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예일·존스홉킨스 등 美 대학 4곳에 '한-미 산업기술 협력센터' 개소
  • 예일·존스홉킨스 등 美 대학 4곳에 '한-미 산업기술 협력센터' 개소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 첨단산업 기술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리츠칼튼호텔에서 돈 그레이브(Don Graves) 미국 상무부 부장관, 데니스 위츠(Denis Wirtz) 존스홉킨스대 연구부총장,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등 한-미 양국 정부, 기업, 산학연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미 첨단산업 기술협력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 돈 그레이브(Don Graves) 미 상무부 부장관 등 양국 정부, 기업, 산학연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한-미 첨단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산업부는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중대형(100억원 내외)·중장기(최대 5년) 국제 공동 R&D(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올 하반기부터 착수할 예정이다. 우리 기업들은 올해 45개 과제 공모에 247개 컨소시엄이 응모하는 등 글로벌 기술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양국 기술협력의 거점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예일, 존스홉킨스, 조지아텍, 퍼듀 등 미국 대학 4곳에 ‘한-미 산업기술 협력센터’를 개소했다. 협력센터는 한국 기업과 미 대학간 R&D 기획, 연구자 매칭 등 협력과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각 대학들은 전담 코디네이터를 배치하고, 연구공간을 제공해준다.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예일, 프라운호퍼 등 12개 대학에 협력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안 장관은 “글로벌 복합 위기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방국 간 연대와 협력이 필수”이라며 “협력센터를 거점으로 한-미간 굳건한 기술 동맹을 구축해 세계를 선도하는 산업혁신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8 I 윤종성 기자
한난, 양산 열병합발전소 준공…"양산시 전력수요 25% 감당"
  • 한난, 양산 열병합발전소 준공…"양산시 전력수요 25% 감당"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는 27일 양산지사에서 정용기 사장과 나동연 양산시장,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 박상희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 열병합발전소 준공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권혁준 도의원, 박상희 산업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나동연 양산시장,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 최선호 양산시 의회 부의장(사진= 한난)총사업비 1750억 원을 투입해 3년 6개월여 걸쳐 건설한 양산 열병합발전소는 118.9MW와 열 77.1Gcal/h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약 3만 9000세대에 전기 공급이 가능하다. 양산시의 세대수가 약 15만 9000세대라는 걸 감안하면 약 25% 전력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수요지 인근에 위치하는 열병합발전소의 특성상 양산 인근지역의 유입 전력을 감소시켜 송전선로 부담을 경감시키고 전력 계통 안정화에도 기여하게 된다. 지난 2021년 한국가스공사와 개별요금제 장기계약을 체결,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을 통해 특별지원금 21억 원, 기본지원금 5000만 원 이상을 매년 지원하고, 연 6억 원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사장은 “양산 열병합발전소의 성공적인 준공과 함께 깨끗하고 따뜻한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국가 및 지자체의 발전, 그리고 양산시민의 행복과 함께하는 한난이 되겠다”고 말했다.한난 양산지사 전경
2024.06.27 I 윤종성 기자
한미일 첫 산업장관회의…"반도체·배터리 공급망 최우선"
  • 한미일 첫 산업장관회의…"반도체·배터리 공급망 최우선"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미일 산업장관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첫 회의를 열고 인도·태평양 지역 경제 안보 증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했다.한미일 산업장관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첫 회의를 열고 인도·태평양 지역 경제 안보 증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했다. 안덕근 장관(오른쪽)고 사이토 겐(Saito Ken)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왼쪽), 지나 러몬도(Gina Raimondo) 미국 상무부 장관이 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안덕근 장관과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 사이토 켄 일본 경제산업상은 이날 워싱턴에서 만나 공급망 문제 및 역내 경제 안보 등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지난해 8월 한미일 정상이 캠프 데이비드 회의에서 산업장관회의 정례화를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회의 뒤 공동 성명을 통해 “우리의 공동 목표는 3자 메커니즘을 활용해 핵심·신흥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고 3국의 경제 안보와 회복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반도체와 배터리 등 핵심 분야에서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최우선 과제로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또 △첨단기술 수출 통제 공조 강화 △첨단산업 기술 관련 공동 연구 및 혁신을 위한 민간 파트너십 증진 △국제표준 개발 및 인공지능(AI)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노력 제고 △핵심광물 협력 확대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이행 지원 협력 등도 합의했다.특히 한미일 3국 산업장관은 공동 성명에 ‘중국’을 명시하지는 않았으나, 사실상 중국에 대한 견제 입장을 확인했다. 이들은 “광범위한 비시장 정책과 관행으로 인해 전략 품목의 잠재적인 공급망 취약성을 파악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이 시급하다”면서 “전략 품목의 특정 공급원에 대한 경제적 의존이 무기화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공유한다”는 내용을 성명에 삽입했다. 그러면서 “갈륨, 게르마늄, 흑연 등을 포함한 핵심광물 공급망에 비합리적이고 중대한 차질을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중국의 핵심광물 수출 통제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한미일 3국은 중국의 ‘반시장 행위’에 대응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들은 “지속가능하고 회복력있는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반도체와 관련해선 “반도체가 3국의 경제성장과 국가안보 보장과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재확인한다”면서 “우리는 회복력 있는 반도체 공급망 구축에 공동의 관심이 있음에 주목했으며,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한 협력을 가속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일각에선 미국이 한국과 일본의 대(對)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 동참 등을 압박할 것이란 관측도 나왔지만, 그보다는 ‘한미일 3국 공급망 협력’에 무게를 실은 모습이다. 청정에너지 분야와 관련해선 “청정·무탄소 및 저탄소 수소와 청정 암모니아를 비롯한 수소화합물이 광범위한 부문의 탈탄소화에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며 “청정·무탄소 및 저탄소 수소와 수소화합물을 포함한 저탄소 및 무탄소 에너지 배출 기술에 대해 3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안 장관은 “한미일 3국은 첨단기술과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최적의 협력파트너이자, 글로벌 공급망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동반자”라며 “향후 한미일 산업장관회의가 3국간 산업협력을 심화·발전시키고 글로벌 리스크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27 I 윤종성 기자
  • [인사]한국가스공사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보임△비서실장 김용신 △경영관리처장 윤재선 △마케팅기획처장 이진희 △해외사업기획처장 남미정 △LNG사업처장 배경석 △홍보실장 정준 △KC대책실장 주노철 △안전총괄실장 윤억현 △생산운영처장 임성탁 △평택기지본부장 최건희 △통영기지본부장 이영재 △삼척기지본부장 김종성 △건설사업단장 곽명섭 △수소사업처장 오권택 △신성장사업처장 이인근 △서울지역본부장 박성수 △강원지역본부장 김명남 △대전충청지역본부장 양동훈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효진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장종일 △감사실 기술감사부장 송학린 △전략기획처 기획조정부장 이상우 △전략기획처 미래전략부장 장동욱 △전략기획처 투자평가부장 황민경 △경영관리처 인권경영부장 임두순 △디지털혁신처 스마트기술부장 김수진 △영업처 개별요금영업부장 손학묵 △시설이용처 시설이용제도부장 최광묵 △해외사업기획처 유라시아사업부장 정봉훈 △경영지원처 총무부장 조학래 △경영지원처 인사부장 최승 △경영지원처 급여복지부장 조병수 △상생협력처 상생기획부장 김은주 △상생협력처 동반성장부장 양기철 △안전총괄실 안전총괄부장 조성명 △정보보안센터 보안운영부장 김창민 △가스연구원 연구기획운영부장 배창언 △가스연구원 초저온기술연구소장 최성희 △가스연구원 유량측정연구팀장 이강진 △생산운영처 생산운영부장 김차환 △생산운영처 생산진단부장 박홍조 △통영기지본부 계전보전부장 김병구 △삼척기지본부 설비운영부장 변동주 △제주LNG본부 안전부장 윤승보 △건설사업단 건설안전공무부장 임덕채 △건설사업단 경기안전건설사무소장 김세민 △건설사업단 전북안전건설사무소장 장기윤 △수소사업처 수소사업기획부장 박상민 △경기지역본부 설비보전부장 주연종 △경기지역본부 관로보전부장 곽규영석 △강원지역본부 관로보전부장 서홍하 △광주전남지역본부 안전부장 이재진 △부산경남지역본부 관리부장 김두형 △부산경남지역본부 안전부장 우영후 △부산경남지역본부 울산보전부장 김영혁
2024.06.26 I 윤종성 기자
김춘진 aT 사장 "출판기념회에 직원 참여 독려·지시한 적 없다"
  • [단독]김춘진 aT 사장 "출판기념회에 직원 참여 독려·지시한 적 없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지난 1월 본인의 출판기념회에 직원 참여를 독려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독려한 적도 없고, 그런 지시를 내린 적도 없다”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김 사장은 26일 이데일리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마치 (내가) 책을 팔기 위해 직원들을 동원한 것처럼 얘기하는데, 절대 그런 일은 없었다. 철저하게 개인적인 출판기념회 자리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1월 1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저서 ‘K-푸드 세계인의 맛’ 발간을 기념해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aT 감사실은 김 사장이 이 행사에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한 정황이 있다며 ‘직권 남용 혐의’로 광주지방검찰청에 고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광주지검은 이 사건을 전남 나주경찰서로 이첩한 상태다.aT 감사실은 무기명 투서를 바탕으로 이 사건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은 “직원 참여를 독려하는 문서나 문자메시지 등 증거 하나 없이 정황만을 갖고 의혹을 제기한 것”이라면서 “회사 직원들 중 누구도 출판기념회 행사 참여를 독려받은 사람이 없다. 지시받은 사람이 있다면 진작에 그가 (나를) 고발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aT센터에서는 출판기념회에 앞서 ‘2024년 퇴직 임직원 초청 신년인사회’가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안교덕, 윤장배, 김재수 등 aT 전임 사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전·현직 임직원이 참석했다. 일부 직원들의 경우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후 김 사장의 출판기념회에 다녀간 것으로 보인다. 김 사장은 “같은 날 aT센터에서 열린 신년인사회 자리에 회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면서 “이들 중 몇 명이 신년인사회 행사가 끝나고 출판기념회에 다녀갔지만, 이들은 자의에 의해 온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회사 사장이 감사실의 조치에 대응하는 모습이 대외적으로 안 좋게 비쳐질수 있기에 가만히 있는 것”이라면서도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 지에 대해선 여러 가지로 고민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치과주치의를 맡았던 인연으로 정계에 입문한 김 사장은 17·18·19대 국회의원(전북 부안·고창)을 지냈으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21년 aT 사장에 올라 지난 3월 14일 임기가 끝났지만, 후임 사장이 결정되지 않아 사장직을 수행 중이다. 그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에 따라 후임 사장 인선이 이뤄질 때까지 사장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T는 지난 19일 후임 사장 초빙 공고를 냈다. 내달 2일까지 후보자를 지원받은 뒤,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장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재공모할 수 있다.
2024.06.26 I 윤종성 기자
현대오토에버, 국내 1호 '산업 AI 인증서' 받아
  • 현대오토에버, 국내 1호 '산업 AI 인증서' 받아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현대오토에버(307950)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비전 표면 결함 검출에 대한 적합성 인증을 받았다. 국제공인 시험성적서를 기반으로 발급된 국내 최초의 AI 분야 산업 인증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산업 인공지능 국제인증포럼’의 2차 총회를 열어 현대오토에버에게 산업 AI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그간 포럼은 △데이터 품질 평가기준 △소프트웨어 제품 품질 요구사항 △소프트웨어 시스템·제품 품질 평가 기준 등 AI 관련 6개 국제표준에 대한 공인시험소를 지정했고, 그 결과 인증서 발급이 가능했다. 국내에서도 국제표준에 따른 산업 AI 인증서 발급이 가능해져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 시 인증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산업 AI 인증서가 신뢰와 안전을 갖춘 AI 생태계 조성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기업이 국내 인증서만으로도 해외 시험인증기관에서 추가 시험 없이 인증받을 수 있도록 해외 인증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포럼 참여기관을 17개에서 23개로 확대하는 산업 인공지능 인증체계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도 가졌다. 이에 따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법무법인 원, 법무법인 창경, 법률사무소 파나케이아 등 6곳이 추가됐다. 앞으로 23개 참여기관들은 △인공지능 적합성 평가 기술개발 △인력양성 △공인기관 지정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2024.06.25 I 윤종성 기자
삼성전자, 중소·중견기업에 '특허 231건' 무상 이전
  • 삼성전자, 중소·중견기업에 '특허 231건' 무상 이전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중소·중견기업들에게 활용가치가 높은 특허 231건을 무상으로 제공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기술나눔 공고’를 통해 삼성전자의 나눔기술을 공개하고, 오는 8월 6일까지 신청 기업을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지난 2013년 시작된 ‘기술나눔’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무상 이전해 주는 사업이다.이번에 삼성전자가 이전하는 주요기술에는 △착용자의 두피로부터 신호를 측정해 현재 보행 속도를 계산하고 목표로 하는 보행 속도가 되도록 보조해주는 ‘착용형 로봇’ △사용자의 화면 구부림 동작만으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화면의 물체가 이동해 어플 기능을 실행하는 ‘디스플레이 장치’ 특허 등이 있다.지난 2015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559개 기업에 1014건의 기술을 무상 이전해 중소·중견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키워드랩의 경우 지난 2020년 삼성전자로부터 이전받은 이미지내 반사광 제거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 렌즈 모듈 신제품을 개발, 지난해 5억1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나눔 신청은 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고, 이후 심의를 거쳐 나눔 대상으로 선정된다. 오는 7월 16일에는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삼성전자 기술나눔 현장 설명회’도 개최한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나눔기술로 제공된 모바일기기, 디스플레이 및 의료기기 분야 등의 우수 기술들을 활용한다면 기업이 현재 보유한 기술과 융합해 신제품·신기술을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며 “우수 기술 이전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을 실천하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적극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24 I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6월 24~ 28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6월 24~ 28일)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음은 내주(6월 24~ 28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 주요일정 △6월 24일(월)10:00 글로벌 넷제로커넥션(통상교섭본부장, 롯데호텔)14:40 제4차 통상법무카라반(통상교섭본부장, ENA스위트호텔)국외출장(장관, 24~28일, 미국)△6월 25일(화)09:00 국무회의(통상교섭본부장, 1차관)13:30 수출지역담당관회의(통상교섭본부장, 대한상의)16:00 민관합동 무역장벽 대응 협의회(통상교섭본부장, 트레이드 타워)국외출장(장관, 24~28일, 미국)△6월 26일(수)10:00 제50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통상교섭본부장, 서울청사)10:00 사업재편 심의위(1차관, 대한상의)10:00 신가평변전소 현장점검 (2차관, 가평)15:00 EPA 추진 관련 주한대사 간담회(통상교섭본부장, 롯데호텔)15:00 첨단로봇경제TF(1차관, 무보)국외출장(장관, 24~28일, 미국)△6월 27일(목)09:0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0:00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통상교섭본부장, 서울청사)14:00 이화-사이언스코 연구소 10주년 기념식(통상교섭본부장, 이화 사이언스코 연구소)국외출장(장관, 24~28일, 미국)△6월 28일(금)10:00 중앙안전관리위원회(1차관, 세종청사)국외출장(장관, 24~28일, 미국)◇ 보도자료△6월 24일(월) 06:00 탄소 감축 길 여는 ‘글로벌 넷제로 커넥션’11:00 에너지·자원 공기업의 국제분쟁 대응에 지원 나서11:00 24년도 산업부-삼성전자, 기술 무료 나눔 공고11:00 바이오 신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업용 LMO 통합고시 개정△6월 25일(화)10:00 미래차부품산업법 시행령 제정안 국무회의 상정10:00 산업집적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상정11:00 2024년 5월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11:00 해외 무역장벽에 대한 민·관 합동 대응을 통해 수출·투자 확대 기반 마련11:00 주요지역별 수출상황 및 리스크 점검11:00 산업 인공지능(AI) 체계 1호 인증서 발급11:00 소부장 공급망 강화, 맞춤형 지원 본격 착수△6월 26일(수)06:00 하계수급 대비 전력설비 점검 및 송변전선로 건설현장 점검06:00 2024 국제광융합엑스포 개막식 개최07:00 한-미 청정에너지 비즈니스 포럼 결과11:00 첨단로봇 보급 추진을 위한 협력 강화11:00 주한대사들과 경제동반자협정(EPA) 추진 논의11:00 전문가과 뿌리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 모색13:00 제43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 개최△6월 27일(목)00:00 한·일 산업통상장관회담 개최06:00 인증신제품(NEP) 공공구매 실적 껑충06:00 한미일 산업장관 회담 결과11:00 사이언스코社, 글로벌 R&D 헤드쿼터·산학협력 10주년 기념11:00 여름철 원전 본부별 안전운전 준비태세 및 월성원전 점검11:00 완구, 스포츠구명복 등 제품 리콜명령16:00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국조실 공동배포)△6월 28일(금)02:00 반도체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한-미 공급망·산업대화 반도체 포럼’ 개최06:00 제2차 한미 SCCD 장관급 회의 결과06:00 한-미 첨단산업 기술협력 포럼 개최11:00 美 국립표준기술연구원(NIST) MOU 체결 및 한미 표준협력 포럼 개최
2024.06.22 I 윤종성 기자
6월1~20일 수출, 반도체 호조에 8.5%↑…“9개월 연속 ‘플러스’ 기대”(종합)
  • 6월1~20일 수출, 반도체 호조에 8.5%↑…“9개월 연속 ‘플러스’ 기대”(종합)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윤종성 기자] 수출 최대 품목인 반도체의 호실적으로 이달 20일까지 수출이 8.5% 증가하며 6월말까지 9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달성이 확실시된다.관세청은 ‘6월1~20일 수출입 현황’을 통해 수출액이 35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5%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24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8.5%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4.5일로 작년 동기간과 같다.같은 기간 수입은 반도체 제조장비와 승용차 수입이 크게 줄면서 342억 달러로 0.6% 감소했다. 이로써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1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주요 품목별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반도체가 50.2%로 큰 폭 증가했고 이어 무선통신기기(10.0%), 석유제품(6.0%) 등의 순이다. 선박(-40.3%), 승용차(-0.4%) 등은 줄었다. 나라별로는 미국이 23.5%로 가장 많이 늘었고 이어 베트남(30.7%), 중국(5.6%), 일본(1.3%) 순으로 증가하면서 이들 상위 3국(미국, 중국, 베트남) 수출 비중은 49.5%를 기록했다. 수입은 같은 기간 원유(14.4%), 반도체(5.2%), 기계류(4.3%) 등이 늘었고 반도체 제조장비(-16.3%), 승용차(-44.1%) 등은 줄었다.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20일까지의 수출이 IT업황 회복흐름과 주요국 경기개선세 등으로 반도체·석유제품·무선통신 등 주력 수출품목이 상승세를 보이며 플러스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월말까지 남은 조업일이 1.5일 부족하지만 이달 수출도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며 9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가 기대된다”고 했다.
2024.06.21 I 강신우 기자
3분기 전기요금 동결…연료비조정단가 현행 유지(상보)
  • 3분기 전기요금 동결…연료비조정단가 현행 유지(상보)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오는 3분기(7∼9월)에 적용될 전기요금이 현 수준에서 동결된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서울 용산구 한 주택가에 설치된 전력량계.한국전력(015760)은 3분기 적용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킬로와트시(kWh)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중 전기요금 조정을 위한 연료비조정요금의 계산 기준이 되는 것이 연료비조정단가로, 매 분기 시작 전달 21일까지 발표된다.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전기요금에 탄력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도입된 항목이다.연료비조정단가는 한전이 산정해 산업부에 제출하면 산업부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kW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되는데, 현재 최대치인 ‘+5원’이 적용 중이다.한전의 산정 작업 결과 2분기에 적용될 연료비조정단가는 국제 에너지가격 안정 추세가 반영돼 kWh당 ‘-5원’을 적용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다만 전기요금을 결정하는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전의 재무상황과 연료비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2분기와 동일하게 5원/kWh을 계속 적용할 것을 통보했다. 실제로 한전은 러-우 전쟁 이후 2021∼2023년 3년간 약 43조원에 달하는 누적적자를 기록했다. 국제 에너지 가격이 폭등했지만, 정부가 민생 부담 등을 이유로 요금 인상을 억누른 탓에 원가에 못 미치는 가격으로 전기를 팔아야 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한전의 총부채는 202조원(연결 기준)까지 불어난 상태다. 지난해 한해 동안 한전이 이자 비용으로 지출한 돈은 4조4000억원에 달한다. 이같은 한전의 재무위기는 전력 인프라 투자 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전력 당국은 이번에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도 별도의 조정을 하지 않아 3분기 전기요금은 동결됐다.
2024.06.21 I 윤종성 기자
씽씽 달리는 車…5월 수출도 '역대 최대'
  • 씽씽 달리는 車…5월 수출도 '역대 최대'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6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년동월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5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자료=산업부자동차 수출액은 올 1∼5월 누계 308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7% 늘었는데, 이 역시 동 기간 역대 최대 실적이다. 5월 친환경차 수출액은 21억 8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 증가했다. 하이브리드차가 전년동월대비 48%나 늘어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 최대 수출시장인 북미 수출(40억 달러)이 전년동월대비 36% 늘어 전체 자동차 수출을 견인했다. 호주 시장 내 싼타페, 카니발 하이브리드 신차 효과로 오세아니아 수출도 전년동월대비 7% 증가했다. 반면 대(對)유럽 수출은 체코, 슬로바키아 현지공장의 생산 확대로 소폭 감소했다.지난달 자동차 수출량은 25만4496대로 전년동월대비 2.9% 증가했다. 업체별 수출량은 △현대차(005380) 10만6718대 △기아(000270) 9만1052대 △한국지엠 4만7618대 △KG모빌리티(003620) 4129대 △르노코리아 4777대 △타타대우상용 202대 등으로 집계됐다. 5월 자동차 생산량은 37만3000대로 전년동월 대비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하반기에는 기아 광명2공장의 가동이 본격화하고 EV3 등 전기차 신차가 출시돼 반등이 기대된다. 지난달 자동차 내수 판매량은 14만1000대로 전년동월 대비 7% 감소했다. 하지만 친환경차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10% 증가한 5만2000대가 판매됐다. 하이브리드차는 3만8000대, 전기차는 1만000대가 각각 팔렸다.
2024.06.20 I 윤종성 기자
하츠, 전기레인지 9개 모델 '추가 리콜'
  • 하츠, 전기레인지 9개 모델 '추가 리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하츠(Haatz)가 전기레인지 9개 모델(7만1596대)에 대해 20일부터 자발적 리콜(부품 무상 교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료=산업부리콜대상은 △IH-361DT(2017년 9월~2021년 12월 생산) △MIH-361LVT(2018년 5월 생산) △CIH-321HL(2019년 10월~2021년 10월 생산) △IH-360DL(2019년 7월~2023년 6월 생산) △IH-363DTL(2019년 12월~2023년 6월 생산) △IH-364DTL(2019년 12월~2024년 3월 생산) △IH-3601TTL(2020년 6월~2023년 2월 생산) △IH-132S(2018년 11월~2022년 6월 생산) △IH-232S(2019년 2월~2022년 8월 생산) 제품이다. 국표원은 경기도소방학교가 제공한 하츠 전기레인지 화재사고 정보를 바탕으로 사고조사를 실시해 이 회사의 전기레인지 1개 모델(IH-362DTL, 4만5495대)의 화재사고 발생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하츠는 지난 3월 14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하츠는 리콜 중인 모델에 사용된 일부 부품이 다른 9개 모델에도 적용됐다는 걸 확인하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추가 리콜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국표원은 하츠 전기레인지 사용자는 제품 하면의 모델명과 제조연월을 확인해 리콜 대상인 경우 즉시 사용을 멈추고, 하츠 고객지원센터 또는 홈페이지로 연락해 신속히 안전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2024.06.20 I 윤종성 기자
최연혜 가스公 사장 "경평 결과 책임 통감…더 나은 성과 창출할 것"
  • 최연혜 가스公 사장 "경평 결과 책임 통감…더 나은 성과 창출할 것"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최연혜 한국가스공사(036460) 사장은 20일 “앞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경영활동 전반을 세심하게 되돌아보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더 나은 성과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서 가스공사는 5단계 중 하위급인 D등급(미흡)을 받았다. 지난해(C등급)보다도 한 단계 더 떨어진 성적표다. 가스공사 외에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가 D등급을 받았다. 최 사장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국민께 더 나은 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경영성과 제고 TF’를 즉각 가동한다”고 강조했다. 가스공사는 경평 결과 부진 원인에 대해 △지속된 가스요금 동결에 따른 미수금 증가 △취약계층 요금 인하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른 과거 가스요금 정산 등 일시적인 비용 급증으로 재무 여건이 악화한 데다,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가 낮았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했다.이에 가스공사는 경영활동 전반을 철저하게 진단해 경영성과를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2024.06.20 I 윤종성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