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773건

  • 삼성효행상 대상자에 신현철씨 선정
  • [이데일리 김기성기자] 교통사고를 당해 몸이 불편한 홀어머니를 20여년간 극진해 보살핀 신현철씨가 제30회 삼성효행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삼성복지재단(이사장 이수빈)은 25일 신현철씨 등 15명과 1개 단체를 효행, 경로, 특별, 청소년 등 4개 부문의 제30회 삼성효행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는 신현철씨는 대상과 함께 2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효행상(상금 1000만원)은 15년간 시어머니를 극진히 간병한 효부 오명순씨(충남 태안군 태안읍)와 소년가장이 된 이후 5명의 동생을 보살피고 홀어머니를 봉양한 장진종씨(제주시 삼양2동)에게 돌아갔다. 경로상(상금 1000만원)은 효도마을봉사자가족과 강희부씨(경기 남양주시 화도읍)가 수상했으며 특별상은 성기철씨(경기 고양시 덕양구)가 받았다. 청소년상(장학금 200만원)은 윤세진(청주 서원초등 4학년), 강현수(진천 광혜원고 3학년), 김은해(부천 북여중 2학년), 김은지(증평 증평증 3학년), 김인수(부산 부경보건고 2학년), 백장미(부산 부경보건고 1학년), 봉선혜(고창 영선고 3학년), 서원재(부산 금정고 3학년), 신혜은(부산 양운중 2학년), 최지혜(보성 보성고 2학년) 등 10명이 수상했다. 삼성은 현장실사를 포함해 세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이들 수상자를 선정했다. 청소년상 수상자들에게는 개인용컴퓨터, 여타 수상자들에게는 휴대폰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권이혁 성균관대 이사장, 장상 전 이화여대 총장,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종윤 홀트아동복지회장,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윤현덕 숭실대 대외 부총장, 김용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최영희 청소년위원회 위원장, 이수빈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한용외 삼성재단 총괄사장 등 각계인사 6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효행상은 부모에게 효도하고 이웃에게 사랑을 베푼 이들을 발굴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75년에 제정된 효행 관련 시상제도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와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30여년간 375명의 효행자를 발굴했으며 특히 올해부터 청소년상 수상자를 5명에서 10명으로 대폭 늘렸다.
2005.11.25 I 김기성 기자
  • 전경련, 전동휠체어 2365대 중증장애인에 전달
  • [이데일리 김기성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5일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중증장애인에들에게 전동휠체어 2365대(34억원)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전경련이 장애인들에게 전동훨체어를 전달한 것은 지난해 7월의 1103대에 이어 두 번째다. 이는 지난해 12월 20일 `사랑의 열매` 콘서트를 통해 삼성, 현대·기아자동차, SK, LG 등 전경련 회원사 32개사가 지정 기탁한 것을 이번에 실물로 전달한 것이다. .그룹별로 보면 삼성, 현대·기아차, LG, SK가 각 400대씩, 포스코 167대, 한진 100대, 롯데 50대, 금호아시아나 40대, 대림 우리은행이 각 30대씩, 삼양사 효성 동양이 각 20대씩, 동아제약 애경 등이 각 10대씩 등이다. 이날 행사에선 기부 기업 대표들이 전동휠체어를 장애인들에게 전달했으며, 축하공연으로 휠체어 댄스가 펼쳐졌다. 전달식 후에는 강신호 회장, 이세중 회장 및 기업 대표 참석자들이 미리 마련된 코스를 따라 전동휠체어를 타고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체험하는 자리도 가졌다. 전경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강신호 전경련 회장, 이세중 공동모금회 회장, 김성재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 최규옥 곰두리복지재단 대표와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이 참석했다. 기부자 대표로는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채양기 현대자동차 사장, 김병일 호텔롯데 사장, 오종희 LG복지재단 부사장, 신헌식 금호아시아나 부사장, 문성환 삼양사 부사장, 이종휘 우리은행 수석부행장 등 23명이 참석했다.
2005.11.15 I 김기성 기자
  • 참여연대, `삼성차 부당지원` 무혐의 처분에 항고
  • [edaily 김수연기자] 참여연대는 삼성자동차 부당지원 및 비상장주식 저가 매각 등과 관련, 지난 2004년 삼성생명 전현직 임원 배임혐의 고발 사건을 서울지검이 무혐의 처분을 내린데 대해 항고했다고 25일 밝혔다. 고발된 삼성생명 전현직 임원은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과 배정충 사장(당시 삼성생명 대표이사), 황영기 우리은행장(전 삼성생명 전무이사)등 모두 5명이다. 참여연대는 지난 13일 항고를 제기했으며, 25일 이유서를 제출했다. 참여연대는 항고이유서를 통해 이수빈 회장 등이 1997년부터 1999년까지 삼성생명의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부실계열사인 삼성자동차에 적절한 채권보전조치도 없이 신용대출을 하는 등 부당지원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보유중이던 한일투신운용 등의 주식을 한빛은행에 매각하고, 그 대가로 한빛은행이 보유한 삼성투신운용 주식을 이재용씨에게 저가에 팔게 해 재산상 이득을 제공했다는 주장이다. 금감위는 이에 대해 이미 지난 99년 이 5명의 임원에게 징계 조치를 취했고, 이에 참여연대는 행정제재 외의 형사적 제재도 필요하다며 2004년 4월 이들을 배임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었다. 그러나 이같은 참여연대의 고발에 검찰은 올 4월 14일 `피고발인들이 인지하지 못했거나 합리적 경영판단의 결과였다`며 5명 모두에 대해 `증거불충분에 의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참여연대는 항고이유서에서 "삼성생명이 한빛은행과의 주식우회매매거래를 먼저 제의해 합의하고도, 나중에 이재용씨에게 매도를 양보해 회사에 재산상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또 "삼성생명은 다른 거래와는 달리 유독 이 거래만 실거래가가 아닌 상증세법상 평가액으로 매각해 적절한 가치평가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통상 기업에 신용공여를 여부를 결정할 때는 채권 회수가능성에 대한 적정한 평가와 피투자회사의 건전성, 발전가능성을 면밀하게 검토한다"며 "그런데 지난 97년 이미 빅딜업종으로 지정돼 독자적 회생가능성이 없다는 판정을 받은 삼성자동차에 신용만으로 4200억원이나 제공한 것은 명백한 배임"이라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검찰이 부당지원 사실을 아예 몰랐거나, 정부의 압력에 의해 어쩔 수 없었다는 피고발인들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인 것은 면죄부를 준 것"이라며 "금융감독기구가 위법성을 인정해 중징계까지 한 사안인데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것은 납득키 어렵다"고 비난했다.
2005.05.25 I 김수연 기자
  • 검찰, 이재용씨 주식저가취득 사건 무혐의 결정
  • [edaily 조용철기자] 참여연대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아들 재용씨(現 삼성전자(005930) 상무)의 삼성투신운용 주식을 편법으로 취득했다고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손기호 부장검사)는 28일 "이재용씨의 삼성투신운용 주식 매입과 삼성자동차에 대한 거액 대출을 통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참여연대가 이수빈 회장 등 삼성생명 전·현직 경영진 6명을 특경가법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지난 13일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당시 삼성생명과 한빛은행이 이재용씨를 사이에 두고 주식을 맞바꾼 것은 부실자산 정리가 급박한 상황에서 부채비율을 줄이고 자기자본을 늘리기 위한 조치였으며 이를 통해 삼성생명 임원들이 회사에 손해를 끼치려 했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어 "삼성생명측이 가지고 있던 주식을 팔고 한빛은행이 보유하던 주식을 매입하려고 했지만 한도가 넘어 이재용씨를 소개했고 이재용씨가 주식을 매입하면서 형사처분을 받을 정도로 헐값으로 부당하게 매입한 것으로 볼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 참여연대는 지난 99년 1월 삼성생명이 한일투신운용, 한빛투신운용 주식 각 30만주씩 모두 60만주를 액면가(주당 5000원)에 한빛은행에 넘기고, 한빛은행은 삼성투신운용 주식 60만주를 역시 주당 5000원씩에 이재용씨에게 넘기는 등 주식을 맞교환해 부당이득을 챙겼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었다.
2005.04.28 I 조용철 기자
  • 전경련, 전동휠체어 2230대 기부
  • [edaily 김병수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는 20일 오후 6시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희망 2005, 사랑 나눔, 그리고 행복` 음악회를 사회복지공동모회(회장:김용준)와 공동으로 주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업인, 정부인사 등 각계인사 600여명을 초청, 이웃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나누고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전경련 회원 기업들이 지난해 전동휠체어 1103대를 기탁한데 이어 올해도 2230대의 전동휠체어 기부증서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전동휠체어는 약 70억원 상당으로 우리나라 장애인 이동권 신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경련은 설명했다. 이날 강신호 회장은 사전발표 자료를 통해 "평소 사랑의 바자회, 1%나눔 운동,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을 돌보던 기업인들이 함께 모여 오늘의 자리가 더욱 소중하다"면서 "남이 모르는 가운데서도 따스한 손길을 나누는 분들이 우리 주변에 매우 많고, 그러한 기업인들과 평범한 모든 분들의 온정이 있기에 우리 사회는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조수미씨는 `사랑의 빛` 공연을 통해 유명 영화 주제가를 부르고, 영상을 통한 사랑의 시를 낭송한다. 특히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이 `그리운 금강산`을, 홍인기 한국증권연구원 고문이 `가고파`를 부르는 등 CEO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도 장애를 딛고 음악가로 성공한 `베데스다 현악4중주`의 공연과 재즈그룹인 커먼그라운드, 뮤지컬 맘마미아의 공연, 가수 최진희씨의 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경제인으로는 강신호 전경련 회장을 비롯, 최태원 SK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박정인 현대모비스 회장, 신헌철 SK 사장 등 기업 CEO와 정부인사로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김대환 노동부 장관, 윤증현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04.12.20 I 김병수 기자
  • 삼성, 연말 이웃돕기 230억 지원
  • [edaily 안승찬기자] 삼성그룹은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230억원 규모의 대대적인 연말 사회봉사 활동을 실시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은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2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임직원들이 모금한 30억원으로 전국의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자원봉사에 나서기로 했다. 삼성이 지난 99년부터 매년 100억원씩 내오던 연말 이웃돕기 성금을 올해 두배로 늘려 기탁키로 결정한 것은 이건희 회장이 "어느 때 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나눔경영`에 전 그룹이 나서자"고 당부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연말 이웃돕기 성금 200억원은 이수빈 삼성사회봉사단장이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김용준 회장에게 전달했다. 또 삼성전자(005930) 윤종용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CEO 24명은 이날 영등포와 서울역 일대의 쪽방을 방문해 방한용품을 지급하는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에 참가했다. 삼성 CEO들은 영등포에 위치한 `요셉의원`과 남대문 5가의 `나사로의 집`을 찾아 이 일대 쪽방에 거주하는 1500명에게 방한복과 목도리 등 방한용품을 지급했다. 한편, 삼성은 올해 ▲소년소녀 가장 돕기 ▲빈민촌 공부방 시설지원 ▲불우 청소년 장학금 지원 ▲탁아소 건립 확대 ▲얼굴기형 수술비 지원 등 복지사업을 확대하고, 지원금도 지난해 970억원보다 410억원 늘린 1380억원을 집행했다. 또 삼성은 복지사업과 함께 학술교육, 체육진흥, 환경보전, 문화예술 등을 포함한 사회공헌활동에 작년 보다 870억원 증가한 4420억원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2004.12.08 I 안승찬 기자
  • (화제)야구장에 나타난 이재용 상무
  • [edaily 안승찬기자] 삼성 이건희 회장의 외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상무가 일상적인 현장 경영활동을 넘어서 삼성과 관련한 스포츠 행사에까지 모습을 내비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삼성이 승리하자 이 상무가 그라운드까지 직접 내려와 선수들과 감독을 격려한 것. 이 상무는 삼성 이수빈 구단주와 안덕기 전 구단주 대행, 김흥민 전 사장 등과 함게 3루측 더그아웃 앞에서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한국시리즈 선전을 기원했다. 평소 야구광으로 알려진 이 상무는 올해에만 3번째 잠실구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외부 노출을 극도로 자제해오던 이 상무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프레이오프 야구경기에서 직접 모습을 드러내며 선수들까지 격려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어서 주목됐다. 삼성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이재용 상무가 개인적으로 야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경기장에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상무가 이제 경영수업과 함께 삼성그룹을 대표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경영활동 뿐 아니라 그룹챙기기까지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상무는 지난 7월부터 삼성전자와 소니와의 합작사인 S-LCD의 등기이사를 맡아, 직접 기업 의사 결정에 참여하고 있다. 또 이 상무는 최근 이건희 회장의 아테네 올림픽 및 헝가리·슬로바키아 사업장 출장에도 이 회장과 동행했고, 계열사 사장단 회의 등 경영층 모임에 빠짐 없이 참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 상무를 공식적인 후계자로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경영수업에 들어갔다고 봐야할 것"이라며 "이제 그룹을 챙기는 일에도 이 상무가 신경쓰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4.10.17 I 안승찬 기자
  • 삼성, `10월 자원봉사 달`선언..CEO 총출동
  • [edaily 김수헌기자] 삼성그룹은 오는 12일 사회공헌 전담 조직인 `사회봉사단` 창단 10주년을 기념, 10월 한달을 `자원봉사의 달`로 정하고 `10년의 사랑, 100년의 희망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그룹 차원의 대대적 자원봉사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자원봉사의 달`에 삼성이 전개하는 봉사활동은 ▲23개사 CEO들이 참여하는 `CEO 자원봉사 참여데이` ▲아름다운 가게와 공동으로 펼치는 자선바자회 ▲임직원과 전국 사회시민단체 등 5500명이 펼치는 `사랑의 띠 잇기` 등이다 CEO 자원봉사 참여데이인 5일에는 관계사 CEO 13명이 직원들과 함께 전국의 `공부방 업그레이드` 현장을 찾는다. 이들은 공부방에 필요한 설비와 가전제품을 기증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벌인다. 이날 공부방 지원 현장체험에 참여한 CEO는 삼성SDI(006400) 김순택 사장, 삼성코닝정밀유리 이석재 사장, 삼성네트웍스 박양규 사장, 삼성생명 배정충 사장, 삼성카드 박근희 사장, 삼성투신운용 황태선 사장, 삼성중공업(010140) 김징완 사장, 삼성석유화학 허태학 사장, 삼성BP화학 안복현 사장, 삼성토탈 고홍식 사장, 삼성정밀화학(004000) 이용순 사장, 에스원 이우희 사장, 호텔신라 이만수 사장 등이다. 또한 일정상 이날 참여가 힘들었던 삼성화재 이수창 사장, 제일모직 제진훈 사장, 삼성증권 배호원 사장은 이에 앞서 지난 1일 자원봉사를 벌였으며, 삼성테크윈 이중구 사장도 4일 경기도의 한 공부방을 찾아 가전제품과 책장, PC 등을 기증하고 봉사활동을 몸소 체험했다고 삼성그룹은 밝혔다. 이 밖에도 삼성종합기술원 이윤우 부회장(용인 소망재활원 방문), 삼성전기 강호문 사장(공부방 봉사), 삼성코닝 송용노 사장(독거 노인시설 보수), 삼성SDS 김인 사장(분당 탄천 정화), 삼성에버랜드 박노빈 사장(희귀병 어린이 초청), 삼성물산 이상대 사장(독거노인 배식봉사) 등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거나 했다. 한편, 삼성은 오는 12일 서울 중구 순화동 사회봉사단에서 이수빈 삼성사회봉사단장과 이윤구 대한적십자사 총재, 김용준 공동모금회 회장, 서영훈 전 적십자사 총재, 강문규 지구촌 나눔운동 대표, 김성수 성공회대 총장, 김득린 한국사회복지 협의회 회장, 김석산 한국복지재단 회장, 박원순 아름다운 가게 상임이사 등 국내 사회복지 분야를 이끄는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봉사단 창단 10주년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기념식에 이어 `아름다운 가게`와 공동으로 12, 13일 양일간을 `삼성의 날`로 정해 전국 28개 아름다운 가게 매장에 삼성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으로 `삼성코너`를 별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임직원들이 직접 판매 봉사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또한 19일에는 경기, 충청, 영호남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임직원 2000명과 그 동안 삼성과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펼쳤던 지역 사회시민단체 3500명이 모여 사랑의 걷기대회, 장애 체험,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모금활동을 벌이는 `사랑의 띠잇기`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삼성사회봉사단은 이건희 회장이 지난 93년 신경영 선언 직후 "사회공헌을 통해 임직원들의 인간미와 도덕성을 높이고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조직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실천하라"고 지시,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 구성된 기업내 전담 봉사조직이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은 10년간 사회공헌 분야에 총 2조 1000억원을 투입해 사회복지, 환경보전, 자원봉사, 문화예술 및 학술 분야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면서 "매년 삼성그룹 전체 임직원의 60%인 6만 9000명이 매년 자원봉사에 참여해 국내 기업들의 자원봉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04.10.05 I 김수헌 기자
  • 참여연대, 삼성생명 전현직 임원 검찰 고발(상보)
  • [edaily 최한나기자] 참여연대가 이수빈씨 등 삼성생명 전현직 임원 6명을 배임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고발 대상자는 이수빈 현 대표이사 회장, 배정충 현 대표이사 사장, 김헌출 전 대표이사 사장, 조용상 전 전무이사, 황영기 전 전무이사, 김상기 전 상무이사 등이다. 20일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소장 김상조 교수)는 "피고발인들은 지난 97년부터 99년까지 삼성생명의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계열사에 대한 부당지원과 비상장 주식에 대한 저가매각 행위로 금감위로부터 제재조치를 받은 바 있다"며 "지난 2001년에는 제재조치를 받은 임원의 명단과 제재 사유를 확인할 수가 없어 삼성생명 임원진을 고발하지 못했으나 최근 관련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금감위의 제재 조치가 있었지만 이수빈·배정충씨의 경우 회사 경영에 최종적인 책임을 지는 대표이사임에도 불구하고 주의적경고에 그치는 등 제재가 미약했고, 특히 황영기·조용상씨 등은 제재 당시 이미 삼성투자신탁운용과 삼성증권 등으로 자리를 옮겨 실질적인 제재의 실효성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참여연대는 "배임행위에 대한 제재는 행위자 본인에게 직접 부과돼야 하며 향후 유사한 범법행위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피고발인에 대한 형사적 제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수빈씨 등 삼성생명 임직원 6명은 지난 99년 적절한 채권보전 조치없이 삼성자동차에 4200억원을 신용 대출해주고, 은행의 특전금전신탁과 후순위채 등으로 계열사 유가증권을 매입해 부당 지원한 혐의로 제재를 받았었다. 또 보유중이던 한일투신운용 및 한빛투신운용 주식 각각 30만주를 한빛은행이 보유한 삼성투신운용 60만주와 맞교환해 삼성투신 주식은 이재용씨에게 매도하고 한일투신운용 및 한빛투신운용 주식은 한빛은행에 저가로 매각한 비상장 주식 저가매각 행위도 제제 대상이었다.
2004.04.20 I 최한나 기자
  • 정·재·학계 외교사절 1천명 한자리..신년인사회
  • [edaily 김희석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는 6일 오후 5시 COEX 그랜드볼룸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해 정·재·학계·사회단체 대표 및 주한외교사절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서로 새해인사를 나누며 국민소득 2만불 시대, 동북아의 중심국가, 세계속의 일류 국가로의 발돋움을 위한 토대를 쌓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할 것을 다짐했다. 이희범 산자부장관과 박용성 회장 등 경제5단체장의 영접을 받으며 행사장에 입장한 노 대통령은 고건 국무총리를 비롯한 헤드테이블의 주요 인사와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 김근태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박상규 국회 산자위원장을 비롯한 정계인사와 김진표 부총리, 이희범 산자부 장관 등 정부 각료, 그리고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 강신호 전경련 회장 등 경제5단체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외에 박용오 두산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표문수 SK텔레콤 사장 등 재계인사와 Ahmed Boutache 주한 알제리대사, Descoueyte Francois 주한 프랑스대사 등 외교사절과 주한 외국기업인, 언론,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대한상의 박용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경기회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법과 제도를 고쳐 그야말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또 "우리 사회에 팽배해 있는 반기업정서가 하루빨리 해소되어 왕성한 기업가정신이 다시 살아나도록 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기업인들은 경영의 투명성을 높임으로써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기술개발과 수출증진에도 더욱 매진하여 국가경제 발전에 앞장서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2004.01.06 I 김희석 기자
  • 전경련, 29일 `이웃과 함께하는 송년행사` 개최
  • [edaily 김희석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사회복지공동 모금회와 공동으로 오는 29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희망 2004, 사랑나눔, 그리고 소중한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 전경련은 전동휠체어 전달식을 갖는다. 강신호 전경련 회장은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여 모은 총 1100여대의 전동휠체어를 일급 지체장애우들에게 지급하기 위한 기탁증서를 한승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전달하는 것. 전동휠체어의 지정기탁 대수는 23일 현재 삼성 200대, LG 200대, SK 200대, 현대·기아자동차 200대를 비롯하여 한진 50대, 롯데 50대, 포스코 50대, 한화 50대, 코오롱 10대, 동아제약 5대 등 총 1015대. 이번주내 다른 기업들도 참여하여 1100대가 넘을 예정이다. 전동휠체어 대당 가격은 400만~500만원에 이르러 대량 구입시 할인가격을 적용하더라도 약 5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전경련(강신호 회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한승헌 회장)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희망 2004, 사랑나눔, 그리고 소중한 만남`은 계미년 한해를 마무리짓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간직하며 2004년을 맞이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현명관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경제인을 비롯한 사회각계 인사의 이웃에 대한 따뜻한 손길이 더욱 활발하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까지 따뜻한 햇살이 비추도록 온 국민이 자기보다 어려운 이웃을 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윤철 감사원장,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한 8명의 정부관료, 이재정 열린우리당 총무위원장, 정연주 KBS사장, 장명국 내일신문 사장 등이 참석한다. 재계에서는 강신호 회장,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현명관 부회장 등 전경련 회장단과 김동진 현대자동차 부회장, 박정인 현대모비스 회장,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및 이덕훈 우리은행장, 로버트 코헨 제일은행장, 이용경 KT사장 등도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2부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씨를 비롯 대니정, 임태경, 이태원 등이 아름다운 곡들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피아니스트 `희아` 등과 함께 반주와 노래를 곁들이게 되는 `어울림의 공연`에서는 감동의 장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3.12.23 I 김희석 기자
  • 재계, "주5일제 14일후 추가협상 안해"(상보)
  • [edaily 하정민기자] 한국경영차총협회는 12일 롯데호텔에서 최근 노사현안과 관련한 긴급 회장단회의를 갖고 "근로시간 단축법안과 관련 경영계는 성실한 자세로 협상에 임하겠지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협상시한인 8월14일은 반드시 지켜져야한다"며 "그 후에는 어떠한 추가협상도 참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조남홍 경총 부회장은 최근 노사문제와 관련한 경영계의 입장에 대해 "근로시간 단축문제는 이미 지난 3년동안 노사정간 충분한 논의가 있었으므로 이제는 정부와 국회가 빠른 시일내에 이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려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안의 국회 처리시 총 파업을 계획하고있는 노동계가 진정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경제를 고려한다면 파업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개별기업의 교섭이 노사간 힘의 균형을 바탕으로 이뤄질 경우 정부는 균형유지를 위한 효과적 제도장치를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대형 사업장 노조들이 경영권과 관련한 다양한 요구를 제기하고 파업 등 힘의 행사를 통해 노조의 일방적 요구를 관철시키는 것은 향후 기업경쟁력 더욱 저하시킬 것 "이라고 비판했다. 또 "정부 안이 그대로 통과된다면 현대차(05380) 임단협 내용의 경우 법의 내용에 따라 일부 수정돼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 부회장은 "정부에서 어린이날을 토요일로 지정할 것이라는 등의 얘기가 나오고있는데 지금 휴일도 너무 많다"며 "현재 17일 휴일 중에서 4일 정도를 줄여 13일로 만들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주5일 근무제안이 국회에 장기간 계류돼있는 가운데 현대차와 금속노조 사업장 등에서 근로조건 저하없는 주5일제 근무제를 도입키로하는 등 산업현장에서 많은 혼선과 갈등이 표출되고있어 우려스럽다"며 "개별기업의 임단협 타결과정에서 노조가 회사의 경영권을 심대하게 침해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고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긴급 회장단 회의에는 김창성 경총 회장, 조남홍 경총 부회장,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 박승복 샘표식품 회장,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이수영 동양제철화학 회장, 박원배 한화석유화학 회장, 박종헌 삼양사 회장, 장문영 인천경협 회장 등이 참석했다.
2003.08.12 I 하정민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