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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 와인·델리샵 '오브' 시그니처 신메뉴 출시
  • 하이원리조트 와인·델리샵 '오브' 시그니처 신메뉴 출시
  •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와인·델리샵 ‘오브’(OV) 베이커리 파트. 3개월에 걸친 리뉴얼 공사를 마친 오브는 재개장에 맞춰 ‘눈뭉치빵’ ‘수리취단팥빵’ 등 새로운 시그니처 메뉴를 내놨다. (사진=강원랜드)[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의 와인·델리샵 ‘오브’(OV)가 약 3개월에 걸친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했다. 하이원리조트 메인 타워인 하이원 그랜드호텔 3층에 위치한 오브는 유기농(Oranic)과 가치(Value) 영어 단어 앞 글자를 딴 ‘유기농의 특별한 가치’를 표방하는 복합 식음 매장이다. 빵을 비롯해 구움과자, 치즈류를 비롯해 자체 브랜드(PB)인 ‘하이원(High1)1340’ 와인 등을 판매한다.2월부터 시작한 리뉴얼 공사를 통해 현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오브는 재개장에 맞춰 베이커리 신메뉴도 선보인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눈뭉치빵’과 ‘수리취단팥빵’은 지난달 강원랜드 임직원 품평회를 통해 시그니처 메뉴로 선정됐다. 재개장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2일까지 프리미엄 와인과 육포 등 페어링 푸드로 구성된 세트(Re:OV) 3종을 정가 대비 15%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3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타포린백, 5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스페셜 미니와인을 사은품으로 준다. 새단장을 마친 오브 매장을 이용한 소감을 작성하면 캔디카드, 쁘띠 플라워 등을 선물로 준다.
2024.05.24 I 이선우 기자
서울관광재단·인터파크트리플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맞손
  • 서울관광재단·인터파크트리플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맞손
  • 서울관광재단과 인터파크트리플이 23일 종로구 서울관광플라자에서 ‘맞춤형 스마트관광 서비스 활성화와 관광 콘텐츠 연계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와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네 번째) 등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인터파크트리플)[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서울관광재단이 방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맞춤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여행 플랫폼 인터파크트리플과 손잡았다. 서울관광재단과 인터파크트리플은 23일 ‘맞춤형 스마트관광 서비스 활성화 및 관광 콘텐츠 연계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와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종로구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과 인터파크트리플은 각자가 보유한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서울관광 활성화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재단은 인터파크트리플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관광 포털 사이트 ‘비짓서울’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뮤지컬, 콘서트, 연극 등 공연티켓 예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인터파크트리플은 7개 언어로 서울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비짓서울’ 사이트를 통해 보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연티켓 예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올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인바운드 여행 플랫폼 ‘트리플 코리아’의 서울여행 관련 정보와 콘텐츠도 ‘비짓서울’ 사이트를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트리플 코리아의 언어 서비스를 일본어 외에 다양한 어권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인터파크트리플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을 찾는 전 세계 관광객에게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비롯한 한국여행을 보다 편리하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관광 서비스 인프라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24 I 이선우 기자
한국관광공사·화랑협회 프리머엄 '예술관광' 활성화 맞손
  • 한국관광공사·화랑협회 프리머엄 '예술관광' 활성화 맞손
  • 한국관광공사와 한국화랑협회가 23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우수 시각예술 콘텐츠 활용 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왼쪽 여섯번째)과 황달성 한국화랑협회 회장(오른쪽 다섯번째) 등 양 기관 임직원이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한국화랑협회가 23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예술관광 콘텐츠 개발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국내 우수 시각예술 콘텐츠의 관광 자원화와 이를 통한 고부가 예술관광 시장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성사됐다. 전국 170여개 갤러리가 가입된 한국화랑협회는 매년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Seoul·키아프), ‘화랑미술제’ 등을 여는 미술 분야 대표 유관단체다. 국내외 작가들의 최신 작품을 선보이는 아트페어 외에 미술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공사는 지난달 고부가 예술관광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회원과 기부자 단체에 이어 올 하반기 필라델피아와 시애틀 미술관 회원과 기부자로 구성된 방한 단체 유치에 성공했다. 오는 9월엔 해외 유수의 예술관광 전문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키아프, 부산비엔날레, 대구 간송미술관 등 국내 아트페어와 갤러리를 소개하는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아트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 및 상품 개발, 키아프를 연계한 관광객 유치, 인바운드 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K아트 관광환경 조성, 문화예술과 관광을 연계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키아프가 글로벌 이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홍보를 집중 지원하고, 아트 비즈니스를 위해 방한하는 외국인 행사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는 전용 투어 컨시어지 서비스 운영 협력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23 I 이선우 기자
레고랜드 '춘천마임축제' 연계 티켓 패키지…무료 입장권 이벤트도
  • 레고랜드 '춘천마임축제' 연계 티켓 패키지…무료 입장권 이벤트도
  • (사진=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강원 춘천 레고랜드가 ‘춘천마임축제’에 맞춰 특별 티켓 패키지와 함께 주요 놀이시설에서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춘천 중앙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 등에서 열리는 ‘춘천마임축제’는 세계 3대 마임축제로 춘천의 대표 지역축제 중 하나다. 이번 축제에 5만4000㎡ 주차장 공간을 제공하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이달 30일까지 레고랜드와 마임축제를 연계한 ‘불의도시;도깨비난장’ 티켓 패키지를 판매한다. 낮에는 레고랜드, 밤에는 마임축제를 즐기는 콘셉트의 패키지다. 공연 ‘슈트맨: 마임시티즌’, ‘도깨비 불: 린’을 비롯한 70여 개가 넘는 공연과 6개 마임 테마존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이달 30일까지 레고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정 판매한다. 불의도시;도깨비난장 행사구역(춘천경작존)에선 ‘레고랜드와 함께 두둠칫 몸짓하기’ 이벤트 부스를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운영한다. 레고 의상을 입고 포토존에서 다양한 마임 몸짓을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5명을 뽑아 레고랜드 파크 입장권(1인 2매)을 준다. 기부 이벤트도 진행한다. 1만여 개 레고 브릭으로 만든 우체통에 응원의 메시지를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카드 1장당 100원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이벤트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이순규 대표는 “춘천마임축제 기간 레고랜드에서 색다른 여행 경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도 지역관광 활성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형태와 분야로 제휴·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23 I 이선우 기자
코엑스 9월 베트남 빈증성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개최
  • 코엑스 9월 베트남 빈증성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개최 [MICE]
  • 코엑스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산하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22일 삼성동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업무협약 맺고 오는 9월 베트남 빈증성에서 ‘베트남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Vietnam)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오른쪽 네번째)과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단장(왼쪽 네번째) 등 양 기관 임직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엑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코엑스가 올 9월 베트남 빈증성에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utomation World)을 연다. 코엑스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산하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22일 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매년 베트남 빈증무역센터전시장에서 ‘베트남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Vietnam)을 열기로 했다. 남부 경제권의 핵심 거점인 빈증성은 베트남 내에서 호찌민, 하노이와 함께 ‘3대 경제도시’에 속한다. 현재 800여 개 한국기업을 비롯해 다국적의 3000여 개 기업이 직접투자 형태로 진출해 있다. 2019년 빈증성 투자개발공사(베가멕스)와 협약을 맺은 코엑스는 2021년 개장한 빈증무역센터전시장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베트남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오는 9월 25일부터 3일간 열릴 예정이다. 스마트 공장, 공장 자동화, 머신 비전, 물류 자동화 4개 분야로 나뉘는 행사는 코엑스와 빈증성 공동 주최,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주관을 맡는다. 사흘간 진행되는 행사에선 공장 자동화 분야 국내외 중소·중견기업, 대기업이 참여하는 전시 외에 스마트공장 포럼, 비즈니스 상담회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던 ‘일렉트릭 에너지쇼’는 올해부터 장소를 빈증성을 옮겨 베트남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과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세계 경제의 생산거점으로 생산·제조 분야의 디지털화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에 필요한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22 I 이선우 기자
서울, 亞 2대 마이스 도시 타이틀 탈환… 6년 만에 도쿄 제쳤다
  • 서울, 亞 2대 마이스 도시 타이틀 탈환… 6년 만에 도쿄 제쳤다[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서울이 도쿄에 내줬던 ‘아시아 2대 국제회의(컨벤션) 도시’ 타이틀 탈환에 성공했다. 세계 10대 국제회의 도시 대열에도 재진입하며 오스트리아 빈,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서울은 국제컨벤션협회(ICCA)가 최근 발표한 ‘2023년 국제회의 개최 국가·도시 순위’(이하 ICCA 랭킹)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싱가포르(152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해 발표한 2022년 순위에서 이미 도쿄를 제치고 2위에 올랐지만, 코로나 입국 제한 조치 완화 시점이 달랐던 점을 고려해 2023년 집계 결과를 실질적인 타이틀 탈환으로 봐야 한다는 게 대다수 업계 전문가들의 해석이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ICCA 100개국 377개 도시 국제회의 실적 평가‘ICCA 랭킹’은 협회가 매년 전 세계 100개국, 377개 도시의 국제회의 개최 실적을 집계해 발표하는 국제 통계다. 협회와 학회 등 비정부 기구가 국가와 도시를 순회하며 정기적으로 여는 국제회의 가운데 참가자가 3개국 이상 50명 이상인 행사만 집계 대상에 포함된다. 업계에선 국제협회연합(UIA)가 발표하는 순위와 함께 국가와 도시의 마이스 산업 경쟁력을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서울은 지난해 ICCA 기준 103건 국제회의를 열어 91건을 연 도쿄를 따돌렸다. 서울이 숙명의 라이벌인 도쿄를 앞지른 건 2017년 이후 이번이 6년 만이다.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서울의 뒤를 쫓는 추격자 신세였던 도쿄는 2018년 단 1건 차이(도쿄 123건·서울 122건)로 처음 뒤집기에 성공했다. 이듬해인 2019년엔 131건으로 114건에 그친 서울과의 격차 벌리기에 성공하며 전체 순위를 역대 최고인 세계 10위까지 끌어올렸다.서울은 전 세계 377개 도시를 대상으로 집계한 전체 순위에서 런던, 베를린을 제치고 6년 만에 ‘톱(Top) 10’ 진입에 성공했다. 2018년과 2019년 도쿄에 이어 방콕에도 밀리며 구겼던 자존심도 회복했다. 2018년 이후 전체 15위권으로 밀려났던 서울이 10위 이내로 복귀한 건 2013년(9위), 2016년과 2017년(10위) 이후 이번이 4번째다.줄곧 10위권 중반을 오르락내리락하던 국가별 순위는 역대 최고인 11위(252건)로 올라섰다. 서울 이외에 제주(31건)와 부산(25건), 대전(18건)이 예년 수준의 실적을 유지한 가운데 대구(22건)와 인천(18건)이 100위권, 경주(7건)가 200위권에 사상 처음 진입하면서 전체 국가 순위를 끌어올렸다.인천은 2019년 247위(11건), 2022년 292위(6건)에서 127위로 순위가 급상승했다. 최근 컨벤션뷰로(CVB) 해산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대구도 2019년 210위(13건)이던 순위를 107위까지 끌어올렸다.서울이 국제컨벤션협회(ICCA)가 발표한 ‘2023 국제회의 개최 국가·도시 순위’(ICCA 랭킹)에서 6년 만에 도쿄를 제치고 아시아 2위 국제회의 도시 타이틀을 탈환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아시아광고연맹(AFAA)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애드아시아 2023’(AdAsia 2023) 행사 모습 (사진=서울관광재단)◇유럽 강세 여전… 아시아가 시장회복 주도전체 국가와 도시 순위에선 여전히 유럽이 강세를 보였다. 전체 1위 타이틀만 미국(690건)이 가져갔을 뿐 나머지 자리는 이탈리아(553건)와 스페인(505건), 프랑스(472건), 독일(463건), 영국(425건), 네덜란드(304건), 포르투갈(303건) 등 유럽 국가들이 독식했다. 아시아에선 유일하게 일본(363건)이 7위에 올라 상위 10위 안에 포함됐다. 2019년 이전까지 아시아 순위 자리를 놓고 매년 일본과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던 중국(170건)은 18위에 그치며 여전히 더딘 회복세를 보였다.2022년 빈에게 1위 자리를 내줬던 파리(156건)는 1년 만에 세계 최고의 국제회의 도시 타이틀을 되찾아왔다. 도시 순위에서도 유럽의 강세는 이어져 리스본(151건)과 빈(141건), 바르셀로나(139건), 프라하(134건), 로마(119건), 마드리드(109건), 더블린(104건) 등이 상위 10위 안에 포진했다. 아태지역 1위 싱가포르는 2022년 13위였던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리며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지역별로는 중동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코로나 사태 이후 60%대까지 치솟았던 유럽의 비중이 줄었다. ICCA 기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열린 국제회의는 1만187건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1만3269건) 대비 77% 수준을 회복했다. 유럽에선 지난해 5735건의 국제회의가 열리면서 5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행사 건수는 2022년(5684건)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점유율은 1년 전에 비해 7% 포인트(p) 낮아졌다. 반면 북미와 남미(20%)에도 밀렸던 아시아는 지난해 점유율을 22%까지 끌어올리며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2019년 24%이던 아시아 지역의 점유율은 팬데믹 직후인 2022년 15%까지 떨어졌다. 중동 지역은 유일하게 국제회의 건수(167건)가 코로나 이전(2019년 157건)을 상회하며 확연한 성장세를 보였다.센틸 고피나스 ICCA 회장은 “디지털화에 따른 비즈니스 환경 변화, 고물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 국경 분쟁 등 지정학적 갈등이 끊이지 않는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 아시아 지역이 전체 국제회의 시장의 회복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4.05.22 I 이선우 기자
'마인크래프트 15주년 이벤트' 24일부터 고양 원마운트 외
  • '마인크래프트 15주년 이벤트' 24일부터 고양 원마운트 외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MICE)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국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MS 마인크래프트 (사진=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고양시 ‘마인크래프트’ 15주년 기념 이벤트마이크로소프트(MS) 샌드박스 비디오게임 ‘마인크래프트’ 15주년 셀레브레이션 이벤트가 24일부터 26일까지 고양 원마운트 이벤트 광장에서 열린다. 2009년 출시 이후 세계 누적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인 마인크래프트 출시 기념 이벤트가 국내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최초다. 미니게임존과 포토, 드로잉, 레고 만들기, 럭키드로우 등 경품 이벤트 외에 25일 마인크래프트 인플루언서를 현장 공개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 모바일 웹사이트를 통해 하루 30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2023년 서울빛초롱축제 및 광화문광장 마켓 행사장 전경 (사진=서울관광재단)◇서울빛초롱축제 ‘이벤트엑스 어워즈’ 수상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 마켓이 이벤트엑스 어워즈(Eventex Awards)에서 문화행사와 축제 부문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 상은 매년 창의적인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양질의 서비스로 성과를 올린 축제·이벤트를 선정하는 국제 시상식이다.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 마켓은 도시의 역사와 문화, 계절적 특성을 살리고,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와 연계한 행사 기획과 운영으로 태국 송크란 축제, FIFA 팬 페스티벌 등과 함께 글로벌 축제에 선정됐다.손수득 벡스코 대표이사(오른쪽)와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 (사진=벡스코)◇벡스코·안양산업진흥원 중기 지원 업무협약부산 벡스코(대표이사 손수득)와 안양산업진흥원(원장 조광희)이 안양시 소재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인공지능)과 모빌리티, 드론, 환경기술, 수산 등 벡스코가 국내외에서 여는 각종 품목별 산업 전시회에 안양시 소재 중소벤처기업의 참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시·박람회 참가를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신기술·신제품 설명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 부대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2024.05.22 I 이선우 기자
호텔서 항공권 발권…홍콩~마카오 무료 페리·버스는 '덤'
  • 호텔서 항공권 발권…홍콩~마카오 무료 페리·버스는 '덤' [MICE]
  • 크리스탈 찬 부시 샌즈 리조트 마카오 이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프라 확충과 콘텐츠 다양성, 그리고 접근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완벽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습니다.”크리스탈 찬 부시(사진) 샌즈 리조트 마카오 총괄이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전후로 달라진 마카오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관광·마이스 산업을 활성화하려는 마카오 정부의 전방위 정책에 샌즈 차이나 등 민간의 공격적 투자가 더해져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이번 방한의 목적이기도 한 아시아 로드쇼 ‘더 패브릭 오브 마카오’는 샌즈 리조트 마카오 외에 이전보다 더 매력적인 관광·마이스 도시로 재정비를 마친 마카오를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코타이 스트립 일대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IR) 단지를 운영 중인 샌즈 리조트 마카오는 지난 9일 역삼동 라움아트센터에서 문화·예술, 건강·웰빙, 패션, 엔터테인먼트 등 7가지 콘셉트의 라이프스타일 체험공간으로써 매력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부시 이사는 “지난해 1분기 외국인 방문객은 코로나 이전 대비 절반(495만명)에 불과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90% 수준(890만명)까지 회복됐다”며 “특히 한국은 지난 1년 사이 방문객이 12배 급증하는 등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샌즈 리조트 마카오가 코타이 스트립에서 운영 중인 10개 호텔·리조트 영업·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부시 이사는 최근 방문객 증가의 요인으로 접근성 개선을 꼽았다. 올 2월 시행한 홍콩~마카오 페리·직행버스 무료 탑승(편도) 서비스가 마카오 여행의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버스로 45분, 페리는 1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한 데다 비용 부담까지 줄면서 홍콩, 마카오 두 도시 연계한 여행이 훨씬 편리해졌다”고 설명했다.일반 관광객은 물론 기업·기관 단체의 입출국이 편리해진 점도 강조했다. 샌즈 마카오 리조트는 지난 3월부터 더 베네시안 마카오 호텔에서 공항 체크인과 공항까지 직행버스 환승이 가능한 도심공항터미널 서비스를 시작했다. 호텔에서 수하물 위탁부터 항공권 발권, 직행버스 탑승이 가능한 복합리조트는 전 세계에서 샌즈 리조트 마카오가 유일하다. 부시 이사는 “공항 입출국이 공식 일정의 시작과 끝인 마이스 행사와 단체에 최적화된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샌즈 리조트 마카오의 다양성 강화 전략으로는 ‘리조트 밖’ 프로그램을 꼽았다. 한 지붕 아래에 객실 1만2500개, 면적 15만㎡의 전시컨벤션센터, 코타이아레나 등 6개의 공연장, 1000여개 달하는 식음·쇼핑시설 등을 갖췄지만, 다양한 도시여행의 기회 제공을 위해 외부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부시 이사는 “압도적 스케일의 복합리조트가 해야 할 중요한 역할과 기능 중 하나가 경제효과를 지역 전체로 퍼뜨리는 것”이라며 “블레저 트렌드, 동반자 여행 등 각양각색인 방문객의 취향과 요구에 맞추기 위해 지역 소상공인, 여행사 등과 30여 종의 ‘리조트 밖’ 미식·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2024.05.22 I 이선우 기자
'플레이 엑스포' 23일…'서울사케페스티벌' 25일 개막
  • '플레이 엑스포' 23일…'서울사케페스티벌' 25일 개막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MICE)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국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전시·박람회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 21~24일 코엑스대학교육 및 공공기관 취업 박람회 22~23일 엑스코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 22~24일 세텍국제 소방안전 박람회 22~24일 엑스코부산 콘텐츠 마켓 22~24일 벡스코K웰니스 푸드앤투어리즘 페어 23~24일 aT센터 조형아트서울 23~26일 코엑스플레이엑스포 23~26일 킨텍스울산건축박람회 23~26일 유에코국제 아웃도어캠핑·레포츠 페스티벌 24~26일 킨텍스한국음식관광박람회 24~26일 aT센터서울사케페스티벌 25~26일 세텍케이클래식×근육뽀송 웰니스페어 25~26일 수원메쎄KB굿잡 취업박람회 27일 코엑스세계비파괴검사 학술대회·전시회 27~31일 송도컨벤시아◇컨벤션·이벤트광교 바이오 주간 22~24일 수원컨벤션센터한국바이오칩학회 춘계학술대회 22~24일 하이코한국레이저가공학회 춘계학술대회 22~24일 벡스코 청춘남녀 해운대 랑데부 25일 누리마루광주 AI·SW 체험축전 25~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생화학분자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 28~31일 벡스코
2024.05.22 I 이선우 기자
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미사일 격추 성공" 주장
  • 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미사일 격추 성공" 주장
  •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러시아가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를 향해 발사한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막아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전날 밤 시간대에 남부 크라스노다르 지역으로 날린 드론 57대를 격추시켰다고 공식 발표했다. 크라스노다르는 벨고로드 지방에서 남쪽으로 떨어진 영토 남단으로 크름 반도를 잇는 크름 대교가 시작되는 지역이다. 러시아 국방부는 크름 반도로 날아든 9기의 장거리 탄도 미사일과 1대의 드론도 모두 격추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주 접경지역인 벨고로드 지역에서도 3대의 드론이 날아와 격추 과정에서 교회 지붕이 불 탔지만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군은 “19일 아침 동부 전선 남서부 헤르손주 강 이남 점령지에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미니버스 탑승객 1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도 밤 사이 러시아가 발사한 드론 37대를 모두 격추시겼다며 맞대응에 나섰다. 우크라이나는 이날 러시아 동북부 하르키우주를 포함해 여러 전선에서 30여 기의 러시아 드론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전선이 형성된 동북부 하르키우주에선 전날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2024.05.19 I 이선우 기자
"도박·대리입금 등 청소년 불법행위 증가"… 서울 '긴급 스쿨벨' 발령
  • "도박·대리입금 등 청소년 불법행위 증가"… 서울 '긴급 스쿨벨' 발령
  • (사진=서울경찰청)[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서울경찰청이 20일 올해들어 첫 ‘긴급 스쿨벨’을 발령한다. 최근 서울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청소년 도박과 대리입금 등 불법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긴급 스쿨벨은 청소년과 관련된 주요 이슈 발생 시 서울 시내 학교(1374개)와 학부모(78만명)를 대상으로 실시간 주의·대응 요령을 전파하는 경보 시스템이다. 경찰청과 서율교육청이 지난 2021년 도입한 긴급 스쿨벨은 지난해에만 총 4차례 발령됐다. 이번 발령되는 긴급 스쿨벨은 불법 사이버 도박, 대리입금 등 관련 내용을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리입금은 급전이 필요한 사람에게 10만원 안팎의 돈을 빌려주고 단기간 고금리로 돈을 뜯어내는 행위다. 경찰은 최근 SNS상에서 대리입금 광고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청소년 사이에서 도박자금 마련을 위한 대리입금 이용 사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서울에서 검거된 청소년 불법도박 해위는 총 17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약 3배 늘어났다. 도박 관련 불법행위가 늘면서 도박자금 마련을 위한 대리입금, 학교폭력, 금품갈취 등 2차 범죄도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경찰은 20일부터 약 2달에 걸쳐 서울 시내 학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도박·대리입금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교육청과 금융감독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등과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영상 제작, 중독 청소년의 재발방지를 위한 상담과 치료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5.19 I 이선우 기자
헝가리 다뉴브강서 보트 2대 충돌… 2명 사망, 5명 실종
  • 헝가리 다뉴브강서 보트 2대 충돌… 2명 사망, 5명 실종
  •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보트 2대가 충돌하는 사고로 실종자 포함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간) 헝가리 국영방송과 연합뉴스 등은 18일 오후 헝가리 부다페스트 북쪽으로 50㎞ 떨어진 베로체 다뉴브강에서 보트 2대가 충돌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헝가리 경찰은 이날 사고 발생 직후 현장 수색을 통해 사고로 부상을 입은 남성을 발견한 데 이어 남성과 여성 각 1명의 시신을 확인했다. 소마 세치 헝가리 국가보안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현장 조사 결과 한 호텔이 소유한 보트와 소형 보트가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소형 보트에 탑승한 8명 가운데 남성 3명과 여성 2명이 실종돼 사고 현장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경찰은 과실치사 가능성을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트를 소유한 호텔과 소형 보트 관련 자들을 대상으로 사고위험을 사전에 예견했는지 여부와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했는지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알려졌다. 이번에 실종자와 사상자가 발생한 다뉴브강은 2019년 5월 한국인 관광객 33명을 태운 유람선이 야경 투어 도중 대형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와 충돌하면서 25명이 목숨을 앗아간 곳이다. 당시 바이킹 시긴호 선장은 수상교통법을 위반해 추돌 사고를 유발한 혐의가 인정돼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2024.05.19 I 이선우 기자
충주시 "지역축제 기간 숙박시설 이용하면 5만원 지원"
  • 충주시 "지역축제 기간 숙박시설 이용하면 5만원 지원"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충북 충주시가 지역축제와 연계해 숙박시설 이용요금을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충주시는 16일 대표 축제인 ‘다이브(DIVE) 페스티벌’에 맞춰 지역 숙박시설 이용 시 5만원 할인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두배로 다이나믹, 충주에 빠지다’를 주제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다이브 페스티벌은 충주를 대표하는 관광축제다. 지난해 이전까지 충주호 일대에서 열리던 충주호수축제 타이틀을 바꾸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 전시, 체험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선보여 12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다이브 페스티벌과 연계한 숙박요금 할인 프로모션은 온라인 여행 플랫폼 야놀자와의 협업으로 진행한다. 야놀자 플랫폼에서 이달 27일부터 30일 사이 이용할 이용요금 7만원 이상(1박 기준) 충주 지역 숙박시설을 예약하면 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숙박 할인은 할인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충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10~12월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3500명이 넘는 체류 관광객을 유치, 2억7000만원이 넘는 경제효과를 얻었다”며 “이번 다이브 페스티벌과 연계한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지역관광 이미지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17 I 이선우 기자
국립세종수목원 18일부터 '특별한 夜행' 야간개장 행사
  • 국립세종수목원 18일부터 '특별한 夜행' 야간개장 행사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사진=국립세종수목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국립세종수목원’이 주말 야간개장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18일부터 야간개장 행사 ‘특별한 야(夜)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계절적으로 야외활동이 용이한 봄부터 가을 시즌에 야간을 활용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3년째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야간개장 기간 사계절 전시온실과 축제마당, 한국전통정원 등 수목원 주요 시설을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야간 특화 문화공연, 수목원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야간개장 행사는 오는 10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진행한다.세종수목원은 기후와 식생대별 수목유전 자원을 보존하고 자원화하는 국가수목원 확충계획에 따라 2020년 7월 설립된 국립 수목원이다. 지중해와 열대 전시온실, 특별기획전시관으로 구성된 총 면적 1만㎡의 사계절 전시온실에선 올리브, 알스토니아 등 660여종 8700여본의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2024.05.17 I 이선우 기자
꽃 축제 끝판왕이 온다…'에버랜드 장미축제' 17일 개막
  • 꽃 축제 끝판왕이 온다…'에버랜드 장미축제' 17일 개막
  •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한 달간 ‘장미축제’가 열리는 경기 용인 에버랜드 장미원 (사진=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에버랜드의 간판 행사인 ‘장미축제’가 17일 개막해 다음 달 16일까지 이어진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장미원 일대 ‘빅토리아·비너스·큐피드·미로’ 등 4가지 콘셉트의 테마정원에서 포트선라이트(영국)와 뉴돈(미국), 피스(프랑스) 등 720개 품종의 300만 송이 장미를 선보인다.에버랜드가 1985년부터 매년 여는 장미축제는 전국 70여개 꽃 축제의 효시로 손꼽히는 행사다. 메인 행사장인 장미원은 2022년 호주에서 열린 세계장미대회에서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Award of Garden Excellence)에 선정돼 세계 최고의 장미정원 타이틀도 달았다.에버랜드 장미원 야경 (사진=삼성물산 리조트부문)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 코너는 빅토리아 정원 ‘에버로즈 컬렉션존’이다. 국제 콘테스트에서 최고상(금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한 ‘퍼퓸 에버스케이프’ 등 30종의 ‘에버로즈’를 선보인다. 에버로즈는 2013년부터 정원장미 신품종 개발을 이어오고 있는 에버랜드가 품종보호등록까지 마친 국산 품종이다. 온라인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유튜브에서 ‘꽃바람 이박사’로 알려진 이준규 에버랜드 식물컨텐츠그룹장(조경학 박사)이 장미원의 유래부터 에버로즈의 탄생 비화 등을 들려주는 해설 프로그램이다. 별도 장비 없이 에버랜드 모바일 앱, QR코드 인식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형형색색 장미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핑크 계열 장미로 꾸민 대형 찻잔 화분과 꽃수레, 장미 배경의 테이블, 장미터널, 장미성 배경의 빅토리아 가든, 장미원이 내려다보이는 로즈기프트 상품점 거리 등은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힌다. 아모레퍼시픽 해피바스는 장미원에 대형 에어돔을 설치해 오감 힐링체험 등 ‘거품멍전(展)’을 진행한다. 포시즌스 가든에선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등 산리오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과 먹거리와 굿즈, 어트랙션을 선보인다.에버랜드 관계자는 “장미 만개 시기인 이달 말부터 장미원과 포시즌스가든, 뮤직가든 등 정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특별 이용권 ‘가든 패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5.17 I 이선우 기자
中 크루즈 관광 활성화 시동…"외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
  • 中 크루즈 관광 활성화 시동…"외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
  • 2011년 개항한 중국 상하이 우송코우 국제크루즈항 전경 (사진=홈페이지 캡처)[이데일리 이선우 기자·이민하 인턴기자] 중국 정부가 크루즈 선박을 이용해 입항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무비자 입국 대상에 포함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한때 220만명이 넘던 방중 크루즈 관광시장이 엔데믹(전염병의 풍토병화) 전환에도 좀처럼 살아나지 않자 꺼내 든 ‘극약처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은 15일 크루즈를 이용해 입국하는 단체 외국인 여행객에 대해 입국 비자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시행은 이달 15일부터, 대상은 중국 여행사가 판매하는 여행상품을 이용해 방문하는 2인 이상 단체다.국가이민관리국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방중 크루즈 관광객에 대한 입국비자 면제는 중국 크루즈산업 진흥을 위한 개혁·개방 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크루즈를 이용한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는 도시는 톈진과 다롄, 상하이, 롄윈강, 원저우, 저우산, 샤먼, 칭다오, 광저우, 선전, 하이커우, 싼야 13곳이다. 이들 지역 항구를 통해 입항하는 관광객은 해당 성(省)을 포함해 수도 베이징까지 15일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중국 정부가 크루즈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 카드를 꺼내든 이유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크루즈 관광시장이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중국 교통운수부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221만여 명에 달하던 방중 크루즈 관광객은 지난해 10만7000명으로 95%나 급감했다.중국 정부는 이번 조치에 앞서 2016년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비자를 면제하면서 연간 10%가 넘는 방문객 증대 효과를 누린 상하이 사례를 참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톈진, 광저우 등 무비자 입국 허용 대상에 포함된 지역에서도 이번 조치가 기항지에서 평균 33시간 안팎을 머무는 크루즈 관광객을 늘리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즈밍 톈진시 국경검찰총역 부처장은 중국 공영방송 CCTV와의 인터뷰에서 “평균 5분 안팎인 수속 시간을 고려할 때 최대 탑승정원이 4000명인 대형 크루즈는 입국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며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기항지와 인근 도시로의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5.16 I 이선우 기자
日 두 달 연속 외국인 방문객 300만명 돌파
  • 日 두 달 연속 외국인 방문객 300만명 돌파
  • 일본 도쿄 이노카시라공원 벚꽃 풍경 (사진=일본정부관광국)[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관광·비즈니스 목적으로 일본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두 달 연속 300만명을 돌파했다. 이같은 추세대로면 산술적으로 올 연말까지 역대 외국인 방방문객을 기록한 2019년 3190만명 경신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달(4월) 방일 외국인 방문객은 월간 기준 역대 최고였던 3월 308만명보다 소폭 줄어든 304만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293만명을 약 4% 웃도는 수치로, 전년 동월보다는 56% 늘었다. 국적별로는 한국이 두 달 연속 가장 많은 66만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했다. 지난달 방일 한국인은 66만1200명으로 3월(66만3100명)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3월(45만2400명) 대비 18% 늘어난 53만3600명이 일본을 찾은 중국이 두 번째, 올 3월(48만4400명) 대비 5% 줄은 45만9700명이 찾은 대만이 뒤를 이었다.일본 아오모리현 북서부 고쇼가와라 아시노공원 벚꽃 풍경 (사진=일본정부관광국)일본정부관광국은 “3월과 4월 벚꽃 시즌을 맞아 한국과 중국, 대만, 미국 외에 프랑스와 이탈리아, 중동 지역에서 방문객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며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외래 방문객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일본은 엔화 약세에 힘입은 여행수요 증가로 지난해 2506만6100명 외국인이 방문, 5조엔(약 333억달러)이 넘는 관광수입을 기록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코로나 이전의 80% 수준까지 회복한 인바운드 관광객 수가 올해 역대 최다였던 2019년(319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5.16 I 이선우 기자
인터파크트리플 육군과 군인·가족 여가활동 지원 협업
  • 인터파크트리플 육군과 군인·가족 여가활동 지원 협업
  • 인터파크트리플과 대한민국 육군이 13일 충남 계롱대 육군본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군인과 가족 대상 여가활동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오른쪽 세번째), 김진익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소장)(왼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터파크트리플)[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온라인 여행 플랫폼 인터파크트리플이 대한민국 육군과 군인과 군 가족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인터파크트리플는 지난 13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육군이 추진 중인 ‘행복한 군인가족 만들기’ 프로그램에 동참하기로 했다.인터파크트리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내 모범 근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국내외 여행상품 할인 등 군 내 복지증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군인과 군무원, 간부 후보생과 가족, 순직자와 전사자 가족을 위한 전용 홈페이지와 서비스 창구도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는 “각종 티켓과 여행상품 구매 시 상시 할인 혜택, 취향에 맞는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취미·관심사 맞춤형 패키지인 ‘홀릭’ 이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과 가족들의 여가환경이 개선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16 I 이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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