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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기 코엑스 사장 세계전시산업협회(UFI) 이사회 임원 선임
  • 이동기 코엑스 사장 세계전시산업협회(UFI) 이사회 임원 선임 [MICE]
  • 이동기 코엑스 사장[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이동기(사진) 코엑스 사장이 26일 세계전시산업협회(UFI) 이사회 임원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이다. UFI는 마이스(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4개 분야 가운데 전시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 협회다. 컨벤션 분야 대표적인 국제기구인 UIA(세계협회연합), ICCA(국제컨벤션협회)와 함께 마이스 3대 단체로 손꼽힌다. 프랑스 르발루아페레 본부를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홍콩)과 중동·아프리카(두바이), 라틴 아메리카(보고타) 등 대륙별 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세계 전시산업 관련 조사와 연구, 종사자 교육, 국제 무역 박람회 인증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전 세계 각국 전시컨벤션센터와 전시주최자, 유관협회 등 820개 회원사가 가입된 UFI에는 현재 국내에서 코엑스 등 20개사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코엑스는 UFI로부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서울국제소싱페어, 푸드위크 총 3건의 전시·박람회가 UFI 국제 무역 박람회 인증을 획득했다. 이동기 사장은 “UFI 임원 선임을 계기로 다양한 국가의 협회 회원·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국내 전시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6 I 이선우 기자
클룩·트래블로그 美·日·동남아 인기 액티비티 최대 14% 할인
  • 클룩·트래블로그 美·日·동남아 인기 액티비티 최대 14% 할인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여행·레저 플랫폼 클룩(Klook)이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이용객을 대상으로 미국과 일본, 동남아 등 인기 해외 여행지 액티비티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클룩에서 일본과 동남아 5개국(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국 현지에서 이용할 액티비티와 현지투어 상품을 예약한 후 60달러(USD) 이상을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9달러(USD)까지 14%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사카 주유패스와 도쿄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 난카이 라피트 공항철도, 다낭 썬월드 바나힐,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나이아가라 폭포 일일 투어, 요세미티 1박 2일 VIP투어 등 전통적으로 수요가 높은 인기 액티비티 상품이 할인 대상이다. 출시 1년여 만에 가입자 수 200만명을 돌파한 하나카드 트래블로그는 앱을 이용해 26개 통화를 환율 100% 우대 조건으로 환전하고 해외에서 무료로 인출·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실시간 충전이 가능해 여행지에서 외화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트래블로그 신용카드는 기존 선불 충전금 ‘외화 하나머니’로만 사용이 가능했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에 신용결제 기능을 추가해 두 개의 결제 수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했다. 트래블로그 결제 프로모션 할인 혜택은 미국 달러(USD)로 결제 시 적용되며, 기간은 오는 11월 23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클룩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3.10.25 I 이선우 기자
H2O호스피탈리티 韓 관광기업 최초 사우디 관광개발기금 지원대상 선정
  • H2O호스피탈리티 韓 관광기업 최초 사우디 관광개발기금 지원대상 선정
  •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페어몬트 호텔에서 진행된 ‘한-사우디 투자포럼’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사우디 관광개발기금 지원대상 기업에 선정된 H2O호스피탈리티 이웅회 대표(사진 왼쪽)가 바드르 알-바드르 사우디 투자부 차관, 사우드 모하메드 알 사우드 사우디 왕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2O호스피탈리티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호스피탈리티 전문 트래블 테크 기업 H2O호스피탈리티가 국내 기업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운영하는 관광개발기금 시장진출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지난 2020년 사우디 정부가 40억달러 규모로 조성한 관광개발기금은 ‘사우디 비전 2030’ 국책사업 가운데 관광 분야에 지원하는 산업 지원 기금이다.사우디 정부는 H2O호스피탈리티에 대한 관광개발기금 지원여부를 지난 22일(현지시간) 열린 한·사우디 투자포럼에서 공식 확정했다.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문 일정에 맞춰 리야드 페어몬트 호텔에서 진행된 포럼에는 사우드 모하메드 알 사우드 사우디 왕자가 참여했다. H2O호스피탈리티는 이번 관광개발기금 지원대상 선정으로 사우디 관광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사우디 관광개발기금이 H2O의 사우디 진출에 필요한 각종 지원사항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까지 검토하기로 하면서다. 23일엔 한국벤처투자 주관으로 진행된 중동 현지 투자자 대상 기업 설명회 ‘K-스타트업 쇼케이스’에도 참여했다. 예약부터 체크인, 체크아웃, 시설 관리 등 호텔 운영의 전과정을 디지털화한 H2O호스피탈리티는 기금을 활용해 사우디 전역 5성급 호텔과 고급 휴양지로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사우디 투자부와 MOU를 체결한 H2O호스피타리티는 지난 5일 ‘홍해 프로젝트’ 파트너사에도 선정됐다. 총 40조원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홍해를 따라 새로운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이웅희 H2O호스피탈리트 대표는 “미래 먹거리를 찾고 있는 사우디 정부가 전략적으로 관광산업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H2O호스피탈리티는 현재 한국과 일본, 동남아 등 지역에서 총 19만개 객실에 대한 운영 및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 최초로 세계 1위 호텔관리시스템(PMS)인 ‘오페라(Opera)’ 시스템과 서비스를 연동하며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인 아고다와도 협력하고 있다. 국내에선 롯데호텔, 알펜시아 리조트, 파르나스호텔 등이 H2O호스피탈리티가 제공하는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2023.10.23 I 이선우 기자
月 유지비 2천만원 초밥집, 반 년째 수익 0원…폐업위기 벗어날 수 있을까
  • 月 유지비 2천만원 초밥집, 반 년째 수익 0원…폐업위기 벗어날 수 있을까
  • (사진=채널A ‘서민갑부 폐업 탈출 대작전’ 방송 화면)[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채널A 생활 예능 ‘서민갑부 폐업 탈출 대작전’이 벼랑 끝 위기에서 상반된 반응을 보이는 출연자의 등장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21일 방송에선 3억원이 넘는 빚으로 폐업위기에 몰린 베이커리 카페 사장이 전문가 솔루션을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반면 이어 등장한 초밥집 사장은 반 년째 이어지는 수익 제로(0)의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문가 조언에 불편한 기색을 보여 전문가뿐 아니라 MC들마저 당황케 했다.어린 시절 아버지께 버림받고 친척집을 전전한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한 송파구 베이커리 카페 사장은 이날 MC 은형장이 제시한 맞춤형 솔루션을 따르며 재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MC 은현장은 이날 사장에게 상권에 맞는 가격 책정, 폴딩도어 설치, 빵 종류 늘리기 등 3가지 솔루션을 제시했다.여기에 재기를 도울 특급 도우미로 연 매출 25억원의 사나이 신재훈 대표가 등장했다. 마늘빵 제조법으로 특허까지 받은 신 대표는 베이커리 카페 사장에게 신메뉴 레시피와 마진율 관리 노하우를 전수해 줬다. 3억4000만원의 빚으로 형편이 넉넉지 않은 베이커리 카페 사장에게 업소용 반죽기까지 선물, 훈훈함을 선사했다. MC 은현장과 특급 도우미 신재훈 대표로부터 도움을 받은 베이커리 카페는 이날 솔루션 최종 점검에서 목표로 삼은 빵 250개를 완판하며 재기 가능성을 선보였다. 특히 카페 외관은 물론 손님을 대하는 사장의 달라진 모습에 MC들의 칭찬이 쏟아졌다.베이커리 카페에 이어 13번째 주인공으로 등장한 초밥집 사장은 상반된 분위기로 MC들을 당황시켰다. 경기 안양시에 소재한 초밥집은 한 달 유지비만 2000만원이 들어가지만, 최근 반 년째 순수익이 제로(0)인 최악의 상황. 현장 점검에 나선 은현장과 제이쓴은 규모가 큰 상가 건물에서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 배너가 전혀 없다는 점 그리고 위치가 손님들이 찾기 힘든 곳에 있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뒤이어 가게 내부를 살펴본 은현장은 내부 인테리어가 1990년대 참치집 분위기라며 혹평했다. 잇단 지적에 시종일관 불편한 내색을 드러내던 초밥집 사장은 급기야 MC들을 상대로 고집을 부리며 신경전을 벌여 은현장을 분노케 했다. 과연 초밥집 사장이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솔루션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 28일 방송될 15회 예고 영상에선 초밥집 사장의 무책임한 발언에 당황해하는 MC 모습이 공개되며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채널A ‘서민갑부 폐업 탈출 대작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2023.10.22 I 이선우 기자
4세대 청순돌 '아일리원' 컴백 D-2 앞두고 티저 영상 공개
  • 4세대 청순돌 '아일리원' 컴백 D-2 앞두고 티저 영상 공개
  • (사진=에프씨이엔엠)[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걸그룹 아일리원(ILY:1)이 오는 24일 공개 예정인 디지털 싱글 ‘내 남자친구에게(To My Boyfriend)’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전체 6명 멤버(아라·리리카·하나·로나·나유·엘바) 가운데 엘바와 아라, 리리카, 나유 4명이 등장하는 티저 영상은 1990년대 말, 2000년대 초 밀레니엄(Y2K)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했다는 반응이다. 공식 SNS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은 아일리원의 새 디지털 싱글 ‘내 남자친구에게’ 대한 팬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특히 ‘내 남자친구에게’ 가사인 ‘CALL ME’가 적힌 레트로 분위기의 핑크빛 지하철 배경의 영상은 신곡을 통해 선보일 Y2K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어 리리카와 나유는 폭죽이 터지는 도시의 밤하늘을 배경으로 축제에 팬들을 초대하는 모습으로 아일리원의 신곡 공개를 예고했다. 이달 24일 컴백하는 아일리원은 원조 여성 걸그룹 핑클의 대표곡 ‘내 남자친구에게’ 리메이크로 돌아온다. 아일리원이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 한 ‘내 남자친구에게’ 리메이크 곡이 ‘4세대 청순돌’ 인기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일리원의 디지털 싱글 ‘내 남자친구에게(To My Boyfriend)’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식 발매될 예정이다.
2023.10.22 I 이선우 기자
최강창민 이연복 셰프 '찐팬' 인증…식당 예약하려 30통 국제전화
  • 최강창민 이연복 셰프 '찐팬' 인증…식당 예약하려 30통 국제전화
  •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K팝 원조 아이돌 스타 그룹 동반신기의 최강창민이 해외에서 중국 요리의 대가인 이연복 셰프에게 30여통 전화를 걸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최강창민은 23일 밤 9시 방영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144회)에 이연복 셰프, 배우 명세빈, 개그맨 허경환과 출연한다.‘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를 콘셉트로 한 이날 방송편은 셰프 이연복이 직접 선택한 단골이자 절친들로 팀이 꾸려질 예정. 스튜디오 패널로 참여한 브브걸 멤버 유정과 정호영은 이연복 셰프가 지명한 무인도 입도 멤버에 대해 ‘의외의 조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이날 최강창민은 이날 자신이 이연복 셰프의 찐팬임을 사연을 통해 소개한다. 군 입대 전 이연복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을 예약하기 위해 일본에서 무려 30여통의 국제전화를 걸었던 것. 배우 명세빈 역시 10년 전부터 이연복 셰프 식당을 즐겨 찾는 원조 단골임을 증명한다. 이연복 셰프가 자신의 찐단골을 무인도로 초대해 중화 코스 요리를 선보이는 모습은 23일 밤 9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10.22 I 이선우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총성 없는 전쟁…국가·기업 치열한 '국제표준' 선점 경쟁
  • 4차 산업혁명 시대 총성 없는 전쟁…국가·기업 치열한 '국제표준' 선점 경쟁
  • (사진=KBS 1TV ‘다큐ON’)[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KBS 1TV 시사 다큐멘터리 ‘타큐온(ON)’이 국가, 기업 간 치열한 신기술, 신제품 국제표준 선점 경쟁을 집중 조명한다. KBS 다큐ON 제작진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 치열한 국제표준 전쟁에 대해 알아보는 ‘총성 없는 전쟁, 표준의 세계’편을 오후 11시 30분 방영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과 3차원(3D) 프린팅 등 신기술과 자율주행, 에어택시, 드론 등 첨단 서비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시장의 우월적 주도권 확보를 위한 표준화 경쟁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다. ‘국제표준’은 어떤 재화와 기술, 혹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자기술위원회(IEC) 등과 같은 국제기구에서 결정한다. ‘표준’ ‘기준’의 사전적 의미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 또는 기업이 개발한 기술이나 서비스는 글로벌 상용화를 위해 이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국제표준 선점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시장을 선점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새로운 국제표준이 기존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놓기도 한다. 한국이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기술을 통해 한때 디스플레이 시장의 원조 국가로 불리던 일본을 제치고 세계 모니터 시장의 90%를 독식한 것이 단적인 예다. 현재 전 세계는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표준을 획득하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이 진행 중이다. 최근 세계 경제패권을 놓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 역시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결국 국제표준 선점이 경쟁의 핵심이다. 글로벌 경제패권 경쟁에서 국제표준이 갖는 중요성을 인식한 중국은 올해 ‘신산업 표준화 시범사업 실시 방안’을 마련하며 신형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신소재 등 첨단 산업 분야 국제 표준화를 국책과제로 선정했다. 이에 뒤질세라 미국은 지난 5월 ‘국가 기술 표준 전략’을 수립, 첨단 산업 분야에서 국제표준 선점을 위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방송에선 글로벌 국제표준 선점 경쟁에서 한국의 현주소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현재 한국은 지난해 조성환 대표가 ISO 회장에 당선되며 국제표준화 경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국가기술표준원에선 세계 주요 국가들의 표준화 동향 및 국내 정부 정책 등을 토대로 12개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국제표준 선점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 경제를 이끌어갈 숨은 열쇠인 국제표준의 가치와 중요성, 대한민국 차세대 산업기술의 현주소 등 K-표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아보는 타큐ON ‘총성 없는 전쟁, 표준의 세계’는 22일 오후 11시 30분부터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2023.10.22 I 이선우 기자
발매 D-1 세븐틴 미니 11집 앨범 선주문 467만장…"역대 최고"
  • 발매 D-1 세븐틴 미니 11집 앨범 선주문 467만장…"역대 최고"
  •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그룹 세븐틴(사진)(에스쿱스·정한·조슈아·준·호시·원우·우지·디에잇·민규·도겸·승관·버논·디노)의 신규 11집 미니 앨범이 발매 하루 전인 22일 선주문량 기록을 새롭게 썼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후 6시(한국시간) 공식 발매하는 세븐틴의 신규 11집 미니 앨범 ‘세븐스 헤븐’(SEVENTEENTH HEAVEN)의 국내외 선주문량이 467만장을 돌파했다. 이전까지 세븐틴의 ‘커리어 하이’ 앨범이던 10집 ‘FML’의 464만장을 3만장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 세븐틴의 11집 미니 앨범 세븐틴스 헤븐은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행복을 의미하는 ‘세븐스 헤븐’(Seventh Heaven)을 세븐틴만의 의미로 재해석했다. 도전과 개척으로 가득했던 긴 여정의 끝에 모두 함께 느끼는 행복의 순간이 바로 ‘세븐틴의 천국’이라는 의미와 함께 세븐틴과 캐럿, 즉 ‘TEAM SVT’이 함께 이뤄낸 결과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신규 미니 앨범 수록곡은 총 8곡. 타이틀 곡인 ‘음악의 신’을 비롯해 단체곡 ‘SOS(Prod. Marshmello)’, ‘Diamond Days’, ‘Headliner’, ‘음악의 신 (Inst.)’, 유닛곡 ‘Back 2 Back’(퍼포먼스팀), ‘Monster’(힙합팀), ‘하품’(보컬팀) 등 총 8곡이 실렸다. 타이틀곡 ‘음악의 신’은 경쾌한 신스와 브라스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솔(soul) 펑크 기반의 곡이다. 펑키하고 리드미컬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울고 싶지 않아’(2017년) 이후 약 6년 만에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제작됐다.
2023.10.22 I 이선우 기자
경매가 45억 2000만원 박수근 화백 '빨래터'…작품에 담긴 비밀 파헤친다
  • 경매가 45억 2000만원 박수근 화백 '빨래터'…작품에 담긴 비밀 파헤친다
  • (사진=MBC 선을 넘은 녀석들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경매가가 45억 2000만원에 달하는 박수근 화백의 작품 ‘빨래터’에 담긴 비밀이 공개된다. MBC 예능 프로그램 ‘선을 넘은 녀석들-더 컬렉션’은 22일 박수근 화백 컬렉션 특집편을 통해 한국 현대사의 시련과 아픔을 온전히 경험한 국민화가 박수근의 소설 같은 인생사에 대해 살펴본다.교과서 실릴 정도로 유명한 박수근 화백의 작품은 최근 뜨거운 아트테크(아트+재테크) 열풍으로 다시한번 주목받고 있는 상황. 지난 2007년 경매에 나온 ‘빨래터’ 작품 낙찰가는 무려 45억 2000만 원으로, 당시 국내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2일 방송에서 억 소리나는 경매가를 기록한 그 작품 ‘빨래터’를 재현해 놓은 장소를 찾을 예정. 전현무와 유병재, 하니 등 선을 넘은 녀석들 멤버들은 박 화백이 빨래터를 배경으로 그림을 즐겨 그린 이유부터 이곳에서 만난 평생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방송에선 남북 분단과 6·25 전쟁 등 현대사의 시련과 아픔을 겪어야만 했던 박 화백의 소설 같은 인생 역정 스토리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고난 속에서 최고의 사랑을 보여준 아내 김복순 여사와의 절절한 사연에 하니는 “너무 애틋하다”라며 감동했다는 후문. 머리 위로 쏟아지는 포탄을 뚫고 다시 만난 박수근과 가족들의 기적 같은 재회 스토리,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박완서와 박 화백의 남다른 인연에 대해서도 들려준다. 미군 PX 초상화부에서 만난 미술과 문학계의 두 거장은 훗날 박 작가가 데뷔 소설 ‘나목’의 영감을 박 화백 작품에서 얻는 등 동료이자 조력자로써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박수근 화백 컬렉션 특집편은 22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진 제공 =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2023.10.22 I 이선우 기자
'싱어게인' '골때녀' 히로인 가수 서기 프로젝트 신곡 발표
  • '싱어게인' '골때녀' 히로인 가수 서기 프로젝트 신곡 발표
  • (사진=새벽테잎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가수 서기가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벽테잎 프로젝트 신곡 ‘우리의 마지막 회’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곡 ‘우리의 마지막 회’는 서기의 순수하고 감성적인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소재는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연인. 서로 사랑하는 연인이 순간순간 자신들 앞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 감정의 변화 등을 공유하고 공감하면서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약속과 다짐을 담은 노래다. “우리의 마지막 회는 / 웃는 모습으로 서로의 따스한 봄이 되길 / 함께여서 참 고마웠다고 그날엔 / 너와 웃으며 해피엔딩” 등 아릿함이 느껴지는 가사는 감성을 배가시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새벽테잎 프로젝트는 아침이 밝아오기 직전 가장 어두운 새벽, 더욱 빛나는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담아낸 프로젝트다. 앞서 순순희, 스무살, 로켓펀치 윤경, 소희, 다현 등 개성과 매력을 갖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음악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긴 바 있다.서기는 JTBC ‘싱어게인2’에서 64호 가수로 등장해 독보적인 감성으로 심사위원과 시청자들로부터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SBS 축구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선 자그마한 체구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골 감각과 경기력으로 최연소 주장자리까지 꿰차며 맹활약하고 있다. 최근엔 ‘너의 우산이 될게’, ‘낮잠’, ‘Rest (레스트)’ 등 앨범을 발매하며 본업인 가수로서 활동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3.10.22 I 이선우 기자
이집트 최고 K팝 스타 슈퍼주니어 동해·은혁 '우리말 겨루기' 깜짝 등장
  • 이집트 최고 K팝 스타 슈퍼주니어 동해·은혁 '우리말 겨루기' 깜짝 등장
  • 23일 방영 예정인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 문제 출제자로 등장하는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맨 왼쪽)와 은혁. (사진=KBS)[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이집트 최고의 K팝 스타 슈퍼주니어가 KBS 1TV ‘우리말 겨루기’ 20주년을 기념해 방영되는 ‘글로벌 우리말 겨루기’에 문제 출제자로 등장한다. KBS 1TV 우리말 겨루기 제작진은 22일 ‘글로벌 우리말 겨루기’ 이집트 예선에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와 은혁이 영상 문제 코너에 문제 출제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23일 방영될 ‘우리말겨루기’는 공영방송 KBS 50주년과 프로그램 20주년을 맞이해 ‘글로벌 우리말겨루기’ 이집트 예선 편이 진행될 예정.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펼쳐진 ‘글로벌 우리말겨루기’ 이집트 예선에서는 ‘영상 문제’ 코너에 원조 글로벌 한류스타 ‘슈퍼주니어’의 동해와 은혁이 등장한다. 슈퍼주니어는 K-POP이 상대적으로 늦게 전파된 이집트에서 2023년 현재 가장 인기있는 아이돌이다. 방송에서 은혁과 동해는 지난2009년에 발매된 히트곡 ‘쏘리쏘리(Sorry, Sorry)’를 부르며 여전한 아이돌의 모습을 자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쏘리 쏘리, 뜻이 뭔지 아세요?”라고 묻는 동해에게 은혁이 “미안하다는 말 아닙니까? 사과하세요”라며 하자, 동해가 이집트어로 미안하다는 뜻의 ‘아시프’라고 응대해 현지 참가자들을 열광시켰다는 후문. 카이로 국립 이집트 문명 박물관 야외에서 진행된 예선에서 은혁과 동해는 “남에게 대하여 마음이 편치 못하고 부끄럽다”는 4글자짜리 우리말 기본형을 묻는 질문에 힌트를 주는 도우미 역할을 맡는다. 공영방송 50주년, 우리말 겨루기 20주년 특집 ‘글로벌 우리말겨루기’ 3편 이집트 예선전은 23일 오후 7시 4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프랑스·미국·이집트·베트남 각지에서 뽑힌 글로벌 도전자들은 다음달 6일 각국 대표 2인씩 총 4개팀이 한국에 모여 우승 상금 1000만원을 놓고 한국어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2023.10.22 I 이선우 기자
목숨 내건 '사랑의 힘'…"이장현, 유길채 구했다"
  • 목숨 내건 '사랑의 힘'…"이장현, 유길채 구했다"
  • (사진 위쪽 왼쪽부터) 이장현(남궁민 분), 유길채(안은진 분), 각화(이청아 분) 그리고 이장현과 유길채. (사진=MBC 금토드라마 ‘연인’ 14회 화면 캡처)[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MBC 금토드라마 ‘연인’이 동 시간대 전국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2일 방영된 ‘연인’ 14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1.7%로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금토드라마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직전 13회 대비 1.5%P 상승한 수치로, 광고 및 채널경쟁력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도 직전 회 대비 1%P 상승한 4.3%를 기록,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연인’ 14회는 먼 길을 돌아 재회했지만 여전히 가시밭길인 이장현과 유길채의 슬픈 운명과 사랑을 100분 동안 극적으로 담아냈다. 이장현이 자신의 목숨까지 걸며 유길채를 지켜내는 장면에선 사랑에 빠진 사람이 어디까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사랑의 무한한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순간 최고 시청률(13.4%)은 포로시장에 끌려온 유길채(안은진 분)가 속환돼 이장현(남궁민 분)과 만나는 엔딩 장면이 기록했다. 이날 이야기는 포로시장에서 유길채를 꺼내려는 이장현의 처절한 노력, 이런 이장현이 행여 자신 때문에 더 큰 피해를 입지는 않을까 모질게 그를 밀어내는 유길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싸늘하고 차가운 반응에도 유길채를 포로시장에서 구해낸 이장현은 그녀를 속환시켜 조선에 보내려 했다. 그러는 이장현을 주시하던 각화(이청아 분)는 유길채를 포로로 샀다. 이에 이장현은 각화를 찾아가 손현세자(김무준 분)에게 청이 요청한 군량미를 해결하는 조건으로 유길채를 속환해 달라 부탁했다. 얼마 후 이장현이 군량미 문제를 해결하고 심양으로 돌아왔지만, 유길채는 사라지고 없었다. 그 사이 각화가 자신의 아버지인 홍타이지(김준원 분)에게 유길채를 바친 것. 유길채는 청 황제 홍타이지 앞에서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은 포로가 아니며, 많은 조선 여인들이 처참한 핍박을 받고 있다고 만주어로 전했다. 이에 각화는 유길채를 가둬버린 후, 뒤도 돌아보지 말고 조선으로 떠나라고 했다. 유길채는 자신이 이대로 돌아가는 것이 이장현을 위한 길이라 생각해 발길을 서둘렀지만, 이 역시 각화가 판 함정이었다. 각화는 이장현에게 유길채를 두고 목숨 건 내기 사냥을 제안했다. 자신이 이기면 유길채는 평생 시녀로 살지만 이장현은 살고, 반면 이장현이 이기면 유길채는 속환돼 조선으로 돌아갈 수 있지만 이장현은 죽어야 한다는 조건에 이장현은 망설이지 않고 후자를 택했다. 유길채를 구하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달리던 이장현은 각화가 쏜 화살을 맞았지만 유길채를 구해냈다. 결국 내기의 승자는 이장현이었던 것. 이장현은 “내가 이겼어”라며 유길채 품에 쓰러졌고, 유길채는 오열했다. 그리고 이장현에게 활을 쏜 각화에게 지지 않고 맞섰다.다음날 이장현은 덕분에 속환됐다며 눈물을 흘리는 유길채에 말에 안도하며 조심스럽게 그녀의 머리에 손을 얹었다. 그렇게 드디어 서로의 눈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14회 엔딩은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1분’ 명장면을 선사하며 마무리됐다. 파죽지세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2023.10.22 I 이선우 기자
여행 마케팅 국제 콘퍼런스 'WiT 서울' 내달 21일 개최
  • 여행 마케팅 국제 콘퍼런스 'WiT 서울' 내달 21일 개최 [MICE]
  • (사진=타이드스퀘어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여행 마케팅 국제 콘퍼런스 ‘WiT(Web in Travel) 서울 2023’이 다음달 2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다. 여행 상품과 서비스 유통과 마케팅 분야 온라인 전문 매체인 WiT가 트래블 테크 기반 온라인 여행사 타이드스퀘어와 공동으로 여는 행사다.WiT는 2005년 창간 이후 17년간 싱가포르와 일본(도쿄), 영국(런던), 네덜란드(암스테르담) 등 주요 도시에서 WiT 콘퍼런스를 열고 있다. 지역별 시리즈 행사의 한국 버전인 WiT 서울은 지난 2016년 타이드스퀘어가 한국 파트너로 선정되면서 시작됐다.올해 8주년을 맞은 WiT 서울의 주제는 ‘인간혁명(The Human Revolution)’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여행 시장과 업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혁신과 변화의 흐름을 인력 관점에서 짚어볼 예정이다. 최근 여행 업계의 최대 화두 가운데 하나인 최신 기술의 도입 또한 여행 경험과 소비의 주체인 인간을 중심에 두고 혁신 전략과 방향성을 정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행사에선 아시아 온라인 여행 트렌드, K팝 등 공연을 활용한 여행경험, AI(인공지능) 시대 콘텐츠 제작 등을 테마로 20여개 세션이 진행된다. 각 세션 연사와 패널로는 야놀자, 마이리얼트립, 네이버 클라우드 외에 한국관광공사 등 관계 기관에서 분야별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다.WiT 서울 참가는 유료다. 업계 경력 3년 미만의 스타트업(신생 벤처회사), 학생은 11만2500원(90달러)이며 그 외에 관련 업계, 기관 소속 일반 참가자는 36만2500원(290달러)이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3.10.20 I 이선우 기자
여수세계박람회장 일대 남해안 해양관광 거점으로 개발
  • 여수세계박람회장 일대 남해안 해양관광 거점으로 개발 [MICE]
  • 전라남도와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16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에서 박람회장 사후활용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전남도청)[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전남 여수시 여수세계박람회장 일대를 복합해양관광 거점으로 재개발하는 다목적 해양복합공간 조성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전남도와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16일 여수시 덕충동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에서 박람회장 사후활용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세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 일대를 남해안권 해양관광 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해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다목적 해양복합공간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에 필요한 국제 컨벤션센터 건립 등 종합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게 골자다.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정 확보, 규제 완화 등 행정 지원에도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박람회장 사후활용 방안 등 다목적 해양복합공간 조성을 위한 기초조사와 종합계획 수립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맡는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과 항만공사법 개정안이 발의 1년 반 만에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서 박람회장 사후활용 사업의 시행주체 기관이 됐다. 여수시와 여수박람회재단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이후 박람회장 일대 민간개발을 추진했지만 마땅한 사업자를 찾지 못해 사후활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 직접 서명한 이날 협약식에는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 정금희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상임고문 등 박람회장 사후활용위원회 소속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종합개발을 통해 여수를 전남 지역 마이스 산업의 심장이자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의 핵심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3.10.20 I 이선우 기자
'CJ라이브시티' 공사 중단 장기화…"골든타임 잡아야 킨텍스와 시너지"
  • 'CJ라이브시티' 공사 중단 장기화…"골든타임 잡아야 킨텍스와 시너지" [MICE]
  • 착공 1년 6개월 만인 지난 4월 공사를 일시 중단한 CJ라이브시티 건립 현장. (사진=CJ라이브시티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경기 북부에서 추진되는 민간투자 개발사업 중 건국 이래 최대 규모(2조원)인 고양시 장항동 일대 ‘CJ라이브시티’ 공사 중단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이달 중 공사가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CJ라이브시티가 지난 13일 국토교통부 민관합동 PF 조정위원회에 완공 기한 변경 등 사업 조정을 신청하면서다.조정위 심의, 조정합의 대상인 경기도와의 협상 등 일정을 감안하면 연내는 물론 내년 상반기 공사 재개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4월 중순 이후 지금까지 6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공사 중단 사태가 1년 넘게 장기화되는 셈이다. CJ라이브시티는 당초 내년이던 완공이 한없이 뒤로 밀리면서 이달 말 인천 영종도에서 개장하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 ‘국내 1호’ 아레나 타이틀도 넘겨주게 됐다.킨텍스는 GTX(수도권광역급행열차) 개통과 함께 열악한 인프라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했던 CJ라이브시티 사업이 답보 상태에 빠지면서 시너지 효과는커녕 늘어난 시설 운영에 적잖은 부담을 안게 됐다. 고양시의 역점사업인 일산테크노밸리, 고양 방송영상밸리의 성패를 좌우할 입주기업 모집에도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축구장 46개 크기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2021년 10월 착공한 CJ라이브시티는 원자재 가격, 인건비 상승으로 늘어난 공사비에 금리 인상으로 자금 조달마저 어려워지면서 지난 4월 공사 일시 중단을 선언했다. 공사 재개를 위해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경기도로부터 승인을 받지 못한 완공기한 연장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3전시장 건립비 상승 문제에 맞닥뜨렸던 킨텍스는 조달청, 기획재정부 심의를 통해 4853억원이던 예산이 6545억원으로 1692억원(35%) 증액됐다. CJ라이브시티는 시공사인 한화 건설부문과 공사비 증액 관련 협의를 마무리한 상태로 전해졌다.2016년 시작된 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은 대화동 일산테크노밸리, 장항동 고양 방송영상밸리와 함께 킨텍스의 주변 인프라 수준을 높여줄 배후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구장 46개 규모 33만㎡ 부지에 최대 2만명을 수용하는 다목적 공연시설(아레나)과 영화·드라마 스튜디오 등 다양한 K콘텐츠 체험시설이 들어서 방문객 유입은 물론 체류시간을 늘리는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022년 1월 특례시 승격에 이어 베드타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자족도시로 변신을 꾀하는 고양시 입장에서도 CJ라이브시티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랜드마크로서 가치와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는 평가다. 김은진 고양시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일산테크노밸리, 고양 방송영상밸리는 산업기반 시설이지만 CJ라이브시티는 콘텐츠 기획, 제작 등 생산부터 소비가 동시에 이뤄지는 복합공간이라는 점에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킨텍스와 고양시는 시설 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주변 인프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연간 600만명이 킨텍스를 방문하지만, 체류시간과 지역 내 소비를 늘려줄 다양한 연계시설이 없어 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에 따른 경제효과를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있어서다. 고양시가 올해 킨텍스와 GTX역 일대 지하공간 개발 검토에 들어간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이르면 내년 상반기 3전시장 착공에 들어가는 킨텍스 입장에서도 CJ라이브시티는 중요한 이슈다. 전시장 규모가 10만8000㎡에서 17만 8000㎡로 65% 가까이 커지는 상황에서 유입인구를 늘릴 시설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킨텍스는 CJ라이브시티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하 GTX킨텍스역에서 지상으로 연결되는 출구를 킨텍스 1전시장과 CJ라이브시티 방면으로 추가 설치하기로 국토부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CJ라이브시티 아레나 조감도 (사진=CJ라이브시티 제공)◇세계 1위 엔터테인먼트 전문회사 美 AEG 직접 투자 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마이스 등 관련 업계에선 CJ라이브시티의 성공 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인 미국 에이이지(AEG)가 공동 운영사로 합류했다는 점도 CJ라이브시티의 성공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영국 런던 오투(O2) 아레나,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 플라츠,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 등에서 160개가 넘는 아레나를 운영 중인 AEG는 2019년 CJ라이브시티와 합작 법인(CJ라이브시티·AEG 라이브 엔터테인먼트)을 설립할 예정이다. AEG는 이례적으로 합작 법인에 CJ라이브시티와 대등한 비율의 지분을 직접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8일엔 마이클 피츠 모리스 AEG 아태 부사장이 직접 방한, 이동환 고양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용우, 홍정민 의원 등을 만나 CJ라이브시티 공사 재개 필요성과 협력 방안 등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CJ라이브시티 관계자는 “AEG가 국내 기업과 단순 컨설팅이 아닌 직접 투자와 운영을 위해 합작법인을 세운 건 CJ라이브시티가 최초”라며 “AEG 측과는 협업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CJ라이브시티 가동이 본궤도에 오를 경우 고양시가 K팝 등 K컬처 성지가 되면서 경기 북부 지역의 산업·문화 지형도가 바뀌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에 대형 전문 공연장이 없어 체육관 등을 전전해야 했다”며 “CJ라이브시티 아레나는 K팝, 영화, 드라마 등 세계적인 K컬처 열풍의 직간접적 효과를 국내로 끌어들이는 파이프라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공정률 17%에서 공사를 중단한 CJ라이브시티가 킨텍스 3전시장이 개장하는 2027년 동시에 가동되려면 최소 내년 상반기 중에는 공사를 재개해야 할 것으로 건설 업계는 보고 있다. 한 종합 건설사 관계자는 “전체 단지 조성은 둘째치고 아레나 완공에만 최소 30개월이 걸릴 것”이라며 “준공허가, 시범가동 등 준비기간까지 감안하면 내년 상반기가 최소한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2023.10.20 I 이선우 기자
필리핀, 기업회의·포상관광 지원기준 낮추고 대상은 확대
  • 필리핀, 기업회의·포상관광 지원기준 낮추고 대상은 확대 [MICE]
  • 마리아 마가리타 몬테마요르 노그라레스(마르가 노그라레스) 필리핀 관광진흥청장 (사진=이선우 기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올해부터 기업회의, 포상관광 단체 지원 기준을 200명으로 낮추고, 지원 대상도 레저·휴양 목적의 단체로 확대했습니다.”마리아 마가리타 몬테마요르 노그라레스(이하 마르가 노그라레스) 필리핀 관광진흥청장(사진)은 지난 1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 이후 시장 선점을 위해 ‘마이스 플러스’ 지원 프로그램을 공항 입출국부터 홍보물 제작, 식음료, 문화공연, 현지 관광 등으로 확대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러한 지원 프로그램 확대는 마이스를 활성화해 관광산업을 고도화하려는 정부 의지와 구상이 반영된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노그라레스 청장은 이어 “보홀, 보라카이, 세부, 클락, 수빅, 팔라우 등 여러 섬을 하나의 코스로 엮은 섬 포상관광 프로그램은 중앙과 지방 정부가 역할을 각각 나눠 이동에 필요한 교통편, 만찬 등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올 3월 필리핀 관광부 산하 관광진흥청(TPB) 대표로 임명된 그는 지난 10일 마닐라, 보홀, 세부, 보라카이, 클락, 수빅, 팔라완 등 지역과 여행·항공사 50곳을 이끌고 방한했다. 대표단 단장을 맡은 노그라레스 청장은 11일 부산을 시작으로 여수(13일)와 수원(17일), 서울(18일)에서 국내 여행 업계와 기업체를 대상으로 ‘필리핀 마이스 로드쇼’를 순회 개최했다. 필리핀 관광부와 관광진흥청이 한국에서 여러 도시를 순회하는 마이스 로드쇼를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 4월 유니시티 코리아 소속 1400명이 세부를 찾는 등 한국 포상관광단 방문이 늘고 있다“며 “이번 로드쇼는 전략적으로 한국 기업의 포상관광단 수요를 늘리기 위해 인사 담당자를 바이어로 초청해 상담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노그라레스 청장은 기업회의, 포상관광 목적지로서 필리핀의 가장 큰 장점으로 ‘다양성’과 ‘가성비’를 손꼽았다. 컨벤션센터와 같은 전문 시설 외에 국립박물관 등 역사·문화적으로 상징성을 지닌 다양한 콘셉트의 유니크 베뉴를 행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 요소라고 평가했다. 그는 “필리핀은 지역마다 글로벌 브랜드의 대형 호텔들이 많아 가용 예산에 맞춰 최상의 프로그램을 짤 수 있다”며 “비행시간도 3시간 반으로 부담이 없는 데다 양국 11개 항공사에서 마닐라, 보홀, 세부, 보라카이, 클락 등으로 직항 항공편을 운영하고 있어 일정을 짜기에도 편리하다”고 강조했다.한국을 연간 200만명 관광객이 찾는 제1의 인바운드 관광시장으로 지목한 그는 한국인 관광객의 필리핀 여행을 보다 편리하게 해줄 관광 모바일 앱이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알려줬다. 노그라레스 청장은 “필리핀 7641개 섬의 관광, 교통, 숙박 등 여행 정보를 모아놓은 관광 모바일 앱 ‘트래블 필리핀’(Travel Philippines)이 이달 26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라며 “초기 영어 버전에 이어 한국인 여행객을 위한 한국어 서비스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0.20 I 이선우 기자
마이스 기관·기업은 인재 찾고, 취준생은 채용상담
  • 마이스 기관·기업은 인재 찾고, 취준생은 채용상담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한국PCO협회(회장 오성환)가 ‘마이스인(人) 쇼’(MICE IN Show) 기업 피칭·인재 매칭 테이블에 참여할 기관과 기업, 구직자를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 협회가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마이스 업계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올해 처음 여는 구인·구직 프로그램이다.기업 피칭·인재 매칭 테이블 참가대상은 대학(원)생과 취업 준비생 등 구직자와 인재 채용을 계획 중인 마이스 유관기관과 기업이다. 참여 기관과 기업은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중 진행하는 채용 계획을 사전에 홍보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마이스 분야 취업을 원하거나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과 취업 준비생에게는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원하는 조건의 구인 기관·기업과 일대일 채용상담의 기회를 제공한다.마이스인 쇼는 다음달 23일과 24일 이틀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릴 예정이다. 첫날인 23일엔 현직자와 구직자가 만나는 두드림(DO-Dream) 멘토링, 신규 마이스 행사 개발 피칭대회, 일대일 인재 매칭 테이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둘째 날은 오전 팀빌딩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최신 이벤트 트렌드, 융복합 마이스 행사 사례, 행사 제안서 작성법, 힐링교실 등 종사자 역량강화 세션과 인천 유니크베뉴 방문 등 팸투어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마이스인 쇼와 기업 피칭·인재 매칭 테이블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와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PCO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3.10.20 I 이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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