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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보노'를 아시나요?"
-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기업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다. 특히 공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초기 경영평가를 위한 겉치레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무색해질 만큼, 해를 거듭할수록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단순한 기부와 물질적인 도움을 넘어, 진심이 묻어나는 봉사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주요 공기업들의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을 들여다봤다. <편집자주>[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프로보노(probono)를 아시나요?’ 프로보노는 ‘공익을 위하여’라는 뜻의 라틴어로, 구성원들이 특별한 재능이나 전문지식을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는 것을 뜻한다. 원래 미국 변호사들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제공하는 무료 법률서비스를 뜻하는 말이었지만 요즘은 전문자격증을 가진 사람뿐 아니라 누구라도 자신이 잘하는 것을 필요로 하는 이웃과 함께 나눈다는 의미로 폭넓게 해석되고 있다. 최근 들어선 기업들도 재능 기부라는 이름으로 ‘프로보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공기업 중에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대표주자’로 꼽힌다. aT는 지난 5월 공사 임직원 232명으로 구성된 ‘aT 프로보노 봉사단’을 발족했다. 봉사단엔 농식품 수출, 유통 등 aT의 고유 분야뿐 아니라, 어학· 취미 등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매주 3회 양재동 aT센터에서 서초구지역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영어, 일어 및 중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수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반응도 좋을 뿐 아니라, 임직원들이 느끼는 보람과 만족감 또한 매우 크다고 한다. 일본어 교육기부에 참여하는 aT의 오동환 차장은 “어학 재능을 활용하여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언어 뿐 아니라, 도쿄 aT지사 근무를 통해 경험한 일본 사회와 문화 등을 소개하여, 아이들에게 더 큰 세상으로 나가고자 하는 꿈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aT는 어학 교육기부 이외에도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법정도매시장인 화훼공판장의 장애인 꽃가게 창업교육을 비롯해 ▲aT기업지원센터의 영세 식품외식기업에 무료 경영컨설팅 ▲유통조성처의 직거래장터 개설을 통한 수익금 기부 ▲농식품유통교육원의 교육기부 등이 대표적이다. 분야별 업무특색에 맞게 축적된 전문지식을 활용한 ‘1부처 1대표 프로그램’을 발굴, 본인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aT는 사회공헌활동의 비전을 ‘농수산식품으로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aT’로 잡았다. 공사의 발전, 산업의 진흥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행복을 지향하는 aT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게 aT 관계자의 설명이다.▲김성진 aT 채소특작팀 과장이 지난달 11일 저녁 aT센터 3층 미래로룸에서 프로보노 활동의 일환으로 서초구 관내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영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단가 후려치기' 신도리코, 6100만원 과징금 부과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디지털복합기 부품을 14개 수급사업자에게 제조위탁하면서 정당한 사유 없이 일률적 비율로 단가를 인하한 신도리코에 대해 8400만 원 지급명령,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6100만 원을 부과키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신도리코는 지난 2010년 9월 S금속 등 14개 수급사업자의 240개 부품 단가를 미리 사업자별, 부품별로 일률적인 비율로 인하하기로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치대로 단가를 내렸다. 이로 인해 S금속 등 14개 수급사업자들은 약 8400만의 하도급 대금을 받지 못했다. 이 같은 신도리코의 행위는 정당한 사유 없이 일률적인 비율로 단가를 인하한 부당단가인하 행위로, ‘하도급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4조 위반이라는 게 공정위 판단이다. 이에 공정위는 과징금 6100만원 부과와 함께 재발방지 명령, 8400만원의 하도급대금 차액에 대한 지급명령 등을 내렸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원사업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일률적으로 하도급 단가를 인하한 부당한 단가인하행위에 대한 조치로, 향후 유사사례 재발방지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당한 단가인하 행위는 물론 부당 감액, 부당 위탁취소, 부당 반품, 기술자료 유용 등 중대한 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감시하고, 위반시 엄중하게 제재하겠다”고 말했다.
- "등산스틱은 레키·네파 제품이 품질 좋아"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등산스틱 중에선 레키와 네파 제품이 품질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노스페이스와 라푸마, 블랙야크 제품은 비싼 가격에도 품질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등산스틱(12개 업체 12종)’을 대상으로 길이조절부 압축 강도, 손목걸이 하중 강도, 편심하중 강도, 무게, 길이 등을 시험·평가해보니 이 같은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대상인 12종의 등산스틱 브랜드는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에서 응답자의 2%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로 선정됐다.조사 결과를 보면 12종의 제품 중 ‘레키(P.소프트라이트 AS)‘와 ‘네파(스피드업 라이트)’의 품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레키(P.소프트라이트 AS)’ 제품은 길이조절부 압축강도, 손목걸이 하중 강도가 조사대상 제품 중 가장 컸고, 편심하중 강도는 보통 수준이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결과 품질이 레키 제품(좌)과 네파 제품이 상대적으로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무게는 246g으로 세 번째로 무거웠고, 가격은 1개당 6만450원(2개 1세트 12만900원)으로, 5번째로 비쌌다. ‘네파(스피드업 라이트)’ 제품 역시 가격(4만8300원/개)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손목걸이 하중 강도), 편심하중 강도가 컸다. 이에 반해 ‘노스페이스(NFN92C03)’, ‘라푸마(AIRLITE II)’, ‘블랙야크(선샤인스틱)’ 제품은 ‘레키(P.소프트라이트 AS)’ 제품에 비해 가격은 1만 원 정도 더 비싸면서도 길이조절부 압축강도, 편심하중강도, 손목걸이 하중강도 등 핵심 품질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떨어졌다.‘노스페이스(NFN92C03)’ 제품은 ‘레키(P.소프트라이트 AS)’ 제품에 비해 가격은 9850원 더 비싸면서 길이조절부 압축강도는 약 5분의 1수준, 편심하중강도는 90% 수준, 손목걸이 하중 강도는 약 79%수준에 불과했다. ‘블랙야크(선샤인 스틱)’ 제품도 ‘레키(P.소프트라이트 AS)’ 제품에 비해 가격은 1만850원 더 비싸면서 길이조절부 압축강도는 약 30% 수준, 편심하중강도는 90% 수준, 손목걸이 하중 강도는 약 66%수준에 그쳤다. ’코베아(스톰홀드 3단)‘ 제품의 경우 편심하중강도 측면에서 품질이 다소 열등한 측면이 있으나 가격이 3만7680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해 높낮이가 심한 등산로가 아닌 둘레길 등의 산책용으로는 구매해봄 직하다는 게 소비자원 측 설명이다. 한편, 소비자원은 국내에 아직 등산스틱과 관련한 안전기준이나 규격이 없어 기술표준원에 관련 기준 제정을 건의할 예정이다. 일본의 경우 제품안전협회가 등산스틱의 안전에 관한 기준을 제정·운영, 사업자가 요청할 경우 그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대해 SG마크를 부착하고 있다. 소비자원 관게자는 “이번 시험대상이 됐던 12종의 등산스틱들에 대해 일본의 SG기준을 적용해 보면 편심하중 강도 분야에서는 전제품 모두 ‘기준 이하’가 된다”면서 “우리나라에도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등산스틱과 관련한 안전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농림축산식품부 주간 계획(8.26~30)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음은 8월 마지막주 (8월26일~30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행사일정▲26일(월)09:30 국장회의(장관, 대회의실)10:30 IFAD총재 면담(장관, 집무실)10:30 무, 배추 유통구조개선 정책토론회(차관, 국회의원회관)▲27일(화)08:00 경제관계 장관회의(차관, 서울청사)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14:00 지역발전위원회 참석(차관, 서울 생산성본부)17:00 안전정책 조정회의(차관, 서울청사)▲28일(수)10:00 과실 수급대책 현장 간담회(장관, 충남 예산)14:00 Golden seed 프로젝트 성공대회(차관, 대전)▲29일(목)14:00 농업·농촌 6차산업 박람회(장관, 고양 킨텍스)18:00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개막식 참석(차관, 천안)▲30일(금)16:00 차관회의(차관, 서울청사)◇주간 보도계획▲26일(월)06:00 고마운 분들에게 우리 농식품으로 사랑을 전하세요.06:00 국가가 인증하는 행복한 돼지 농장11:00 농식품부장관?IFAD 총재 접견, 원조협력 등 협의 11:00 ‘농업·농촌에 창조를 담다’ 6차산업 박람회 개최11:00 사과 수천그루 얼려서 저장용기에 보존한다.11:00 친환경농산물 우수성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소비자가 직접 제공!▲27일(화)06:00 농업의 6차산업화 성공 노하우를 알려드려요11:00 로컬푸드, 꾸러미사업 도입 등 사이버거래소 연계업무 확대 추진11:00 농림식품 연구개발 성과 우수성 입증11:00 농식품분야 투자활성화를 위해 네거티브 규제방식 대폭 확대11:00 골든 씨드 프로젝트 성공다짐대회 개최▲28일(수)11:00 2012년 농림업 생산액 46조 3571억원11:00 제2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 개최(09.5~8)▲29일(목)11:00 어린이 식습관·정서함양 두 마리 토끼 잡는다11:00 2013년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편▲30일(금)06:00 지속 가능한 축산물 유통·소비를 위한 포럼 개최
- 해양수산부 주간 계획(8.26~30)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음은 8월 마지막주 (8월26일~30일) 해양수산부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행사일정▲26일(월)07:30 당정협의(장관, 국회)14:00 평택항 현장방문(차관, 평택)▲27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11:30 부산신항 관련 협약체결식(차관, 웨스틴조선호텔)14:00 지역발전위원회(차관, 한국생산성본부)14:30 수산업계 간담회(장관, 수협중앙회)17:00 안전정책조정회의(차관, 서울청사)▲28일(수)09:30 해양헬스케어산업 육성 토론회(차관, 의원회관)▲29일(목)10:30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방문(장관, 대전)14:00 부산 해양도시 재도약 정책토론회(차관, 부산시청)▲30일(금)16:00 차관회의(차관, 서울청사)◇주간 보도계획▲26일(월)11:00 제4회 전국학생 극지논술공모전 개최11:00 한·중 FTA협상 수산업계 간담회11:00 부산항 신항 2-4단계 컨부두 100% 민간자본으로 건설11:00 입체형 해수욕장 안전지도 만든다▲27일(화)06:00 해양안전심판원, 과학적 사고원인 규명 위한 기술협력 강화11:00 제1회 해수부장관배 전국카약대회11:00 골든시드 프로젝트 성공 다짐대회(농식품부 공동)11:00 청해부대 14진 파병 대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28일(수)11:00 9월의 수산물로 ‘전어, 오징어’ 선정11:00 7월 항만물동량 처리실적▲29일(목)11:00 해양환경관리법 개정 추진11:00 오션폴리텍 원양어선 3급 해기사 과정 수료식11:00 전국 6개소에 거점형 마리나항만 조성
- 가계 소득·지출 모두 회복됐다는데…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2분기 GDP가 9분기만에 1%대를 넘어선 데 이어, 가계 소득과 지출도 회복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에어컨 소비 등 계절적 요인이 내재해 있는 데다, 개선 폭도 미미해 낙관하기엔 이르다. 이와 함께 중산층 소득이 상대적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빈부 격차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전국 2인 이상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04만1000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5% 늘었다.이는 금융위기 이후 14분기 만에 최저 증가율을 기록했던 올 1분기(1.7%)에 비해 0.8%포인트 개선된 수치이지만, 5~6%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소득 증가율에는 크게 못 미친다. 가계소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근로소득이 전년동기대비 3.4% 늘어나는데 그쳤고, 자영업자들의 소득을 보여주는 사업소득도 전년동기대비 1.1% 증가에 머물렀다. 그나마 사업소득은 3분기째 유지하던 0%대 증가율을 간신히 넘어섰다. ▲자료= 통계청소득 증가와 맞물려 소비지출도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40만3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7% 증가했다. 소비지출 증가율이 증가세로 전환된 건 지난해 1분기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올 2분기 소비지출 증가는 사상 유례없는 폭염으로 에어컨, 제습기 등 가전 소비가 급증한 탓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에어컨 등 가전제품 지출을 포함하는 가정용품·가사서비스(9.1%) 분야에서 지출이 크게 늘었고, 주거·수도·광열(6.5%) 지출도 많이 늘었다. 이밖에 캠핑 붐을 타고 캠핑 및 운동관련 지출이 20% 늘어난 것도 2분기 소비지출이 증가세로 돌아선 배경으로 꼽힌다. 가계 소득 증가율(2.5%)이 지출증가율(1.5%)을 상회하면서 가계 흑자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1% 증가한 88만4000원을 기록했다. 월평균 처분가능소득도 328만7000원으로,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흑자액에서 처분가능소득을 나눈 흑자율도 전년동기대비 1.0%포인트 상승한 26.9%를 기록해 2003년 이후 2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박경애 통계청 복지통계과장은 “가계 소득과 지출이 회복세로 돌아섰지만, 에어컨 소비 증가 등 일시적인 요인에 의한 것인지 추세가 바뀐 것인지 아직 판단하기는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소득 5분위배율(상위 20%의 가처분소득이 하위 20%의 몇 배가 되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은 2003년 통계작성 이래 가장 개선된 4.68배로 나타났다. 2,3분위 등 중산층을 중심으로 모든 분위 소득이 증가했다는 게 통계청 분석이다. 지난 2007년 5.18배를 기록했던 소득 5분위배율은 ▲2009년 5.16 ▲2010년 4.96 ▲2011년 4.89 ▲2012년 4.76 등으로 계속 개선되는 추세다.
- 피치, 韓 신용등급 'AA-'로 현행 유지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기획재정부는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AA-’와 등급 전망 ‘안정적’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피치는 신용등급 유지 배경에 대해 “높은 경제회복력, 건전한 거시경제정책체계 등 한국의 경제 기초체력이 양호해 가계부채와 글로벌 경제·금융 환경 변동 등 대내외 불안요인에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이 올 1분기 1.5%, 2분기 2.3%를 기록한 점은 엔화 약세가 한국의 수출 경쟁력 및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피치는 평했다. 대외 건전성 부문에선 단기외채 비중 감소, 충분한 외환보유액, 경상수지 흑자 등이 2008∼2010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개선되는 등 글로벌 위험회피(Risk aversion) 환경에 잘 대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또, 가계·공기업 부채 등은 정부의 정책의지, 양호한 거시경제 여건을 감안할 때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련해서는 북한 정권 붕괴나 군사적 긴장고조 가능성은 미미하고, 북한 리스크는 현행 신용등급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는 진단이다. 피치는 향후 우리나라 신용등급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정부부채(GDP대비) 감소 ▲단기외채 의존도 감소 등을 통한 은행부문 취약성 개선 ▲공기업 부채 감소 등을 통한 정부 우발채무 감소 등을 꼽았다. 부정적 요인으로는 은행 재무건전성 악화, 가계부채 위기, 잠재성장율 하락 등을 언급했다. 한편, 피치는 지난해 9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한 단계 올리고 등급 전망 ‘안정적’을 부여한 뒤, 이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