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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060건

전승 행진 '최강 몬스터즈' 서울고와 두 번째 맞대결
  • 전승 행진 '최강 몬스터즈' 서울고와 두 번째 맞대결
  •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최강 몬스터즈가 서울고 야구부와 두 번째 대결을 펼친다. 24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87회는 최강 몬스터즈와 서울고의 2차전 경기를 선보인다.2차전 선발 마운드에는 1차전 경기에 등판해 5이닝 동안 서울고 타선을 꽁꽁 묶으며 맹활약을 펼친 유희관이 다시 오를 예정. 최강야구 원년 멤버로 줄곧 에이스급 활약을 펼쳐온 유희관이 과연 서울고 2차전 경기에서도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 팀은 그라운드에서 한 치 양보 없는 팽팽한 접전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긴장감 넘치는 경기 진행에 김선우, 정용검 등 중계진 역시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듯 게임에 과몰입했다는 후문.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역대급 경기에 정용검 캐스터는 “진짜 힘들다, 스트레스 받는다”며 잔뜩 진이 빠진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석에선 ‘빛스타 임스타’ 임상우가 선배들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활약을 펼친다.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는 임상우가 타석에 들어서자 최강 몬스터즈는 물론 해설진까지 애정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봐 훈훈함을 자아냈다고. 매섭게 스윙을 돌리는 임상우를 향해 김선우 해설위원이 “‘우리 상우’는 이런 선수다”며 특급 칭찬을 쏟아내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물오른 경기력으로 전승을 달리고 있는 ‘최강 몬스터즈’와 승리를 위해 이를 갈고 돌아온 서울고의 맞대결은 내일(2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최강야구’ 8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23 I 이선우 기자
배우 정이랑의 재발견…'너의 의미' 듀엣 무대로 가창력 입증
  • 배우 정이랑의 재발견…'너의 의미' 듀엣 무대로 가창력 입증
  • (사진=KBS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배우 정이랑이 ‘불후의 명곡’을 통해 그동안 숨겨왔던 가창력을 드러냈다. 배우 정이랑은 22일 KBS 2TV ‘불후의 명곡’ 여름특집 1탄 ‘2024 배우의 명곡 특집’에 SNL 시리즈를 통해 수년간 호흡을 맞춰온 김원훈과 듀엣을 결성, 무대에 올랐다.이번이 ‘불후의 명곡’ 첫 출연인 그는 방송에서 “정말 놀라서 못 나가겠다고 했는데 ‘배우 특집’이라는 말에 포기하느니 실패하자는 마음으로 나왔다”며 “인생에 대한 도전을 하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이랑과 김원훈은 이날 듀엣 곡으로 산울림의 ‘너의 의미’를 선곡했다. 이 노래는 2014년 가수 아이유와 산울림 김창완이 리메이크 음원을 발매해 세대를 초월하는 인기를 얻었던 곡. 무대에 오르기 전 정이랑과 김원훈은 “도전하는 마음으로 나왔으니 무대를 즐기고 유쾌함과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정이랑과 김원훈은 만나기 전 썸을 타기 시작하는 남녀의 모습을 표현한 콩트로 시작했다. 사랑의 설렘 뒤 서로의 모습을 보고 실망하지만 다시 사랑을 이루는 과정을 아름다운 미성과 서정적 감성으로 표현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둘의 무대를 지켜본 배우들은 찬사를 쏟아냈다. 배우 전무송은 “배우는 정극, 희극 등 장르를 나누기보다 어떤 상황이든 그 상황을 제대로 표현하는 것”이라며 “배우로서 희, 비 모든 것을 갖춘 무대를 보여준 것 같다”고 극찬했다. 배우 박호산은 “마이크를 들고 연기한다는 게 쉽지 않다”며 “일상과 다른 모습을 현실적으로 연기해야 하는데 너무나 자연스럽게 잘 만들어 냈다”고 했다.
2024.06.23 I 이선우 기자
JTBC '엄마, 나랑 단둘이 여행갈래?' 다섯 번째 음원 공개
  • JTBC '엄마, 나랑 단둘이 여행갈래?' 다섯 번째 음원 공개
  •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다섯 번째 OST 안신애의 ‘피어날게’ 음원 커버 (사진=JTBC)[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JTBC 여행 에세이 프로그램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가 다섯 번째 음원이 23일 오후 6시 방송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날 공개되는 다섯 번째 음원은 싱어송라이터 안신애가 부른 ‘피어날게’다. 기타와 스트링 퀄텟 사운드의 조화가 서정적인 무드를 자아내는 곡으로 드라마틱한 멜로디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신애는 레트로 음악 특유의 정서와 독보적인 색깔을 지닌 보컬 그룹 ‘바버렛츠’ 멤버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다. 화사 ‘I Love my body’, 이하이 ‘홀로’, ‘ONLY’, 성시경 ‘And We Go’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프로듀서로서 역량과 자질도 인정받고 있다. 안신애는 오랜 세월 켜켜이 쌓인 모녀관계의 감정에서 영감을 받아 직접 이번 곡 작사와 작곡에 참여,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은 마음을 은유적으로 풀어냈다. 감성 충만한 안신애의 보이스가 애정만큼 커져가는 서운함도 세밀하게 표현해 감성의 깊이는 물론 곡의 완성도까지 높였다는 후문. 여행 에세이 프로그램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는 톱스타 이효리가 태어나 처음으로 엄마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로드무비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닮은 듯 서로 다른 두 모녀의 평범한 일상으로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안신애가 부른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의 다섯 번째 OST ‘피어날게’는 23일 오후 6시부터 방송을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2024.06.23 I 이선우 기자
숨은 영웅 찾아 떠나는 아주 사적인 '상주' 여행
  • 숨은 영웅 찾아 떠나는 아주 사적인 '상주' 여행
  • KBS 1TV ‘아주 史적인 여행’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주 사(史)적인 여행’이 경북 상주를 무대로 다섯 번째 이야기를 선보인다. 23일 밤 8시 10분부터 방송되는 이야기는 경상도의 유래가 된 상주에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뒤쫓는다. 임진왜란부터 6.25전쟁에 이르는 숨은 영웅들을 찾아 떠나는 여행에는 ‘사극 퀸’ 배우 홍수현이 함께 한다. 경북 상주는 경주의 ‘경’과 상주의 ‘상’을 따와 경상도라 부를 정도로 영남 지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도시다. 국토 중심부에 위치해 예부터 많은 물자와 사람이 오가는 교통의 요지이자 군사적 요충지였다. 이날 방송에서 집중 조명할 부분은 나라에 위기가 닥칠 때마다 앞장섰던 영웅들의 숨은 이야기다. KBS 1TV ‘아주 史적인 여행’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방송에선 육지의 이순신이라 불리며 60전 60승의 신화를 기록한 임진왜란의 영웅부터 6.25전쟁 초기 연달아 패하던 국군에게 귀중한 승리를 선사한 화령장 전투의 숨은 공신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전쟁 영웅들의 발자취를 쫓는다. 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중종에게 ‘왕이라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지옥에 가리라’는 메시지를 담은 소설을 지어 올린 올곧은 선비의 이야기도 만나 볼 수 있다. 상주의 대표 명물인 명주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예부터 큰 명주전이 섰던 함창읍에서 5대째 명주를 짜고 있는 허호 명인이 베틀의 변천사와 양잠 산업의 흥망성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낙동강 제1경으로 꼽히는 경천대, 옛 선비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경천섬의 낙동강 풍류도 소개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사롭고 역사적인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아주 사적인 상주 여행은 23일 일요일 밤 8시 10분 KBS 1TV ‘아주 史적인 여행’을 통해 공개된다.
2024.06.23 I 이선우 기자
컴백 초읽기 '레드벨벳'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 컴백 초읽기 '레드벨벳'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 레드벨벳 새 앨범 ‘Cosmic’ 티저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레드벨벳(Red Velvet)이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으로 컴백을 알렸다. 레드벨벳은 23일 0시 유튜브 에스엠타운(SMTOWN) 채널 등을 통해 새 앨범 타이틀 곡 ‘코스믹’(Cosmic)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국적인 영상미와 신곡의 환상적인 무드를 미리 만날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신곡 ‘코스믹’(Cosmic)은 화려한 신스 스트링과 디스코 리듬이 더해져 다이내믹하게 전개되는 팝 댄스 곡. 경쾌한 베이스 기타 연주로 시작하는 곡은 레드벨벳의 보컬과 이국적인 영상미와 어우러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레드벨벳은 이번 컴백 신곡에 우주처럼 무한한 사랑을 배우는 동화 같은 스토리를 가사로 담아냈다. 이날 공개한 뮤직비디오 역시 한여름의 축제가 시작되는 행성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레드벨벳의 이야기를 독특한 비주얼과 연출로 풀어냈다. 레드벨벳의 새 앨범 ‘코스믹’(Cosmic)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된다. 컴백 새 앨범의 타이클 곡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에스엠타운 채널 등을 통해서도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2024.06.23 I 이선우 기자
'TWS' 새 미니 앨범 선주문량 50만장 돌파
  • 'TWS' 새 미니 앨범 선주문량 50만장 돌파
  • TWS(투어스) (사진=하이브)[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컴백을 하루 앞둔 ‘대세 신인’ TWS(투어스)의 새 앨범이 선주문량 50만 장을 돌파했다. 23일 앨범 유통사 와이지플러스에 따르면 TWS(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의 미니 2집 ‘썸머 비트!’(SUMMER BEAT!)는 전날(22일) 기준 50만 8480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했다. 전작인 데뷔 앨범 ‘스파클링 블루’(Sparkling Blue)의 최종 선주문량(24만 809장)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덩달아 새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뮤직비디오 티저와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 공개된 이 곡은 TWS 특유의 청량하고 밝은 음악색으로 전작 ‘스파클링 블루’의 인기를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TWS는 이미 데뷔 앨범으로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특히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인기몰이를 이어가며 발매 첫 달 이후에도 약 20만 장이 추가 판매되는 뒷심을 발휘했다. 음반 업계에선 꾸준한 계단식 성장을 보여준 TWS가 올해 새 앨범으로 ‘밀리언셀러’ 대열에도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WS의 미니 2집 ‘썸머 비트!’(SUMMER BEAT!)는 오는 24일 오후 6시 공식 발매된다.
2024.06.23 I 이선우 기자
세븐틴 스페셜 유닛 정한X원우 M/V 감독판 버전 공개
  • 세븐틴 스페셜 유닛 정한X원우 M/V 감독판 버전 공개
  • 세븐틴 정한X원우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세븐틴 새 스페셜 유닛 정한X원우가 싱글 1집 ‘THIS MAN’ 세계관을 구현한 추가 콘텐츠를 공개했다. 정한X원우는 23일 0시 세븐틴 공식 SNS와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THIS MAN’ 타이틀곡 ‘어젯밤’(Guitar by 박주원) 뮤직비디오 감독판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감독판 버전은 앞서 선보인 본편에 2분 45초 분량의 흑백 만화가 더해졌다. 뮤직비디오 감독판은 ‘THIS MAN’이란 제목의 책을 비추며 시작, ‘THIS MAN’으로 불리는 두 남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 공개된 오디오북 ‘‘Full Story of THIS MAN’ read by JxW’에서 정한과 원우가 내레이션으로 소개한 싱글 1집 시놉시스를 감각적인 흑백 그림으로 되살렸다. ‘THIS MAN’은 전 세계 사람들이 꿈을 통해 한 남자를 목격한다는 도시전설에서 영감을 받아 정한X원우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앨범은 정한X원우의 색다른 케미스트리와 감각적인 음악에, 조예은 작가와의 협업으로 더욱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실제로 이 앨범은 발매 나흘 만인 지난 20일까지 69만 장 넘게 판매되며 K팝 유닛 앨범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 간의 음반 판매량)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같은 날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정상에도 올랐다. 타이틀곡 ‘어젯밤’(Guitar by 박주원)은 공개 직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3위에 올랐다.
2024.06.23 I 이선우 기자
드라마 '커넥션' 쾌속 질주…자체 최고 시청률 또 경신
  • 드라마 '커넥션' 쾌속 질주…자체 최고 시청률 또 경신
  • (사진=SBS ‘커넥션’ 방송분 캡처)[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주간 시청률 1위 자리 수성에 성공했다. 22일 방송된 커넥션 10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11.1%, 수도권 11.4%, 최고 14.3% 시청률을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4.0%로 같은 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은 물론 이번 주 방송된 전 채널의 모든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지난 10회는 장재경(지성·사진 왼쪽)과 오윤진(전미도)가 사면초가 늪에 빠지며 추리 본능에 불을 지폈다. 장재경은 정윤호(이강욱)가 있던 공중전화 통신 기록을 추적하는 동시에 최지연(정유민)에게 사람을 붙였다는 오윤진(전미도)에게 박태진(권율)과 정윤호(이강욱)의 타깃이 될 수 있다고 두려했다. 장재경은 김우성(이상준)에게 협조를 구해 박태진과 최지연의 녹취를 들었지만, 재경에게 최지연과 박태진이 나눈 비밀번호 관련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경찰서로 돌아와 빨대라는 별명을 지닌 엄대칠(박진)을 만난 장재경은 그로부터 자신의 차를 불법 렌트했던 마약상 이근호(박상원) 주소를 알아냈다. 김대성(배재영)을 겁박해 공진욱(유희제)의 존재와 공진욱과 닥터의 관계, 윤사장(백지원)과 공진욱의 관계 등을 알아낸 재경은 원종수(김경남)를 찾아가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압박하며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자신을 납치해 마약에 중독시키고 지하철로 옮긴 윤사장의 부하가 우현보청기에 왔다는 소식에 그곳으로 달려간 장재경은 그곳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공진욱이 윤사장을 살해하며 장재경을 절망케 했다. 반면 오윤진은 박태진과 최지연이 얘기를 나눈 비밀계좌 비밀번호가 자신의 생일이라 확신하며 비자금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 허주송(정순원)을 걱정하게 했다. 오윤진은 결국 박태진을 불러 자신이 비밀번호를 알고 있다며 최지연과의 불륜 증거들을 뿌리겠다며 거래를 제안했다. 하지만 오윤진이 입력한 번호가 맞지 않은 것으로 판명났고 이에 분노한 박태진에게 목졸림을 당하던 오윤진은 허주송의 도움으로 간신히 위기에서 벗어났다. 한편 김창수는 윤사장 부하에게 지난번 자신을 봤던 것을 비밀로 해준다면 얼마 안 살고 나오게 해주겠다고 제안한다. 하지만 윤사장 부하는 오히려 김창수에게 윤사장과 돈을 주고받은 것, 자신이 장재경을 레몬뽕에 중독시킨 것 등을 모두 비밀로 할 테니 자신을 풀어달라고 배짱을 부린다. 결국 김창수는 차 사고를 위장해 윤사장 부하를 살해하고 핸들 고장으로 위장하지만 장재경은 이에 의구심을 품는다. 시청자들은 이날 방송 이후 “도저히 예측 불가! 이런 밀당 천재 드라마를 봤나!”, “김창수 마음 놓고 있었는데! 또 반전이!!”, “전미도 배우, 이런 야누스적 연기도 현실적으로 풀다니! 반했어!”, “마지막 날카로운 지성 눈빛 찢었다!”, “다음 주도 금토는 커넥션”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11회는 2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2024.06.23 I 이선우 기자
韓·中 등 아태 관광시장 "2025년 코로나 여파서 완전히 벗어날 것"
  • 韓·中 등 아태 관광시장 "2025년 코로나 여파서 완전히 벗어날 것"
  •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관광시장이 2025년께나 되어야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 관광시장의 ‘큰손’인 중국의 더딘 회복으로 세계관광기구(UN Tourism) 등이 올해로 예상한 완전한 회복 시점이 뒤로 밀릴 것이라는 예상이다.미국 신용평가회사 피치 레이팅스(Fitch Ratings)는 최근 발간한 아시아·태평양(APAC) 관광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올 연말까지 아태 지역의 국제 관광객 수를 코로나 이전의 92%인 3억 3500만명으로 예측했다. 환율, 물가 상승 등을 반영하지 않은 명목 관광수입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6%를 웃돌겠지만, 실질 수입은 코로나 이전 수준을 밑돌 것이란 전망이다. 보고서는 아태 지역의 국제 관광 수요 회복이 미주와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 비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UN 투어리즘 통계를 인용한 보고서는 “중동은 국제 관광객이 올 1분기 2019년의 36% 초과하는 등 유럽, 미주, 중동, 아프리카는 올 상반기 중 완전한 회복이 예상된다”면서 “2022년 26%, 2023년 65% 회복에 그친 아태 지역은 올 1분기 82%까지 올라섰지만, 연내 완전한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더딘 회복의 원인으로는 동남아, 동아시아 지역을 지목했다. 몰디브와 방글라데시, 인도 등 남아시아와 호주 등 오세아니아 지역에선 이미 관광 수요가 코로나 이전을 넘어섰지만, 이들 지역은 회복세가 평균 70~80%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일본, 중국에서 여전히 살아나지 않고 있는 역내여행 수요가 회복을 더디게 하는 요인이라고 봤다. 보고서는 “아태 지역은 전체적인 항공 노선 복구 지연으로 국제 항공 좌석의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특히 중국과 일본은 국경 재개방 이후 국내여행 수요가 급증한 반면 해외여행은 50~60%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했다.중국에서 최근 관광 수요가 살아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해 연말까지 39% 수준에 머물던 중국의 국제 항공 노선이 올 1분기 78%까지 2배로 늘어난 점은 회복 속도를 끌어올릴 호재라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중국 정부가 유럽 11개국과 호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등 국가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연장하는 등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점도 시장 회복의 긍정적인 신호로 주목했다.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완전히 회복되는 시점은 유가와 환율 변동, 지정학적 갈등 등 외부 변수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봤다. 여전히 외부 변수에 취약한 시장 특성상 공급이 부족한 항공 좌석에 유가와 환율 상승으로 항공료, 숙박비 등 비용 압박이 강해지면서 여행 심리를 약화시킬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태풍과 홍수 등 예측 불가능한 극단적인 기후 현상도 단기적으로 아태 지역 관광 수요 회복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내다봤다.
2024.06.22 I 이선우 기자
"중국 간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 "중국 간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 (사진=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와 주기퍼(사육사)와의 비공개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올 가을 극장에서 개봉한다. 경기 용인 에버랜드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푸바오와 주기퍼의 소중한 순간들을 담은 영화 ‘안녕 할부지’를 올 가을 개봉한다고 밝혔다. ‘안녕, 할부지’는 푸바오의 엄마, 아빠인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판다월드로 온 순간부터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난 이후 모습을 담은 다큐메이션(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영화다. 제작은 지상파 TV를 통해 방영된 ‘마카앤로니’와 ‘쟈니익스프레스’ ‘폴라레스큐’ 등을 제작한 콘텐츠 제작회사 에이컴즈가 맡는다.영화 ‘안녕, 할부지’는 바오패밀리와 주키퍼들의 만남과 이별, 사랑과 감동의 순간에 우리가 몰랐던 또 다른 이야기를 담아 방송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 1월부터 약 다섯 달 동안 밀착 촬영해 푸바오를 비롯한 엄마 아이바오, 아빠 러바오의 모습과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후이바오의 성장 과정도 만나 볼 수 있다.영화에선 푸바오가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보여준 천의 얼굴을 다시 만날 수 있다. 에버랜드 측은 꽃밭과 장난감을 무참히 부숴버리며 앙탈을 부리는 모습부터 애교, 기쁨을 표현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푸바오에 대한 추억을 소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가을 전국 영화관에서 개봉하는 영화 ‘안녕, 할부지’의 한 장면 (사진=삼성물산 리조트부문)푸바오가 강철원 사육사와 중국 쓰촨성의 워룽 선수핑 기지로 이동하는 모습, 푸바오를 떠난 뒤 주키퍼들과 바오패밀리들의 모습도 생생하게 담아냈다. 영상에선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행복했던 순간과 이별 후 주키퍼들의 모습과 감정을 인터뷰 형식을 통해 세밀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푸바오가 에버랜드에서 보낸 일대기를 담은 영화 ‘안녕, 할부지’는 올가을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를 통해 전국 개봉한다. 개봉에 앞서 영화 제작을 응원하고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엔딩 크레딧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크라우드 펀딩 개념으로 선착순 3000명에게 ‘안녕, 할부지’ 영화 엔딩 크레딧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획전 수익금은 전액 영화 제작에 사용한다. 엔딩 크레딧 참여 외에도 스페셜 영화 티켓, 파노라마 포스터, 필름 키링, 에코백 등 다양한 패키지 상품은 24일부터 약 2주간 G마켓을 통해 이벤트 예매를 진행한다.
2024.06.22 I 이선우 기자
"여름휴가 동남아로 20만 원대에 떠나세요"
  • "여름휴가 동남아로 20만 원대에 떠나세요"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온라인 여행·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인터파크’가 유튜브 웹예능 ‘할인전’과 선착순 할인 프로모션을 한다. 할인전은 가수 출신 방송인 광희가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과 협상을 벌여 고객 입장에서 가장 합리적인 혜택을 이끌어내는 포맷의 커머스 웹예능이다.인터파크가 이번에 할인전과 진행하는 프로모션은 호텔과 항공, 투어, 티켓 등 개별 상품부터 패키지 여행까지 현재 판매 중인 전 상품이 대상이다. 이달 25일까지 각 상품별로 선착순 예약을 통해 최대 절반가의 파격 할인을 제공한다. 최근 태국 방콕에서 개장한 ‘인사이드 바이 델리아 방콕 수쿰빗’ 호텔은 선착순 100박 한정으로 정가 대비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지난 20일 오전 9시부터는 보홀과 보라카이, 클락, 나트랑 등 동남아 왕복 항공권 10만원대 최저가에 제공하는 선착순 100명 한정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태국 패키지 여행상품 예약 시 이용할 수 있는 최대 30% 할인 쿠폰, 동남아 투어 상품 전용 50% 할인 쿠폰도 선착순 배포한다.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은 “이번 기간 한정 특가 프로모션의 콘셉트와 취지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실질적이면서 합리적인 혜택을 제공하자는 데 맞췄다”며 “앞으로 인터파크의 최대 강점인 국내외 항공권과 숙소, 투어, 티켓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21 I 이선우 기자
제주신화월드, 여름 계절에 맞춘 특선 메뉴 출시
  • 제주신화월드, 여름 계절에 맞춘 특선 메뉴 출시
  • 제주신화월드 루프톱 바 ‘바온탑’ 여름 특선 메뉴 ‘망고 빙수’ (사진=제주신화월드)[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제주신화월드가 여름 계절 특성에 맞춘 특선 메뉴을 내놨다. 한식부터 중식, 무더운 여름철 별미 간식인 팥빙수 등 종류도 다양하다. 요리에 제주 식재료를 사용하는 한식당 ‘제주선’에선 쫄깃한 식감과 단맛의 무늬 오징어 물회를 맛볼 수 있다. 일반 오징어에 비해 어획량이 많지 않아 ‘황제 오징어’로 불리는 어종이다. 무더위에 약해진 원기 회복을 도와줄 산삼 배양근으로 조리한 한우 소꼬리찜도 특선 메뉴로 내놨다. 홈메이드 중식당 ‘성화정’은 제철 과일인 복숭아를 주재료로 한 세트 메뉴를 내놨다. 이름도 ‘뜰에 가득한 복숭아꽃’이라는 의미의 ‘만정도화’다. 세트는 복숭아 매실 소스 3품 냉채, 바질 복숭아 시리얼 새우, 복숭아 사고 푸딩 등으로 구성했다. 제주산 한치를 듬뿍 넣은 ‘제주 한치 냉짬뽕’ 단품 메뉴도 맛볼 수 있다.여름철 대표 간식인 빙수도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워터파크가 내려다 보이는 루프톱 바 ‘바온탑’에선 생망고를 통째로 썰어 올린 ‘망고 빙수’, 랜딩 라운지에선 1인용 빙수 메뉴로 찹쌀떡이 통째로 올라간 고소한 맛의 ‘클래식 팥빙수’를 각각 내놨다. 신화테마파크 내 윙클스 비스트로에선 온 가족이 함께 먹어도 충분한 양의 대형 빙수 ‘옛날 왕 팥빙수’를 선보인다. 인절미, 미숫가루, 후르츠 칵테일 등 레트로한 12가지의 토핑이 들어가 푸짐하게 즐기기 좋다.
2024.06.19 I 이선우 기자
서울·부산·대구 6개 무신사 매장에 '즉시환급 면세 서비스' 도입
  • 서울·부산·대구 6개 무신사 매장에 '즉시환급 면세 서비스' 도입
  •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방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쇼핑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공사와 무신사는 19일 협약을 맺고 올 연말까지 서울과 부산, 대구 주요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에 즉시환급 면세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국내 최대 온라인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는 2017년 온라인 기반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를 론칭했다. 오프라인 매장은 2021년 5월 서울 홍대에 1호 매장을 시작으로 현재 부산, 대구 등에 총 10호점을 오픈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대상 즉시환급 면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은 서울 강남과 명동, 성수, 홍대, 대구 동성로, 부산 서면 총 6곳이다. 외국인 관광객은 6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에서 제품 구입 즉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환급액을 차감한 금액으로 결제할 수 있다.김동일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관광본부장은 “올해부터 확대 시행하는 즉시환급 면세 서비스 정보와 함께 ‘로컬 MZ처럼 즐기는 K패션’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4개 언어(영어·중국어(간·번체)·일본어)로 제작, 쇼핑 목적지로서 한국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19 I 이선우 기자
"年8조 시장 이벤트는 마이스와 한몸…법으로 규정해 함께 육성해야"
  • "年8조 시장 이벤트는 마이스와 한몸…법으로 규정해 함께 육성해야" [MICE]
  • 김한석 한국마이스이벤트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사진=이선우 기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업(業)의 속성상 ‘이벤트’는 분명 ‘마이스’입니다.”김한석(사진) 한국마이스이벤트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단호한 표정과 어조로 이렇게 말했다. 이벤트를 관광·마이스 산업의 퀀텀점프를 이끌 가장 확실한 ‘추진체’라고도 했다. 기업체 5700여 개, 종사자 6만여 명, 시장규모 연 8조원의 이벤트업이 관광·마이스 산업의 외연을 키우고, 다양성과 확장성 등 체질을 강화해 줄 것으로 그는 기대했다. 22대 국회 상임위원회 구성이 끝나는 대로 이벤트의 산업적 정의와 범위를 명문화할 ‘문화행사·축제산업 발전법’ 제정에 재도전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이벤트업 마땅한 정부 주무 부처·부서도 없어 김 이사장은 지난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벤트는 명시만 되지 않았을 뿐 기계 작동에 꼭 필요한 중요 부품, 요소 기술처럼 이미 마이스의 전 분야에 녹아들어 가 있다”고 강조했다. 올 3월 협동조합 명칭에 마이스를 추가한 것도 이벤트업의 이 같은 속성과 특징을 대외적으로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비즈니스 속성상 마이스와 이벤트 업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 행사 성패에 따라 역량을 인정받는 ‘공동 운명체’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이벤트를 마이스 범주에 포함하는 건 새로운 업종을 끼워 넣는 게 아니라 산업 내 존재하던 사각지대를 없애는 것으로 봐야 합니다.”김 이사장은 이벤트업이 1980년대 초반부터 40년 넘게 대한민국의 경제와 산업 성장사를 함께 써내려 왔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나라 전체를 들썩이게 하는 굵직한 국제행사가 열릴 때마다 항상 현장에는 이벤트 업계가 있었다는 것. 하지만 이러한 업의 역사와 역할에 비해 산업을 정의하고 육성할 법적 토대와 근거는 40년 전이나 지금이나 전무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한석 한국마이스이벤트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사진=이선우 기자)현재 이벤트는 표준산업분류기준상 전시컨벤션 행사대행(N75992)에 속해 있다. 이마저도 산업명이 명기된 것이 아닌 행사대행 업태 안에 개념적으로 포함돼 있을 뿐이다. 호적상에 제대로 된 이름조차 올리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처지가 이렇다 보니 정부로부터 받는 지원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제4차 국제회의산업 육성계획에 이벤트를 포함하면서 시작한 지역 특화 국제 이벤트 육성 지원이 전부다.김 이사장은 “1994년 중소벤처기업부(당시 중소기업청) 산하 중소기업중앙회 소속 단체로 조합을 설립한 것도 주무 부처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분야가 워낙 광범위한 영향도 있지만 지금도 문체부 내에서 정확한 주무 부서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답답해했다.◇관련 법 제정 재추진…“마이스 통합 법 필요”업종에 대한 불명확한 기준과 근거로 인한 여파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고스란히 ‘회생 불가’의 업계 피해로 이어졌다는 게 김 이사장의 설명이다. 이벤트 업계는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한때 1만여 개에 달하던 사업체가 5700여 개로 절반 가까이 줄어든 상태다. 그는 “마땅한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고용유지 지원금 외에 정작 필요한 긴급 융자지원은 단 한 푼도 받지 못한 채 폐업한 곳이 부지기수”라며 “발주처에서 운영 수수료나 수익을 턱없이 깎아도 마땅히 하소연할 곳도 없다”고 답답해했다.이번이 네 번째 시도인 관련 법 제정은 마이스 통합 법을 염두에 두고 추진할 방침이라고 했다. 35년 경력의 이벤트 전문가의 견지로 볼 때 마이스 산업이 성장에 필요한 동력을 지속적으로 공급받으려면 산업 전체를 포괄하는 상위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김한석 한국마이스이벤트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사진=이선우 기자)2017년 시작한 관련 법 제정은 2019년에 이어 2021년까지 번번이 국회 문턱을 제대로 넘지 못한 채 폐기되기를 반복해 왔다. 김 이사장은 “이전에 비하면 이벤트업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며 “관련 법 제정은 업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될 때까지 시도할 계획”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이벤트업을 기존 행사나 프로그램의 생산성, 부가가치를 높이는 유용한 도구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이벤트 업계의 아이디어, 기획·연출 능력이라면 행사 본연의 전문성에 대중성을 가미하는 방식으로 흥행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당부의 이유다. 대중의 관심과 흥미를 자극하는 ‘이슈 메이킹’ 역량만큼은 이벤트 업계가 최고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마이스 전 분야에 발을 걸친 이벤트업이 업계 전체를 유기적으로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케팅이 필요한 중소기업이 마이스를 비즈니스 활동의 도구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센터 콘셉트의 ‘융복합 콘텐츠 연구소’ 설립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2024.06.19 I 이선우 기자
"평범한 전시장이 첨단 R&D 공간으로"…대만 '가오슝 전시장'의 변신
  • "평범한 전시장이 첨단 R&D 공간으로"…대만 '가오슝 전시장'의 변신 [MICE]
  • 가오슝 전시장(KEC) AI 실시간 음성 번역 서비스 (사진=가오슝 전시장)[가오슝(대만)=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대만 가오슝 전시장(Kaoshung Exhibition Center·KEC)이 최신 정보기술(IT) 인프라를 갖춘 ‘스마트 전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행사 개최를 위한 마이스 전문시설에서 기업의 신기술,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공간으로 시설 활용도가 다양해지면서 가동률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낮은 가동률로 운영 적자에 허덕이는 지방 전시컨벤션센터가 되짚어 봐야 할 대목이다. 2014년 개장한 KEC는 내부에 면적 1만8000㎡ 규모 전시홀과 한 번에 2000명 수용이 가능한 그랜드 홀 등 13개 회의실을 갖춘 중형 센터다. 르네 추 KEC 프로젝트 디렉터는 “대만 내 전시장 가운데 5G(5세대 이동통신), AIoT(인공지능융합기술) 플랫폼을 갖춘 곳은 KEC가 유일하다”며 “IT 인프라만큼은 어디에도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KEC가 스마트 전시장으로 거듭나게 된 건 ‘5세대 이동통신(5G)·인공지능융합기술(AIoT)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구축하면서다. 2021년 대만 정부는 가오슝 아시아 뉴베이 지구를 5G·AIoT 이노베이션 허브로 지정했다. 5년간 110억 대만달러(약 4700억원)를 들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대만 최대 규모의 R&D 지원시설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대만 남부 최대 항구도시 가오슝 첸전구 ‘가오슝 전시장’(Kaoshung Exhibition Center) 전경. (사진=가오슝 전시장)대만 정부는 아시아 뉴베이에 IT 스타트업 170개가 입주할 소프트웨어 파크를 조성하면서 KEC에 이들을 위한 5G·AIoT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구축했다. 현재 KEC에선 5G 초고속 통신망을 이용한 가상현실·증강현실·혼합현실(VR·AR·MR) 콘텐츠 제작은 물론 AIoT 기술을 활용한 드론, 로봇 시연이 언제든 가능하다. 원격 진료 등 스마트 의료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R&D 시설로도 활용되고 있다.전시장 내 IT 인프라는 행사 현장에서도 이용되고 있다. KEC는 현재 전시·박람회 출품기업을 대상으로 ‘5G 리얼리티 스튜디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정적인 초고속 5G 통신망을 이용해 행사 현장에 구현할 수 없는 공장이나 대형 제품을 실물처럼 보여주는 확장현실(XR) 서비스다. 르네 추 디렉터는 “직접 공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생산공정을 볼 수 있어 행사 현장에서도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거래 상담 진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AI 실시간 음성 번역 서비스는 가성비와 정확도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어와 영어, 일본어, 한국어 4개 언어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전시장 내에서 개인용 스마트 기기에 전용 앱만 설치하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AI가 실시간 대화 내용을 인식해 번역한 내용을 스크린에 띄우는 방식으로 현장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비용은 사용 기간과 인원수에 따라 적정 수준을 선택할 수 있다.벤저민 수 KEC 마케팅 매니저는 “50명 규모 4시간짜리 강연에서 4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비용은 약 6만 대만달러(250만원) 내외로 기존의 절반 수준”이라며 “스마트 시티 서밋 엑스포 등 신규 행사가 늘면서 올 연말까지 센터 가동률이 코로나 이전보다 높은 4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19 I 이선우 기자
고양시 마이스 연계 창업리그 참가자 모집 외
  • 고양시 마이스 연계 창업리그 참가자 모집 외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MICE)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국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고양 마이스 연계 창업리그 참가자 모집 고양특례시가 마이스 연계 창업리그 공모를 이달 23일까지 진행한다. 공모 분야와 대상은 기업회의와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박람회 등 4개 분야 마이스 사업화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팀) 또는 창업 3년 미만(공고일 기준) 초기 창업자다. 참가자에겐 사업화 관련 교육(기본·심화 10회)과 1:1 멘토링, IR피칭 워크숍 기회를 제공한다. 데모데이 입상자(3인(팀))에게는 총 3000만원의 상금, 고양 마이스 육성센터 입주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컨벤션뷰로 홈페이지 참조.(왼쪽부터) 이동기 코엑스 사장, 진교훈 서울시 강서구청장, 이부용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장, 성무진 마곡마이스피에프브이 대표이사 (사진=코엑스)◇강서구·코엑스 등 관광·마이스 활성화 협약서울 강서구청이 코엑스, 롯데건설, 마곡마이스피에프브이와 관광·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11월 말 개관하는 서울 서부권 최초의 전시컨벤션센터 ‘코엑스마곡 르웨스트’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4개 기관과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행사 유치를 비롯해 일자리 창출,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기계산업진흥회·인포마마켓 합작법인 설립한국기계산업진흥회(KOAMI)와 세계 최대 전시 전문회사 인포마 마켓(Informa Markets)이 합작법인 ‘코아미 인포마마켓’을 설립했다. 진흥회와 인포마마켓은 이번에 설립한 합작법인을 통해 진흥회가 1977년부터 개최해온 ‘한국산업대전’(DTon)을 ‘아시아 기계·제조산업전’(AMXPO)으로 확대 개최한다. AMXPO 2024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 1전시장(2·3홀)에서 기계 및 생산·제조 분야 국내외 기업 300개사가 참여해 1000부스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BS) (사진=샌즈그룹)◇마리나 베이 샌즈 마이스 지속가능성 인증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가 마이스 지속가능성 인증(MSC)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올 1월 도입된 이 인증은 싱가포르 전시컨벤션협회(SACEOS)가 싱가포르 관광청과 함께 개발한 마이스 분야 친환경 표준이다. 폐기물과 에너지 관리, 지역사회 공헌 등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부여하는 인증에서 최고 단계인 골드 등급을 받은 건 마리나 베이 샌즈가 최초다. 마리나 베이 샌즈는 현재 친환경 행사지원을 비롯해 시설 운영과 관리에 자체 개발한 자원순환 솔루션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2024.06.19 I 이선우 기자
'스마트테크' 19일 코엑스…'메디엑스포' 21일 엑스코서 개막
  • '스마트테크' 19일 코엑스…'메디엑스포' 21일 엑스코서 개막 [MICE]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MICE)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국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전시·박람회코리아호텔쇼 19~21일 코엑스스마트테크 코리아 19~21일 코엑스국제해양·안전대전 19~21일 송도컨벤시아여성발명왕엑스포 20~22일 킨텍스한국고미술페어 20~23일 세텍아트페스타 서울 20~23일 세텍대한민국 민화아트페어 20~23일 세코로컬 브랜드 페어 21~23일 하이코로컬 콘텐츠 페스타 21~23일 킨텍스메디엑스포 코리아 21~23일 엑스코대한민국 국제 첨단 의료기기·의료산업전 21~23일 엑스코대한민국 펫산업 박람회 21~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한국국제기계박람회 25~26일 세코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25~27일 킨텍스◇컨벤션·이벤트더 웨이브 서울 19~20일 코엑스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국제학술대회 19~21일 벡스코경주 술술 페스티벌 21~23일 하이코청년×소상공인 협업 플리마켓 22~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
2024.06.19 I 이선우 기자
"불어나는 관광수지 적자…입국 문턱 높였던 'K-ETA' 간소화"
  • "불어나는 관광수지 적자…입국 문턱 높였던 'K-ETA' 간소화"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정부가 방한관광 활성화를 위해 K-ETA(전자여행허가) 등 입국부터 출국까지 외국인 관광객이 겪던 불편사항 개선에 나선다. 코로나 이후 방한관광 수요는 90% 수준까지 회복됐지만, 개인·소규모 단체여행 증가로 관광수입이 줄면서 불어나는 관광수지 적자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스마트 기술로 여행 편의성을 높이고 방한관광의 물리적, 심리적 문턱을 낮춰 오는 2027년까지 방한 관광객 3000만명, 관광수입 300억달러(약 42조원)를 달성한다는 게 정부 목표다. ◇관광수지 적자 줄이려면 단체관광 확대 시급 정부는 17일 오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외국인 방한관광 활성화’를 위한 4대 과제 26개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코로나 이후 바뀐 방한관광 수요와 소비 성향에 맞춰 ‘더 쉽고, 더 편리한, 다채로운 여행 환경’을 조성하는 게 골자다. 추진방안에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추진해 온 한류(K컬처) 연계 관광상품 개발, K컬처 연수비자, 디지털노마드 비자 도입 등도 포함됐다.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올 연말까지 관광수지 적자 규모를 129억달러(약 18조원)로 예상했다. 지난해 99억달러(약 14조원) 대비 30% 넘게 늘어난 수치다. 관광수지 적자 규모가 100억달러를 넘어선 건 2018년(131억달러) 이후 6년 만이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정부는 가장 시급한 과제인 단체관광 수요 확대를 위해 사전입국심사제도인 ‘K-ETA’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21년 122여 개 무비자 입국대상 국가를 대상으로 도입된 K-ETA는 일부 국가에서 입국거부 사태가 속출하면서 ‘득보다 실이 더 많은 제2의 비자 제도’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그동안 거듭된 제도 개선에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에선 K-ETA에 발이 묶인 단체들이 행선지를 일본, 대만 등으로 바꾸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정부는 현행 50명인 K-ETA의 일괄 단체신청 규모를 대폭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 업계에선 최대 수백명 수준까지 일괄 단체신청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심사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여권 자동판독(OCR) 기술과 다국어 서비스, 증빙서류 제출 기능도 도입한다.박미경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과장은 “올 연말까지인 2023~2204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 동안 한시적으로 K-ETA를 면제한 68개국을 대상으로 방한관광 수요 증대와 유입 효과를 분석 중”이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K-ETA 운영 고도화를 위한 추가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크루즈·마이스 관광객 출입국 절차 간소화고부가 단체 방한관광 수요를 늘리기 위한 크루즈와 마이스 관광객 출입국 절차 간소화도 추진한다. 크루즈 관광객은 여객터미널에 무인자동심사대를 설치해 출입국 심사 시간을 단축한다. 최대 8시간인 체류시간 동안 최대한 긴 시간 정박지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려는 조치다. 오후 9시까지인 여객터미널 운영시간도 1~2시간 연장한다. 기업회의와 포상관광, 전시컨벤션 행사 참가 목적의 마이스 관광객은 입국 시 우대 심사대를 운영하고 방한 수요 확대를 위해 동반자 관광 프로그램을 강화한다.서울과 수도권, 부산 등 대도시에 쏠린 수요를 지방으로 확산하기 위해 ‘빈손 관광’ 서비스도 강화한다. 현재 서울, 부산 등 9개 지역에서 제공하는 짐 배송(KTX역~호텔) 서비스는 대전, 동대구, 광주송정, 천안·아산, 오송, 포항, 익산 등 전국 16개 지역으로 확대한다. 기차와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앱을 이용해 선급금을 충천할 수 있도록 외국인 전용 교통카드도 도입한다.항공 일정과 연동해 고속철도(KTX·SRT) 승차권을 예매하는 ‘항공·철도 연계 발권 서비스’는 서비스 지역을 강릉, 평창, 횡성, 대전, 순천을 추가해 모두 15곳으로 늘린다. 개인과 소규모 단체여행 증가에 맞춰 이들이 더 쉽게 지방 도시여행에 나설 수 있도록 지도 앱 서비스에 다국어 번역 기능을 추가하고, 소형 렌터카에 한해 여행사를 통한 대리 계약을 허용한다.
2024.06.18 I 이선우 기자
올 상반기 사이판 방문 韓 관광객 10만 돌파…코로나 이전 뛰어넘어
  • 올 상반기 사이판 방문 韓 관광객 10만 돌파…코로나 이전 뛰어넘어
  • 북마리아나 제도 사이판의 청정 해변 (사진=마리아나관광청)[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올 상반기 북마리아나 제도 사이판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뛰어 넘었다. 마리아나관광청은 회계연도 기준 올 상반기(2023년 10월~2024년 4월) 한국인 방문객이 10만779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한국인 방문객 수(8만3598명)를 약 30% 가까이 웃도는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7만275명에 비해선 54%가 늘었다. 2019년 45%이던 전체 방문객(14만1468명) 대비 한국인 비중은 올 상반기 76%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지난해(82%)보다 6%포인트 낮아졌다.마리아나관광청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항공사 지원을 통해 한국~사이판 항공 좌석 공급을 늘린 것이 한국인 관광객 증가로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항공 좌석 공급을 늘리고 항공사와 여행사에 대한 마케팅 지원을 확대하면서 고유가와 고환율, 고물가로 인한 여행비용 상승을 통제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실제로 인천~사이판을 정기 운항하는 제주항공(일 2회), 티웨이항공(일 1회) 항공편의 평균 탑승률은 올 1월부터 넉 달 연속 90%대를 유지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 성수기인 다음달 17일부터는 한 달간 제주항공이 전세기 운항을 추가하면서 하루 사이판을 운항하는 항공편이 기존 일 3회에서 4회로 늘어난다.김세진 마리아나관광청 상무는 “앞으로 인천~사이판 항공 노선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지속적인 여행 수요 확보를 위해 사이판 외에 이웃섬인 티니안, 로타 그리고 e스포츠와 레저, 캠핑 등 다양한 테마여행 상품 개발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15 I 이선우 기자
"청와대 권역서 이색 테마 도보여행…할인·경품은 덤"
  • "청와대 권역서 이색 테마 도보여행…할인·경품은 덤"
  • 청와대 사랑채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2024 청와대 사랑채 웰컴 위크’가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효자동 청와대 일대에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사랑채 재개관에 맞춰 청와대 권역 관광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웰컴 위크 기간 중에는 이번 달 이색 테마별 여행코스, 플리마켓, 로컬 상점과 연계한 할인 쿠폰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청와대 권역에서 활동한 트래블 마스터 5명과 함께하는 특별 도보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역사와 음식, 음악, 예술, 사진 5가지 분야로 나뉘는 프로그램은 테마별로 각 1회씩, 총 5회 운영한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인근 서촌과 북촌, 인사동 등 청와대 인근 30여 개 로컬 브랜드 상점과는 물품 구매나 체험 클래스 등 수강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웰컴 쿠폰북 이벤트를 한다. 사랑채 앞마당에선 15일과 16일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사진=한국관광공사)사랑채 내에서는 참여형 팝업 전시 ‘여행계획 테이블’을 개최한다. 청와대 권역을 포함해 국내 여행정보를 얻고 나만의 여행 취향을 탐색하면서 나 혼자만 알고 있는 여행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전시다. SNS로 사랑채 방문을 인증하면 청와대 권역 여행지도, 취향별 여행 미션지, 사랑채 여행노트 등이 포함된 웰컴키트를 제공한다. 권종술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이번 청와대 사랑채 웰컴 위크를 통해 보다 많은 국내외 여행객이 청와대 권역 여행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체험할 수 있기 바란다”며 “청와대 권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여행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 청와대 사랑채 웰컴 위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청와대 사랑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4.06.14 I 이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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