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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올 상반기 국제선 이용객 코로나19  이전 70% 회복
  • 인천공항 올 상반기 국제선 이용객 코로나19 이전 70% 회복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대비 70%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9일 올 상반기(1~6월) 국제선 이용객이 2440만명을 기록하며 2019년 상반기(3525만 8765명) 대비 69.2%의 회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393만7404명) 대비 6배 넘게 늘어난 수치다.지역별로는 동남아(35%)와 일본(24%), 미주(11%) 노선에 이어 대만과 홍콩, 마카오 등 동북아(8%), 중국(6%)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올 3월 이후 월평균 10% 안팎의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노선은 올 상반기 이용객이 148만 7823명으로 2019년 상반기(649만 698명) 대비 23% 회복률에 그쳤다.국제선 운항편수는 이용객보다 높은 회복률을 보였다. 올 상반기 인천공항 국제선 운항편수는 14만7803회로 2019년 동기간(19만7639회) 대비 75% 회복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이용객 회복률 70%보다 5%p(포인트) 높은 수치다. 국제선 운항편수는 지난해 상반기(6만7965회)에 비해서도 2.2배 증가했다. 환승객은 국제선 이용객, 운항편수보다 높은 80%가 넘는 회복률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인천공항 환승객은 337만 2835명으로 지난해 동기간(70만 4557명)보다 4.8배 증가하며 코로나19 사태 이전(415만 9074명) 대비 81.1%의 회복률을 보였다. 공사는 올 상반기 국제선 이용객과 운항편수 회복의 요인으로 ▲국가별 방역 규제 완화 ▲일본·동남아 여행 증가 ▲5~6월 연휴 효과 ▲저비용항공사(LCC) 항공운임 안정화를 꼽았다. 이어 올 연말까지 국제선 이용객 수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77~81% 수준인 약 5400만~570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019년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7057만 8050명이다.
2023.07.17 I 이선우 기자
제주 마을여행 '카름스테이' 3개 마을 신규 지정
  • 제주 마을여행 '카름스테이' 3개 마을 신규 지정
  •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제주시 김녕리와 교래리, 서귀포시 무릉리가 제주 ‘카름스테이’ 마을에 신규 지정됐다. 제주관광공사는 17일 지난 5월과 6월 진행한 공모를 통해 11개 마을 중 3개 마을을 최종 신규 카름스테이 마을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주 지역에 카름스테이 마을은 종전 10개에서 13개가 됐다. 카름스테이(KaReum Stay)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마을 중심의 농촌여행 수요 확대를 위해 2021년 개발한 제주 마을관광 여행 통합 브랜드다. 제주어로 작은 마을, 동네를 의미하는 ‘가름(카름)’에 영어 ‘스테이(stay)’를 더해 만든 합성어다. 카름스테이는 이번에 신규 지정된 3개 외에 서귀포시 하효리와 한남리, 의귀리, 신흥리, 호근리, 수산리, 가시리, 제주시 세화리와 저지리, 신창리 등 10개 마을이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마을 위치에 따라 섬 동쪽과 서쪽은 동카름과 서카름, 남쪽과 북쪽은 알가름(아랫동네), 웃카름(윗동네)으로 나뉜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는 마을회와 구좌마을여행사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해녀마을 김녕리 카름스테이를 추진한다. 마을에 있는 공방, 상가, 숙소 등을 연계하는 마을호텔 콘셉트의 체류형 마을여행으로 신규 카름스테이 마을에 선정됐다. 국제요트학교 해양레저체험, 김녕 별빛 캠핑, 마을노을장 등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카름스테이의 테마는 웰니스 관광마을이다. 교래리는 심사에서 삼다수 숲속 명상 및 요가, 노르딕 워킹, 천미천 하천 트레킹 등 지역 펜션·민박을 연계한 프로그램이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서귀포시 대정읍 무릉2리는 한적한 농촌 분위기를 강조한 프로그램으로 신규 카름스테이에 뽑혔다. 마을기업 무릉외갓집이 주축이 돼 지역 주민들이 손수 재배한 농산물, 과일 등을 꾸러미로 상품화한 농촌생활 콘셉트의 카름스테이를 운영한다.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신규 선정된 마을을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과 시범 상품 운영 등을 통해 카름스테이 체류형 상품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13개 카름스테이 마을을 연결하는 상품 개발 등 네트워킹 사업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2023.07.17 I 이선우 기자
태안 천리포수목원 여름 휴가철 1시간 연장 운영
  • 태안 천리포수목원 여름 휴가철 1시간 연장 운영
  •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 내 연못 (사진=천리포수목원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충남 태안군 천리포수목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운영시간을 1시간 연장한다. 한 낮 무더위를 피해 늦은 오후에도 수목원을 탐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수목원 연장 운영은 다음달 13일까지이며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6시, 폐장시간은 오후 7시다. 연장 운영기간인 7월 한 달간 대학생은 입장료를 50% 깎아준다. 수목원 내 한옥 숙박시설인 가든스테이 투숙객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아침산책’ 프로그램도 무료로 이용한다.여름 휴가철에 맞춰 다양한 축제도 수목에서 열린다. 이달 25일까지 수목원 밀러가든 갤러리에선 아트 페어가 열린다. 이어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는 수목원 일대에서 제5회 태안 무궁화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천리포수목원은 1921년 미국 펜실베니아주에서 태어나 한국인으로 귀화한 고(故) 민병갈(Carl Ferris Miller) 박사가 1962년부터 부지를 매입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민간 수목원이다. 총 면적 60만㎡ 규모 수목원에는 밀러가든, 목련원, 종합원, 침엽수원, 남새섬, 에코힐링센터, 큰골 등 7개 테마 정원에 총 1만6830개 분류군의 다양한 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2023.07.17 I 이선우 기자
두산베어스 여성팬 위한 '퀸스데이' 이벤트 진행
  • 두산베어스 여성팬 위한 '퀸스데이'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프로야구단 두산베어스가 오는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여성팬을 위한 ‘7월 밥캣 퀸스데이(Queen’s Day)’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날 경기에선 기존 레드 201, 202블록을 ‘밥캣퀸스A·B존’으로 운영, 해당 좌석 입장권 소지자에게 투수 최승용의 캐리커처가 새겨진 미니 캐리어를 제공한다. 입장권을 현장구매하는 여성관중에게는 블루지정석 이하 2000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경기 중에는 퀸스데이 문자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FILA 여성용 의류(3명)와 운동화(3명), 메가박스 영화예매권4매(5명), 스몹 2인 입장권(3명), 카론바이오 기능성 샴푸(10명), 두타 5만원 상품권(3명), 대화제약 우아한메가바이오틱스 시크릿(10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당일 응원단상 이벤트 1등에겐 FILA 백팩을 경품으로 준다. 경기 후에는 추첨을 통해 여성팬 2명에게 ‘허슬플레이상’ 시상자로 나설 기회도 제공한다.퀸스데이 입장권 예매는 오는 18일부터 시작한다. 오전 10시부터 2023년 베어스클럽 회원 대상으로 밥캣퀸스A존(기존 레드 202블록)이, 11시부터 일반 예매로 밥캣퀸스B존(기존 레드 201블록)을 오픈한다. 해당 좌석 티켓 소지자는 경기 당일 1루 내야광장 내 안내데스크에서 입장권 확인 후 미니 캐리어를 수령할 수 있다.
2023.07.16 I 이선우 기자
NYT, '오징어 게임' 글로벌 흥행 비결…韓 정서·문화 고려한 '현지화'
  • NYT, '오징어 게임' 글로벌 흥행 비결…韓 정서·문화 고려한 '현지화'
  • 오징어 게임 시즌1. (사진=넷플릭스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오징어 게임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넷플릭스(Netflix)의 한국 콘텐츠 성공 비결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뉴욕타임즈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흥행을 이끈 넷플릭스의 전략으로 ‘한국화’를 집중 조명했다. 오징어 게임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 수 있었던 배경에는 글로벌 시청자가 아닌 한국 시청자와 한국적 정서에 집중한 현지화 전략이 있었다는 것이다.190개국에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넷플릭스는 지역의 문화적 차이를 고려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 출신 참가자들이 등장하는 리얼리티 데이팅 콘텐츠 ‘투 핫!(Too Hot to Handle)’은 한국과 일본 프로그램인 ‘솔로지옥’, ‘테라스 하우스’에 비해 출연자 간 스킨십을 최소화했다. 미국, 유럽과는 다른 한국, 일본 시청자의 정서와 사회적 분위기 등을 고려한 결과다. 뉴욕타임즈는 이러한 현지 시청자를 최우선으로 삼는 넷플릭스의 원칙이 미국 중심의 콘텐츠 제작에 열중하는 여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가장 크게 차별화된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1의 흥행 이후 세계적으로 이목이 쏠린 차기작이 해외 스타가 아닌 한국 배우를 중심으로 제작된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뉴욕타임스는 넥플릭스의 이러한 현지화 전략과 원칙이 새로운 시도와 기회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역마다 다른 정서, 문화 등 다양성을 인정하는 넷플릭스의 협업 문화가 기존 시장 논리 아래에선 결코 도전이 쉽지 않았던 낯선 장르까지 콘텐츠 제작의 영역을 넓히는 동인이 됐다는 것이다.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지옥’의 연상호 감독은 “전 세계에 다양한 시청층을 보유한 넷플릭스와의 협업으로 소수 팬만 존재해 존에는 도전이 쉽지 않았던 장르까지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뉴욕타임즈는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흥행으로 넷플릭스만 큰 이득을 보고 있다는 일부 부정적인 시각에 대한 넷플릭스의 입장도 소개했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는 “넷플릭스는 한국 창작자와 배우들에게 높은 수준의 보상을 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관계를 쌓고 있다”며 “넷플릭스만 이득을 얻는 형태였다면 지금까지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영유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뉴욕타임즈는 넷플릭스가 ‘훌륭한 이야기는 어디에서나 사랑받을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을 초월한 스토리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넷플릭스가 연간 170억 달러(약 21조6400억원)라는 막대한 예산을 글로벌 이용자 확보와 외국어 프로그래밍 등에 투자해 현지 문화에 특화된 콘텐츠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3.07.16 I 이선우 기자
EBS 중학 프리미엄 강좌 17일부터 전면 '무료' 전환
  • EBS 중학 프리미엄 강좌 17일부터 전면 '무료' 전환
  • (사진=EBS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EBS가 ‘중학 프리미엄 강좌’를 무료로 전환한다. EBS와 교육부, 방송통신위원회는 16일 중학생 대상 유료 온라인 교육 서비스인 EBS 중학 프리미엄 강좌를 17일부터 무료로 전면 전환한다고 밝혔다. EBS가 프리미엄 강좌를 중·고등학교 전체로 확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EBS 중학 프리미엄은 무료로 제공하는 EBS 출판 교재 기반 ‘EBS 중학’ 강좌와 차별화해 교과서와 시중 유명 교재를 기반으로 제작한 유료 교육 강좌다. 이번 조치로 전국 134만 8000여 명 중학생들은 약 1300개 강좌의 3만여 편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됐다. 학생 1인당 연 71만 원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대책은 교육부와 방통위, EBS가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마려한 특별 대책으로 지난달 교육부가 발표한 사교육 경감 대책 후속 조치 중 하나다. EBS는 이번 조치로 기존 프리미엄 가입자 1만4000명 포함, EBS 중학 강의 가입자 30여만 명(2023년 6월 기준)이 무료 수강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중학 프리미엄 유료 서비스에 가입한 경우 수강료를 환불 조치한다.교육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국민 전체 사교육비 부담은 2022년 기준 25조9000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중학교 사교육비는 7조 832억원으로 2016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입 대비 선행학습 시기가 중학교로 빨라지면서 사교육 비중이 동반 상승하고 있는 데다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내신 대비 사교육 부담까지 더해지면 증가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EBS 측은 “국민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교육이 사교육 수요를 흡수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 중 강좌 3000편을 추가 제작해 등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학생 선호도가 높은 인기 강좌 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7.16 I 이선우 기자
국민드라마 전원일기 '개똥엄마' 배우 이상미…여주서 인생 2막 준비
  • 국민드라마 전원일기 '개똥엄마' 배우 이상미…여주서 인생 2막 준비
  • 국민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개똥엄마’로 사랑받던 배우 이상미가 16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경기 여주에서 인생 2막을 준비 중인 일상을 공개한다.(사진=TV조선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국민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개똥엄마’로 사랑받던 배우 이상미(사진)의 근황이 공개된다. 16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선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양촌리 꽃미모’를 담당하던 배우 이상미의 일상을 소개한다.방송에선 어느덧 40년차 배우가 된 그녀가 경기도 여주에서 홀로 테마파크를 짓고 있는 이유가 공개될 예정. “운동도 하고 커피도 마시면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 그녀는 구순의 어머니를 모셔 오기 위해 3개월 전부터 테마파크 조성에 공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배우 이상미가 어머니 병간호로 지칠 때마다 큰 의지가 돼준 소울메이트도 공개한다. 주인공은 ‘전원일기’의 ‘쌍봉 댁’ 배우 이숙. 그녀는 드라마 마지막 촬영 날 어머니 수술 일정으로 기념 촬영에 참석하지 못한 후배 이상미를 위해 제일 먼저 달려올 정도로 애틋한 사이로 전해졌다. 여주에서 인생 2막을 준비 중인 배우 이상미의 근황과 항상 옆에서 지켜봐주고 응원해 주며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두 배우의 애틋한 우정 이야기는 오늘(16일) 저녁 7시 50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7.16 I 이선우 기자
'미션 임파서블' 개봉 4일만 관객 120만 돌파
  • '미션 임파서블' 개봉 4일만 관객 120만 돌파
  • (사진=롯데인터테인먼트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 관객 100만 돌파에 맞춰 배우 사이먼 페그의 메시지가 담긴 기념 영상을 공개했다. 사이먼 페그는 이번 작품을 포함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서 ‘벤지 던’역을 맡아 열연했다. 개봉 전 홍보 차 내한 당시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좋아한다고 밝힌 그는 “안녕하세요”라는 한국어 인사로 시작하는 영상에서 100만 관객 돌파에 대한 놀라움과 즐거움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이어 “올여름은 극장에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을 보며 시원하게 보내길 바란다”는 센스 넘치는 당부 메시지도 남겼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는 개봉 4일만에 12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영진위 집계 기준 누적 관객은 124만221명, 매출액은 46억520만원이다. 이 같은 추세는 관객 819만을 끌어모은 톰 크루즈의 전작 ‘탑건: 매버릭’과 유사한 양상으로 이전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3.07.16 I 이선우 기자
마이스링크, 부산국제영화제·하나투어ITC 3자 업무협약
  • 마이스링크, 부산국제영화제·하나투어ITC 3자 업무협약
  • (사진 왼쪽부터) 이제우 하나투어ITC 대표이사, 남동철 부산국제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이현진 마이스링크 대표 (사진=하나투어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마이스 테크 회사 마이스링크가 하나투어ITC, 부산국제영화제와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 콘텐츠·필름마켓(ACFM) 참가자 대상 하우징 뷰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이스링크와 하나투어ITC는 ACFM 국내외 참가자를 위한 전용 예약 사이트를 구축해 숙박, 교통, 관광 관련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마이스링크는 각종 국제회의와 포상관광단을 대상으로 하우징 뷰로 및 투어 예약 시스템을 공급하는 마이스 테크 회사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마이스링크, 하나투어ITC와의 협약을 통해 ACFM 참가자에 대한 숙소 안내 지연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동철 부산국제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는 “전용 숙박 예약 서비스를 통해 ACFM 참가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숙소를 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ACFM 참가자 전용 숙박 예약 사이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월 초 공개하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10월 4~13일) B2B 행사인 ACFM은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 1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3.07.15 I 이선우 기자
게임·기계 이어 IT 박람회도 흥행 돌풍… 호황 누리는 대만 마이스 시장
  • 게임·기계 이어 IT 박람회도 흥행 돌풍… 호황 누리는 대만 마이스 시장
  • [타이베이·가오슝(대만)=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대만이 코로나 이후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시장에서 호황기를 맞고 있다. 지난 2월 방역 규제 해제 이후 3년여 만에 재개된 전시컨벤션 행사들이 연달아 코로나19 사태 이전을 웃도는 흥행 성적을 올리면서다. 현지 업계에선 2000년대 이후 아시아 전시 시장을 주도하던 중국과 홍콩이 코로나19 사태로 주춤하는 사이 빠른 회복력을 보이는 대만이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대만의 대표 전략산업인 디지털·정보기술 분야 전시회 ‘컴퓨텍스(Computex)2023’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타이베이 난강 전시장(TAINEX)에서 열렸다.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복귀한 행사에는 나흘간 150개국 4만8000여명이 방문했다. (사진=TAITRA 제공)◇팬데믹 기간 산업 생태계 유지…“회복 속도 빨라” 지난 2월 타이베이 난강 1전시장에서 열린 ‘타이베이 게임쇼’(TGS)는 나흘간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리면서 3년 만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이틀간 진행된 비즈니스 프로그램에는 29개국에서 1800여 명의 바이어도 참여했다.흥행 분위기는 한 달 뒤 열린 ‘대만 국제 공작기계 전시회’(TIMTOS)가 이어갔다. 4년 만에 난강 전시장과 타이베이 국제컨벤션센터 두 곳에서 10만㎡ 규모로 열린 행사에는 18개국 10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6일간 방문객 수도 코로나19 이전과 맞먹는 100개국 5만여 명을 기록했다.리저친 타이베이 국제컨벤션센터 전무이사는 “대만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단 한 번도 전시장 가동 중단이나 행사 개최를 금지한 적이 없다”며 “행사 취소와 연기로 생긴 운영비와 임금 등 재정 부담을 정부, 지자체가 보조하는 방식으로 산업 생태계를 유지한 것이 빠른 회복력의 비결”이라고 진단했다.지난 2월 대만 타이베이 난강 1전시장(TAINEX1)에서 열린 ‘타이베이 게임쇼’(TGS)에는 나흘간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려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사진=TGS 홈페이지)◇전시장에 5G·AI 도입 시설 경쟁력 업그레이드 대만의 대표 전략산업인 디지털·정보기술(IT) 분야 전시회 ‘컴퓨텍스’(Computex)는 올해 ‘아시아의 CES’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복귀한 올해 행사가 역대 최대 관람객 기록을 갈아치우면서다. 26개국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난강 전시장에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된 행사에는 나흘간 150개국에서 4만8000여명이 방문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만3000여명을 약 12% 상회하는 수치다. 올해 행사에는 엔비디아 잰슨 황과 슈퍼마이크로 찰스 리앙 CEO, 에이서 제이슨 첸 회장, 알렉스 키우지만 퀄컴 수석 부사장, 라파엘 소토마요로 엔엑스피 총괄 부사장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IT기업 대표들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흥행에 불을 지폈다.이런 호황 분위기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전시장과 회의시설을 늘린 인프라 확충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만 정부는 기존 타이베이 국제컨벤션센터(TICC)와 난강 1전시장(TAINEX1)에 더해 난강 2전시장(TAINEX2)을 증축,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2020년 완전 개장했다. 올 4월 타이난 국제 컨벤션 센터(ICC Tainan)에 이어 9월엔 타오위안 전시컨벤션센터, 2025년엔 타이중에 국제 전시장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역대 최대인 4만8000여명이 방문한 ‘컴퓨텍스(Comptex) 2023’에서 엔비디아 잰슨 황 CEO가 기조강연하는 모습. (사진=TAITRA 제공)전시장과 회의시설 규모만 늘린 것이 아니다. 가오슝시는 아시아 뉴 베이 지구에 있는 가오슝 전시장(KEC)을 스마트 전시장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대규모 시설 투자로 5G(5세대) 네트워크를 구축한 가오슝 전시장은 실시간 AI(인공지능) 통·번역과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 XR(혼합현실) 스튜디오 등 하이테크를 활용한 전시컨벤션 서비스를 제공한다.규모를 늘리고 첨단 기술을 더해 기능을 고도화한 시설들은 늘어난 전시컨벤션 수요를 수용하며 행사의 대형화를 이끌고 있다. 대만 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타이베이 난강 전시장은 증축을 통해 전시홀(7만5000㎡)과 회의실(7만8000㎡) 비율이 같아지면서 전시회와 컨벤션이 동시에 열리는 ‘컨펙스’(ConfEx) 열풍을 이끌고 있다.그레이스 첸 난강 전시장 부국장은 “컴퓨텍스가 올해 역대 최대 관람객 동원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젠슨 황, 찰스 리앙 등 글로벌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대형 컨벤션을 동시에 열었기 때문”이라며 “코로나19 이전 매년 열리던 전시컨벤션 행사들 가운데 100여 개가 올해 이전보다 큰 규모로 확대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만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타이베이 난강 전시장. (왼쪽부터) 난강 1전시장(TAINEX1), 2전시장(TAINEX). (사진=TAITRA 제공)◇2024년 역대 최대 39만 마이스 관광객 유치 목표전시회에서 시작된 흥행 분위기는 기업회의와 포상관광, 국제회의 유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Meet Taiwan. Open Arms!’(대만에서 만나요.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마이스 캠페인을 시작한 대만은 최근 38개국 138개 글로벌 PCO(컨벤션기획사)가 회원으로 가입된 국제PCO협회(IAPCO)의 2025년 연례총회를 유치했다. 타이베이 난강 전시장은 올 연말까지 예정된 의료 분야 국제행사만 2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는 아시아 마이스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아시아 마이스 포럼(AMF) 개최도 준비 중이다.가오슝 전시장(Kaoshung Exhibition Center) 전경 (사진=가오슝시 제공)대만 정부는 올해 총 581건의 국제회의와 전시회가 대만 전역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총 575건의 국제회의(291건)와 전시회(284건)가 열린 2019년보다 높은 수치다. 대만은 지난 2019년 한해 동안 31만4000명의 마이스 관광객을 유치해 연간 11억6000만달러(약 1조5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누렸다.이달 초 TV 뉴스 포맷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연 ‘타이완 마이스 토크’ 행사에는 일본과 미국, 캐나다, 영국,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100명이 넘는 바이어가 참여했다. 대만 정부는 최근 내년도 마이스 분야 목표를 역대 최대인 39만 명 마이스 관광객 유치와 20억 달러(약2조6000억원)의 경제적 효과 창출로 상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로사 리우 TAITRA 부국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중에 자체 구축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7000개가 넘는 국내외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산업과 시장의 지속성 확보에 주력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여세를 몰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일본 도쿄 등에선 대규모 마이스 로드쇼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7.14 I 이선우 기자
"대만, 韓 마이스 기업 해외진출 전초기지 될 것"
  • "대만, 韓 마이스 기업 해외진출 전초기지 될 것"
  • 로사 리우 대만대외무역발전협호(TAITRA) 부국장[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대만을 해외 진출의 전초기지로 활용하십시오.”로사 리우(사진)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 부국장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PCO(컨벤션기획사), PEO(전시주최사) 등 마이스 기업에 대만이 동남아와 서남아, 중동 지역을 타깃으로 한 행사의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해달라”며 이렇게 말했다.대만은 지리적으로 동북아와 동남아 경계에 있어 어느 지역에서든 접근성이 좋고 한국과는 사회, 문화, 정서적으로 이질감도 적어 초기 해외 진출의 리스크를 줄이면서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그는 대만에서 관련 협회나 단체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행사를 열면 정부·지자체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려줬다. 리우 부국장은 “컨벤션(국제회의)은 유치 때부터 최대 1만6700달러(약 2200만원)으로 시작해 행사 개최 시 최대 13만3400달러(약 1억7000만원)를 지원하고, 전시회는 행사당 최대 6만6700달러(약 8500만원) 보조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시컨벤션센터 등 마이스 시설의 80% 가까이 정부·지자체가 운영해 직간접적인 추가 지원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대만 경제부 산하 TAITRA에서 마이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리우 부국장은 “치열한 국제행사 유치 경쟁 구도에서 벗어나 국가·도시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 유치를 위해 무조건 경쟁하기보다 시장 정보와 유치 경험, 노하우를 공유해 국제행사 유치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리우 부국장은 “최근 태국과 말레이시아, 한국(서울), 대만이 ‘아시아 컨벤션 얼라이언스’(ACC)를 결성했다”며 “1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ICCA(국제컨벤션협회) 총회를 시작으로 4개 지역이 각각 해외 행사개최 계획을 갖고 있는 협회·학회 정보를 공유하고 국제행사 유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7.14 I 이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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