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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773건

  • (스케치)삼성그룹 "재계차원에서 돕겠다"
  • [edaily 하정민기자] ○…5일 오후에도 고 정몽헌 회장 빈소가 마련된 현대중앙병원에는 각계 주요인사들의 조문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경에는 삼성전자(05930) 윤종용 부회장, 삼성그룹 이학수 구조조정본부장, 이수빈 삼성그룹 사회봉사단장 등 삼성 관계자들이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학수 본부장은 "충격적인 사건이며, 재계 차원에서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삼성측 인사들은 이건희 회장의 조문이나 삼성의 대북사업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대답을 회피하며 속히 자리를 떴다. ○…진념 전 경제부총리는 "정몽헌 회장이 명예회장의 뜻을 잇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것이 너무 슬프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한반도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남북경협이 반드시 활성화돼야 한다"며 "국민적 합의를 통해 투명한 남북경협이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 전 총리는 "고인의 장례가 끝날 때 까지만이라도 정치권이 책임론 공방을 자제했으면 좋겠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민주당 유재건 의원은 "비통한 심정 뿐"이라며 "고인의 죽음이 남북문제를 잘 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외 재계 인사로는 금호그룹 박성용 명예회장, 포스코 강창오 사장, 김성주 성주인터내셔널 사장 등이 빈소를 찾았으며, 이상주 전 교육부총리,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등도 이날 오후에 빈소에 들렀다. ○…정몽구 현대 기아차 회장은 이날 손님 중 한명숙 환경부 장관, 이상주 전 교육부총리, 홍석현 회장 등 3명에게는 직접 나와 엘레베이터까지 배웅하기도 했다.
2003.08.05 I 하정민 기자
  • 대한상의신년 인사회, 1천여인사 참석
  • [edaily 하정민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6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비롯해 정·재·학계·사회단체 대표 및 주한외교사절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김 대통령은 이날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과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 등 경제5단체장의 영접을 받으며 행사장에 입장, 참석인사들과 인사를 나눈 뒤 상의 박회장의 제의에 따라 건배했다. 김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IMF 관리체제로 시작된 지난 5년을 돌아보면 정말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다"면서 "그러나 온 국민이 좌절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세계 4번째 외환보유국이 됐고 국가신용등급도 A등급으로 올라섰다" 회고했다. 김 대통령은 또 "재임 5년간 무역수지 950억달러 흑자, 외자 600억달러 유치를 달성했고 기업의 부채비율을 낮추고 투명성을 높여 기업 스스로 수익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갖추려는 노력이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세계 언론들도 이런 성과를 칭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제 온 국민의 커다란 기대속에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여기 계신 여러분과 국민 모두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새 정부를 지원해 올해를 큰 도약과 발전의 해로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상의 박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에는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6%대의 견실한 경제성장을 이루어낸 가슴벅찬 한 해였다"고 말한 뒤 "올해에는 경제여건이 밝지않은 만큼 무엇보다 기업의 자율성과 창의성이 발휘되는 시장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아내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날 헤드테이블에는 한화갑 새천년 민주당 대표, 서청원 한나라당 대표를 비롯한 정계 인사와 이종남 감사원장, 전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이명박 서울시장 등 정부인사, 구본무 LG, 박삼구 금호, 최태원 SK(주), 조석래 효성, 조양호 대한항공, 유상부 포스코,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등 재계인사, 토머스 허바드 주한 미대사 등 외교사절과 외국상공인 대표, 벤처기업 대표, 언론계 대표 등 4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밖에 행정부에서 정세현 통일, 장승우 기획예산처 장관 등이, 입법부에서 김영진 민주당의원, 김덕룡 한나라당의원등 여야의원 30여명이 참석했다.
2003.01.06 I 하정민 기자
  • 이수빈"25년간 대표이사", 현명관 "비공채 비서실장"
  • [edaily] 이수빈 삼성생명회장과 현명관 삼성물산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삼성그룹은 1일 "두분 회장이 후진 양성을 위해 용퇴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며 "이를 받아들여 그룹의 원로로 대외활동에만 전념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수빈 회장은 앞으로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삼성사회봉사단장을 맡는다.또 현명관 회장은 삼성라이온즈 구단주와 일본담당회장으로 스포츠와 대외협력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 회장과 현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남으로써 삼성그룹 사장단의 세대교체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양 회장은 모두 삼성비서실의 핵심인 비서실장 출신으로 "이건희 회장 체제"의 양대축이었다. 그러나 양 회장이 퇴진했다고 해서 이건희 회장의 맏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보가 급부상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삼성그룹 관계자는 "이재용 상무보가 경영 일선에 나설 분위기도 아니고 당장 그럴 생각도 없는 것으로 안다"며 "이 상무보는 차근차근 경영수업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삼성의 임원인사에서도 이재용 상무보는 승진하지 못했다. 그룹 내에선 이 회장과 현 회장이 대체로 "60세 룰"에 걸려 은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고 있다.삼성그룹 최고 경영자라고 하더라도 만 60세를 넘으면 일선에서 물러난다는 것이 "60세 룰".더구나 올해 회갑을 맞은 이건희 회장보다 나이가 많은 것도 부담이 됐을 것이란 얘기다.이 회장은 39년생이며 현 회장은 41년생으로 이건희회장(42년생)보다 나이가 많다. 그룹측은 "두분 회장이 일선에서 은퇴한 것을 이재용 상무보 등 3세 체제와 연계해 생각하는 것은 옳지않다"며 "이 회장과 현 회장은 지난해말부터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으나 이를 만류하다가 뜻을 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수빈 회장은 77년 38세의 나이로 제일모직 대표이사에 취임,최연소 대표이사를 지낸 후 무려 25년간이나 삼성계열사 대표이사를 지낸 그룹내 신화적인 인물. 현명관 회장은 감사원 출신으로 삼성그룹내 비공채출신 첫 비서실장을 지냈다.삼성내 순혈주의를 혁파하며 이건희 회장이 주창한 신경영의 초석을 닦는 데 일조한 것으로 평가된다.
2002.02.01 I 이의철 기자
  • 삼성화재,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포식 개최
  • [edaily] 삼성화재(00810)는 26일 한국공정협회 관계자, 이수빈 사장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수빈 사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국경이 없는 무한경쟁 체제가 가속화돼 가는 세계경제의 환경변화 속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양대 축으로 하는 글로벌 스탠더드가 우리 회사의 기업경영에도 접목되지 않으면 생존조차 불가능한 절박한 상황"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관련 삼성화재는 준법감시인인 김광석 상무를 자율준수 관리자로 임명하고, 공정거래 윤리강령, 행동준칙, 처리규정, 체크리스트, 내부제보제도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번 선포식을 통해 도입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지난해 3월 발족된 "공정거래질서 자율준수 위원회"의 3차례에 걸친 회의 및 공청회 등을 거쳐 마련된 "공정거래 자율준수 규범안"을 기초로 제정된 것이다. 삼성화재는 이를 바탕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편람의 제작 및 배포, 공정거래법 위반 가능성이 높은 부서 및 직책에 있는 임직원을 중심으로 교육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2001.09.26 I 김상욱 기자
  • 삼성화재 시장점유율 30.1%기록..하반기 31.5% 예상
  • [edaily] 삼성화재는 2001회계년도 1분기동안 자동차보험 수입보험료 5362억원을 기록,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이 30.1%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4월 29.3%, 5월 30.0%, 6월 31.0% 등 3개월 연속 실적이 증가해 왔으며 지난해 같은기간의 시장점유율 28.3%에 비해 1.8%가 늘어났다. 삼성화재는 브랜드파워와 과학적인 언더라이팅, 업계 최대의 보상서비스망등 차별화된 보상서비스와 고객중심의 마케팅 정책 등을 통해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가격자유화와 서비스차별화 그리고 우량사로의 고객이동현상에 힘입어 점유율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하반기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이 최소한 31.5%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기간 중 삼성화재의 총 매출 시장점유율은 29.8%로 전년대비 2.4% 포인트가 증가했으며 올 회계연도 목표치인 30%는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수빈 삼성화재 사장은 "본격적인 자동차보험 가격자유화에 따라 가격과 서비스가 우수한 우량보험사로의 고객이동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화재 시장지배력은 가격만족, 서비스만족 등 고객만족경영을 전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1.07.04 I 김상욱 기자
  • 이건희 삼성회장,"구조조정본부 할 일 있다"
  • 이건희 삼성회장은 6일 "구조조정본부의 해체시기에 대해선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일이 되는 상황에 따라 끝날 때가 되면 끝내고 할 일이 있다면 두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휴스턴에서 림프절암 치료를 받다가 이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건희 삼성 회장은 정부의 재벌 구조조정본부 조기 해체 촉구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이 회장은 기자들이 완치 여부를 묻자 "거의 완치단계이며 건강은 아주좋다"며 "제 표정을 한번 봐달라"고 밝게 웃기도 했다. 삼성은 이 회장을 치료해온 미국 휴스턴의 MD앤더슨 암센터의 의료진이 이 회장의 암이 완치돼 더 이상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없다고 판단,귀국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이날 부인 홍나희씨, 아들 재용씨, 이학수 삼성구조조정본부장 등과 함께 입국했다. 한편 이 회장과 동행한 아들 재용씨는 "아버지 병간호 때문에 학교(하버드대 비즈니스스쿨)을 휴학했다"며 "내주중 미국으로 돌아가 복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씨는 경영참가 시기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병간호만 열심히 했으며 아버지는 체중이 전혀 줄지 않을 정도로 건강하다"고 말해 즉답을 피했다. 이회장의 부인 홍씨는 둘째딸 서현씨와 동아일보 김병관 회장의 둘째아들 재열 씨간 결혼 시기에 대해 "택일만 남은 상태"라고 설명했다.이날 공항에는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현명관 삼성물산 부회장, 윤종룡 삼성전자 부회장, 이형도 삼성전기 사장, 이해규 삼성중공업 사장 등이 나와 이 회장 일행을 맞았다.
2000.04.06 I 이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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