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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경이로운 소문', 나의 새로운 시작" ①
  • 유준상 "'경이로운 소문', 나의 새로운 시작" [인터뷰]①
  • 유준상(사진=나무엑터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경이로운 소문’은 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배우 유준상이 OCN ‘경이로운 소문’의 의미를 이같이 말했다. 최근 이데일리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유준상은 ‘경이로운 소문’에 대해 “마침 영화 ‘스프링송’을 찍으면서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앞으로 나도 더 좋은 방향으로 변하고 싶다고 생각하던 시기에 들어온 작품이다”면서 “그래서 ‘경이로운 소문’은 더 특별하게 와 닿았고 이걸 통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지난 24일 종영한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다. 유준상은 ‘경이로운 소문’에서 가모탁을 연기했다. 비리를 파헤치는 전직 형사에서 악귀를 때려잡는 카운터가 된 가모탁은 고밀도로 압축된 실전 근육, 건달 관상을 지닌 카운터 최강 괴력의 소유자다.유준상은 가모탁의 화끈한 성격부터 근육질 몸매까지 훌륭히 표현하며 ‘인생 캐릭터’를 새로 썼다. 유준상은 “처음에 감독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서른 아홉 살 배역인데 하실 수 있으시죠?’였다. 그래서 무조건 할 수 있다고 했다”면서 “그리고 나서 ‘王자도 만드실 수 있죠?’라는 한 마디에 바로 몸 만들기에 집중을 했다”고 설명했다.이 말처럼 유준상의 근육은 드라마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됐다. 무려 체지방 3%의 몸매를 완성하며 남다른 노력과 열정을 보여줬다.몸 만들기 외에도 신경 쓴 부분이 있다. ‘경이로운 소문’이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만큼, 웹툰의 캐릭터를 가져가되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 고민하고 연구했다. 유준상은 “연기에 있어서는 웹툰에서 이미 그려진 캐릭터 특성이 있었기 때문에 그걸 살리면서 또 드라마 만의 개성을 찾으려 노력했다”며 “대사 한마디 한마디의 뉘앙스를 찾기 위해 대본을 끊임없이 분석하고 다른 배우 분들 그리고 감독님과도 계속해서 상의해 나갔다”고 가모탁을 연기할 때 중점을 둔 부분을 전했다.또한 “가모탁 뿐만 아니라 웹툰에 나온 작품의 특징들을 정리해서 드라마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리포트 형식으로 만든 테이블 작업도 했는데, 그걸 다 같이 공유하며 수많은 아이디어를 주고받았고 연기에 참고를 했다”고 덧붙였다.악귀를 때려잡는 카운터를 연기한 만큼, 카운터 중에서도 최강 괴력을 자랑하는 가모탁을 연기한 만큼 유준상은 시원시원한 액션 연기를 소화했다. 유준상은 액션 연기에 대해서 “일단은 제가 30대 후반 역할을 맡았다 보니 현장에서 아파도 아프다고 못했다”면서 “또 더 잘해보고 싶은 욕심도 생겨서 이번 작품에서는 고난이도 훈련을 많이 했다”고 애정을 내비쳤다.이어 “몸이 다치면 안되니까 파쿠르 훈련부터 시작해 다양한 액션, 복싱 연습까지. 사실 액션 연기를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많이 다치고 상처를 입게 되는데 이번에는 신기하게 회복력이 빨라서 금방 괜찮아지더라”면서 “아파도 안 아픈 척 해서 그런가 정말 액션신에 있어서는 특별히 힘든 부분은 없었다”고 말했다.‘경이로운 소문’의 가모탁이 특히 의미있는 것은 유준상이 그동안 보여준 연기와 다른 결의 캐릭터이기 때문. 지난 2019년 방송돼 큰 사랑을 받은 KBS2 ‘왜그래 풍상씨’에서는 동생들을 위해 희생을 하는 이풍상을 연기했고, JTBC ’우아한 친구들‘에서는 말과 행동으로 보여주기 보다는 깊은 고민으로 복잡한 심리를 보여주는 안궁철을 연기했다. 그런 유준상이 가모탁의 시원 시원한 성격과 액션까지 훌륭히 연기하며 스펙트럼에 한계가 없다는 것을 또 한번 보여줬다. 데뷔 27년에 또 한번 시도한 도전이었다.유준상은 “시청자분들이 보실 때 카타르시스를 느꼈던 그 장면들에서 저 역시 똑같이 느꼈다”면서 “연기하면서도 시원시원한 마음이 들었었는데, 그럴수록 그걸 어떻게 하면 더 잘 표현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했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이어 “또 그런 사이다 장면들은 저 혼자만의 노력으로 되는 게 아니라 악당 역할을 해주신 상대 배우분들과의 합이 중요했다”면서 “그래서 그걸 표현해주는 분들이 많이 힘드셨을 거 같다. 그분들 덕분에 속 시원한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또한 전작들과 비교해서는 “특별히 전작들을 의식하며 다르게 접근하진 않았다. 대신 ’경이로운 소문‘ 그리고 가모탁이라는 캐릭터 자체에만 집중하려고 했다”면서 “‘어떻게 하면 더 진짜같이 표현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설득력을 부여할 수 있을까’와 같은 고민들을 계속 하면서 연기 하다 보니 전작들과는 또 다른 저의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었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2021.01.31 I 김가영 기자
“투심 위축에 3000선 하회, 美부양책 방향 살펴야”
  • [스톡톡스]“투심 위축에 3000선 하회, 美부양책 방향 살펴야”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증시 흐름에 대해 장기적인 상승 추세는 여전하지만 코로나19 백신 등으로 인해 단기적인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판단했다. 당분간 관망하면서 시장 향방을 읽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2.84포인트(-3.03%) 하락한 2976.21포인트에서 마무리했다. 개인 자금에 힘입어 종가 기준 지난 7일 처음으로 3000포인트를 넘긴 코스피 지수는 3주 만에 다시 3000선 아래로 후퇴했다. 이날 연기금 등이 1160억원을 순매도하는 등 기관이 2553억원, 외국인은 1조4412억원을 내다 팔았고, 개인이 1조7101억원치를 사들였다. 1월29일 코스피 추이(제공=마켓포인트)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본적으로 수급이 다소 약해졌다”면서 “그동안 개인이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물량을 받아내면서 하방 경직성을 보여줬는데 전보다는 덜 적극적인 움직임”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투자심리가 위축된 이유로 △미국의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임상시험에서 89.3%의 효과를 보였는데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다소 떨어진다는 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지속적인 시중 유동성 회수 △게임스탑 등으로 인해 숏 스퀴즈가 발생한 헤지펀드의 숏 포지션 청산 등을 꼽았다. 장기적으로 주식에 우호적인 환경은 지속된다고 내다봤다. 주요국의 완화적인 통화·재정 정책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투자 결정은 손실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증시 향방을 살펴보는 것을 권했다. 최 연구원은 “실적 시즌이 이어지고 있으나 기본적으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추가 부양책 방향을 살펴봐야 할 것”이라면서 “공화당의 반대로 진행에 시간이 걸릴 수 있어 뉴스를 모니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1.01.29 I 김윤지 기자
넘치는 유동성…묻지마 급등 투자 주의보
  • 넘치는 유동성…묻지마 급등 투자 주의보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낯선 종목이었는데 추천을 받으니까, 마침 그때 오르고 있더라고요. 일단 마음이 급해지니 들어가고 본 거지요”회사원 강 모(29)씨는 리딩방에서 처음 듣는 코스닥 종목을 추천받고 투자를 감행했으나 이내 물렸다.최근 이같은 지인 추천, 리딩방 등을 통한 일명 ‘묻지마 투자’가 이어지자 자연스레 주가 급등에 따른 조회 공시 요구가 급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저한 시황변동에 따른 조회 공시 요구는 스팩을 포함해 2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8건 대비 3배 이상 급증한 셈이다.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현저한 시황 변동에 따른 조회공시 요구 급증세는 이미 지난해부터 이어져 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조회공시는 지난 2019년 대비 100% 증가한 258건이었으며 이 중 현저한 시황변동 조회요구는 194건으로 가장 많았다. 조회공시 요구 유형별로 보면 시황변동의 증가율은 165.8%로 가장 높았다.조회 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은 중요정보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앞서 25건의 조회 공시 요구에 대해 공시할 주요 정보가 없다는 답변이 80% 이상(중요정보없음 답변 21건, 미확정 4건)으로 집계됐다.다만 조회공시를 요구하는 기업마다 급등률은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지난 27일 디자인(227100)은 상한가를 기록, 거래소에게 조회 공시를 요구받았으나 같은 날 요구받은 인포뱅크(039290)의 주가 상승률은 10% 대였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황 변동에 따른 조회 공시 요구를 할 때에는 거래소 내부 기준에 따라 진행한다”면서도 “악용될 여지가 있는 만큼 내부 기준은 따로 말씀드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또한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비교적 적은 규모의 시가총액이었다. 시가총액이 적은 만큼 주가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이들 종목의 시가 총액 평균은 1037억원으로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시가 총액 22조6500억원의 0.45% 규모다.이같은 묻지마 투자에 과도한 포트폴리오 편중은 위험하다는 전문가 조언도 나온다. 김민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개인투자자가 남들 보다 우월한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하기보다는 주변으로부터 얻은 정보로 투자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을 수 있다”며 “포트폴리오에 이처럼 종목분석에 기반하지 않은 투자가 치우치면 투자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증시 대기자금 성격의 투자자 예탁금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6거래일 연속 증가하며 전 거래일 대비 1조937억원 증가한 70조2202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01.29 I 유준하 기자
미스터블루, 에오스 레드 유저간담회 다음달 4일 개최
  • 미스터블루, 에오스 레드 유저간담회 다음달 4일 개최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미스터블루(207760)는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가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정통 MMORPG ‘에오스 레드’의 유저간담회 ‘제2회 모험가의 밤: The RED Night’를 오는 2월 4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에오스 레드 유저 간담회 이미지.(사진=미스터블루)지난해 진행된 ‘제1회 모험가의 밤’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유저간담회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고려해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한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블루포션게임즈는 유저간담회에서 오는 2월 업데이트 예정인 ‘에피소드3: 크로스월드’를 포함한 에오스 레드의 2021년 개발 계획을 발표한다. 특히 ‘에피소드3: 크로스월드’를 통해 공개되는 신규 캐릭터 ‘팔라딘’의 코스프레를 진행한 ‘스파이럴 캣츠’가 이번 유저간담회에 직접 참여해 자리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에오스 레드는 지난 2019년 8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정식 출시됐고 지난 21일 애플 앱스토어에도 정식 출시됐다.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2위에 오른 바 있고 지난해 7월 첫 해외 진출 지역인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정식 출시돼 해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블루포션게임즈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유저들의 소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유저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해 향후 게임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번 유저간담회는 에오스 레드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고 선정된 유저는 실시간 화상채팅 방식으로 간담회에 참여할 수 있다.
2021.01.28 I 유준하 기자
DB금융투자, DB 콴텍 주식형 1호 Wrap 출시
  • [머니팁]DB금융투자, DB 콴텍 주식형 1호 Wrap 출시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DB금융투자(016610)는 콴텍투자자문의 자문을 받아 운용을 하는 ‘DB 콴텍 주식형 1호 랩(Wrap)’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DB 콴텍 주식형 1호 랩’은 콴텍투자자문의 자문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투자목적에 맞추어 운용하는 자문형 본사랩이다. 콴텍투자자문은 데이터에 기반한 정량적인 자체 전략(Q-Engine)을 통하여 종목 선정을 하며, 특화된 위험관리 모델(Q-crisis)을 이용해 하락 리스크에 대응한다. DB금융투자 본사 운용역은 해당 자문내역을 바탕으로 랩을 운용한다. 투자 유니버스는 코스피 코스닥 전 종목 중 일별 거래대금 60일 평균 3억원, 최근 평균 5억원 이상인 종목에서 선정하며, 콴텍투자자문의 멀티 팩터 재무 스코어링 알고리즘을 통해 결정된다. 이 알고리즘은 성장성, 매출이익, 자금운용과 관련된 재무 항목을 스코어링하여 상위 20종목을 동일비중 분산투자 하게 된다. ‘DB 콴텍 주식형 1호 랩’은 오는 2월 3일까지 예약을 받아 같은 달 4일에 설정을 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 계약기간은 12개월, 자산관리수수료는 선취 1.0%, 후취 연 1.0%, 성과수수료는 실적에 따라 부과되는 방식으로 투자자와 합의에 의해 정할 수 있다.DB금융투자 관계자는 “2021년 코스피 3000시대에 대형주의 주가 견인 여부와는 별도로 중소형주의 약진이 두드러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이에 맞는 투자대상의 정량적 분석 전략으로 숨은 진주를 발굴하여 투자하는 방식인 ‘DB콴텍 주식형 1호 랩’이 안성맞춤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가입 및 문의는 DB금융투자 전국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2021.01.28 I 유준하 기자
우진 “자회사, 총 122억 규모 신고리 5·6호기 시운전 정비공사 수주”
  • 우진 “자회사, 총 122억 규모 신고리 5·6호기 시운전 정비공사 수주”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우진(105840) 자회사 우진엔텍은 28일 건설 중인 신고리 5,6호기의 시운전 정비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122억원으로 우진엔텍 지분율은 60%이다. 용역 기간은 오는 4월부터 2024년 11월 까지다.우진엔텍은 지난 12월에도 266억원 규모의 한울3발전소 계측제어설비 정비용역을 공동수주로 참여해 55%를 맡은바 있다.우진엔텍은 발전소 계측제어설비 정비 전문기업으로 우진이 지분 66.7%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다. 한빛, 고리, 한울 원전과 영흥, 태안, 신보령 등 화력발전소 정비용역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수주로 신고리 원전이 더해지면서 우진엔텍이 맡게 된 원전은 총 4개 발전소 8개 호기로 확대됐다.신고리 5,6호기는 지난 2017년 공론화위원회의 권고로 건설이 재개돼 지난해 말 기준 사업종합공정률 64.1%를 보였다. 신고리 5호기는 2023년, 6호기는 2024년 가동될 계획이다.기존 정비용역을 수행 중인 한빛, 고리, 한울 원전과 다르게 신고리 원전은 현재 건설 중에 있어 발전 장비 및 계측기 성능 시험, 기계 배치 등이 포함된 시운전공사 용역이다. 연료 장전 후 각종 시험 및 시운전 업무도 포함됐다. 향후 신고리 5,6호기의 상업운전에 따라 경상정비용역으로 전환된다.우진 관계자는 “한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원전인 APR-1400의 시운전 정비공사 수주로 향후 수출 원전에도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고리 5,6호기 시운전 참여 가점이 부여돼 계약 종료 후에도 장기적인 용역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2021.01.28 I 유준하 기자
DBC, 서울지방항공청 ‘드론 원스톱 민원' 유지보수 수주
  • DBC, 서울지방항공청 ‘드론 원스톱 민원' 유지보수 수주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4차산업 기술 기반 솔루션 전문기업 데일리블록체인(139050)(이하 DBC)이 국토교통부 산하 서울지방항공청의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DBC 측은 기술평가 항목이 90% 가량을 차지한 이번 사업의 제한경쟁 입찰에서 최근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진행해 온 4차산업 관련 솔루션 구축 프로젝트 수행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해당 사업은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의 체계적인 예방점검 및 효율적인 관리 운영을 위해 장애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복구로 중단 없는 시스템 운영과 최적의 운용 상태 유지를 주 목적으로 진행된다.드론 정보관리 연구 및 체계 구축 사업에 이어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신고를 비롯해 비행승인 신청, 항공사진촬영 등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의 안정적인 유지관리와 앱(APP) 개발 및 시스템 개선을 통해 연중 24시간 무중단 운영과 함께 지속 증가 중인 초경량비행장치(드론)의 대국민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조영중 대표이사는 “이번 드론 관련 사업 수주를 기점으로 DBC는 올해 △스마트시티 △인공지능 △전기차 충전 인프라 △블록체인 등 4차산업과 관련된 전방위 프로젝트를 영위하게 됐다”며 “한국판 뉴딜 정책 기조 속에서 신규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한 SOC 사업 수요가 지속 늘어나고 있는 만큼, 폭넓은 4차산업 솔루션 대응 경험을 경쟁력 삼아 수주사업 범위 확대에 집중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DBC는 지난해부터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실증사업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유 플랫폼 구축 △강원·충북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블록체인 복지급여 중복수급 관리 플랫폼 론칭 사업 등 4차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수주사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1.01.28 I 유준하 기자
실리콘웍스, 환율 및 성과급으로 4Q 이익 기대치 하회-하나
  • 실리콘웍스, 환율 및 성과급으로 4Q 이익 기대치 하회-하나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8일 실리콘웍스(10832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견조한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환율 변동 및 성과급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크게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주가는 당분간 조정 국면 돌입이 불가피하나 재진입 구간으로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6만4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32.8% 올려 잡았다.실리콘웍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3630억원, 24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 2% 감소했다. LG디스플레이(034220)의 북미 고객사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급이 크게 증가하며 디스플레이구동칩(DDI) 낙수 효과가 확대됨에 따라 OLED 모바일 칩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했고 OLED TV 부문 역시 TV 수요 회복 및 LG디스플레이 광저우 라인 가동 정상화로 14% 증가했다.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익성 높은 OLED DDI 부문이 전사 외형 성장 및 수익성 상승을 견인했다”며 “LCD TV 및 IT 패널 부문의 경우 글로벌 TV 및 IT 제품 수요 강세로 주요 고객사들 DDI 수요가 증가 지속, 견조한 매출 성장을 보였으나 환율 변동 및 성과급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크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하나금융투자가 예상한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1조3000억원, 103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12%, 10% 증가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모바일 패널 및 OLED TV 패널 출하대수가 전년 대비 각각 78%, 48% 증가하며 낙수효과를 누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전사 매출 대비 OLED 비중은 지난 2019년 32%에서 올해 48%까지 상승하며 수익성 상승은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이어 “OLED 제품 비중 상승에 따른 마진 상승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이끌어 낼 것”으로 판단했다.다만 지난해 4분기 실적 쇼크 및 최근 주가 급등을 감안하면 주가는 당분간 조정 국면 돌입이 불가피해 보인다는 견해다. 김 연구원은 “이번 조정이 재진입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며 “세트 수요 강세 및 하이엔드 패널 수요 증가, DDI 판가 상승 추이, LG디스플레이 및 BOE의 POLED 패널 출하 증가 사이클 돌입 등을 감안하면 DDI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2021.01.28 I 유준하 기자
LG화학, 전기車 리콜비용 이미 반영 불확실성 소멸-삼성
  • LG화학, 전기車 리콜비용 이미 반영 불확실성 소멸-삼성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삼성증권은 28일 LG화학(051910)에 대해 코나EV 관련 리콜비용이 지난해 4분기에 대부분 반영, 향후 실적 불확실성이 소멸된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5만원을 유지했다.LG화학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8조8860억원, 673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1%,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8% 하회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당사 추정치 대비 기초소재 부문은 463억원을 상회했으나 배터리 부문은 1020억원 하회했다”며 “이는 코나EV 관련 리콜비용 선제적 반영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기초소재 부문 영업이익은 569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 감소한 수치다. 이는 지난해 11월 초 발생한 여수 NCC 가동 중단에 따른 기회손실과 원달러 환율에 기인했다. 배터리부문 영업이익은 115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1% 감소했는데 소형전지 영업이익은 1057억원으로 같은 기간 4.7% 감소했다.조 연구원은 “IT용 파우치형 성수기 효과가 소멸됐으나, EV용 원통형 판매 호조로 예상보다 양호했다”며 “자동차 전지 영업이익은 286억원으로 같은 기간 1% 감소된 것으로 추정하며 코나EV 충당금 설정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4분기 배터리 충당금의 규모는 회사를 통한 확인이 불가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삼성증권 실적 추정치와 발표된 실적을 통해 추정한 충당금은 1290억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조 연구원은 “코나EV 화재 관련 리콜비용이 지난해 4분기에 대부분 반영되며 향후 실적 불확실성이 소멸된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880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1% 증가할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여수공장 재가동에 따른 기회손실 축소와 배터리 관련 리콜비용 소멸로 영업이익이 가파르게 회복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21.01.28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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