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머니팁]DB금융투자, DB 콴텍 주식형 1호 Wrap 출시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DB금융투자(016610)는 콴텍투자자문의 자문을 받아 운용을 하는 ‘DB 콴텍 주식형 1호 랩(Wrap)’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DB 콴텍 주식형 1호 랩’은 콴텍투자자문의 자문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투자목적에 맞추어 운용하는 자문형 본사랩이다. 콴텍투자자문은 데이터에 기반한 정량적인 자체 전략(Q-Engine)을 통하여 종목 선정을 하며, 특화된 위험관리 모델(Q-crisis)을 이용해 하락 리스크에 대응한다. DB금융투자 본사 운용역은 해당 자문내역을 바탕으로 랩을 운용한다. 투자 유니버스는 코스피 코스닥 전 종목 중 일별 거래대금 60일 평균 3억원, 최근 평균 5억원 이상인 종목에서 선정하며, 콴텍투자자문의 멀티 팩터 재무 스코어링 알고리즘을 통해 결정된다. 이 알고리즘은 성장성, 매출이익, 자금운용과 관련된 재무 항목을 스코어링하여 상위 20종목을 동일비중 분산투자 하게 된다. ‘DB 콴텍 주식형 1호 랩’은 오는 2월 3일까지 예약을 받아 같은 달 4일에 설정을 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 계약기간은 12개월, 자산관리수수료는 선취 1.0%, 후취 연 1.0%, 성과수수료는 실적에 따라 부과되는 방식으로 투자자와 합의에 의해 정할 수 있다.DB금융투자 관계자는 “2021년 코스피 3000시대에 대형주의 주가 견인 여부와는 별도로 중소형주의 약진이 두드러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이에 맞는 투자대상의 정량적 분석 전략으로 숨은 진주를 발굴하여 투자하는 방식인 ‘DB콴텍 주식형 1호 랩’이 안성맞춤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가입 및 문의는 DB금융투자 전국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 우진 “자회사, 총 122억 규모 신고리 5·6호기 시운전 정비공사 수주”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우진(105840) 자회사 우진엔텍은 28일 건설 중인 신고리 5,6호기의 시운전 정비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122억원으로 우진엔텍 지분율은 60%이다. 용역 기간은 오는 4월부터 2024년 11월 까지다.우진엔텍은 지난 12월에도 266억원 규모의 한울3발전소 계측제어설비 정비용역을 공동수주로 참여해 55%를 맡은바 있다.우진엔텍은 발전소 계측제어설비 정비 전문기업으로 우진이 지분 66.7%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다. 한빛, 고리, 한울 원전과 영흥, 태안, 신보령 등 화력발전소 정비용역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수주로 신고리 원전이 더해지면서 우진엔텍이 맡게 된 원전은 총 4개 발전소 8개 호기로 확대됐다.신고리 5,6호기는 지난 2017년 공론화위원회의 권고로 건설이 재개돼 지난해 말 기준 사업종합공정률 64.1%를 보였다. 신고리 5호기는 2023년, 6호기는 2024년 가동될 계획이다.기존 정비용역을 수행 중인 한빛, 고리, 한울 원전과 다르게 신고리 원전은 현재 건설 중에 있어 발전 장비 및 계측기 성능 시험, 기계 배치 등이 포함된 시운전공사 용역이다. 연료 장전 후 각종 시험 및 시운전 업무도 포함됐다. 향후 신고리 5,6호기의 상업운전에 따라 경상정비용역으로 전환된다.우진 관계자는 “한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원전인 APR-1400의 시운전 정비공사 수주로 향후 수출 원전에도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고리 5,6호기 시운전 참여 가점이 부여돼 계약 종료 후에도 장기적인 용역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 실리콘웍스, 환율 및 성과급으로 4Q 이익 기대치 하회-하나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8일 실리콘웍스(10832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견조한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환율 변동 및 성과급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크게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주가는 당분간 조정 국면 돌입이 불가피하나 재진입 구간으로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6만4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32.8% 올려 잡았다.실리콘웍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3630억원, 24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 2% 감소했다. LG디스플레이(034220)의 북미 고객사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급이 크게 증가하며 디스플레이구동칩(DDI) 낙수 효과가 확대됨에 따라 OLED 모바일 칩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했고 OLED TV 부문 역시 TV 수요 회복 및 LG디스플레이 광저우 라인 가동 정상화로 14% 증가했다.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익성 높은 OLED DDI 부문이 전사 외형 성장 및 수익성 상승을 견인했다”며 “LCD TV 및 IT 패널 부문의 경우 글로벌 TV 및 IT 제품 수요 강세로 주요 고객사들 DDI 수요가 증가 지속, 견조한 매출 성장을 보였으나 환율 변동 및 성과급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크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하나금융투자가 예상한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1조3000억원, 103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12%, 10% 증가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모바일 패널 및 OLED TV 패널 출하대수가 전년 대비 각각 78%, 48% 증가하며 낙수효과를 누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전사 매출 대비 OLED 비중은 지난 2019년 32%에서 올해 48%까지 상승하며 수익성 상승은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이어 “OLED 제품 비중 상승에 따른 마진 상승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이끌어 낼 것”으로 판단했다.다만 지난해 4분기 실적 쇼크 및 최근 주가 급등을 감안하면 주가는 당분간 조정 국면 돌입이 불가피해 보인다는 견해다. 김 연구원은 “이번 조정이 재진입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며 “세트 수요 강세 및 하이엔드 패널 수요 증가, DDI 판가 상승 추이, LG디스플레이 및 BOE의 POLED 패널 출하 증가 사이클 돌입 등을 감안하면 DDI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