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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EV배터리 부문 흑자전환…목표가 ‘95만원’-KB
  • 삼성SDI, EV배터리 부문 흑자전환…목표가 ‘95만원’-KB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KB증권은 8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올해 연간 기준 최초로 전기차(EV) 배터리 부문이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56만원에서 95만원으로 70% 올려 잡았다. 삼성SDI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3조3000억원, 246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 1123% 증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다만 컨센서스는 하회했는데 분기 평균 환율이 3분기 대비 5.8% 하락해 외형 성장이 제한적이었고 해상 물동량 폭증에 따라 EV 배터리 수출 물량이 일부 이월됐으며 고객사의 EV 발화 우려에 따른 리콜로 관련 충당금이 설정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이어 “충당금을 제외할 경우 4분기 EV 배터리는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상향 조정된 목표주가에 대해선 컨센서스 대비 3% 높은 수준이며 현금흐름(DCR) 방식으로 산출됐고 가중평균자본비용(WACC)은 8.62%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물론 하방 압력도 존재한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마켓 리스크 프리미엄이 기존 5.93%에서 7.37%로 상향되면서 자기자본비용(COE)이 6.44%에서 9.9%로 변경된 점은 목표주가 설정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상향 근거로는 유럽 전기차 시장이 지난해 하반기 들어 시장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삼성SDI의 2020~2029년 중대형 배터리 생산능력 및 영업이익 추정치 연평균성장률(CAGR)을 기존 18%/17%에서 25%/25%로 상향 조정했고 국고채 30년물 수익률의 3개월 평균치가 1.6%에서 1.77%로 상승함에 따라 영구 성장률도 동일한 수치로 변경됐기 때문이라고 짚었다.한편 KB증권이 추정한 올해 삼성SDI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13조9000억원, 1조1000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대비 23%, 61% 증가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특히 EV 배터리 사업부는 연간 기준 최초로 흑자전환 달성이 예상되며 향후 EV 배터리의 영업이익 비중도 지난해 15%에서 오는 2025년 50%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21.02.08 I 유준하 기자
한솔케미칼,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하이
  • 한솔케미칼,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하이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8일 한솔케미칼(014680)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21만원에서 27만원으로 28.5% 올려 잡았다. 한솔케미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1590억원, 27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 55% 증가한 수치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4분기는 상여금이 반영되는 시기지만 이를 제외할 경우 전분기에 이어 약 30% 수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사업부문별로 보면 액정표시장치(LCD) TV보다 한발 앞서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했던 퀀텀닷(QD) 소재의 경우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가 불가피했으나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케미칼, 이차전지 바인더 등의 출하가 견조했다.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한 NB 라텍스도 지난해부터 새롭게 생산을 시작한 이후 꾸준한 매출 증가와 이익 개선세가 나타나 긍정적이라는 평가다.올해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수익성이 높은 이차전지 바인더,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QD 소재 등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연결 자회사인 테이팩스의 이차전지 등의 판매 확대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도 전방 반도체, 디스플레이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P2, SK하이닉스 M16 라인 가동 효과로 점진적인 매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QD 소재 수요는 삼성전자의 미니 LED TV 신제품 출시로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각국 정부들이 그린뉴딜 기조를 강조하며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지원 정책 전략을 강화하면서 전기차 배터리 시장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한편 하이투자증권이 예상한 올해 한솔케미칼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7470억원, 204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1%, 34% 증가한 수치다. 정 연구원은 “올해 국내 반도체 화학 소재 업종 내 가장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현재 동사의 올해 실적 컨센서스인 매출액 7106억원, 영업이익 1868억원은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2021.02.08 I 유준하 기자
설 앞두고 관망할 듯…3000~3200 박스권
  • [주간증시전망]설 앞두고 관망할 듯…3000~3200 박스권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국내 증시가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수급 불안이 가세하면서 횡보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통상 명절이 있는 주는 거래가 한산하고 주가 변동성이 크지 않은 만큼 올해도 과거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설 연휴 이후에는 시장 내 수급 불안이 다시 불거지며 기관 매도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주 코스피 지수 예상 밴드로 하나금융투자는 3020~3120, 한국투자증권은 3000~3200, NH투자증권은 3000~3150선을 제시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2월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4.85%(144.42포인트) 오른 3120.63에 마감했다. 주 초반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로 상승 흐름을 보였던 코스피 지수는 3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어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선 날 지수는 하락 마감했으나 전주 마지막 날 다시 매수세로 돌아서며 상승했다.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가격부담 때문에 단기에 큰 폭으로 상승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박스권 횡보 흐름을 보이며 가격부담을 해소하는 시간을 거칠 전망”으로 내다봤다.◇ 개인 ‘사자’VS 기관 ‘팔자’ 속 외국인 수급에 주목특히 외국인의 수급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기관의 순매도를 개인이 계속적인 순매수로 받아주고 있기 때문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기관의 순매도가 예사롭지 않은데 금융투자, 투신, 사모, 연기금 등 거의 모든 주체들이 주식을 팔고 있다”고 분석했다.문제는 이런 수급 양상이 단기에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각각 운용전략이 다르고 투신이나 사모펀드처럼 환매 압력에 노출돼 주식을 팔 수밖에 없는 주체도 있지만 이들이 쏟아내는 물량을 개인이 지속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이에 지수 자체는 큰 폭으로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김 연구원은 “이런 상황에서 시장의 방향성은 결국 과거와 마찬가지로 외국인이 결정할 것”이라며 “외국인의 매매동향을 주의깊게 살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 진정된 게임스톱 사태…글로벌 주식시장 과열 국면 암시미국 게임스톱(게임스탑·GME) 사태는 글로벌 주식시장이 과열 상태임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일부 헤지펀드에 반발한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집단 매수로 대응하며 비이성적 매매로 주가 급등현상이 발생했다. 다만 지난주 급락을 면치 못하고 장중 최고가였던 483달러의 10% 수준을 하회했다. 투자 심리 과열이 공매도에 대한 극단적인 거부 반응으로 이어지며 극단적인 롤러코스터 주가 추이를 만들어낸 셈이다.김일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불균형 때문에 초래된 시장의 불안정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주가가 상승하면 변동성이 작아지고 주가가 하락하면 변동성이 커지지만 최근 주가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는 데도 변동성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김 연구원은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가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S&P500 주가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26번 돌파했으나 이 기간동안 VIX는 단 한번도 20% 아래로 하락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이는 1990년대 말 ‘닷컴버블’ 이후 처음이다. 김 연구원은 “당시 닷컴버블과 현재 공통점은 K자형 주가상승, 오르는 종목만 오르는 불균형으로 이 과정에서 게임스톱과 같은 공매도 논란도 불거졌다”고 꼬집으며 “시간이 지나면 다시 균형을 찾아가겠지만 게임스톱 주가가 폭락하는 것을 보면 못 오른 주식이 오르는 방식의 균형을 찾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연휴 전엔 트럼프 탄핵 심판· 이후엔 연준 FOMC 의사록에 주목통상 명절이 끼어있는 주는 거래가 한산하고 주가 변동성이 크지 않다. 이에 전문가들은 연휴 전과 후를 구분해 주목할 만한 이벤트를 제시했다.우선 연휴 전에 주목할 변수로는 트럼프 탄핵 심판이 있다. 상원을 장악한 민주당이 계획대로 탄핵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공화당이 찬성할 가능성이 없는 만큼 실제 탄핵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시장 측면에선 트럼프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경제와 정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도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경기부양책 타결 역시 주목해야할 변수다. 미국 경기부양책 기대감은 증시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나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원은 경기부양책 법안 결의안이 통과했지만 상원은 부결될 가능성이 있다”며 “민주당은 당장 상원 표결 강행돌파보다는 공화당과의 협상을 우선시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연휴 이후에는 FOMC 의사록을 주목하자. 1월 FOMC 회의에선 향후 경제에 대한 연준 위원들의 생각을 확인하지 못한 만큼 이번 의사록에서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연준이 공언한 대로 인플레이션 압력과 관계없이 정책 기조를 유지한다는 의견이 있으면 위험자산 선호가 높아지면서 외국인의 매수세를 기대할 수 있다.
2021.02.07 I 유준하 기자
  • [증시캘린더]이번주(2월 2주) 오로스테크놀로지 外 2곳 수요예측 등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 주에는 오로스테크놀로지와 씨이랩, 뷰노 등 3개사의 수요예측이 예정돼 있다. 이어 카카오와 기아차, CJ대한통운, CJ CGV 등의 실적 발표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다음은 이번 주(2월8~12일) 주요 증시 일정이다.◇ 2월8일(월)△오로스테크놀로지 수요예측 개시일-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 오는 25일 코스닥 상장- 국내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전공정 오정렬 측정장비(Overlay System)를 개발- 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1만7000~2만1000원- 총 공모주식수는 190만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약 323억~399억원- 주관사는 키움증권△씨이랩 수요예측 개시일-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대용량 데이터 AI 분석 전문 솔루션 기업- 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2만3000~3만1000원- 총 공모주식수는 65만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약 169억~201억5000만원- 주관사는 IBK투자증권△뷰노 수요예측 개시일-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 기업, 오는 25일 코스닥 상장- 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1만5000~1만9500원- 총 공모주식수는 180만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약 270억~351억원-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잠정실적 발표 예정 기업- CJ제일제당(09795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카카오게임즈(293490), 코오롱플라스틱(138490), 롯데쇼핑(023530), 서울반도체(046890), HSD엔진(082740), 현대리바트(079430), 메리츠금융지주(138040), NHN(181710), DGB금융지주(139130), 풍산(103140), 두산밥캣(241560), KTcs(058850), GS리테일(007070),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 이노션(214320), JB금융지주(175330), 동양생명(082640), 현대그린푸드(005440) 등△실적 발표 기업- 아프리카TV(067160), SK바이오팜(326030)△셀루메드(04918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1일 142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280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프리텔레콤 외 5인-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14.71%에 달하는 신주 총 507만8568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월25일△글로벌텍스프리(20462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해 12월 232억9999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268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최대주주 등기임원인 문양근, 장대용 외 1인-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22.4%에 달하는 신주 총 869만4029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3월8일◇ 2월9일(화)△씨에스윈드(112610), 1주당 1주 배정 무상증자 신주 배정기준일-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100%에 달하는 신주 총 2108만5688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5일△잠정실적 발표 예정 기업- 금호석유(011780), 게임빌(063080), BGF(027410), STX엔진(077970), GS(078930), KTis(058860), 한솔PNS(010420), 네오위즈(095660), 휴젤(145020), 토니모리(214420), GKL(114090), 컴투스(078340), 한국항공우주(047810), LG(003550), CJ프레시웨이(051500), 안랩(053800), 금호산업(002990), CJ CGV(079160), 카카오(035720), BNK금융지주(138930) 등△실적 발표 기업- 휴젤(145020), 키움증권(039490), SKC(011790)◇ 2월10일(수)△에이에프더블류(312610), 1주당 1주 배정 무상증자 신주 배정기준일-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100%에 달하는 신주 총 1012만8444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8일△잠정실적 발표 예정 기업- 조이맥스(101730), 교촌에프앤비(339770), 씨에스윈드(112610), 위메이드(112040), 넷마블(251270), 케어젠(214370), 한국금융지주(071050)△레드로버(06030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달 4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225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최대주주 윈아시아파트너스 외 2곳, 1년간 보호예수- 전환비율 1대 1인 전환우선주 총 177만7775주를 발행하며,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2022년 2월11일~ 2025년 2월11일까지◇ 2월11일(목)△구정 연휴◇ 2월12일(금)△구정 연휴
2021.02.07 I 유준하 기자
이비덴, 패키지기판 호실적에 ‘好好’
  • [주목!e해외주식]이비덴, 패키지기판 호실적에 ‘好好’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일본 패키지기판 제조 기업 이비덴(Ibiden)이 지난해 2분기에 이어 3분기 실적도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이미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기존 연간 가이던스를 상회한 가운데 패키지기판 공급 부족 등의 업황 호재로 올해 역시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이비덴의 회계기준 지난해 3분기(연도기준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858억엔, 122억엔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 121% 증가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블룸버그 컨센서스 기준 매출액 5%, 영업이익 35%를 달성한 수치다.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도체·전자부품 업황은 재택 근무 및 원격 수업의 보급확대로 인해 PC 시장 호조가 지속됐고 데이터센터향 서버 시장 또한 견조한 수요가 유지됐다”며 “자동차 배기계열 부품 시장은 4~6월 자동차 판매량 대폭 감소 이후에 7~9월부터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회복기조를 보였고 10~12월 분기에도 해당 흐름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특히 전자사업 부문 매출액, 영업이익은 453억엔, 82억엔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 76% 증가했다. 패키지 부문은 PC향 수요 호조 지속과 더불어 최선단 패키지기판 1차 투자 증설 부분이 계획대로 양산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다층인쇄회로기판(MLB) 부문에서 모듈 PCB는 견조했던 반면 중국 스마트폰향 매출액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 증가폭 대비 영업이익 증가폭이 큰데 PC향 신규 CPU용 패키지기판의 대면적화와 고다층화, 최선단공정 적용한 패키지기판의 매출 가세 때문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이비덴은 회계기준 2020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3%, 21% 상향했는데 이미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기존 가이던스 270억엔을 초과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 분기도 그랬지만 여전히 가이던스는 보수적”이라며 “가이던스 기반으로 4분기 실적을 추정해보면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하나 영업이익은 34%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어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불확실성과 성과급 등의 반영을 감안했겠지만 가이던스 초과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며 “여전히 언택트 수혜로 PC 수요가 양호한 가운데 신규 패키지기판의 매출이 가세했고 당분간 공급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패키지기판 업황과 실적은 당분간 우상향 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1.02.06 I 유준하 기자
`피비파마`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상장 첫 날 `롤러코스터` 주가
  • `피비파마`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상장 첫 날 `롤러코스터` 주가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피비파마)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신규 상장 첫 날 공모가를 밑도는 부진을 보이다 이내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개인들이 외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을 고스란히 받아냈다.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피비파마(950210)는 공모가(3만2000원)대비 10% 하락한 2만8800원을 시초가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엔 15.97%나 하락한 2만42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결국 13.89%(4000원) 오른 3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 시초가가 공모가를 하회한 사례는 지난달 28일 상장한 씨앤투스성진(352700) 이후 처음이다.수급별로는 개인이 1652억8800만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7억7200만원, 858만3900만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상장 첫날 종목명인 피비파마와 회사명이 달라 보도자료를 내는 해프닝도 있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글자 수가 많은 사명 대신 6자 내외로 권고하는 거래소 지침에 따른 것이었다.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관계자는 “공식 사명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글자 수가 많아 6자 내외로 권고하는 거래소의 지침에 따라 간략하게 표현한 ‘피비파마’로 정했다”며 “상장일인 오늘 일부 투자자들의 혼선이 있어 종목명이 ‘피비파마’인 점을 알려드리니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 2015년에 설립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회사로 8종의 바이오시밀러(복제약)과 2종의 바이오신약을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항체의약품 분야에서 개발에 필요한 전 과정을 망라하는 기술력 및 노하우를 보유했다.회사는 지난달 19~20일 수요 예측에서 경쟁률 819.76대 1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희망범위 2만5000~3만2000원 최상단인 3만2000원으로 결정된 바 있다. 이어 25~26일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 237대 1을 기록, 증거금 약 11조6400억원이 모였다. 회사는 공모자금을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투자할 계획으로 향후 허셉틴 바이오시밀러(HD201)의 품목 허가 및 췌장암 항체신약(HD1510)의 임상 진행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피비파마의 자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2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 오는 3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2021.02.05 I 유준하 기자
에스티큐브, 美 ‘AACR 2021’서 연구결과 발표 채택
  • 에스티큐브, 美 ‘AACR 2021’서 연구결과 발표 채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면역항암제 개발 바이오기업 에스티큐브(052020)는 핵심 파이프라인인 ‘STT-003’ 타겟의 항체 ‘hSTC810’에 대한 연구 결과를 오는 4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미국암연구학회(AACR)는 전세계 120여개국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례 암학회로 매년 암에 관한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행사다. 이번에 개최되는 ‘AACR 2021’에서 에스티큐브는 혁신 신약(First-in-class)인 ‘STT-003’의 연구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에스티큐브가 개발 중인 ‘STT-003’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 없는 새로운 면역관문억제제다. ‘PD-1’, ‘PD-L1’ 등 기존에 알려져 있는 면역관문억제제 타겟과 다른 새로운 억제제로 이번 AACR 행사를 통해 연구 결과를 세계 최초로 발표할 예정이다.‘STT-003’ 타겟의 항체 ‘hSTC810’은 정상 조직세포에서 발현이 제한적인 반면 여러 암세포에서 발현율이 높고 T림프구와 같은 면역세포에서도 PD-1과 유사한 정도로 발현이 된다. 다수의 동물실험을 통해 암 환자의 면역 기능을 종합적으로 억제하는 면역조절물질 ‘STT-003’을 저해하는 물질임을 밝혀냈다.또한 에스티큐브는 ‘hSTC810’ 항체가 단일 요법으로 사용 가능하고 PD-1, PD-L1과의 병용 요법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연구를 통해 밝혀냈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hSTC810’ 항체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치료제 ‘PD-1’과 ‘PD-L1’에 불응하는 약 70% 환자는 물론이고 암세포는 있으나 암 성장이 진행되지 않는 환자 또는 재발된 환자군에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 발표는 ‘STT-003’의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 1상에 앞서 글로벌 학회 차원의 검증을 받고 ‘STT-003’에 대한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에스티큐브가 AACR에서 발표할 초록은 오는 3월10일에 공개될 예정이고 ‘AACR 2021’은 오는 4월 9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2021.02.05 I 유준하 기자
지놈앤컴퍼니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유이크’ 첫 완판”
  • 지놈앤컴퍼니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유이크’ 첫 완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선도기업 지놈앤컴퍼니(314130)는 지난 1월 출시한 ‘유이크(UIQ) 바이옴 베리어 에센스 인 파우더’가 일주일만에 1차 생산물량 완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유이크 바이옴 베리어 에센스.(사진=지놈앤컴퍼니)이번에 완판된 ‘유이크 바이옴 베리어 에센스 인 파우더’는 파우더 제형으로 입자가 미세한 파우더 타입의 에센스가 피부에 닿으면서 액체로 변하는 신개념 마이크로바이옴 에센스다. 파우더 제형이기 때문에 끈적임이 덜하고 피부 깊숙한 곳까지 흡수가 잘 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특히, 파우더 안에는 지놈앤컴퍼니 연구개발 플랫폼 지노클(GNOCLE™)을 통해 독자 개발한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효능 원료 ‘큐티바이옴™’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균형을 돕고 건강한 피부환경을 만들어 준다. 큐티바이옴™은 건강한 사람의 피부에 상재하는 유익한 마이크로바이옴으로 ‘유이크 바이옴 베리어 에센스 인 파우더’만의 자체 바이옴 밸런스 시스템을 통해 가장 효과적인 원료 배합비를 가지고 있어 에센스 본연의 효능도 높였다.지놈앤컴퍼니는 브랜드 론칭 및 ‘유이크 바이옴 베리어 에센스 인 파우더’ 1차 완판을 기념해 이날부터 2주간 전 제품 15% 할인 이벤트 및 스킨케어용 퍼프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완판 제품인 ‘유이크 바이옴 베리어 에센스 인 파우더’ 비롯하여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접목한 민감성 피부와 건성 피부 맞춤 세럼 2종도 이벤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리바이브 바이옴 세럼’은 각종 유해환경과 자극에 노출된 피부를 케어 해주는 진정세럼으로 무너진 피부 밸런스 회복에 도움을 주며 ‘듀이 바이옴 세럼’은 건조하고 거칠어진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보습세럼으로 속부터 촉촉한 피부 기반을 만들어주는 기능성 세럼이다. 유이크 온라인 공식몰을 통해 제품 구매 시 구매 금액별 적립금을 제공하며 리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유이크 브랜드를 총괄한 서영진 지놈앤컴퍼니 부사장은 “새로운 제형의 ‘마이크로바이옴 에센스’라는 점 때문에 빠르게 유이크 1차 생산물량 완판이라는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좋은 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유이크는 25세~34세를 타깃으로 한 스킨 유래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으로 피부에 ‘유익한’ 마이크로바이옴 유래물질을 함유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킨 유래 유익균을 통해 건강한 피부 생태계를 조성해 스스로 본연의 건강한 피부를 가꿀 수 있도록 돕겠다는 컨셉의 브랜드다.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정보는 유이크 자사몰과 공식 SNS채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2.05 I 유준하 기자
우리기술, 1.2조원 방산프로젝트 참여에 ‘강세’
  • [특징주]우리기술, 1.2조원 방산프로젝트 참여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우리기술(032820)이 방위산업 관련 자회사가 1조2000억원 규모 방산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우리기술 자회사는 이 중 900억원 규모의 공조시스템과 타이어 개발·공급에 참여한다.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 기준 우리기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44%(75원) 오른 1240원을 기록 중이다.우리기술은 방위산업 관련 자회사 ‘케이에스씨’와 ‘케이알씨’가 육군의 AI기반 차세대 지상전투체계의 핵심인 ‘차륜형 지휘소’ 차량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 차량 내 공조시스템과 런플렛 타이어를 개발 및 공급한다고 이날 밝혔다.육군이 신규 도입하는 차륜형 지휘소차량은 지난 2017년 현대로템(064350)이 방위사업청에서 수주해 개발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12월에 체계 개발을 완료했다. 케이에스씨와 케이알씨는 현대로템이 체계개발을 완료한 차륜형 지휘소 차량에 적합한 공조시스템과 런플렛 타이어를 개발해 공급할 예정이다.차륜형 지휘소 차량은 이동 지휘가 가능하고 첨단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시간 전투상황을 파악해 작전 수행능력을 높일 수 있어 육군의 AI기반 차세대 지상전투체계인 “Army Tiger 4.0”을 구현할 핵심장비 중 하나다. 기존 천막 막사형 야전지휘소를 대체할 계획으로 총 700여 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차륜형 지휘소 차량의 사업 규모는 약 1조2000억원으로 케이에스씨와 케이알씨가 공급하는 공조시스템과 런플렛 타이어만 900억원에 달할 정도로 사업 규모가 크다.우리기술 관계자는 “차륜형 지휘소 차량은 2023년부터 초도납품을 시작해 2028년까지 700여 대가 생산될 예정”이라며 “냉난방 공조시스템과 런플랫 타이어는 차륜형 의무후송차량 등 다른 차량에도 도입이 가능해 지휘소 차량에 이은 후속 계열 차량들이 양산될 경우 상당한 규모의 추가 매출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케이에스씨는 전차와 장갑차 등 차륜형 전투차량의 냉난방 공조시스템과 보조전원장치(APU)를 개발, 생산하는 방산부품 전문 기업이다. 이번에 납품하는 냉난방 공조시스템은 차량 내 근무환경 개선뿐 아니라 차량에 연결된 현장지휘소의 온도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야전작전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케이알씨는 런플랫 타이어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한 전술 타이어 전문 기업이다. 케이알씨의 런플랫 타이어는 피탄 등의 돌발상황 발생 시 타이어가 손상되더라도 시속 50km의 속도로 1시간 이상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휘소 차량뿐 아니라 자주포 등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2021.02.05 I 유준하 기자
"OCI, 실적개선 주가에 충분히 반영"…‘보유’ 유지-KB
  • "OCI, 실적개선 주가에 충분히 반영"…‘보유’ 유지-KB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KB증권은 5일 OCI(010060)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이 예상되나 주가에는 이미 충분히 반영됐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5만7000원에서 9만8000원으로 상향하지만 현 주가와의 괴리율을 반영해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OCI의 지난 4일 기준 종가는 10만2500원이다.KB증권이 예상한 OCI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713억원, 1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2% 감소, 흑자 전환한 수치이며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이유에 대해 올해와 내년 실적 상향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는 “폴리실리콘 수급 밸런스 개선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폴리실리콘 평균 판매가격을 kg당 12달러, 11.3달러로 기존 추정 대비 각각 33.3%, 56.6% 상향했다”고 설명했다.다만 최근 주가 상승을 통해 이미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 전망이 현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했다.올해 폴리실리콘 현물 가격을 수급 밸런스 개선을 통한 가격상승이 예상된다. 백 연구원은 “올해 세계 태양광 설치 수요는 151GWh로서 지난해 대비 12.7%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올해 폴리실리콘 신증설은 Dapo New Energy에서 진행하는 4만톤으로 추정하는데 제한적인 공급 증가로 수급밸런스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이어 “신규 8만톤의 증설로 연말부터는 다시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현재 중국 ‘Sichuan Yongxiang’은 올해 9월과 11월에 각각 4만톤씩 총 8만톤의 폴리실리콘 신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태양광 설치 수요를 169GWh로 가정할 경우 폴리실리콘 수요증가는 5만7000톤이다.백 연구원은 “내년 신규 공급 8만톤을 소비하기 위해서는 태양광 수요가 190GWh 이상은 나와야 하나 가능성이 낮다”며 “결국 연말부터 폴리실리콘의 구조적인 공급과잉이 재현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짚었다.
2021.02.05 I 유준하 기자
더블유게임즈, 코로나 이후 모멘텀 필요…목표가↓-삼성
  • 더블유게임즈, 코로나 이후 모멘텀 필요…목표가↓-삼성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삼성증권은 5일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코로나19 특수 감소와 환율 하락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추가 주가 부양을 위해서는 신규 게임 흥행, 인수·합병(M&A) 등 추가적인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8만6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10.4% 하향 조정했다.더블유게임즈의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1585억원, 46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7%, 19.9% 증가했다. 다만 코로나19 특수 감소와 환율 하락에 따라 직전분기 대비 8.5%, 5.3% 감소하면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성장 둔화 극복이 관건이라고 짚었다. 그는 “지난해 2분기에 절정에 달했던 코로나19 특수가 점차 감소함에 따라 올해 소셜 카지노 시장 성장 둔화 우려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회사는 더블유카지노와 더블다운카지노 중심의 마케팅 효율화 전략을 통해 연간 5~6% 수준으로 전망되는 소셜 카지노 시장 성장률을 상회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코로나19 효과 체감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향후 매출 반등 여부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최근 글로벌 소셜 카지노 기업들의 상장이 증가하고 있어 업계 전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성도 상승하고 있다. 오 연구원은 “소셜카지노 업계 1위 업체인 Playkita가 지난달 15일 나스닥에 상장돼 현재 지난해 기준 13~14배 EV/EBITDA에 거래되고 있으며 Playstudio 등이 올해 상장을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이처럼 글로벌 피어 기업들의 상장으로 시장 전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예상되는 만큼 미국 상장을 재추진하고 있는 DDI의 기업 가치 산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오 연구원은 주가 하향 조정에 대해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나는 코로나19 특수 감소를 반영해 올해 EPS 추정치를 16.5% 하향하고 이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코로나19로 전반적인 소셜카지노 이용자 풀 확대와 섹터 밸류에이션 상승 가능성은 긍정적이나 올해 점진적인 성장 둔화가 예상되는 만큼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신규 캐주얼게임 흥행을 통한 유저 저변 확대나 M&A를 통한 점유율 상승 등의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2021.02.05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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