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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그곳으로 다시 여행 보내드립니다"
  • "사진 속 그곳으로 다시 여행 보내드립니다"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여행·레저 플랫폼 클룩(Klook)이 ‘망한 여행사진 대회’를 연다. 여행지에서 의도하지 않게 찍힌 재미있고 우스꽝스러운 사진을 내면 다시 그곳을 가볼 수 있는 왕복 항공권을 주는 이색 공모전이다. 본격적인 해외여행 재개에 맞춰 여행의 즐거움과 재미있는 추억을 되새겨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벤트다. 지난 2019년 첫 대회는 총 1000개가 넘는 작품이 출품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참가 방식은 국내외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 중 웃음을 자아내는 망한 사진을 클룩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마감은 다음달 14일까지다. 사진을 올릴 때 제목과 함께 ‘망한여행사진대회’ ‘망여사2’ ‘클룩이랑다시갈래’ ‘(여행지)’ 등 4개 필수 해시태그 중 하나를 반드시 달아야 한다. 수상작은 1차 내부 심사로 32개 작품을 뽑고 2차 온라인 공개 투표를 통해 최종 6개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겐 사진 배경이 된 여행지를 다시 가볼 수 있는 왕복 항공권과 100만원 상당의 클룩 여행 상품권을 제공한다. ‘날씨 빌런’, ‘뜻밖의 만남’ 등 5개 부문 수상자에게도 각 30만 원씩 총 1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클룩 관계자는 “수상작 선정에 사진 자체의 임팩트는 물론 사진 제목의 참신함과 위트도 반영할 계획”이라며 “사진 속 그곳으로 다시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망한 여행사진 대회를 통해 지난 여행의 추억을 되새기는 기회가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11.15 I 이선우 기자
야놀자, 항공권 예약·판매 세계 1위 트래블테크 기업과 맞손
  • 야놀자, 항공권 예약·판매 세계 1위 트래블테크 기업과 맞손
  • 김종윤 야놀자 클라우드 대표(사진 왼쪽)와 프레드 바로우 아마데우스 아시아·태평양 온라인 여행 전략 부문 수석 부사장 (사진=야놀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야놀자가 항공 예약·판매 시스템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회사 아마데우스와 손잡았다. 야놀자는 14일 야놀자 클라우드와 아마데우스가 여행 및 여가산업 발전을 위한 포괄적 사업협력 의향서(LOI)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앞으로 숙박, 레저, 공연, 항공 등 주요 사업분야에 걸쳐 기술과 인력 교류에 나서기로 했다.아마데우스는 항공 예약·판매 시스템(GDS)을 공급하는 글로벌 트래블테크 회사다. 항공사와 여행사 사이에서 항공권 예약과 발권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항공권 거래 플랫폼 GDS가 주력 사업이다. 아마데우스는 GDS 외에 항공사 여객 서비스 시스템(PSS) 분야에서도 시장 점유율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여행을 포함한 종합 여가 플랫폼을 지향하는 야놀자는 아마데우스와의 협력을 통해 숙박과 레저, 공연 외에 항공 부문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야놀자는 지난해 10월 국내 1세대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의 여행, 공연, 쇼핑, 도서 부문을 2940억 원에 인수하면서 항공을 포함한 종합 여행 플랫폼을 확보했다. 인터파크는 현재 종합 여행사를 포함해 온·오프라인 항공권 판매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1위 플랫폼이다.야놀자의 이번 아마데우스와의 협력은 글로벌 종합 여가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포석도 깔려 있다. 야놀자는 이번 협약으로 아마데우스가 글로벌 시장에 구축한 광범위한 항공 서비스 관련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두 회사는 아직 세부 로드맵은 마련하지 않았지만 큰 틀에서 각자 보유한 숙박, 공연, 레저, 항공 분야 인벤토리와 빅데이터 기반 맞춤 추천 기술 등을 공유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아마데우스와의 협력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아마데우스의 데이터와 기술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숙박, 레저, 항공 등을 포함한 종합 여가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1.14 I 이선우 기자
하나투어, 항공기 배출가스 줄인 '친환경' 해외여행 상품 개발 추진
  • 하나투어, 항공기 배출가스 줄인 '친환경' 해외여행 상품 개발 추진
  • 하나투어가 친환경 요소를 강조한 지속가능한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손잡은 루프트한자 그룹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80% 가까이 줄인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SAF)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루프트한자 홈페이지)[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하나투어가 ‘친환경’ 해외여행 상품 개발에 나선다. 하나투어는 14일 친환경 항공연료인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SAF·Sustainable Aviation Fuel)’를 사용한 항공노선이 포함된 여행상품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친환경 여행상품 개발에 사용하게 될 SAF는 기존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성을 갖춘 연료를 통칭하는 단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식물이나 동물 등 생물 자원으로 만든 바이어 연료를 포함해 재생이 가능한 항공 연료를 SAF에 포함시키고 있다. 기존 화석 연료 대비 이산화탄소가 80% 가까이 적게 배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루프트한자 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SAF 도입을 활용하는 대표적인 항공사다. 루프트한자는 항공기 운항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만큼 SAF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상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독일 베르텔에 있는 SAF 생산공장과 5년간 2만5000톤 구매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 8월엔 정유회사 쉘(Shell)과 2024년부터 7년간 총 180만 톤의 SAF를 공급받는 계약에 합의했다.하나투어가 루프트한자와 손잡고 친환경 여행상품 개발에 나서기로 한 건 항공여행이 지닌 비친환경적 요소를 고려해서다. IATA 등에 따르면 지구에서 발생하는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량 가운데 2.5%가 항공 운항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환경단체에선 이산화탄소 외에 산화질소, 수증기, 비행운 등 항공기 운항 과정에서 다량의 배출가스가 발생한다며 항공여행 자체를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꼽고 있다.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사진 왼쪽)와 레안드로 토니단델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 지점장이 지난 10일 하나투어 본사에서 지속가능한 여행상품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투어)하나투어는 친환경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루프트한자 그룹과 SAF 구매 협약을 체결했다. 루프트한자로부터 구입한 SAF로 항공 노선을 개설하고 이 노선이 포함된 해외여행 상품을 만드는 식이다. 여행사가 친환경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SAF를 직접 구매한 건 하나투어가 최초다. 금융투자업계 일부에선 하나투어의 친환경 여행상품 개발이 사업성보다는 자본시장의 ESG 트렌드를 반영해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하나투어는 조만간 루프트한자 측과 구입한 SAF를 사용하게 될 노선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투어 측은 “이번 친환경 연료 구매 방식의 루프트한자와의 협력은 아직 높은 가격으로 보급이 활성화되지 않은 SAF의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최근 관심이 높아진 친환경 소비문화, ESG 경영활동 강화 등을 위해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여행상품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1.14 I 이선우 기자
 주한 외국공관·전시업계 교류행사 3년 만에 재개
  • [MICE] 주한 외국공관·전시업계 교류행사 3년 만에 재개
  •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수원컨벤션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주한 외국공관 초청 설명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가 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7개국 26명 주한 외국공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30여개 전시컨벤션센터와 전시 전문회사가 참여한 이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3년 만에 열렸다.[수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주한 외국공관과 전시업계가 3년 만에 교류행사를 재개했다. 주한 외국공관 초청 설명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가 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와 수원컨벤션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는 국내에서 열리는 전시·박람회 해외 홍보와 바이어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재개된 행사엔 미국, 독일,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17개 국가에서 26명의 주한 외국공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국내에선 코엑스와 킨텍스,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전시장 외에 메쎄이상, 엑스포럼, 엠채널 등 30여개 전시 전문회사가 참여해 각국 대표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국제 가구 및 인테리어 산업전 등 산업 전시회를 개최하는 한국전력공사, 대한가구협동조합연합회 등 기관에서도 참여해 행사 홍보와 바이어 유치 가능성을 타진했다.최욱수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선임연구원은 “내년 6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첨단 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에 중남미와 동유럽 바이어를 초청하기 위해 왔다”며 “국내에선 파악이 쉽지 않은 현지 시장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선 회당 20분씩 총 4개 세션으로 나눠 약 100여 건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비즈니스 상담회에 앞서 열린 설명회에선 국내 전시산업 현황과 수원컨벤션센터 소개에 이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홍보도 진행됐다. 박웅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 전시본부 이사는 “민간 전시 주최자가 해외 기업과 바이어를 유치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홍보를 진행하기엔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크다”며 “다양한 국적의 외국공관 관계자를 한번에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기업과 바이어 유치에 필요한 정보 수집은 물론 홍보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2022.11.12 I 이선우 기자
 "마이스 DX 위해 '마이스 테크' 스타트업 뭉쳤다."
  • [MICE] "마이스 DX 위해 '마이스 테크' 스타트업 뭉쳤다."
  • 마이스 분야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성공한 벤처기업으로 구성된 ‘마이스 테크 얼라이언스(MITA)’가 지난 9일 출범했다.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에 단체 홍보관을 차린 MITA는 10일 마이스 업계를 대상으로 피칭쇼도 진행했다. (사진=마이스 테크 얼라이언스 제공)[송도(인천)=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마이스의 기본은 ‘사람’입니다. 행사 준비와 운영, 그리고 결과까지 전 과정에서 사람을 빼고는 설명이 안되죠. 최근 업계가 겪고 있는 인력난 문제의 해법을 디지털 전환(DX)에서 찾는 게 ‘마이스 테크 얼라이언스(MITA)’의 핵심 목표입니다.”김성복 그라운드케이 상무는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에서 진행된 피칭쇼에서 MITA가 출범하게 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마이스 분야에 특화된 디지털 서비스 이른바 ‘마이스 테크(MICE Tech)’로 마이스 기업들의 빠른 태세 전환과 체질 개선을 돕겠다는 구상이다. 김 상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30분간 진행된 피칭쇼에 MITA를 대표해 무대에 올랐다.김 상무는 “지금까지 마이스 분야 DX는 오프라인에서 열리던 행사를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개별 행사 단위의 수요자 중심이었다”며 “MITA가 추구하는 디지털 전환의 대상은 공급자인 마이스 업계”라고 설명했다. 협력의 대상이 기업인 만큼 MITA가 추진하는 공동 사업이나 프로젝트는 공공성보다는 사업성을 강조한다는 구상이다. 10일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이틀째 행사가 진행된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선 ‘마이스 테크 얼라이언스(MITA)’ 피칭쇼가 열렸다. 김성복 그라운드케이 상무가 마이스 업계를 대상으로 MITA 출범 배경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디지털 기술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올인원 마이스 테크놀로지(All-in-One MICE Technology)’ 사업모델도 선보였다. 그동안 오프라인 기반에서 이뤄지던 서비스를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온라인에서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김 상무는 “MITA라는 울타리 안에서 각자 보유한 시장 정보와 데이터를 공유하면서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ITA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첫 날인 9일 공식 출범했다. 회원사로는 오투미트, 그라운드케이, 마이스링크, 더픽트, 파파야, 루북, 페어패스 등 7개 벤처기업이 참여했다. 모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을 마치고 상용화해 마이스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기업으로 평가받는 곳들이다. 분야도 온라인 행사 플랫폼, 의전·수송 및 교통, 항공·숙박 및 투어, 메타버스, 실내 측위, 호텔 및 공간 예약, 입장권 예매 및 발급 등으로 다양하다. MITA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에 단체 홍보관을 구성해 참여했다. 김 상무는 “갓 출범한 MITA의 첫 번째 목표는 업계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산업 발전과 인력난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기관·기업으로 협력을 확대해 마이스 테크 기반의 새로운 마이스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1.10 I 이선우 기자
 마이스 앰배서더 활용 세계 최고 권위 글로벌 의학행사 유치
  • [MICE] 마이스 앰배서더 활용 세계 최고 권위 글로벌 의학행사 유치
  • 국제 퇴행성 골관절염 학회(OARSI) 홈페이지[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퇴행성 골관절염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행사가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한국관광공사는 10일 국제 퇴행성 골관절염 학회 총회(OARSI Congress) 국내 유치에 성공, 오는 2025년 4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미국 뉴저지에 본부를 둔 학회는 관절염 예방과 치료 분야 과학자와 의료 전문가로 구성된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기구다. 매년 세계 도시를 순회하며 여는 총회에는 전 세계 50여개 국가 1500여 명의 임상연구 전문가, 류마티스 등 정형외과와 방사선 및 물리치료 전문의 등이 참여한다. 코로나19 사태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 개최된 올해 총회에는 40개국 12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200건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4년 만인 2023년 오프라인 행사로 복귀하는 OARSI 총회는 내년 3월 미국 콜라라도주 덴버에서 열릴 예정이다.이번 OARSI 총회 한국 유치에는 문체부와 공사가 운영 중인 ‘마이스 앰배서더’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종의 홍보대사 프로그램인 마이스 앰배서더는 국제기구와 협회·단체 주최 국제행사 유치 시 국내외 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해 2017년 도입했다. 현재까지 전문성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지닌 분야별 저명인사 11명이 K마이스 앰배서더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유치한 OARSI 총회는 학회 회장이자 마이스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임군일 동국대 일산병원 교수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권종술 한국관광공사 마이스실장은 “국내외에 걸쳐 폭넓은 네트워크를 지닌 마이스 앰배서더는 각종 국제행사 정보는 물론 개최지 선정 투표 득표활동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K마이스의 국제행사 유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로 마이스 앰배서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1.10 I 이선우 기자
 세계학회 유치·ESG 실천 앞장… K마이스 빛낸 얼굴들
  • [MICE] 세계학회 유치·ESG 실천 앞장… K마이스 빛낸 얼굴들
  • (사진 왼쪽부터) 정준 세계 유방암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고성범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장,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윤영혜 동덕여대 글로벌마이스전공 교수[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세계 유방암 학술대회(GBCC) 조직위원회(위원장 정준)가 2022년 대한민국 마이스 대상 시상식에서 ‘운영’ 부문 수상단체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파킨슨병·이상운동질환 분야 세계 최대 국제행사를 유치한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KMDS·회장 고성범)는 ‘유치’ 부문 대상을 받았다. ‘제20회 대한민국 마이스 대상 시상식’이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 볼룸에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 상은 한 해 동안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시상하기 위해 2003년 제정됐다. 올해는 국제행사 유치, 운영 등 8개 부문에 걸쳐 개인·단체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등 10개 상이 수여됐다.GBCC 조직위는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진 지난 4월 대형 국제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직위는 지난 4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 행사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설해 역대 대회 중 최다 유료 참가자를 유치했다. KMDS는 오는 2026년 전 세계 90개국 5000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 학술대회(ICPDMD) 유치에 성공하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마이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했다.서울관광재단은 우수 마이스 얼라이언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재단은 얼라언스 회원사에 대한 전방위 지원으로 지역 마이스 생태계를 빠르게 복원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발 빠르게 포스트 코로나 대비에 나선 재단 덕분에 318개였던 얼라이언스 회원사는 올해 340개로 늘어났다. 윤영혜 동덕여대 교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이드라인 개발 등 마이스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관련된 연구 실적을 인정받아 개인에게 주어지는 공로상을 받았다.부산 영화의 전당은 우수 유니크 베뉴에 뽑혀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전국 전시컨벤션센터 최초로 ESG 경영지원실을 설립해 탄소중립 활동 등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친 벡스코는 올해 신설된 ESG 실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022.11.10 I 이선우 기자
 "소규모 하이브리드 경향 맞춰 국제회의 지원기준 보완"
  • [MICE] "소규모 하이브리드 경향 맞춰 국제회의 지원기준 보완"
  •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열린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22’ 개막식 축사를 통해 김상욱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관은 “K마이스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한국관광공사)[송도(인천)=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소규모 하이브리드화 경향을 반영해 국제회의 지원기준을 재설계하고 국제회의 복합지구 추가 지정도 올 연말 안에 모두 마무리 짓겠습니다.”김상욱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관(국장)은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열린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22’ 개막식에서 “K마이스가 더 멀리,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폭넓은 발판을 조성하기 위한 산업 육성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지난 8월 시행에 들어간 국제회의 용역 표준계약서 활용도를 높이는 데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국장은 이날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열린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개막식에 주최기관 대표로 참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공동 주관한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이날 전국 21개 지자체에서 226개 마이스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했다.김 국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마이스 산업에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각종 국제행사의 소형화 경향이 두드러지고 온라인 하이브리드 행사 증가로 고도화된 디지털 기술 활용과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마이스 산업의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마이스 산업의 다양한 주체들이 지혜와 힘을 하나로 모아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행사 주제인 ‘Meet the Change, Find the Chance’에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김 국장은 설명했다. 이어 “우리에겐 우수한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최신 기술 그리고 다양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저력이 있다”며 “3년 만에 인천 송도에서 열린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가 마이스 업계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개막한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10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행사엔 전 세계 19개 국가에서 106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해 기업회의, 국제 컨벤션 등 각종 행사의 한국 개최와 단체 방문 가능성을 타진한다. 해외 바이어 대상 지역·베뉴 홍보설명회는 3층 회의실에서 오후 12시에 시작한다. 오후 2시부터는 전시장 KME 스테이지와 3층 회의실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주제로 한 코리아 마이스 얼라이언스 콘퍼런스와 한국PCO협회 설명회, 한국협단체전문가협회(KSAE)가 여는 한국 협회의 날 행사가 열린다.
2022.11.10 I 이선우 기자
 3년 만에 막오른 K마이스 큰장… "K콘텐츠와 시너지, 재도약 발판 마련"
  • [MICE] 3년 만에 막오른 K마이스 큰장… "K콘텐츠와 시너지, 재도약 발판 마련"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 2022’가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21개 지자체에서 226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국내외 200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한 KME는 10일까지 이어진다. (사진=한국관광공사)[송도(인천)=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이미 잘 알려진, 쓰임이 다해 보이는 콘텐츠도 어떤 이미지와 스토리를 더하느냐에 따라 비즈니스 가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원동연 리얼라이즈 픽쳐스 대표는 9일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22’ 기조강연에서 “아시아 최고 권위의 이벤트로 성장한 부산국제영화제와 동시에 열리는 필림마켓 행사는 영화제에 비해 아직 규모가 작아 마이스 업계가 역량을 발휘해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마이스 업계에 K콘텐츠를 활용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이어 “K마이스 경쟁력 향상과 재도약 발판 마련에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K콘텐츠를 적극 활용하라”고 주문했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가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 10일까지 열린다. 올해 23회째를 맞은 국내 유일의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전문 박람회가 오프라인에서 열리는 건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K마이스, 재도약 해법 콘텐츠서 찾아야” 올해 KME 주제는 ‘Meet the Change, Find the Chance’다. 미증유의 코로나19 사태로 바뀐 시장환경에서 재도약의 기회를 찾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원 대표는 “한국 영화와 드라마가 글로벌 톱 클래스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건 새로운 시장환경에 빠르게 적응했기 때문”이라면서 “변화의 흐름에 적극적으로 올라타 적응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광해’를 제작한 원 대표는 이날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진행된 KME 개막식에서 ‘한국 콘텐츠의 경쟁력과 마이스 산업’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았다. 그는 “콘텐츠 활용의 첫걸음은 타깃 고객의 감성과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를 도시 홍보에 활용해 성공을 거둔 이탈리아 피렌체를 예로 들었다. 원 대표는 “영화 속 주인공의 애절한 러브 스토리 무대인 피렌체는 ‘첫사랑이 시작되는 도시’라는 이미지를 살린 마케팅 전략으로 일본인이 가장 방문하고 싶어하는 ‘최애’ 도시가 됐다”고 설명했다.다른 전문가들도 마이스 분야에서 콘텐츠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은 이날 오후 진행된 ‘코리아 마이스 얼라이언스 콘퍼런스’에서 “마이스와 콘텐츠 산업이 상호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보완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드라마와 K팝, 게임·웹툰 등 대중문화로 이어진 한류 열풍이 뷰티와 식품, 패션 등 K컬처로 확대됐지만, 우리 것만 보여주는 일방 교류의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교류·협력이 기본인 마이스가 일방통행식 한류 열풍을 쌍방교류 형태로 바꾸는 ‘인버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19개국 바이어 “브라보! K마이스” 이날 서울, 부산, 경기, 강원 등 지자체와 기업 전시부스가 차려진 KME 전시장에는 국내외 바이어의 발길이 종일 이어졌다. 이번 KME엔 전국 21개 지자체에서 226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였다.서울은 29개 얼라이언스 회원사가 참여한 단체관에서 자체 개발한 가상 플랫폼 ‘버추얼 서울’ 홍보에 나섰다. 경기와 전북은 최근 두드러진 경향 중 하나인 행사 소형화 추세에 맞춰 전략적으로 유니크 베뉴 등 중소 시설을 앞세운 ‘스몰 마이스’ 마케팅으로 눈길을 끌었다. 대구와 광주, 경남, 울산, 고양 등은 지역 특화산업과 연관된 국제행사·단체 유치를 위해 국내외 바이어와 상담을 이어갔다. 올해 처음 KME에 참가한 안동은 지난 9월 오픈한 안동국제컨벤션센터 홍보에 나섰다. 한국마이스협회는 AI(인공지능), VR·AR(가상현실·증강현실), 빅데이터 등 마이스 업계의 미팅 테크놀로지(회의기술) 활용사례를 모아놓은 DX(디지털 전환) 전시관을 선보였다.행사장엔 국내외 바이어 300여 명이 방문해 이날 하루에만 1000여 건이 넘는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KME는 유럽과 미주, 중동 등 19개 국가에서 106명의 바이어를 초청했다. 특히 새로운 타깃 시장인 동남아시아에서 전체 바이어의 절반이 넘는 68명이 참여했다. 도로시 애토나 필리핀 스카이넷 트래블 대표는 “한국은 길고 긴 코로나19 사태에서도 국제행사와 대형 단체를 받아들일 준비를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 2022’가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21개 지자체에서 226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국내외 200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한 KME는 10일까지 이어진다. (사진=한국관광공사)바이어들은 서울, 제주 등 전통적인 인기 지역 외에 지방 도시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독일 물류회사 DHL의 수잔네 훔멘 마이스 매니저는 “다양한 도시들의 마이스 시설 정보와 지원 프로그램을 한번에 얻을 수 있어 기업행사 준비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며 “행사 포스트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 파주와 광명, 시흥, 울산, 부산 지역에 있는 시설도 둘러볼 계획”이라고 말했다.◇친환경 부스 등 ‘ESG 마케팅’ 눈길 올해 KME는 폐기물을 줄인 친환경 부스, 사회공헌 팀빌딩 프로그램 등 이전 행사에선 볼 수 없었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렌드를 반영해 눈길을 끌었다. ESG가 마이스 주요 수요층인 기업체의 당면과제가 되면서 기업회의, 포상관광 등 행사 개최장소와 방문 목적지를 선택하는 기준이 되면서 나타난 변화다.한국관광공사와 서울, 부산, 고양 등은 홍보부스를 재활용 소재만 사용해 친환경 콘셉트로 꾸몄다. 제주는 친환경 마이스를 테마로 친환경 행사개최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한국관광공사는 행사장 내 휴게공간인 KME 라운지에 종이로 만든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했다. 행사장 조성과 프로그램 안내에 쓰이는 각종 홍보물과 인쇄물도 종이 사용과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사무국은 행사 관람객의 지하철, 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SNS 인증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권종술 한국관광공사 마이스실장은 “올해 KME를 마이스 업계의 ESG 마케팅 역량을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기 위해 행사 준비와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ESG 운영 메뉴얼에 따라 진행했다”고 말했다.
2022.11.10 I 이선우 기자
 "협회 직원 1명씩만 늘려도 일자리 5만개 생겨"
  • [MICE] "협회 직원 1명씩만 늘려도 일자리 5만개 생겨"
  • 황희곤 한국협단체전문가협회(KSAE) 회장[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협회·단체가 직원 1명씩만 늘려도 신규 일자리 5만 개가 생깁니다.”황희곤(사진) 한국협단체전문가협회 회장(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은 9일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협회·단체 시장 활성화의 기대효과를 이같이 설명했다. 정부, 지자체에 등록된 5만여 개 협회·단체의 기능을 강화하면 해당 산업의 기반을 강화하는 효과는 물론 신규 고용을 늘리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게 황 회장의 주장이다.황 회장은 “미국은 이미 100년 전부터 협회·단체가 업종별로 정부와 민간기업 사이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하면서 협회·단체 시장이 하나의 고유한 산업으로 자리잡았다”며 “국내 업종별 협회·단체도 전문성과 독립성 등 자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협단체전문가협회(KSAE)는 2014년 미국 협회·단체 운영전문가 협회(ASAE)를 벤치마킹해 설립됐다. 1920년 설립된 ASAE는 미국 전역에 1만여 개가 넘는 협회·단체 소속 임원 4만 20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ASAE가 해마다 여는 총회는 전 세계 협회·단체 대표가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로 유명하다.협회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이틀째인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4회 한국 협회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가 4주년인 한국 협회의 날은 업종별 협회·단체 100여 곳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시작하는 행사는 이의준 SG전략연구원 원장의 협회·단체의 성공적인 운영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에 이어 우수 협회·단체 시상식이 열린다. 올해 우수 협회·단체에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신사업 부문)와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혁신 부문), 한·말레이시아 문화경제교류협회(글로벌 부문)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에 이어 사례발표를 통해 수상 단체의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기회도 갖는다. 마지막 프로그램인 라운드 테이블은 PEO(전시전문회사), PCO(국제회의기획사) 등 마이스 업계와 협회·단체가 만나 국제 컨벤션, 전시·박람회 개최 등 마이스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타진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황 회장은 “마이스는 해당 업종의 전문성과 대표성을 지닌 협회·단체가 영향력을 높이고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는 매력적인 사업 분야”라며 “마이스 업계도 협회·단체 시장을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블루오션으로 인식하고 활성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2.11.10 I 이선우 기자
 이달의 주요 전시·컨벤션
  • [MICE] 이달의 주요 전시·컨벤션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마이스 브리프’와 ‘이달의 주요 행사’ 코너를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산업 현장의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전합니다. 마이스 브리프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기를 원하는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보도자료를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전시·박람회대한민국 친환경대전 11.9~11 코엑스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 11.9~11 엑스코국토교통기술대전 11.10~11 수원컨벤션센터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 11.10~12 세코메가쇼·트래블쇼 11.10~13 킨텍스광주 메디힐스 산업전 11.11~13 KDJ센터서울 보드게임 페스타 11.12~13 세텍대구 국제 로봇산업전 11.15~18 엑스코인천 아시아 아트쇼 11.15~20 송도컨벤시아스마트공장 구축·생산자동화전 11.16~18 수원컨벤션센터대한민국 식품대전 11.16~18 aT센터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11.16~19 코엑스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11.17~20 벡스코울산 화폐 박람회 11.18~20 유에코광주 주류·맛 페스타 11.18~20 KDJ센터베이프 코리아 엑스포 11.18~20 킨텍스국제 음향·영상산업전 11.22~24 세텍콘텐츠 코리아 11.23~25 킨텍스대한민국 국제물주간 11.23~25 엑스코서울카페쇼 11.23~26 코엑스디자인코리아 11.23~27 aT센터◇컨벤션콘텐츠 IP 산업전 11.10~12 코엑스아시아 나노 국제 학술회의 11.10~11 벡스코국제 가속기·빔이용 콘퍼런스 11.10~11 하이코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 11.11~12 송도컨벤시아국제 IP 콘퍼런스 11.21~22 DCC스마트제조혁신 콘퍼런스 11.16 엑스코한국임상학회 학술대회 11.24~25 하이코
2022.11.10 I 이선우 기자
 마이스 브리프
  • [MICE] 마이스 브리프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마이스 브리프’와 ‘이달의 주요 행사’ 코너를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산업 현장의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전합니다. 마이스 브리프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기를 원하는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보도자료를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대전광역시, 아시아 테플 국제 학술대회 유치대전관광공사는 2023년 열리는 ‘아시아 테플 국제 학술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아시아 테플(TEFL)은 40여 개국 1만7000여 명 회원을 보유한 국제 영어교육 학회다. 2003년부터 아시아 지역 영어교육과 문화교류 확대를 위해 매년 국가를 순회하며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8월 인도네시아 말랑에서 열린 행사엔 아시아 17개국을 포함해 32개국 1000여 명이 참여했다. 내년 학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는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다.◇메씨인터내셔날·전시주최자協 업무협약 메씨인터내셔날과 한국전시주최자협회는 지난 4일 마이스 통합지원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위한 MOU을 맺었다. 사진은 이승훈 한국전시주최자협회 회장(왼쪽)과 김분희 메씨인터내셔날 대표 (사진=한국전시주최자협회)국제회의 기획·운영 전문회사 메씨인터내셔날은 한국전시주최자협회와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통합지원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4일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전시·컨벤션 행사 개최에 필요한 온·오프라인 연계 통합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비롯해 전시 관련 정보 공유, 인력관리, 교육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메씨인터내셔날은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30억 원을 지원받아 전시 주최사의 운영 효율성과 출품회사의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킨텍스, 국내 최초 ICCA 이사회 진출 양주윤 킨텍스 전시컨벤션팀장고양 킨텍스가 국제컨벤션협회(ICCA)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멤버가 됐다. 킨텍스 양주윤(사진) 전시컨벤션팀장은 지난 6일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린 ICCA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협회 이사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에 당선됐다. 컨벤션 분야 세계 국제기구인 ICCA 이사회 진출은 이번이 최초다. 양 팀장은 앞으로 2년간 각종 국제행사 개최지 결정 등 ICCA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의 의사결정 과정에 이사회 아태지역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2022.11.10 I 이선우 기자
 업종별 협회·단체, 혁신성장 해법 '마이스'에서 찾는다.
  • [MICE] 업종별 협회·단체, 혁신성장 해법 '마이스'에서 찾는다.
  • 한국협단체전문가협회(KSAE)가 주최하는 ‘한국 협회의 날’ 행사가 오는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올해 행사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와 연계 개최돼 마이스 업계와 업종별 협회·단체 간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사진=인천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한국 협회의 날’ 행사가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한국 협회의 날은 한국협단체전문가협회(KSAE)가 지난 2019년 협회·단체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정부와 민간의 중간 영역에 있는 협회·단체가 연결고리로서 기능을 제대로 하려면 업종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위상과 역할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4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주제는 ‘협회·단체의 미래, 연결과 혁신’이다. 경제와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제3 섹터에 속한 협회·단체가 전문성과 독립성 확보를 위해 조직을 혁신하는 동시에 교류·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0일 오후 1시부터 열리는 협회의 날 행사는 기조강연에 이어 우수 협회·단체 시상식과 사례발표, 라운드 테이블 순으로 약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첫 순서인 기조강연은 이의준 SG전략연구원 원장이 ‘협회·단체 운영의 성공 전략’을 주제로 맡는다. 여성경제인협회 상근 부회장을 역임한 이 원장은 디지털 전환(DX),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최근 경제·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협회·단체의 운영 방향을 제시한다. 올해 우수 협회·단체에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한·말레이시아문화경제교류협회가 선정됐다. 처음 시상을 진행한 작년엔 한국시니어교육협회와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한국자연치유진흥원이 우수 협회·단체상을 받았다. 10일 협회의 날 행사에선 시상식에 이어 수상 협회·단체 사례발표를 통해 이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도 갖는다. 2015년 설립된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전시회와 콘퍼런스, 교육 세미나, 협업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제조기업의 DX를 촉진하는 역할을 해 신사업 부문 우수 협회·단체에 뽑혔다.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피부미용 경진대회를 2년 연속 온라인 개최하는 등 뷰티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혁신상을 수상했다. 한·말레이시아문화경제교류협회는 회원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과 한국, 말레이시아 양국의 문화 교류를 늘리는 전도사 역할을 해 글로벌 부문 우수 협회·단체에 선정됐다.약 1시간 반 동안 예정된 라운드 테이블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협회·단체가 서로 만나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자리다. 라운드 테이블엔 전시 전문회사, 국제회의기획사 등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업계가 참여해 전시·박람회, 국제 컨벤션 개최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황희곤 한국협단체전문가협회 회장은 “올해 행사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와 연계해 열리는 만큼 업종별 협회·단체가 마이스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타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11.08 I 이선우 기자
 DX 속도 내는 대구 엑스코 "메타버스 기반 전시컨벤션센터 구축"
  • [MICE] DX 속도 내는 대구 엑스코 "메타버스 기반 전시컨벤션센터 구축"
  • 대구 엑스코(EXCO)와 메씨인터내셔날은 메타버스 기반 전시컨벤션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7일 맺었다. 이상길 엑스코 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김분희 메씨인터내셔날 대표(왼쪽 세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엑스코)[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대구 엑스코(EXCO)가 메타버스 기반 가상 전시컨벤션센터 구축에 나선다. 8일 엑스코는 전시컨벤션 통합지원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메씨인터내셔날과 센터 내 전시장과 회의장을 메타버스로 구현하는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을 맺었다. 오프라인 행사에 필요한 장소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시컨벤션센터가 온라인 가상공간에 전시장과 회의시설을 조성하는 건 코엑스에 이어 엑스코가 두 번째다. 엑스코는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 전시장과 회의시설을 통해 임대 서비스 품질 향상은 물론 온라인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상공간에 메타버스 기반 엑스코가 구현되면 행사 주최자는 목적과 콘셉트에 따라 부스와 무대 배치 등 행사장 조성을 사전에 실제와 같이 시뮬레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 동선을 고려한 가장 효율적인 행사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인력, 시간 등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시간과 공간의 물리적 한계가 없는 메타버스의 장점을 이용해 오프라인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가상공간에서 지속적으로 행사를 이어갈 수도 있다. 엑스코 측도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 전시컨벤션센터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경우 특정 행사기간 외에 연중 상시 비즈니스 교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엑스코 관계자는 “메타버스 기반 전시컨벤션센터 구축으로 엑스코는 오프라인 행사는 물론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하이브리드 행사에 필요한 최적의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행사에 필요한 장소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 공급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연중 상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B2B 플랫폼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1.08 I 이선우 기자
지방소멸 위기극복 해법…"지역 관광산업에서 찾는다"
  • 지방소멸 위기극복 해법…"지역 관광산업에서 찾는다"
  • 한국관광공사 원주 본사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해법을 지역 관광산업에서 찾기 위한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한국관광공사는 7일 인구감소 지역에 미래형 관광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이달 중 강원과 전남, 충청권 3개 지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으로 나눠 실시하는 교육의 핵심 목표는 관광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역 관광상품 개발이다. 매력적인 지역의 고유한 관광상품으로 관광객 등 지역 관계인구를 늘리고 이를 통해 인구감소 등 지방소멸 문제에 대응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교육을 진행하는 지역은 강원 정선과 전남 신안, 충남 공주 등 3곳이다. 공사는 대상 지역을 선정함에 있어 관광소비금액 중 외지인 소비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도시를 우선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교육 참가대상은 해당 지역 외에 인근 지역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광업계 종사자 등이다. 첫 날인 10일은 유튜브와 줌을 통해 지방소멸 대응기금 사업과 데이터 기반 관광정책 수립, 한국관광 데이터랩 활용 맞춤 관광현황분석 등 이론과 실습 교육을 온라인에서 진행한다.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실시하는 오프라인 교육은 권역별로 나눠 이뤄진다. 지역별로 이틀 일정으로 국내외 지역관광상품 분석 및 전략 수립에 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지역별 교육 일정은 강원 정선군(생활문화센터 아리샘터)이 이달 16일과 17일, 광주광역시(아이플렉스)는 23일과 24일, 충남 공주시(충남STMD)는 30일과 다음 달 1일이다. 교육 참가자는 오는 9일까지 관광인력포털 ‘관광인’에서 권역별로 2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공사 관계자는 “교육은 참가자가 해당 지역 관광 콘텐츠의 장단점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 전략을 찾는 학습자 주도 문제해결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교육 참가자들이 배운 내용을 현장에 적극 반영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활용가이드를 제시하고, 워크숍 등을 통해 실행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같이 고민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올린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1.07 I 이선우 기자
 전시주최자協, 전시산업발전대상 포상 신청 15일까지 접수
  • [MICE] 전시주최자協, 전시산업발전대상 포상 신청 15일까지 접수
  • 한국전시주최자협회가 15일까지 전시산업발전대상 포상 신청을 받는다. 올해 15회째인 이 상은 전시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업계와 학계 관계자를 선정해 표창하는 시상제도다. 사진은 지난해 전시산업발전대상 시상식 모습 (사진=한국전시주최자협회)[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한국전시주최자협회가 전시산업발전대상 포상 신청을 이달 15일까지 받는다. 전시산업발전대상은 국내 전시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산·관·학 관계자를 선정해 표창하는 시상제도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전시산업발전대상 수상자는 전시 주최사와 디자인·서비스 회사를 대상으로 우수 전시회 ‘혁신’과 ‘성장’, ‘지역특화 전시회’, ‘전시 디자인’, ‘전시 서비스’ 등 5개 부문에 걸쳐 선정한다. 협회는 올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수상 부문과 평가지표 등에 변화를 줬다.이승훈 한국전시주최자협회 회장은 “올해 대상 시상은 기존 대형 전시회, 대표 등 임원급 중심에서 소형 전시회, 실무자 중심으로 바뀌도록 평가지표를 바꿨다”며 “지역특화 전시회는 규모와 횟수를 떠난 지역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직·간접적인 파급효과 즉 ‘레거시’ 평가항목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2등인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전시주최자협회, 전시디자인설치협회, 전시서비스업협회 명의의 표창장을 수여한다. 최종 수상자는 전원 외부 인사로 구성된 심사단 평가와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거쳐 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전시산업발전대상 포상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시주최자협회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 이메일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2022.11.07 I 이선우 기자
해외여행 가격경쟁 다시 불붙나… 여기어때 '최저가' 보상제 도입
  • 해외여행 가격경쟁 다시 불붙나… 여기어때 '최저가' 보상제 도입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해외여행 최저가 보상제를 도입했다. 여기어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항공, 숙박 등 해외여행 상품 최저가 판매를 보장하는 ‘여기어때 최저가 챌린지’를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저가 챌린지는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해외여행 상품이 최저가가 아닌 경우 최대 200%의 차액을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해외 숙소는 차액만큼을, 해외특가 상품은 차액의 2배를 여기어때 포인트로 지급한다.코로나19 사태 이후 해외여행 최저가 보상제를 도입한 곳은 여기어때가 처음이다. 최근 국내 숙소와 레저 등 액티비티에서 해외여행으로 사업영역을 넓힌 여기어때가 단기간에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저가 마케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때 여행업계 전체를 출혈경쟁으로 내몰았던 최저가 경쟁이 재점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여기어때는 최저가 보상제 도입과 동시에 일본과 베트남 항공권과 숙소를 묶은 특가상품을 내놨다. 할인 폭이 최대 70%에 달하는 파격 상품이다. 나트랑 왕복 항공권과 객실 업그레이드, 조식이 포함된 이비스 스타일스 호텔 3박 상품이 30만원대다. 시중에 판매 중인 유사 상품에 비해 10만~15만 원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숙소는 추가 할인을 붙여 할인 폭을 더 키웠다. 항공권은 할인 폭이 최대 60%에 이른다. 최저가 챌린지 기간 중 여기어때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으면 숙소 예약 시 8%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매주 수요일 일본 항공권을 9만9000원에 제공하는 선착순 이벤트도 진행한다. 여기어때 앱에선 매주 각 항공사별 최저가 항공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어때 측은 이날 관계자는 “결제 카드사, 신라면세점 등급 업그레이드 및 리워드, 와이파이 도시락 등 연계 할인 서비스를 통해 추가 혜택을 누릴 수도 있다”며 “이번 최저가 보상제는 단순한 마케팅 목적이 아니라 가격 경쟁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2022.11.07 I 이선우 기자
서브 걸쳐 콘텐츠의 모든 것 '대전 팝콘'에서 확인하세요.
  • 서브 걸쳐 콘텐츠의 모든 것 '대전 팝콘'에서 확인하세요.
  • 서브 걸쳐 콘텐츠 박람회인 ‘대전 국제 콘텐츠&캐릭터 페어’가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DCC) 2전시장에서 막 올라 오는 6일까지 이어진다. (사진=엑스포럼)[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대전 국제 콘텐츠&캐릭터 페어(이하 대전 팝콘)가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DCC) 2전시장에서 오는 6일까지 열린다. 4일 개막한 이 행사는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관광공사와 엑스포럼이 주관하는 서브 컬쳐 콘텐츠 박람회다.행사 이틀째인 5일 행사 현장에서 열리는 잡 콘서트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마이캣 작가와 펄어비스 ‘검은사막’의 문수림 게임 엔지니어가 무대에 오른다. 행사 첫 날인 4일 넷마블 김현우 개발자는 잡 콘서트를 통해 네이버웹툰 갓 오브 하이스쿨을 게임으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을 들려줬다.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김연아 작가도 방송 프로그램 기획과 제작 과정에서 겪은 콘텐츠 발굴과 활용 노하우를 소개했다.행사 현장에선 세계 보드게임 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참가할 대표 선수도 선발한다. 보드게임문화발전연구원은 행사 현장에서 세계 대회 출전권이 걸린 루미큐브 대회를 연다. 대전아마추어만화협회가 여는 프라모델 스피드 조립대회에선 프라모델러의 숨은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대전시가 지역 특화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촉망받는 유망 콘텐츠 기업들도 만날 수 있다. 미캐츠의 메타버스 기반 가상세계 ‘미토비아’, 독창적인 콘트롤 방식의 액션게임 ‘키키캐키캡’, 퍼즐 전략게임 ‘2048 히어로즈’, 리듬게임 ‘식스타 게이트: 스타트레일’ 등이다. 이달 발표를 앞둔 게임 ‘라핀’ 제작회사 스튜디오 두달도 이번 행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대전관광공사는 올해 30살을 맞은 대전시 마스코트 ‘꿈돌이’를 테마로 전시관을 꾸몄다. 6일 열릴 예정이던 코스플레이 공연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취소됐다. 대전 국제 캐릭터&콘텐츠 페어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행사 마지막 날인 6일은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1만원이며 대전 시민은 30% 할인해준다.
2022.11.04 I 이선우 기자
 메쎄이상, 마이스기업 최초 코스닥 상장
  • [MICE] 메쎄이상, 마이스기업 최초 코스닥 상장
  • 조원표 메쎄이상 대표이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전시 전문회사 메쎄이상(대표이사 조원표·사진)이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기업 최초로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한국거래소는 3일 SK증권 ACPC 제7호 스팩(기업인수목적)이 신청한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7일 메쎄이상을 흡수 합병하기로 발표한 이후 거래가 중지됐던 SK증권 스팩7호는 4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메쎄이상은 B2B 전자상거래회사 이상네트웍스가 지난 2010년 설립한 전시 전문회사다. 2007년 국내 최대 건축·인테리어전시회인 ‘경향하우징페어’를 인수한 이상네트웍스는 2010년 전시 부문만 떼어내 메쎄이상을 설립했다. 현재 이상네트웍스는 자본금 40억 원 규모의 메쎄이상 지분 69.4%를 보유한 최대 주주회사다.지난 2019년 매출 323억 원, 영업이익 74억 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메쎄이상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서도 매출 278억 4400만 원, 영업이익 56억 6000만 원을 기록하며 이전 실적의 86%를 회복했다. SK증권 7호 스팩과 메쎄이상의 합병은 내년 2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합병이 마무리되면 스팩 소멸 방식 합병에 따라 주식시장에선 합병대상 법인인 메쎄이상이 이름으로 거래가 이뤄지게 된다. SK증권 7호 스팩 발기인인 ACPC는 메쎄이상의 상장 후 시가총액을 약 860억 원으로 예상했다.
2022.11.04 I 이선우 기자
 포항 전시컨벤션센터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중앙투자심사 통과
  • [MICE] 포항 전시컨벤션센터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중앙투자심사 통과
  • 포항시가 2020년부터 추진해온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사업이 지난달 30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사진=포항시청)[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경북 포항시가 추진 중인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포항시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 등 150여 건에 대한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포항시가 환동해 관광거점 해양문화관광도시 도약을 목표로 추진해온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이 최종 관문인 정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건립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포항시는 지난 2020년부터 북부권 개발을 위해 캠프리비 옛 미군부대 부지에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영일대해수욕장 인근 포항동부초등학교 옆에 위치한 옛 캠프리비 부지 약 2만7000㎡를 235억원에 국방부로부터 매입하면서다. 지난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전시산업발전협의회 심의에 이어 올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 조사도 마쳤다. 지난 6월엔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다.포항시가 건립을 추진 중인 전시컨벤션센터는 연면적 4만8000㎡ 규모다. 지상 4층과 지하 1층 구조의 센터엔 대규모 전시장과 최대 2000명 이상 수용가능한 회의시설, 주차장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총 1531억 원의 건립비는 시가 1051억 원, 정부와 경상북도가 각각 270억 원과 210억 원씩 부담한다.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 관계자는 “2026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2023년은 1년간 실시설계 용역 과정을 거쳐 오는 2024년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11.04 I 이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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