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272건

美고용 부진에 침체 공포 고조…환율, 1335.5원으로 하락 출발
  • 美고용 부진에 침체 공포 고조…환율, 1335.5원으로 하락 출발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30원 중반대로 하락 출발했다. 미국 고용 지표가 실망스럽게 나오면서 경기침체 공포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달러화 약세를 따라 환율도 하락세다. 사진=AFP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42.2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6.15원 내린 1336.0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3.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5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7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6.7원 내린 1335.5원에 개장했다. 지난 15일 새벽 2시 마감가(1336.0원) 기준으로는 0.5원 하락했다. 이후 환율은 1330원 중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7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계절조정 기준 구인 건수는 767만3000건으로, 전월치인 791만건보다 23만7000건 줄어들었다. 이는 2021년 1월 이후 최저치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인 700만건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복귀한 것이다. 반면 7월 해고는 전월 156만건에서 176만2000건으로 늘어났다.노동시장의 냉각이 지표로 또 확인된 만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빅 컷’(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은 44%까지 올랐다. 달러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인덱스는 4일(현지시간) 저녁 8시 30분 기준 101.31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1 후반대에서 초반대로 내려온 것이다. 달러 약세로 인해 아시아 통화는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143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10위안대로 내려왔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6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200억원대를 팔고 있다.
2024.09.05 I 이정윤 기자
NDF, 1332.8원/1333.2원…6.7원 하락
  • NDF, 1332.8원/1333.2원…6.7원 하락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사진=AFP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3.0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32.8원, 1333.2원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5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42.2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6.7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실망감을 안긴 데 이어, 고용시장에서도 부진한 양상이 나타나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7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계절조정 기준 구인 건수는 767만3000건으로, 전월치인 791만건보다 23만7000건 줄어들었다. 이는 2021년 1월 이후 최저치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인 700만건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복귀한 것이다.반면 7월 해고는 전월 156만건에서 176만2000건으로 늘어났다.노동시장의 냉각이 지표로 또 확인된 만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에 ‘빅 컷’(50bp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강해졌다.달러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인덱스는 4일(현지시간) 오후 7시 41분 기준 101.24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1 후반대에서 초반대로 내려온 것이다.
2024.09.05 I 이정윤 기자
美고용 냉각 신호…환율 1330원 초중반대 하락 전망
  • 美고용 냉각 신호…환율 1330원 초중반대 하락 전망[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30원 초중반대로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 고용 지표가 실망스럽게 나오면서 경기침체 공포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 컷’(50bp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자 달러화는 약세로 돌아서며 환율 하방 압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AFP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3.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5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42.2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6.7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336.0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342.2원)보다는 6.2원 내렸다. 미국의 고용 시장이 냉각했다는 소식에 달러화 약세를 촉발하며 환율을 끌어내렸다. 전날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실망감을 안긴 데 이어, 고용시장에서도 부진한 양상이 나타나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7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계절조정 기준 구인 건수는 767만3000건으로, 전월치인 791만건보다 23만7000건 줄어들었다. 이는 2021년 1월 이후 최저치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인 700만건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복귀한 것이다. 반면 7월 해고는 전월 156만건에서 176만2000건으로 늘어났다.따라서 이번 구인·이직 보고서는 기업들의 구인은 줄어드는 동시에 해고는 늘어나는 양상이 펼쳐지고 있음을 시사했다.노동시장의 냉각이 지표로 또 확인된 만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에 ‘빅 컷’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강해졌다.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9월에 금리를 50bp 인하할 확률은 44%로 반영됐다. 전일 38%에 비해 가능성이 더 커진 것이다. 경기침체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한때 미국 2년물 금리가 10년물 금리보다 더 밑돌면서 2022년 6월 이후 지속됐던 장·단기물 역전 현상이 해소되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장기물은 국채를 장기간 보유한 것에 대한 프리미엄이 더해저 단기물보다 금리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연준이 급격하게 금리를 인상하면서 지난 2년간 장단기 역전 현상이 지속됐다.달러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인덱스는 4일(현지시간) 오후 7시 25분 기준 101.29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1 후반대에서 초반대로 내려온 것이다. 달러 약세로 인해 아시아 통화는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143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10위안대로 내려왔다. 이날 달러 약세를 쫓아 환율은 하락 흐름이 예상된다. 하지만 글로벌 위험선호 위축으로 인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환율 하락 폭이 제한될 수 있다.다만 이날 저녁 미국의 ADP 민간 고용 보고서와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발표되고, 다음날에는 시장의 관심이 가장 큰 미국의 8월 비농업 고용이 발표된다. 따라서 고용 결과를 확인하고 움직이려는 심리가 강해지면서 환율의 큰 쏠림을 경계할 것으로 보인다.
2024.09.05 I 이정윤 기자
증시 급락 속 방향성 없는 환율…0.8원 오른 1342.2원
  • 증시 급락 속 방향성 없는 환율…0.8원 오른 1342.2원[외환마감]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1340원 초반대에서 마감했다. 미국 경기침체 공포로 인한 위험회피 심리 확산에도 불구하고 달러화가 큰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원화도 소폭 약세에 그쳤다.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모습. (사진=연합뉴스)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41.4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8원 오른 1342.2원에서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8원 오른 1343.2원에 개장했다. 지난 15일 새벽 2시 마감가(1345.4원) 기준으로는 2.2원 하락했다. 이날 장 내내 환율은 1340~1344원의 좁은 레인지에서 횡보했다. 간밤 미국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자 경기침체 공포감이 다시 엄습했다. 이에 9월 ‘빅컷’(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다. 위험회피 심리에 국내 증시는 3% 이상 급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9800억원대를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200억원대를 순매수했다. 다만 침체 공포가 달러화에는 크게 반영되지 않았다. 이날 장중 달러화는 약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2시 42분 기준 101.65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는 비교적 강세를 나타내면서 원화 약세를 방어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7.11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45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또한 오는 6일에 미국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지표와 실업률이 발표될 예정이라 시장의 관망세가 커지며 환율 쏠림을 경계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77억8300만달러로 집계됐다.4일 환율 흐름. (사진=엠피닥터)
2024.09.04 I 이정윤 기자
주식 급락에도 亞통화 강세 방어…환율, 장중 1340원 초반대 등락
  • 주식 급락에도 亞통화 강세 방어…환율, 장중 1340원 초반대 등락[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40원 초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 경기침체 공포가 다시 불거지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커져 국내 증시가 급락하고 있다. 다만 달러화가 추가 강세를 나타내지 않고,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원화 가치가 방어되고 있다. 사진=AFP◇위험회피에도 달러 지지력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2시 18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41.4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85원 오른 1342.2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8원 오른 1343.2원에 개장했다. 지난 15일 새벽 2시 마감가(1345.4원) 기준으로는 2.2원 하락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1343.6원을 터치했으나, 이후에는 추가 상승이 제한되며 1340원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간밤 미국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자 경기침체 공포감이 다시 엄습하고 있다. 지난 8월초에 나타났던 현상이 다시 반복되는 분위기다. 지난 8월 초에도 구매관리자지수(PMI)를 시작으로 실업률이 4.3%까지 치솟자 경기침체 우려가 강하게 고개를 들었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9월 ‘빅컷’(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다.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FedWatch) 툴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9월에 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은 59%로 집계됐다. 50bp 인하 확률은 41%까지 높아졌다. 간밤 뉴욕 증시 폭락에 국내 증시도 3% 이상 급락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700억원대를 순매도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100억원대를 순매수하고 있다. 다만 침체 공포가 달러화에는 크게 반영되지 않는 모습이다. 달러화는 약보합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3일(현지시간) 저녁 11시 19분 기준 101.68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는 비교적 강세다. 달러·위안 환율은 7.11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45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에 엔화 가치가 급등했다. 국내은행 딜러는 “PMI가 위축되면서 빅컷 기대감이 커졌지만 달러 가치를 크게 상승시키는 재료로는 작용하지 않는 것 같다”며 “위안화와 엔화 강세로 인해 환율이 방어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짙어지는 美고용 관망미국 경기침체 공포가 확산될지 여부는 이번주 후반 비농업 고용 지표를 봐야 한다.오는 4일에는 미국 노동부가 7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를 내놓는다. 이어 오는 5일에는 8월 민간 고용 보고서와 서비스업 PMI, 오는 6일에는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지표와 실업률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관망세가 짙어지며 환율은 큰 쏠림을 나타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국내은행 딜러는 “침체 공포가 더 확산되지는 않을 것 같다”며 “고용 지표가 나와야 공포로 갈지 안도로 갈지 정해질 듯 하다. 오후에도 환율 변동성이 커지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9.04 I 이정윤 기자
美제조업 위축…환율, 1343원으로 상승 출발
  • 美제조업 위축…환율, 1343원으로 상승 출발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43원으로 상승 출발했다. 미국 제조업황 위축에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영향이다. 사진=AFP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41.4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6원 오른 1342.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8.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7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8원 오른 1343.2원에 개장했다. 지난 15일 새벽 2시 마감가(1345.4원) 기준으로는 2.2원 하락했다. 이후 환율은 1340원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2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47.5)를 소폭 하회했다. ISM 제조업 PMI는 미국의 제조업황이 다섯 달 연속 위축 국면에 있음을 시사했다.제조업 부진으로 인해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되살아나면서 9월 ‘빅컷’(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다. 달러화는 약보합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3일(현지시간) 저녁 8시 21분 기준 101.72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에 엔화 가치는 급등했다. 달러·엔 환율은 145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12위안대로 상승세다. 간밤 뉴욕 증시 폭락에 국내 증시도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00억원대를 순매도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900억원대를 순매수하고 있다.
2024.09.04 I 이정윤 기자
재부상한 美경기침체 공포…환율 1340원 중반대 진입 시도
  • 재부상한 美경기침체 공포…환율 1340원 중반대 진입 시도[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40원 중반대로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의 제조업이 여전히 위축세에 머물고 있다는 지표가 나오면서 다시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가 고개를 드는 분위기다. 이에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위험통화인 원화도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8.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7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41.4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0.0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345.4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341.4원)보다는 4.0원 올랐다. 미국 제조업황 부진 소식에 달러화가 소폭 강세를 띈 영향이다.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2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47.5)를 소폭 하회했다. ISM 제조업 PMI는 미국의 제조업황이 다섯 달 연속 위축 국면에 있음을 시사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8월 미국 제조업 PMI는 47.9를 기록했다. 전월치(49.6)보다 낮은 수준으로, 시장 예상치(47.5)에 못미쳤다. S&P글로벌 제조업 PMI도 두 달 연속 위축세를 보였다.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FedWatch) 툴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9월에 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은 62%, 50bp 인하 확률은 38%로 반영됐다. 경기침체 우려가 되살아난 영향으로 ‘빅컷’(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전장 대비 9%포인트 커졌다.달러화는 약보합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3일(현지시간) 오후 7시 25분 기준 101.67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11위안대로 소폭 하락세다. 특히 간밤 엔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145엔대로 내려갔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경제·물가 전망이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게 영향을 미쳤다. 우에다 총재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에 엔화 가치가 급등하면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가능성도 커졌다.제조업 부진으로 인해 미국 경기침체 공포가 커지고, 엔화발 충격 재개 우려에 간밤 뉴욕 증시는 급락했다. 이에 국내 증시도 전날에 이어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환율 상승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최근 위안화 약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장중 중국의 8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발표 이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다만 4일에는 미국 노동부가 7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를 내놓는다. 이어 오는 5일에는 8월 민간 고용 보고서와 서비스업 PMI, 오는 6일에는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지표와 실업률이 각각 발표할 예정이어서 시장의 관망세가 커지며 환율 쏠림은 제한될 것으로 관측된다.
2024.09.04 I 이정윤 기자
美고용 경계 속 외인 증시 매도…환율 1340원대 안착
  • 美고용 경계 속 외인 증시 매도…환율 1340원대 안착[외환마감]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40원대에서 안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주 후반 발표될 미국 고용 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장중 위안화 약세와 외국인의 증시 자금 이탈로 인해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았다.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표시돼있다. (사진=연합뉴스)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8.4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3.0원 오른 1341.4원에서 거래됐다. 지난달 19일 이후부터 지속되던 1320~1330원대의 레인지를 12거래일 만에 벗어난 것이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4원 내린 1338.0원에 개장했다. 지난 15일 새벽 2시 마감가(1338.5원) 기준으로는 0.5원 하락했다. 개장 이후부터 환율은 상승 폭을 확대해 나가 오후 12시 14분께는 1344.2원까지 치솟았다. 오후 내내 환율은 1340원 위에서 움직였다. 간밤 뉴욕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은 2일(미국 현지시간) 연방 공휴일로 지정된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 휴장으로 인해 역외 거래도 한산했다. 달러화는 강세를 지속하며 큰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았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2시 39분 기준 101.73을 기록하고 있다.달러·엔 환율은 146엔대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12위안대로 오르며 위안화는 추가 약세를 나타냈다. 시장에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위안화 약세에 원화가 연동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9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500억원대를 팔았다. 전날 모처럼 만에 순매수했던 코스피 시장은 하루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번주 금요일 저녁에 미국의 8월 비농업고용 지표가 발표되기에 그전까지는 시장의 경계심이 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94억9500만달러로 집계됐다.3일 환율 흐름. (사진=엠피닥터)
2024.09.03 I 이정윤 기자
한산한 장 속 위안화 약세 연동…환율, 장중 1343원으로 상승
  • 한산한 장 속 위안화 약세 연동…환율, 장중 1343원으로 상승[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40원대로 올라섰다. 미국 노동절 휴장으로 인해 역외 거래가 한산해 환율도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만 장중 위안화가 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화도 연동해, 환율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사진=AFP◇위안화 변동성에 등락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2시 1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8.4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4.25원 오른 1342.6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4원 내린 1338.0원에 개장했다. 지난 15일 새벽 2시 마감가(1338.5원) 기준으로는 0.5원 하락했다. 개장가 부근에서 움직이던 환율은 오전 9시 반께부터 상승 폭을 확대하기 시작해 1340원대로 상승했다. 오후 12시께는 1343.1원까지 올랐다. 간밤 뉴욕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은 2일(미국 현지시간) 연방 공휴일로 지정된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 이에 달러화는 강세를 지속하며 큰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2일(현지시간) 저녁 11시 1분 기준 101.72를 기록하고 있다.달러·엔 환율은 146엔대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12위안대로 오르며 위안화는 추가 약세를 나타냈다. 시장에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위안화 약세에 원화가 연동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00억원대를 순매수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500억원대를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계은행 딜러는 “전반적으로 시장이 조용하고 크게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 모습”이라며 “움직임 자체는 위안화에 연동되고 있다. 휴장 영향으로 역외도 조용하다”고 말했다.◇美고용 전까지 방향성 없는 장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번주 금요일 저녁에 미국의 8월 비농업고용 지표가 발표되기에 그전까지는 시장의 관망세가 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계은행 딜러는 “이번주 고용 발표를 대기하면서 1340원대에서는 매도, 1330원 초중반대에서는 매수가 반복되는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며 “비농업고용에 앞서 목요일에 ADP 고용 지수 정도 나와야 시장이 좀 움직일 것 같다”고 했다.
2024.09.03 I 이정윤 기자
美노동절 휴장 영향…환율, 1338원 약보합 출발
  • 美노동절 휴장 영향…환율, 1338원 약보합 출발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38.0원으로 소폭 하락 출발했다. 미국 노동절 휴장으로 인해 장 초반 환율은 큰 움직임이 없다. 사진=AFP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8.4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2원 내린 1338.2원에서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5.7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7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보합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4원 내린 1338.0원에 개장했다. 지난 15일 새벽 2시 마감가(1338.5원) 기준으로는 0.5원 하락했다. 이후 환율은 개장가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뉴욕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은 2일(미국 현지시간) 연방 공휴일로 지정된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 이에 달러화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2일(현지시간) 저녁 8시 16분 기준 101.67을 기록하고 있다.달러·엔 환율은 146엔대를 지속하고 있다. 위안화는 추가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위안 환율은 7.11위안대로 전날 오후 장 마감(7.10위안대)때 보다 상승했다.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100억원대를 팔고 있다.
2024.09.03 I 이정윤 기자
NDF, 1335.5원/1335.9원…보합
  • NDF, 1335.5원/1335.9원…보합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에서 보합했다. 사진=AFP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5.7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35.5원, 1335.9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7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8.4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보합할 것으로 보인다.간밤 뉴욕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은 2일(미국 현지시간) 연방 공휴일로 지정된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이에 달러화는 강세를 지속하며 큰 움직임이 없었다. 달러인덱스는 2일(현지시간) 오후 7시 44분 기준 101.6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우리나라의 지난 8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54(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0% 상승했다. 2021년 3월 1.9%를 기록한 뒤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4월(2.9%) 3%를 하회한 뒤 둔화해 온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월(2.6%) 상승 폭이 커졌다가 지난 달 다시 2%대 최하단으로 떨어졌다.이날 시장의 특별한 지표 발표나 이벤트가 부재해, 환율은 주요국 통화와 수급 등에 의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2024.09.03 I 이정윤 기자
미국 휴장 속 이벤트 부재…환율 1330원 레인지 지속
  • 미국 휴장 속 이벤트 부재…환율 1330원 레인지 지속[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30원 중후반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노동절 휴장과 이벤트 부재 속에서 환율은 큰 변동성을 나타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장중 위안화 변동성과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수급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AFP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5.7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7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8.4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보합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338.5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338.4원)보다는 0.1원 올랐다. 미국 노동절 연휴로 인해 한산한 흐름이 이어졌다. 간밤 뉴욕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은 2일(미국 현지시간) 연방 공휴일로 지정된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 이에 달러화는 강세를 지속하며 큰 움직임이 없었다. 달러인덱스는 2일(현지시간) 오후 7시 24분 기준 101.70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46엔대를 지속하고 있다. 위안화는 추가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위안 환율은 7.11위안대로 전날 오후 장 마감(7.10위안대)때 보다 상승했다.이날 개장 전 발표된 우리나라의 지난 8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54(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0% 상승했다. 2021년 3월 1.9%를 기록한 뒤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4월(2.9%) 3%를 하회한 뒤 둔화해 온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월(2.6%) 상승 폭이 커졌다가 지난 달 다시 2%대 최하단으로 떨어졌다.이날 시장의 특별한 지표 발표나 이벤트가 부재해, 환율은 주요국 통화와 수급 등에 의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위안화 변동성이 커진 만큼 장중 원화와 연동이 높아질 수 있다. 또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유입과 이탈에 따라 환율이 움직일 수 있다. 또한 이번주 후반 미국 8월 고용 지표가 발표되기에 그전까지 시장의 관망세가 커지며 환율은 별다른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2024.09.03 I 이정윤 기자
NH투자증권 “한미 금리차 개선, 원화 호재 아냐…하반기 환율 상승”
  • NH투자증권 “한미 금리차 개선, 원화 호재 아냐…하반기 환율 상승”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미국이 9월부터 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가 축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하지만 최근의 금리 인하는 미국의 ‘보험용’ 인하 성격이고, 한국의 경기 회복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하반기 원·달러 환율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NH투자증권은 2일 리포트를 통해 “최근 나타난 달러 약세에 대해서는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가 환율에 더 많이 반영됐다”며 “9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유력한 가운데,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금리가 동결되며 역전 중인 한-미 금리 차 개선에 대한 기대가 원화 강세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과거 한-미 금리 차 역전 폭이 해소된 상황을 살펴보면, 한국이 혼자 금리 인상에 나선 때는 2010년과 2021년이다. 2010년에는 한국의 성장(내수)이 미국을 크게 상회했다. 이는 원화 강세와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2021년 인상 배경에는 내수 부진과 정부의 환율 방어가 자리했다. 이로 인해 원화는 약세를, 주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지금은 한국과 미국의 동시 금리 인하 국면으로, 미국 금리가 더 많이 인하했을 때는 2001년과 2019년이다. 2001년에는 닷컴버블 붕괴 이후의 침체 여파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에 원화 가치와 주가가 급락했다. 2019년에는 미국의 ‘보험용’ 인하로, 연간으로 달러는 강보합, 원화는 약세를 나타냈다.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결국 한국의 대내 경기회복 모멘텀이 부재한 만큼 유의미한 원화 강세가 나타나기 어렵다”며 “향후 미국의 경기 침체 또는 둔화 여부에 원화 약세 폭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권아민 연구원은 “현재 미국 경기의 양호한 레벨과 내년 신정부 출범 하의 재정지출을 고려할 때 미국 역시 막바로 침체에 접어들 가능성은 낮다”며 “상대적 경기 차이를 고려하면 지금 분위기는 2019년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한국 경제 펀더멘털은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더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다. 내수 부진 속 수출은 고점을 통과하며 경상 수급 둔화가 예상된다. 또 내국인 해외투자 규모는 3년 연속 경상수지를 웃돌고 있다.특히 한국은 대외자산에서 해외직접투자(FDI)가 30%를 차지해 여타국 대비 높다. 2분기에도 한국의 미국향 FDI는 재차 확대됐다. 권 연구원은 “포트폴리오 투자와 비교해 대외자산 취득을 위한 외화 수요가 보다 장기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단기적으로 환율은 1300원 부근에서 하단이 지지될 예상이며, 오히려 하반기까지 보면 환율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전망했다.
2024.09.02 I 이정윤 기자
강달러 완화·외국인 증시 유입…환율, 1338.4원 상승 그쳐
  • 강달러 완화·외국인 증시 유입…환율, 1338.4원 상승 그쳐[외환마감]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30원 후반대로 상승 마감했다. 장중 1340원대로 올라섰던 환율은 달러화 강세가 소폭 완화되고 국내 증시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면서 상승 폭을 낮췄다.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6.0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4원 오른 1338.4원에서 거래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원 오른 1337.5원에 개장했다. 지난 15일 새벽 2시 마감가(1337.5원) 기준으로는 보합 출발했다. 개장 이후 1330원 후반대에서 횡보하던 환율은 오전 10시 반 무렵무터 변동성을 확대했다. 오전 11시 1분께 환율은 1341.2원으로 급등했다. 오후엔 1330원 후반대에서 등락을 오가며 큰 변동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지난주에 발표된 미국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예상대로 소폭 상승에 그치며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 2%를 향해 순항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러한 흐름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금리를 25bp 인하할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실었다. ‘빅컷’(50bp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면서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장 초반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2시 42분 기준 101.62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46엔대를 지속하고 있다. 장중 중국의 제조업 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위안화는 소폭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위안 환율은 7.09위안대에서 7.10위안대로 상승했다.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환율 하락을 지지했다. 장중에는 순매도가 우위였으나 흐름이 뒤바뀌면서 환율 상승이 제한됐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300억원대를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600억원대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7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전환됐다. 이날 미국 노동절 연휴로 인해 미국 금융시장이 휴장인 만큼 역외에서 거래가 저조했다.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78억3100만달러로 집계됐다.2일 환율 흐름. (사진=엠피닥터)
2024.09.02 I 이정윤 기자
강달러 속 위안화 반등…환율, 장중 1340원대로 상승
  • 강달러 속 위안화 반등…환율, 장중 1340원대로 상승[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40원대로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25bp 금리 인하를 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강세를 보이던 위안화가 장중에 소폭 약세로 전환되자 환율은 상승 압력을 더하고 있다. 사진=AFP◇中제조업 개선에도 ‘위안화 약세’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2시 16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6.0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3.3원 오른 1339.3원에서 거래되고 있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원 오른 1337.5원에 개장했다. 지난 15일 새벽 2시 마감가(1337.5원) 기준으로는 보합 출발했다. 이후 1330원 후반대에서 횡보하던 환율은 오전 10시 반 무렵무터 변동성을 확대했다. 오전 11시 1분께 환율은 1341.2원으로 급등했다. 이후 환율은 1340원 부근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에 발표된 미국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예상대로 소폭 상승에 그치며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 2%를 향해 순항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러한 흐름은 연준이 9월 금리를 25bp 인하할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실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시장은 9월 연준이 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을 69%로 보고 있다. 50bp 인하 가능성은 31%로 줄어들었다.‘빅컷’(50bp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면서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1일(현지시간) 저녁 11시 16분 기준 101.69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46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장중 위안화는 소폭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위안 환율은 7.09위안대에서 7.10위안대로 상승했다. 장중 발표된 중국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2024년 8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0.4로 전월 49.8에서 0.6 포인트 상승했다. PMI는 50을 웃돌면 경기확대, 밑돌 경우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시장 예상치(50.0)를 웃도는 성적에도 불구하고 위안화가 약세를 나타낸 것이다.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00억원대를 순매수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1000억원대를 순매도하고 있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연구원은 “중국 지표가 호조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위안화와 중국 증시에서는 반영을 못하는 듯 하다”며 “수급도 결제와 네고(달러 매도)도 양방향에서 나오고 있고, 역외에서 움직임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美노동절 휴장…관망세 큰 이번주이날은 미국 노동절 연휴로 미국의 모든 금융시장이 휴장인 만큼, 역외에서 거래가 미미하다. 또 주 후반에 미국 비농업고용 지표 발표를 앞둔 만큼, 그전까지 외환시장의 경계감이 이어지며 환율도 상방 압력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문정희 연구원은 “이번주에는 미국 지표 발표 이벤트가 많아서 환율이 내려오기는 쉽지 않다”며 “달러화, 엔화 모두 다시 오름세고 증시도 조정을 받고 있어서 환율도 상방 경계감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문 연구원은 “지금 미국 지표들이 나쁘지 않게 나오고 있어서 9월에 25bp 인하가 반영되고 있다”며 “아무래도 이번주 미국 고용에 대한 관망세가 크게 작용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4.09.02 I 이정윤 기자
예상 부합한 PCE 물가…환율, 1337원으로 상승 출발
  • 예상 부합한 PCE 물가…환율, 1337원으로 상승 출발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37원으로 상승 출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중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소폭 오르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자, 달러화 강세를 따라 환율도 상승하고 있다. 사진=AFP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33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6.0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1원 오른 1338.1원에서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4.6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7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3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원 오른 1337.5원에 개장했다. 지난 15일 새벽 2시 마감가(1337.5원) 기준으로는 보합 출발했다. 이후 환율은 1330원 후반대에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7월 PCE는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2.5%로 시장 예상치(2.6%↑)를 하회했다. 에너지·식품 등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근원 PCE도 전월 대비 0.2% 오르며 시장 예상과 일치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 오르며 시장 예상치(2.7%↑)를 밑돌았다. 이러한 흐름은 연준이 9월 금리를 25bp 인하할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실었다.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1일(현지시간) 저녁 8시 33분 기준 101.70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46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09위안대로,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600억원대를 팔고 있다.
2024.09.02 I 이정윤 기자
NDF, 1334.4원/1334.8원…1.3원 상승
  • NDF, 1334.4원/1334.8원…1.3원 상승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사진=AFP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4.6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34.4원, 1334.8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7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6.0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1.3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다.7월 개인소비지출(PCE)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치 2%를 향해 순항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7월 PCE는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2.5%로 시장 예상치(2.6%↑)를 하회했다.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물가지표인 에너지·식품 등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근원 PCE도 전월 대비 0.2% 오르며 시장 예상과 일치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 오르며 시장 예상치(2.7%↑)를 밑돌았다. 이러한 흐름은 연준이 9월 금리를 25bp 인하할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실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시장은 9월 연준이 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을 67%로 보고 있다. 50bp 인하 가능성은 33%로 줄어들었다.‘빅컷’(50bp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면서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1일(현지시간) 오후 7시 41분 기준 101.75를 기록하고 있다.
2024.09.02 I 이정윤 기자
물가 순항 확인한 PCE…환율 1330원 후반대 상승
  • 물가 순항 확인한 PCE…환율 1330원 후반대 상승[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30원 후반대로 상승이 전망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중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에 시장에선 9월 25bp(1bp=0.01%포인트) 인하에 베팅하며 달러화는 강세를 보여, 환율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AFP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4.6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7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6.0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1.3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31일 새벽 2시 마감가는 1337.5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336.0원)보다는 1.5원 올랐다.7월 PCE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 2%를 향해 순항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7월 PCE는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2.5%로 시장 예상치(2.6%↑)를 하회했다.PCE에서 에너지·식품 등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근원 PCE도 전월 대비 0.2% 오르며 시장 예상과 일치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 오르며 시장 예상치(2.7%↑)를 밑돌았다. 근원 PCE는 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물가지표로 연내 금리 인하 폭과 횟수 등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이러한 흐름은 연준이 9월 금리를 25bp 인하할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실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시장은 9월 연준이 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을 67%로 보고 있다. 50bp 인하 가능성은 33%로 줄어들었다.‘빅컷’(50bp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면서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1일(현지시간) 오후 7시 25분 기준 101.75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 강세로 인해 엔화는 약세다. 달러·엔 환율은 146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09위안대다. 미국의 금리 인하가 다가오면서 상대적으로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적으로도 위안화 거래 비중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모처럼 위안화의 중요도가 높아지는 분위기다.하지만 이날 환율은 위안화 강세보다는 달러화 강세와 연동된 흐름을 보이며 환율 상단을 높일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이날 장중 중국의 8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되는 만큼, 지표 결과와 위안화 고시 등에 위안화가 추가 강세를 보일 수 있어 예의주시 해야 한다.
2024.09.02 I 이정윤 기자
‘빅컷’ 결정할 美고용 지표…환율 변동성 확대 경계
  • ‘빅컷’ 결정할 美고용 지표…환율 변동성 확대 경계[주간외환전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미국 경기 둔화 속도를 가늠하는 데 결정적인 고용 지표가 발표된다. 미국 고용시장의 냉각 속도에 따라 9월 금리 인하 폭이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만약 예상보다 큰 고용 둔화로 인해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된다면 환율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주에는 잭슨홀 미팅 이후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화되면서 주 초반에 장중 환율이 5개월여 만에 1310원대까지 급락했다. 주 후반에는 이벤트 부재와 외국인 증시 자금 이탈로 인해 1339원까지 올라서며 1330원대 레인지를 지속했다.◇인하 폭 25bp VS 50bp…8월 고용 관건사진=AFP잭슨홀 미팅에서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통해 확인했듯이 연준 위원들은 지금까지의 고용 둔화를 정상화의 과정으로 보지만, 고용시장의 추가 악화는 원하지 않는다. 이에 금리 인하를 결정짓는 변수도 고용시장이 될 것이다.이번주 발표되는 ISM 제조업지수와 고용보고서는 지난 8월 초 금융시장의 불안을 촉발시켰던 요인이다. ISM 제조업지수가 기준선(50) 아래에서 추가로 하락하였고, 고용보고서에서는 신규고용이 부진하고 실업률이 상승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미 의회예산국은 올해 미국의 순 이민자 유입이 작년만큼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5~2026년에 점차 줄어들어 역사적 평균에 수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늘어난 이민자는 대부분 불법 입국자이고, 바이든 행정부가 올해 6월 이들의 망명 신청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한 만큼 이민자는 점차 줄어들 것이다. 다만 지금껏 늘어난 이민자들이 경제활동인구로 유입되고 있고 기업의 구인 수요는 줄어들고 있어 노동시장은 상당히 타이트해질 수 있다. 오는 9월 6일 발표되는 8월 미국의 비농업 취업자수는 전월(11만4000명)보다 상승한 15만5000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8월 실업률은 4.2%로 7월(4.3%)보다 소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다면 미국 경기침체 대한 우려는 더욱 완화되면서 9월 연준은 25bp 점진적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 보다 확실해 질 수 있다. 반면 실업률이 4.5%로 7월보다 더 높아지는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다. JP모건 등 일부 글로벌 투자은행 등에선 ‘고용 부진’을 예상하며 9월 50bp 인하를 전망하고 있다. 고용에 앞서 3일에 나오는 8월 미 ISM 제조업지수는 전월(46.8)보다 상승한 47.8로 전망된다. 이 또한 미국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시키는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 국내은행의 한 딜러는 “고용 발표 전까지는 시장에 경계감이 커지면서 환율은 1320~1330원 레인지에서 움직일 것 같다”며 “발표 이후에 시장의 빅컷(50bp 금리 인하) 기대감은 줄어들면서 환율은 소폭 오를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韓수출·中PMI 주목사진=AFP오는 1일 발표되는 한국의 8월 수출은 전년대비 12.6% 증가하며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저효과와 반도체 등 IT에 편중된 수출 확대 결과로 경기 시각 변화는 제한적일 것이다. 8월 양호한 수출로 인해 원화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8월 차이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지난달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달러 대비 위안화가 7.07위안대까지 내려가면서 1년 만에 가치가 최고치로 오른 만큼, 지표 개선으로 인해 위안화 강세 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위안화 강세가 지속된다면 환율에도 하방 압력을 키울 수 있다. 최광혁 LS증권 연구원은 “빅컷에 대한 기대감이 강하게 작용해 가능한 환율 하락 영역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이미 선반영된 금리 인하 기대로 9월 인하 시 현재 환율 수준과 유사할 것”이라며 “빅컷이 아니라면 추가 환율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김찬희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이번주 환율은 1300원대 중반으로 반등할 것”이라며 “미국 경기 점진적인 둔화 경로가 재확인되며 달러화의 하방 경직적 흐름 예상돼, 환율 역시 이에 연동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재차 유입되는 외국인 달러 통화선물 매수 조짐과 9월 WGBI 세계채권지수 편입 불발 가능성을 고려하면 원화 매도 압력이 우세하다”고 덧붙였다.사진=NH투자증권
2024.09.01 I 이정윤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