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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재개에 국내 여행시장 죽을라… 日 국내여행 캠페인 검토
  • 해외여행 재개에 국내 여행시장 죽을라… 日 국내여행 캠페인 검토
  • 일본 오사카성 (사진=하나투어)[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다음달 무비자 입국 허용 등 해외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조치 해제를 예고한 일본이 국내 여행시장 회복을 위해 전국 단위의 국내여행 장려 캠페인을 시작한다. 21일 현지 매체들은 일본 정부가 올 가을 내국인의 국내여행(인트라바운드)을 늘리기 위해 여행 인센티브(할인)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최근 한국을 비롯해 동남아와 유럽 등 국가에서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서 자국민의 여행 수요가 해외로 몰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현지 매체들도 일본 정부의 이 같은 조치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호텔, 운송 등 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코로나로 닫혔던 국경이 다시 열리면서 일본인의 해외여행 수요는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올 1~6월 해외로 나간 일본인은 62만7303명으로 2021년 전체 51만2244명을 이미 넘어섰다. 지난 4월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일본인 해외 출국자 수가 10만 명대를 회복했다. 2019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2000만 명을 돌파한 일본인 해외 출국자 수는 지난해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일본 정부는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피해를 입은 숙박·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고 투 트래블(Go To Travel)’ ‘모토 토쿄 스테이케이션(Motto Tokyo Stacation)’ 등 국내여행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에 시작하는 국내여행 캠페인은 당초 시행 시기가 여름휴가 시즌인 7월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일정이 연기됐다.이번에 시행하는 할인 프로그램은 대중교통과 숙박 패키지는 최대 8000엔, 숙박은 5000엔, 레스토랑, 관광지 등 시설은 주중 최대 3000엔, 주말 1000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본 정부는 이번 캠페인의 도입 여부는 현 단위로 각 지역이 자체적으로 판단해 결정하게 할 방침으로 알려졌다.일본 정부는 입국자 일일 한도(5만 명)와 단체 여행만 허용하는 현행 입국 제한 조치를 다음달부터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한국을 포함해 70여개 국가에 대해 시행하던 무비자 단기체류 허용도 재개할 예정이다.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주 도쿄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자유롭고 활발한 인적교류는 일본 경제와 사회의 근간으로 엔화 약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방일 외래 관광객과 수출을 늘려 경제 회복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며 3년여 지속된 국경 통제 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2.09.22 I 이선우 기자
행사에 유용한 데이터·IT 활용법 알려드립니다.
  • 행사에 유용한 데이터·IT 활용법 알려드립니다.
  • (제공=이벤터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이벤트 테크 스타트업(신생 벤처회사) 이벤터스가 기관·기업 행사 담당자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온라인 세미나를 연다. 다음달 5일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데이터와 정보기술(IT) 활용법을 주제로 열리는 웨비나(웹+세미나) ‘이벤콘(EVENCON)’이다. 내달 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행사는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 주제는 글로벌 이벤트 테크 트렌드, 두 번째는 행사 차별화 전략으로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그리고 IT, 마지막 세션의 주제는 데이터 드리븐 행사를 위해 알아야 할 핵심 요소다. 글로벌 이벤트 테크 트렌드 세션의 기조강연은 안영학 이벤터스 대표가 맡는다. 안 대표는 펜데믹 이후 글로벌 테크 트렌드를 주제로 주요 국제행사의 데이터와 IT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김홍구 레드나인커뮤니케이션 대표는 두 번째 세션 연사로 나서 ESG 행사 트렌드, ESG 경영 및 실천 도구로써 IT 활용 방안을 실제 운영 사례를 통해 짚어준다. 데이터 드리븐 행사를 위해 알아야 할 핵심 요소를 다루게 될 세 번째 세션은 기업과 단체·기관으로 대상을 나눠 A와 B 두 개 트랙으로 나눠 진행된다. A트랙은 신승호 올림플래닛 상무가 행사를 여는 기업 관점에서 행사 마케팅과 세일즈 측정과 목적에 맞는 행사 유형 설정 방법을 알려준다. B트랙에선 황순호 서울관광재단 대리가 기관이 행사를 개최하는 목적과 행사를 통해 원하는 데이터 확보하는 방법을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이벤콘에 참여하려면 이벤터스 홈페이지 참가신청 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안영학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행사에서 IT를 경험해본 주최자의 비율은 66%까지 상승하는 등 국내 이벤트 시장에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웨비나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어떻게 적용하고 활용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행사 주최사와 운영사를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설명했다.
2022.09.21 I 이선우 기자
야놀자, 월드 트래블 어워드 선정 ‘韓 최고의 OTA’
  • 야놀자, 월드 트래블 어워드 선정 ‘韓 최고의 OTA’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월드 트래블 어워드(World Travel Award)가 선정하는 국내 최고 온라인 여행기업에 뽑혔다. 월드 트래블 어원드(WTA)가 매년 탁월한 성과를 올린 여행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상이다. 지난 1993년 첫 시상을 시작해 올해 29회째를 맞았다. 야놀자는 이번 월드 트래블 어워드 수상에 앞서 올해 초 우자크로타 트래블 어워즈를 2년 연속 수상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숙박과 레저, 교통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글로벌 여가 슈퍼앱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야놀자는 우자크로타 트래블 어워즈에 이은 월드 트래블 어워즈 수상을 해외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경쟁력 구축의 동력을 삼는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인터파크 인수를 통해 마련한 글로벌 인벤토리를 기반으로 해외여행 수요에 선제 대응하고 양질의 여가 콘텐츠를 제작해 여행시장 활성화와 여가산업 발전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야놀자가 글로벌 여행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 세계 누구나 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9.21 I 이선우 기자
수원화성, 올 가을 화려한 빛의 향연으로 물든다.
  • 수원화성, 올 가을 화려한 빛의 향연으로 물든다.
  •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가 이달 23일부터 수원시 팔달구 화홍문과 남수문, 수원천 구간에서 다음달 23일까지 한 달간 펼쳐진다. (사진=수원특례시청)[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가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수원시 팔달구 화홍문과 남수문, 수원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정조대왕이 꿈꿨던 신도시 수원화성에 담긴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화려한 미디어아트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다.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전국 8개 시·군에서 진행되는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세계유산 미디어아트는 예술과 디지털을 문화유산에 적용해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재청이 진행하는 헤리티지 페스티벌이다.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의 주제는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2 -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과 백성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여민동락 등 수원화성에 담긴 의미를 미디어파사드·라이트쇼, 인터렉티브 아트, 키네틱 아트, 레이저, 홀로그램 등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쇼로 만나 볼 수 있다. 미디어파사드는 건축물 외벽에 콘텐츠를 투사하는 영상 기법이고, 키네틱 아트는 작품이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부분을 넣은 예술 작품이다.미디어아트쇼는 수원시 팔달구 화홍문부터 남수문, 수원천까지 약 1.1㎞ 구간에서 펼쳐진다. 북수문인 화홍문에서는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을 주제로 4개의 미디어파사드 작품을 연작 형태로 상영한다. 화홍문과 7개의 수문, 수원천 물길, 벽면 등을 활용해 입체감을 살린 다면 미디어아트쇼다. 지난해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의 대표작이기도 했던 ‘정조의 문(文)·무(武)·예(禮)·법(法)’은 올해 모션 그래픽 기법의 3D 미디어아트 재탄생해 남수동 남수문에서 선보인다. 북수문과 남수문을 잇는 수원천에선 몽환적인 분위기의 레이저 터널과 매향교 홀로그램 작품, 환상적인 예술경관 조명으로 꾸민 디지털 산책길 등 다양한 콘셉트의 미디어아트쇼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이창근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총괄감독 겸 연출제작단장은 “조선시대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에 담긴 정조대왕의 이상향을 최첨단 디지털 미디어아트 기법을 총동원해 화홍문과 남수문, 수원천 일대에 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의 공식 개막을 알리는 개막행사는 이달 24일 오후 7시 20분부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홍문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개막식 하루 전인 이달 23일 시작하는 미디어아트쇼는 다음달 23일까지 한 달간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관련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최중필 수원특례시청 관광과장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이 첨단기술과 만나 관람객과 색다르게 소통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많이 관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9.21 I 이선우 기자
에미레이트 항공, 美 유나이티드와 코드쉐어 협약
  • 에미레이트 항공, 美 유나이티드와 코드쉐어 협약
  • 에미레이트항공은 지난 19일 미국 유나이티드항공과 코드쉐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드쉐어 협약에 따라 앞으로 에미레이트항공 탑승객은 유나이티드의 200여개 미국 내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진=에미레이트항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에미레이트항공이 미국 유나이티드항공과 코드쉐어 협약을 체결, 미국 내 여객 서비스를 강화한다. 코드쉐어 체결로 앞으로 에미레이트항공의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휴스턴 노선 탑승객은 200여개 유나이티드항공의 미국 내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에미레이트항공 스카이워즈 회원은 유나이티드항공 노선을 이용할 때 마일리지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두 항공사에서 운영하는 공항 라운지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마일리지 적립과 공항 라운지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두 항공사의 코드쉐어 협약 체결에 따른 서비스 시작은 오는 11월부터다.팀 클락 에미레이트항공 사장은 “코드쉐어 티켓 구매 승객은 연결 항공편을 한 장의 티켓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승 구간에서 체크인, 수하물 이동 서비스가 한층 빠르고 간편해졌다”며 이번 유나이티드항공과의 코드쉐어 체결이 미국과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지역에서 여객편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2.09.20 I 이선우 기자
 코엑스-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식품 산업 활성화 MOU
  • [MICE] 코엑스-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식품 산업 활성화 MOU
  • 코엑스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코리아 푸드테크 산업전 개최 등 농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우측 여섯번째)과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찰영하고 있다. (사진=코엑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코엑스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농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11월 개최하는 ‘2022 코리아 푸드테크 산업전’ 성공 개최를 비롯해 푸드테크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 등 농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 ‘푸드테크’는 인공지능(AI), 사물인테넛(IoT), 로봇 등 4차 산업기술을 식품산업에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기술을 의미한다.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푸드테크 산업전’은 대체식품, 스마트팜,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산업), 서비스 로봇, 물류 AI(인공지능) 솔루션 등 다양한 최신 농식품 기술이 총출동한다. IR피칭대회, 1:1 밋업 및 컨설팅, 오픈 이노베이션 등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코리아 푸드테크 산업전을 시작으로 농식품 분야 관련 전문 전시회를 집중 육성해 푸드테크 스타트업이 지속성장할 수 있는 성장 기반과 생태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9.20 I 이선우 기자
여행시장 재개 앞두고 관광벤처·지자체·투자사 한 자리에…
  • 여행시장 재개 앞두고 관광벤처·지자체·투자사 한 자리에…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국내외 여행시장 재개에 맞춰 관광 벤처기업과 여행업계, 지방자치단체, 국내외 벤처 투자자 등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9일 ‘참여, 연결, 혁신 : 미래관광 1.0’을 주제로 관광기업 이음주간 행사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과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전환에 따른 국내외 여행시장 재개에 맞춰 관광벤처와 여행업계, 지자체 간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관광 벤처기업과 창업 초기 기업이 참여하는 데모데이, 온라인 투자유치 설명회, 특별 판촉행사 등 프로그램이 닷새간 펼쳐진다.(사진=한국관광공사)◇20일부터 지자체·투자자 대상 릴레이 데모데이올해로 2회째인 관광기업 이음주간의 하이라이트는 관광 벤처와 여행업계, 지자체, 국내외 투자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하는 데모데이 행사다. 20일 지자체 데모데이를 시작으로 21일 여행업계, 22일 IR피칭 순으로 사흘간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다.20일 지자체 데모데이는 민간추진위원장을 맡은 김종윤 야놀자 대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지역기반 협업을 주제로 진행된다. 스토리시티, 펫츠고트래블 등 20여개 관광벤처가 참여하는 이날 데모데이 행사엔 지난 8월 공모전을 통해 선발한 10개 관광 벤처기업이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맞춤 관광혁신 방안을 제시한다.21일 두왓, 고캠프 등 19개 관광벤처 기업이 참여하는 데모데이 행사는 관광재개(리오프닝)와 관광서비스 수출이 주제다. 중국 알리바바 그룹은 이날 온다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관광 벤처기업과의 비즈니스 협력 확대에 나선다. 22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IR피칭 데모데이에는 알리바바 그룹 외에 일본 후쿠오카벤처마켓 관계자도 참여할 예정이다. 관광기업 대상 디지털 전환(DX)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맞춤 무료 상담 외에 지역의 묵은 현안 과제의 해법을 관광벤처와 함께 찾아보는 전국 시도 관광과장 회의(20일)도 예정돼 있다.◇관광벤처 아이디어 상품 팝업스토어 ‘하이커에어’관광벤처 기업의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특별 판촉행사도 열린다.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하이커 그라운드 1층에선 관광벤처기업의 제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하이커에어(HiKR Air)’를 20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다. 온라인 네이버스토어를 통해서도 30일까지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23일엔 하이커에어 현장에서 ‘여행사진 잘 찍고 보정하는 법’ 강연도 예정돼 있다. 부산에선 동구 관광안내소에 팝업스토어 ‘부산 수퍼’를 차리고 현지 관광기업의 제품을 판매한다. 2022 관광기업 이음주간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관광기업 이음주간을 통해 관광시장의 창업 생태계와 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9.19 I 이선우 기자
우산 향수 등 인천 개항장 관광 기념품 ‘신기하네...’
  • 우산 향수 등 인천 개항장 관광 기념품 ‘신기하네...’
  • 인천 중구청과 인천관광공사가 상품화해 한정 판매하는 개항장 메이커스 공모전 수상작 3종. (사진=인천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천 개항장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담은 관광 기념품이 출시됐다. 인천 중구청과 인천관광공사는 19일 지난해 실시한 개항장 메이커스 공모전 수상작 중 우산과 멀티 향수, LED 등불을 상품화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우산과 향수, LED등불 등 모두 3종이다. 인천개항장 문화유산이 담긴 우산은 인천부청사, 일본 제1은행지점, 대불호텔 등 8개 개항장 문화유산을 디자인에 활용해 우산을 펼쳤을 때 보름달이 뜬 밤에 별과 개항장 문화유산이 한곳에 펼쳐진 모습을 표현했다. 첫 개항, 첫 향기 향수는 ‘난연하다’ ‘맞이하다’ 2종을 선보였다. 눈부시게 아름답다는 의미의 ‘난연하다’는 국내 최초 커피를 판매한 대불호텔의 상징성을 담아 카라멜과 커피 향을 조합했다. 오는 것을 맞이한다는 개항장의 의미를 담은 ‘맞이하다’는 청량한 시트러스 향으로 새로운 문물의 도입이라는 역사적 상징성을 표현했다.LED등불인 ‘사이좋은 등’은 제물포 구락부, 자유공원 플라타너스 등 이미지를 활용한 조명 소품으로 인테리어 제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사이좋은 등은 9월과 10월 예정된 문화재 야행 행사에서 등불로 사용될 예정이다.인천 개항장 메이커스 공모전 상품은 이달부터 11월까지 개항장 일대 카페와 공방 등 상점 10여 곳에서 판매한다. 이달 24일과 25일, 다음달 15일과 16일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행사장에서 특설 코너를 마련해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장소와 가격 등 정보는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작 상품화와 판매는 공모전이 단순 아이디어 발굴 형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상품으로 제작해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을 대표하는 상품화를 최초 시도한 데 의미가 있다”며 “제작과 유통관리, 판매 등을 지역 업체가 맡아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달과 다음달 진행되는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근대역사를 품고 개항장의 밤을 누비다’를 부제로 메이커스 수상작 판매 외에 문화재 드론 라이트쇼, 저잣거리, 아트플리마켓, 인천e지 모바일 스탬프 투어, 스토리텔링 도보탐방, 불빛조형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2.09.19 I 이선우 기자
"전국 관광지 정보 AI가 관리한다"
  • "전국 관광지 정보 AI가 관리한다"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관광데이터 AI 경진대회’를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관광 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국내 최대 데이터분석 플랫폼 ‘데이콘’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진대회 과제는 관광지점 유형을 자동 분류하는 최적의 알고리즘 개발이다. AI 학습에는 공사가 보유한 2만3000여 개 국문 관광지점정보(POI:Point Of Interest) 텍스트와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하면 된다.공사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관광지 정보 유형 분류 작업의 자동화뿐 아니라 데이터 생성과 관리의 효율화, 검색 능력 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사 홈페이지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선 관광지 정보를 유형별로 나누는 작업이 일일이 사람 손을 거쳐 진행됐다.경진대회 참여는 AI 알고리즘 개발과 데이터 분석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개인 또는 5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심사는 분류 성능을 평가하는 산식과 전문가의 코드심사로 진행된다.최종 수상자는 대상(1팀)과 우수상(1팀), 장려상(2팀) 등 모두 4개 팀을 선발한다. 총 상금 규모는 1000만원. 대상에게는 한국관광공사 사장상과 상금 500만원, 우수상은 300만원, 장려상은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경진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데이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9.19 I 이선우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e대한경제 △총괄 부국장겸 산업1부 부장 신정운 △정치사회부 부장 김정석 △경제부 부장 봉승권 △금융부 부장 이주엽 △부동산부 부장 김국진 △건설산업부 부장 박경남 △문화출판부 부장 한상준 △온라인부 부장 정병진 △디지털개발부 부장 곽형균 △정치사회부 전문기자 이경택 권혁식 △문화출판부 전문기자 박성만●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 △법무부 출입국정책단장 김정도 ◇고위공무원 전보 △서울출입국·외국인청장 배상업 ◇부이사관 승진 △법무부 출입국기획과장 반재열 ◇서기관 승진 △법무부 출입국심사과 최병철 ◇서기관 전보 △법무부 출입국심사과장 박제성●특허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 △기획조정관 정인식 ◇부이사관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정기현 ◇과장급 전보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과장 이선우●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국장급 승진 △기획조정관 최형욱 ◇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실 기획재정담당관 송민철 △시설사업국 공공청사기획과장 신제욱 ◇팀장급 전보 △도시계획국 광역상생발전기획단장 김태백 △기획조정관실 대외인니협력팀장 정현주 △시설사업국 박물관건립팀장 강병구 △시설사업국 집무실건립팀장 이승은●연합뉴스 ◇실·국장 △논설위원실장 황재훈 △콘텐츠책무실장(고충처리인 겸임) 이우탁 △마케팅본부장 유경수 △한민족센터본부장 정규득 △디지털콘텐츠국장 김화영 △콘텐츠비즈국장 맹찬형 ◇부국장 △편집국 정치담당 부국장 심인성 △경제담당 부국장 이상원 △전국·사회담당 부국장 정준영 △국제담당 부국장 정주호 △한반도뉴스본부장 김종우 △디지털콘텐츠국 부국장 박창욱 ◇부·팀장 △정치부장 김남권 △경제부장 김지훈 △사회부장 강훈상 △전국부장 안승섭 △문화부장 조재영 △산업부장 옥철 △IT의료과학부장 이승우 △국제뉴스1부장 송수경 △국제뉴스2부장 김준억 △콘텐츠편집부장 이광철 △글로컬뉴스부장 황정우 △영상미디어부장 강영두 △출판부장 정열 △전략사업부장 전준상 △동포·다문화부장 이동경 △K컬처기획단 부단장 문관현 △팩트체크팀장 정성호 △스페인어뉴스팀장 직무대행 이재열 ◇지역 취재본부장 △제주취재본부장 이성한 △대구·경북취재본부장 최이락 △경기북부취재본부장 박성제 △인천취재본부장 강종구 △광주·전남취재본부장 여운창 ◇위원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김재현 △콘텐츠책무실 콘텐츠책무위원 김재홍●연합뉴스TV △보도국장 신지홍 △보도국 부국장 겸 디지털센터장 겸 디지털뉴스부장 김가희 △정치부장 류지복 △콘텐츠제작부장 이원광 △그래픽뉴스부장 김은희 △뉴스총괄부 아나운서팀장 남현호 △기획조정국장 겸 시청자센터장(고충처리인 겸임) 문승재 △방송사업국장 이정내 △전략기획부장 김도형 △재무회계부장 심병한 △뉴미디어사업부장 박현 △방송기술부장 최윤혁 △방송기술부 선임위원 조영민 △광고비즈니스팀장 김석환
2022.09.18 I 황병서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 이태원 모티브 애프터눈 티 메뉴 출시
  • 그랜드 하얏트 서울, 이태원 모티브 애프터눈 티 메뉴 출시
  • 그랜드 하얏트 서울 로비 라운지 갤러리가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선보이는 ‘이태리 페스티벌 애프터눈 티’ (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햐얏트 서울의 로비 라운지 ‘갤러리’가 오는 19일부터 이태원 페스티벌 애프터눈 티 메뉴를 선보인다. 호텔 인근인 이태원의 다국적 이미지를 모티브로 다음달 중순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열리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와 연계해 선보이는 스페셜 메뉴다.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서울 최초의 관광특구인 이태원(1997년 지정) 일대 관광 활성화를 서울 용산구와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가 여는 지역축제다. 2002년부터 매년 10월 개최된 축제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방역 조치로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개최가 취소됐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갤러리가 선보이는 애프터눈 티는 믹스베리 바바(프랑스), 마차 사케 무스(일본), 블랙 포레스트(독일), 지안두자 마스카포네 케이크(이탈리아) 등 다양한 국가의 달콤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뷔페 스테이션에선 태국의 새우 바질 그린커리 크리스프와 망고 쌀 푸딩, 터키 국민 간식 바클라바, 그리스의 적무 후무스 페타치즈 피타브레드, 포루투갈의 세라두라 등 각국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오스트리안 린더 타르트, 이탈리안 오렌지 판나코다, 폴리쉬 치즈 케이크 등 서유럽식 정통 디저트도 선보인다. 커피 또는 차 포함 2인 기준 9만8000원(세금 포함). 8만8000원(1인 기준)을 추가하면 미국과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칠레산 와인과 샴페인을 무제한 즐길 수 있다.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 또는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최소 2인 이상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2022.09.16 I 이선우 기자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개관 1주년 기념 스페셜 객실 패키지·메뉴 출시
  •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개관 1주년 기념 스페셜 객실 패키지·메뉴 출시
  • 서울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호텔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객실 패키지와 메뉴를 선보인다. (사진=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로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이 호텔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객실 패키자와 스페셜 요리를 내놨다. 1년 전 개장 때부터 추구해온 프렌치 럭셔리 호텔 콘셉트에 맞춘 특별 패키지와 메뉴다.보나니 패키지는 통창으로 거실과 객실에서 석촌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프레스티지 스위트 룸과 프레스티지 패밀리 스위트 룸 1박이 포함된 상품이다. 프랑스어 생일 축하 인사인 Bon Anniversaire의 줄임 표현 Bon Anni를 타이틀로 사용해 개관 1주년 기념 패키지의 의미를 살렸다.프레스티지 스위트 룸이 포함된 패키지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클럽 밀레짐에서 조식(2인)과 애프터눈 티, 이브닝 칵테일 등 라운지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패밀리 스위트 룸은 가족 단위 이용객을 겨냥해 페메종 조식(성인2·어린이1)과 키즈 라운지 등 각종 부대시설로 구성했다.스페셜 에디션 웰컴 어메니티도 준비했다. 보나니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딥티크 정품 샤워젤과 바디로션 등 2종 세트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디저트 파리 브레스트와 샴페인(앙리 드 보장시 뀌베 데 자무뢰) 1병, 고메 카페 쟈뎅 디베르의 수제 초콜릿(봉봉)을 준다. 보나니 패키지 예약은 10월 13일까지, 투숙은 16일까지다. 예약은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프랑스 파리 현지 셰프의 명품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스페셜 메뉴도 선보인다. 호텔 총괄 셰프인 안세실 드젠드 등 3인의 프랑스 여성 셰프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갈라 런치와 디너 ‘레 디네 소피텔’을 진행한다.호텔 내 전시된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아트투어’는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이다. 이달 30일부터 객실 체크인 시 예약할 수 있다. 셰프 케이코 나가에가 진행하는 제철 과일 샤를로트 웬데이 클래스 ‘스페셜 프렌치 페이스트리 클래스 위드 케이코 나가에’는 이달 29일, 지베르니 플라워와 함께 진행하는 ‘파리지앵 미니 부케’는 다음달 17일 진행한다. 두 프로그램은 호텔 투숙객이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다.지난해 9월 30일 개관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소피텔이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호텔이다. 전체 객실은 563개. 석촌호수의 사계절 전경을 즐길 수 있는 클럽 밀레짐(Club Millesime)은 VIP 고객을 위해 개별 체크인·체크아웃, 애프터눈 티, 이브닝 칵테일 등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2.09.16 I 이선우 기자
파라다이스시티 ‘오디오아트 도슨트’ 서비스 오픈
  • 파라다이스시티 ‘오디오아트 도슨트’ 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천 중구 운서동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오디오 아트 도슨트’ 서비스를 운영한다. 리조트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음성 안내를 받으며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비스 이용 대상도 제한이 없는 오픈 서비스다. 이병헌, 황정민, 하지원 3인 배우가 직접 녹음에 참여한 파라다이스시티의 오디오 아트 도슨트 서비스 화면 (사진=파라다이스시티)파라다이스시티 오디오 아트 도슨트 서비스엔 영화계를 대표하는 이병헌, 황정민, 하지원 3인 배우가 직접 녹음에 참여했다. 서비스가 제공되는 작품은 데미안 허스트, 쿠사마 야요이 등 세계적 명성의 유명 작가들의 작품 총 15점이다. 각 작품마다 탄생 배경과 의미, 기획의도, 감상 포인트 등을 들려준다. 서비스는 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트맵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아트맵에는 오디오 아트 도슨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품이 별도로 표시돼 있다. 작품명과 작가 등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확인할 수 있다.리조트 관계자는 “MZ세대의 문화 예술 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수요 증가에 맞춰 차별화된 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디오 아트 도슨트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2.09.16 I 이선우 기자
 정헌율 익산시장 "유적·유물의 역사적 가치 알수록 익산여행의 감동 커질 것"
  • [인터뷰] 정헌율 익산시장 "유적·유물의 역사적 가치 알수록 익산여행의 감동 커질 것"
  • [익산(전북)=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화려한 영상은 더 정교해지고 전하는 메시지는 더 강렬해졌습니다.” 최근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트 현장에서 만난 정헌율 익산시장(사진)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선보이는 미륵사지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시장은 “지금은 빈 터만 남아 있는 미륵사는 물론 백제의 수도였던 익산의 역사적 가치를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소개했다.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익산여행을 보다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주요 관광시설에서 운영하는 문화관광해설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라”고 추천했다. (사진=익산시청)익산시는 올해와 내년을 ‘익산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관광객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를 관광객 500만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익산시 금마면 국립익산박물관 일원에서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는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도 그 일환이다. 익산시가 전국 8개 지역에서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을 추진하는 문화재청과 공동으로 여는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지난해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방역 조치가 강화된 상황에서도 10만 명을 끌어모았다. 코로나19 사태의 악조건 속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페스타는 올해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미디어파사드 공연에 웅장함을 더하기 위해 동편과 서편 석탑 사이에 폭 63m, 높이 13m의 대형 스크린을 추가했다. 정 시장은 “올해는 개막 10일 만에 7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려 작년보다 더 큰 성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 관광자원을 재해석하고 재표현하는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정 시장은 “머지않아 익산에 새로운 자랑거리가 생길 예정”이라는 사실도 귀띔했다. 미륵사지석탑에서 출토된 사리장엄구가 곧 국보로 지정될 예정이라는 것. 그는 “2009년 미륵사지석탑을 해체수리하는 과정에서 초층 탑신 내부 심주에서 발견된 사리장엄구가 국보 지정을 앞두고 문화재청의 공식발표만 남겨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국보 지정에 필요한 절차는 모두 마무리된 상태라는 게 정 시장의 설명이다.국보 지정을 앞둔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 (사진=익산시청)정 시장의 말대로 미륵사지석탑 출토 사리장엄구가 국보 지정이 되면 익산은 미륵사지석탑(국보11호), 왕궁리유적 왕궁리오층석탑(국보289호), 왕국리오층석탑 사리장엄구(국보123호)를 포함해 모두 4개의 국보급 유물을 보유한 도시가 된다. 그는 “광역단체를 제외하고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국보를 4개나 보유한 곳은 찾아보기 힘들다”며 국보 지정이 ‘역사문화 관광도시 익산’의 브랜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정 시장은 익산을 알차게 여행할 수 있는 ‘꿀팁’도 소개했다.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등 익산의 이름난 관광지를 둘러볼 때 먼저 관광안내소에 들러 문화관광해설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라는 것이다. 주요 관광안내소에 배치한 문화관광해설사를 ‘익산여행의 길라잡이’라고 소개한 정 시장은 “1시간 남짓 소요되는 문화관광해설 프로그램을 들으면 역사문화 관광도시 익산의 매력을 훨씬 더 제대로 경험하고 느낄 수 있다”고 조언했다.익산시가 미륵사지, 보석박물관, 왕궁리유적, 익산역 관광안내소에서 운영하는 문화관광해설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공휴일에 이용 가능하다. 주중 평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 5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주말과 공휴일엔 각 관광안내소마다 프로그램 운영시간이 달라 익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운영시간을 확인하는 게 좋다. 10명 미만 소수인원은 현장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10인 이상 단체는 홈페이지,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2022.09.16 I 이선우 기자
 세계유산도시 수원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활용방안 찾는다"
  • [MICE] 세계유산도시 수원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활용방안 찾는다"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이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하동)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수원시와 수원컨벤션센터가 개발한 토종 국제행사다.올해 2회째인 포럼은 문화재청과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기구,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등 문화유산 관련 국내외 기관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등 관광마이스 지원기관에서도 포럼을 후원한다.2022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은 지속가능한 세계유산도시 활용방안을 주제로 이달 29일과 30일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사진=수원컨벤션센터)포럼은 ‘지속가능한 세계유산도시 활용방안’을 주제로 29일은 대중 포럼, 30일은 전문가 포럼으로 나눠 열린다. 첫 날인 29일 대중 포럼은 이름에서 드러나듯 세계유산의 활용방안에 대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콘텐츠와 패션, 마케팅 등 대중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최재헌 건국대 교수가 맡은 기조강연은 ‘지속가능한 세계유산도시와 지역 공동체’가 주제다. 이어지는 전문세션은 노진영 방송작가, 김영진 차이킴 대표, 황금식 LG전자 실장이 발제자로 무대에 오른다.각 세션 발제 후에는 김태영 로마로 대표, 서정선 더페스티벌 대표, 이제우 하나투어ITC 대표, 이종기 프리랜서 팝아트 작가, 임영균 사진작가, 추미경 문화디움 대표, 서봉현 인스에듀테인먼트 대표, 안재홍 KAIST 초빙교수, 이창근 헤리티지큐레이션 연구소장이 패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이달 29, 30일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이 열리는 수원시 영통구 하동 ‘수원컨벤션센터’ (사진=수원컨벤션센터)30일 진행되는 전문가 포럼을 관통하는 주제는 ‘문화유산과 도시의 공존’이다. ‘지속가능성’을 키워드로 문화자원의 관광자원화 과정에서 염두해야 할 ‘보존’과 ‘활용’에 대한 해법을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문화유산과 도시 발전 사례로는 폴란드 크라쿠스시와 말레이시아 페낭 조지타운, 경주시와 수원시가 소개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이날 포럼의 첫 강연은 랜드 더밴드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 대표가 ‘문화유산과 도시 간 공동 발전 사례’를 주제로 한다. 오후 세션에선 안태욱 문화관광재단 전문위원이 한국의 세계유산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에 대해 조선왕릉문화제, 궁중문화축전, 세계유산축전 등 문화유산을 테마로 한 행사를 사례로 소개한다.강연과 토론 이후엔 현장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29일은 오후 6시부터 세계유산 즐기기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프로그램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공연 관람이 포함된 행궁동 투어와 지역 관광 프로그램인 행궁 커피 견문록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30일엔 오후 4시부터 수원화성 행궁투어와 스마트관광지를 둘러보는 현장 워크숍(산업시찰)을 운영한다.포럼은 수원컨벤션센터 행사장 외에 화상회의 채널 ‘줌(Zoom)’을 통해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오프라인 참가신청은 이달 20일까지, 온라인은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단체는 포럼 홈페이지에 있는 별도 양식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2022.09.15 I 이선우 기자
“테린이 다 모여라”… 프립,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개최
  • “테린이 다 모여라”… 프립,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개최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취미·여가플랫폼 프립(Frip)이 다음달 8일 경기 양평균 지평 테니스장에서 ‘프립 테니스 대회’를 연다. 이제 갓 테니스를 시작한 구력 3년차 미만 테니스 초보자 일명 ‘테린이’를 대상으로 여는 아마추어 대회다.테니스는 최근 골프에 이은 MZ세대 인기 스포츠로 자리잡으면서 라켓, 의상 등 관련 용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옥션이 최근 발표한 2030 스포츠레저 소비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올 4~6월 중 테니스 라켓 판매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8배 가까이 급상승했다. 라켓을 포함한 관련 용품도 3배 넘게 판매량이 급증했다.MZ세대 사이에 불어닥친 테니스 열풍은 관련 대회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NH 농협은행은 최근 뜨거운 테니스 인기를 반영해 지난 여름 열린 올원 아마추어 테니스 오픈 대회에서 2030 여자 루키부를 신설했다.‘마음만은 윔블던’이라는 재치있는 카피로 승부욕을 자극하는 프립 테니스 대회는 추첨을 통해 28개 복식팀을 선발한다. 테니스 인플루언서로 유명한 ‘해리’가 호스트로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우승자 외에 베스트 드레서도 뽑는다.대회 참가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프립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9.15 I 이선우 기자
 中 포상관광단 전무, 기업회의 85% 급감… 엔데믹에도 한숨짓는 K마이스
  • [MICE] 中 포상관광단 전무, 기업회의 85% 급감… 엔데믹에도 한숨짓는 K마이스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엔데믹(풍토병화) 전환에도 국내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업계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충격과 상흔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모양새다. 최근 해외여행이 재개되고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가 완화되는 등의 조치로 여행시장이 들썩이고 있지만 마이스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외부 변수에 취약한 특성으로 코로나19의 집중포화를 맞은 마이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한파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장탄식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2016년 한국을 찾은 중국 아오란 그룹 포상관광단. 전세기를 타고 6000명이 방한한 아오란 그룹 포상관광단은 치맥(치킨+맥주) 파트를 열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인천관광공사)◇시계 제로 상황 지속되는 포상관광“시장 회복이요? 아직 먼 얘기입니다.”업력 15년차 포상관광 전문 A여행사 대표는 “코로나19 충격에서 단 한 발도 벗어나지 못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할 때마다 딴 세상에 있는 것 같아 자괴감마저 든다고 했다. 10명이 안 되는 직원들을 복귀시키지 못해 여전히 혼자 사무실을 지키는 그는 “더 힘든 건 이 상황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것”이라며 답답해했다.포상관광은 기업회의와 함께 가장 코로나19 피해가 극심한 분야다. 회복을 위한 반등 기회를 잡지 못한 채 시계 제로(0)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2016년 한국 단체여행을 금지한 중국 정부의 한한령 조치에 2020년 코로나19 사태까지 덮치면서 업계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난 상태다.한국관광공사 마이스 산업통계에 따르면 2019년 1만2487개에 달하던 포상관광단은 2020년과 2021년 아예 자취를 감춰 버렸다. 최근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단체가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했지만, 인원과 지출 규모 등에서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과 간격이 크다. 그나마 최근 방한한 동남아 포상관광단도 한국관광공사가 어렵게 유치한 단체들이다. 지난해부터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으로 눈을 돌린 공사는 올 연말까지 1만 명 안팎의 포상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기업회의도 상황이 안 좋기는 마찬가지다. 수십만 건에 달하던 기업회의의 85%가 코로나19와 함께 연기처럼 사라졌다. 제약회사 주최 기업행사를 전담하는 PCO(국제회의기획사) 관계자는 “오프라인에서 열던 행사를 가상현실(VR), 메타버스 등 온라인으로 열면서 업계의 설 자리가 점점 줄고 있다”고 했다.권종술 한국관광공사 마이스실장은 “1000명 이상 대규모 포상관광단과 기업회의를 유치하기 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도는 현지 로드쇼를 릴레이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오는 10월 6일 막 오르는 ‘제14회 뷰티 엑스포 코리아’ 전시회의 지난 행사 모습 (사진=킨텍스)◇컨벤션·전시회,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중 컨벤션과 전시회는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이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엔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업계 전체에 퍼지고 있다. 2019년 연간 650건이 열린 전시회는 2020년 288건으로 급감했지만, 지난해 580여 건으로 반등했다. 코엑스와 킨텍스 등 전국 17개 전시장의 가동률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출품기업과 바이어 참여는 아직 70~80% 수준이지만 행사 숫자만 보면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하다”며 “완전한 회복으로 보기엔 시기상조지만 회복세는 완연하다”고 말했다.컨벤션 시장은 절반 수준까지 회복됐다는 게 중론이다. 2019년 5500건이 넘는 행사가 열린 컨벤션 분야는 2020년 126건에 그쳤다. 국제 협회와 단체 주최의 국제행사가 속속 복귀하면서 업계에선 올 연말까지 코로나19 이전의 절반 수준인 행사 2500~3000건이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 5월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사진=코엑스)문제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외국인 행사 참여다. 대부분 행사에서 국제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외국인 참가가 저조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외국인 참가 감소로 국제행사 개최에 따른 효과도 반감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지역 컨벤션뷰로 관계자는 “줄어든 항공편으로 일정을 맞추기도 쉽지 않지만 이전보다 2~3배 넘게 치솟은 항공료가 더 큰 원인”이라며 “최근 확대된 전자여행허가제(K-ETA), 입국 후 24시간 이내 코로나19 음성확인 절차도 외국인 참가자의 행사 참여를 가로막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2.09.15 I 이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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