△에이에프더블류(312610), 1주당 1주 배정 무상증자 신주 배정기준일-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100%에 달하는 신주 총 1012만8444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8일△잠정실적 발표 예정 기업- 조이맥스(101730), 교촌에프앤비(339770), 씨에스윈드(112610), 위메이드(112040), 넷마블(251270), 케어젠(214370), 한국금융지주(071050)△레드로버(06030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달 4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225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최대주주 윈아시아파트너스 외 2곳, 1년간 보호예수- 전환비율 1대 1인 전환우선주 총 177만7775주를 발행하며,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2022년 2월11일~ 2025년 2월11일까지◇ 2월11일(목)△구정 연휴◇ 2월12일(금)△구정 연휴
- [주목!e해외주식]이비덴, 패키지기판 호실적에 ‘好好’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일본 패키지기판 제조 기업 이비덴(Ibiden)이 지난해 2분기에 이어 3분기 실적도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이미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기존 연간 가이던스를 상회한 가운데 패키지기판 공급 부족 등의 업황 호재로 올해 역시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이비덴의 회계기준 지난해 3분기(연도기준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858억엔, 122억엔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 121% 증가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블룸버그 컨센서스 기준 매출액 5%, 영업이익 35%를 달성한 수치다.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도체·전자부품 업황은 재택 근무 및 원격 수업의 보급확대로 인해 PC 시장 호조가 지속됐고 데이터센터향 서버 시장 또한 견조한 수요가 유지됐다”며 “자동차 배기계열 부품 시장은 4~6월 자동차 판매량 대폭 감소 이후에 7~9월부터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회복기조를 보였고 10~12월 분기에도 해당 흐름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특히 전자사업 부문 매출액, 영업이익은 453억엔, 82억엔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 76% 증가했다. 패키지 부문은 PC향 수요 호조 지속과 더불어 최선단 패키지기판 1차 투자 증설 부분이 계획대로 양산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다층인쇄회로기판(MLB) 부문에서 모듈 PCB는 견조했던 반면 중국 스마트폰향 매출액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 증가폭 대비 영업이익 증가폭이 큰데 PC향 신규 CPU용 패키지기판의 대면적화와 고다층화, 최선단공정 적용한 패키지기판의 매출 가세 때문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이비덴은 회계기준 2020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3%, 21% 상향했는데 이미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기존 가이던스 270억엔을 초과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 분기도 그랬지만 여전히 가이던스는 보수적”이라며 “가이던스 기반으로 4분기 실적을 추정해보면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하나 영업이익은 34%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어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불확실성과 성과급 등의 반영을 감안했겠지만 가이던스 초과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며 “여전히 언택트 수혜로 PC 수요가 양호한 가운데 신규 패키지기판의 매출이 가세했고 당분간 공급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패키지기판 업황과 실적은 당분간 우상향 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