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060건

강원랜드 어린이 테마파크 '키즈라라' 전남 화순서 개장
  • 강원랜드 어린이 테마파크 '키즈라라' 전남 화순서 개장
  • 전남 화순군 어린이 테마파크 ‘키즈라라’가 10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테마파크 내 ‘하이원 여행사’테마 직업체헙관에서 어린이들이 강원도 폐광지역에 위치한 관광지 등을 설명듣고 있다. (사진=강원랜드)[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강원랜드가 개발한 어린이 테마파크 ‘키즈라라’가 10일 전남 화순군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어린이 직업체험관, 영유아 체험관, 푸드코트, 잔디광장 등 시설을 갖춘 지하 1층과 지상 2층 구조, 연면적 8128㎡의 테마파크다.키즈라라는 원랜드가 폐광 대체산업으로 출자해 설립한 어린이 테마파크다. 지난 2012년 폐광지역 경제 진흥을 위해 강원랜드가 200억원, 한국광해광업공단이 250억원을 공동 출자해 설립했다. 전남 화순군은 205억원 상당의 부지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참여했다.키즈라라 명칭은 어린이를 뜻하는 영어 단어 키즈에 ‘흥겹고 즐거운 삶을 살 길’이라는 뜻의 순우리말 ‘라라’를 더해 만들었다. 어린이에게 밝고 즐거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주는 곳이라는 의미가 담긴 이름이다.양현모 강원랜드 ESG상생협력실장은 “키즈라라 개관이 화순군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향후 폐광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테마파크 방문객에게 하이원리조트 숙박, 부대시설 할인을 제공하는 등 두 시설을 연계하는 공동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3.10 I 이선우 기자
레드캡투어 소비자중심경영 강화… '불만 예보제' 도입 추진
  • 레드캡투어 소비자중심경영 강화… '불만 예보제' 도입 추진
  • 인유성 레드캡투어 대표(가운데) 등 임직원이 9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레드캡투어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레드캡투어가 고객 불만 예보제 도입 등 소비자중심 경영활동 강화에 나선다. 레드캡투어는 9일 을지로 본사에서 인유성 대표 등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소비자중심경영(CCM) 도입 선포식에서 ‘레드캡 고객중심경영 선언문’을 공표했다. 고객중심경영 활동 강화를 통해 올 하반기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실시하는 CCM 인증에도 도전한다는 구상이다. 소비자중심 경영은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는 등 고객 가치와 권익 증진을 중시하는 경영활동을 가리킨다.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이 기업활동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면서 지속가능성 확보 측면에서 중요한 경영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공개한 선언문에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서비스 제공, 고객의 소리 경청, 소비자 권익 증진 및 사회적 책임 이행 등 고객중심경영 실천의 기본 원칙이 담겼다. 선포식을 기점으로 회사의 모든 고객중심경영 활동을 총괄하고 관리할 최고고객책임자(CCO)에는 윤영덕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담당이 임명됐다. 인유성 대표는 “고객중심경영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전사적인 경영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총괄 책임자와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며 “CCO는 고객의 소리(VOC) 분석을 통해 고객 반응과 평가의 원인을 파악하고 불만을 사전에 예측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드캡투어는 기업체 대상 비즈니스 여행(출장)과 마이스(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렌터카 사업 등 B2B와 B2C 여행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여행사다. 지난 2011년 고객만족지수 RCSI(Redcaptour Customer Satisfaction Index)를 자체 도입한 레드캡투어는 매달 대표 주재로 서비스 리뷰(CS Review)를 진행해 월평균 3000여 건의 소비자 의견과 불편사항을 분석하고 도출된 개선방안을 상품과 서비스에 실제로 반영하고 있다. 인 대표는 “레드캡은 업계 최초로 노팁·노쇼핑 여행을 도입하는 등 이미 조직 내에 소비자중심경영의 DNA를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 고객 경험의 수준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하기 위해 불만 예보제와 순고객 추천지수(Net Promoter Score, NPS) 등 도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23.03.10 I 이선우 기자
ICT 활용한 새 비즈니스 모델 찾아 나선 'ICC 제주'
  • ICT 활용한 새 비즈니스 모델 찾아 나선 'ICC 제주'
  • 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 ICT 융복합 자문위원회가 발족했다. 이선화 ICC제주 대표이사(가운데)가 발족식에 이은 첫 자문회의 후 자문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CC제주)[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가 10일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자문회의를 열었다. 다양한 ICT와의 융합을 통한 지역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산업 활성화가 자문위원회의 목표다. ICT를 활용한 센터 운영의 디지털화와 새로운 수익 모델, ICT와 연계된 특화 전시컨벤션 행사 발굴에도 나선다. ICT 융복합 자문위원회는 위원장인 김도현 제주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포함해 모두 11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발족식과 자문회의에는 김병일 전 한전KDN 사장, 정득영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수석연구원, 권기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스마트 네트워크 연구센터장, 박병욱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 등 기관 출신 전문가 외에 송재훈 플랙싱크 대표, 문경보 제주페이 대표 등 기업 대표들이 임기 2년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선화 ICC제주 대표이사는 “ICT 융복한 자문위원회는 마이스와 ICT 융합을 통한 ICC 제주의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 확립과 급변하는 시장에 맞춘 행사 발굴 등 센터의 신규 비즈니스 발굴에 있어서 방향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ICC제주 ICT 융복합 자문위원 명단 (가나다순)김도현 제주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위원장), 권기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스마트네트워크연구센터장, 김병일 전 한전KDN 사장·전 동덕여대 부총장, 남행우 주식회사 영길이 대표이사, 문경보 주식회사 돌하루방·제주페이 대표이사, 박병욱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동국대 지식재산학과 겸임교수, 변경익 주식회사 비제이소프트 대표이사, 송재훈 주식회사 플랙싱크 대표이사·제주ICT기업협회 이사, 신후랑 주식회사 이누씨 대표이사, 이현주 라다하임 대표이사·공학박사, 정득영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수석연구원 (이상 11명)
2023.03.10 I 이선우 기자
메리어트,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 성금
  • 메리어트,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 성금
  • 남기덕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필리핀 담당 대표(왼쪽)와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사진=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 돕기 기금을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에 기탁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9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국내 17개 호텔 임직원이 모금을 통해 마련한 피해지원 기금 184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전달한 기금은 유니세프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지역 아동 보호와 의료, 보건, 교육 등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남기덕(사진 왼쪽)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필리핀 담당 대표는 “84년 만의 최대 규모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들이 희망을 얻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고자 임직원들과 조금씩 힘을 모았다”고 설명했다.이번 지진 피해지원 기금 모금 외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혼모와 가정 신생아를 위한 물품 기부,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김치 전달, 자선 달리기 대회와 바자회 등이 대표적이다. 호텔 투숙객을 대상으로 적립된 메리어트 포인트를 유네세프 등 국제 구호단체에 기부하는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2023.03.10 I 이선우 기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본선, 한국인 18명 진출 '최다'
  •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본선, 한국인 18명 진출 '최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오는 5월 열리는 202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 본선에 한국인 성악가 총 18명이 진출했다.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 본선 진출자. (사진=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9일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올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 본선에 진출한 한국인 성악가는 18명이다. 이는 단일 국가 최다 기록으로 미국과 프랑스(각 7명), 독일(6명)보다도 앞선다.한국인 본선 진출자는 △다니엘 권(바리톤) △하현주(소프라노) △황준호(테너) △정대균(바리톤) △정인호(베이스) △김현음(소프라노) △김성호(테너) △김태한(바리톤) △빅토리아 승리 김(소프라노) △연재 클로에 김(메조 소프라노) △이준오(베이스) △이강윤(테너) △이경은(소프라노) △이선우(소프라노) △노현우(바리톤) △신재은(소프라노) △손지훈(테너) △윤한성(베이스) 등이다.올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에는 역대 최다인 412명이 참가했다. 이 중 64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인 성악가의 비중은 본선 참가자의 28%에 해당한다. 이는 콩쿠르 성악 부문이 개최된 2018년 13명, 2014년 12명을 뛰어넘는 기록이다.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기악 부분은 5월 약 한 달간 개최되지만, 성악 부문은 2주간 열린다. 유럽 내 손꼽히는 오페라 하우스 라 모네(La Monnaie)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현재 작곡가로 활동 중인 베르나르 포크훌이 올해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심사위원단은 7명으로 구성되며 소프라노 조수미가 포함돼 있다.올해 콩쿠르는 오는 5월 21일 개막해 22일까지 본선이 열린다.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준결승이 개최된다. 콩쿠르를 주관하는 벨기에 왕가에서 마틸드 왕비가 참석하는 결선은 6월 1일부터 3일까지 보자르 아트센터(Bozar Art center)에서 열린다. 우승자는 6월 3일 밤 마지막 후보의 공연 이후 심사위원단의 논의 후 자정이 지날 무렵 발표한다.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차이콥스키 콩쿠르, 쇼팽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 불리는 권위 있는 국제 클래식 대회다. 피아노, 첼로, 성악, 바이올린 순으로 매년 개최된다. 지난해 열린 첼로 부문 대회에선 첼리스트 최하영이 한국인 최초로 이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최근 성악 부문 입상 기록은 2011년 소프라노 홍혜란, 2014년 소프라노 황수미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2014년 소프라노 박혜상(5위), 테너 김승직(입상), 바리톤 유한성(입상), 2018년 소프라노 이수연(입상) 등이 결선에 진출했다.
2023.03.09 I 장병호 기자
MZ세대 잡기 성공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4년 만에 흑자 전환"
  • MZ세대 잡기 성공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4년 만에 흑자 전환"
  •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지난해 7월 설악 쏘라노에 도입한 안내 로봇.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지난해 연결 기준 6050억원(부동산 부문 제외)의 매출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실적 6486억원의 93% 수준이다. 전 사업장에 걸쳐 객실 투숙률이 평균 15%포인트(p) 늘면서 1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도 올렸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연간 실적이 흑자를 기록한 건 지난 2018년(162억원) 이후 4년 만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해 MZ세대 특성에 맞춰 디지털 마케팅과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처음 온라인에서 판매한 회원권이 40대 이하 MZ세대 고객을 늘리는 역할을 했다. 지난해 5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온라인 상거래에 친숙한 MZ세대 성향에 맞춰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던 회원권을 온라인상에서 판매했다. 유통·마케팅 과정 간소화로 줄어든 비용이 가격에 반영돼 가성비 좋은 회원권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구매자의 절반 이상이 40대 이하 MZ세대로 채워졌다.지난해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첫 선을 보인 펫 동반 객실, 펫 객실은 이달 말 제주를 시작으로 향후 전 사업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봇과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 등 의욕적으로 선보인 디지털 서비스도 MZ세대의 발길을 잡는 역할을 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해 7월 부산 마티에 오시리아를 시작으로 설악과 평창, 해운대, 경주, 대천 등에 로봇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어 객실에 비치된 태블릿 PC로 룸서비스를 검색하고 주문할 수 있는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도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반려동물 트렌드에 맞춘 펫 객실도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지난해 10월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첫선을 보인 펫 객실은 출시와 동시에 예약이 2배 이상 급증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달 말 제주 리조트로 확대하는 펫 객실을 순차적으로 전 사업장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앞으로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키(key)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전 사업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라며 “오는 8월엔 MZ세대를 위해 설악 쏘라노에서 물놀이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터밤 행사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3.09 I 이선우 기자
월드커피리더스포럼 등 토종 국제회의 10개 'K-컨벤션' 선정
  • 월드커피리더스포럼 등 토종 국제회의 10개 'K-컨벤션' 선정
  •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정부가 국내에서 열리는 토종 국제회의 10개를 글로벌 행사로 육성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9일 국제회의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10개 토종 국제회의를 ‘K-컨벤션(로고) 육성·지원사업’ 대상 행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컨벤션 육성·지원사업은 해외 유치 중심의 국제회의 시장의 다변화, 토종 국제행사 육성을 통한 부가가치 등 경제효과 극대화를 위해 지난 2021년 도입된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활성화 사업 중 하나다. 국내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토종 국제행사를 육성해 경영 기반이 취약한 PCO(국제회의기획사)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성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와 취지도 반영된 사업이다.올해 K-컨벤션 육성·지원 대상 행사는 글로벌과 우수, 유망 3단계에 걸쳐 기존 5개, 신규 5개 행사를 선정했다. 글로벌 부문은 오는 11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2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아시아 최대 규모 ‘서울 카페쇼’와 동시에 열리는 행사로 전 세계 60개국 3000여 명의 커피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행사다. 우수 단계 행사는 세계유방암학술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원대상에 포함됐고 올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6차 대한종양내과학회학술대회가 신규 행사로 선정됐다. 7개 행사가 선정된 유망 단계는 대구광역시가 지역특화 산업으로 육성 중인 안티에이징 분야 국제회의인 ‘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 한국전력공사 주최로 광주에서 매년 11월 열리는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 나노기술연구협의회 주최의 국제 나노기술 심포지엄이 3년 연속 지원대상에 뽑혔다.2년 연속 유망 단계에 선정된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 외에 오는 5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8월 고양에서 개최 예정인 IDO 컨퍼런스&월드댄스페스티벌,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이 주최하는 스마트그린에너지 조선해양컨퍼런스 등 3개 행사는 올해 신규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문체부와 공사는 올해 K-컨벤션 육성·지원과 별개로 외국인 참가자가 50명인 소규모 행사에도 지원을 시작한다. 지난해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외국인 참가자 3개국 50명 이상, 총 참가자 100명 이상, 2일 이상 개최되는 행사로 국제회의 지원기준이 완화됐다. 지원대상에 선정된 국제회의는 500만원부터 최대 1억2000만원의 개최 및 홍보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리는 하이브리드 행사는 외국인 참가자 1명당 2만원씩 최대 1000만원을 별도 지원한다.
2023.03.09 I 이선우 기자
'디지털 관광주민증' 인구감소 지역 11곳으로 확대
  • '디지털 관광주민증' 인구감소 지역 11곳으로 확대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정부가 지방소멸 위기 지역에 시범 도입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을 올해부터 대폭 확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9일 지난해 강원 평창군과 충북 옥천군 2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을 올해 11개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일종의 명예주민증으로 인구감소 지역에 대해 관광 활성화를 통한 관계인구 확대를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관계인구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상 지역에 거주지를 둔 등록(정주) 인구 외에 통근, 통학, 관광, 휴양, 업무 등을 목적으로 방문해 지역에 체류하는 인구를 의미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시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국내여행 전용 모바일 앱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해당 지역 내 관광지를 비롯한 숙박, 식음, 체험 등 각종 편의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다.지난해 시범 지역에 선정된 평창과 옥천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다섯 달 만에 4만7000명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았다. 두 지역 정주 인구의 절반이 넘는 52%에 해당하는 수치다. 발급자 중 해당 지역을 직접 방문해 받은 할인 혜택도 총 7900여 건으로 집계됐다.올해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기존 평창과 옥천 외에 9개 기초지자체에 올 상반기 중 신규 도입될 예정이다. 올해 신규 도입 지역은 인천 강화군과 강원 정선군, 충북 단양군, 충남 태안군, 전북 고창군, 전남 신안군, 경북 고령군, 경남 거창군, 부산 영도구 등이다. 김영미 한국관광공사 국민마케팅실장은 “지난해 시범 사업을 통해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실질적인 지역 방문과 관광 소비를 유도하는 등 인구감소지역에 생활인구를 늘리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에 이어 내년엔 대상지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3.09 I 이선우 기자
파라다이스·GKL·롯데관광개발 카지노 3사… 실적 회복 기대감↑
  • 파라다이스·GKL·롯데관광개발 카지노 3사… 실적 회복 기대감↑
  •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 (사진=파라다이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파라다이스와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등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빠른 속도로 실적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카지노 업계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올해 1~2월 4개 서울과 인천, 부산, 제주 사업장의 연결기준 매출이 927억9900만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6배 증가했다. 서울 강남과 용산, 부산 등 3개 사업장을 운영 중인 GKL도 같은 기간 688억5800만원 매출을 올리면서 전년 동기간 보다 약 4.2배 늘었다. 드롭액(칩 구입 금액)도 큰 폭으로 늘면서 파라다이스는 8389억원, GKL은 482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개점휴업 상태에 놓였던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지난해 7월 방역 규제가 완화되면서 회복세로 돌아섰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하반기 일본 VIP 고객 유입이 늘면서 2021년 대비 42% 늘어난 58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10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전년 대비 3배 넘게 증가한 2621억원 매출을 올린 GKL은 영업적자 139억원으로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지만, 적자 폭을 90% 넘게 줄였다.그랜드코리아레저(GKL) 세븐럭 카지노 서울드래곤시티점 (사진=GKL)카지노 업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각국의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대부분 해제되면서 올해 실적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 대만, 홍콩 등 항공 노선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 연말께면 중국도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올 1~2월 실적만 놓고 보면 파라다이스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매출의 83%, GKL은 65% 수준을 회복했다. 코로나19 유입 방지를 위한 각국의 국경 폐쇄 조치가 본격화한 2020년 파라다이스와 GKL은 매출이 반토막 아래로 쪼그라들면서 각각 860억원, 888억원 적자 전환했다. 이듬해인 2021년에도 각각 553억원, 1458억원으로 적자 행진이 계속됐다.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사진=롯데관광개발)코로나19 확산이 한창이던 2021년 6월 개장한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도 올해 개장 이후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항공노선 복구가 인천과 부산 등 내륙 공항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회복세가 파라다이스, GKL처럼 가파르지 않지만, 직항노선이 속속 취항을 앞두고 있어 회복 속도는 갈수록 빨라질 전망이다. 현재 싱가포르와 대만, 필리핀 직항노선이 운항하는 제주도는 이달 26일부터 중국 상하이, 30일부터는 홍콩 직항 노선이 운항을 시작한다. 여기에 현재 오사카만 운항하는 일본에 이어 중국 노선도 늘어날 것으로 롯데관광개발은 기대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아직 전체적으로 복구율이 10%를 밑도는 중국 노선이 올해 안에 얼마나 회복되느냐에 따라 실적 규모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제주 직항노선이 늘어나기만 하면 코로나19 사태로 제대로 보지 못한 ‘개장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3.09 I 이선우 기자
플라이강원, 7월부터 양양~베이징 등 4개 中 직항노선 운항
  • 플라이강원, 7월부터 양양~베이징 등 4개 中 직항노선 운항
  • (사진=플라이강원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이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양양~중국 직항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플라이강원은 8일 중국 민용항공총국(CAAC)으로부터 베이징과 장춘, 웨이하이, 하이커우 4개 지역에 대한 경영허가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플라이강원의 중국 노선 취항은 지난 2019년 첫 운항 개시 이후 4년여 만이다.지난 2019년 정부로부터 항공운항증명(AOC)을 취득한 플라이강원은 그동안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국제선 운항 확대에 차질을 빚어왔다. 중국 수도 베이징과 길림성 성도 장춘은 2020년 운수권을 받아놓고 경영허가를 받지 못해 3년 넘게 운항을 시작하지 못했다. 항공사가 국제 노선을 신규 취항하려면 국토교통부로부터 운수권을 받고 해당 국가에선 경영허가권을 취득해야 한다. 플라이강원은 이번 경영허가 취득으로 베이징과 장춘을 비롯해 산둥성 최대 항구도시인 웨이하이, 하이난성 성도인 하이커우까지 모두 4개 지역을 취항할 수 있게 됐다. 항공자유화 지역인 웨이하이와 하이커우는 운수권 없이 중국 현지의 경영허가권만 받으면 노선 운항이 가능하다. 오는 7월 중국 4개 노선 운항이 시작되면 플라이강원이 운항하는 국제 노선은 5개국 9개 도시로 늘어나게 된다. 지난해 일본 도쿄(나리타)를 신규 취항한 플라이강원은 현재 대만 타이베이, 필리핀 클락,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등 4개국 5개 도시 직항노선을 운항하고 있다.플라이강원 관계자는 “항공과 관광을 연계한 인바운드 관광 서비스를 지향하는 플라이강원이 방한 외래관광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 노선을 취항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단계적으로 이미 운수권을 확보해 놓은 상하이와 청두 노선도 운항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3.08 I 이선우 기자
클룩·부산관광공사 지역관광 활성화 위해 '맞손'
  • 클룩·부산관광공사 지역관광 활성화 위해 '맞손'
  • 글로벌 OTA 클룩(Klook)과 부산관광공사가 지난 7일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왼쪽)과 이준호 클룩 한국지사장. (사진=클룩)[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여행·레저 예약 플랫폼 클록(Klook)과 부산관광공사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할 신규 관광상품 개발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클룩은 한국에 진출한 글로벌 OTA(온라인 트래블 에이전시) 가운데 최초로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 관광객 전용 상품을 선보였다. 올 2월 N서울타워와 인바운드 입장권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클룩은 그동안 롯데월드 부산과 지역 여행패스인 비짓 부산 패스를 비롯해 엑스더스카이 전망대, 송도 해상 케이블카, 부산 원데이 시티투어, 쉐프 동행 자갈치 시장 투어 등 상품을 공동 홍보·판매 등을 통해 부산시와 협력해 왔다. 지난해 10월에는 롯데월드 부산에 열린 BTS(방탄소년단) 콘서트 애프터 파티 (‘Yet To Come’ 더 시티 인 부산) 외국인 입장권을 단독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방한여행이 재개된 지난해 클룩은 인바운드 여행 부문에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준호 클룩 한국지사장은 “최근 K-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 내 색다른 여행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다”며 “이번 부산관광공사와의 협약을 계기로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3.03.08 I 이선우 기자
트립비토즈, 구글플레이·애플 앱스토어 여행 앱 순위 급상승
  • 트립비토즈, 구글플레이·애플 앱스토어 여행 앱 순위 급상승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영상 기반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비토즈(사진)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여행 관련 앱 순위 10위에 올랐다. 종전 순위 80위에서 무려 70계단 순위가 급상승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순위가 급상승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8월부터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현지 기업들과 공동 진행한 해외 실증사업(PoC·Proof of Concept)이 글로벌 이용자 수 증가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트립비토즈는 지난 2017년 글로벌 OTA(온라인 트래블 에이전시) 익스피디아 출신 정지하 대표가 설립한 영상 기반 온라인 여행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여행지에서 직접 촬영한 동영상을 호텔 등 관광지 마케팅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게임 요소를 도입해 실적에 따라 여행지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트립캐시)를 제공한다. 실적이 높은 사용자는 최대 수백만 원 어치 포인트를 받기도 한다.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 UAE(아랍에미리트) 순방 당시 경제사절단에 포함돼 동행한 트립비토즈는 지난해부터 동남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타진했다. 정부의 해외실증 PoC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PoC 지원사업은 잠재력을 갖춘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대기업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트립비토즈는 창업진흥원 PoC 지원을 통해 지난해 8월부터 싱가포르 최대 이동통신사 싱텔(Singtel), 핀테크 인프라 플랫폼회사 니움(NIUM), 동남아 ‘우버’로 불리는 공유차량 서비스회사 그랩(Grab) 등과 기술 및 서비스 제휴를 시작했다. 현재 싱텔과 글로벌 마케팅, 니움과는 현지 송금 서비스 관련 협업을 추진 중인 트립비토즈는 최근 두 회사와 본격적인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기밀유지협약(NDA)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지하 대표는 “올 1월 거래량이 전년 대비 2배, 매출액은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그동안 진행한 해외 실증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올해 안에 해외법인 설립 등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163억원의 외부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트립비토즈는 지난해 전년 대비 129% 증가한 76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연간 기준 손익분기점(BEP)를 넘어섰다.
2023.03.08 I 이선우 기자
제주패스, 항공·숙박·렌터카 할인 프로모션
  • 제주패스, 항공·숙박·렌터카 할인 프로모션
  • 제주여행 플랫폼 제주패스가 매화와 유채꽃, 벚꽃이 만발하는 3월 제주 봄여행 성수기에 맞춰 항공권과 렌터카, 숙박 할인을 제공하는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할인’ 프로모션을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제주여행 플랫폼 제주패스를 운영하는 캐플릭스가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할인’을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제주패스를 이용해 항공권과 숙박, 렌터카를 예약하면 할인 쿠폰을 통해 최대 6만9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먼저 프로모션 기간 제주패스 전체 회원에게는 왕복 항공권 6000원 할인 쿠폰이 나간다. 여기에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는 렌터카와 숙박 할인 쿠폰 5장씩 총 10장을 제공한다. 숙박 할인 쿠폰은 금액에 따라 6만원(2000원 할인)부터 50만원(1만5000원 할인)까지 모두 5종, 렌터카는 2만원(3000원 할인)부터 20만원(2만원 할인)까지 5종이다. (사진=캐플릭스)렌터카와 숙박 단품을 예약해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렌터카는 숙박 할인 쿠폰 5종을 주고, 숙박은 렌터카 할인 쿠폰 5종을 준다. 렌터카 예약 고객은 차량 인수일에 1만9900원 상당의 카페패스 프리미엄권도 받아 볼 수 있다. 카페패스 프리미엄권은 제주패스에 등록된 200여개 카페에서 기본음료 무료 제공, 음료 변경 시 2000원 할인을 무제한 받을 수 있는 카페 이용권이다. 캐플릭스 관계자는 “3월 제주는 매화와 유채꽃이 만개해 꽃 나들이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며 “기상청이 이달 20일 제주 서귀포에서 첫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관측한 만큼 이번에 선보이는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제주에서 봄여행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3.03.07 I 이선우 기자
"코로나 보릿고개는 끝나지 않았다!"… 여행업계의 절규
  • "코로나 보릿고개는 끝나지 않았다!"… 여행업계의 절규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이선우 김명상 기자] 동남아와 남태평양 패키지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중소 여행사 A 대표는 최근 절반이 넘는 직원들을 내보냈다. 휴업 1년여 만인 지난해 10월 12명 직원을 복귀시켰지만 몇 달째 주력인 신혼여행 상품 예약이 월 1~2건에 그치면서 자금 사정이 급속도로 나빠졌기 때문이다. A 대표는 “1억원 조금 넘게 남은 운영자금도 퇴직금을 주고 나면 바닥”이라며 “한 달에 최소 1000만원 이상 들어가는 운영비로 남은 돈까지 다 쓰면 남은 건 회사 간판을 내리는 일뿐”이라고 했다. 여행업계가 4년 만의 시장 재개에도 여전히 도산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항공 노선이 완전히 복구되지 않은 데다 고유가, 고환율, 고물가 여파로 여행 심리가 회복되지 않고 있어서다. 업계 안팎에선 “아직 코로나 보릿고개는 끝나지 않았다”는 하소연이 쏟아진다. 특히 직원 10명 이상 100명 미만 중소 여행사가 당장 오늘 문을 닫아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백척간두의 위기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한국여행업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 여행업계의 기초 체력이 바닥까지 떨어진 상태”라며 “임시 휴업, 긴급자금 대출, 구조조정 등 회생 노력을 해 볼 여력조차 없는 ‘완전 방전’인 곳도 여럿”이라고 강조했다.중견 여행사 투어2000의 영업 중단 사태가 대표적인 예다. 업계에선 이번 사태를 두고 중소 여행사의 도미노 도산이 이미 시작됐다는 반응이 나온다. 직원 수 40명의 중견 여행사 투어 2000은 지난달 1일부터 여행상품 판매 등 영업을 중단했다. 하루 전까지 SNS(사회적 관계망 서비스) 등을 통해 동남아 패키지 여행상품을 홍보하던 투어2000원 이날부로 이미 출발이 확정된 사전 예약을 일괄 취소했다. 이 여행사는 영업 중단 하루 전 공지를 통해 “경영 악화로 더 이상 여행상품 판매와 운영이 불가능해져 영업을 중단한다”며 “이미 결제를 마무리한 여행계약에 대해서도 모든 서비스를 일괄 취소한다”고 일방 통보했다. 업계에선 투어2000이 수입은 없고 지출만 있는 상황이 몇 달째 이어지면서 운영자금이 바닥나자 영업 중단을 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중소 여행사 관계자는 “운영자금도 부족해 광고는 엄두도 못 내는 상황”이라며 “항공권, 패키지 등 여행상품 판매가 수십 배 넘게 늘었다는 얘기를 들으면 혼자 딴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은 비참한 생각마저 든다”며 답답해했다.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단품 중개에 머물던 OTA(온라인 트래블 에이전시)는 항공, 숙박, 레저·액티비티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시장 지배력이 코로나 이전보다 더 강해졌다”며 “OTA와 대형 여행사에 비해 자금력과 인지도가 낮은 중소 여행업계의 경영난은 지금보다 더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3.03.07 I 이선우 기자
"숨만 쉬어도 月 수천만 원"… 중소 여행업계 도미노 도산 위기
  • "숨만 쉬어도 月 수천만 원"… 중소 여행업계 도미노 도산 위기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월 출국자가 140만명을 돌파하는 등 여행시장은 되살아나고 있지만 상당수 여행사들은 여전히 도산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최근 이데일리와 만난 한 중소 여행사 A 대표는 “해외여행이 재개돼 여행업계 전체가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며 이렇게 하소연했다. 자금력이 있는 대형 여행사는 코로나19 와중에 염가에 나온 해외 호텔 객실을 사전에 대량 확보하는 식으로 재개에 대비했지만, 대다수 중소 여행사는 당장 버티기에 급급해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A 대표는 “그토록 고대하던 시장이 다시 열렸지만 결국 코로나19 때보다 더 힘든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업계 내 대형과 중소 여행사 간 간극이 더 벌어지면서 중소 여행업계 도미노 도산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중소 여행사는 자금난과 영업난 외에 일당백 역할을 하던 5년 차 이상 직원들이 전직 또는 이직해 인력난에도 시달리는 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지금은 위기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지금처럼 수입은 없고 지출만 있는 상황이 몇 달 더 지속되면 줄도산은 시간 문제”라고 경고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수입 없고 지출만… 줄도산 시간 문제”최근 확산하는 도산 공포는 여행업계 전체가 개점휴업 상태였던 코로나19 범유행 때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직원 수 3~4명의 소규모 여행사보다 인건비 등 운영비 부담이 큰 직원 10명 이상, 100명 미만 중소 여행사에 집중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조사(2021년)에 따르면 상시 고용 근로자가 10명 이상, 100명 미만인 여행사는 전체 1만7434개 중 1137개로 전체의 6.5%를 차지한다. 이들 가운데 숨만 쉬어도 매달 5000만원이 넘는 운영비가 들어가는 직원 10명 이상, 50명 미만인 곳이 1097개나 된다.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직원 수 100명 이상인 대형 여행사는 11개로 비중이 0.1%에 불과하다. 업계에선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초 체력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중소 여행업계가 마지막 보릿고개를 넘기지 못하면서 줄도산 사태가 벌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한 중소 여행사 대표는 “직원 수가 10명만 돼도 인건비며 사무실 임대비까지 한 달에 고정적으로 나가는 비용만 4000만~5000만원에 달한다”며 “이 정도 금액을 벌려면 한 달에 최소 5만원 마진 여행상품 1000개 이상을 팔아야 하는데 지금 시장 상황은 이 정도 수준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대유행 4년 만에 해외여행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자금력과 인지도가 낮은 중소 여행사는 여전히 도산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온·오프라인 광고, TV 홈쇼핑 등을 통해 물량 공세에 나선 일부 대형 여행사로 수요가 쏠리는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 양상도 중소 여행업계를 위기로 내모는 요인이 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020년 이후 해마다 1000억원이 넘는 영업적자 행진을 이어오던 하나투어는 지난 1월 실적이 3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모두투어, 참좋은여행 등도 동남아와 일본 여행상품 판매가 늘면서 실적이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1조원에 육박하는 항공권 판매액을 기록한 인터파크는 지난 1월엔 2016년 5월 이후 가장 많은 1475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반면 중소 여행사는 실적 개선은커녕 코로나19 사태 때와 다를 바 없는 개점휴업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한 중소 여행사 관계자는 “기존 거래하던 고객들에게 SNS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상품을 안내하고 있지만 하루 종일 단 한 건의 상품 문의조차 없는 날이 태반”이라고 말했다. ◇정부 관광기금 지원 평균 8000만원 “이마저 빚”돈줄도 말라버린 상태다. 예상보다 시장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그동안 휴업, 단축 근무 등을 통해 쌓아둔 쌈짓돈마저 모두 동이 난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미 상환 능력 한계치까지 대출을 받은 데다 대출액 산정 기준인 자본금, 실적, 담보 등도 바닥을 드러낸 지 오래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해외여행이 재개됐지만 중소 여행사는 잇딴 투자 유치와 사업 확장으로 몸집을 키운 OTA(온라인 트래블 에이전시)와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체질을 개선한 대형 여행사에 밀리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한 채 도산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사진은 지난 삼일절 공휴일 여행객으로 붐비는 공항 모습 (사진=뉴시스)문체부 관광산업조사에 따르면 여행업계 평균 자본금은 2억5300만원으로 관광진흥법상 7개 관광업종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개 업체당 코로나19 이전 평균 4억7300만원 수준이던 연 매출은 2020년 2600만원에서 2021년 2300만원으로 쪼그라들었다. 마지막 코로나 보릿고개 극복에 필요한 여행업계의 기초 체력이 완전 고갈된 상태로 봐도 충분한 수치다.이런 와중에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한 수천억 원 규모의 관광진흥기금 시설·운영자금 융자지원도 여행업계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3년간 관광진흥기금 융자를 통해 총 5035개 관광사업체에 8307억원(평균 1억6500만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여행업종은 3262개 기업에 2610억원의 융자금이 집행됐다. 1개 기업당 평균 8000만원으로 최대 융자지원 한도인 30억원의 2.7%에 불과한 수준이다.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은 ‘그림의 떡’일 뿐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한 중소 여행사 대표는 “이전에 이미 받은 대출도 있는 데다가 담보가 없다는 이유로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한 곳이 주변에 부지기수”라며 “융자를 받은 곳도 작년 9월 전후 영업 재개 이후 수입이 크게 늘지 않아 융자금 대부분을 운영비로 소진해 빚만 늘어난 상태”라고 지적했다.
2023.03.07 I 이선우 기자
"여행 예약할 때 보증보험 가입 확인하세요"
  • "여행 예약할 때 보증보험 가입 확인하세요"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여행업계 위기로 소비자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여행사가 겪고 있는 자금난 등 경영 상황을 쉽게 감지하기 어려워서다. 분기별로 의무적으로 실적을 공개하도록 돼 있는 상장 여행사와 달리 중소 여행사는 소비자가 회사 경영상태나 실적을 파악할 방법이 없다.리오프닝 이후 국내 주요 여행사의 상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서울의 한 여행사 모습(사진=뉴시스)지난달 영업을 중단한 투어2000의 경우 발표 하루 전까지도 온라인과 SNS 상에서 여행상품을 판매가 이뤄졌다. 여행사 측의 일방적인 서비스 중단 발표에 출발을 하루 앞두고 이미 결제까지 마친 여행계약이 취소되는 예약 피해자만 10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어2000 경영진이 환불 등 피해 보상 의사를 밝혔지만 한국소비자원에는 일주일 만에 160건이 넘는 피해 상담이 접수됐다. 최근엔 여행사 측이 약속한 환불이 지연되면서 현금 구매 피해자 250여 명이 집단 소송에 나설 채비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투어2000 상품을 중개한 지마켓, 티몬 등 오픈마켓을 상대로도 소송을 준비 중이다. 관광진흥법상 국내외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는 의무적으로 영업·기획여행 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여행사가 갑작스럽게 폐업할 경우 소비자가 입은 피해를 보증보험이 대신해 보상하는 방식이다. 보증보험 가입 여부는 여행사 홈페이지 상단 또는 맨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약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어렵다면 상담 시 가입 여부와 보상 한도 등을 확인해야 한다.보증보험을 통한 피해 보상은 여행사가 관할 구청에 폐업을 신고한 이후에만 가능하다. 폐업 신고가 접수되면 한국여행업협회나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관광공제회에서 한 달간 피해를 접수해 보상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다만 보상액은 보험 가입 시 약정한 보상 한도 내에서만 가능하다. 피해액이 초과할 경우 비율에 따라 일부 금액만 돌려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구정환 한국여행업협회 차장은 “보증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할 때 보상 한도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는 게 좋다”며 “현금 결제보다는 2주 안에 취소가 가능한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2023.03.07 I 이선우 기자
인천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파노라믹 65' 재개장
  • 인천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파노라믹 65' 재개장
  •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파노라믹 65’ (사진=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의 야경 맛집 ‘파노라믹 65’가 리뉴얼을 마치고 6일 재개장했다. 호텔 65층에 있는 파노라믹 65에선 야간은 물론 낮 시간에도 탁 트인 인천 앞바다와 송도국제도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파노라믹 65는 기존 바와 다이닝 공간 외에 리뉴얼 공사를 통해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 라운지가 추가됐다. 기존 다이닝 공간은 바람의 흐름으로 표현한 유선형 벽면 장식과 선셋의 컬러로, 바 공간은 푸른 바다의 로열 블루 컬러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재단장했다. 호텔 측은 스카이 라운지 재개장에 맞춰 애프터눈 티세트 시그니처 메뉴도 선보였다.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젤리 레어 치즈, 코코넛 무스로 봄 분위기를 살린 로제 와인 판나코타, 요거트 타르트, 훈제연어 밀푀유 등이다. 애프터눈 티세트를 시그니처 메뉴로 구성했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관계자는 “파노라믹 65는 낮과 밤 시간 언제든 아름다운 시티 뷰를 감상하는 시각적 감동은 물론 다양한 메뉴의 티와 식사로 미각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올데이 다이닝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2023.03.06 I 이선우 기자
지냄, 호텔 등 숙박시설 전 객실에 모바일 출입증 서비스 도입
  • 지냄, 호텔 등 숙박시설 전 객실에 모바일 출입증 서비스 도입
  • (사진=지냄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레지던스 호스피탈리티 전문 스타트업 지냄이 운영 중인 생활형 숙박시설과 호텔 객실에 모바일 출입증 서비스를 도입한다. 지냄은 6일 모바일 출입통제 전문회사 모카시스템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와이 컬렉션과 더리프, 와이컬렉션 스테이 등 지냄이 운영 중인 생활형 숙박시설과 호텔 전체 객실에 모카시스템의 도어락 모바일 출입증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투숙객은 열쇠나 번호키 입력, RF카드 없이 스마트폰으로 전송된 모바일 출입카드만으로 객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모카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의 모바일 출입통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이 회사가 개발한 모바일 출입증 기술이 탑재된 디바이스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 도어락과 출입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 상업시설과 주거, 숙박 등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이 서비스는 최근 스마트홈 IoT(사물인터넷) 분야로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 황지원 지냄 이사는 “투숙객의 편의성과 접근성 그리고 객실 등 숙박 시설 운영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출입증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냄은 중소형부터 최고급 호텔까지 숙박 전반을 아우르는 토탈 호스피탈리티 서비스를 운영하는 벤처회사다. 생활형 숙박시설 브랜드 와이컬렉션과 프랜차이즈 호텔 더리프, 중장기 레시던스 숙박 예약 플랫폼 와이컬렉션 스테이 등 투숙 기간과 목적에 맞춘 다양한 숙소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5070 액티브 시니어 특성에 맞춘 라이프케어 서비스 ‘고요(GO:YO)’ 플랫폼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2023.03.06 I 이선우 기자
와플스테이 프리미엄 태국 골프·요트 멤버십 출시
  • 와플스테이 프리미엄 태국 골프·요트 멤버십 출시
  • (사진=와플스테이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국내외 숙박 예약 플랫폼 와플스테이(Waffle Stay)가 태국 골프장과 요트 이용권이 포함된 어메이징 타이랜드 프리미엄 골프 앤 요트 멤버십을 내놨다. 골프여행 기획사 얼웨이즈 트래블과 손잡고 단독으로 선보이는 태국 골프여행 멤버십 상품이다. 이번에 선보인 어메이징 타이랜드 프리미엄 골프 앤 요트 멤버십에 가입하면 태국 현지 항공과 호텔, 골프장, 요트를 3년간 이용할 수 있다. 직영 골프장 주중(16회)과 주말(4회) 무료 라운딩을 비롯해 연 20박 호텔 무료 숙박, 연 1회 프라이빗 단독 요트 서비스 외에 첫 이용 시 방콕 왕복항공권(1매)을 제공한다. 와플스테이 플랫폼에 올라온 국내외 호텔 예약 시 5% 할인 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 태국 현지 직영 골프장 정보는 와플스테이 앱 내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멤버십으로 이용 가능한 골프장은 KPGA 챔피언스 서바이벌 웰뱅 위너스컵이 열리는 파타나 스포츠 클럽, 크리스탈베이 CC, 마운틴 쉐도우 CC, 프레즌트 밸리, 카오키 여우, 그린 우드, 파타비아 CC, 트레져힐 CC, 방프라 CC, 베스트오션 CC 등이다. 골프장을 이용한 후 영상 리뷰를 남기면 와플스테이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도 지급한다. 와플스테이는 지난해 9월 글로벌 OTA(온라인 트래블 에이전시) 익스피디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정식 앱을 출시한 관광스트타업 플랫폼이다. 현재 국내와 일본, 대만, 괌 등에 걸쳐 10만여 개 숙박시설에 대한 정보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단독 태국 멤버십 서비스는 앞으로 지역을 일본, 베트남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3.03.06 I 이선우 기자
 시흥시 국제 학술대회 ICDERS 2023 유치 外
  • [마이스 브리프] 시흥시 국제 학술대회 ICDERS 2023 유치 外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마이스 브리프’와 ‘이달의 주요 행사’ 코너를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의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전합니다. 마이스 브리프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기를 원하는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보도자료를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수원컨벤션센터 (사진=수원컨벤션센터)◇ 수원, 2025 ITS 아태 총회 유치 후보도시 선정국토교통부가 ‘2025 ITS(지능형 교통체계) 아태 총회’(5월 12~14일) 유치 후보도시로 경기 수원시를 최종 선정했다. ITS 아태 본부가 주관하는 총회는 20개국 2500여 명 교통·물류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행사다. 1996년 일본 도쿄에서 시작해 지난해 중국 청두에서 18번째 행사가 열렸다. 수원시가 4월 말 예정된 최종 설명회에서 총회 유치에 성공하면 2002년 서울(5회)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 ITS 아태 총회를 유치한 도시가 된다.◇시흥, 국제 학술대회 ICDERS 2023 유치 경기 시흥시가 제29차 국제 연소·화학반응 시스템 공학 학술대회(ICDERS 2023) 유치에 성공했다. 연소·화학반응 분야 공학 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하는 ICDERS는 국제컨벤션협회(ICCA) 공인한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대회다. 시흥시는 경기관광공사, 한국연소학회 등과 공동 유치활동을 벌여 내년 7월 열리는 ICDERS 유치에 성공했다. 행사는 내년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이벤터스 2023 행사 트랜드 리포트 발간이벤트 테크 스타트업 에빈터스가 ‘2023 행사 트랜드 리포트’를 발간했다. 리포트는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열린 총 8645건의 행사 데이터와 25만84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담고 있다. 지난해 4월 거리두기 해제 이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행사 비율 등 최근 시장동향을 엿볼 수 있는 데이터도 포함하고 있다. 리포트는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구독을 신청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송도컨벤시아 2024년 정기대관 모집인천 송도컨벤시아 (사진=인천관광공사)인천관광공사(대표 백현)가 2024년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정기대관 신청을 이달 31일까지 받는다. 신청 대상은 2024년 개최 예정인 전시회와 이벤트, 기업행사 등이다. 인천국제공항과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송도컨벤시아는 최대 900개 부스 설치가 가능한 4개 전시홀(1만7021㎡)과 최대 3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2개 대형 회의장(볼룸), 35개 중소 컨퍼런스룸을 갖췄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코엑스·수원컨벤션센터 공동 마케팅 MOU이동기 코엑스 사장(사진 오른쪽)과 이필근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사진=이데일리DB)코엑스(대표 이동기)와 수원컨벤션센터(이사장 이필근)가 포스트 코로나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23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국제행사를 공동 유치하고 센터 운영 관련 최신 정보와 직원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코엑스가 자체 개발한 친환경 디지털 미디어 엑스페이스(XPACE)와 무대 시스템 에이브이드롭(AV-Drop) 등 친환경 행사개최 시스템을 수원컨벤션센터에 보급하고 지속가능한 마이스 지표 개발에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023.03.03 I 이선우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