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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콘텐츠 강화…'완성형 마이스 도시'로 진화하는 경북 안동
  • 인프라·콘텐츠 강화…'완성형 마이스 도시'로 진화하는 경북 안동[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경북 안동시가 미완의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후발 도시에서 완성형 도시로 진화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 개장 이후 관련 지원 제도를 마련하고 전담조직을 설립한 데 이어 이달부터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토종 전시·컨벤션 행사를 연달아 선보인다. 유구한 역사와 문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강점으로 내세운 국내외 기업체와 협회·단체 대상의 ‘안동형’ 마이스 마케팅에도 돌입한 상태다. 피상적인 효율성 제고보다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춘 전문성 강화에 방점을 둔 전담조직 운영 방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동이 지방도시, 후발주자라는 핸디캡에도 마이스 지역산업화에 필요한 진용을 하나씩 갖춰가며 ‘미생’에서 ‘완생’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 전경 (사진=안동시)◇센터 운영, 도시 마케팅 기능 분담 ‘전문성 강화’ 안동은 지난 4월 지역의 도시 마케팅 업무를 전담할 컨벤션뷰로(CVB)를 시(市) 산하기관인 한국정신문화재단 내에 설립했다. 전시컨벤션센터를 보유한 전국 기초 자치단체(경주·구미·안동·군산) 가운데 전문성을 갖춘 도시 마케팅 조직을 별도 운영하는 곳은 안동과 경주 단 두 곳뿐이다.안동은 컨벤션센터가 시설 운영과 마케팅 업무를 동시에 맡고 있는 다른 도시들과 달리 센터 운영과 도시 마케팅을 이원화했다. 3대 문화권 사업장 내에 있는 컨벤션센터와 테마파크, 박물관 등 시설 운영은 민간 전문 운영 회사(안동테마파크)가 전담하고, 지역 내 시설과 자원을 활용한 행사·단체 유치 등 도시 마케팅은 컨벤션뷰로가 맡는 방식이다. 안동보다 규모가 큰 도시들조차 컨벤션센터와 뷰로의 고유한 기능과 역할, 전문성을 외면한 채 조직 통합에 나서는 것과 대비된다. 시 관계자는 “센터가 시설 운영과 마케팅 업무를 도맡을 경우 행사가 센터로만 몰려 도시 전체로 낙수효과를 퍼뜨리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동 3대 문화권사업장 내 한국문화테마파크 전경 (사진=안동시)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둔 전담조직 운영은 단기간에 지역 마이스 인프라와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올 7월 안동 3대 문화권 사업장 내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지역 시설로는 최초로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됐다. 코리아 유니크 베뉴(Korea Unique Venue)는 한국적이면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 등 고유성을 지닌 이색 회의시설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다. 16세기 조선시대 산성마을을 재현한 한국문화테마파크는 각종 체험시설과 상설 공연장 등을 갖춘 복합 문화체험 시설이다. 산대극장과 연무광장, 저잣거리 등에선 최대 500명 규모의 행사도 열 수 있다. 상설 운영하는 공예와 한복, 활쏘기, 선비, 전통놀이 체험과 도자기와 부채, 꽃, 탈 만들기 프로그램은 개별 행사에 맞춰 연계 운영도 가능하다. 이다슬 안동테마파크 실장은 “전시장과 회의실을 갖춘 컨벤션센터가 현대식 시설이라면 테마파크는 유교와 민속문화 콘셉트의 전통 한옥으로 다양한 테마와 형태의 이벤트를 열 수 있는 시설”이라며 “안동이 공자와 맹자의 유교사상을 원형 그대로 간직한 추로지향(鄒魯之鄕) 도시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중국 기업·단체의 행사 문의도 부쩍 늘어났다”고 말했다.올해 7월 이색 회의시설인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된 한국문화테마파크 야외 체험시설인 ‘연무대’ (사진=안동시)◇市·재단 주최 1호 ‘안동전통주박람회’ 20일 개막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한국문화테마파크는 독립된 형태와 방식으로 행사 개최가 가능하다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손꼽힌다. 부족한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 등이 단점으로 거론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다른 행사와 충돌 없이 온전히 독립된 형태로 행사를 열어 참가자의 프로그램 참여도와 집중도를 높일 수 있어서다. 실제로 센터 개장 첫 해인 지난해 이 같은 시설 활용도와 장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연말까지 총 25건의 크고 작은 국제행사가 열렸다.도심 시설에선 구현이 어려운 휴양 콘셉트의 행사와 인근 도산서원과 월천서당, 선성현 문화단지, 이육사 문학관, 군자 마을, 예끼 마을 등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달 16일과 17일엔 캠핑 애호가 500여명이 참여하는 ‘고 아웃 슈퍼 하이킹’ 행사가 컨벤션센터와 선비 순례길 일대에서 열렸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첫 주최 박람회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센터 개장 행사로 토종 컨벤션 행사를 연 안동은 1년 만에 지역을 대표하는 박람회 개발에도 성공했다. 이달 20일 컨벤션센터에서 막 오르는 ‘안동전통주박람회’에는 학봉종택, 노송정종택, 하회마을 충효당 등 11개 종가 가양주와 안동소주 등 22개 전통주를 선보일 예정. 행사에는 미국과 대만, 태국, 뉴질랜드 주류업계 대표들도 대거 참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1호 토종 박람회의 뒤를 이어선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인간다움, 우리는 누구인가’가 주제인 이 행사는 시와 재단이 센터 개장 한참 전인 2014년부터 매년 꾸준히 개최해오고 있는 토종 컨벤션 행사다. 올해가 10주년인 행사에는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생물학 분야 최고 권위자인 데니스 노블 옥스포드대 명예교수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경북 안동 3대 문화권사업장 전경.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한국문화테마파크, 세계유교문화박물관이 단지로 조성돼 있다. (사진=안동시)마이스 행사 개최에 필요한 인프라 중 가장 취약점으로 평가받는 숙박시설은 앵커호텔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문화권사업장 내 컨벤션센터와 테마파크 인근에 250개 객실을 갖춘 4성급 호텔은 내년 하반기 착공해 2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6년 하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현재 안동에서 행사 개최 시 가용한 숙박시설은 시내 호텔 외에 인문정신연수원(271명)과 호반자연휴양림(258명), 이육사 문학관(80명), 선성현 한옥단지(50명)와 군자마을(40명) 등이다. 남상호 안동시청 관광정책과장은 “앵커호텔이 개장하는 2026년이면 컨벤션센터 일대 3대 문화권사업장이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마이스 단지로 완전체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호텔 개장 시점에 맞춰 문화예술, 국제 탈춤 페스티벌 등 지역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전시컨벤션 행사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0.06 I 이선우 기자
'드론의 모든 것'…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 6일 개막
  • '드론의 모든 것'…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 6일 개막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이 전북 남원시 월락동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전라북도, 남원시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 한국드론기업연합회, 국립식량과학원, 대한민국항공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드론 레이싱과 축구 대회, 드론 공연 등은 흥미와 재미 요소를 강조한 드론 초보자를 위한 이벤트 프로그램 외에 드론 산업 박람회, 드론 활용 글로벌 세미나, 미래 항공 모빌리티 세미나 등 관련 기관·기업 관계자를 위한 B2B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된다.다목적구장에서 열리는 박람회장에는 남원과 서울, 인천, 제주, 영월 등 지자체 외에 파블로항공, 씨너·렉스, 프리뉴 등 드론·UAM(도심항공교통) 기업이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드론배송·교통체계, 드론 축구관, 노지 스마트 농업 등 테마별 특별관도 선보인다.행사 이틀째인 7일부터 열리는 세계 드론 레이싱 대회에는 각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드론 레이서가 참여한다. 9일 오후 1시부터 결승전이 예정된 드론 레이싱 대회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항공연맹(FAI) 공인 대회다.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행사장에선 청소년을 위한 진로체험 한마당, 항공우주와 드론레저 체험, S/W 미래채움 창작 페스티벌을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2023.10.06 I 이선우 기자
성남·메리츠증권 컨소시엄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 사업협약 체결
  • 성남·메리츠증권 컨소시엄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 사업협약 체결[MICE]
  •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1번지 일원 백현지구에 조성되는 마이스 복합단지 조감도 (사진=성남시)[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성남시가 메리츠증권 컨소시엄과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 사업(사진) 협약을 지난달 27일 체결했다. 지난 5월 민간 개발 사업자 공모를 통해 우선 협상 대상자에 선정된 지 4개월 만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은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를 설립하고 시행사를 선정한 다음, 12월 27일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해야 한다. 컨소시엄에는 메리츠증권 외에 DL이앤씨, 태영건설, 삼성증권, 유니퀘스트, JS산업개발, 씨에스프라퍼티 등이 참여하고 있다. 공사비 3조5000억원이 들어가는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은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원 시유지(20만6350㎡)에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 관광·휴양시설, 복합업무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규모는 개발부지 기준 서울 삼성동 코엑스의 1.4배, 마곡 마이스 단지의 2.5배에 달한다.준공 시점은 오는 2030년 하반기이며, 연면적 10만㎡ 규모의 컨벤션센터는 기부채납 후 5년간 민간이 운영을 맡는다. 센터 운영에는 미국 LA와 하와이, 영국 런던, 호주 시드니 등 전 세계 도시에서 88개 컨벤션센터를 운영 중인 에이에스엠 글로벌, 독일 도이치메쎄 등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023.10.06 I 이선우 기자
'건축산업대전''로보월드' 11일부터…'K뷰티 엑스포' 12일 개막
  • '건축산업대전''로보월드' 11일부터…'K뷰티 엑스포' 12일 개막[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마이스 브리프’와 ‘이달의 주요 행사’ 코너를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의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전합니다. 마이스 브리프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기를 원하는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보도자료를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전시·박람회대구콘텐츠페어 6~7일 엑스코케이펫페어 6~8일 엑스코경기국제웹툰페어 6~8일 킨텍스광주메디힐스산업전 6~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제주펫페어 6~8일 ICC제주인천가구쇼 6~9일 송도컨벤시아코믹월드 7~8일 수원메쎄고카프 킨텍스 더 파이널 시즌 Part1 7~9일 킨텍스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7~10일 벡스코대전 국제 콘텐츠·캐릭터 페어 10~15일 대전컨벤션센터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 11~13일 엑스코한국건축산업대전 11~13일 코엑스AIoT 국제 전시회 11~13일 코엑스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 11~13일 코엑스로보월드 11~14일 킨텍스대한민국 뷰티박람회 12~14일 킨텍스광주식품대전 12~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광주국제차문화전시회 12~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코베 베이비페어·유아교육전 12~15일 킨텍스동아 건축·인테리어 박람회 12~15일 세텍인천코리아아트페스티벌 12~15일 송도컨벤시아◇컨벤션·이벤트아시아 균학회 10~13일 벡스코퍼시픽 그래픽스 국제 학술대회 10~13일 대전컨벤션센터대한교통학회 및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공동 학술대회 11~12일 벡스코한국고분자학회 추계학술대회 11~14일 ICC제주
2023.10.06 I 이선우 기자
노후 종합경기장 철거 탄력…전주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 가속도
  • 노후 종합경기장 철거 탄력…전주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 가속도[MICE]
  • 오는 2028년까지 컨벤션센터와 호텔, 백화점 등이 들어설 예정인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종합경기장(사진 위쪽) 일대 전경. 지난달 전주시가 상정한 개발계획 변경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당초 예정보다 빠른 2025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야구장(아래)은 지난 5월 완전 철거됐다. (사진=전주시)[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전북 전주시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사업 착공이 2026년 상반기에서 2025년 연말로 반년 가까이 앞당겨진다. 덕진구 전주종합경기장 일대에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 백화점 등 시설을 ‘원샷’ 건립하는 복합단지 개발계획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으면서다.5일 전주시에 따르면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의 방식과 조건을 바꾸는 내용이 담긴 ‘종합경기장 이전 및 복합단지 개발사업 변경계획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달 21일 열린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 변경안은 전체 출석의원 34명 중 30명이 찬성(반대1·기권3)해 가결됐다.시가 상정한 개발계획 변경안의 시의회 심의는 남아 있는 행정 절차 가운데 최대 관건으로 관심을 모았다. 중앙 정부의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에 이어 주경기장 철거예산 110억원까지 확보한 상태이지만, 지역 내 일부 반대 여론을 이유로 시의회가 반대할 경우 사업 자체가 답보 상태에 빠질 수 있어서다. 종합경기장 일대는 2005년 재개발 계획 수립 이후 개발 방식과 조건에 대한 지역 내 의견이 엇갈리면서 20년 가까이 공전을 거듭해왔다.시의회가 변경안을 승인하면서 전주시는 복합단지의 핵심 시설인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이 가능해졌다. 당초 개발사(롯데쇼핑)가 건립 후 시에 기부하기로 한 시설이 육상과 야구 경기장에서 전시컨벤션센터로 변경되면서다. 경기장을 지어주는 대가로 롯데쇼핑에 양여하기로 했던 전체 개발 부지(12만715㎡) 53%(3만3786㎡)의 소유권은 전시컨벤션센터 대물변제 방식으로 바뀌면서 규모가 23%(3만3000㎡)로 줄어들었다. 대신에 전시컨벤션센터 건립비 3000억원은 시가 1000억원, 롯데쇼핑이 2000원을 분담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시 부담분 1000억원이 발생한 것은 당초 5000㎡였던 전시장 규모를 2만㎡(실내외 각 1만㎡)로 늘린 데 따른 것”이라며 “당초 개발사가 경기장 건립을 위해 부담하기로 한 950억원 외에 초과분을 시와 롯데쇼핑이 절반가량씩 분담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착공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준공 시기는 2029년 상반기에서 2028년 하반기로 단축이 예상된다. 변경된 개발계획상 롯데쇼핑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30개월 이내 공사에 착공해 66개월 안에 개발을 끝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종합경기장 철거는 예정대로 내년 4월 착공해 연말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롯데쇼핑과는 올해 내에 협약 체결을 마무리 짓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2023.10.06 I 이선우 기자
태국 신속 입출국 서비스 '마이스 레인' 국제공항 5곳으로 확대
  • 태국 신속 입출국 서비스 '마이스 레인' 국제공항 5곳으로 확대[MICE]
  • 태국 푸켓 국제공항 (사진=태국공항공사(AOT))[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태국 정부가 마이스(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행사 전용 신속 입출국 서비스인 ‘마이스 레인’(MICE Lane)을 주요 도시로 확대한다. 태국전시컨벤션뷰로(TCEB)는 4일 방콕 수완나품과 돈므앙 2개 국제공항에서 운영 중인 마이스 레인을 치앙마이와 푸켓, 우돈타니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태국 전역 11개 국제공항 가운데 태국공항공사(AOT)가 운영하는 5개 공항이 대상이다. 운영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9월까지 약 1년간 시범 운영한 뒤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마이스 레인은 각종 마이스 행사 참가자 가운데 VIP에 해당하는 고위급 인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공항 패스트 트랙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통상 1시간 넘게 소요되는 출입국 심사와 세관 신고는 물론 개인 수하물도 별도 대기시간 없이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태국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 (사진=태국공항공사(AOT))서비스 대상은 태국 현지에서 직접 행사를 열거나 참가하기 위해 방문하는 기관과 기업 소속 대표와 임원 등이다. 마이스 레인을 운영하는 5개 공항에는 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전용 데스크도 24시간 운영한다. 태국 정부는 마이스 레인 확대와 동시에 30일 미만 체류하는 중국과 카자흐스탄 방문객에 대해 내년 2월 말까지 입국 비자를 면제하는 조치도 시행하기로 했다. TCEB 측은 이번 비자 면제 조치로 내년 9월까지 3만5000여명의 중국인 마이스 방문객이 입국해 3500명이 넘는 인원이 마이스 레인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3.10.06 I 이선우 기자
롯데관광개발 '대한민국 최우수 여행사' 20년 연속 선정
  • 롯데관광개발 '대한민국 최우수 여행사' 20년 연속 선정
  • 지난달 28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2023 TTG 트래블 어워드’ 시상식에서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가운데)가 수상 후 다렌 응 TTG 아시아 대표(오른쪽)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관광개발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글로벌 여행 전문 미디어 TTG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우수 여행사에 선정됐다. 4일 롯데관광개발은 태국 방콕에서 지난달 28일 열린 ‘제32회 TTG 트래블 어워드’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여행사에 선정돼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이 TTG 트래블 워으드에서 최우수 여행사에 선정된 건 이번이 20번째다. 지난 2000년 처음 상을 수상한 롯데관광개발은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시상이 중단되기 전까지 19회 연속 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1년엔 10년 연속 선정되며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1989년 신설된 TTG 트래블 어워드는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행사를 비롯해 항공, 크루즈, 호텔, 리조트, 비즈니스 관광(마이스) 분야별로 우수 기업과 기관을 선정한다. 심사는 전 세계 각국에서 1000여명의 전문 기자단과 항공, 호텔, 크루즈, 관광청 소속 7200여명 전문 패널이 맡는다. 롯데관광개발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여행·관광 시장이 극심한 침체기에 놓인 상황에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개장하며 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12월 개장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특급 호텔(그랜드 하얏트 제주)과 카지노(드림 카지노), 쇼핑몰(한 컬렉션 K패션몰) 등 시설을 갖췄다.
2023.10.04 I 이선우 기자
한한령 해제에도 탑승률 저조…여전히 얼어붙은 한·중 바닷길
  • 한한령 해제에도 탑승률 저조…여전히 얼어붙은 한·중 바닷길
  • 인천과 중국을 운항하는 한중 카페리 (사진=인천항만물류협회)[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6년여 만의 한한령(한국 단체여행 금지) 해제에도 한국과 중국 양국을 운항하는 국제 여객선(카페리)의 탑승률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절반 수준까지 회복된 항공 노선과 대조적이다.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인천항과 중국을 운항하는 4개 카페리 노선의 평균 탑승률이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과 중국을 운항하는 카페리는 지난 8월 12일 칭다오와 웨이하이를 시작으로 같은 달 23일 산둥성 스다오, 지난달 2일 옌타이까지 총 4개 항로에 걸쳐 주 3회 운항 중이다. 지난 8월 12일 가장 먼저 운항이 재개된 인천~칭다오 항로는 평균 탑승인원이 118명으로 탑승률이 18%에 그쳤다. 같은 날 운항을 재개한 웨이하이도 159명이 탑승한 이달 13일이 한 달여 가운데 가장 높은 탑승률(22%)였다. 정원 660명 규모 선박이 투입된 칭다오 항로는 지난달 25일까지 총 37차례 운항하면서 탑승객이 정원의 1%인 6명에 머문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 정원이 724명인 웨이하이 노선은 운항 첫날인 8월 12일과 28일 일일 승선 인원이 30명 내외에 그치며 4%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4개 항로 중 가장 큰 정원 1500명 규모 선박이 투입된 스다오 노선도 운항 개시(8월 23일) 이후 한 달간 일 기준 최다 탑승객이 500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금까지 스다오 노선 여객선의 최고 탑승률은 28%(421명), 최저는 2%(37명)다. 지난달 2일 운항을 시작한 옌타이 항로의 경우 한때 최대 탑승률이 80%까지 올라갔지만, 선사에서 신규 투입 선박을 홍보하기 위해 운임을 파격적으로 낮추면서 반짝 효과에 그쳤다. 업계에선 운임을 정상화할 경우 탑승률은 더 떨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탑승률이 기대만큼 올라오지 않으면서 운항 노선을 늘리려던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실제로 9월 중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던 인천항~렌윈강, 잉커우·다롄, 친황다오 등 노선이 일정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카페리협회 측은 “아직 한중 양국 간 외교관계가 회복되지 않은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난달 개막한 항저우 아시아대회를 계기로 한중 양국의 관계가 호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0.04 I 이선우 기자
 "K콘텐츠가 AI 만나면"…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참가자 모집
  • [콘텐츠유니버스] "K콘텐츠가 AI 만나면"…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참가자 모집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이데일리와 고양컨벤션뷰로, 오프너디오씨가 ‘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Contents Universe Korea 2023)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AI 기술, K-콘텐츠와 만나다’를 주제로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콘텐츠와 AI(인공지능) 전문가 강연, 토크쇼, 시연·체험 등 50여건의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분야도 K팝과 영화, 교육, 게임, 미디어, 푸드, 패션, 뷰티, 관광 등 다양합니다.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의 융복합 트렌드를 살펴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디지털 콘텐츠 기획법과 AI 활용법, IR 투자 제안서 작성법 등을 알려주는 워크숍, 콘텐츠 테크 해커톤과 한국형 챗GPT 뤼튼 프롬프톤 등 경진대회도 진행합니다. 이달 12일까지 조기 신청 시 참가비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기간: 11월 9일(목)~11일(토), 3일간●장소: 경기도 고양 킨텍스 2전시장 7B·8홀●참가비: 10만~35만원/1~3일권 (1인 기준, 부가세 포함) (조기할인) 10월 12일(목)까지 신청 시 20% 할인 (단체할인) 10인 이상 신청 시 성인 10%, 대학(원)생 30% 할인 ●신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주최: 이데일리 고양컨벤션뷰로 오프너디오씨●후원: 문화체육관광부 고양특례시 한국관광공사
2023.10.04 I 이선우 기자
코로나 사태 3년 만에 뒤바뀐 분위기…하나투어 등 여행사 vs 야놀자 등 OTA
  • 코로나 사태 3년 만에 뒤바뀐 분위기…하나투어 등 여행사 vs 야놀자 등 OTA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추석연휴 특수를 누린 여행업계의 분위기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자유여행 트렌드에 밀려 사라질 것만 같았던 패키지여행은 보란듯이 되살아나 전통 여행사의 부활을 이끌고 있습니다. 덕분에 여행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인력 채용에 나서고 있습니다. 자리는 많은데 사람이 없어 못 쓴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반면 OTA는 늘어난 실적에도 예정됐던 채용계획을 거둬들이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여행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던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으로 경영 효율성, 조직 생산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어서 입니다. 지난 3년간 기술 개발, 인력 충원에 공격적으로 나서던 것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입니다.◇인력 반토막 난 여행사 vs 몸집 불어난 OTA항공, 숙박, 투어 등이 포함된 패키지여행이 주력인 전통 여행사는 코로나19 혹한기를 맞아 뼈를 깎는 구조조정의 시기를 겪어야만 했습니다. 하나투어는 2500명에 육박하던 직원이 1100명대로 절반 넘게 줄어들었습니다. 40개가 넘던 계열사와 국내외 법인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인력 전환배치 문제로 노조와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전체 직원이 1200명이 넘던 모두투어는 절반 아래인 500명대, 코로나19 사태 발발 1년전 코스닥에 상장한 노랑풍선도 600명이 넘던 직원 수가 300명 아래로 쪼그라들었습니다. 그나마 자금력이 있는 곳으로 평가받는 참좋은여행, 레드캡투어도 같은 기간 30~40% 인력이 이직, 전직 등을 이유로 빠져 나갔습니다. 반면 토종 OTA ‘삼대장’으로 불리는 야놀자, 여기어때, 마이리얼트립은 같은 기간 몸집이 몰라보게 불어났습니다. 디지털 전환(DX), 초개인화 트렌드로 포스트 코로나 여행시장의 주역이 되리라는 기대감은 공격적 투자의 이유, 명분이 됐습니다. 국내외 항공권, 패키지여행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전통 여행사 인력의 이적도 잇따랐습니다.2020년 트리플(100억원)에 이어 2021년 인터파크(2940억원)를 인수한 야놀자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787명(2020년 1월)이던 인원이 3년 새 1112명(2023년 7월)으로 40% 넘게 늘었습니다. 인터파크, 트리플, GGT(Go Global Travel) 등 국내외 계열사를 포함하면 3000명이 넘습니다. 야놀자에 이어 두 번째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에 등극한 여기어때도 같은 기간 355명이던 인원이 556명으로 200명 넘게 늘었습니다. 마이리얼트립도 지난 3년간 기술개발 인력을 대거 채용하면서 134명이던 인원이 283명으로 불어났습니다. ◇야놀자 희망퇴직으로 효율성·생산성 화두 던져이랬던 OTA가 최근 채용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습니다. 발단은 야놀자의 희망퇴직입니다. 야놀자는 지난달 창사 이래 처음 본사와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에 들어갔습니다. 이달 6일까지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에게는 4개월치 급여 또는 3개월 유급휴가를 제공하는 조건입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희망퇴직을 단행한 야놀자의 선택을 두고 투자업계에선 효율성과 생산성 제고의 화두를 던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성장 가능성을 보고 스타트업, 벤처회사에 거금을 태운 투자자들이 이제 효율성과 생산성 제고를 요구할 수 있게 됐다는 얘기입니다. 점유율 1위인 야놀자도 희망퇴직을 단행해 조직을 정비하는 마당에 남의 일 보듯 가만히 있어서는 안된다는 논리로 말입니다. 이른바 ‘야놀자 효과’인 셈입니다.상반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긴 했지만, 야놀자는 국내 숙박과 레저 분야에서 여전히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적자 원인도 실적이 줄었다기보다는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홍보·마케팅, 기술개발 투자가 늘어난 영향이 더 큽니다.(사진=연합뉴스)그동안 스타트업·벤처기업에 거금을 건낸 투자사들은 OTA 등 테크기업의 급여 수준이 여행사에 비해 20~30% 가량 높아 인건비 부담이 크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야놀자의 월 인건비 규모는 41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인 하나투어(1195명) 23억원보다 80% 가까이 많습니다.반면 하나투어, 모두투어, 참좋은여행, 노랑풍선 등 전통 여행사들은 인력 채용의 속도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채용 속도 조절에 나선 OTA와 대조적인 분위기입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당장 현장 투입이 가능한 경력직 채용은 물론 3년여 만에 신입 공채도 재개했습니다.하나투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2000명이 넘던 수준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지만 1200명대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모두투어는 작년 연말에 이어 올 상반기 두 차례 공채를 통해 신입 직원 60명을 보강했습니다.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등도 꾸준한 인력 채용 덕분에 코로나19 사태 이전 대비 80% 수준까지 올라선 상태입니다. 여행사들은 현재 별도 기간, 정원을 정해놓지 않고 인력을 수시로 보강하고 있습니다.◇되살아난 패키지 인기 “전통 여행사의 부활”고정비인 인건비 부담이 크더라도 그만큼 실적이 따라준다면 문제될 건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은 그렇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벤처투자 업계에선 작년 301억원에 이어 올 상반기 180억원 흑자를 기록한 여기어때도 시장회복 정도를 감안할 때 성장폭이 크지 않다는 인색한 평가가 지배적입니다.토종 OTA 삼대장은 그동안 사업 영역을 해외 항공권, 호텔 등으로 확대해 왔습니다. 온라인 여행사를 인수한 여기어때가 작년 5월 해외 항공권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마이리얼트립은 올해 초 최저가 항공권 판매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인터파크를 인수한 야놀자는 지난 7월 해외 항공권, 호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달 27일 인천국제공항 면세 구역이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시스)해외여행 수요는 빠르게 느는데 왜 실적은 그만큼 따라주지 않는 걸까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 가장 큰 원인은 패키지여행 시장에서 OTA가 전통 여행사보다 열세에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전통 여행사가 주춤하는 사이 서비스를 해외여행으로 넓혔지만, 막상 시장 재개된 이후엔 투자한 만큼 압도적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오히려 주 고객층이던 20~30대 사이에서 패키지여행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남모를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전통 여행사에선 최근의 호조세는 MZ세대가 이끌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젊은층의 패키지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행사들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MZ세대의 패키지 이용률이 30~40% 넘게 늘어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참좋은여행 관계자는 “패키지가 자유여행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인식에 정원 축소, 자유일정 확대, 팁과 옵션(선택관광), 쇼핑을 없앤 3무(無) 정책이 더해지면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고환율, 고유가의 영향으로 항공권, 호텔비가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패키지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것도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불과 3년 전 개점휴업 상태에 놓였던 전통 여행사들이 패키지여행의 부활에 이어 추석연휴 특수를 누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격세지감’마저 느껴집니다.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전환으로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든 상황에서 여행시장과 업계의 판도는 앞으로 어떻게 바뀌게 될까요. 결과는 알 수는 없지만,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스타트업·벤처 여러 곳에 자금을 댄 A 벤처투자사 대표가 던진 말을 곱씹어 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이제는 이전까지 해왔던 투자의 결과와 성과를 증명해 보여야 할 시점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선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할 경우 직간접적으로 효율성, 생산성 제고 등 그에 응당한 조치를 요구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참고로 코로나19 유행이 한창이던 2021년 야놀자는 비전펀드로부터 2조원 투자를 받았습니다. 마이리얼트립은 2020년 432억원에 이어 2022년 500억원, 여기어때는 지난해 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야놀자가 창사 이래 외부에서 유치한 투자금은 2조1390억원, 여기어때가 3330억원, 마이리얼트립이 1224억원입니다.
2023.10.02 I 이선우 기자
베트남에 충격패 당한 여자배구, 최약체 네팔 꺾고 8강행
  • 베트남에 충격패 당한 여자배구, 최약체 네팔 꺾고 8강행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사진=AVC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날 베트남에 충격패를 당한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세계랭킹 40위)이 약체 네팔을 이기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에 올랐다.세사르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 중국 항저우 사범대학 창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네팔과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21 25-14 25-11)으로 승리했다.전날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됐던 베트남에 2-3으로 패했던 한국은 1승 1패를 기록, 베트남(2승)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한국은 C조 1위인 베트남, A조 예선을 통과한 중국, 북한과 8강 E조에서 대결한다. 8강 E조 상위 2개 팀은 준결승에 진출하고 하위 2개 팀은 5∼8위 결정전으로 떨어진다. 베트남에게 당한 1패를 안고 8강 라운드를 치르는 한국은 조 2위 안에 들기 위해 아시아 최강 중국을 이겨야 한다.한국은 아시아 최약체로 세계랭킹 조차 집계되지 않는 네팔에도 고전했다. 스스로 범실을 쏟아내면서 1세트 한때 16-18 끌려갈 정도였다. 다행히 1세트를 25-21로 가져왔고 이후 경기력이 살아났다. 2세트와 3세트는 일방적으로 네팔을 몰아붙여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주공격수 강소휘(GS칼텍스)가 19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표승주(IBK기업은행)와 이선우(정관장)도 각각 10점씩 올렸다.
2023.10.02 I 이석무 기자
추락하는 한국 여자배구, 또 베트남에 리버스 스윕 충격패
  • 추락하는 한국 여자배구, 또 베트남에 리버스 스윕 충격패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사진=AVC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베트남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세사르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 중국 항저우 사범대학 창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구 여자부 C조 예선 첫 경기에서 베트남에 세트 스코어 2-3(25-16 25-22 22-25 22-25 11-15)으로 패했다. 한국은 지난 8월 30일 2023 아시아배구선수권대회 예선 C조 첫 경기에서도 같은 경험을 한 바 있다. 베트남을 상대로 두 세트를 따내고 세 세트를 내리 내줘 세트 스코어 2-3(25-22 25-19 23-25 17-25 13-15) 역전패를 당했다.불과 한 달 여만에 다시 베트남에게 그것도 똑같은 리버스 스윕으로 덜미를 잡혔다. 이날 한국은 1, 2세트를 먼저 따내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3, 4세트를 내리 내주며 불안감이 엄습했다. 특히 4세트에서 15-12로 앞서다가 내리 6점을 내주면서 패한 것이 뼈아팠다.한국은 마지막 5세트에서도 베트남과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11-11에서 박정아(페퍼저축은행)의 오픈 공격이 블로킹에 걸린데 이어 이선우(정관장)이 공격 범실을 저지르면서 흐름이 베트남 쪽으로 넘어갔다. 이후 한국은 베트남에게 잇따라 점수를 허용, 끝내 무릎을 꿇었다.한국 여자배구의 추락은 멈출줄 모르고 있다. 지난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6위에 그친 한국은 아시아선수권대회 이전 35위였던 세계랭킹이 40위까지 떨어졌다. 반면 베트남은 47위에서 39위로 한국을 추월했다.한국 배구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암울한 현실을 뼈저리게 확인하고 있다. 이미 남자 대표팀은 7위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여자 대표팀 마저 실망스런 모습을 보이면서 최악의 결과를 낳을 가능성이 커졌다.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베트남과 네팔(세계랭킹 집계되지 않음)과 C조에 속했다. C조 1, 2위가 8강 라운드 진출권을 얻는다. 한국은 2일 최약체로 꼽히는 네팔만 꺾어도 8강 라운드에 진출한다.C조 상위 1, 2위 팀은 중국, 북한, 인도가 속한 A조의 1, 2위 팀과 8강 라운드 E조에 묶여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하지만 한국은 1패를 안고 8강 라운드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4강 진출이 더 험난할 수밖에 없다.
2023.10.01 I 이석무 기자
콜핑, 배우 곽동연·트롯가수 홍지윤 모델로 FW시즌 라인업 공개
  • 콜핑, 배우 곽동연·트롯가수 홍지윤 모델로 FW시즌 라인업 공개
  • 배우 곽동연 (사진=콜핑)[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스포츠 전문 브랜드 콜핑(Kolping)이 가을·겨울(FW) 시즌을 겨냥한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일상 속 편안함과 멋스러움을 강조한 신제품 모델은 배우 곽동연과 트롯가수 홍지윤이 각각 맡는다. 콜핑의 올 FW 시즌 콘셉트는 ‘콜핑을 더하다’이다. 소재와 기능, 디자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콜핑의 FW 신제품으로 엔데믹 일상 속 취미와 여가 활동을 더욱 여유롭고 멋스럽게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최근 배우 곽동연을 모델로 제작한 FW 화보에선 엔데믹 일상 속 취미, 여가 활동을 콘셉트로 소재와 기능,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3가지 라인업을 제시했다. 다양한 컬러와 소재, 화려한 패턴의 ‘믹스코어’ 라인은 조거 팬츠, 크롭다운 스타일을 강화해 캐주얼한 감성을 살렸다. 기모 안감 자켓과 절개 바지로 기능성을 극대화한 ‘시그니처’ 라인은 레트로 분위기의 스타일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컬러와 길이감의 레깅스 제품으로 라인업을 구성한 ‘네오 액션’ 라인은 스포티한 감성에 심플하면서도 디테일을 강조했다.트롯바비 가수 홍지윤 (사진=콜핑)봉제선을 없앤 심리스(Seamless) 다운 라인업도 확장했다. 심리스 다운은 콜핑이 올 FW 시즌 의욕적으로 선보이는 하반기 핵심 아이템. 선보이는 최근엔 트롯바비 가수 홍지윤을 모델로 심리스 다운 등 2023 FW 컬렉션도 공개했다. 심리스 다운에는 겉감을 봉제선 대신 압착 접착하는 무봉제 기법을 적용하면서 디자인과 핏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동물 복지를 고려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살려 다운 제품 제작에는 책임 다운 기준(RDS)을 인증받은 충전재가 쓰였다. 회사 측은 “심리스 다운은 기존 봉제선을 없애면서 보온성은 물론 옷의 무게가 줄면서 활동성이 이전보다 높이고 고질적인 문제인 털빠짐 현상을 줄인 것이 특징”이라며 “기능성과 디자인, 착용감 등 동시에 만족시키는 심리스 다운이 올 하반기 매출을 견인하는 효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9.28 I 이선우 기자
"캠핑 장비부터 가전, 푸드까지 여기 다 있네"… '고카프' 내달 7일 킨텍스서 개막
  • "캠핑 장비부터 가전, 푸드까지 여기 다 있네"… '고카프' 내달 7일 킨텍스서 개막
  • 갬핑·아웃도어·레포츠 전문 박람회 ‘고카프’ 지난 행사 모습. 180여개 국내외 캠핑 브랜드가 참여하는 행사는 다음달 7~9일 경기 고양 킨텍스 2전시장 7홀과 8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메쎄이상)[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캠핑·아웃도어·레포츠 전문 박람회인 ‘고카프’(Go CAF)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 2전시장 7홀과 8홀에서 열린다. 180여개 국내외 캠핑 용품 제조·유통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캠핑 박람회다. 텐트와 침낭, 렌턴 등 기본 장비뿐 아니라 펫 캠핑, 가전, 푸드 등 다양한 목적과 취향에 맞춘 캠핑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카즈미와 캠빌, 파세코, 캠빌리지, 한스캠핑, 패슬로우, 러그박스, 꾸버스 등 주요 브랜드에서 텐트와 침낭, 렌턴 등 최신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마이비어, 쏭쭈집, 그리드코리아, 정육기획, 댄싱사이더 등은 ‘잇츠&드링크 페스타’를 통해 캠핑의 맛을 높여줄 다양한 종류의 푸드와 주류, 디저트 등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카프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캠핑가전 특별전’은 이번 행사에서도 가장 주목해야 할 코너다. 이동식 TV부터 빔프로젝터, 겨울 캠핑의 필수품 전기 히터, 차량용 캠핑 냉장고 등 멋스럽고 편안한 캠핑을 완성시켜 줄 다양한 용도의 캠핑 가전 제품이 총출동한다.이동식TV, 빔프로젝터, 전기히터, 캠핑 냉장고 등 캠핑용 가전제품을 선보이는 ‘캠핑가전 특별전’ (사진=메쎄이상)LG전자는 이번 행사에 화면과 스탠드, 스피커 등 구성품을 가방 형태의 일체형으로 디자인한 ‘LG 스탠바이어 GO’와 ‘룸앤티비’로 전용 부스를 조성하고 현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현장에선 5050워크숍, 센트팜, 울프라운치 등 펫 캠핑 용품 기업들이 참여하는 ‘펫캠핑 특별전’, 할로윈 콘셉트의 장식과 파티용품 등을 특별가에 선보이는 ‘할로윈 특별전’도 운영한다.전국 캠핑장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행사장 내 캠핑장 홍보관에선 고카프와 제휴를 맺은 전국 캠핑장 정보는 물론 이벤트를 통해 무료 이용의 행운도 얻을 수 있다. 타프, 윈드스크린, 구이바다 등 50여 종의 고가 캠핑 장비를 경품으로 주는 당첨 확률 100% 현장 경품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김묘정 메쎄이상 매니저는 “이번 행사에는 LG전자와 카즈미, 제드코리아, 쿠디, 도그독, 알마센, 어반러쉬, 헬로스, 라이트형제, 캠핑카카스터, 캠핑퍼스트 등 참여 브랜드만 놓고 보면 역대 최대 라인업”이라며 “본격적인 동계 캠핑 시즌을 앞두고 최신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장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고카프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료는 성인 1인 기준 1만2000원이다. 행사 개막 하루 전인 다음달 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30% 할인된 8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2023.09.28 I 이선우 기자
중추절 연휴 맞아 中 관광객 몰려오나…라이브 커머스서 서울 여행상품 불티
  • 중추절 연휴 맞아 中 관광객 몰려오나…라이브 커머스서 서울 여행상품 불티
  • 지난 15일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과 서울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한 서울 라이브 커머스 ‘보스 라이브 쇼’. (사진=서울관광재단)[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서울관광재단이 중국 최대 명절인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9월 29일~10월 6일)를 앞두고 중국 현지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15억원이 넘는 서울 여행상품을 판매고를 올렸다. 재단은 27일 “중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과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 ‘보스 라이브 쇼’(Boss Live Show)를 통해 6315건의 서울 여행상품을 판매, 총 831만위안(약 15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보스 라이브 쇼는 트립닷컴 그룹 소속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이 지난 2020년 3월부터 운영하는 라이브 커머스 채널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1시간 가량 진행되는 방송에는 제임스 량 회장, 제임스 순 대표 등 트립닷컴과 씨트립 경영진이 직접 쇼 호스트로 나선다.지난 15일 진행된 라이브 쇼에는 씨트립 그룹의 써니 순(Sunny Sun) 부총재가 직접 쇼호스트로 출연해 서울 여행상품을 판매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의 환영 메시지로 시작한 방송에선 그랜드 워커힐, 레스케이프, 노보텔 앰배서더 등 서울 시내 50여개 호텔을 비롯해 남산서울타워, 난타쇼, 코엑스 아쿠아리움, 63빌딩 전망대 등 주요 관광지 입장권을 선보였다.서울관광재단은 길기연 대표가 직접 출연해 환영 인사를 전한 씨트립의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 ‘보스 라이브 쇼’에선 서울 시내 주요 호텔과 관광지 입장권 등 서울 여행상품을 실시간 판매해 15억원이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서울관광재단)서울 라이브 커머스 방송 접속자는 245만명. 보스 라이브 쇼 회당 평균 접속자 수 180만명보다 35% 이상 많은 인원이 몰렸다. 재단과 씨트립은 방송 중간은 물론 이후에도 일주일 간 1000명에게 항공과 호텔 할인권을 배포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중국 현지의 방한관광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을 방문할 수 있도록 중국 이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9.27 I 이선우 기자
세계 최대 의료기기전 獨 '메디카' 개막 전 온라인 무료 세미나
  • 세계 최대 의료기기전 獨 '메디카' 개막 전 온라인 무료 세미나
  •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11월 13일부터 16일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문 박람회 독일 뒤셀도르프 ‘메디카(MEDICA)’ 지난 행사 모습 (사진=라인메쎄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티카’(MEDICA)가 행사 개막에 앞서 무료 온라인 세션인 ‘메디카 딥 다이브’(MEDICA DEEP DIVE)를 진행한다. 원격진료, 수술로봇, AI(인공지능) 진단 등 최근 의료 분야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혁신 기술·서비스를 주제로 열리는 ‘원 포인트’ 비즈니스 프로그램이다. GE 헬스케어와 필립스, 프라운호퍼대 연구소, 바젤대학병원, 뮌헨 공과대, 독일 항공우주센터 미로혁신연구소 등 관련 기업과 기관 소속 전문가들의 강연을 소정의 등록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세션에선 전문가 강연에 이어 직접 궁금한 점을 묻을 수 있는 Q&A 세션도 진행한다.메디카 딥 다이브는 다음달 12일 ‘웨어러블 기술’을 주제로 한 세션에 이어 11월 3일 ‘원격진료를 통한 의료서비스 개선’ 세션을 진행한다. 최근 선보인 ‘수술로봇’ ‘AI 진단’ 세션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강연 영상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전 세계 5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메디카 박람회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의료 서비스의 진화’(Where healthcare is going)다. 메인 프로그램인 전시 외에 실험실 기술 및 진단, 디지털 의료, 의료 소모품, 물리치료 및 정형외과 기술, IT 시스템 및 솔루션 등을 주제로 한 전문 세미나와 콘퍼런스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입장권 예매 등 참가 관련 정보는 행사 홈페이지 또는 뒤셀도르프메쎄 공식 한국대표부인 라인메쎄로 문의하면 된다.
2023.09.27 I 이선우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 부산 서울서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행사
  • 그랜드코리아레저, 부산 서울서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행사
  •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25일 서울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에 관내 독거,저소득 노인을 위한 추석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사진은 한미정 GKL ESG경영실장(왼쪽)과 정천모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장. (사진=그랜드코리아레저)[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GKL)(대표 김영산)가 추석을 앞두고 세븐럭카지노 영업장을 운영 중인 서울 강남구와 부산 부산진구에서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2일은 부산시 부산진구 독거 및 저소득, 조손 가구 등 150가구에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과일 등 명절 음식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25일은 서울 강남구에서 독거 및 저소득층 가구 500가구에 송편, 만두 등 명절 음식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김영산 GKL 사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작은 정성을 담아 선물꾸러미를 준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발달장애 예술인 그림 공모전, 꿈희망 일자리 사회안전망 구축, 스마트케어 일자리 발굴 사업 등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 중인 GKL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2023.09.26 I 이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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