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060건

 尹 UAE 순방에 관광벤처 동행… "중동 시장진출 신호탄 기대"
  • [단독] 尹 UAE 순방에 관광벤처 동행… "중동 시장진출 신호탄 기대"
  • 한국관광공사, UAE 이부다비 투자진흥청(ADIO)이 지난해 11월 국내 관광벤처를 대상으로 서울에서 개최한 ‘Connect with ADIO’ 밋업 데이 행사 모습.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야놀자, 트립비토즈 등 관광벤처 기업이 윤석열 대통령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순방에 동행한다. 대통령 해외 순방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에 관광·여행기업이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고무적인 일’이라는 긍정적 반응이 나온다.12일 한국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이번 UAE 정상 방문 경제사절단에는 야놀자, 트립비토즈, H2O호스피탈리티, 캐플릭스, 모노리스 등 5개 관광벤처 기업이 명단에 포함됐다. 이들 기업은 오는 16일 한·UAE 비즈니스 포럼,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통해 현지 기관·기업과 만나 시장진출, 투자유치 등과 관련된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부다비 경제개발부(ADDED) 산하 투자진흥청(ADIO)과는 국내 관광·여행기업의 중동 시장진출과 투자유치 등을 확대하기 위한 별도의 업무협약(MOU)도 체결할 예정이다.정부는 최근 관광산업 육성과 시장 활성화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중동 국가들의 정책 기조를 고려해 관광벤처를 대거 경제사절단에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탈(脫)석유 정책을 펼치고 있는 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 국가들은 석유산업을 대체할 대안으로 관광산업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우디와 아부다비 등 국부펀드는 풍부한 자금력을 앞세워 관광벤처 기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번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야놀자는 지난해 사우디 국부펀드가 운영하는 비전펀드로부터 2조원을 투자받았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경제사절단 기업은 사업 관련성과 성장성,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정해졌다. 최종 명단에 포함된 관광벤처들은 ADIO가 한국관광공사 측에 추천서를 보내오는 등 직접 방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ADIO는 지난해 11월 투자 및 협력 대상 유망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서울에서 관광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지원 설명회를 연 바 있다. 정용안 한국관광공사 팀장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밋업 행사에서 ADIO 등 현지 관계자들이 관심을 크게 보인 곳으로 현재 중동시장 진출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곳들이 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국내에선 숙박예약 플랫폼 회사로 알려진 야놀자는 해외에선 호텔 및 객실 관리 솔루션을 개발·운영하는 트래블테크 기업으로 더 유명하다. 실시간 렌터카 관리(ERP) 솔루션으로 일본, 중국 렌터카 시장에 진출한 캐플릭스는 일본에 이어 중국 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 영상 기반 여행·숙박 OTA(온라인 트래블 에이전시) 트립비토즈는 최근 ADIO로부터 차세대 관광앱 공동 개발을 제안받기도 했다. 무동력 레이싱 테마파크(9.81파크) 개발·운영회사 모노리스는 이번 UAE 방문을 통해 중동 주요 도시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것으로 알려졌다.약 6만여 개 일본과 동남아 호텔 객실을 위탁운영하는 H2O 호스피탈리티는 중동 시장진출이 가장 가시권에 들어온 곳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한국 관광기업 중 최초로 아부다비 국부펀브가 운영하는 허브71(Hub71)의 예비 유니콘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올 상반기 중 아부다비 현지 지사 설립도 준비 중이다. 업계는 이번 관광벤처 경제사절단 방문이 국내 관광·여행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잠시 중단됐던 사우디, 아부다비 등 국부펀드 등 중동 투자기업의 국내 관광벤처에 대한 투자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는 “코로나19 이전부터 UAE 등 중동 국가들이 관광 분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이번 UAE 방문이 건설, 원자력에 이어 관광으로 제 3의 중동 붐을 일으키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3.01.12 I 이선우 기자
방역 강화 조치로 제주~홍콩 직항노선 운항계획 취소
  • 방역 강화 조치로 제주~홍콩 직항노선 운항계획 취소
  • 정부가 중국 본토 포함 홍콩, 마카오발 여객기의 도착공항을 인천공항으로 제한하면서 오는 22일부터 주4회 운항 예정이던 제주~홍콩 직항노선 운항 계획이 전면 취소됐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강화 조치로 재개를 코앞에 둔 제주~홍콩 직항노선 운항이 취소됐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주 4회 제주~홍콩 직항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던 홍콩익스프레스가 코로나19 방역 조치 강화로 운항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1회 제주와 중국 시안을 운항하던 직항노선도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이번 홍콩익스프레스의 운항계획 철회는 한국 정부의 중국발 방역 강화 조치가 중화권으로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발 여객기와 입국자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 정부는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홍콩과 마카오발 여객기 도착 공항을 인천공항 한 곳으로 제한했다. 지난 7일부터는 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서 의무 제출 대상에 홍콩·마카오발 입국자도 포함시켰다.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중국을 대상으로 국경을 완전 개방한 홍콩, 마카오가 중국인 관광객의 우회 입국 통로가 될 수 있어서다. 여객기 도착 공항 지정은 지난달 가장 먼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 강화에 나선 일본이 취했다. 일본은 지난달 30일부터 중국 본토는 물론 홍콩, 마카오에서 출발하는 여객기 운항을 도쿄 나리타와 하네다, 오사카 간사이, 나고야 주부 4곳으로 제한했다. 3년 만에 직항편 운항이 재개돼 중화권 관광객 방문을 기대했던 제주 지역 관광업계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는 “최근 해외여행 재개로 제주도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상황에서 중국, 홍콩 등 중화권 관광객이 빈자리를 채워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그마저도 어렵게 됐다”며 “현지 여행사를 통해 판매하던 현지투어 상품도 모두 내린 상태”라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장기 침체기를 겪고 있는 지역 카지노 업계의 벙어리 냉가슴 앓이가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장기 운영중단 사태를 맞은 제주 지역 카지노는 지난해 6월 재개 이후 전체 방문객의 60% 이상을 차지하던 중화권 관광객이 돌아오기만 손꼽아 기다렸다. 카지노 업계 관계자는 “항공편 운항 취소로 객실 예약은 물론 항공사, 현지 여행사 등과 진행하려던 프로모션 계획의 전면 수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재로서는 이달 말 이후 제한 조치가 풀리기를 기다리는 것 밖에 다른 방도가 없다”며 답답해했다.
2023.01.11 I 이선우 기자
중국 단기비자 중단에 여행업계 “봄 성수기 놓칠까” 우려
  • 중국 단기비자 중단에 여행업계 “봄 성수기 놓칠까” 우려
  •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보여주는 중국인 탑승객(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여행업계는 중국 정부의 한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전면 중단에 따른 영향이 당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비자발급 제한 조치가 장기화할 경우 4년을 기다린 봄 성수기 장사를 놓칠 수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하나투어, 모두투어, 참좋은여행, 노랑풍선 등 시중 주요 여행사는 현재 중국여행 예약은 사실상 ‘제로(0)’에 가까운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정부가 지난 8일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완화했지만, 중국 내 코로나 재확산으로 실제 여행상품 예약이 늘어나는 효과는 거의 없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전통적으로 1, 2월은 중국 여행 비수기인 데다 항공노선도 극히 일부만 복원돼 여행상품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참좋은여행사 관계자는 “중국은 이번 단기비자 발급 중단 조치가 있기 전부터 출장 등 사업 목적의 상용비자 외에 관광비자는 발급이 제한됐다”며 “입국 완화 발표 이후에도 상품 문의만 있을 뿐 실제 예약이 이어진 경우는 없어 비자 발급 제한에 따른 취소, 연기 사태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하나투어 관계자는 “봄 시즌인 3~5월부터 중국여행 수요가 서서히 살아날 것으로 보고 이 시기에 맞춰 상품을 준비 중”이라며 “이번 조치 역시 과거 한한령과 같이 양국 정치·외교 이슈에 따른 것인 만큼 이후 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상황을 계속해서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당장 단기비자 발급 제한에 따른 취소·연기 사태는 피한 여행업계는 사태 장기화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부에선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한 태국, 베트남 동남아 국가에서 코로나가 재확산할 경우 다시 여행시장이 닫힐 수 있다는 우려 섞인 관측도 나온다.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과 일본, 미국 등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지만, 태국 등 동남아 국가들은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방역 조치를 전면 해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한 종합 여행사 관계자는 “중국의 입국 제한 조치에도 여행수요가 늘어나지 않은 것은 중국 내 코로나 확산에 따른 안전에 대한 불안이 가장 큰 요인”이라며 “중국인의 해외여행 재개로 그나마 시장 회복을 이끌고 있는 동남아 시장도 다시 닫히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했다.
2023.01.10 I 이선우 기자
제주도, 174곳 마을 관광정보 데이터셋 8종 개방
  • 제주도, 174곳 마을 관광정보 데이터셋 8종 개방
  • 제주 조천 북촌마을 (사진=제주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제주 지역의 마을 관광자원 현황이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제공된다. 제주관광공사는 10일 “지난 1년간 수집한 마을 관광자원 현황 데이터셋을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뉴딜사업을 통해 작년 6월부터 데이터사이언스랩과 제주 마을관광 사업 활성화를 위한 관광지 데이터 구축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마을 관광자원 데이터셋은 관광지와 특화자원, 캠핑장, 낚시터, 편의시설, 안전시설, 숙박업소, 해양레저 스포츠 등 총 8종이다. 이 테이터셋은 제주시 96곳, 서귀포시 76곳 등 총 172곳 마을(리)과 하효동, 호근동 등 행정동 마을 2곳에서 수집한 6011건으로 구축됐다. 공사는 마을 관광자원 현황 데이터셋을 구축하면서 불분명한 마을 경계를 재구획하는 작업을 병행해 지리정보시스템(GIS)에서 활용도와 정확성을 높였다. 지역 마을의 관광현황 데이터 구축에는 지역 청년인턴 13명이 작업에 투입돼 지역인재 양성과 고용 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공사 관계자는 “마을 관광자원 현황 분석을 통해 자원과 역량이 부족한 마을을 파악하고 새로운 연계 상품을 개발해 제주 지역의 마을관광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관광환경에 지역 관광업계가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양질의 공공데이터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3.01.10 I 이선우 기자
롯데월드 '두근두근 레스토랑' 모바일 게임 아이템 출시
  • 롯데월드 '두근두근 레스토랑' 모바일 게임 아이템 출시
  •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10일 모바일 레스토랑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두근두근 레스토랑’에 캐릭터, 건축물, 어트랙션을 활용한 게임 아이템을 출시했다. (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모바일 게임 아이템을 출시한다. 회사 측은 10일 모바일 게임 ‘두근두근 레스토랑’에 캐릭터와 건축물, 어트랙션 등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세계관이 반영된 게임 아이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게임 아이템을 출시한 두근두근 레스토랑은 위메이드커넥트가 지난 2014년 출시한 레스토랑 경영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이다. 이용자가 직접 식음료 메뉴를 개발하고 매장 인테리어도 취향에 맞춰 꾸밀 수 있는 이 게임은 높은 인기에 힘입어 2017년 글로벌로 서비스를 확대했다.두근두근 레스토랑 게임에선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나만의 레스토랑을 만들 수 있다. 매직캐슬, 자이로드롭, 스페인 해적선, 월드모노레일 등 롯데월드 인기 어트랙션 아이템을 이용해 이색적인 인테리어도 가능하다. 대표 캐릭터인 로티와 로리는 게임 아이템 매니저 역할을 맡는다.롯데월드가 게임 아이템을 출시한 건 게임을 활용한 게이미피케이션 마케팅과 최근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IP(지식재산권) 라이선싱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2021년 시작한 자체 캐릭터와 콘텐츠를 게임과 연계하는 컬라버레이션 라이선싱 사업이 큰 효과를 거두면서다.롯데월드는 2021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전용 맵을 오픈해 1년 만에 660만 명의 이용자를 끌어 모았다. 위메이드커넥트와는 이번 두근두근 레스토랑 게임 아이템 출시에 앞서 농장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에브리타운’에 다양한 테마 아이템을 출시했다. 작년 12월엔 롯데리조트 속초에 로티와 로리로 꾸민 12개 캐릭터 객실도 오픈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컬라버레이션 IP 라이선싱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색다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롯데월드는 이달 31일까지 두근두근 레스토랑에서 롯데월드 테마 아이템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종합 이용권(5매), BHC 기프티콘(5매) 등을 주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3.01.10 I 이선우 기자
핸디즈, 30박 무료 숙박권 제공 '어반 투어 챌린지'
  • 핸디즈, 30박 무료 숙박권 제공 '어반 투어 챌린지'
  • (사진=핸디즈)[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숙박 위탁운영 스타트업(신생 벤처회사) 핸디즈가 총 30박 무료 숙박권을 제공하는 ‘어반 투어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달부터 3월 말까지 어반스테이 명동, 동탄, 여수웅천 등 전국 14개 지점 숙소 중 2곳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무료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핸디즈는 작년 12월 서울 서초동에 프리미엄 스테이 브랜드 ‘르컬렉티브 서울서초’에 이어 부산 남포에 ‘어반스테이 부티크521’을 연달아 오픈하는 등 빠르게 전국으로 거점을 확대하고 있는 관광 스타트업이다.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여행지로 각광받는 속초, 여수, 부산 제주 등에서 자체 브랜드인 ‘어반스테이’로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어반 투어 챌린지는 3월 말까지 지점 숙소를 이용한 후 어반스테이 홈페이지 ‘이벤트’란에 마련된 구글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4월 초 추첨을 통해 선정하는 당첨자에게는 르컬렉티브 5박 숙박권(2명), 어반스테이 5박 숙박권(4명) 등 총 30박 무료 숙박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무료 숙박권은 4~6월까지 사용가능하며 1회에 최소 2박 이상을 소진해야 한다. 어반 투어 챌린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어반스테이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3.01.10 I 이선우 기자
인터파크·트리플, 일본 항공·숙박 등 단독 특가 선보여
  • 인터파크·트리플, 일본 항공·숙박 등 단독 특가 선보여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터파크와 트리플이 ‘이달의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작년 8월 합병 이후 두 회사가 처음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합 프로모션이다. 인터파크와 트리플는 이번 달을 시작으로 매달 첫 번째 주마다 특정 여행지(국가)를 ‘이달의 여행’으로 선정, 항공과 숙박, 패키지, 티켓 등을 할인가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달의 여행’ 첫 번째 여행지는 ‘일본’이다. 호텔은 8만 원대부터, 오사카와 후쿠오카 항공권은 티웨이항공 직항 기준 20만 원대부터 제공한다. 10일 오전 10시부터는 티웨이항공 후쿠오카, 오사카 노선을 단독 특가에 판매하는 원데이딜도 진행한다. 인터파크 라이브 방송은 오전 11시부터 ‘리얼 오사카’와 ‘리얼 도쿄’의 저자 황성민 여행작가가 추천하는 일본 미식여행을 소개하면서 항공, 패키지, 호텔, 패스를 최대 10만원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선착순 100명에겐 도쿄 자유여행 3일 상품 전용 1만원 할인쿠폰과 해외 호텔 예약 시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준다. 인터파크 측은 “이달의 여행은 인터파크와 트리플이 보유한 다양한 해외 인벤토리와 콘텐츠를 결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정기 프로모션”이라며 “앞으로 두 회사의 플랫폼 강점을 활용해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 캠페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1.10 I 이선우 기자
배우 겸 화가 박기웅 '48 빌런스' 특별전
  • 배우 겸 화가 박기웅 '48 빌런스' 특별전
  • 배우 겸 화가 박기웅. 박 작가는 이달 11일부터 4월 11일까지 석 달간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스카이타워 특별전시관에서 빌런을 테마로 한 ‘48 VILLAINS’ 특별전을 연다. (사진=롯데월드)[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20여년 경력의 배우이자 화가인 박기웅(사진)이 영화와 드라마 속 악역인 빌런을 테마로 개인전을 연다. 롯데월드는 10일 박기웅 작가의 ‘48빌런스(48VILLAINS)’ 특별전을 이달 11일부터 4월 11일까지 석 달간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스카이타워 특별전시관에서 연다고 밝혔다. 영화 ‘다크 나이트’의 조커, ‘시계태엽 오렌지’의 알렉스 등 유명 영화 속 악역 캐릭터를 활용해 인간 내면의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한 등단 3년 차 박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전시 구성은 모두 5개 섹션으로 나뉜다. 1섹션 ‘내 안의 빌런’은 매직 미러에서 송출되는 빌런 영상과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통해 자기 내면의 ‘백과 흑’을 관찰하는 게 콘셉트다. 2섹션 ‘빌런의 에너지’는 심장박동 소리가 울려 퍼지는 녹색 공간으로 꾸며 빌런의 악덕스러운 기운이 내면으로 전해지는 것 같은 상상을 해보도록 꾸몄다. 노치욱 작가와의 콜라보 작업으로 탄생한 3섹션 ‘빌런화’는 모니터 속 수많은 픽셀의 빌런 이미지가 보는 이로 하여금 마치 빌런이 된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4섹션은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 코너다. 흑백 모노톤으로 인간 내면의 다채로운 감정선을 표현한 박 작가의 48명 빌런 초상화를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코너인 5섹션 ‘아티스트의 빌런’은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박기웅의 솔직 담백한 인터뷰 영상과 함께 관람을 마무리하도록 구성했다. 박 작가는 “마치 소극장에서 마주보고 대화하는 것처럼 생생한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배우이자 작가로서 꼭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작품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2023.01.09 I 이선우 기자
서울 '다누림 버스' 이용 관광약자 1년 사이 2.4배 증가
  • 서울 '다누림 버스' 이용 관광약자 1년 사이 2.4배 증가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해 11월 해외여행 재개에 맞춰 관광약자를 위한 차량 이동 서비스 ‘서울 다누림버스’ 운행을 외국인 관광객 대상 공항 픽업으로 확대했다. 인천공항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 다누림 미니밴의 공항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서울관광재단)[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지난해 서울의 관광약자 전용 이동차량을 이용한 관광객이 전년 대비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서울 다누림버스와 미니밴을 이용해 여행을 즐긴 인원은 3511명으로 1년 전 1491명보다 135% 증가했다.서울 다누림버스와 미니밴은 서울시와 재단이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도입한 유니버설 관광사업의 하나다.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등 관광약자가 편안하게 서울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환경을 제공하는 게 골자다.2019년 휠체어 승하차가 가능한 리프트 버스 1대를 도입하면서 운행을 시작한 다누림버스는 이후 미니밴으로 확대됐다. 개인 소규모 여행 수요에 맞춰 2020년 미니밴 6대를 추가 도입한 데 이어 지난해엔 서울과 수도권의 주요 관광지를 17개 무장애 관광 코스로 개발해 차량을 운행했다. 불암산 나비정원과 가을 남산 둘레길 등 봄과 가을 계절에 맞는 반일 코스를 운영하고 청와대 개방에 맞춰 관람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작년 5월과 6월 두 달간 임시 운행한 청와대 관람 셔틀버스는 총 6만3440명의 장애인, 노약자가 이용했다. 지난해 연말부터는 서비스 대상을 외국인 관광객으로 확대해 공항 픽업 서비스도 추가했다.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 관계자는 “다누림 차량은 선호도가 높은 코스, 이용객과 관광자원 유형 분석 등 재정비 기간을 거쳐 올 상반기 중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차별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다누림 차량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1.09 I 이선우 기자
인천·통영 야간관광 명소 배경 '숏폼'에 도전하세요
  • 인천·통영 야간관광 명소 배경 '숏폼'에 도전하세요
  • 경남 통영 야간관광 명소 중 한 곳인 디피랑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야간관광 특화도시 숏폼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 공모전은 관광시장의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를 대상으로 야간관광 특화도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공모전 응모는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지정된 인천과 통영 야간관광 10대 명소 중 한 곳을 배경으로 15~16초 분량의 짧은 동영상(숏폼)을 찍어 올리면 된다. 인천 야간관광 명소는 송도센트럴파크와 개항장지구 일원, 월미도, 인천문화예술회관 일원, 소래포구, 아래뱃길&정서진, 인천대교, 청라호수공원, 인천국제공항, 수봉공원 등이다. 경남 통영은 강구안 일원, 디피랑 일원, 서피랑 일원, 사량도, 통영대교, 충무운하교, 달아항 일원(달아공원 포함), 죽림, 평인일주도로, 통제영(세병관) 등이 대표적인 야간관광 명소다. 공모전의 목적이 야간관광 명소 홍보인 만큼 배경이 되는 장소의 아름다운 야간 풍경, 밤시간에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볼거리 등을 영상에 담으면 된다.야간관광 특화도시 숏폼 공모 마감은 오는 3월 10일까지다. 국내 거주 외국인을 포함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이나 3명 이하 팀 단위로 최대 3개까지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15초에서 최대 1분 이내 영상을 공모전 홈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작품 공모와 시상은 인천과 통영 두 개 부문으로 나뉜다. 입상작은 주제의 적합성, 독창성, 활용성, 대중성, 완성도 등 전문가 심사를 통해 결정한다. 수상작은 부문별로 대상 1팀(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1팀(100만원), 우수상 1팀(75만원) 등 모두 6팀을 선정해 상금과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준다. 수상작은 추후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와 SNS에서 야간관광 홍보를 위한 콘텐츠로 활용된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공모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3.01.09 I 이선우 기자
제주공항·ICC제주 지정면세점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
  • 제주공항·ICC제주 지정면세점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
  • 제주공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지정 면세점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제주공항 면세점 매출이 2021년에 이어 지난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내 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 면세점도 지난해 역대 최고 기록에 버금가는 실적을 올렸다.이 두 면세점은 내국인도 이용이 허용된 지정 면세점이다. 현재 제주도 내에는 롯데와 신라 면세점 등 외국인만 이용할 수 있는 시내 면세점과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는 지정 면세점이 운영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센터가 운영하는 제주공항 지정 면세점은 지난해 658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개점 10년 만인 2021년 매출 6037억원으로 사상 첫 6000억원을 돌파한 JDC 제주공항 면세점은 지난해 매출이 9% 넘게 늘어 1년 만에 다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품목별로는 주류가 1473억원(22.4%), 화장품이 1326억원(20.1%), 담배 1182억원(18%)으로 10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어 향수는 875억원(13.3%), 핸드백과 지갑, 벨트 등 패션 소품은 832억원(12.6%)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또 다른 지정 면세점인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내 ICC제주 면세점은 지난해 1년 전 505억원보다 약 6.7% 늘어난 53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557억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린 지난 2015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ICC제주 면세점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45%를 술과 담배, 홍삼 판매가 차지했다. 제주 지역 지정 면세점 매출 증가는 제주도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 증가로 인한 후광효과와 보복소비 덕분이라는 게 센터와 공사 측 설명이다. 코로나19 사태에서 해외여행 대체 여행지로 인기가 올라간 제주도는 지난해 역대 가장 많은 1381명의 내국인 관광객이 몰렸다. 이전까지 역대 최고 기록은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인 2019년 1356명이었다. JDC 관계자는 “코로나로 해외여행에 나서지 못한 내국인 관광객의 보복쇼핑 수요가 몰리면서 최근 2년간 매출이 증가세를 보였다”며 “지난해 9월 정부가 면세 한도를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하고 1인당 주류 면세 한도를 1병에서 2병으로 늘린 것도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2023.01.06 I 이선우 기자
中 최대 섬유 박람회 '인터텍스타일' 코로나 여파 3주 연기
  • 中 최대 섬유 박람회 '인터텍스타일' 코로나 여파 3주 연기
  •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매년 봄, 가을 열리는 섬유 산업 박람회 ‘인터텍스타일’이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당초 계획보다 20일 뒤인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사진=프랑크푸르트 메쎄)[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국 최대 섬유 박람회 ‘상하이 국제 섬유직물 박람회(InterTextile·인터텍스타일)’ 일정이 연기됐다. 프랑크푸르트 메쎄는 지난 5일 “코로나19 방역 관련 중국 내 상황을 고려해 행사일정을 3월 28~30일로 이동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섬유 소재, 홈 텍스타일 행사와 동시 개최되는 인터텍스타일은 프랑크푸르트 메쎄와 중국 섬유산업소위원회, 섬유정보센터가 1995년부터 상하이 국립 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봄(3·4월), 가을(8·9월) 1년에 두 번 여는 산업 박람회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까지 전 세계 40여개 국가에서 3000개가 넘는 기업들이 참여해 20만㎡ 규모로 열렸다. 인터텍스타일은 당초 오는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열릴 예정이었다. 지난달 중국 정부가 3년간 이어오던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포기할 때만 해도 3월 초로 예정된 행사는 개최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상황이 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크푸르트 메쎄 측은 “연기 결정은 행사 참여기업과 바이어에게 더 많은 양질의 비즈니스 기회를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업계에선 행사 연기를 결정하게 된 배경이 항공 노선의 더딘 복구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상하이 ‘인터텍스타일’은 전 세계 40여개 국가에서 3000개가 넘는 기업들이 참여하는 중국 최대 규모 섬유산업 박람회다. (사진=프랑크푸르트 메쎄)중국 정부가 이달부터 방역 조치를 완화하기로 했지만, 국제 항공노선 복구는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서다. 최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는 상황도 연기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추측이다. 올해 인터텍스타일 행사에 참가 예정인 섬유회사 관계자는 “현재 항공노선도 부족해 예약도 어려운 데다 상하이가 장기간 봉쇄돼 행사 참가에 필요한 전시부스 디자인, 전시품 운송 등 준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며 “아마도 이러한 업체들의 상황을 고려해 어쩔 수 없이 내린 조치로 보인다”고 말했다.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대형 산업 전시회가 연기·취소된 건 작년 11월 아시아 최대 자동차 부품 박람회 ‘오토메카니카 상하이(Automekanika Shanghai)’에 이어 인터텍스타일이 두 번째다. 2021년 코로나 여파로 온라인 행사로 대체한 오토메카니카 상하이는 지난해 개막 20일을 앞두고 일정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예정된 행사가 전면 취소됐다.
2023.01.06 I 이선우 기자
국제항공운송협회 "해외 입국자 방역 정치적 목적 아닌 과학적 근거 따라야"
  • 국제항공운송협회 "해외 입국자 방역 정치적 목적 아닌 과학적 근거 따라야"
  • 윌리 월시(Willie Walsh)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사무총장 (사진=IATA)[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세계 각국의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재개 결정에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IATA는 지난 5일(현시시간) 사무총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지난 3년간 효과가 없는 것으로 입증된 입국 제한 조치를 각국이 무차별적으로 복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독일, 영국, 이틸리아, 일본, 한국 등 최근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이유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재개한 국가들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나타낸 것이다.IATA는 변이 바이러스 유입 차단이 이유인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재개가 명분과 근거가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상당수 국가들이 이미 내부 확산이 상당히 진행된 상황임에도 외부 유입 차단을 이유로 검사 재개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선 중국보다 최근 미국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XBB.1.5)가 더 큰 위험 요소라는 우려도 나온다.유럽질병관리예방센터(ECDC)는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심각한 수준이긴 하지만, 국경 개방이 큰 재확산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며 IATA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ECDC는 “유럽은 백신접종, 감염 등을 통해 집단면역이 일정 수준까지 올라온 상황”이라며 “중국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는 이미 유럽에서도 돌고 있는 것으로 역학 상황에 영항을 줄 만한 신규 유입은 아니다”라고 했다.IATA는 일부 국가의 방역 강화 조치가 중국을 견제하려는 정치·외교적 의도가 깔려 있다고 보고 있다. 월리 월시 IATA 사무총장(사진)은 “우리 모두는 지난 3년간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하고 일자리를 파괴하는 국경 패쇄, 이동 제한과 같은 비효율적인 조치에 의존하지 않고도 코로나19 확산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다”며 “각국 정부는 ‘과학적 정치’보다 ‘과학적 사실’에 근거해 방역 정책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미 국가, 도시 간 이동 제한이 감염 확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은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며 “국경 폐쇄, 입국 제한과 같은 조치는 단지 확산 속도를 늦추는 미미한 효과만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IATA는 이번 성명서를 통해 중국에 대해서도 추가 방역 완화를 요구했다. 월시 사무총장은 “중국이 봉쇄 조치를 대폭 완화했지만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며 “중국 정부는 아직 남아있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48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 음성 증명 절차를 추가 해제하라”고 촉구했다.
2023.01.06 I 이선우 기자
2027년 외래 관광객 3000만… "관광대국 도약 원년 삼을 것"
  • 2027년 외래 관광객 3000만… "관광대국 도약 원년 삼을 것"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정부가 2023년 올해를 관광대국으로 가는 원년으로 삼는다. 올 연말까지 외래 관광객 1000만 명, 관광수입 160억 달러 달성이라는 목표도 내놨다.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이 검증된 K-컬처를 관광과 결합해 회복기에 접어든 국제관광 시장 주도권을 잡겠다는 구상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교육부 합동 2023년 정부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관광 부문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문체부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12월 제7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논의된 한국방문의 해, 입국제도 개선,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 등에 대한 세부 추진방안이 발표했다.문체부가 이날 발표한 올해 관광 부문 정책의 핵심은 관광 생태계 복원과 국제관광 시장 선점이다. 안으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무너진 관광산업 생태계를 복원하고, 밖으로는 K-컬처와의 융합을 통해 관광 매력도와 경쟁력을 높이는 게 골자다.지난해 12월 선포식을 가진 한국방문의 해는 관광 업계와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국가 방한 캠페인으로 진행한다. 메가 콘서트(K팝), 프리즈(미술), 지스타(게임) 등 K-컬처 메가 이벤트와 전국 100대 이벤트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전병극 문체부 1차관은 지난 4일 정부 업무보고에서 앞서 열린 사전 브리핑에서 “전체 외래 관광객 중 K팝 콘서트, 뮤지컬 등 한류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방한하는 관광객은 대략 15% 수준”이라며 “관광과 K-컬처를 결합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한류관광을 활성화할 경우 관광과 콘텐츠 두 산업이 동시에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청와대 일대는 클러스터화해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개발한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인근 박물관과 미술관, 서촌 문화거리, 경복궁, 광화문, 북촌 등은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관광 명소화하고,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을 통해 궁중문화·세계유산·무형유산 3대 문화유산 축전을 관광 브랜드화한다. 전 차관은 “청와대 자문단에서 일대를 하나의 권역으로 연계해 클러스터화하는 세부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그동안 자유로운 접근이 어려웠던 청와대 일대 다양한 문화·역사 자원을 관광 요소와 결합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주 콘셉트이자 방향”이라고 설명했다.여행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입국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개선 요구가 끊이지 않은 전자여행허가제(K-ETA)는 시스템 정비와 함께 단체심사, 다국어(일어·중국어) 서비스가 도입된다. 한국여행 수요가 높은 동남아 지역엔 하반기 중 비자신청센터(필리핀)를 신설한다. 단체 전자비자발급 대상을 일반 관광객으로 확대해 비자발급에 소요되는 기간도 단축한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지난해 상반기 10~20%대에 머물던 외래 관광시장의 회복세가 연말까지 60~70% 수준까지 올라온 상태”라며 “한국방문의 해 등 대대적인 마케팅 그리고 입국제도 개선에 따른 효과를 고려해 올해 목표치를 1000만 명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교통체계를 관광지 중심으로 조정하고 즉시 환급 사후면세점을 확대해 자유여행 외래 관광객의 이동 및 쇼핑 편의를 높인다. 각 지역별로 버스 등 대중교통이 관광지를 경유할 수 있도록 노선을 조정하고, 쇼핑환경 개선을 위해 즉시 환급 사후면세점은 200개소, 모바일페이 가맹업소는 1000개소로 확대한다. 이외에 도심 호텔의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외국인 숙박요금 부가세 환급 기간 연장(2025년), 국제회의 지원 기준 완화 등 관광산업 생태계 조기 복원을 위한 규제 완화도 추진한다.
2023.01.05 I 이선우 기자
야놀자, 주 단위 전국 인기 숙소 최대 89% 할인
  • 야놀자, 주 단위 전국 인기 숙소 최대 89% 할인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야놀자가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계속 이어지는 묘한 할인전’을 진행한다.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올해 7월 초까지 쓸 수 있는 22만 원 상당의 할인 혜택이 담긴 쿠폰팩을 준다. 먼저 이달 9일 국내 숙소를 이용할 때 쓸 수 있는 할인 쿠폰 7종을 발급한다. 사용기간이 여름휴가 성수기 전인 7월 7일까지로 넉넉해 국내여행 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갑자기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이번 달 말까지 사용이 가능한 즉흥여행 전용 쿠폰은 당일 예약이 가능한 숙박시설 명단도 함께 받아 볼 수 있다. 이외에 기차와 도착지 인근 숙소를 동시에 예약할 경우 최대 40%, 렌터카는 최대 30%, 테마파크는 3000원 한도 내에서 10%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전국 인기 숙소를 최대 86% 파격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킹특가 전용 쿠폰을 이용하면 전국 인기 숙소를 최대 10만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전국 인기 숙소는 매주마다 주 단위로 할인 쿠폰과 함께 공개한다. 이번 주는 스키 시즌에 맞춰 하이원 리조트와 메이힐스 리조트, 엘리시안 강촌 숙소를 할인 판매한다. 기획전 페이지 외에 검색창에 ‘킹특가’를 입력해 검색하면 할인 대상 숙박시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여행을 계획하고 즐길 수 있도록 쿠폰팩부터 할인전까지 각종 혜택을 총망라한 기획전”이라며 “여행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혜택이 담긴 기획전과 캠페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1.05 I 이선우 기자
KME, 해외 참여 확대… 글로벌 마이스 B2B 박람회로 키울 것
  • KME, 해외 참여 확대… 글로벌 마이스 B2B 박람회로 키울 것
  • 김춘추 한국마이스협회 회장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를 독일 베를린 ITB, 미국 라스베이거스 IMEX와 같은 글로벌 마이스 비즈니스 박람회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올해부터 국내 유일의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박람회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의 주최기관이 민간으로 이양된다.정부는 지난해 2000년 이후 23년간 관 주도로 열리던 KME를 민간 주도로 전환하기로 하고 올해부터 개최 권한을 한국마이스협회에 이양하기로 했다. KME를 20년 넘게 주관한 한국관광공사는 올해부터 3년간만 행사 예산과 해외 지사를 활용한 바이어(구매자) 초청을 지원한다.김춘추(사진) 한국마이스협회 회장은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KME에 해외 셀러(판매가)와 바이어 참여를 늘려 독일 베를린 ITB, 미국 라스베이거스 IMEX와 같은 국제적인 마이스 B2B(기업 간 거래) 행사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기업회의, 포상관광 등 국내에서 해외로 나가는 아웃바운드 마이스 수요가 큰 만큼 한국을 타깃으로 삼는 동남아 지역 관광청과 여행·항공사 참여를 늘린다는 구상이다.김 회장은 “참여국과 기업이 다양해지면 해외 바이어가 늘어나는 선순환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며 “바이어는 당장은 큰 성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성장 잠재력이 있는 신규 바이어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어 “씀씀이가 큰 럭셔리, 웰니스 분야 바이어 등 양질의 DB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현재 전국 단위로 개발 중인 전시컨벤션센터, 마이스 복합단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KME의 국제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봤다. 스포츠 경기와 마찬가지로 안방에서 열리는 홈그라운드 행사가 홍보 효과는 물론 효율성도 높다고 보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바이어가 관심있는 시설은 직접 볼 수 있도록 KME 전후로 다양한 지역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했다.김 회장은 전시컨벤션센터 등 늘어난 시설의 가동률을 확보하기 위해 대형보다는 중소형 행사와 단체를 선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처음엔 소규모로 시작해 세계적인 대형 이벤트로 성장한 라스베이거스 CES나 다보스 포럼의 지나온 과정은 보지 않고 지금 보이는 화려한 겉모습만 쫓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컨벤션뷰로(CVB)와 같은 도시마케팅 전담 조직과 함께 행사 유치 능력과 국내외 다양한 협회·단체와 네트워크를 갖춘 지역 마이스 기업을 키워 탄탄한 마이스 산업 기반을 확보하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했다.
2023.01.05 I 이선우 기자
 영진전문대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 대상 수상 외
  • [마이스 브리프] 영진전문대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 대상 수상 외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마이스 브리프’와 ‘이달의 주요 행사’ 코너를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의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전합니다. 마이스 브리프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기를 원하는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보도자료를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영진전문대, 전시디자인 공모전 대상 수상영진전문대가 제10회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전국 유일의 전시디자인 공모전이다. 권선빈(인테리어디자인과 2)은 카페쇼 부문에 전시부스 디자인을 응모해 최고상인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같은 과 소속인 강태민과 이지민(언노운팀)은 생활가전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뽑혀 한국전시산업진흥회장상을 받았다.◇전북문화관광재단 관광·마이스 활성화 표창이경윤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이 지역 관광·마이스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를 통해 원도심 130여 개 상점이 참여하는 쇼핑위크를 전국 최초로 진행했다. 유엔 산하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 국립공원관리공단 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약을 맺고 서울, 경기 등과 초광역 마케팅 협력을 추진하는 등 지속가능관광 실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31일까지 K-컨벤션 육성·지원사업 공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이달 31일까지 글로벌 행사로 성장 가능성을 지닌 토종 국제회의를 대상으로 K-컨벤션 육성·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최소 2일간 열리는 외국인 50명(3개국) 포함 전체 100명 이상이 참가하는, 개최 횟수 3회 이상인 국제회의가 대상이다. 선정은 행사 규모에 따라 유망과 우수, 글로벌 3단계로 나눠 행사당 8000만~1억 2000만 원을 6년간 지원한다. 최종 선정 10개 행사는 2월 말 발표한다.◇비즈니스이벤트 컨벤션 학회 설립인가윤은주 한국비즈니스이벤트컨벤션 학회 회장한국 비즈니스이벤트 컨벤션 학회(회장 윤은주·사진)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학술단체(비영리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 학회는 2005년 한국이벤트컨벤션학회로 출범해 매년 춘계·추계 학술대회와 이벤트컨벤션연구 학회지를 발간하는 등 비즈니스 이벤트와 컨벤션 분야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학회는 이번 문체부 설립허가를 신청하면서 최근 관심이 높아진 비즈니스 이벤트 분야에 대한 연구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학회 명칭을 비즈니스이벤트 컨벤션 학회로 바꿨다.
2023.01.05 I 이선우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