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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060건

문체부·PCO협회, 행사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 'PCO 톡톡!' 사연 공모
  • 문체부·PCO협회, 행사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 'PCO 톡톡!' 사연 공모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PCO협회가 국제회의 등 행사 현장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발굴하는 ‘PCO 톡톡(Talk Talk)’ 사연 공모전을 진행한다.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다양한 현장 스토리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내부적으로는 행사 현장에서 겪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대외적으로는 전시주최자(PEO)와 함께 양대 마이스 업종에 속하는 PCO(국제회의기획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우수 인재 유입을 늘리기 위한 이벤트다.(사진=한국PCO협회)PCO 톡톡 사연 공모전은 국제회의기획회사 종사자나 프리랜서 등 국제회의 기획과 운영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슴 훈훈해지는 미담,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 무대 뒤 비하인드 스토리, 웃지 못할 에피소드 등 행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연은 무엇이든 공모할 수 있다. 신청은 공모 사연을 최소 2000자 이상 원고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마감은 다음달 19일까지다. 사연을 공모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커피 쿠폰이 경품으로 나간다. 최종 결과는 다음달 23일 발표한다. 대상(1명)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2명)은 50만원, 우수상(3명)은 3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수상작은 협회 뉴스레터에 게재하고 추후 웹툰, 드라마 제작 시 이야기 소재로 활용될 수 있다. PCO 톡톡 사연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PCO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2.11.21 I 이선우 기자
킨텍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3년 만에 재개
  • 킨텍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3년 만에 재개
  • 킨텍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지난 19일 고양 킨텍스 2전시장 10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킨텍스 임직원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사진=킨텍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국내 최대 전시장 고양 킨텍스(KINTEX)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김장 담그기 행사를 3년 만에 재개했다. 킨텍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지역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회적 기업 룰루랄라와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매년 연말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하는 행사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김장김치를 구매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9일 킨텍스 2전시장 10홀에서 진행된 김장 담그기 행사엔 킨텍스 임직원과 가족, 자원봉사자, 지역 그룹홈 교사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이 직접 담근 2000㎏의 김장김치는 대화노인종합복지관, 그룹홈, 장애인시설 등 총 10개 기관에 각각 전달됐다. 룰루랄라가 제작한 손뜨개 목도리, 밀키트 세트 등도 함께 전달했다. 지난 19일 고양 킨텍스 2전시장 10홀에서 진행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한 킨텍스 임직원과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킨텍스)킨텍스는 지역에 있는 사회적 기업과 함께 다양한 지역 상생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취약계층의 일터이기도 한 사회적 기업과의 협업은 이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효과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킨텍스는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 쓰이는 각종 물품을 경기도 사회적 기업인 행복을 나누는 사람에서 구입했다. 행복을 나누는 사람은 70%가 넘는 직원이 장애인과 고령자, 저소득 가정인 사회적 기업이다.조승문 킨텍스 경영부사장은 “김장 나눔 외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을 위한 ‘농활활동’,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와우페어’, 지역주민 초청 문화행사인 고 위드 킨텍스(Go with KINTEX)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1.21 I 이선우 기자
박주호 아내 안나 SNS 통해 암 투병 사실 고백
  • 박주호 아내 안나 SNS 통해 암 투병 사실 고백
  • 축구선수 박주호와 암 투병 사실을 밝힌 안나 (사진=SNS 캡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찐건나블리의 엄마 안나가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인 안나는 20일 자신의 SNS에 서울아산병원 암 병동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병원에서 저를 챙겨주는 분들이 있었기에 모든 것이 가능했다”며 암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안나는 장문의 글을 통해 “표현을 잘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동안 주위 여러분 사람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고 견뎌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며 “여러분의 경험과 따뜻한 마음 덕분에 단 한 번도 길을 잃은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은 나의 행복의 일부”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그동안 암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암으로 인해) 행복한 모습을 유지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내가 틀렸다. 매우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며 “지금까지 우리 곁에 있어줘 감사하다”고 했다. 안나는 “최대한 건강해질 것을 약속드린다. 제가 살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해온 모든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며 암 극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자신과 같이 암과 사투를 벌이는 환우들에게 “여러분에게 사랑과 좋은 에너지를 보낸다”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도 남겼다.스위스 출신으로 1991년생인 안나는 2019년 4살 연상인 박주호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스위스 명문 클럽 FC 바젤에서 통역원으로 근무한 안나는 박주호가 J리그에서 스위스 리그로 팀을 옮기면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후 나은, 건후, 진우 삼남매를 낳은 박주호와 안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 출연하면서 ‘찐건나블리’로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현재 유튜브에서 ‘집에서 안나와’ 채널을 운영 중이다.
2022.11.20 I 이선우 기자
(여자)아이들 우기 컨디션 난조로 스케줄 취소
  • (여자)아이들 우기 컨디션 난조로 스케줄 취소
  • (여자)아이들 우기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우기(사진)가 갑작스런 컨디션 난조로 일부 일정을 취소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0일 ‘(여자)아이들 우기 스케출 불참 안내’ 공지를 통해 “우기가 20일 오전 컨디션 난조로 급히 병원을 찾았고 진료를 받은 후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기는 갑작스런 컨디션 난조로 20일 예정됐던 스타리버 영상통화 이벤트에도 불참했다. 큐브 측은 “추후 소화가 가능한 일정은 우기의 컨디션 상태를 고려해 앨범 판매처를 통해 별도 공지할 예정”이라며 양해를 구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메시지와 함께 앞으로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여자)아이들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아이 러브(I love)’와 타이틀곡 ‘누드(Nxde)’를 발매한 우기는 현재 케이블채널 엠넷에서 예능 프로그램 ‘매드 지니어스’ 단독 MC로 맡고 있다. ▲ 다음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우기 스케줄 불참 공지 안내 전문.안녕하세요. 큐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여자)아이들 멤버 우기가 금일(20일) 오전, 컨디션 난조로 인해 급히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기는 금일 예정되어있던 스타리버 영상통화 이벤트 스케줄에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되었습니다.추후 멤버 우기의 진행 가능한 일정을 확인하여 앨범 판매처를 통해 별도 공지드릴 예정이오니, 네버랜드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11.20 I 이선우 기자
구차절, 이광용 아나운서와 카타르 월드컵 명품 중계 약속
  • 구차절, 이광용 아나운서와 카타르 월드컵 명품 중계 약속
  • 구자철(제주 유나이티드) 선수가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회에서 KBS 해설위원으로 공식 데뷔한다. (사진=KBS)·[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전 축구국가대표 구자철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회에서 해설위원으로 공식 데뷔한다. 20일 밤 10시 50분 KBS 2TV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과 개막전 생중계가 첫 데뷔 무대다. 카타르 월드컵 대회 개막식은 BTS(방탄소년단) 정국의 무대 등 성대하고 화려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으로 공식적인 중계 첫 데뷔를 앞둔 구자철 위원은 “명확한 수비적 전술이 특징인 카타르 선수들은 홈 어드밴티지와 거센 관중 응원을 바탕으로 안정된 플레이를 할 것”이라며 카타르의 우세를 예상했다. 카타르의 ‘타겟 포인트’로는 공격수 아피프(알 사드 SC)와 알리(알 두하일 SC)를 꼽았다. 구 위원은 “수비의 압박으로 상대 볼을 뺏은 뒤 역습 상황에서 이들에게 패스를 연결한다면 카타르의 득점 기회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1대1 상황 등에서 개별적 압박이 들어오면 카타르 선수들은 약한 모습을 보이고, 실수를 범할 수 있다”고 약점도 꼽았다그는 에콰도르에 대해서도 “선수 개개인의 기량이 뛰어나고 2~3차례의 패스 만에 빠르게 상대 박스 안으로 전진하는 팀”이라며 “에콰도르에선 인카피에(바이에르 레버쿠젠), 카이세도(브라이튼), 에스투피난(브라이튼)과 같은 어린 선수들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에콰도르는 골 결정력이 부족한 편으로, 많은 득점이 나오지 않는다”며 “빌드업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어버리고 상대에게 위협적인 역습을 반복 허용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양 팀 모두 특별히 볼을 소유하는 축구를 하지 않고 골을 허용하는 편이 아니다”라며 접전을 예상했다. 전체 경기 주도권보다 한 번의 실수나 역습이 경기 승패를 가르게 될 것으로 구 위원은 예상했다. 결국 얼마나 실수를 최소화하느냐가 승패를 가르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구 위원은 “2022년 세계축구는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며 “더 많은 스프린트, 더 많은 패스, 더 높아진 패스 정확도, 증가하는 선수들의 평균 볼터치 수, 증가하는 전술적 요구사항 그리고 스포츠사이언스를 통한 준비 및 분석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을 비롯해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새로운 트렌드의 축구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구 위원 자신의 첫 번째 중계에 대해서는 “선수로 뛴 직전 두 번의 월드컵은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은 편”이라며 “인생 세 번째 월드컵은 해설로나마 함께하며 반드시 기쁨을 느껴보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이자 조별리그 A조 첫 대결인 카타르vs에콰도르의 경기는 21일(한국시각) 새벽 1시에 열린다. 구자철 해설위원과 이광용 캐스터는 20일 밤 10시 50분부터 KBS 2TV를 통해 개막식과 개막전을 생중계한다.
2022.11.20 I 이선우 기자
KBS 1TV '역사저널 그날' 카타르 월드컵 특집 "파란만장한 한국 축구 성장사 다뤄"
  • KBS 1TV '역사저널 그날' 카타르 월드컵 특집 "파란만장한 한국 축구 성장사 다뤄"
  •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 현역 선수이자 이번 카타르 월드컵 대회 해설위원으로 데뷔하는 구자철 선수는 20일 방영되는 ‘역사저널 그날’ 카타르월드컵 특집에 출연해 한국 축구의 역사와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사진=KBS)[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대한민국 축구의 역사는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통일 신라시대의 주역 김유신과 김춘추은 실제로 축구광이었을까. KBS 1TV ‘역사저널 그날’이 카타르 월드컵 축구대회에 맞춰 대한민국의 축구사(史)를 주제로 다룬다. 20일 방송하는 385회분의 주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기획 1편 - 대한민국, 땀과 눈물의 월드컵 도전기’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대~한민국!” 소리만 들어도 저절로 박수를 다섯 번 치게 되고 보는 것만으로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민족 대통합 스포츠, 축구. 그 축구는 역사적으로 언제부터 우리 삶의 일부가 되었을까. 역사저널 그날에선 김유신과 김춘추 등 통일신라 시대 주역의 발자취를 통해 ‘축국’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민족과 함께 했던 공놀이의 고대사를 살펴본다. 역사저널 그날의 카타르 월드컵 특집엔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 현역 선수이자 카타르 월드컵 KBS 축구해설위원인 구자철 선수가 이야기꾼으로 나선다. 구 선수는 방송을 통해 파란만장한 대한민국 축구사를 비롯해 그동안 베일에 가려있던 카타르 현지의 축구 문화를 들려줄 예정.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구자철은 국내 복귀 전 독일 분데스리가를 거쳐 카타르 클럽에서 그라운드를 누볐다. 역사저널 그날 20일 방송은 대한민국의 월드컵 대회에 얽힌 축구사를 다룬다. 1954년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아시아 대륙에 월드컵 본선 티켓 한 장을 배정했지만 중국의 기권으로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결전을 벌여야 했다. 광복이 채 10년도 지나지 않은 한국전쟁이 멈춘 직후에 열린 경기는 최악의 날씨에 예선 1, 2차전 모두 일본 원정 경기를 치러졌다. 한국 대표팀에게는 최악의 불리한 여건이었다. 방송에선 결과를 떠나 절대 져서는 안 되는 게임인 일본전을 앞두고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어떤 비책까지 쓰며 결의를 다졌는지 소개한다.대한민국이 처음 월드컵대회 본선에 진출한 스위스 대회도 되짚어본다. 비행기 표를 구하는 것조차 어려워 세계 일주처럼 여러 나라를 경유해야 했던 당시 사정은 지금은 상상조차 어렵다. 당시 어렵게 스위스에 도착한 한국 대표팀은 첫 상대로 당대 최강 전력을 자랑하던 헝가리를 만나 아홉 골 차의 대패를 당했다. 아홉 골차 패배는 역대 월드컵 대회 중 아직도 깨지지 않는 기록이다. 하지만 당시 경기장에 있던 관중들은 끝까지 치열한 경기를 펼친 한국 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지난 2012년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동메달을 목에 건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준다. 당시 홍명보 감독은 선수단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4강 상대인 일본과의 결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특별한 비디오를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국가대표팀 구자철 선수는 이날 방송에서 당시 선수단 분위기를 비롯해 당시 홍 감독이 보여준 영상에 대한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2022.11.20 I 이선우 기자
할머니 얘기만 나오면 눈시울 붉히는 착한 손자 이대호
  • 할머니 얘기만 나오면 눈시울 붉히는 착한 손자 이대호
  • MBN 뜨겁게 안녕 프리뷰 (사진=MBN)[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수많은 야구팬들의 아쉬움을 뒤로 한채 30여 년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힐링 예능을 통해 팬들과 다시 만난다. 이대호는 21일(월) 밤 10시 40분 방송하는 MBN 힐링예능 ‘뜨겁게 안녕’에 같은 팀에서 활동하던 정훈 선수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다. 방송에선 “수학여행을 가고 싶어요” “콩잎무침이 먹고 싶어요”라는 소박한 위시 리스트로 안녕지기(유진·은지원·황제성)를 궁금하게 만든 이대호와 정훈이 지나온 야구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 특히 이대호는 지금의 자신을 만든 건 돌아가신 할머니라며 눈시울을 붉혀 현장에 있던 제작진의 가슴까지 짠하게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호가 하이바이 박스에 위시리스트에 적은 콩잎무침은 할머니가 어린 시절 만들어주시던 음식이다. 그는 그동안 인터뷰를 통해 수차례 할머니가 100장에 500원이던 콩잎무침을 팔아 저를 키우셨다며 할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곤 했다.‘하이바이 박스’에 은퇴식 때 신었던 운동화를 넣은 이대호는 이날 방송에서 “수학여행을 한 번도 가본 적 없다”며 평생 운동을 하느라 누려보지 못한 일상을 느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다. 뜨겁게 안녕 제작진은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보지 못한 할머니를 향해 이대호 선수가 평소 간직한 안타까운 마음과 절절한 그리움을 최대한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대호 선수의 사연을 통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언제나 빛이 되어주는 사람들이 있어 세상은 아직 따뜻하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호, 정훈 선수가 출연하는 MBN 공감 리얼리티 ‘뜨겁게 안녕’ 3회는 21일(월)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2022.11.20 I 이선우 기자
파이어볼러 이대은, 708일 만에 선발 투수 등판!
  • 파이어볼러 이대은, 708일 만에 선발 투수 등판!
  • 21일 방송되는 최강야구 23회에서 파이어볼러 이대은이 708일 만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강속구 투수 이대은이 은퇴 708일 만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를 통해서다. 21일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최강야구 23회에선 최강 몬스터즈와 18세 이하(U-18) 국가대표팀과의 2차전 경기가 펼쳐진다. 1차전에서 패배의 쓴맛을 본 최강 몬스터즈는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투지를 끌어 올린다. 이승엽 감독은 ‘파이어볼러’ 이대은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아직 현역 선수 못지 않은 강속구를 던지는 이대은이 선발로 나서 기세가 오른 상대팀 선수들을 한 번 힘으로 제압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서다. 이대은은 U-18 국가대표팀 타자들이 해외에서 빠른 볼을 많이 경험하고 왔다는 점에 불안해 하면서도 최선을 다해 이번 경기를 승리로 이끌겠다는 각오를 드러낸다. 그는 현재 투심과 포심까지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는 최상의 컨디션을 장착했다는 후문이다.하지만 이대은은 경기 초반 예상 밖의 위기에 직면하고, 국대팀 타자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맹공을 퍼붓는다. 믿었던 이대은이 흔들리자 최강 몬스터즈 더그아웃은 분주해지고, 결국 그에게 특단의 조치가 내려진다.약 2년 만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대은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흔들리는 그에게 이승엽 감독은 어떤 결정을 내리제 될지는 21일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대팀 에이스 김서현은 너클볼을 뿌려대며 최강 몬스터즈 타선을 위협한다. 공에 회전이 거의 없어 약간의 변화만으로도 투수와 포수, 그리고 타자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변화무쌍한 움직임을 보이는 너클볼에 최강 몬스터즈 타자들이 허탈해 했다는 후문이디. 한편 김성근 감독이 새 사령탑을 맡은 최강 몬스터즈는 20일(오늘) 오후 1시부터 잠실야구장에서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최강 몬스터즈 창단 이후 프로 구단과의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022.11.20 I 이선우 기자
영탁, ‘히든싱어7’ 출연진 5인과 깜짝 음원 ‘날개’ 발매 “완벽호흡 자랑”
  • 영탁, ‘히든싱어7’ 출연진 5인과 깜짝 음원 ‘날개’ 발매 “완벽호흡 자랑”
  • 가수 영탁이 히든가수7 영탁편에 출연한 5명을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날개’ (사진=밀라그로)[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가수 영탁이 JTBC ‘히든싱어7’ 출연자들에게 자작곡을 선물한다. 소속사 밀라그로는 가수 영탁이 JTBC 히든싱어7-영탁 편 출연자를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곡 ‘날개’를 20일 정오부터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곡에는 히든싱어 출연자들이 모창 가수에서 벗어나 본인 목소리로 채워진 앨범 발매하기를 바라는 바람과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는 게 말라그로의 설명이다. 해당 음원엔 김희석, 오혜빈, 강대웅, 송근안, 하동근 총 5명의 멤버가 참여했다. 영탁도 직접 가창에 참여해 멤버들과 합을 맞췄다.날개는 브릿팝과 발라드의 감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얼터너티브 락 넘버로, 곡의 메인테마를 이끄는 피아노 사운드와 무게감을 잡아주는 일렉기타의 선 굵은 연주가 인상적이다. 락킹하고 멜로디컬한 짙은 분위기로 곡의 깊이감을 더한 것도 특징이다.‘서로에게 날개가 되어주고, 하늘이 되어준다’는 내용의 가사는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곡의 후반부로 가면서 가스펠을 연상시키는 전개로 곡의 흐름을 더욱 뚜렷하게 보여준다. 출연진들을 위한 곡을 선물해 주고 싶었다는 영탁의 바람처럼 모창에서 완전히 벗어나 자신들만의 색깔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멤버들의 가창력도 돋보인다. 또 함께 입을 맞출 때에는 마치 한 사람이 부르는 듯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다.지난 19일에는 2022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서울 앵콜 공연에서 ‘히든싱어7’ 5인의 출연자들은 영탁과 함께 날개를 열창해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JTBC ‘히든싱어7’ 출연자들을 위한 영탁의 자작곡 ‘날개’는 금일(20일) 정오부터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마지막 서울 앵콜 공연을 남겨둔 영탁은 내년 1월 11일 애틀랜타 공연을 시작으로 14일 뉴욕, 19일 샌프란시스코, 22일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 4개 도시에서 글로벌 팬을 만난다.
2022.11.20 I 이선우 기자
소방서 옆 경찰서, 방영 3회 만에 순간 최고 시청률 10% 돌파
  • 소방서 옆 경찰서, 방영 3회 만에 순간 최고 시청률 10% 돌파
  • (사진=SBS ‘소방서 옆 경찰서’ 방송 캡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가 방영 3회 만에 순간 최고 시청률 10% 고지를 돌파했다. 미궁에 빠졌던 밀실 실종과 화재 미제사건을 완벽한 증거로 파헤쳐 숨은 사체 훼손 방화범을 검거하는 짜릿한 스토리가 안방극장을 압도했다는 평가다. 지난 19일 닐슨 코리아가 집계한 소방서 옆 경찰서 시청률은 수도권 9.0%, 순간 최고 11.1%, 2049 시청률은 4.1%를 기록했다. 3회에선 진호개(김래원)와 봉도진(손호준) 두 주인공은 공조를 통해 살인과 방화라는 미제사건 퍼즐을 완벽히 맞춰 802호 밀실 실종과 화재 사건의 충격적인 진실을 밝혀냈다. 802호로 이사 온 진호개는 공명필(강기둥)로부터 802호 사건 파일을 건네받은 후 장판을 뜯고 감식에 돌입했다. 마루 틈에서 상당한 양의 혈흔을 발견한 진호개는 당시 방화를 의심했던 봉도진(손호준)에게 협조를 요청했고 이로 인해 미제이던 802호 사건은 원점에서 재수사가 시작됐다. 방화는 살인을 은폐하기 위한 것이라고 확신한 진호개는 범인이 거실에서 화장실로 사체를 끌고 갔을 것으로 추정했다. 진호개와 봉도진은 실종자가 들어오는 CCTV에만 있어 ‘밀실 실종과 화재로 명명된 사건을 살인과 방화 사건으로 규정하고 조사에 나섰다.화장실 변기를 주목한 진호개는 오피스텔 정화조를 모두 털어 숨은 인체 조직을 찾았지만 DNA 검출에 실패했다. 702호에 살고 있는 박태훈의 전 여친 우미영(노수잔나)을 주목한 진호개는 우미영이 ‘생수병’에 유독 예민하다는 진술서 내용을 보고 생수병이 ‘시신 은폐’에 사용됐을 것으로 생각했다. 우미영은 박태훈을 언급하며 생수병으로 도발하는 진호개에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확실한 물증이 없어 수사는 난항을 겪었다.사건 당시 화재 사진을 재검토하던 봉도진은 그때 포착하지 못했던 탄 손소독제 사진을 발견, 실험을 통해 에탄올 83% 손 세정제가 ‘인화성 촉진제’로 사용된 사실을 알아냈다. 그날 밤 진호개는 802호 욕조 구조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차렸고 결국 걷어낸 802호 욕조에서 박태훈의 사체를 유기한 검은 봉지를 찾아냈다. 박태훈을 죽음에 이르게 한 범인의 소름 돋는 행적도 밝혀졌다. 화재 당시 창틀 사진을 유심히 보던 봉도진은 범인이 가연성이 낮은 라이터 가스를 뿌린 신문지를 도화선으로 이용해 아래층에서 불을 붙이면 현장에 있지 않아도 방화가 가능했다는 점을 간파했다. 직접 실험에 나선 진호개는 내화 장갑이 그을린 위치가 지난번 만났던 우미화의 손에 있던 화상 위치와 같았던 기억을 떠올리고 우미영을 찾아 나섰다. 그 시각 피범벅이 된 박태훈의 환각에 시달리던 우미영은 화장실 변기에 숨겼던 살인 도구와 라이터 기름 3개를 챙겨 밖으로 나섰고, 경찰서에 도착한 후 또다시 나타난 박태훈의 환각을 향해 기름을 부은 후 라이터를 켰다. 그 순간 진호개가 우미영을 향해 몸을 날리고 봉도진이 투척형 소화기를 던져 불길을 잡아내 위기를 모면했다. 우미영은 순순히 자신의 범죄를 자백했고 동시에 남친 박태훈이 1년 전 합의하에 했던 낙태를 빌미로 우미영을 협박하고 농락했음이 드러났다. 우미영은 거짓 협박에 당해 살인까지 저질렀다는 사실에 오열했지만 끝내 시체 훼손 방화 살인범으로 검거됐다. 이날 방송은 또 다른 반전 스토리를 예고했다. 진호개는 봉도진, 송설(공승연)과 얘기를 나누던 중 “세상엔 미친개도 필요해. 민간인이 물리기 전에, 먼저 잡아채야지”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때 진호개 앞에 마태화(이도엽)가 나타나 “사람 죽이고 뻔뻔하게 형사 노릇해도 되냐”라며 종이학을 내밀었다. 마지막 엔딩에선 안개 낀 새벽, 도로에 출동한 세 사람이 버스 정류장 위에 위태롭게 올려진 다리를 보며 경악하는 모습이 담겨 다음 공조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이날 방송에선 진호개의 뒤를 캐던 마태화가 편의점에서 밤늦게 라면을 먹으며 수사 공조를 나누는 진호개와 송설의 사진을 보고 두려움에 떠는 모습을 보여 의문을 증폭시켰다. 특히 마태화는 사진 속 진호개와 송설이 아닌, 편의점에서 일하는 남자 아르바이트생을 지목한 후 “이 자식 들키면, 우리 전부 끝장이야!”라며 “진돗개 이 자식 끝까지 해보자는 거지”라고 분노를 표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4회는 오는 2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2022.11.20 I 이선우 기자
가격 할인에 푸짐한 경품까지… 여행업계 '수능' 마케팅 경쟁
  • 가격 할인에 푸짐한 경품까지… 여행업계 '수능' 마케팅 경쟁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연말 겨울 성수기를 앞둔 여행업계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수능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가성비를 높여주는 할인은 기본, 푸짐한 경품은 덤이다. 종류도 국내외 여행상품은 물론 항공권, 테마파크 등 다양하다.◇국내외 여행상품 최대 10만원 할인 하나투어와 노랑풍선은 패키지와 에어텔(항공+호텔) 해외여행 상품을 최대 10만원 할인해주는 특가 기획전을 한다. 수험생 뿐만 아니라 동반 1인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투어는 터키와 스페인, 스위스 등 유럽, 하와이와 사이판, 오사카, 싱가포르, 방콕 등 20여 대표 해외여행 상품을 골라 ‘열심히 달려 온 수험생 할인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모두 지역별로 가장 인기있는 상품들로 올해 수능 또는 수시지원 수험표를 제시하면 동반 1인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노랑풍선은 다음달 9일까지 ‘할인은 지나칠 수능 없고 여행은 高高高’ 기획전을 통해 패키지와 에어텔·반자유, 자유여행 등 60여 종의 해외여행 상품을 1만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할인한다. 이달 28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출발하는 상품들로 동반 1인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품별로 객실 업그레이드, 유심칩, 족욕 쿠폰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항공, 숙박 등 자유여행 상품은 9% 국내 호텔 할인쿠폰을 준다.참좋은여행과 교원투어는 기존 상품에 포인트 지급과 무료 현지관광, 객실 업그레이드 등 혜택을 붙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참좋은여행은 수능시험 당일인 17일 저녁부터 ‘수능 끝, 여행시작’ 기획전을 시작했다. 국내외 39개 상품에 포함된 곤돌라, 트램, 유람선 등 기존 유료로 진행하던 선택관광을 무료로 제공하고 홍콩과 대만, 싱가포르 등 동남아 상품은 기사·가이드 경비(10달러/1일)를 지원한다. 올해 시험을 치른 수험생 외에 내년 20살이 되는 2004년 출생자를 포함해 선착순 1000명에게 1달러 7장이 든 달러포켓을 지급한다. 교원투어는 수능 수험생이 상품을 예약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3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대양주는 10만원 백화점 상품권, 괌·사이판은 무료 왕복 픽업서비스, 동남아는 무료 기사·가이드 등 상품별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항공권·테마파크 이용권 20~50% 할인테마파크와 호텔, 항공사 등도 수능 수험생을 겨냥한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이달 30일까지 어드벤처, 아쿠아리움·전망대, 어드벤처 부산, 워터파크 등 이용권을 30~50% 할인해준다. 용인 에버랜드는 다음달 31일까지 현장 매표소에서 수험표를 보여주면 자유이용권 가격을 최대 52%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스포츠 몬스터(스몹)’은 경기 하남, 고양, 안성, 대전 등 4개 매장에서 다음달 17일까지 수능 수험생에 한해 입장권을 25% 깎아준다.과천 서울랜드는 다음달 3일부터 27일까지 수험생 외에 동반 1인까지 입장권을 1만3000원 할인해준다. 할인을 받으려면 먼저 서울랜드 카카오플러스친구 팔로우를 신청하고 입구 매표소에 수험표를 제시해야 한다. 수험생은 스카이X 이용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제주 성산읍 빛의 벙커는 수능 수험생에 한해 다음달 31일까지 입장료를 48% 깎아준다.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이달 30일까지 수험생 응원 사진과 문구를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30명을 뽑아 전국을 7일 동안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6만원권 코레일 내일로 이용권을 준다. 제주항공은 국내 전체 운항노선을 내년 2월 18일까지 최대 20% 할인한다. 다음달 15일까지 항공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회원가입 후 항공권을 예약하면 수험생 포함 동반 1인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탑승 당일 공항 항공사 카운터에서 수험표나 입학지원서 등을 제시해야 한다. 크리스마스 등 연말, 설 연휴 등 성수기는 할인 적용이 안된다.
2022.11.18 I 이선우 기자
경북 경주에 전국 6번째 관광기업지원센터 오픈
  • 경북 경주에 전국 6번째 관광기업지원센터 오픈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경북 경주시에 지역 관광기업 지원센터가 18일 문을 연다. 센터는 관광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거점 지원시설이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 관광시장에 기업 성장,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관광기업 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2019년 전국 광역자치단체 대상 공모를 통해 그해 9월 부산에 첫 센터가 들어섰고, 이번에 문을 연 경북을 포함해 지금까지 인천과 대전·세종, 경남, 광주 등 모두 6개 지역에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 8월엔 국내 관광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거점시설로 싱가포르 중심업무지구(CBD)에 관광기업 지원센터(KTSC)가 문을 열었다.경북 관광기업 지원센터는 지역 기반의 관광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사무실 등 입주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신규 관광 상품과 서비스 개발과 홍보·마케팅은 물론 사업화 자금도 지원한다. 18일 오후 예정된 경북 센터 개소식에선 입주기업과 센터 간 상생협력 업무협약(MOU)도 맺는다.문체부와 공사는 경북에 이어 다음달 울산과 전북에 관광기업 지원센터를 열 예정이다.
2022.11.18 I 이선우 기자
 지방소멸 위기 대응 해법 '마이스'에서 찾는 충북 옥천
  • [MICE] 지방소멸 위기 대응 해법 '마이스'에서 찾는 충북 옥천
  • 충북 옥천군이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옥천읍 상계리 전통문화체험관 인근에 중소 규모 전시컨벤션센터(마이스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사진은 센터 연계시설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사진=옥천군청 홈페이지)[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충북 옥천군이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전문시설인 전시컨벤션센터(가칭 마이스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옥천군은 옥천읍 상계리 전통문화체험관 인근 군유지에 연면적 913㎡ 규모의 마이스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2층 구조의 센터에는 교육장과 전시실, 가변형 대회의장 등 중소 규모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전용시설이 들어선다.이달 22일 군의회로부터 공유재산취득 승인을 받으면 기본구상 용역과 설계공모 등 후속절차를 밟아 오는 2024년 5월께 착공에 들어간다. 예상 완공 시기는 2025년 12월, 건립비 40억원은 행정안전부와 충청북도로부터 교부받은 지방소멸대응기금에서 전액 조달한다. 옥천군이 마이스센터 건립에 나서는 이유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89개 인구감소 지방자치단체에 포함된 옥천군은 올 하반기 인구 5만 명대가 무너졌다. 월단위 인구현황 발표를 시작한 2006년 2월 5만5445명이던 지역 인구가 16년 만인 올 2월(4만9959명) 4만 명대로 떨어진 옥천군은 올해 지방소멸기금으로 211억원을 배정받았다.옥천군은 마이스 산업 육성을 통해 관계인구를 늘리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관계인구란 지역에 거주하지 않지만 지역과 관계를 맺는 동향 출신, 관광객 등을 의미한다. 관계인구는 최근 인구감소 지역을 중심으로 정주인구 늘리기보다 더 현실적인 지방소멸 위기대응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옥천군청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마이스센터 건립은 관계인구 중에서도 지역에서 숙박까지 하는 체류형 관광객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업회의, 학술대회 등 마이스 참가자의 지출 규모가 일반 관광객의 3배에 달한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옥천군이 구상하는 마이스센터의 규모와 콘셉트는 중소 규모의 유니크베뉴다. 유니크베뉴는 중소 규모 기업회의와 국제회의 개최가 가능한 독특한 고유의 매력을 지닌 장소를 뜻한다. 전시컨벤션센터 등 전문시설보다 기능과 규모는 작지만 장소 자체가 독특한 콘셉트와 매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옥천군은 마이스센터가 들어서면 옥천읍 상계리 일대에 유니크베뉴 존(zone)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주변으로 구읍 관광지, 전통문화체험관, 상계체육시설, 지용문학공원 등 관광지와 숙박 등 편의시설이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군청 관계자는 “지역 상황을 감안해 대형보다는 중소 규모의 ‘스몰’ 마이스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며 “부족한 숙박시설은 전통문화체험관 한옥 숙소와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장령산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을 정비해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2022.11.17 I 이선우 기자
패키지·자유여행 장점만 쏙쏙! '특별한' 자유여행 패키지 어때요.
  • 패키지·자유여행 장점만 쏙쏙! '특별한' 자유여행 패키지 어때요.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온라인 여행사 내일투어가 패키지와 자유 여행의 장점을 모아놓은 자유여행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패키지여행 브랜드 ‘특별한’ 론칭과 함께 개별 자유여행의 묘미와 단체 패키지여행의 효율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여행상품이다.자유여행 패키지는 대표 관광코스는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고 나머지 일정은 개인이 원하는 코스를 자유롭게 둘러보는 형태의 상품이다. 국가 공인 전문 인솔자, 전용차량, 식사, 주요 관광지 투어가 포함돼 자유여행 초보자도 부담없이 자기 스타일의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와 자유여행이 혼합된 기존 세미 패키지 상품보다 더 자유여행의 비중을 확장한 상품이라는 게 여행사 측의 설명이다. 일반 세미 패키지는 전체 일정 중간에 3~4시간의 자유시간을 제공하는 형태이지만 내일투어가 개발한 자유여행 패키지는 도시마다 최소 1일에서 1.5일간 온전한 자유여행 시간을 제공한다.내일투어는 런던·파리와 스페인·포르투갈, 동유럽 등 2~3개국 연결 상품 외에 이탈리아, 프랑스, 아이슬란드 등 한 나라 일주 상품으로 자유여행 패키지 상품을 구성했다. 자유여행 일정을 고려해 모두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4성급 호텔에 머무는 상품이다. 가격대도 270만원대에서 590만원대 후반까지 다양하다. 이달 30일까지 예약하면 5% 얼리버드(조기예약)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내일투어 관계자는 “자유여행 패키지는 낯선 해외에서 자유여행에 부담을 느끼는 초보자가 자유 일정을 통해 여행의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며 “일정과 코스가 정해져 있는 패키지와 달리 프리미어리그 경기장, 파리 유명 빵집 투어, 지중해 해변가 일광욕 등 개인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2022.11.17 I 이선우 기자
"인기 절정 여행상품만 모았다"… 참좋은여행 '베리굿100 페스티벌'
  • "인기 절정 여행상품만 모았다"… 참좋은여행 '베리굿100 페스티벌'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온라인 종합여행사 참좋은여행이 이달 30일까지 ‘베리굿100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참좋은여행이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가장 선호도가 높은 여행상품 100개를 엄선해 실시하는 인기 여행상품 모음 기획전이다. 베리굿100 페스티벌의 장점은 유럽과 미주, 동남아시아, 남태평양, 아프리카, 일본, 몽골 등 해외는 물론 제주, 여수, 포항 등 국내 여행상품 100개를 한눈에 둘러보고 고를 수 있다는 점이다. 상품은 이탈리아·스위스, 남프랑스 일주, 동유럽 발칸 5개국, 이집트 일주, 중남미 완전일주 등 9~25일짜리 장거리 상품부터 나트랑 자유여행, 코타키나발루 골프, 오사카·규슈 온천, 여수 미식 등 3~5일짜리 단거리 상품으로 다양하다. 100개 상품은 올해 9월까지 예약량과 상품평, 타 여행사 대비 가격 등을 종합해 선정했다. 이달 30일까지 기획전 기간 중 해당 상품을 예약하면 3가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매일 예약 고객 중 1명을 추첨으로 뽑아 여행경비 100%를 포인트로 돌려준다. 100% 캐시백 이벤트 결과는 12월 12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획전 기간 중 참좋은여행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100명을 뽑아 여행포인트 5만점을 준다. 참좋은여행 홈페이지에서 여행상품을 예약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다. 또 해외 패키지여행 상품을 예약하면 롯데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 제휴 포인트를 주고 회원 등급 업그레이드와 추가 적립금도 제공한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여행지와 상품 선택에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준비한 기획전”이라며 “가격과 이용후기 등을 철저히 검증해 100개 상품을 엄선한 만큼 후회없는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17 I 이선우 기자
 대구시, 국내 학회·협회 관계자 초청 '대구 마이스 데이' 개최
  • [MICE] 대구시, 국내 학회·협회 관계자 초청 '대구 마이스 데이' 개최
  •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컨벤션뷰로가 주관하는 ‘대구 마이스 데이’ 행사가 오는 18일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국내 학회와 협회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이 행사는 국제회의 등 마이스 행사 개최지로서 대구의 장점과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은 지난 5월 대구에서 열린 ‘세계가스총회’ (사진=세계가스총회 홈페이지)[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대구광역시와 대구컨벤션뷰로(CVB)는 오는 18일 산격동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 그랑파티오 룸에서 ‘2022 대구 마이스 데이’ 행사를 연다. 각종 기업회의와 국제회의 등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행사 주최·주관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국제행사 개최지로서 대구의 장점과 매력을 알리기 위한 행사다. 대구시와 대구CVB는 국내 학회와 협회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가 지역 마이스 업계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8일 오후 4시부터 열리는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급변한 마이스 시장 동향과 전망을 짚어보는 전문가 강연과 토론으로 시작한다. 이어 대구CVB에서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축적한 ‘비즈니스 이벤트 레거시’에 대해 소개한다. 지난 2003년 전국 최초로 CVB를 설립한 대구시는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 2015년 세계물포럼, 2022년 세계가스총회 등 지난 20년간 630여 건에 달하는 국제회의를 유치했다. 지난 9월엔 전국 CVB 가운데 최초로 동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비즈니스 이벤트 레거시는 대구시의 대표적인 마이스 산업 육성 전략이다. 행사 개최로 단기간 지역이 누리는 직접적인 파급효과 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새로운 지역 전략 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이 핵심이다. 그동안 세계에너지총회와 세계물포럼 등 행사를 통해 새로운 산업도시 브랜드를 구축한 대구는 최근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디지털 선도도시를 목표로 새로운 비즈니스 이벤트 레거시 창출에 나서고 있다.김성태 대구CVB 사무국장은 “국제행사 개최지로서 장점과 매력을 보다 객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국제회의를 대구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는 주최기관 관계자가 패널로 등장하는 토크쇼를 준비했다”며 “국제 학회와 협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국제회의 유치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과 대구 마이스 홍보대사인 앰배서더 위촉식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11.17 I 이선우 기자
여행 전 '여행콕콕'에서 맞춤 여행 추천 받으세요.
  • 여행 전 '여행콕콕'에서 맞춤 여행 추천 받으세요.
  • 한국관광공사가 국내여행 포털 사이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도입한 AI와 빅데이터 기반 맞춤 여행 추천 서비스 ‘여행콕콕’[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국내여행 정보 포털사이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맞춤 여행 추천 서비스를 도입했다. 한국관광공사는 16일 국내 여행지와 여행코스 추천 서비스 ‘여행콕콕’이 6개월에 걸친 베타서비스 운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여행콕콕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개인화에 초첨을 맞춘 여행 추천 서비스다. 개인별 맞춤 여행지와 코스 추천에는 4만여 개에 달하는 전국 여행지 정보, 내비게이션과 공공포털 등 민간과 공공 빅데이터, 국내여행 포털 사이트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이용자 활동 데이터를 활용한다.여행콕콕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3가지다. 맞춤 여행지를 추천해주는 ‘AI콕콕’, 일정한 조건을 입력하면 최적의 여행코스를 설계해주는 ‘AI콕콕 플래너’, 관광 빅데이터 실시간 분석을 통해 인기 여행지와 맛집 등 정보를 알려주는 ‘핫플콕콕’ 등이다.AI콕콕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이용자의 활동 이력을 분석해 선호하는 여행지와 맛집을 추천해준다. AI콕콕 플래너는 여행 목적과 희망지역, 기간, 테마 등 원하는 조건에 따라 최적의 여행일정과 코스를 짜주는 서비스다. 여행지부터 숙소, 음식점, 카페, 주차장 등 여행에 필요한 세세한 정보는 물론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한 길안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핫플콕콕은 현재 지역에서 가장 인기있는 장소와 맛집을 찾을 때 유용한 서비스다.공사는 여행콕콕에 지역 여행사, 관광벤처 등이 개발한 각종 현지 여행상품과 콘텐츠 추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여행콕콕 서비스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2022.11.16 I 이선우 기자
"100가지 체험관광 상품으로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의 매력 높일 것"
  • "100가지 체험관광 상품으로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의 매력 높일 것"
  • 이장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체험관광 상품과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100가지 체험관광 상품으로 부산 여행의 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습니다.”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사진)은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여행지 선택의 결정적 기준이 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MZ세대에서 시작된 인싸(인사이더) 문화가 전 세대로 퍼져 한정판 상품과 같은 특정 시기와 장소에서만 가능한 체험관광이 지역관광 활성화의 ‘필살기’가 될 수 있다는 게 이 사장의 설명이다. 그는 특정 지역에서만 가능한 체험관광은 관광객 재방문을 늘리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의 지역 특색이 담긴 체험관광 콘텐츠가 2030 부산세계엑스포 유치 경쟁에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품은 여행 목적지로서 매력을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이 사장은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른바 ‘부산 Only’ 체험관광 상품이 갖춰야 할 요소로 ‘희소성’을 꼽았다. 수많은 선택지를 가진 관광객이 부산을 선택하게 하려면 ‘지금’, ‘이곳’이 아니면 경험할 수 없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당장은 평범해보이는 체험 콘텐츠도 어느 시기에 무엇과 서로 조합하고 연계하느냐에 따라 희소성을 갖춘 매력적인 체험관광 상품이 될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매력적인 체험관광 상품이 갖춰야 할 희소성은 각각의 개별 콘텐츠를 하나로 묶는 패키지화를 통해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게 이 사장의 생각이다. 예컨대 부산어묵, 명란 등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도 어떤 스토리를 새롭게 입히느냐에 따라 전혀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재가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영화의 도시 부산에서 한 편의 영화를 보고 그 영화 속에 등장한 음식을 바로 먹으면서 리버 크루즈를 즐기는 푸드 나이트 테라스 체험, 맛집과 연계한 트레킹 코스를 하나씩 완주하는 트레킹 챌린지 등은 새로운 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 보이지만 하나하나 뜯어보면 이미 부산에 있는 것들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개별 콘텐츠를 어떤 스토리와 콘셉트로 구슬을 꿰듯 이어주느냐 입니다.”이 사장은 시티투어도 코스 등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일반 관광상품과 차별화한다는 구상이다. 지역의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기존 코스에 부산 시민들의 생생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해 시티투어의 상품성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그는 “시티투어는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내국인 관광객에게도 도시의 숨은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며 “부산 시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산책 코스, 데이트 명소, 맛집 등을 시티투어 코스로 개발하면 충분히 매력적인 인기 관광상품이 될 수 있다”고 했다.지난 1월 제5대 부산관광공사 사장에 선임된 이 사장은 20여 년 경력의 지역관광 전문가다. 동명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부산관광미래네트워크 이사장, 부산문화관광축제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으로 활동했다. 공사를 이끌어갈 새 수장으로 취임 당시 지속가능한 부산관광 생태계 조성, 공사 수익구조 개선을 통한 자립경영 기반 강화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 사장의 임기는 2025년 1월까지다.
2022.11.16 I 이선우 기자
"책 읽지 않아도 됩니다"… 이색 북토크 프로그램
  • "책 읽지 않아도 됩니다"… 이색 북토크 프로그램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취미·여가 플랫폼 프립(Frip)이 인플루언서 북 토크 기획상품인 ‘책 안 읽는 책 모임’ 참가자를 모집한다. 말 그대로 책을 읽지 않아도 해당 주제에 관심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모임 진행은 1년에 100권이 넘는 책을 읽는 독서광인 교보문고 VIP 독서 인플루언서가 맡는다. 책 안 읽는 책 모임의 주제는 커리어·자기계발, 문화·예술, 관계(가족·연애·회사) 등이다. 교보문고 프레스티지 회원이 MZ세대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한 책 6권을 선정했다. 선정 도서는 ‘유혹하는 글쓰기’(스티븐 킹), ‘역행자’(라이프해커 자청), ‘순례 주택’(유은실), ‘과학과 공학의 기초를 쉽게 정리한 단위·기호사전’(사이토 가쓰히로), ‘에이블’(김현준), ‘미움받을 용기’(이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등이다.이 모임의 특징은 추천 도서를 읽지 않고도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플루언서가 먼저 책에 담긴 핵심 내용을 정리해주고 해당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프립 관계자는 “책 안 읽는 책 모임은 평소 바쁜 일상에 쫓겨 책을 많이 읽지 못하지만 독서에 대한 동경과 열망을 가진 이들에게 그동안 쌓인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모임은 이달 19일 시작해 다음달 17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방법은 프립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2.11.16 I 이선우 기자
 부산 벡스코, ESG 이어 지역산업진흥 우수기관 선정
  • [MICE] 부산 벡스코, ESG 이어 지역산업진흥 우수기관 선정
  • 부산 벡스코가 ‘2022년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포상’ 시상식(사진 왼쪽)에서 지역산업진흥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벡스코는 지난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마이스 대상’ 시상식에서는 ESG 실천 우수기관 공공 부문 수상기관에 선정돼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사진=벡스코)[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부산 벡스코(BEXCO)가 2022년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포상 지역산업진흥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이 상은 지역산업 경쟁력 향상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기관과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제정된 정부 시상제도다. 시상 부문은 지역산업진흥과 산업단지발전, 지역균형발전 3개다. 벡스코는 지역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산업진흥 부문 수상단체에 선정됐다. 2001년 부산 해운대구에 들어선 벡스코는 지역의 대표 마이스 시설로 다양한 전시컨벤션 행사를 개최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다. 또 지난 2020년 벡스코 일대를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받아 마이스 관련 시설을 집적화하고 안내소, 화상 스튜디오, 하이브리드 컨퍼런스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역할도 해왔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BEXCO) 일대 전경 (사진=벡스코)최근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전국 전시컨벤션센터 최초로 내부에 전담조직을 설치한 벡스코는 지역사회와 마이스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마이스 대상’ 시상식에선 ESG 실천 우수기관 공공 부문 수상단체에 선정됐다.
2022.11.15 I 이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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