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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부합한 미국 3월 PCE… 韓 30년물 입찰·미국 국발계 주시
  • 예상치 부합한 미국 3월 PCE… 韓 30년물 입찰·미국 국발계 주시[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주말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소폭 강세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말 공개된 미국 3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증가하며 예상치에 부합했다. 이날 시장은 3조9000억원 규모 국고채 30년물 입찰과 장 마감 이후 미국 재무부 분기 순발행 계획 발표를 주시할 예정이다.사진=AFP간밤 미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bp(0.01%포인트) 내린 4.66%,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bp 내린 4.99%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서의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58.2%를 기록했다.미국 상무부는 현지시간으로 26일 지난 3월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0.3% 상승에 부합하는 수치로 2월 상승폭과 같았다.이에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주말 미국채 금리 흐름과 예상치에 부합한 PCE를 반영해 소폭 강세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 중 3조9000억원 규모의 30년물 입찰이 예정된 만큼 해당 구간의 상대적인 약세가 이어질 공산도 있다.전 거래일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3조1980억원 늘어난 146조5336억원을 기록하며 연중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비지표 30년물이 2조2580억원 늘어나면서 대차 증가폭의 과반을 차지했다.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국내총생산서 확인한 느린 내수둔화 속도에 단기적으로 국내 기관 매수 강도는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잔존하는 단기 불확실성에 적극적인 듀레이션 확대보단 장기물 분할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전했다.같은 날 국채 스프레드(금리차)는 일제히 축소됐다. 국내 국고채 시장의 전거래일 기준 3년물과 10년물 스프레드는 직전 16.4bp서 16.3bp로 소폭 축소, 10년물과 30년물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마이너스 18.2bp서 마이너스 16.9bp로 좁혀졌다.한편 장 마감 후 오후 11시30분에는 미국 4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와 미국 재무부 분기별순발행계획이 발표된다.
2024.04.29 I 유준하 기자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2024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우승
  •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2024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우승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소속 럭비단이 27일 열린 ‘2024 코리아 슈퍼럭비리그’에서 최종 우승했다고 밝혔다.27일 인천 남동아시아드에서 열린 ‘2024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3라운드에서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이 읏맨 럭비단(OK금융그룹)을 제압하고 최종 우승했다. 이날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이 우승컵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글로비스)이날 인천 남동아시아드에서 열린 2024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은 읏맨 럭비단(OK금융그룹)을 54-19로 제압했다.올해 3회째인 코리아 슈퍼럭비리그에서는 현대글로비스와 고려대, 국군체육부대(상무),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 총 4개팀이 경쟁했다.현대글로비스는 앞선 1~2라운드에서 국군체육부대와 고려대를 차례로 완파하고 3라운드에서도 폭발적인 경기력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왕좌에 올랐다.경기 초반 부터 현대글로비스는 잘 짜여진 팀워크를 내세워 주도권을 가져갔다. 전반 9분만에 정연식의 트라이와 남유준의 컨버전 킥으로 7대 0으로 앞서갔다.포문을 연 현대글로비스는 전반 33분까지 트라이와 컨버킥을 연속 성공해 28-0상황을 만들며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이후 현대글로비스는 전반 종료 직전 OK 읏맨에 트라이와 컨버전킥으로 7점을 내주며 전반을 28-7로 마쳤다.현대글로비스는 후반 7분 문정호의 트라이로 리드를 벌렸다. OK 읏맨이 후반 19분 박근성의 트라이와 이어진 컨버전킥이 성공하며 14-35로 따라붙었지만 현대글로비스는 경기 종료 직전 신민수의 트라이로 5점을 더해 승부를 결정지었다.전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현대글로비스 정연식은 이날 경기 맨오브더매치(MOM)에 선정됐다. 한편, 2024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대회 MVP의 영광은 현대글로비스 이모시 선수에게 돌아갔다.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은 지난해 5월 2023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2차대회 우승과 10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금메달에 이어 이번 우승 기록을 이어갔다.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은 2015년 국내 비인기 스포츠를 후원하고 럭비 종목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창단했다. 국가대표급 선수진의 고른 활약과 감독·코치진의 뛰어난 용병술이 조화를 이뤄 국내 최강 팀으로 손꼽히고 있다.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한국 럭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뿐만 아니라 한국 럭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4.04.28 I 박민 기자
'럭비 대축제' 2024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폐막...현대글로비스 2연패 달성
  • '럭비 대축제' 2024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폐막...현대글로비스 2연패 달성
  • 024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2차리그 OK 읏맨(왼쪽) 대 현대글로비의 1위 결정전. 사진=대한럭비협회인천 남동경기장 관중석을 메운 럭비 팬들. 사진=대한럭비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4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2차리그’가 디펜딩챔피언 현대글로비스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대한럭비협회는 “14일간의 일정으로 인천 남동아시아럭비경기장에서 진행한 ‘2024 코리아 슈퍼럭비리그’가 지난 27일 3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종료됐다”고 28일 밝혔다.현대글로비스는 대회 마지막 날 열린 3차전에서 OK 읏맨 럭비단을 54-19로 크게 이기고 3전 전승으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승 1패의 OK 읏맨은 2위를 차지했다.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우승으로 2015년 창단 이후 통합 5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지난해 2023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2차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출범한 OK 읏맨 럭비단 또한 신흥강호로서의 면모를 보였다.현대글로비스 대 OK 읏맨의 우승 결정전에서 선취점 주인공은 현대글로비스 정연식이었다. 정연식은 전반 9분 가 상대팀 인골 라인에서 대각선 킥패스를 받아 그대로 트라이를 찍어 7-0 리드를 이끌었다. 전반 10분에도 화려한 개인기와 속임수로 추가 트라이를 올리는 등 월등한 개인기를 뽐냈다. OK 읏맨 럭비단은 0-28로 뒤진 상황에서 연장시간 유재훈 이 공을 탈취한 후 패스 페이크로 상대 수비를 뚫어내며 첫 트라이를 성공시켰다.후반전에도 현대글로비스는 남유준의 킥패스를 받은 문정호 가 트라이로 마무리했다 OK 읏맨은 후반 19분 스크럼 상태로 인골라인까지 전진해 박근성이 트라이를 찍으며 35-14까지 쫓아갔다. 하지만 현대글로비스는 상대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신민수, 타마나가, 정부현가 잇달아 추가 트라이에 성공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2024 코리아 슈퍼럭비리그는 장대비와 더위 속에서도 3라운드까지 총 2400여명 관중들이 경기장을 직접 찾았다. 2022년 지속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기존 무료 관람의 관행을 깨고 사상 첫 도입한 유료티켓 문화가 정착되고 있음을 알려대한럭비협회는 이번 대회기간 전국의 중·고등학교 럭비부 학생들이 실업리그에서 뛰는 전문선수들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중식 제공과 함께 럭비부 소재 지역으로 셔틀버스를 왕복 운행하는 ‘찾아가는 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더불어 3라운드에선 이전 라운드보다 규모가 큰 1000만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를 마련해 직관 온 관중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참가팀들은 대회를 마친 이후 대한럭비협회가 마련한 ‘애프터 매치 펑션(After Match Function)‘에서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애프터 매치 펑션은 ’경기가 종료되면 편을 가르지 않고 서로를 격려하며 럭비로 하나가 된다‘는 노사이드(No-Side)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럭비만의 고유 행사다.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은 “치열한 승부 끝에 우승컵을 거머쥔 현대글로비스에 축하를 보내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명승부로 ‘오직 전진’이라는 진정한 럭비 정신을 보여준 OK 읏맨 럭비단, 국군체육부대, 고려대 선수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주말 유료경기임에도 현장에 찾아와 선수들을 응원해준 2000명이 넘는 관중들 덕분에 한국 럭비 발전을 위한 발걸음이 틀리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이어 “코리아 슈퍼럭비리그는 20년 전 코리안리그를 출범시킨 선배 럭비인들이 미완으로 남긴 꿈에 다시 한번 숨결을 불어넣는 대회라는 의미가 있다”며 “24대 집행부는 코리아 슈퍼럭비리그를 아무도 알아주지 않은 ‘우리만의 리그에서 ‘모두의 리그’로 만들어 한국 럭비 전방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에게 진정한 가치를 돌려주고자 했다”고 덧붙였다.최윤 회장은 “이번 대회에 모든 실업팀이 참여하지 못한 점은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코리아 슈퍼럭비리그가 한국 럭비의 발전을 이끄는 단초이자 한국 럭비 부흥의 근원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리그 활성화에 힘을 모아주시길 거듭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2024.04.28 I 이석무 기자
“이번 주가 고비” 2Q 빅위크…美 재무부 발행계획·FOMC 주시
  • “이번 주가 고비” 2Q 빅위크…美 재무부 발행계획·FOMC 주시[주간채권전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 주 국고채 시장은 미국 재무부의 분기별 국채 발행계획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굵직한 이벤트를 소화할 예정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사실상 이번 주가 올해 2분기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입을 모았다.우선 앞서 나온 지표들이 견조했던 만큼 FOMC는 매파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동 리스크가 최근 완화된 가운데 연이어 공개될 4월 고용지표와 ISM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2분기 지표가 경기 약세로 돌아설 경우 분위기 반전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한 상황이다.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사진=AFP)◇한 주간 국고채 금리 베어 스티프닝한 주간(22~26일) 한국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했다.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주(지난주 금요일 오후 마감 금리 기준) 대비 3.7bp(1bp=0.01%포인트) 상승, 3년물 금리는 6.3bp 올랐다. 5년물은 6.6bp, 10년물은 11.1bp 상승했고 20·30년물은 12.6bp, 13.9bp씩 올랐다.이번 주 국고채는 일제히 3.5%를 넘어섰다. 미국채 대비 상대적으로 금리 상승폭을 제한시켰던 국내 금리 인하 내러티브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서프라이즈와 견조한 내수에 훼손되면서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나 견조했던 장기물 구간이 10bp 넘게 올랐다.주말 미국채 금리는 하락 마감했다. 한국시간으로 주말 공개된 3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예상치와 같은 전월비 0.3%로 발표되면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bp 하락하는 등 시장은 안도했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소폭 상승했다. 2년물은 한 주간 보합인 4.99%, 10년물 금리는 4bp 오른 4.66%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이달 넷째주를 거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 전망은 점차 지연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서의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57.4% 수준이며, 11월은 67%를 기록했다.◇주 초 30년물 입찰 이벤트와 미국채 발행계획, 5월 FOMC이번 주 시장은 오는 29일 3조9000억원 규모 국고채 30년물 입찰과 미국 재무부 국고채 발행계획 이벤트 소화를 시작으로 주중 4월 ISM 제조업 PMI와 ADP 민간고용 등 지표를 맞이한다. 주 후반인 2일과 3일에는 미국 FOMC와 4월 비농업고용자수 등 빅 이벤트와 지표가 대기 중이다. 사실상 이번 주 2분기 첫 지표들이 공개되는 데다 FOMC에서의 매파적 수위가 어느 정도일지 주목되는 만큼 시장 긴장감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한 외국계 은행 딜러는 “해당 주간이 2분기 중 제일 중요한 시기로 보여진다”면서 “여기서 만일 지표로 시장이 더 밀린다면, 사실상 4분기 인하로 가는 것”이라고 짚었다.이어 “FOMC 앞두고 시장 긴장감이 많이 높아질 것 같은데 다음주가 분수령이 되지 않을까싶다”고 전했다.한 보험사 채권 운용역도 “이번 FOMC가 고비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면서 “이번 주를 거쳐야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봤다.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국내총생산서 확인한 느린 내수둔화 속도에 단기적으로 국내 기관 매수 강도는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잔존하는 단기 불확실성에 적극적인 듀레이션 확대보단 장기물 분할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2024.04.28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미국채 금리 추종하며 소폭 하락 전환…3년물, 1.2bp↓
  • 국고채, 미국채 금리 추종하며 소폭 하락 전환…3년물, 1.2bp↓[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6일 국고채 시장은 장 중 미국채 금리 하락을 추종하며 하락 전환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2.8bp(1bp=0.01%포인트) 오른 4.680%를 기록 중이다. 다만 이날 낙폭은 1~2bp에 그쳤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1bp 내린 3.522%에 거래를 마쳤다. 3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2bp 내린 3.531%, 5년물은 2.3bp 내린 3.602%를 기록했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1.3bp 내린 3.694%를 기록했고 20년물은 0.3bp 하락한 3.614%, 30년물은 0.1bp 오른 3.526%로 마감했다. 국채선물 가격도 상승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2틱 오른 104.07에, 10년 국채선물은 20틱 상승한 110.64로 마감했다. 30년 국채선물은 10틱 내린 126.82를 기록했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 742계약, 개인 364계약, 투신 323계약, 은행 256계약, 연기금 230계약 등 순매도를, 금융투자 2968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376계약, 개인 220계약, 은행 1682계약, 연기금 292계약 순매도를, 금융투자 1671계약, 투신 990계약 등 순매수했다. 이날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와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57%, 4.18%에 각각 마감했다. 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3월 PCE 가격지수와 오후 11시 4월 미시건대 기대인플레이션, 소비자심리지수가 발표된다.
2024.04.26 I 유준하 기자
미 3월 PCE 대기…옅어진 금리인하 기대에 3.6% 향하는 3년물
  • 미 3월 PCE 대기…옅어진 금리인하 기대에 3.6% 향하는 3년물[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을 반영하며 금리가 일제히 상승 중이다. 오는 29일 입찰을 앞둔 30년물의 상승폭이 큰 가운데 장 마감 후 발표되는 미국 3월 PCE 지표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45분 기준 3.546%, 3.572%로 각각 2.6bp, 3.2bp(1bp=0.01%포인트) 상승 중이다. 5년물은 2.5bp 오른 3.650%, 10년물 금리는 2.3bp 상승한 3.734%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20년물 금리는 2.5bp 오른 3.640%, 30년물 금리는 3.5bp 오른 3.558%를 기록 중이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2bp 내린 4.706%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약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5틱 내린 103.90에, 10년 국채선물(KTB10)은 17틱 내린 110.27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64틱 내린 126.28을 기록 중이나 계약수는 여전히 22계약으로 미미한 수준이다.수급별로 보면 3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736계약, 개인 403계약, 은행 969계약 등 순매수를, 투신 1379계약, 금융투자 583계약, 연기금 155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449계약, 은행 321계약 등 순매도를, 금융투자 1226계약, 개인 212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쌓인 악재에 심리는 악화…“다음주가 고비”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bp 오른 3.60%서 출발했다. 시장 금리는 미국 물가 지표를 반영하며 일제히 상승 중이다. 오전 크레딧 스프레드는 47.2bp를 기록해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였다. 금리가 상승하고 있지만 일단은 버티자는 심리가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장 마감 후 PCE가 나오는데 미국 국내총생산(GDP) 데이터로 유추를 해보면 엇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나올 것 같다”면서 “작년부터 이어져 온 금리인하 기대감을 크게 되돌리는 국면이라 조심스럽긴 하다”고 전했다.이어 “외국인들이 계속 3년 국채선물은 샀다, 팔았다 식으로 하지만 10 국채선물을 계속 파는 점도 좀 찜찜하다”면서 “내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이 고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3월 PCE 가격지수와 오후 11시 4월 미시건대 기대인플레이션, 소비자심리지수가 발표된다.
2024.04.26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금리, 장기물 위주 상승 출발… 30년물, 4.7bp↑
  • 국고채 금리, 장기물 위주 상승 출발… 30년물, 4.7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반영하며 일제히 금리가 상승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708% 보합을 기록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4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9틱 내린 103.86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26틱 내린 110.18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1880계약, 투신 863계약, 은행 575계약 등 순매도를, 금융투자 2514계약, 개인 436계약 등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289계약, 은행 260계약 등 순매도를, 개인 264계약, 투신 278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일제히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6bp 오른 3.576%,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6bp 오른 3.661%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3.6bp 오른 3.747%를, 30년물 금리는 4.7bp 오른 3.570%를 보인다. 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62%, 레포(RP)금리는 3.55%를 기록했다. 이날은 공모주 청약에 따른 자금이동으로 시중은행 콜차입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24.04.26 I 유준하 기자
미 1분기 물가 서프라이즈…쌓이는 악재에 악화되는 심리
  • 미 1분기 물가 서프라이즈…쌓이는 악재에 악화되는 심리[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약세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미국 1분기 근원 개인소비지출(PCE)이 3.7% 상승하며 금리 인하 기대감은 더욱 멀어졌다. 사진=AFP간밤 미국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6bp(0.01%포인트) 오른 4.70%,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7bp 오른 5.00%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서의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69.7%서 58.4%로 하락했다.미국의 1분기 PCE 가격지수는 3.4% 상승한 것으로 집계, 전 분기 수치인 1.8%를 상회한데다 일 년래 상승폭이 가장 컸다. 변동성이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3.7% 올라 예상치 3.4%와 직전 분기 수치 2.0%를 웃돌았다. 다만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예상치를 하회하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다. 1분기 GDP는 전기 대비 연율 1.6% 증가, 시장 예상치 2.4%를 하회했다.이에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미국 근원 PCE 서프라이즈를 반영해 약세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 마감 후 미국 3월 PCE가 발표되는 만큼 주요 지표의 연이은 악재에 불안한 심리가 가중될 수 있다. 이날도 미국발 악재를 소화하며 상단을 테스트할 것으로 보인다.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국내 금리 인하 시기를 10월로 내다봤다. 그는 “이창용 한은 총재가 ‘탈동조화’를 언급했음에도 국내 1분기 경제성장률이 상향되면서 확인해야 할 변수가 증가했다”며 “미국 금리 인하와 국내 물가 안정 경로를 3분기까지 확인하고 환율 변동성 안정까지 감안해 10월 인하를 전망한다”고 부연했다. 전 거래일 국채 스프레드(금리차)는 일제히 확대됐다. 국내 국고채 시장의 전거래일 기준 3년물과 10년물 스프레드는 직전 13.6bp서 16.4bp로 확대, 10년물과 30년물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마이너스 18bp서 마이너스 18.2bp로 소폭 벌어졌다.장 중에는 일본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이벤트도 예정됐다. 최근 엔화 약세에 금리 인상과 개입 가능성을 내비쳤던 일본중앙은행인 만큼 이날 강한 구두개입과 실개입 관련 코멘트가 나온다면 엔화는 강세로 돌아설 수 있다.한편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3월 PCE 가격지수와 오후 11시 4월 미시건대 기대인플레이션, 소비자심리지수가 발표된다.
2024.04.26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장기물 위주 상승…10년물 금리, 6.2bp↑
  • 국고채, 장기물 위주 상승…10년물 금리, 6.2bp↑[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5일 국고채 시장은 일제히 금리가 상승했다. 국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서프라이즈와 장 마감 후 발표되는 미국 1분기 GDP 성장률을 우려하며 매도 심리가 더해졌다. 특히나 이날 장기물 위주로 금리가 상승하면서 수익률곡선의 기울기는 가팔라졌다.(베어 스티프닝)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1.1bp(1bp=0.01%포인트) 오른 4.644%를 기록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4bp 오른 3.533%에 거래를 마쳤다. 3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4bp 오른 3.543%, 5년물은 4.6bp 오른 3.625%를 기록했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6.2bp 오른 3.707%를 기록했고 20년물은 5.4bp 상승한 3.525%, 30년물은 6.0bp 오른 3.525%로 마감했다. 국채선물 가격도 하락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1틱 내린 103.95에, 10년 국채선물은 58틱 하락한 110.44로 마감했다. 30년 국채선물은 166틱 내린 126.92를 기록했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 5812계약, 연기금 72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2954계약, 금융투자 2535계약, 개인 108계약 등 순매도를 보였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6189계약, 은행 1103계약, 투신 258계약 순매도를, 금융투자 6366계약, 개인 97계약 등 순매수했다. 이날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오른 3.57%,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4.18%에 각각 마감했다. 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1분기 GDP와 1분기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발표된다. 오는 26일에는 미국 3월 PCE 물가지수가 발표된다. 시장에서 미국 1분기 GDP는 직전 분기 대비 2.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4.25 I 유준하 기자
KB증권 “예상 외로 견고한 민간소비…빠른 금리인하 기대↓”
  • KB증권 “예상 외로 견고한 민간소비…빠른 금리인하 기대↓”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국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만큼 한국은행이 빠르게 기준금리를 인하할 이유는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25일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요인이 낮아졌다고 봤다. 그는 “한국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기 대비 1.28%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짚었다.지난 2월 한국은행이 전망한 올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2.2%였는데 1분기 성장이 견조한 만큼 1분기는 전년 대비 1%대 성장만 나와도 한은의 성장률 전망치에 부합하다고 분석했다.그는 “이번 성장률에서 눈에 띄는 점은 민간소비로 1분기 민간소비는 전기 대비 0.79% 증가했다”면서 “지난 4분기 0.18%보다 크게 증가했으며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최고치”라고 설명했다.현 상황에서 1분기 한국 성장률 특히나 민간 소비가 견고한 모습을 보이면서 한은 금리인하 기대감은 더욱 후퇴할 것으로 봤다. 임 연구원은 “한은 총재는 민간소비가 아닌 경제 전체를 바라보면서 통화정책을 운용하며 4월 금통위 성명서에서 올해 성장률이 기존 전망 2.1%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고 짚었다.이어 “당시 성장률이 상향조정되는 이유는 민간소비 회복이 아닌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수출 호조 때문이며 2월 금통위서 한 명의 금통위원이 3개월 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놓으며 시장이 금리인하 기대감을 높였으나 민간소비가 예상외로 견고하면서 시장 인하 기대는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물가도 불안요소로 지목했다. 국제유가 상승과 원화 약세로 물가 상방을 자극한다는 분석이다. 그는 “한은이 물가 전망에 가정한 국제 유가는 상반기 배럴당 82달러, 하반기 83달러지만 현재 90달러 내외에서 등락 중”이라면서 “원화 약세와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한은 소비자물가 전망치도 상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다만 국채 수급 부담은 낮다고 봤다. 그는 “5월 기재부 국채 발행 규모는 14조원일 것으로 추정한다”면서도 “정부는 상반기 중 예산을 최대 65%까지 집행한다고 밝힌 만큼 5월과 6월 발행 규모는 기존과 같은 전체 발행 규모의 10% 수준이겠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발행 부담은 완화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물론 추경이 변수이나 거론되는 추경 규모과 과거 대비 크지 않고 상반기 대규모 발행을 소화한 만큼 하반기 발행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25 I 유준하 기자
더 옅어진 금리 인하 기대…10년물, 장 중 3.7%대 돌파
  • 더 옅어진 금리 인하 기대…10년물, 장 중 3.7%대 돌파[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장 중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소폭 내리는 가운데 개장 전 발표된 국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서프라이즈를 반영하며 일제히 금리가 상승 중이다. 특히 국고채 10년물은 장 중 3.7%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말 이후 처음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일제히 급등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36분 기준 3.530%, 3.538%로 각각 1.9bp, 3.1bp(1bp=0.01%포인트) 상승 중이다. 5년물은 3.9bp 오른 3.621%, 10년물 금리는 5.0bp 상승한 3.702%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20년물 금리는 4.8bp 오른 3.613%, 30년물 금리는 4.5bp 오른 3.517%를 기록 중이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6bp 오른 4.649%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약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8틱 내린 103.98에, 10년 국채선물(KTB10)은 44틱 내린 110.58을 기록 중이다. 수급별로 보면 3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5762계약, 개인 23계약 순매수를, 은행 2544계약, 연기금 154계약, 금융투자 2636계약, 투신 494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3709계약, 투신 569계약 등 순매도를, 은행 293계약, 금융투자 2666계약, 연기금 38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GDP 서프라이즈에 놀란 시장…“추가 상승 제한적”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7bp 오른 3.55%서 출발했다. 시장 금리는 개장 전 발표된 국내 1분기 GDP 서프라이즈를 반영하며 일제히 상승 중이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치’에 따르면 1분기 전기비 성장률은 1.3% 성장했다. 이는 2021년 4분기 전기비 1.4% 성장한 이후 2년 1분기 만의 최고치로 이데일리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0.5%를 큰 폭으로 웃돈 수치다. 이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옅어지며 시장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한 보험사 채권 운용역은 “장기물 금리 위주로 상승하며 금리 레벨 자체가 매수하기 좋아진 게 사실”이라면서 “오전 거래 내역을 보면 본드포워드(채권선도거래)로 추정되는 물량들이 꽤 나온 만큼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1분기 GDP와 1분기 근원 PCE 가격지수가 발표된다. 오는 26일에는 미국 3월 PCE 물가지수가 발표된다. 시장에서 미국 1분기 GDP는 직전 분기 대비 2.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4.25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금리, 韓 GDP 서프라이즈에 일제히 상승 출발… 10년물, 5.8bp↑
  • 국고채 금리, 韓 GDP 서프라이즈에 일제히 상승 출발… 10년물, 5.8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개장 전 발표된 국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서프라이즈와 환율 상승을 반영하며 일제히 금리가 상승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6bp 내린 4.649%를 기록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7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15틱 내린 103.91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54틱 내린 110.48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168틱 내린 126.90에 거래 중이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1075계약, 개인 70계약, 연기금 68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835계약, 금융투자 517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435계약, 금융투자 1029계약 등 순매도를, 개인 294계약, 은행 288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일제히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1bp 오른 3.558%,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9bp 오른 3.631%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5.8bp 오른 3.710%를, 30년물 금리는 4.8bp 오른 3.520%를 보인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치’에 따르면 1분기 전기비 성장률은 1.3% 성장했다. 이는 2021년 4분기 전기비 1.4% 성장한 이후 2년 1분기 만의 최고치로 이데일리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0.5%를 큰 폭으로 웃돈 수치다. 이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옅어지며 시장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19%, 레포(RP)금리는 3.48%를 기록했다. 이날은 전체 적수가 플러스 전환된 만큼 시중은행 콜차입 수요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2024.04.25 I 유준하 기자
韓 1분기 GDP 성장률 서프라이즈…미국 GDP·PCE 주시
  • 韓 1분기 GDP 성장률 서프라이즈…미국 GDP·PCE 주시[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1.3%를 기록, 지난 2021년 4분기 이후 최고치를 보이며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미국 1분기 GDP 성장률과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주시하며 관망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사진=AFP간밤 미국채 금리는 10년물 금리가 상승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bp(0.01%포인트) 오른 4.64%,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보합인 4.93%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서의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71.3%서 69.7%로 하락했다.같은 날 발표된 미국 3월 내구재 수주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3월 내구재 수주 실적은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2.6% 증가한 2834억달러로 집계,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고 직전월 0.7% 증가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치’에 따르면 1분기 전기비 성장률은 1.3% 성장했다. 이는 2021년 4분기 전기비 1.4% 성장한 이후 2년 1분기 만의 최고치로 이데일리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0.5%를 큰 폭으로 웃돈 수치다.이에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국내 1분기 GDP 서프라이즈를 반영해 보합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1분기 GDP와 PCE가 장 마감 후 발표되는 만큼 관망 심리가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내 GDP가 높게 나온 만큼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다소 옅어질 수는 있겠다.전 거래일 국채 스프레드(금리차)는 보합 수준이었다. 국내 국고채 시장의 전거래일 기준 3년물과 10년물 스프레드는 직전 13.6bp로 보합, 10년물과 30년물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마이너스 17.7bp서 마이너스 18bp로 소폭 벌어졌다.대차잔고는 23일 14거래일 만에 감소 전환했지만 전거래일 감소폭을 웃도는 9372억원이 증가하며 재차 증가 흐름을 보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4일 기준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9372억원 증가한 142조9737억원을 기록했다. 10년물의 증가폭이 두드러졌다.한편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1분기 GDP와 근원 PCE 가격지수가 발표된다.
2024.04.25 I 유준하 기자
“개인투자용 국채, 고금리 초장기 예금에 가까워…목돈·노후 자금 마련 기회”
  • “개인투자용 국채, 고금리 초장기 예금에 가까워…목돈·노후 자금 마련 기회”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개인투자용 국채의 경쟁상품은 은행 예금입니다. 구조도 예금형이고, 시중 예금 상품을 보면 만기가 1~2년이 보통인데 장기로 자산을 쌓을 기회는 없었거든요. 장기적으로 높은 금리에 저축을 할 수 있는 안정적인 상품이 이번에 나온 것입니다.”이동준 미래에셋증권 리테일채권솔루션팀 팀장이 18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미래에셋증권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미래에셋증권)최근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만난 이동준 미래에셋증권 리테일채권솔루션팀 팀장(이사)은 개인투자용 국채에 대해 이 같이 짚었다. 오는 6월부터 청약을 통한 판매가 시작되는 만큼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시스템과 판매 준비에 한창 바쁜 모습이었다. 이 팀장은 개인투자용 국채가 은행 예금 상품과 유사하면서도 더 장기간 높은 금리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개인투자용 국채, 고금리 장기 예금 상품에 더 가까워”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한 저축성 국채로 10년물과 20년물을 합해 올해 총 1조원이 발행될 예정이다. 발행이 개시되는 오는 6월을 포함, 월간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 계획은 기존 국채 발행 계획과는 별도로 월별 발표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저축성 국채인 만큼 기존 국채 대비 이자소득에 특화된 상품이다. 이에 △표면이자가 재투자되는 복리 구조라는 점 △중도 환매는 1년 이후부터 가능하다는 점 △매입액 총 2억원까지 이자소득 14% 분리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기존 국채와의 차이점이다. 미래에셋증권 전용계좌(1인 1계좌)를 보유한 개인이라면 10만원 단위로 연간 1억원까지 매입할 수 있다. 또한 청약 당시 적용되는 개인투자용 국채의 금리는 청약 당시 가장 최근 해당 년물의 입찰 금리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6월20일 청약 당시 10년물의 시장 금리가 3.5%인데 한 달 전의 10년물의 낙찰 금리가 3.6%라면 개인투자용 국채는 3.6%로 청약이 진행된다.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청약 당시 입찰 금리를 참고해 투자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 유리하다.이동준 팀장은 “채권하고 비교했을 때 환매가 제한되는 등 채권이 갖는 장점이 희석되는 측면도 분명 있지만 오히려 높은 금리의 장기 예금 상품에 가까운 측면이 있다”면서 “보통 예금 상품을 보면 만기가 1~2년인데 (개인투자용 국채는) 장기적이면서도 안정적으로 자산을 저축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짚었다. 이어 “기존 국채와 비교하기보다는 기존 예금 상품과 비교할 때 장점이 많은 상품”이라고 덧붙였다.◇“고객 문의 많아…절세 혜택을 누리기 위한 고객들, 초기 진입 가능성”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내 1호 개인투자용 국채 판매 기관에 선정, 많은 관심을 받았던 만큼 이미 고객들로부터 다양한 문의를 받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 팀장은 “이미 채권에 익숙하신 분들도 문의가 많고, 발행과 계좌 개설은 언제부터인지 문의하는 분들이 많다”면서 “기존 국채처럼 입찰이 아니라 저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청약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청약에 대한 문의도 있다”고 전했다.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은 증거금과 배정 주식수가 비례하는 주식 청약 배정방식과 달리 최소 금액 기준으로 배정될 예정이다. 이 팀장은 “최소 기준은 300만원으로 되어있지만 청약금액에 따라 조정된다”이라고 설명했다. 개인투자용 국채의 장점으로 자녀를 위한 목돈 또는 노후자금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팀장은 “아무래도 절세하고 싶은 분들이 초기에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면서 “예를 들어 어린 자녀가 향후 성인이 됐을 때 학자금 등 큰 돈이 들어가는데, 20년 만기 개인투자용 국채로 준비하게 되면 20년 뒤에는 원금 수준의 이자가 나온다”고 설명했다.이어 “사회 초년생들 역시 1~2년 예금하고 적금으로 돌리고 일정 부분 주식이나 채권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은데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스타일이라면 노후자금을 만들기에 이보다 좋은 상품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4.25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2bp 내외 상승…30년물 3.465%로 연중 최고치 경신
  • 국고채, 2bp 내외 상승…30년물 3.465%로 연중 최고치 경신[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4일 국고채 시장은 일제히 금리가 상승했다. 장 중 호주 1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도는 등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커지면서 심리가 악화됐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2.2bp(1bp=0.01%포인트) 오른 4.621%를 기록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7bp(1bp=0.01%포인트) 오른 3.509%에 거래를 마쳤다. 3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0bp 오른 3.509%, 5년물은 2.3bp 오른 3.579%를 기록했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2.0bp 오른 3.645%를 기록했고 20년물은 0.9bp 상승한 3.563%, 30년물은 1.7bp 오른 3.465%로 마감했다. 이날 국고채 30년물은 전거래일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더니 이날에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채선물 가격도 상승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7틱 내린 104.06에, 10년 국채선물은 22틱 하락한 111.02로 마감했다. 30년 국채선물은 22틱 내린 128.58을 기록했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 3731계약, 투신 761계약, 연기금 688계약 등 순매도를, 은행 2162계약, 금융투자 2402계약, 개인 213계약 등 순매수를 보였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2096계약, 은행 595계약 순매수를, 투신 202계약, 금융투자 892계약, 개인 44계약, 연기금 340계약 등 순매도했다. 이날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와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56%, 4.18%에 각각 마감했다. 한편 장 마감 후에는 미국 모기지신청건수와 3월 내구재수주, 원유재고량이 발표된다.
2024.04.24 I 유준하 기자
1bp 내외 보합권 등락하며 관망 흐름…10년물, 0.2bp↑
  • 1bp 내외 보합권 등락하며 관망 흐름…10년물, 0.2bp↑[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장 중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소폭 오르는 가운데 1bp(0.01%포인트) 내외 보합권 등락을 보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3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1bp 내외 보합권 등락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시40분 기준 3.503%, 3.498%로 각각 0.1bp 하락, 1.1bp(1bp=0.01%포인트) 상승 중이다. 5년물은 1.1bp 오른 3.571%, 10년물 금리는 0.2bp 상승한 3.637%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20년물 금리는 0.4bp 내린 3.556%, 30년물 금리는 0.6bp 내린 3.454%를 기록 중이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0bp 오른 4.619%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소폭 약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2틱 내린 104.11에, 10년 국채선물(KTB10)은 6틱 내린 111.18을 기록 중이다. 수급별로 보면 3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1914계약, 투신 208계약, 은행 1395계약, 연기금 57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3532계약, 개인 149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346계약, 금융투자 127계약, 은행 1053계약 등 순매수를, 투신 148계약, 연기금 307계약, 개인 90계약 등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PMI 둔화 반영하나 일시적…“PCE 관망 흐름”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bp 내린 3.48%서 출발했다. 시장 금리는 장 초 미국 4월 구매관리자지수(PMI) 둔화를 반영하며 하락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폭을 좁히며 보합권을 그리는 중이다.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PMI 둔화를 반영하며 하락 출발했지만 효과가 일시적이었던 것 같다”면서 “주 후반 개인소비지출(PCE)가 발표되다보니 시장이 관망하는 모습”이라고 짚었다.이어 “PCE 자체가 크게 튀어오를 것 같지는 않지만 금리 레벨이 올라오면서 다소 조심스러운 분위기로 보인다”고 덧붙였다.한편 장 마감 후에는 미국 모기지신청건수와 3월 내구재수주, 원유재고량이 발표된다.
2024.04.24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 출발… 10년물, 0.8bp↓
  • 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 출발… 10년물, 0.8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1bp(0.01%포인트) 내외 하락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7bp 오른 4.606%를 기록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7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4틱 오른 104.17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5틱 오른 111.29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30틱 내린 128.50에 거래 중이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2918계약, 개인 117계약, 연기금 95계약 등 순매도를, 은행 1815계약, 투신 125계약, 금융투자 958계약 등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317계약, 은행 650계약 등 순매수를, 금융투자 1685계약, 투신 156계약 등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일제히 하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9bp 내린 3.478%,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9bp 내린 3.551%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0.8bp 내린 3.627%를, 30년물 금리는 0.1bp 내린 3.459%를 보인다. 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32%, 레포(RP)금리는 3.52%를 기록했다. 이날은 과부족 적수 관리를 위한 시중은행 콜차입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04.24 I 유준하 기자
미국 4월 PMI 둔화에 반색…韓 기대인플레, 한 달만에 하락
  • 미국 4월 PMI 둔화에 반색…韓 기대인플레, 한 달만에 하락[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4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1%로 전월 3.2% 대비 1%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채권 대차잔고는 14거래일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사진=AFP간밤 미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0.01%포인트) 내린 4.60%,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bp 내린 4.93%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서의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66.6%서 71.3%로 상승했다.같은 날 발표된 미국 4월 스탠더드앤푸어스(S&P) 글로벌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예상치 52.0을 하회한 50.9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서비스업 PMI는 예상치 52.0 대비 낮은 49.9를, 제조업 PMI는 예상치 52.0을 하회한 50.9로 나왔다. 이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소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1%로 전월 3.2% 대비 0.1%포인트(p) 하락했다. 다만 한은은 기대인플레이션율 하락 흐름이 이어질지에 대해선 불확실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 등 불확실한 요인이 있기 때문이다.이에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해 강세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채권 대차잔고가 14거래일 만에 감소세로 전환해 눈길을 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14거래일 만에 감소하며 전거래일 대비 3345억원 줄어든 142조364억원을 기록했다. 5년물이 7600억원 줄어들면서 감소세가 가장 두드러졌다.전 거래일 국채 스프레드(금리차)는 일제히 좁혀졌다. 국내 국고채 시장의 전거래일 기준 3년물과 10년물 스프레드는 직전 13.8bp서 13.6bp로 축소, 10년물과 30년물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마이너스 21.7bp서 마이너스 17.7bp로 좁혀졌다. 한편 장 마감 후에는 미국 3월 내구재주문과 GDP나우 1분기 성장률 최종치가 발표된다.
2024.04.24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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