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한국인 중장년층 키 커지고, 허리둘레 줄어”
  • “한국인 중장년층 키 커지고, 허리둘레 줄어”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우리나라 중장년층의 체형이 8년 전에 비해 다리 길이가 길어지고, 키도 커지는 등 점차 서구형 체형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장년·노년층 3D인체형상측정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40~69세의 한국인 남녀 1228명을 대상으로 3D인체형상 및 156개 인체치수항목을 측정한 결과이다. 이는 지난 1979년부터 5~7년 간격으로 실시되는 한국인인체치수측정조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 이후 8년 만에 실시된 조사이다. 기표원이 2004년과 2012년의 측정 결과를 비교한 바에 따르면 40·50대 남성의 경우 다리 길이가 길어지면서 체형도 서구형으로 변화됐다. 가슴·허리·엉덩이 둘레 등은 8년 전에 비해 줄어 날씬해졌다.여성의 경우 40·50·60대 모두 8년 전에 비해 키는 커졌고, 비만도는 낮아졌다. 특히 40대 여성의 경우 다리가 길어지고 비만도가 낮아졌으나, 50·60대는 다리길이 변화 없이 비만도만 낮아졌다.이는 2004년에 비해 사회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습관을 변화시키고, 운동량을 늘린 결과로 판단된다. 40대, 50대, 60대 몸통의 실루엣 차이를 보기 위한 둘레치수(가슴, 허리, 엉덩이)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남녀 모두 연령이 높을수록 몸통의 굴곡이 완화되고 배나온 일자형의 체형이 됐다. 특히 남성이 여성보다 과체중 비율은 높고 정상체형 비율은 낮아 비만이었다. 하지만 연령별 비만비율에 있어선 남성의 경우 큰 차이가 없었으나, 여성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비만 비율이 높았다. 한편, 측정조사된 3D인체형상 자료는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되어 온라인(Size Korea 홈페이지: http://sizekorea.kats.go.kr) 및 오프라인(인체표준정보실, 기술표준원)을 통하여 3월 중순부터 일반 국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남성 비만도에 따른 인체형상 비교(자료= 기표원)
2013.03.06 I 윤종성 기자
  • '甲 지위 남용' 대형신용카드가맹점에 공정위 과징금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VAN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VAN사)에게 일방적으로 수수료를 인상하거나 입찰조건을 변경해 불이익을 준 대형신용카드가맹점 및 SI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3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VAN사업자란 전기통신사업법 상의 부가통신사업자로, 카드사와 가맹점간 통신망을 구축해 거래승인, 전표매입 및 가맹점 모집 등 가맹점 관리업무를 대행하는 사업자를 일컫는다.공정위는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남용해 VAN사에게 일방적으로 불이익을 준 롯데정보통신과 홈플러스· 홈플러스테스코, 코리아세븐 등 3개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3억7600만 원을 부과했다고 5일 밝혔다. 과징금은 롯데정보통신이 2억44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홈플러스· 홈플러스테스코와 코리아세븐도 각각 9600만원, 3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롯데정보통신은 4개사를 대상으로 VAN사업자를 선정하면서 당초 제안내용과 다르게 각 매입방식별 최고 제안가격을 최종낙찰가로 결정, VAN사에게 불이익을 줬다. 일방적인 입찰조건 변경과 함께 VAN사로부터 높은 수수료를 수취해 약 3억8400만 원의 부당 이익을 챙겼다. 홈플러스· 홈플러스테스코는 지난 2011년 9월 목표대비 수익실적 부족이 예상되자 VAN수수료를 일방적으로 올리는 방법을 썼다. VAN사들인 나이스정보통신와 코밴은 유지보수 수수료 인상으로 인해 각각 3억600만 원, 1억7500만 원의 추가 비용을 지급해야 했다. 코리아세븐은 지난 2010년 6월 나이스정보통신의 경쟁사인 케이에스넷이 더 좋은 거래조건을 제안해 오자 계약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이스정보통신에게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하면서 케이에스넷의 제안조건을 수용하도록 요구했다. 이 회사는 나이스정보통신과 새로 계약을 체결하면서 45억800만 원의 부당 이익을 챙겼다.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신용카드 대형가맹점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신용카드 VAN사로부터 부당하게 수수료를 받아 온 행위에 대해 최초로 제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신용카드 VAN서비스 시장에서 대형가맹점의 우월적 지위 남용행위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정위는 지난달 한국신용카드VAN협회가 심사 요청한 ‘VAN서비스 제공에 관한 공정경쟁규약’ 제정(안)을 승인, 오는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3.03.05 I 윤종성 기자
  • "스마트폰 터치스크린도 국제표준 만든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우리나라가 스마트폰과 태블랫 PC의 확산으로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는 터치스크린의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본격 추진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최근 ‘디스플레이 표준화 전문가 워크숍’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국제표준화를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터치스크린 시장 규모는 오는 2015년에는 200억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하지만 이 시장은 대만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시장점유율은 일본, 중국, 미국 등에 이어 5위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국내 업체들은 뒤쳐지는 점유율을 극복하기 위해 대만의 정전용량방식의 글라스타입 부착형과는 다른, 내장형인 디스플레이 일체형 터치스크린 등을 통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업계는 오는 8월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리는 제표준화기구 디스플레이 기술위원회(IEC TC 110) 정기총회에서 ‘터치스크린의 전기적 특성 측정’, ‘용어와 정의’ 등의 국제표준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터치스크린 국제표준화를 원활하기 추진하기 위해 IEC TC110 내에 터치스크린 작업반을 신설할 계획이다. 그 동안 업계는 이태윤 연세대 교수와 삼성, LG 등 디스플레이업계, LG화학(051910) 등 부품소재업계를 중심으로 터치스크린 국내 표준화위원회를 구성하고,국제표준안을 마련해 왔다. 윤종구 기표원 과장은 “터치스크린은 산업계와 학계가 힘을 모아 R&D와 표준을 효율적으로 연계시키고 산업화를 촉진해야 할 분야”라며 “우리나라 터치스크린 산업이 2020년 세계 2강 달성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LG화학, 전 임직원 대상 '작은 결혼식' 캠페인☞LG화학 연구위원 6명 선임..'여성·30대' 발탁
2013.03.05 I 윤종성 기자
우리나라 세계 무역 8강 진입..1위는 미국
  • 우리나라 세계 무역 8강 진입..1위는 미국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가 2년 연속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면서 세계 무역 8강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유럽발 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전세계 교역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거둔 실적이기에 더욱 값지다는 평가다.지식경제부는 4일 WTO의 세계무역통계 자료를 인용, 지난해 우리나라의 무역 규모가 1조675억 달러로 이탈리아를 제치고 8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무역 1조달러를 넘긴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등 총 8개국이었다. 1위는 중국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린 미국이 차지했다. 지난해 미국의 교역 규모는 3조8824억달러로, 3조8668억달러를 기록한 중국을 156억달러 앞섰다. 하지만 두 국가간 교역 차이는 ▲2005년 1조2118억달러 ▲2010년 2746억달러 ▲2011년 1044억달러 ▲2012년 156억달러 등으로 급격히 좁혀지는 추세다. 지경부 측은 “미국이 막대한 수입규모를 바탕으로 근소하게 교역 1위를 유지 중이나, 조만간 중국이 1위로 부상할 것”이라며 “이미 수출 부문에선 중국이 2010년 이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일(2조5757억달러)과 일본(1조6844억달러)은 각각 교역 규모 3, 4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네덜란드(1조2474억달러), 프랑스(1조2439억달러), 영국(1조1494억달러), 한국(1조675달러)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이날 지경부는 향후 무역 2조 달러 달성을 위한 선결 과제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강소기업 육성 ▲중계·복합무역 진흥 ▲국내 수출기반 유지 등을 제시했다. ▲지난해 국가별 무역순위 및 무역규모(자료= WTO)
2013.03.04 I 윤종성 기자
무보公-무역협회 뭉쳤다..'中企 지원 MOU' 체결
  • 무보公-무역협회 뭉쳤다..'中企 지원 MOU' 체결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4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중소 수출기업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지원사업 ▲환변동보험료 지원사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은 무역협회의 국내외 시장정보 조사· 해외 마케팅 기능 등과 무보공의 무역보험 기능을 결합, 내수 위주의 유망 중소기업과 수출 초보기업들이 세계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달부터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기업에 대해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무역정보 제공, 거래선 발굴 및 수출이행에 필요한 금융과 무역보험까지 수출 전단계에 걸친 토탈 솔루션을 일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무역보험을 최초로 이용하는 경우에는 보험료가 50% 할인되고, 신용조사 수수료도 면제된다.‘환변동 보험료 지원 사업’은 지난 2월 말부터 무보공의 환변동보험에 가입한 무역협회 회원사에 대해 협회가 보험료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직수출 1000만 달러 이하의 중소기업에게 업체당 연간 100만원의 환변동보험료를 지원해 주게 된다. 조계륭 무보공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들에 도움이 되는 일괄지원체제가 마련됐다”며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 발굴과 잠재성장률 제고라는 중장기적 과제 해결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현호 무역협회 부회장도 “내수중심 유망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세계시장 진출은 저성장 위기에 있는 우리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왼쪽부터 조계륭 무역보험공사 사장, 안현호 무역협회 부회장
2013.03.04 I 윤종성 기자
  • 2월 수출 423억弗..13개월째 흑자행진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423억27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수입액은 402억6600만 달러를 기록했다.무역수지는 20억6100만 달러 흑자로 작년 2월부터 13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지난해 2월과 비교하면 수출은 8.6%, 수입은 10.7% 감소했다.지경부는 지난해에는 설이 1월이었지만 올해는 2월로 이동하면서 통관일수가 감소한 영향이 크다고 봤다. 실제로 하루 평균 수출은 작년 2월보다 2.5% 늘었다.선박 수출이 40.3% 감소하고 자동차(-15.1%), 일반기계(-15.1%) 등 대부분 품목이 부진했다. 무선통신기기(10.2%)와 석유화학(7.8%)은 수출이 늘었다.수입은 지난 2011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1년 2월에는 363억5000만 달러였다. 수입 감소에는 설 연휴와 수출 부진에 따른 원자재·자본재·소비재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지경부는 분석했다.최근에 엔화 약세 때문에 수출이 둔화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일 평균 수출이 증가하는 등 추이가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지경부는 진단했다.올해 1·2월 수출은 880억 달러로 작년 같은 시기보다 0.6% 증가했고 수입은 855억 달러로 3.6%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25억 달러 흑자로 작년보다 36억 달러 개선됐다.
2013.03.01 I 윤종성 기자
전자상거래 총거래액 1000조원 돌파
  • 전자상거래 총거래액 1000조원 돌파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인터넷, PC 등 전자적 방식을 통해 물품을 사고 파는 전자상거래의 총 거래액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섰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2년 연간 및 4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상거래 총 거래액은 1144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4.5% 증가했으며, 사상 처음 1000조원을 웃돌았다. 지난 2004년 314조원이었던 전자상거래 규모는 ▲2005년 358조원 ▲2006년 413조원 ▲2007년 516조원 ▲2008년 630조원 ▲2009년 672조원 ▲2010년 824조원 ▲2011년 999조원 등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을 제외하면 매년 증가율도 두자릿수대 이상을 기록할 만큼, 급증하는 추세다. 부문별로는 거래액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간 전자상거래(B2B)가 전년대비 15.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으며,▲ 소비자간 전자상거래(C2C) 20.6% ▲기업·정부간 전자상거래(B2G) 6.6% 등도 모두 증가했다. 이밖에 소비자들이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물건을 사고 파는 걸 일컫는 사이버쇼핑 거래의 경우 지난해 32조 3470억원으로 전년대비 1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군 별로는 여행 및 예약 서비스가 전년대비 32.3%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음·식료품(22.8%) ▲생활·자동차용품(17.1%) ▲가전ㆍ전자ㆍ통신기기(10.0%) 등의 거래가 많아졌다. 반면, 소프트웨어(-12.8%), 꽃(-8.9%) 등의 거래 규모는 줄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B2B 거래는 물론, B2C 거래도 점차 IT화·시스템화 되어 가면서 전자상거래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면서 “전자상거래 규모가 많이 늘었지만, 아직 전체 거래(약 3500조원)의 30%가 안되고 있어 앞으로 더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전자상거래 총 거래액은 299조15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분기에 비해선 8.1% 늘어난 수치이다. 지난해 4분기 사이버쇼핑 거래액은 8조78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했다. ▲연도별 전자상거래 규모(자료= 통계청)
2013.02.27 I 윤종성 기자
"1조1천억 투입..原電 안전성 획기적으로 높인다"
  • "1조1천억 투입..原電 안전성 획기적으로 높인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김균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오는 2015년까지 1조1000억원을 투입해 원전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오후 지식경제부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다. 이날 간담회는 내달 11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2주기를 앞두고 마련된 자리다. 김 사장은 이날 “2년 전 후쿠시마 사고는 원전에 대한 경각심과 관심을 동시에 안겨준 사건”이라며 “한수원은 원전의 안전성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정부 특별안전점검 등 총 56건의 장·단기 개선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균섭 한수원 사장김 사장은 하지만 “국내 원전의 경우 후쿠시마 원전과 같은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후쿠시마 등 일본의 경우 안전성이 떨어지는 비등수로(BWR) 방식인 데 반해, 우리나라 원전들은 가압경수로(PWR)와 가압중수로(PHWR)로 운영돼 안전성이 높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 사장은 또 “최근 들어선 다시 원자력에 눈을 돌리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원전의 필요성도 피력했다. 그에 따르면 프랑스의 주요 4대 노동조합은 정부의 일방적인 피센하임 원전폐쇄에 대한 반대요구를 하고 있으며, ‘원전제로 선언’을 했던 일본도 심각한 전력난에 봉착하면서 오이원전 2기를 재가동했다. 이밖에 미국과 중국,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 폴란드, 카자흐스탄, 브라질 등도 기존 원전건설계획을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게 그의 설명. 김 사장은 “독일처럼 원전을 대체해 주변국으로 부터 전력을 수입할 수 없고 일본처럼 여유 발전소가 없는 우리나라는 전력에 있어선 ‘외딴섬’”이라면서 “신재생에너지가 원전을 대체할 수 있을 때가지 원전은 ‘징검다리 에너지원’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30년간 물가 상승률보다 훨씬 적은 전기요금 인상이 가능했던 것도 원전이 전력평균단가를 크게 낮췄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사장은 원전 부품 인증 문제와 관련해서는 “앞으로는 한수원이 직접 하나하나 살펴보는 식으로 진행하게 될 것”이라면서 “자체 인증은 하돼, 검사는 국내 검사기관에 의뢰하는 방식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2013.02.27 I 윤종성 기자
  • [인사]한국전기안전공사 승진 및 이동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1급 승진 (1명)▲ 제주지역본부장 차경식◇ 1급 승진 이동 (2명)▲ 기획조정처장 임석윤▲ 인천지역본부장 김이원◇ 1급 이동 (11명)▲ 홍보실장 조만현▲ 경영지원처장 민병현▲ 사업관리처장 류선희▲ 안전기준처장 김학용▲ 감사실장 황용현▲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김기종▲ 광주전남지역본부장 김주철▲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박희종▲ 경기지역본부장 이기종▲ 강원지역본부장 엄시호▲ 경남지역본부장 정찬호◇ 2급(갑) 승진 (1명)▲ 전기안전연구원 김권중◇ 2급(갑) 승진 이동 (4명)▲ 전력설비검사단장 김희석▲ 대구경북지역본부 경북북부지사장 김용욱▲ 대전충남지역본부 충남중부지사장 이남주▲ 경기지역본부 이천여주지사장 송윤섭◇ 2급(갑) 이동 (4명)▲ 안전기준처 재난안전부장 최종수▲ 서울지역본부 서울북부지사장 정인덕▲ 경기지역본부 경기중부지사장 우영남▲ 충북지역본부 충주음성지사장 이병배◇ 2급(을) 승진 (3명)▲ 전력설비검사단 황승의▲ 전력설비검사단 김종훈▲ 전기안전연구원 김선구◇ 2급(을) 승진 이동 (6명)▲ 전력설비검사단 발전설비2부장 김인근▲ 인천지역본부 기술진단부장 오금록▲ 광주전남지역본부 고객지원부장 신재법▲ 광주전남지역본부 기술진단부장 배진두▲ 대전충남지역본부 기술진단부장 서국원▲ 경남지역본부 점검부장 조성만◇ 2급(을) 이동 (17명)▲ 기획조정처 IT전략부장 민석홍▲ 안전기준처 사고조사부장 임종민▲ 전력설비검사단 발전설비검사1부장 정재원▲ 엔지니어링사업단 해외사업부장 김종구▲ 엔지니어링사업단 국내사업부장 최병우▲ 전기안전기술교육원 교육지원부장 진양택▲ 서울지역본부 검사부장 이정방▲ 서울지역본부 서울남부지사 검사부장 손명목▲ 인천지역본부 검사부장 김덕훈▲ 대전충남지역본부 검사부장 김성주▲ 광주전남지역본부 검사부장 강성준▲ 광주전남지역본부 여수지사장 김화순▲ 경기지역본부 고객지원부장 최 철▲ 경기지역본부 검사부장 조진희▲ 충북지역본부 영동옥천지사장 김희봉▲ 전북지역본부 익산지사장 이종구▲ 전북지역본부 남원순창지사장 이돈필
2013.02.27 I 윤종성 기자
에관공, 삼성전자와 손잡고 '에너지절약 공동 캠페인'
  • 에관공, 삼성전자와 손잡고 '에너지절약 공동 캠페인'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은 삼성전자(005930)와 녹색생활 실천문화 확산 및 에너지복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 체결로 두 기관은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공단의 국민 참여형 에너지절약 캠페인 ‘에너지다이어트’을 진행하고, 삼성전자는 이와 연계해 유사 캠페인인 ‘바람의 힘’을 추진하는 식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두 기관은 ‘바람의 숲(Eco Forest)‘ 조성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녹지혜택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녹지공간을 조성해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상 부지· 규모 등은 향후 두 기관이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절약=나눔’ 이라는 국민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26일 개최된 에너지관리공단-삼성전자 업무협약식에서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좌측 다섯 번째)과 백남육 삼성전자 한국총괄(좌측 여섯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 ◀☞삼성, 똑똑한 ‘공기 조절’ 시스템으로 유럽 공략☞코스피, 伊·美 악재로 나흘만에 2000선 하회☞[MWC2013]"스마트폰 韓流" 개막식 누빈 삼성·LG 수장들
2013.02.26 I 윤종성 기자
우리나라 수출 18%는 외투기업 몫
  • 우리나라 수출 18%는 외투기업 몫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우리나라에 진출해 있는 외국인투자기업의 수가 1만5000개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고용과 수출은 각각 50만1000명, 1007억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산업에서 6.2%와 18.1% 비중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식경제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인투자기업 경영실태조사(2011년 기준)’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진출해 있는 외투기업의 수(2011년)는 1만4809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외투기업의 고용은 2011년 총 50만1000명으로, 전년대비 1만7000명이 늘어났다. 특히 제조업 분야는 총 27만281명을 채용, 전년대비 고용인력이 2만2794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 6%였던 외투기업의 고용 비중도 2011년에는 6.2%로 소폭 증가했다. 2011년 외투기업의 수출은 전년대비 84억달러 증가한 1007억달러를 달성했다. 하지만 2010년 19.8%였던 수출 비중은 18.1%로 소폭 감소했다. 당시 사상 처음으로 우리나라 수출이 5000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전반적으로 수출이 호조를 띈 탓에 비중이 줄어든 것이다. 이와 함께 외투기업 R&D 투자 규모는 2010년 대비 5300억원 늘어난 1조9000억원을 기록했으며, 2010년 399조였던 외투기업의 매출은 총 482조원으로 급증했다. 전년대비 매출 증가율은 20%를 웃돈다. 외투기업은 수익성·안정성 지표에서도 양호한 경영성과를 올렸다. 2011년 외투기업의 영업이익률는 6.04%로 전체 국내기업 4.49%를 웃돌았다. 부채비율 역시 109.03%로, 2010년(113.1%)에 비해 개선된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경영실태조사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은 주로 한국 내수진출(53.1%)을 위해 투자했으며, 내수판매 비중(78.6%)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필요한 정부 지원에 대한 질문에는 ▲조세감면(56.4%) ▲재정지원(17.2%) ▲행정지원(12.3%) ▲금융지원(9.8%) ▲입지지원(4.3%) 순으로 응답했다.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제적 성과 및 국내비중(자료= 지경부)
2013.02.26 I 윤종성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