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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證 “국고채 대비 우량 크레딧 매력적”
  • 메리츠證 “국고채 대비 우량 크레딧 매력적”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최근 국내 국고채 시장 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하락에 따른 가격 부담이 달갑지 않은 분위기다. 지난해 11월 이후 국고채 역캐리(조달 금리 대비 낮은 시장금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그나마 우량등급 기준 크레딧 스프레드가 축소되면서 회사채 투자 매력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11일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리포트를 통해 “시장 참가자들과 대화해보면 할 게 없는 시장이라고 한다”면서 “무위험 채권들은 금리인하 전까지 매력이 높지 않은데 금리인하가 시장 컨센서스처럼 50bp(1bp=0.01%포인트)에 그칠 경우 국고 3년 3.2%대에서는 얼마나 룸을 생각하고 매수 대응에 나설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짚었다.그는 회사채 AA마이너스 3년물 금리가 3.9% 수준이긴 하나 국고채 3년물과 60bp 초반 수준으로 레고랜드 이후 가장 좁은 구간으로 진입하는 점에 주목했다. 윤 위원은 “우량등급 중심으로 스프레드가 빠르게 축소되며 국고채 대비 크레딧의 투자매력을 높게 평가한다”고 전했다.공사채뿐만 아니라 최근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실시 이후 은행들 대출이 축소되면서 은행채 순상환도 지속되고 있다. 전반적인 공급 부담이 줄어든 상황에서 오는 4월 대규모 회사채 만기 도래가 예정, 차환발행이 늘더라도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란 예상이다.윤 위원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위기설이 일부 거론되고 있어 A급 캐피탈채는 우량 등급 대비 스프레드가 유일하게 확대되고 있다”면서 “다만 그룹사 중심 A급 회사채 스프레드 축소에는 국고채와 공사채 투자매력 감소와 동시에 신용위험 확산 우려가 제한적으로 평가되고 있어 회사채 시장 발행이 다소 늘더라도 우량중심 안정적 스프레드 축소 기대는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한편 미국채에 대해선 10년물 기준 4.3%를 상단으로 제시, 레벨에 도달할 경우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권했다. 윤 위원은 “3월 들어 일주일간 확인된 미국 주요지표와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발언은 미국채 10년을 4.0%대로 20bp 이상 끌어내렸다”면서 “아직 물가와 소매판매,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확인해야 하겠으나 금리상승은 위험이 아닌 매수라는 인식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3.11 I 유준하 기자
숨 고르기 들어간 시장… 국고채 금리, 1bp대 상승 출발
  • 숨 고르기 들어간 시장… 국고채 금리, 1bp대 상승 출발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1일 국내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소폭 상승했다. 외국인이 3·10년 국채선물을 나란히 순매수하는 가운데 장내 현물 금리는 2bp(1bp=0.01%포인트) 내외 오르며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2틱 내린 104.83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15틱 내린 113.69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132.22로 보합이다.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1346계약, 금융투자 1681계약 순매도 등을 보인다.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1417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1546계약 순매도 중이다. 국고채 현물 금리는 일제히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2년물 금리는 1.2bp 오른 3.347%,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4bp 오른 3.279%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1.7bp 오른 3.286%를, 10년물은 1.9bp 오른 3.340%으로 집계됐다. 20년물은 1.7bp 오른 3.347%를, 30년물 금리는 1.4bp 상승한 3.279%를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8bp 내린 4.080%를 기록 중이다.한편 전거래일 콜금리는 3.546%를, 레포(RP)금리는 3.58%를 기록했다. 이날 콜 시장은 이번 주말 국고채 만기 도래에 따른 원리금 약 31조원 시장 유입으로 당일 지준 잉여반전이 예상, 일부 은행들의 크지 않은 콜 차입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레포 시장은 운용사 머니마켓펀드(MMF) 잔고가 유지되고 있고 국고채 원리금 유입에 따른 운용자금 증가로 유동성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이날 장 중에는 2조8000억원 규모 국고채 3년물 입찰이 예정됐다.
2024.03.11 I 유준하 기자
벤치마크 듀레이션 확대…글로벌 금리 추종하며 보합 출발
  • 벤치마크 듀레이션 확대…글로벌 금리 추종하며 보합 출발[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주말 미국채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2월 고용지표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금리 움직임은 제한적이었다. 이날 국내 시장은 2조8000억원 규모 3년물 입찰을 소화하는 가운데 투신 계정의 경우 지난 10일 30조원 규모 국고채 만기 도래에 따라 채권펀드 벤치마크(BM)듀레이션이 확대된 만큼 주시할 필요가 있겠다.사진=AFP주말 미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bp(1bp=0.01%포인트) 내린 4.07%에,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bp 내린 4.47%에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주말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7만5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 전망치인 19만8000명을 상회했다. 반면 미국의 2월 실업률은 전망치를 넘어섰다. 발표된 2월 실업률은 3.9%로, 전망치이자 전월치인 3.7%를 상회, 지난 2022년 1월(4.0%) 이후 2년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70%대로 올라섰다. 이번 주 12일 발표되는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인하 기대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주말 미국채 금리를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 중 2조8000억원 규모 3년물 입찰이 예정된 가운데 지난 10일 30조원 규모 국고채 만기 도래, 채권펀드의 벤치마크(BM) 듀레이션이 늘어났다. 투신 계정의 움직임도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다만 최근 강세장에 추가 매수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게 사실이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원래대로라면 조금 살 타이밍인데 금리가 낮다 보니 고민이 드는 시점”이라고 짚었다. 전거래일 기준 10년물과 30년물 스프레드(금리격차) 역전폭은 지난달 1일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5bp대에 진입했다. 10년물이 30년물 대비 상대적으로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금리차를 좁혔다. 채권 대차잔고는 6거래일 만에 감소하며 136조원대로 내려왔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에는 미국채 3년물 입찰이 대기 중이다.
2024.03.11 I 유준하 기자
추가 강세장 이어질까… 미 2월 CPI와 금통위 의사록 주시
  • 추가 강세장 이어질까… 미 2월 CPI와 금통위 의사록 주시[주간채권전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 주 국고채 시장은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한국은행 2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 공개를 주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금통위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언급된 만큼 의사록에 대한 시선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이어 현지시간으로 오는 1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은행기간대출프로그램(BTFP)가 종료되는 가운데 역레포(RRP) 잔고 감소도 이어지는 만큼 양적긴축(QT) 감속에 대한 기대도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사진=AFP◇한 주간 장기물 위주 금리 하락한 주간(4~8일) 한국 국고채 금리는 장기물 위주로 하락했다.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주(지난주 목요일 오후 마감 금리 기준) 대비 8.7bp(1bp=0.01%포인트), 3년물 금리는 11.4bp 하락했다. 5년물은 12bp, 10년물은 14bp 하락했고 20·30년물은 10~11bp 내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미국 금리는 국내 시장 대비 낙폭이 적었다. 2년물은 한 주간 6bp 내린 4.47%, 10년물 금리는 11bp 내린 4.07%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7만5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 전망치인 19만8000명을 상회했다.반면 미국의 2월 실업률은 전망치를 넘어서면서 사실상 시장이 주시하던 ‘논팜’ 재료는 중립적이었다. 발표된 2월 실업률은 3.9%로, 전망치이자 전월치인 3.7%를 상회, 지난 2022년 1월(4.0%) 이후 2년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미국 2월 CPI와 금통위 의사록… BTFP 종료 파급효과 주시이번 주 시장은 오는 11일 2조8000억원 국고채 3년물 입찰을 시작으로 12일 1조8000억원 규모 2년물 입찰,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금통위 의사록 공개가 대기 중이다. 14일에는 미국 2월 소매판매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또한 11일에는 연준의 BTFP가 종료된다. 역레포 잔고가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양적긴축(QT) 감속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한 상황이다. BTFP는 지난해 3월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사태 이후 은행들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뉴욕커뮤니티뱅코프가 투자 유치를 성공하며 숨통을 틔우긴 했지만 상업용 부동산 시장 한파가 여전한 만큼 BTFP 종료의 파급 효과도 주시할 필요가 있겠다.국내는 주 초 단기물의 입찰이 예정됐지만 시장 부담은 그렇게 크진 않은 상황이다. 다만 오는 11일 국고채 만기에 따른 지표물 교체와 벤치마크(BM) 듀레이션 확대를 앞두고 강세가 이어질 경우 추가 매수에는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원래대로라면 조금 살 타이밍인데 금리가 낮다 보니 고민이 드는 시점”이라고 짚었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외국인이 선물을 지속적으로 사는 가운데 강세가 나왔는데 이런 장이 사실은 불편한 장”이라면서 “국내 장의 경우 이 외국인 수급이 아직 살아있다고 보고 다음 주 입찰 스케줄도 부담이 적은 2, 3년 구간이기 때문에 3년물 기준 3.20%대까지는 외국인이 계속 산다면 추가 강세 여지는 열려 있다고 본다”고 짚었다.
2024.03.10 I 유준하 기자
미 고용지표, 강세장에 화답할까… 10년물, 6.5bp↓
  • 미 고용지표, 강세장에 화답할까… 10년물, 6.5bp↓[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8일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3년물 기준 지난달 7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3.2%대에 진입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8bp(1bp=0.01%포인트) 내린 3.382%에 거래를 마쳤다. 3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5.0bp 내린 3.271%, 5년물은 5.8bp 내린 3.306%를 기록했다. 3년물의 경우 한 달 만에 3.2%대로 진입했다.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6.5bp 내린 3.334%를 기록했고 20년물은 5.4bp 하락한 3.343%, 30년물은 5.3bp 내린 3.279%로 마감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0bp 내린 4.072%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 가격도 상승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5틱 오른 104.85에, 10년 국채선물은 69틱 상승한 113.84로 마감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80틱 오른 132.22에 마감했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1914계약, 금융투자 7245계약, 연기금 689계약 순매도를, 개인 5837계약, 투신 2572계약, 은행 978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10년 국채선물에서는 외국인 4012계약, 은행 425계약 순매수를, 개인 339계약, 투신 2계약, 금융투자 3044계약 순매도했다. 장 마감 후에는 미국 2월 고용보고서 발표가 예정돼있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논팜 예상치가 IB 컨센서스 배리에이션이 크게 잡혀있어서 중간값 정도 나온다고 봐야할 것 같다”면서 “시장 컨센서스 정도 나와도 크게 밀릴 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68%에,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4.23%에 마감했다.
2024.03.08 I 유준하 기자
“불편한 강세장”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 10년물, 5.9bp↓
  • “불편한 강세장”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 10년물, 5.9bp↓[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8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강세다.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가 하락 중인 가운데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연속 국채선물을 순매수하고 있다. 국고채 3년물 기준 금리가 3.30%를 하향 돌파한 가운데 이번 강세 랠리가 어느 레벨까지 이어질지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2시36분 기준 3.389%, 3.273%로 각각 2.5bp(1bp=0.01%포인트), 4.4bp 하락 중이다. 5년물은 5.2bp 내린 3.308%, 10년물 금리는 5.9bp 하락한 3.338%를 기록하고 있다.이어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4.9bp, 4.7bp 하락한 3.352%, 3.288%를 기록 중이다. 국채선물도 강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4틱 오른 104.84에, 10년 국채선물(KTB10)은 58틱 오른 113.73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78틱 오른 132.70을 기록 중이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996계약, 개인 5390계약 순매수를, 투신 731계약, 금융투자 5982계약, 은행 370계약, 연기금 1126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3786계약, 은행 398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2062계약, 연기금 489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장 마감 후 미국 고용지표 대기… “분기말 감안하면 불편한 강세”이날 시장 금리는 일제히 하락 중이다. 장 마감 후 미국 2월 고용지표 발표가 대기 중인 가운데 고용지표가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할 경우 이번 랠리서의 금리 하단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는 상황이다.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이번에 3년물이 다시 3.20%대에 내려왔는데 레포 금리가 3.60%대로 살짝 올라온 상황”이라면서 “통상 하반월 분기말에 자금시장이 타이트해지는데 이번 강세가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포지션에 대한 고민이 든다”고 전했다.이어 “오늘 밤 고용지표, 다음주 물가지수 등이 예상대로 나오면 하단 레벨이 연말 수준까진 아니더라도 이번 박스권 레인지 하단보단 내려갈텐데 어찌 보면 살짝 불편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24.03.08 I 유준하 기자
머지 않은 피봇…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 출발
  • 머지 않은 피봇…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 출발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8일 국내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하며 강세 출발했다. 외국인은 이번 주 내내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며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시장은 간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의 청문회 발언을 소화하며 오는 6~7월 피봇(통화정책 전환) 기대감을 키우는 모습이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6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10틱 오른 104.80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42틱 오른 113.57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131.42로 보합이다.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1842계약, 개인 1133계약 순매수, 연기금 168계약, 금융투자 2289계약 순매도 등을 보인다.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866계약, 은행 414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689계약, 개인 195계약, 투신 23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국고채 현물 금리는 일제히 하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7bp 내린 3.290%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3.6bp 내린 3.324%를, 10년물은 3.8bp 내린 3.359%으로 집계됐다. 20년물은 3.0bp 내린 3.371%를, 30년물 금리는 2.4bp 내린 3.311%를 보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5bp 내린 4.087%를 기록 중이다.한편 전거래일 콜금리는 3.375%를, 레포(RP)금리는 3.40%를 기록했다. 이날 콜 시장은 이번 주말 국고채 만기 도래에 따른 공자기금 환수로 은행권 콜 차입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24.03.08 I 유준하 기자
파월 의장, 기존 스탠스 유지… 미국 2월 고용보고서 주시
  • 파월 의장, 기존 스탠스 유지… 미국 2월 고용보고서 주시[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8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이 상원 청문회서 연내 금리 인하를 공언한 만큼 청문회 이벤트 관련 불확실성은 제거된 것으로 보인다. 장 마감 후에는 미국 2월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됐다.사진=AFP간밤 미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bp(1bp=0.01%포인트) 내린 4.08%에,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5bp 내린 4.50%에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파월 의장은 ‘더 강한 확신’에 머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은 금리를 인하하기 위한 자신감을 가지는 데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면서 “금리를 인하하기 전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는 리스크를 잘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1만7000명으로 집계, 수정된 직전주 수치인 21만7000명과 같았다. 같은 날 진행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는 동결됐으나 리가르드 총재는 “필요하다면 연준과 독립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를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 마감 후 미국 2월 고용보고서 발표가 대기 중인 만큼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장이 전망하는 미국 2월 비농업 고용자수는 19만8000명으로 전월 35만3000명 대비 대폭 줄어든 수치다.전날 기준 10년물과 30년물 스프레드(금리격차) 역전폭은 3거래일 만에 재차 마이너스 6bp까지 좁혀졌다. 장기물의 상대적인 약세와 비경쟁인수 옵션 행사에 따른 공급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채권 대차잔고는 5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137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3년 지표물 대차잔고가 1조원대로 늘어나 눈길을 끈다.
2024.03.08 I 유준하 기자
빌보드 깜짝 진입 싸이커스, 글로벌 차트 향해 다시 강펀치
  • 빌보드 깜짝 진입 싸이커스, 글로벌 차트 향해 다시 강펀치[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싸이커스(xikers·헌터, 진식, 현우, 수민, 민재, 유준, 준민, 예찬, 세은, 정훈)가 다시 한번 글로벌 음악 차트에 강펀치를 날릴 준비를 마쳤다. 이들은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인 3번째 미니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HOUSE OF TRICKY : Trial And Error)로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팀의 리더 민재는 7일 서울 마포구 신한 SOL페이 스퀘어에서 열린 새 앨범 언론 쇼케이스에서 “이번 컴백은 여러 의미로 뜻깊다. 월드투어를 통해 음악에 대한 책임감을 키운 가운데 설렘 반 긴장 반인 채로 전력을 다해 작업한 앨범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재는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컴백 활동을 펼칠 것”이라는 각오를 드러냈다.준민은 “싸이커스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걸 알리기 위해 음악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도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컴백 활동을 통해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싸이커스는 미지의 좌표를 통해 잠재력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그리는 독자 세계관을 구축 중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위 돈트 스톱’(We Don’t Stop)을 비롯해 ‘트라이얼 앤 에러’(Trial And Error), ‘레드 썬’(Red Sun), ‘슈퍼칼리프래질리스틱’(Supercalifragilistic), ‘온갖 맛이 나는 젤리’, ‘브레이크 어 레그’(Break A Leg) 등 6곡을 수록했다. 진식은 “튜토리얼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자신만의 좌표와 가능성을 찾기 위해 나서는 싸이커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의 예측불가한 로드무비 같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수민은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믿고 나아간다면 새로운 길을 만들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부연했다. ‘‘세상에게 날려 난 펀치 ye - ♪’ 앨범 타이틀곡 ‘위 돈트 스톱’은 멈추지 않고 앞을 향해 전진하는 싸이커스의 에너지를 표현한 곡이다. 민재는 “올드스쿨 힙합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하면서 대채로운 장르의 요소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퍼포먼스 포인트에 대한 물음에 예찬은 ”멈추지 않는 싸이커스의 모습을 표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 선배 그룹 에이티즈의 홍중은 타이틀곡 작사 작업에 참여해 싸이커스에게 힘을 실었다. 헌터는 홍중 얘기가 나오자 “항상 많은 조언을 해주시고, 정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헌터는 “이번 컴백 전에는 연습실에 오셔서 ‘앨범이 잘 될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셔서 힘이 났다”고 덧붙였다. 민재는 “에이티즈 선배님들은 데뷔할 때부터 저희를 친동생처럼 대해주셨다”고 말을 보탰다. 아울러 민재는 “조언을 들을 때뿐만 아니라 무대를 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면서 “선배님들이 무대에 진심을 다해 임하는 모습을 보면 자연스럽게 모든 무대를 마지막인 것처럼 대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된다”고도 했다. 싸이커스는 지난해 3월 발매한 데뷔작인 첫 번째 미니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HOUSE OF TRICKY : Doorbell Ringing)으로 미국 빌보드200 75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켜 주목받았다. 뒤이어 이들은 같은 해 8월에 발매한 2번째 미니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하우 투 플레이’(HOUSE OF TRICKY : HOW TO PLAY)로는 전작 대비 2배 많은 20만장이 넘는 초동 판매량을 달성해 음반 파워를 과시했다. 새 앨범 목표 성적을 묻자 수민과 민재는 “지난번 (빌보드) 보다 조금만 더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으며 미소 지었다. 현우는 “수치적인 성적보다는 노래로 많은 분께 긍정과 행복의 에너지를 전하는 그룹이 되는 것을 목표로 활동에 임하겠다”고 했다. 진식은 “저희만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음악에 도전해나갈 것”이라고 말을 보탰다. 멤버 중 정훈은 무릎 부상 여파로 활동을 함께하지 않는다. 정훈과 같은 방을 쓴다는 준민은 “정훈이는 지금도 열심히 재활 중에 있다. 저에게 ‘빨리 무대로 돌아와서 싸이커스 10명의 완전체 시너지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싸이커스는 하루 뒤인 8일 오후 2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하고 본격적으로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2024.03.07 I 김현식 기자
싸이커스 "에이티즈, 친동생처럼 대해줘서 감사해"
  • 싸이커스 "에이티즈, 친동생처럼 대해줘서 감사해"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싸이커스(xikers·헌터, 진식, 현우, 수민, 민재, 유준, 준민, 예찬, 세은, 정훈)가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 선배 그룹 에이티즈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싸이커스는 7일 서울 마포구 신한 SOL페이 스퀘어에서 3번째 미니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HOUSE OF TRICKY : Trial And Error) 언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이날 헌터는 신보 타이틀곡 작업에 참여한 에이티즈 홍중 얘기가 나오자 “항상 많은 조언을 해주시고, 정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헌터는 “이번 컴백 전에는 연습실에 오셔서 ‘앨범이 잘 될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셔서 힘이 났다”고 덧붙였다. 민재는 “에이티즈 선배님들은 데뷔할 때부터 저희를 친동생처럼 대해주셨다”고 말을 보탰다. 아울러 민재는 “조언을 들을 때뿐만 아니라 무대를 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면서 “선배님들이 무대에 진심을 다해 임하는 모습을 보면 자연스럽게 모든 무대를 마지막인 것처럼 대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된다”고도 했다. 싸이커스의 새 앨범 발매는 약 7개월 만이다. 이들은 이번 앨범에 타이틀곡 ‘위 돈트 스톱’(We Don’t Stop)을 비롯해 ‘트라이얼 앤 에러’(Trial And Error), ‘레드 선’(Red Sun), ‘슈퍼칼리프래질리스틱’(Supercalifragilistic), ‘온갖 맛이 나는 젤리’, ‘브레이크 어 레그’(Break A Leg) 등 6곡을 수록했다. 전곡 음원은 하루 뒤인 8일 오후 2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2024.03.07 I 김현식 기자
국고채 금리, 장기물 위주 상승… 10년물, 1.8bp↑
  • 국고채 금리, 장기물 위주 상승… 10년물, 1.8bp↑[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7일 국고채 금리는 장기물 위주로 상승 마감했다. 10년물 이상 장기물 금리가 일제히 2bp(1bp=0.01%포인트) 내외 내린 가운데 장 마감 후에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됐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420%에 거래를 마쳤다. 3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4bp 내린 3.321%, 5년물은 0.2bp 오른 3.364%를 기록했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1.8bp 오른 3.399%를 기록했고 20년물은 1.7bp 상승한 3.397%, 30년물은 2.5bp 오른 3.332%로 마감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7bp 오른 4.113%를 기록 중이다. 장 중 4.12%대로 상승했으나 소폭 상승세가 줄었다.국채선물 가격도 하락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04.70에, 10년 국채선물은 21틱 내린 113.15로 마감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8틱 내린 131.42에 마감했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6899계약, 은행 1169계약 순매수를, 연기금 792계약, 투신 745계약, 금융투자 5859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10년 국채선물에서는 외국인 35계약, 개인 244계약, 투신 115계약, 은행 1095계약 순매수를, 연기금 94계약, 금융투자 1707계약 순매도했다. 장 마감 후에는 미국 실업수당청구건수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있다.한편 이날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68%에,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4.23%에 마감했다.
2024.03.07 I 유준하 기자
싸이커스 "설렘 반 긴장 반…전력 다해 컴백 준비"
  • 싸이커스 "설렘 반 긴장 반…전력 다해 컴백 준비"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싸이커스(xikers·헌터, 진식, 현우, 수민, 민재, 유준, 준민, 예찬, 세은, 정훈)가 컴백 소감을 밝혔다.싸이커스는 7일 서울 마포구 신한 SOL페이 스퀘어에서 3번째 미니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HOUSE OF TRICKY : Trial And Error) 언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이날 팀의 리더 민재는 “이번 컴백은 여러 의미로 뜻깊다. 월드투어를 통해 음악에 대한 책임감을 키운 가운데 설렘 반 긴장 반인 채로 전력을 다해 작업한 앨범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재는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컴백 활동을 펼칠 것”이라는 각오를 드러냈다.준민은 “싸이커스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걸 알리기 위해 음악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도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컴백 활동을 통해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싸이커스의 새 앨범 발매는 약 7개월 만이다. 이들은 이번 앨범에 타이틀곡 ‘위 돈트 스톱’(We Don’t Stop)을 비롯해 ‘트라이얼 앤 에러’(Trial And Error), ‘레드 썬’(Red Sun), ‘슈퍼칼리프래질리스틱’(Supercalifragilistic), ‘온갖 맛이 나는 젤리’, ‘브레이크 어 레그’(Break A Leg) 등 6곡을 수록했다. 전곡 음원은 하루 뒤인 8일 오후 2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2024.03.07 I 김현식 기자
외인, 박스권서 국채선물 나흘째 순매수… 10년물, 2.3bp↑
  • 외인, 박스권서 국채선물 나흘째 순매수… 10년물, 2.3bp↑[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가 상승 중인 가운데 외국인은 나흘 연속 장내 국채선물을 순매수하고 있다. 당분간 박스권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5년물 이상 중장기물의 금리가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2bp 내외 상승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2시25분 기준 3.423%, 3.325%로 각각 1.3bp, 0.5bp 상승 중이다. 5년물은 1.1bp 오른 3.366%, 10년물 금리는 2.3bp 상승한 3.400%를 기록하고 있다.이어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2.0bp, 2.1bp 상승한 3.395%, 3.331%를 기록 중이다. 국채선물도 소폭 약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2틱 내린 104.69에, 10년 국채선물(KTB10)은 23틱 내린 113.13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58틱 내린 131.32를 기록 중이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064계약, 은행 2762계약 순매수를, 투신 531계약, 금융투자 2066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1726계약, 은행 1677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3145계약, 연기금 178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박스권 금리 지속… “당분간 금리 방향성 부재”이날 시장 금리는 2bp 내외 움직이며 소폭 약세를 보인다. 전날 하락분을 만회하는 수준에 그치는 모습이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금리가 사실상 움직임이 없어서 그나마 스프레드를 보고 있다”면서 “현재 2년물 3.4%대를 제외하곤 모두 3.3%대에 모여 있는데 해당 연물들의 금리가 상승하면서 3.4%대로 좁혀질 가능성이 하방보단 우세해 보인다”고 짚었다.이어 “미국서 올해 3회 금리인하로 컨센서스가 수렴했지만 내년 인하는 연달아서 하진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미국 단기물이야 인하 따라 내려가겠지만 장기물 레벨이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에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와 미국 신규실업수당청구 건수 발표가 예정됐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의 상원 청문회도 대기 중이다.
2024.03.07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 출발… 10년물 금리, 1.6bp↓
  • 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 출발… 10년물 금리, 1.6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7일 국내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소폭 하락하며 강세 출발했다. 장 초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며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4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3틱 오른 104.74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15틱 오른 113.51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32틱 오른 132.22로 집계됐다.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2621계약, 연기금 213계약 순매수, 개인 174계약, 은행 194계약, 금융투자 2403계약 순매도 등을 보인다.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967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261계약, 개인 197계약, 은행 195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국고채 현물 금리는 일제히 하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8bp 내린 3.312%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1.4bp 내린 3.341%를, 10년물은 1.6bp 내린 3.361%으로 집계됐다. 20년물은 0.7bp 내린 3.368%를, 30년물 금리는 1.0bp 내린 3.300%를 보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104%를 기록 중이다.한편 전거래일 콜금리는 3.477%를, 레포(RP)금리는 3.35%를 기록했다. 이날 콜 시장은 지준 첫 날인 만큼 은행 차입수요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24.03.07 I 유준하 기자
파월 스탠스 유지 확인… ECB 통화정책회의 주시
  • 파월 스탠스 유지 확인… ECB 통화정책회의 주시[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흐름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의 하원 청문회서 기존의 스탠스 유지를 확인한 만큼 불확실성은 일부 제거된 것으로 보인다. 장 마감 후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됐다.제롬 파월 미 연준 이사회 의장(사진=로이터)간밤 미국채 금리는 하락 마감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5bp(1bp=0.01%포인트) 내린 4.10%에,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bp 내린 4.55%에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파월 의장은 기존의 ‘더 강한 확신’ 스탠스를 거듭 강조했다. 이어 미국 경제가 예상대로 넓게 성장한다면 올해 어느 시점에는 긴축 정책을 되돌리기 시작하는 게 적절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날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2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4만명 증가, 예상치 15만명을 하회했다. 미국 노동부의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올해 1월 구인 건수는 886만3000건으로 전월 12월 수치 888만9000명 대비 소폭 줄었다.캐나다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에선 금리 인하를 고려하기엔 너무 이르다는 원론적인 스탠스가 나왔다. 티프 맥클렘 캐나다중앙은행(BOC) 총재는 “근원 인플레이션의 추가적이고 지속적인 완화를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를 반영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 마감 후 미국 실업수당청구건수와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됐지만 파월 의장의 스탠스 유지를 확인한 만큼 이날 이벤트가 숏 재료가 될 경우에도 금리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주 후반 미국 고용보고서가 발표되는 만큼 경계감도 유효하다.전날 기준 3년물과 10년물 스프레드(금리격차)는 5bp까지 좁혀지며 강세 플래트닝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달 3일 이후 가장 좁은 수치로 스프레드는 사흘 연속 좁혀지는 모습이다. 채권 대차잔고는 4거래일 연속 증가하며 136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30년 지표물의 대차잔고는 6거래일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2024.03.07 I 유준하 기자
문홍철 DB금투 “올해 20년차…'채권가의 사파'(邪派)가 된 이유는”
  • 문홍철 DB금투 “올해 20년차…'채권가의 사파'(邪派)가 된 이유는”[마켓GURU]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사파’(邪派)는 정도를 걷는 무리라는 뜻의 정파(正派)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사악한 무리를 일컫는다. 무협지에서는 정도를 걷는 주인공에 대항하며 스토리를 맛깔나게 만드는, 히어로 장르 영화에서는 뻔한 영웅에 대항하는 안티히어로를 예로 들 수 있다. 이번 ‘마켓GURU’에서는 채권가의 사파로 불리는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위원과의 인터뷰를 담았다.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위원(사진=이데일리 유준하 기자)◇20년차 채권 애널리스트… “채권가의 ‘사파’, 좋은 별명”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DB금융투자 본사에서 그를 만났다. 올해 증권가에 입문한 지 20년이 됐다는 문 위원. 그는 지난 2004년 리딩투자증권에서 채권 애널리스트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2010년 입사해 현재 팀장으로 몸 담고 있는 DB금융투자는 그의 네 번째 직장이다.처음 자리에 앉자마자 채권가의 ‘사파’라는 별명에 대한 소감을 물었다. 그는 “우선은 좋다. 저에 대해 저보다 남들의 생각이 더 정확하다고 본다”면서 “가끔 업계 내 쏠림 현상이 있어 애널리스트들이 비슷한 얘기를 하는 경향이 있는데 오히려 (남들과 다른) 특이한 얘기를 하다 보니 생긴 별명이라 좋은 별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문 위원은 어쩌다 사파가 되었을까. 인터뷰를 하며 그와 함께 내린 결론은 20년 동안 목격한 주요 경제 위기가 그를 사파로 만들었다는 것이었다. 그는 “개인적으로 역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금융가의 역사를 보면 반복되는 부분이 있는데 인간의 광기와 포모(FOMO·자신만이 기회를 놓치는 듯한 두려움) 현상 등은 늘 반복돼왔고 이런 것들이 때론 가격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그가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을 당시 LG카드가 문을 닫는 등 신용카드 부도 사태가 빗발쳤다. 신용위기에 채권시장도 시끄러워졌다. 그 뒤 2008년 리만브라더스 파산 사태, 2019년 미국 단기 금리 급등 등 유동성 위기, 2023년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등 시장의 비이성적인 충동을 업계에서 목도했다. 그는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는 경제 현상을 인과 관계로 접근, 원인과 결과를 분석하는데 저는 좀 소수의견에 속하는 견해를 많이 내려고 하는 편”이라면서 “예를 들면 경제가 안 좋은데 엔비디아가 왜 오르냐가 아니라 경제가 안 좋은데도 돈은 풀리다 보니 투자처로 엔비디아가 주목을 받는다는 식”이라고 강조했다.가장 인상적으로 느낀 경제 현상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급격한 유동성 확대에도 찾아온 디플레이션을 꼽았다. 문 위원은 “당시 교과서, 책으로만 배운 저를 포함한 다른 이코노미스트들 모두 인플레이션이 온다고 봤었다”면서 “실제로 잠깐 물가가 오르던 시기는 있었지만 결국 디플레이션이 왔고 그때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뭔가가 잘못됐다면 고쳐야 하지 않겠나”면서 “저도 물론 그때 틀렸다”고 덧붙였다.그러면 당시 디플레이션이 찾아온 이유는 무엇인지 물었다. 문 위원은 “그게 아직 결론이 안 났다”면서 “중앙은행의 유동성이 인플레이션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계량적 근거와 연구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예를 들면 정부가 최근에 7조원 정도를 한국은행으로 빌렸다고 해서 그게 인플레이션을 일으키지는 않는다”면서 “정부가 이걸 어디에 쓰느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시장은 2019년과 유사…기준금리보다 중앙은행 유동성 향배가 중요”지금은 2019년과 매우 유사하다는 문 위원. 당시에도 연준이 양적 긴축을 하고 있었다는 그는 “코로나 이후로 경제가 자생적으로 돌아가는 시대는 끝났다고 본다”면서 “지금은 중앙은행이 얼마나 유동성을 푸느냐, 그리고 그 적정 유동성이 얼마인지가 가장 중요한데 문제는 그것을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예나 지금이나 기준금리보다 중앙은행이 살포한 유동성이 더 중요하다고 보는 입장”이라면서 “다만 실리콘밸리 사태를 기준으로 보면 연준의 지급준비금 잔액이 3조 달러를 하회할 때 경제적 충격이 왔다. 과거 사례로 추정하는 현 적정 레벨은 3조 달러로 보고 있다”고 조심스레 귀띔했다. 그가 언급한 연준의 준비금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3조5675억 달러 수준으로 올해 초 이후 완만한 오름세를 보이는 중이다. 문 위원은 “미국 정부의 T-Bill(단기국채) 발행에 따라 큰 폭으로 움직이는 만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최근 미국과 한국의 시장금리가 다르게 움직이는 점에 대해서도 2019년과 유사하다고 봤다. 그는 “차별적인 움직임이 좀 더 확대될 수 있다”면서 “2019년에도 그러다가 결국 미국이 나중에 금리를 확 낮췄고 추후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의 금리를 따라왔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이유에 대해선 고정금리 중심의 미국 경제 때문이라고. 문 위원은 “미국은 고정금리 중심으로 돌아가는 경제지만 다른 나라들은 대부분 변동금리로 돌아간다”면서 “변동금리 위주 경제는 기준금리의 움직임에 즉각적인 영향을 받는데 미국 같은 경우는 고정금리 중심이다 보니 기준금리 인상 효과가 늦게 작용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는 인터뷰 말미에 “미래는 결국 아무도 모른다. 책에 담겨 있는 생존 편향보다는 확고한 자신만의 주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주관이 없다면 오류가 생겼을 때 수정할 게 없다”면서 “생존 편향만 걸러도 투자에서는 크게 실패하지 않는다고 확신한다”며 본인만의 철학을 밝혔다.
2024.03.07 I 유준하 기자
파월 의장 발언 앞두고 국고채 금리 하락… 3년물 금리, 2.4bp↓
  • 파월 의장 발언 앞두고 국고채 금리 하락… 3년물 금리, 2.4bp↓[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6일 국고채 금리는 장 마감 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의 청문회 발언을 앞두고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1bp(1bp=0.01%포인트) 내린 3.420%에 거래를 마쳤다. 3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4bp 내린 3.3425%, 5년물은 2.5bp 내린 3.362%를 기록했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2.8bp 내린 3.381%를 기록했고 20년물은 1.6bp 하락한 3.380%, 30년물은 1.3bp 내린 3.307%로 마감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1bp 오른 4.147%를 기록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국채선물 가격도 상승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1틱 오른 104.71에, 10년 국채선물은 42틱 오른 113.36으로 마감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4틱 오른 131.90에 마감했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2402계약, 은행 2254계약 순매수를, 연기금 1103계약, 투신 856계약, 금융투자 2285계약, 개인 308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10년 국채선물에서는 외국인 6709계약, 은행 568계약 순매수를, 개인 189계약, 연기금 714계약, 금융투자 4940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금융투자 14계약, 개인 4계약 순매수를, 보험 10계약, 은행 10계약 순매도했다.한편 이날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68%에,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4.23%에 마감했다.
2024.03.06 I 유준하 기자
외인, 국채선물 순매수 사흘째 지속… 10년물 금리, 3.4bp↓
  • 외인, 국채선물 순매수 사흘째 지속… 10년물 금리, 3.4bp↓[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가 상승 중인 가운데 외국인이 사흘 연속 장내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며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2bp 내외 하락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27분 기준 3.413%, 3.329%로 각각 2.6bp, 2.3bp 하락 중이다. 5년물은 2.6bp 내린 3.364%, 10년물 금리는 3.4bp 하락한 3.381%를 기록하고 있다.이어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2.2bp, 2.0bp 하락한 3.373%, 3.301%를 기록 중이다. 국채선물도 소폭 강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9틱 오른 104.69에, 10년 국채선물(KTB10)은 37틱 오른 113.31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42틱 오른 131.98을 기록 중이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2258계약, 금융투자 1751계약 순매수를, 투신 551계약, 은행 2264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3983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2120계약, 연기금 535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장 마감 후 미국 파월·고용지표… “숏 나와도 듀레이션 확보”이날 시장 금리는 2bp 내외 움직이며 소폭 강세를 보인다. 장 마감 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 발언과 미국 ADP 민간 고용지표, 캐나다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강세를 보이는 만큼 시장의 심리는 긍정적인 것으로 풀이된다.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최근 시장 금리가 박스권인데 그만큼 불확실한 1분기이면서도 다들 하반기 인하를 바라보며 롱 심리가 여전한 분위기”라고 짚었다.이어 “만약 오늘 밤 이벤트들이 숏 재료로 작용해도 다들 듀레이션을 늘리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면서도 “다들 낙관적인 마인드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다들 같은 기대를 하니 불안하기도 하다”고 덧붙였다.다양한 이벤트 중에서도 파월 의장의 청문회 발언은 단연 시장의 화두다. 또다른 증권사 채권 딜러는 “파월 의장이 기존 스탠스를 유지하는 정도에 그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도 “만일 급격한 스탠스 변화가 있다면 정치적인 이유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06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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