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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고용정보원 '워크넷' 무단 접속… 개인정보 유출
  • 해외서 고용정보원 '워크넷' 무단 접속… 개인정보 유출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취업 정보 사이트 ‘워크넷’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6일 한국고용정보원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중국 등 해외 IP 28개가 워크넷을 23만여 건 무단 접속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보원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여러 사이트에서 같은 아이디와 패스워드(비밀번호)를 사용하는 이용자를 주 타깃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 정보는 워크넷 이력서 기재 항목인 성명, 성별, 출생년도, 주소, 일반전화, 휴대전화, 학력, 이메일, 경력 등이다. 정보원은 이번 개인정보 유출이 워크넷 자체를 해킹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곳에서 수집한 사용자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워크넷에 무작위로 대입해 로그인을 시도하는 ‘크리덴셜 스터핑’ 수법을 사용한 것 같다는 게 정보원 측 설명이다. 정보원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별도 민원 대응팀 신설을 중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에게는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이메일을 통해 피해 사실을 알리고 패스워드 변경을 권고할 계획이다. 정보원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피해 규모 파악에 최소 2∼3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해킹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주기적인 패스워드 변경 등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2023.07.06 I 이선우 기자
콜로세움 훼손하고 "유적인 줄 몰랐다"… 변명에 거세지는 비난 여론
  • 콜로세움 훼손하고 "유적인 줄 몰랐다"… 변명에 거세지는 비난 여론
  • 고대 로마 유적 ‘콜로세움’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고대 로마의 유적 ‘콜로세움’을 훼손해 정식 기소된 영국 남성이 잘못에 대해 사과했지만 비난 여론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콜로세움의 역사와 연대를 몰랐다는 변명에 누리꾼들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다. 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콜로세움을 훼손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영국 브리스톨 출신의 20대 후반 이반 디미트로프의 역사와 연대를 몰랐다는 해명에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미트로프는 지난달 23일 콜로세움 벽에 열쇠로 ‘23일 이반과 헤일리 다녀감’이라는 의미의 ‘이반+헤일리 23’을 새겼다. 그리고 당시 같은 장소에 있던 한 행인이 이 광경을 영상으로 찍어 유튜브에 올리면서 세상에 알렸다. 이 행인은 유튜브에 ‘로라 콜로세움에 이름을 새긴 멍청한 관광객’이라는 제목을 붙여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SNS상에서 급속도로 퍼지면서 논란이 됐고 급기야 이탈리아 경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5일만에 영상 속 인물이 디미트로프임을 확인하고 경찰로 소환해 문화유산 훼손 협의로 조사를 진행했다. 가디언은 현재 조사를 받고 있는 디미트로프가 최종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소 2500유로에서 최대 1만5000유로의 벌금과 최하 2년 최대 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디미트로프에 대한 비난 여론은 그가 로마 시장에게 보낸 사과 편지로 더욱 거세졌다. 로베트로 구알티에리 로마 시장 앞으로 보낸 사과 편지에서 디미트로프는 “이제야 내가 저지른 행위의 심각성을 알게 됐다”며 “전 인류의 유산이자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유적에 피해를 입힌 것에 대해 이탈리아 국민과 전 세계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이어 “헌신과 배려, 희생으로 콜로세움의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지켜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며 “유감스럽게도 그 일이 일어난 후에야 기념비가 고대 로마 시대에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이에 대해 디미트로프의 변호사 조차 “자국에선 엄벌을 받을 수 있는 행위도 다른 나라에선 허용된다고 믿는 경솔한 외국인의 전형”이라며 비난 섞인 해명을 내놨다. 한편 훼손 현장에 함께 동행했던 디미트로프의 여자친구는 별도로 수사를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07.06 I 이선우 기자
야놀자 국내외 항공권 서비스 시작… 최저가 보상제 도입
  • 야놀자 국내외 항공권 서비스 시작… 최저가 보상제 도입
  • (사진=야놀자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야놀자가 해외 항공권 검색·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 여행·여가 관련 모든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슈퍼앱 전략의 일환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야놀자가 신규 론칭한 항공권 서비스는 야놀자 앱 내 항공 카테고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권을 검색부터 예약, 결제까지 원소틉 지원하고, 해외항공 결제 시 야놀자 포인트와 놀(NOL) 포인트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다.해외 항공 최저가 보상제도 시행한다. 야놀자 플랫폼에서 판매한 항공권이 다른 곳보다 비쌀 경우 10만원 한도 내에서 차액을 야놀자 포인트로 돌려준다. 항공권 구매 시 해외 숙소 전용 최대 15% 할인 쿠폰을 준다. 매주 인기 해외 여행지를 선정하고 항공권, 숙소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2만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탑승일 기준 10월 말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일본과 태국, 싱가포르 노선 전용 항공 할인 쿠폰(1000원·5000원)을 준다. 결제 시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10%까지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다.일본과 태국 전 노선을 대상으로 10월 5일까지 발권수수료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본과 태국, 베트남 등과 인기 노선은 이달 말까지 최대 25% 할인한다.
2023.07.06 I 이선우 기자
피아크, 태권도원 등 15개 시설 '코리아 유니크 베뉴' 신규 지정
  • 피아크, 태권도원 등 15개 시설 '코리아 유니크 베뉴' 신규 지정
  • 과거 선박 수리공장에서 복합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해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된 부산 영도구 ‘피아크’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부산 영도구 피아크, 전남 통영 RCE세자트라숲,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 등 15개 시설이 코리나 유니크 베뉴에 신규 선정됐다. 이로써 전국에 코리아 유니크 베뉴 지정을 받은 시설은 37개에서 52개가 됐다. 유니크 베뉴는 차별화된 매력을 지닌 중소 규모 기업회의, 컨벤션 행사 개최가 가능한 이색 회의시설을 뜻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시컨벤션센터 등 대형 전문시설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지역 고유의 문화와 특색을 갖추고 있어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시설을 선정해 ‘코리아 유니크 베뉴’ 타이틀을 부여한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53개 시설이 신청해 서류와 발표 심사, 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종 15개 시설이 신규 지정됐다. 다음은 올해 신규 지정된 코리아 유니크 베뉴 명단.▲피아크(부산 영도구) ▲통영RCE세자트라숲(경남 통영) ▲태권도원(전북 무주) ▲국립국악원(서울 서초구)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경기 파주) ▲10년후그라운드(광주 남구) ▲경주엑스포대공원(경북 경주) ▲스카이31컨벤션(서울 송파구) ▲엑스더스카이(부산 해운대구) ▲예울마루·장도예술의섬(전남 여수) ▲FE01재생복합문화공간(울산 울주군) ▲엑스포과학공원한빛탑(대전 유성구) ▲청남대(충북 청주) ▲한국문화테마파크(경북 안동) ▲981파크(제주 애월읍)(이상 15개)
2023.07.06 I 이선우 기자
인천공항서 신스팝 공연 보며 여름휴가 시작해볼까.
  • 인천공항서 신스팝 공연 보며 여름휴가 시작해볼까.
  • 오는 7일 오후 7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열리는 ‘7.7.7 Party’ 공연 포스터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에서 여름휴가 시즌을 알리는 신스팝·일렉트로팝 테마공연이 열린다. 5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7일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7.7.7 파티’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7.7.7 파티 공연 타이틀은 7월 7일 오후 7시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시즌 개막을 알리는 공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의 장르는 신스팝·일렉트로팝이다. 1970~80년대 유행한 신디사이저 악기를 베이스로 한 전자음악의 한 장르다. 공연 무대에는 ‘글렌체크’가 메인 아티스트로 올라 최근 발매한 ‘Dive baby, dive’ 등을 40분간 선보인다. 글렌체크의 공연 이후에는 캠핑장에서 듣기 좋은 음악을 소개하는 ‘뮤직 라운지’를 운영한다. 약 1시간 가량 진행되는 뮤직 라운지 코너는 인기 유튜브 음악 채널 ‘에센셜’(essential;)을 운영하는 NHN벅스가 협업 파트너로 참여한다. 공연 당일 현장에선 인천공항 문화예술공연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팔로우, 해시태그하면 모자 등 기념품을 주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여름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이 공항에서부터 여행의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공연”이라며 “여행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공연장 주변에 인조잔디, 텐트, 빈백 등 소품을 이용해 캠핑 공간을 연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7.05 I 이선우 기자
바가지요금 논란 지역축제 '먹거리 가격' 사전 공개 시행
  • 바가지요금 논란 지역축제 '먹거리 가격' 사전 공개 시행
  • 축제 현장 먹거리 가격 관리의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충남 논산 ‘강경젓갈축제’. (사진=논산시)[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이달부터 전국 지역축제 먹거리 가격이 사전 공개된다. 먹거리 가격 사전 공개에 소극적이거나 바가지요금으로 논란이 되는 지역축제는 앞으로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 인증은 물론 지원대상에서도 제외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국내여행 포털 사이트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 축제 통합 페이지에서 이달 18일부터 전국 지역축제에서 판매하는 먹거리 가격과 사진을 사전에 공개하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격 사전 공개 대상은 정부가 인증한 86개 문화관광축제 외에 일반 지역축제도 포함이다.문체부는 “축제 주관기관이 자발적으로 먹거리 가격을 사전에 공개하도록 하되, 적극적으로 참여한 축제에는 인플루언서 출연 콘텐츠 제작 등 홍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최대한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현장 모니터링 등 문화관광축제의 수용태세 점검 활동도 강화한다. 올 하반기 열리는 축제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음식 등 상품 가격을 점검하는 현장 모니터링 활동이 확대된다. 현장 점검 결과는 올 12월 예정된 2024년 문화관광축제 선정 심사에도 반영한다. 한편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5일 하반기 개최를 앞둔 문화관광축제 주관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바가지요금 근절과 먹거리 정보 사전 공개 등의 실행 방안이 담긴 ‘착한 가격’ 결의 서약식을 진행한다. 간담회에선 먹거리 가격 관리 모범사례로 평가받는 무주 산골영화제와 강경 젓갈축제 주관기관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공개한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이번 간담회와 결의 서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국민들이 문화관광축제를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축제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7.05 I 이선우 기자
야놀자, 인기 해외여행지 콘셉트 '야놀자 홀리데이마켓' 오픈
  • 야놀자, 인기 해외여행지 콘셉트 '야놀자 홀리데이마켓' 오픈
  • 야놀자 팝업스토어 ‘야놀자 홀리데이 마켓’ (사진=야놀자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여가 플랫폼 회사 야놀자가 서울 성동구 유핑(UPING) 성수에서 팝업스토어 ‘야놀자 홀리데이마켓’을 이달 16일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핑크 홀리데이’에 이어 오프라인 공간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팝업 스토어다. 야놀자는 지난해 고객들이 야놀자 브랜드의 콘셉트와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심 속 휴양지와 크리스마스를 콘셉트로 ‘핑크 홀리데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15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끌어 모았다.야놀자 홀리데이마켓의 메인 테마는 해외여행이다. ‘놀자, 계산적으로’ 캠페인과 연계한 팝업 스토어는 환전소 테마 부스를 시작으로 베트남과 태국, 괌, 일본 등 현지에 있는 마켓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굿즈샵과 자판기, 계산대 등 이벤트 부스로 구성됐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스토어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한다. 문혜욱 야놀자 브랜드경험디자인팀장은 “입장부터 퇴장까지 마치 해외여행을 즐기는 듯한 기분을 느끼면서 야놀자의 해외여행 서비스와 가격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퀴즈를 통해 여행 고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키오스크, 인기 해외 여행지를 테마로 한 사진 인화 서비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당첨 확률 100%인 럭키드로우 스크래치 쿠폰을 응모하면 오사카 왕복항공권, 테마파크 이용권, 야놀자 쿠폰과 스티커 등을 경품으로 준다. 팝업 스토어 방문객 전원에게는 해외 숙박 12%, 국내 숙박 5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야놀자 홀리데이마켓은 성수에 이어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센트럴 아트리움으로 장소를 옮겨 운영한다. 이곳에선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키즈 게임존, 어린이 여권 만들기, 솜사탕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3.07.05 I 이선우 기자
유럽으로 몰려드는 관광객들…커지는 '오버투어리즘' 우려
  • 유럽으로 몰려드는 관광객들…커지는 '오버투어리즘' 우려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유럽 주요 도시들이 관광객 급증에 따른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전환 이후 맞은 첫 여름휴가 시즌(7~9월)에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도심 건물의 임대료 상승으로 주민들이 도심 외곽으로 쫓겨나는 ‘투어리스티피케이션’, 교통체증과 쓰레기 등 주거환경 훼손으로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반대하는 ‘투어리즘 포비아’도 재현되고 있다.오스트리아 산악마을 할슈타트 주민들이 관광객 사진촬영을 금지하기 위해 설치한 울타리. (사진=AFP)◇사진촬영 금지…위반 시 40만원 벌금 부과오스트리아 산악마을 할슈타트는 지난 5월 주민들이 나서 도로 일부구간에 나무 울타리를 설치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마을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든 관광객들로 불편을 느낀 주민들이 직접 나서 사진촬영을 금지하는 울타리를 설치한 것이다. 할슈타트시가 중재에 나서면서 울타리는 1주일 만에 철거됐지만 갈등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다. 알렉산더 슈치 할슈타트시장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곳에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현수막이라도 걸고 싶은 심정”이라며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북서부 항구도시 포르토피노는 도심에 사진촬영 금지 구역을 지정하고 위반 시 85~275유로(약 12만~40만원) 벌금을 부과하는 강경책을 내놨다. 도심 중심부의 특정 장소가 인증샷 명소로 알려지면서 차량통행을 방해할 정도로 교통체증 문제가 심각해지면서다. 급기야 포르토피노시는 도심 북쪽 마르티리 델 올리베타 광장과 갈라타 마르코니 부둣가, 남쪽 움베르토 1세 부두와 공중화장실 사이 두 곳을 레드존으로 지정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진촬영을 전면 금지했다. 이탈리아 로마시는 지난 3월부터 고대 로마시대 대표 유적인 판테온 관람을 유료화(1인당 5유로)했다. 이탈리아 정부와 로마시는 그동안 무료로 개방하던 판테온의 시설 유지와 보수를 위해 방문객 수 통제 등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유료화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최북단 도시 알도 아디제는 공유숙박 시설 증가로 인한 주거시설 임대비 상승을 막기 위해 사유지에서 관광객이 사용할 수 있는 침대 수를 제한했다. 프랑스도 몰려드는 관광객을 통제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은 올해부터 하루 관람객 수를 4만5000명에서 3만명으로 줄였다. 마르세유 칼랑크 국립공원도 일일 2500명이던 방문객 수를 400명으로 대폭 낮췄다. 노르망디 바위섬 몽셀미셸은 최근 관광객 통제를 위해 유일한 이동수단인 버스 운행을 일시 중단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프랑스 정부는 아예 관광객을 상대로 성수기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분산하고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여행지를 방문하도록 장려하는 캠페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 (사진=연합뉴스)◇뜨거운 유럽여행 인기… 항공 ‘과부하’ 우려도유럽 국가와 도시들의 잇딴 통제 조치에도 유럽여행 열풍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전환으로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 욕구를 해소하려는 ‘보복여행’(revenge tourism) 수요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유럽으로 몰리고 있다. 늘어나는 수요에 미국발 유럽행 항공권 가격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호텔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10% 넘게 치솟는 등 성수기 초반부터 가격상승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데모스코피카(Demoskopika)는 올 6월부터 9월까지 이탈리아를 찾는 관광객이 2019년보다 3.7% 늘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회사 알리안츠 파트너도 올 여름 유럽여행에 나서는 미국인이 전년 대비 55%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수백만 명의 미국인과 유럽인이 몰리면서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등 남유럽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이번 여름과 가을 중국에서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몰리면서 유럽 국가와 도시들이 기록적인 한해를 맞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럽 주요 공항의 수용능력을 뛰어넘는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항공 운항이 차질을 빚는 등 항공대란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유럽 항공·항법관리기관 유로콘트롤은 7월과 8월 약 8주간 유럽 전역에서 3만4000편이 넘는 항공편이 운항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로콘트롤은 “역대 최대였던 2019년 6월 3만7228편보다 낮은 수치이지만,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관제사 등 관리 인력이 크게 줄고 러시아의 영공 폐쇄로 운항이 지연되거나 갑자기 변경되는 등의 심각한 과부하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3.07.04 I 이선우 기자
제주 신화워터파크 이달 8일 완전 개장
  • 제주 신화워터파크 이달 8일 완전 개장
  • 제주신화월드 신화워터파크 전경 (사진=제주신화월드)[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제주신화월드 신화워터파크가 오는 8일 전체 개장한다. 워터파크 내 최고 인기 라이드인 ‘자이언트 더블 리프’와 ‘슈퍼 크리퍼 코일’을 오픈하면서다. 실내외 3개 존(웨이브 리버·환상해변·트로피칼 리버) 가운데 웨이브 리버존에 위치한 자이언트 더블 리프와 슈퍼 크리퍼 코일은 여름 시즌 신화워터파크를 대표하는 라이드 시설이다. 디즈니 월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워터 슬라이드를 제작한 캐나다 프로슬라이드 테크놀러지가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워터 어트랙션이다. 자이언트 더블 리플은 20m 높이에서 무중력 상태로 스윙 낙하해 급커브와 급강하, 급상승하는 과정에서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최대 시속 40㎞에 달하는 짜릿한 속도감도 즐길 수 있다. 급물살을 타고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257m 길이의 슬라이드를 봅슬레이딩 하듯 타고 내려오는 슈퍼 크리퍼 코일은 아찔한 스릴감이 일품으로 손꼽힌다. 이외에 초대형 비치볼에서 점핑을 즐길 수 있는 ‘버블팝’, 제주를 테마로 4개 키즈 슬라이드가 설치된 수중 놀이터 ‘제주 어드벤처’, 제주 돈내코 계곡을 모티브로 한 온수풀 스파 ‘힐링 스트림’ 등 13종의 풀과 워터 어트랙션도 운영한다. 실내 풀은 어린이 전용 ‘키즈풀’과 2종의 워터 슬라이드도 갖췄다. 신화워터파크는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40만 명을 넘어서며 여름철 제주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연중 운영하는 실내 풀 외에 지난 5월 환상해변 존에 웨이브 풀과 2.8m 깊이 다이빙 시설인 딥 블루 슬라이드를 개장했다.
2023.07.04 I 이선우 기자
정신문화수도 안동시 코엑스와 맞손… "마이스 도시로 도약"
  • 정신문화수도 안동시 코엑스와 맞손… "마이스 도시로 도약"
  • 경북 안동시는 지난달 30일 코엑스, 한국정신문화재단과 지역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동원 한국정신문화재단 대표, 권기창 안동시장, 이동기 코엑스 사장. (사진=안동시청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경북 안동시가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활성화를 위해 코엑스와 손잡았다. 안동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소통실에서 코엑스, 한국정신문화재단과 3자 협약을 맺고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를 중심으로 한 지역 마이스 활성화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시와 코엑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행사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외에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서울~안동 연계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도입 초창기인 안동 마이스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성과 및 평가 지표 개발에도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안동시는 지난해 안동국제컨벤션센터가 건립 추진 12년 만에 개장하면서 마이스 도시 대열에 합류했다. 도산면 동부리 일대에 약 4000억원을 들여 조성한 3대 문화권사업장에는 컨벤션센터 외에도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한국문화테마파크가 들어섰다. 전국 20개 전시컨벤션센터 가운데 박물관, 테마파크를 연계시설로 갖춘 곳은 안동국제컨벤션센터가 유일하다.센터 개장 이후 굵직한 국제행사도 여럿 열렸다. 지난해 9월 21세기 인문가치포럼를 시작으로 센터에선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세계역사도시회의, 국제퇴계학회 학술대회,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총회 등이 연달아 개최됐다.국내외 행사 유치와 도시 마케팅을 전담할 마이스 전담조직 정비도 마친 상태다. 안동시는 지난 3월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한국정신문화재단 내에 컨벤션뷰로(CVB)를 신설했다. 경상북도 내 23개 시·군 가운데 컨벤션뷰로를 운영하는 곳은 경주에 이어 안동이 두 번째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마이스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전문성을 경쟁력을 지닌 코엑스와의 이번 협약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안동과 서울의 물리적 거리 등 지역 간 경계를 뛰어넘어 외연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동이 중소 마이스 도시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코엑스, 재단과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7.01 I 이선우 기자
인천시 '아시아 관절경 스포츠 의학회' 국제 학술대회 유치
  • 인천시 '아시아 관절경 스포츠 의학회' 국제 학술대회 유치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 대한관절경학회가 2026 아시아 관절경 스포츠 의학회 국제 학술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국내외 정형외과 전문의 1000여명이 참여하는 학술대회는 오는 2026년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인천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 대한관절경학회가 오는 2026년 열리는 아시아 관절경 스포츠 의학회(APKASS) 학술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아시아관절경의학회 이사회는 지난 20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국제 관절경 스포츠 의학회’(ISAKOS) 학술대회에서 2026년 학술대회 개최지로 인천을 최종 선정했다. 아시아 관절경 스포츠 의학회 학술대회가 국내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관절경의학회가 2년 주기로 개최해 국내외 정형외과 전문의 1000여명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관절경 분야 대표적인 국제 학술대회다. 행사는 2026년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장소는 인천 송도컨벤시아다. 대한관절경학회는 이번 행사 유치에 앞서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인천시를 유치 파트너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지 서한, 유치 지원금 등 관절경학회의 행사 유치활동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2026년 인천 학술대회에 보다 많은 학회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내년 중국 하이난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준비 중”이라며 “국내에서 첫 개최되는 아시아 관절경 스포츠 의학회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학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6.30 I 이선우 기자
'메디엑스포코리아' 30일 대구 엑스코… '국제안전보건전시회' 내달 3일 킨텍스서 ...
  • '메디엑스포코리아' 30일 대구 엑스코… '국제안전보건전시회' 내달 3일 킨텍스서 ...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마이스 브리프’와 ‘이달의 주요 행사’ 코너를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의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전합니다. 마이스 브리프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기를 원하는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보도자료를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전시·박람회귀어귀촌 박람회 30~7.2 aT센터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30~7.2 벡스코부산 반려동물 박람회 30~7.2 벡스코대한민국 국제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 30~7.2 엑스코메디엑스포 코리아 30~7.2 엑스코코네일엑스포 7.2~4 코엑스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7.3 코엑스국제안전보건전시회 7.3~6 킨텍스국제나노기술 심포지엄 및 융합전시회 7.5~7 킨텍스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 7.6~9 코엑스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7.6~9 코엑스글로벌 베이비페어 7.6~9 코엑스인천 유기농·친환경 박람회 7.6~9 송도컨벤시아카페디저트페어 7.6~9 송도컨벤시아인천 송도 베이비페어 7.6~9 송도컨벤시아◇컨벤션·이벤트아태 정형외과 수부상지 학술대회 30~7.1 코엑스세계농아인연맹총회 7.1~16 ICC제주강상관전자계 국제 콘퍼런스 7.2~7 송도컨벤시아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장관회의 7.5~7 벡스코남해안 미래비전포럼 7.4 세코국제식물생장물질 학술대회 7.4~8 하이코
2023.06.30 I 이선우 기자
정열의 삼바!… "롯데월드 여름축제가 돌아왔다"
  • 정열의 삼바!… "롯데월드 여름축제가 돌아왔다"
  •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진행하는 도심 속 여름축제 ‘시티 바캉스&삼바’의 하이라이트 코너인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 (사진=롯데월드)[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3년 만에 ‘시티 바캉스&삼바’ 도심 속 여름 축제를 연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해마다 7월과 8월 방학과 휴가철에 맞춰 선보이던 여름철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댄싱 퍼포먼스·공연 프로그램, 오싹한 호러 콘텐츠와 체험 전시도 함께 열린다.시티 바캉스&삼바의 하이라이트 코너는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다. 매일 낮 2시와 밤 8시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브라질 출신 전문 댄서 100여명이 선보이는 삼바 퍼레이드 쇼다. 태양의 여신과 정열의 삼바 댄서들이 전설 속 신비의 새가 존재하는 아마존에서 신나는 퍼레이드를 선보인다는 것이 주요 이야기다. 8월 27일까지.관전 포인트는 낮과 밤 시간대에 따라 볼거리가 각각 다르다는 점이다. 낮 2시 펼쳐지는 퍼레이드는 삼바 댄스의 진수를, 밤 8시에 시작하는 퍼레이드는 삼바 축제의 화려하고 흥겨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가든스테이지에서 낮 3시 30분과 저녁 6시 30분에 열리는 특별 공연 ‘삼바 투게더’는 삼바, 카포에라, 람바다, 살사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경험할 수 있다.여름 휴가철 분위기를 한껏 살린 공연도 선보인다. 매일 오후 5시 퍼레이드 코스에서 펼쳐지는 ‘핫! 썸머! 바캉스’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캐릭터인 바우를 따라 여름휴가를 떠나는 이야기를 훌라, 카포에라, 비보이 등으로 풀어낸 댄싱 공연이다. 매주 금~일요일, 공휴일 낮 12시와 5시 반에는 가든스테이지 일대에서 해외 유명 팝과 국내 대중가요를 들려주는 ‘썸머 뮤직 크루즈’ 공연이 펼쳐진다.롯데월드 어드벤처 가든스테이지 대형 댄스 공연 ‘삼바 투게더’ (사진=롯데월드)신규 콘텐츠와 체험 전시도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 코스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매직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호러 콘텐츠 ‘귀담(鬼談): 폐가의 비밀’이 대표적이다. 직접 고스트 헌터가 돼 원혼을 풀어주는 미션을 수행하며 하나씩 관문을 통과해 탈출하는 방식으로 한여름 더위를 날려줄 핵심 콘텐츠다. 또 아이스가든에선 매주 주말(토·일요일) 오후 4시 20분과 5시 50분 강습생들이 꾸미는 공연을, 민속박물관에선 신발을 훔쳐가는 한국 전통 귀신 ‘야광귀’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심야 괴담소’ 체험형 전시 투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롯데월드 관계자는 “어드벤처 4층에 있던 셀프 포토 스튜디오 ‘그럴싸진관’은 AI(인공지능) 등 뉴미디어 기술을 접목한 ‘슬릭 스튜디오’로 재단장했다”며 “5개 메인 존으로 꾸민 스튜디오에서 인터랙티브 미디어를 활용해 나만의 숏폼 영상과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23.06.30 I 이선우 기자
엔데믹 시대, 도시마케팅 속 마이스의 역할은?
  • 엔데믹 시대, 도시마케팅 속 마이스의 역할은?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고양컨벤션뷰로가 주관하는 ‘2023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가 오는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소노캄 고양 호텔에서 열린다. 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등 각종 행사 개최지(목적지)로서 도시가 갖춰야 할 마케팅 전략, 지속가능성 등 마이스 도시 경쟁력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다. 유치 일변도 컨벤션 시장의 체질 개선을 위해 고양시가 7년째 개최하는 토종 행사다. 마이스 목적지 관련 국제회의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가 유일하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마이스의 귀환’(Return of MICE)이다. 코로나19 위기에 이어 인플레이션 공포 등 글로벌 경제위기, 전 분야에 걸친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경제·사회 환경 속에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도구로서 마이스의 역할을 재정립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는 첫 날(22일) 고양시민이 참여하는 고양 마이스 데이를 시작으로 국제컨벤션협회(ICCA), 한국마이스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아태 비즈니스 이벤트 유스 챌린지(23일),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24일), 아태 비즈니스 이벤트 발전 포럼(25일) 등이 진행된다. 메인 프로그램인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의 기조강연은 센틸 고피나스 ICCA 회장, 하버드와 함께 세계 양대 비즈니스 스쿨인 프랑스 인시아드(INSEAD)의 장 클로드 라레쉬 석좌교수가 맡는다. 전 세계 7만여개 협회와 단체를 회원으로 보유한 마이스 분야 대표적인 국제단체인 국제협회연합(UIA)의 클라라 페르난데스 로페즈 대외협력이사, 글로벌 도시마케팅 컨설팅 회사 게이닝 엣지의 개리 그리머 대표 등 국내외 10여명의 전문가도 강연 무대에 오른다. 참가비는 무료.
2023.06.30 I 이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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