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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마감]개인 순매수에도…970선 하회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4일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나홀로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960선까지 떨어졌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1포인트(0.63%) 내린 964.5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대비 상승폭이 적었던 만큼 낙폭도 제한적이었다.자료=신한HTS전날 금융당국이 오는 5월3일까지 공매도 금지 기간을 연장하자 개인은 매수세를 이어갔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217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3일 연속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91억원, 87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는데 기관이 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총 1132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내림세 우위였다. 종이목재, 기타서비스, 통신서비스, 건설, 컴퓨터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등이 1% 넘게 내렸으며 제약, 기타제조,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음식료담배, 제조, 의료정밀기기 등은 1% 미만 하락했다. 반면 정보기기는 1%대, 소프트웨어, IT부품, 운송장비부품은 1% 미만 상승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렸다. 카카오게임즈(293490)는 3% 넘게 내렸으며 에이치엘비(028300)는 2.9% 하락했다. 이외에 알테오젠(196170), CJ ENM(035760), SK머티리얼즈(036490), 케이엠더블유(032500) 등은 1% 넘게 내렸으며 씨젠(096530), 에코프로비엠(24754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은 1% 미만으로 하락했다. 반면 펄어비스(263750)는 4.48% 올랐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도 1% 미만 소폭 상승 마감했다.종목별로는 건설현장에서 쓰이는 PHC (고강도 콘크리트) 파일을 생산하는 동양파일(228340)의 주가가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기대감에 6% 넘게 올랐다. 키이스트(054780) 역시 올해 텐트폴(대작) 등 드라마 제작 본격화에 따라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에 6% 상승 마감했다.한편 이날 거래량은 21억3183만주, 거래대금은 10조257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5개를 포함해 484개가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841개가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74개였다.
- 에이트원, 지난해 영업익 5억6704만원…전년比 흑자전환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에이트원(230980) 지난해 영업이익이 5억6704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4일 공시했다.지난해 매출액은 105억5936만원으로 19.2%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9억4266만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폭이 축소됐다.회사 측은 “코로나19에 따른 주요거래처 생산 셧다운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원재료 가격안정화와 전사적인 긴축경영으로 비용 감소를 통한 영업이익 증가”라고 밝혔다.에이트원은 지난해 전문 경영인 최철순 대표 체제로의 변환 이후 주력 부문 중 하나였던 가상현실(VR) 사업을 확장현실(XR) 영역으로 확장했다. XR은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등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가상과 현실이 밀접하게 연결된 환경을 일컫는다.회사 측은 관련 사업이 지난해 기아차(000270)의 ‘전기차 서비스 체험 VR 콘텐츠‘, 산업인력공단 ‘실감형 VR콘텐츠’ 등의 맞춤형 솔루션 개발 프로젝트 수주 성과로 이어지며 수익성 제고에 힘을 보탰다고 전했다.지난해 AI(인공지능) 신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던 에이트원은, 올해 XR 사업 부문과의 다양한 융합 콘텐츠 개발을 통해 성장 속도를 높여 가겠다는 방침이다.회사 관계자는 “이달 중 독보적인 XR 기술과 AI, 음성인식 기술까지 탑재를 통해 실제 외국인과 대화하는 듯한 현장감을 전달하는 VR 영어교육 콘텐츠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AI, XR 신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올해의 경우, 관련 기술 접목을 통해 영어, 일어, 중국어 등의 실시간 다국어 번역과 채팅 기능이 제공되는 비대면 화상 솔루션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용 콘텐츠들을 선보여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