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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놀자, 항공권 예약·판매 세계 1위 트래블테크 기업과 맞손
- 김종윤 야놀자 클라우드 대표(사진 왼쪽)와 프레드 바로우 아마데우스 아시아·태평양 온라인 여행 전략 부문 수석 부사장 (사진=야놀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야놀자가 항공 예약·판매 시스템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회사 아마데우스와 손잡았다. 야놀자는 14일 야놀자 클라우드와 아마데우스가 여행 및 여가산업 발전을 위한 포괄적 사업협력 의향서(LOI)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앞으로 숙박, 레저, 공연, 항공 등 주요 사업분야에 걸쳐 기술과 인력 교류에 나서기로 했다.아마데우스는 항공 예약·판매 시스템(GDS)을 공급하는 글로벌 트래블테크 회사다. 항공사와 여행사 사이에서 항공권 예약과 발권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항공권 거래 플랫폼 GDS가 주력 사업이다. 아마데우스는 GDS 외에 항공사 여객 서비스 시스템(PSS) 분야에서도 시장 점유율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여행을 포함한 종합 여가 플랫폼을 지향하는 야놀자는 아마데우스와의 협력을 통해 숙박과 레저, 공연 외에 항공 부문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야놀자는 지난해 10월 국내 1세대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의 여행, 공연, 쇼핑, 도서 부문을 2940억 원에 인수하면서 항공을 포함한 종합 여행 플랫폼을 확보했다. 인터파크는 현재 종합 여행사를 포함해 온·오프라인 항공권 판매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1위 플랫폼이다.야놀자의 이번 아마데우스와의 협력은 글로벌 종합 여가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포석도 깔려 있다. 야놀자는 이번 협약으로 아마데우스가 글로벌 시장에 구축한 광범위한 항공 서비스 관련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두 회사는 아직 세부 로드맵은 마련하지 않았지만 큰 틀에서 각자 보유한 숙박, 공연, 레저, 항공 분야 인벤토리와 빅데이터 기반 맞춤 추천 기술 등을 공유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아마데우스와의 협력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아마데우스의 데이터와 기술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숙박, 레저, 항공 등을 포함한 종합 여가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MICE] "마이스 DX 위해 '마이스 테크' 스타트업 뭉쳤다."
- 마이스 분야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성공한 벤처기업으로 구성된 ‘마이스 테크 얼라이언스(MITA)’가 지난 9일 출범했다.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에 단체 홍보관을 차린 MITA는 10일 마이스 업계를 대상으로 피칭쇼도 진행했다. (사진=마이스 테크 얼라이언스 제공)[송도(인천)=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마이스의 기본은 ‘사람’입니다. 행사 준비와 운영, 그리고 결과까지 전 과정에서 사람을 빼고는 설명이 안되죠. 최근 업계가 겪고 있는 인력난 문제의 해법을 디지털 전환(DX)에서 찾는 게 ‘마이스 테크 얼라이언스(MITA)’의 핵심 목표입니다.”김성복 그라운드케이 상무는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에서 진행된 피칭쇼에서 MITA가 출범하게 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마이스 분야에 특화된 디지털 서비스 이른바 ‘마이스 테크(MICE Tech)’로 마이스 기업들의 빠른 태세 전환과 체질 개선을 돕겠다는 구상이다. 김 상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30분간 진행된 피칭쇼에 MITA를 대표해 무대에 올랐다.김 상무는 “지금까지 마이스 분야 DX는 오프라인에서 열리던 행사를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개별 행사 단위의 수요자 중심이었다”며 “MITA가 추구하는 디지털 전환의 대상은 공급자인 마이스 업계”라고 설명했다. 협력의 대상이 기업인 만큼 MITA가 추진하는 공동 사업이나 프로젝트는 공공성보다는 사업성을 강조한다는 구상이다. 10일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이틀째 행사가 진행된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선 ‘마이스 테크 얼라이언스(MITA)’ 피칭쇼가 열렸다. 김성복 그라운드케이 상무가 마이스 업계를 대상으로 MITA 출범 배경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디지털 기술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올인원 마이스 테크놀로지(All-in-One MICE Technology)’ 사업모델도 선보였다. 그동안 오프라인 기반에서 이뤄지던 서비스를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온라인에서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김 상무는 “MITA라는 울타리 안에서 각자 보유한 시장 정보와 데이터를 공유하면서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ITA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첫 날인 9일 공식 출범했다. 회원사로는 오투미트, 그라운드케이, 마이스링크, 더픽트, 파파야, 루북, 페어패스 등 7개 벤처기업이 참여했다. 모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을 마치고 상용화해 마이스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기업으로 평가받는 곳들이다. 분야도 온라인 행사 플랫폼, 의전·수송 및 교통, 항공·숙박 및 투어, 메타버스, 실내 측위, 호텔 및 공간 예약, 입장권 예매 및 발급 등으로 다양하다. MITA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에 단체 홍보관을 구성해 참여했다. 김 상무는 “갓 출범한 MITA의 첫 번째 목표는 업계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산업 발전과 인력난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기관·기업으로 협력을 확대해 마이스 테크 기반의 새로운 마이스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MICE] 3년 만에 막오른 K마이스 큰장… "K콘텐츠와 시너지, 재도약 발판 마련"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 2022’가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21개 지자체에서 226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국내외 200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한 KME는 10일까지 이어진다. (사진=한국관광공사)[송도(인천)=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이미 잘 알려진, 쓰임이 다해 보이는 콘텐츠도 어떤 이미지와 스토리를 더하느냐에 따라 비즈니스 가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원동연 리얼라이즈 픽쳐스 대표는 9일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22’ 기조강연에서 “아시아 최고 권위의 이벤트로 성장한 부산국제영화제와 동시에 열리는 필림마켓 행사는 영화제에 비해 아직 규모가 작아 마이스 업계가 역량을 발휘해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마이스 업계에 K콘텐츠를 활용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이어 “K마이스 경쟁력 향상과 재도약 발판 마련에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K콘텐츠를 적극 활용하라”고 주문했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가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 10일까지 열린다. 올해 23회째를 맞은 국내 유일의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전문 박람회가 오프라인에서 열리는 건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K마이스, 재도약 해법 콘텐츠서 찾아야” 올해 KME 주제는 ‘Meet the Change, Find the Chance’다. 미증유의 코로나19 사태로 바뀐 시장환경에서 재도약의 기회를 찾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원 대표는 “한국 영화와 드라마가 글로벌 톱 클래스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건 새로운 시장환경에 빠르게 적응했기 때문”이라면서 “변화의 흐름에 적극적으로 올라타 적응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광해’를 제작한 원 대표는 이날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진행된 KME 개막식에서 ‘한국 콘텐츠의 경쟁력과 마이스 산업’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았다. 그는 “콘텐츠 활용의 첫걸음은 타깃 고객의 감성과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를 도시 홍보에 활용해 성공을 거둔 이탈리아 피렌체를 예로 들었다. 원 대표는 “영화 속 주인공의 애절한 러브 스토리 무대인 피렌체는 ‘첫사랑이 시작되는 도시’라는 이미지를 살린 마케팅 전략으로 일본인이 가장 방문하고 싶어하는 ‘최애’ 도시가 됐다”고 설명했다.다른 전문가들도 마이스 분야에서 콘텐츠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은 이날 오후 진행된 ‘코리아 마이스 얼라이언스 콘퍼런스’에서 “마이스와 콘텐츠 산업이 상호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보완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드라마와 K팝, 게임·웹툰 등 대중문화로 이어진 한류 열풍이 뷰티와 식품, 패션 등 K컬처로 확대됐지만, 우리 것만 보여주는 일방 교류의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교류·협력이 기본인 마이스가 일방통행식 한류 열풍을 쌍방교류 형태로 바꾸는 ‘인버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19개국 바이어 “브라보! K마이스” 이날 서울, 부산, 경기, 강원 등 지자체와 기업 전시부스가 차려진 KME 전시장에는 국내외 바이어의 발길이 종일 이어졌다. 이번 KME엔 전국 21개 지자체에서 226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였다.서울은 29개 얼라이언스 회원사가 참여한 단체관에서 자체 개발한 가상 플랫폼 ‘버추얼 서울’ 홍보에 나섰다. 경기와 전북은 최근 두드러진 경향 중 하나인 행사 소형화 추세에 맞춰 전략적으로 유니크 베뉴 등 중소 시설을 앞세운 ‘스몰 마이스’ 마케팅으로 눈길을 끌었다. 대구와 광주, 경남, 울산, 고양 등은 지역 특화산업과 연관된 국제행사·단체 유치를 위해 국내외 바이어와 상담을 이어갔다. 올해 처음 KME에 참가한 안동은 지난 9월 오픈한 안동국제컨벤션센터 홍보에 나섰다. 한국마이스협회는 AI(인공지능), VR·AR(가상현실·증강현실), 빅데이터 등 마이스 업계의 미팅 테크놀로지(회의기술) 활용사례를 모아놓은 DX(디지털 전환) 전시관을 선보였다.행사장엔 국내외 바이어 300여 명이 방문해 이날 하루에만 1000여 건이 넘는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KME는 유럽과 미주, 중동 등 19개 국가에서 106명의 바이어를 초청했다. 특히 새로운 타깃 시장인 동남아시아에서 전체 바이어의 절반이 넘는 68명이 참여했다. 도로시 애토나 필리핀 스카이넷 트래블 대표는 “한국은 길고 긴 코로나19 사태에서도 국제행사와 대형 단체를 받아들일 준비를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 2022’가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21개 지자체에서 226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국내외 200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한 KME는 10일까지 이어진다. (사진=한국관광공사)바이어들은 서울, 제주 등 전통적인 인기 지역 외에 지방 도시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독일 물류회사 DHL의 수잔네 훔멘 마이스 매니저는 “다양한 도시들의 마이스 시설 정보와 지원 프로그램을 한번에 얻을 수 있어 기업행사 준비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며 “행사 포스트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 파주와 광명, 시흥, 울산, 부산 지역에 있는 시설도 둘러볼 계획”이라고 말했다.◇친환경 부스 등 ‘ESG 마케팅’ 눈길 올해 KME는 폐기물을 줄인 친환경 부스, 사회공헌 팀빌딩 프로그램 등 이전 행사에선 볼 수 없었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렌드를 반영해 눈길을 끌었다. ESG가 마이스 주요 수요층인 기업체의 당면과제가 되면서 기업회의, 포상관광 등 행사 개최장소와 방문 목적지를 선택하는 기준이 되면서 나타난 변화다.한국관광공사와 서울, 부산, 고양 등은 홍보부스를 재활용 소재만 사용해 친환경 콘셉트로 꾸몄다. 제주는 친환경 마이스를 테마로 친환경 행사개최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한국관광공사는 행사장 내 휴게공간인 KME 라운지에 종이로 만든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했다. 행사장 조성과 프로그램 안내에 쓰이는 각종 홍보물과 인쇄물도 종이 사용과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사무국은 행사 관람객의 지하철, 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SNS 인증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권종술 한국관광공사 마이스실장은 “올해 KME를 마이스 업계의 ESG 마케팅 역량을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기 위해 행사 준비와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ESG 운영 메뉴얼에 따라 진행했다”고 말했다.
- [MICE] 업종별 협회·단체, 혁신성장 해법 '마이스'에서 찾는다.
- 한국협단체전문가협회(KSAE)가 주최하는 ‘한국 협회의 날’ 행사가 오는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올해 행사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와 연계 개최돼 마이스 업계와 업종별 협회·단체 간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사진=인천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한국 협회의 날’ 행사가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한국 협회의 날은 한국협단체전문가협회(KSAE)가 지난 2019년 협회·단체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정부와 민간의 중간 영역에 있는 협회·단체가 연결고리로서 기능을 제대로 하려면 업종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위상과 역할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4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주제는 ‘협회·단체의 미래, 연결과 혁신’이다. 경제와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제3 섹터에 속한 협회·단체가 전문성과 독립성 확보를 위해 조직을 혁신하는 동시에 교류·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0일 오후 1시부터 열리는 협회의 날 행사는 기조강연에 이어 우수 협회·단체 시상식과 사례발표, 라운드 테이블 순으로 약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첫 순서인 기조강연은 이의준 SG전략연구원 원장이 ‘협회·단체 운영의 성공 전략’을 주제로 맡는다. 여성경제인협회 상근 부회장을 역임한 이 원장은 디지털 전환(DX),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최근 경제·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협회·단체의 운영 방향을 제시한다. 올해 우수 협회·단체에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한·말레이시아문화경제교류협회가 선정됐다. 처음 시상을 진행한 작년엔 한국시니어교육협회와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한국자연치유진흥원이 우수 협회·단체상을 받았다. 10일 협회의 날 행사에선 시상식에 이어 수상 협회·단체 사례발표를 통해 이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도 갖는다. 2015년 설립된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전시회와 콘퍼런스, 교육 세미나, 협업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제조기업의 DX를 촉진하는 역할을 해 신사업 부문 우수 협회·단체에 뽑혔다.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피부미용 경진대회를 2년 연속 온라인 개최하는 등 뷰티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혁신상을 수상했다. 한·말레이시아문화경제교류협회는 회원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과 한국, 말레이시아 양국의 문화 교류를 늘리는 전도사 역할을 해 글로벌 부문 우수 협회·단체에 선정됐다.약 1시간 반 동안 예정된 라운드 테이블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협회·단체가 서로 만나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자리다. 라운드 테이블엔 전시 전문회사, 국제회의기획사 등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업계가 참여해 전시·박람회, 국제 컨벤션 개최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황희곤 한국협단체전문가협회 회장은 “올해 행사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와 연계해 열리는 만큼 업종별 협회·단체가 마이스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타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MICE] 전시주최자協, 전시산업발전대상 포상 신청 15일까지 접수
- 한국전시주최자협회가 15일까지 전시산업발전대상 포상 신청을 받는다. 올해 15회째인 이 상은 전시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업계와 학계 관계자를 선정해 표창하는 시상제도다. 사진은 지난해 전시산업발전대상 시상식 모습 (사진=한국전시주최자협회)[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한국전시주최자협회가 전시산업발전대상 포상 신청을 이달 15일까지 받는다. 전시산업발전대상은 국내 전시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산·관·학 관계자를 선정해 표창하는 시상제도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전시산업발전대상 수상자는 전시 주최사와 디자인·서비스 회사를 대상으로 우수 전시회 ‘혁신’과 ‘성장’, ‘지역특화 전시회’, ‘전시 디자인’, ‘전시 서비스’ 등 5개 부문에 걸쳐 선정한다. 협회는 올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수상 부문과 평가지표 등에 변화를 줬다.이승훈 한국전시주최자협회 회장은 “올해 대상 시상은 기존 대형 전시회, 대표 등 임원급 중심에서 소형 전시회, 실무자 중심으로 바뀌도록 평가지표를 바꿨다”며 “지역특화 전시회는 규모와 횟수를 떠난 지역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직·간접적인 파급효과 즉 ‘레거시’ 평가항목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2등인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전시주최자협회, 전시디자인설치협회, 전시서비스업협회 명의의 표창장을 수여한다. 최종 수상자는 전원 외부 인사로 구성된 심사단 평가와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거쳐 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전시산업발전대상 포상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시주최자협회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 이메일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