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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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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러+월말 네고 소진…환율, 1360원 중반대 되돌림[외환마감]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1360원대 중반대로 반등했다. 달러화 강세가 지지되는 가운데 장중 월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소진되면서 환율은 오전의 상승 폭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29일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2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58.5원)보다 6.5원 오른 13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1350원대 안착한 환율이 하루 만에 되돌려졌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7.5원 오른 1366.0원에 개장했다. 이후 개장가 수준에서 횡보하던 환율은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상승 폭을 낮추기 시작해 1363.2원까지 내려왔다. 오후 내내 1360원 초중반대를 등락하던 환율은 장 마감 직전 상승 폭을 높이며 1360원 중반대에 안착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금리인상 발언과 소비자신뢰지수 상승 전환에 달러화는 소폭 반등했다. 이날 장 내내 달러 강세는 유지됐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3시 14분 기준 104.63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 강세에 아시아 통화는 약세를 이어갔다. 현재 달러·위안 환율은 7.26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7엔 초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중 아다치 세이지 일본은행(BOJ) 정책 심의위원이 “엔화 약세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협할 경우 통화정책 대응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엔화는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56엔대로 떨어졌다.오전에 월말 수출업체 네고가 출회됐으나, 오후엔 물량 대부분이 소진되면서 환율 하단이 지지되는 모습이었다. 국내 증시는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조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700억원대를 팔았다.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10억9200만달러로 집계됐다.29일 환율 흐름. (사진=마켓포인트)
2024.05.29
I
이정윤 기자
달러화 강세 속 ‘월말 네고’…환율, 장중 1360원 초반대로 낮춰[외환분석]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60원 초반대로 상승 폭을 낮췄다. 간밤 달러화 강세가 재개되며 환율이 상승 출발했지만, 월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에 상단이 지지되고 있다. 사진=AFP◇수출업체 월말 네고 우위2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11시 55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58.5원)보다 6.35원 오른 1364.85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7.5원 오른 1366.0원에 개장했다. 이후 개장가 수준에서 횡보하던 환율은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상승 폭을 낮추기 시작해 1363원으로 내려왔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금리인상 발언과 소비자신뢰지수 상승 전환에 달러화는 소폭 반등했다. 달러인덱스는 28일(현지시간) 저녁 10시 55분 기준 104.73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 강세에 아시아 통화는 약세다. 달러·위안 환율은 7.26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7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글로벌 달러화 강세를 쫓아 환율은 상승 출발했으나, 월말을 맞은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출회되며 추가 상승은 제한되는 모습이다.국내은행 딜러는 “환율 레벨이 단기간에 높아지면서 네고가 환율 상단을 누르고 있다”며 “장 초반에서는 1360원 중반에서 네고 물량이 많이 나왔고, 이때 위안화도 소폭 강세를 보이면서 환율 하락 분위기가 커졌다”고 설명했다.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9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600억원대를 팔고 있다. ◇오후 ‘네고 물량 소진’ 관건오후에도 외환시장에 특별한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수급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에 나왔던 월말 네고 물량이 오후에 소진된다면 환율은 다시 상승 폭을 확대할 수도 있다.국내은행 딜러는 “오전에 치열했던 장 분위기가 가라앉고 있다”며 “오후엔 네고 물량이 소진되면서 현재 레벨인 1360원 초중반대에서 장을 마칠 것 같다”고 말했다.
2024.05.29
I
이정윤 기자
한 달 남은 ‘외환시장 개장 연장’…23개 외국 금융기관 등록 완료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 개장 시간이 새벽 2시까지 연장된다. 이에 맞춰 외환당국은 외국 금융기관과 함께 연장시간대에 시범 거래를 실시하는 등 준비에 한창이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7월 ‘외환시장 구조개선’ 정식 시행에 대비해 올해 초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은 외국 금융기관에 국내 외환시장 개방과 개장시간 연장(현재 09:00~15:30 → 09:00~익일 02:00)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에 따라 외환당국은 외국환거래법규 개정과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 등록 등의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현재까지 총 23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RFI 등록을 완료했고, 이 중 10개 이상의 RFI가 이미 국내 외환시장(정규 개장시간 및 시범거래)에서 원·달러 현물환 및 외환스왑을 거래하고 있다.또한 외환당국은 지난 2월부터 연장시간대 시범거래를 통해 거래체결과 확인, 결제 등 관련 절차들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는지 점검해 왔다.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총 8차례 시범거래를 통해 총 27개 기관(15개 국내외국환은행, 6개 증권사, 6개 RFI)이 참여해 시나리오 또는 자율거래 방식으로 원·달러 현물환 및 외환스왑 거래를 실시했고, 거래·결제·회계처리 등 모든 절차를 원활하게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월부터 현물환 시범거래를 시작한 데 이어, 4월부터는 외환파생상품 중개 인가를 받은 9개 외국환중개회사 모두(2개 현물환중개사 포함)가 시범거래에 참여해 저녁과 새벽시간대 외환스왑 거래 절차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아울러 원·달러 현물환과 외환스왑(1개월물) 자율거래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연장시간대의 유동성 여건도 점검했다. 자율거래에 참여한 기관들은 원·달러 현물환 매도·매수 호가 스프레드가 같은 시간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스프레드와 유사한 수준이거나 그보다 더 좁게 형성됐다는 점 등을 언급했다.따라서 정식 시행 이후에도 국내 외환시장의 거래 여건이 양호하게 조성될 경우 역외 NDF 거래의 역내 흡수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외환당국은 남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총 4차례의 연장시간대 시범거래를 실시할 계획이다.외환당국 관계자는 “더욱 많은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거래 환경 변화에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장참가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RFI와 외환시장 참가자들의 구조개선 이행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외환시장 구조개선’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9
I
이정윤 기자
글로벌 달러화 반등…환율 1360원 중반대로 상승 출발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60원 중반대로 상승 출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이 또 다시 대두됐고, 소비자 심리마저 살아나면서 달러화가 반등한 영향이다. 사진=AFP2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8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58.5원)보다 7.05원 오른 1365.55원에 거래 중이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62.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58.5원) 대비 5.7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7.5원 오른 1366.0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개장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 안에서) 누구도 금리 인상을 공식적으로 테이블에서 치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나조차도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는 것이 “더 가능성이 높은 결과”라면서도 “여기서 잠재적인 금리 인상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깜짝 상승했다. 미국 콘퍼런스보드(CB)는 5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102.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4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했으나 5월 들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에 달러화는 소폭 반등했다. 달러인덱스는 28일(현지시간) 저녁 8시 29분 기준 104.70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 강세에 아시아 통화는 약세다. 달러·위안 환율은 7.26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7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 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200억원대를 팔고 있다.
2024.05.29
I
이정윤 기자
NDF, 1361.8원/1362.2원…5.7원 상승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사진=AFP2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62.0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61.8원, 1362.2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58.5원) 대비 5.7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 안에서) 누구도 금리 인상을 공식적으로 테이블에서 치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나조차도 그렇다”고 말했다.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깜짝 상승했다. 미국 콘퍼런스보드(CB)는 5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102.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4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했으나 5월 들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자신감은 더 옅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오는 9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45.2%로 반영했다. 지난주의 65% 수준보다 크게 낮아졌다.이에 달러화는 강보합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28일(현지시간) 오후 7시 38분 기준 104.66을 기록하고 있다.
2024.05.29
I
이정윤 기자
美연준 매파 발언과 소비자 심리 개선…환율 1360원대 재진입[외환브리핑]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60원대로 재진입이 예상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이 또 다시 대두됐고, 소비자 심리마저 살아나면서 달러화가 반등했기 때문이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블룸버그)2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62.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58.5원) 대비 5.7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매파적 발언을 내놓았다.그는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준 안에서) 누구도 금리 인상을 공식적으로 테이블에서 치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나조차도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는 것이 “더 가능성이 높은 결과”라면서도 “여기서 잠재적인 금리 인상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깜짝 상승했다. 미국 콘퍼런스보드(CB)는 5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102.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4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했으나 5월 들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미국 고용시장이 탄탄하면서 소비자들이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이로 인해 연준이 금리인하 시점은 더욱 늦춰질 수 있다.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자신감은 더 옅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오는 9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45.2%로 반영했다. 지난주의 65% 수준보다 크게 낮아졌다.이에 달러화는 강보합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28일(현지시간) 오후 7시 21분 기준 104.65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 강세에 아시아 통화는 약세다. 달러·위안 환율은 7.26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7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월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달러화 강세를 쫓아 환율은 상승 압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내 증시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커지면 환율 하단이 지지될 수 있다.
2024.05.29
I
이정윤 기자
이벤트 부재 속 ‘달러 약세’ 지속…환율, 6거래일 만에 1350원대[외환마감]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로 안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 특별한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아시아 장에서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며 환율 하락을 견인했다. 사진=AFP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63.8원)보다 5.3원 내린 1358.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350원대로 내려온 건 장중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일(1355.9원)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0원 내린 1360.8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개장 직후 1360원선을 순간 하회하다 1360원 초반대를 횡보했다. 오전 10시께부터 하락 폭을 확대해 오후 12시가 넘어서는 1355.5원까지 내려갔다. 오후 내내 환율은 1360원선을 하회했다.간밤 미국 금융시장이 휴장한 사이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아시아 장에서도 달러 약세는 지속됐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3시 기준 104.45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중국 정부의 부동산 추가 부양책 소식에 위안화가 소폭 강세로 돌아서는 듯 했으나 다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6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구두 개입성 발언이 나왔다. 이날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환율이 펀더멘털을 반영해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며 환율 변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발언에 달러·엔 환율은 156.61엔으로 소폭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50억원대를 사들였다. 다만 월말임에도 불구하고 수출업체 등의 네고 물량이 많지 않아 환율 하단은 지지됐다.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26억2300만달러로 집계됐다.28일 환율 흐름. (사진=마켓포인트)
2024.05.28
I
이정윤 기자
中부동산 부양책에 위안화 강세…장중 환율, 1350원 중반대로 하락[외환분석]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50원 중반대로 추가 하락했다. 외환시장에 특별한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중국 정부의 부동산 부양책 발표로 인해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자 원화도 동조하는 흐름이다. 사진=AFP◇이벤트 부재 속 미미한 월말 네고 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2시 17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63.8원)보다 7.15원 내린 1356.65원에 거래 중이다. 환율이 1350원대로 내려온 건 장중 저가 기준으로 지난 20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0원 내린 1360.8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개장 직후 1360원선을 순간 하회하다 1360원 초반대를 횡보했다. 오전 10시께부터 하락 폭을 확대해 오후 12시께는 1356.1원까지 내려갔다. 간밤 뉴욕증시는 메모리얼 데이로 인해 휴장이었다. 엔화와 유로화 강세로 인해 달러화는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27일(현지시간) 저녁 11시 17분 기준 104.46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4 후반대에서 중반대로 내려온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56엔 후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장중 중국 정부가 부동산 추가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위안화가 소폭 강세로 돌아섰다. 달러·위안 환율은 7.25위안대다. 상하이 정부는 생애 첫 주택 구매자를 대상으로 계약금 비율을 기존 30%에서 20%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2주택 구매자에 대해서도 계약금 비율을 종전 50%에서 35%로 낮췄다. 또한 두 자녀 이상 가정에 대해 가족의 필요에 따라 추가로 주택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앞서 상하이는 2011년부터 부동산 시장 과열을 억제하고자 가구당 3주택 소유를 제한해왔다.이와 함께 상하이는 현재 거주 상황이 좋지 않아 집을 팔고 더 좋은 집으로 이사하려는 가정에 최대 3만위안(약 56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상하이 주민이 아닌 사람이 현지에서 주택을 구매할 수 있는 요건도 완화했다.상하이의 이번 조치는 중국 정부가 지난 17일 생애 첫 주택과 두 번째 주택 구매자에게 적용해온 ‘상업 대출 금리 하한선’을 완전히 철폐하고, 지역별 자율 금리 제도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한 데 이은 것이다.월말임에도 불구하고 수출업체 등의 네고 물량은 많지 않다. 국내은행 딜러는 “환율 레벨이 네고가 나오기에는 애매해서 (네고) 물량이 많지 않다”면서 “다만 장중 환율이 밀렸던 이유는 중국에서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면서 위안화 강세에 원화도 따라갔다”고 말했다.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00억원대를 순매수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300억원대를 순매도하고 있다. ◇오후 ‘저가매수’ 유입 관건 오후에 1350원대에 안착할 수 있을지 관건이다. 다만 1350원대에선 달러 저가매수 유입이 이어지면서 환율 상단을 높일 수 있다.국내은행 딜러는 “1360원 아래에선 저가매수가 들어오는 분위기”라며 “오후에도 시장에 이벤트가 많이 없는 만큼 1350원 안착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5.28
I
이정윤 기자
엔화·유로화 강세에 ‘달러 약세’…환율, 장중 1350원대로 하락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50원대로 내려갔다. 글로벌 위험선호 분위기가 확산과 더불어 달러화 약세에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사진=AFP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39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63.8원)보다 2.35원 내린 1361.45원에 거래 중이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59.3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63.8원) 대비 2.3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0원 내린 1360.8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1359.0원을 터치했다. 이후 환율은 반등해 1360원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메모리얼 데이로 인해 휴장이었지만, 유럽 증시 상승 등 위험자산 선호 회복 분위기가 강해졌다. 이에 위험통화인 원화에도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달러화는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27일(현지시간) 저녁 8시 39분 기준 104.54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4 후반대에서 중반대로 내려온 것이다.엔화와 유로화 강세로 인해 달러가 하락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156엔 후반대, 달러·유로 달러는 0.92유로로 소폭 하락하고 있다.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500억원대를 팔고 있다.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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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
NDF, 1359.1원/1359.5원…2.3원 하락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사진=AFP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59.3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59.1원, 1359.5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63.8원) 대비 2.3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간밤 뉴욕증시는 메모리얼 데이로 인해 휴장이었지만, 유럽 증시 상승 등 위험자산 선호 회복 분위기가 강해졌다. 이에 위험통화인 원화에도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27일(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 기준 104.58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4 후반대에서 중반대로 내려온 것이다. 엔화와 유로화 강세로 인해 달러가 하락했다.전날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BOJ) 부총재는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2%로 고정해야 하는 큰 도전과제를 여전히 안고 있다”며 “디플레이션과의 전쟁이 끝날 때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유로화는 연속적인 금리인하 찬성 발언에도 유럽증시가 상승한 영향에 달러에 우위를 나타냈다. 빌누아 드 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6월, 7월 인하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달러·유로 달러는 0.92유로로 소폭 하락하고 있다.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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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
위험선호 회복 속 달러화 약세…환율 1350원대 진입 시도[외환브리핑]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50원대 진입이 예상된다. 글로벌 위험선호 분위기가 확산과 더불어 달러화 약세에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까지 가세한다면 환율 하락 속도는 가팔라질 수 있다.사진=AFP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59.3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63.8원) 대비 2.3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간밤 뉴욕증시는 메모리얼 데이로 인해 휴장이었지만, 유럽 증시 상승 등 위험자산 선호 회복 분위기가 강해졌다. 이에 위험통화인 원화에도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27일(현지시간) 오후 7시 12분 기준 104.59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4 후반대에서 중반대로 내려온 것이다. 엔화와 유로화 강세로 인해 달러가 하락했다.전날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BOJ) 부총재는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2%로 고정해야 하는 큰 도전과제를 여전히 안고 있다”고 밝혔다. 우치다 부총재는 “디플레이션과의 전쟁이 끝날 때가 다가오고 있다”며 “일본은 제로 하한을 극복했다”고 말했다.이어 “노동시장 여건이 구조적으로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며 “일본 내 임금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발언에 엔화는 달러화 대비 상승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156엔 후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유로화는 연속적인 금리인하 찬성 발언에도 유럽증시가 상승한 영향에 달러에 우위를 나타냈다. 빌누아 드 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6월, 7월 인하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달러·유로 달러는 0.92유로로 소폭 하락하고 있다.이날 수급적으로도 월말 네고가 우위를 보이며 환율 하락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 주식 투자를 위한 환전 수요 등에 환율 하단이 경직될 수도 있다.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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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
거래량 감소 속 월말 네고…환율, 1360원 초반대로 하락[외환마감]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60원 초반대로 하락 마감했다. 미국 증시 휴장 등으로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연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 27일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2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69.5원)보다 5.7원 내린 1363.8원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째 1360원대에서 마감한 것이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5원 내린 1366.0원에 개장했다. 이날 장 내내 환율은 1363~1368원 사이의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오갔다. 1360원 중반대에 머무르던 환율은 장 막판 추가 하락하며 1360원 초반대로 내려왔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5월 소비자심리지수가 한풀 꺾이고,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소폭 낮아지면서 달러화는 소폭 약세로 출발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3시 28분 기준 104.7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장 마감 기준 105에서 하락한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7.25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6엔 후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 우위를 보이며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300억원대를 순매도 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500억원대를 순매수했다. 외환시장의 특별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양방향 수급이 이어졌다. 다만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 등의 네고 물량이 우위를 보이며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뉴욕 증시는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이라 거래량도 저조했다.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83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27일 환율 흐름. (사진=마켓포인트)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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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
[부음]이승윤 특허청 서기관 부친상
△이종태 씨 별세, 이승윤(특허청 서기관)·이승근(청도군청 재무과)·이정윤(선린대 교수)씨 부친상, 강현재(대구금성연마 대표)씨 빙부상, 이본(제일기획 프로)씨 조부상 = 영남대병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29일 오전 5시 30분, 장지 경북 청도군 매전면 선영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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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환 기자
양방향 수급…환율, 장중 1360원 중반대 횡보[외환분석]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60원 중반대에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 소비자심리지수가 꺾이고 기대인플레이션도 낮아지면서 달러화가 소폭 약세로 돌아서 환율이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양방향 수급에 횡보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AFP◇월말 네고 VS 저가 매수2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2시 14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69.5원)보다 3.75원 내린 1365.75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5원 내린 1366.0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64~1368원 사이에서 등락을 오가고 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5월 소비자심리지수가 한풀 꺾이고,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소폭 낮아지면서 달러화는 소폭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26일(현지시간) 저녁 11시 15분 기준 104.7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장 마감 기준 105에서 하락한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7.25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6엔 후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2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300억원대를 팔고 있다.환율이 1360원대의 레인지를 벗어날 모멘텀이 보이지 않으면서 수급도 월말 네고(달러 매도)와 저가 매수가 혼재되며 환율은 횡보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계은행 딜러는 “1365원 위에서는 월말 네고가 있고 아래서는 사는 분위기”라며 “주식 시장이 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1370원까지는 못가고 그전부터 달러 매도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딜러는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2000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지만 선물 매수는 5000억원 이상 하고 있어서 외국인 순매도에 따른 환율 영향은 크게 없는 모습”이라며 “최근 미국 증시가 워낙 좋기 때문에 달러 환전 수요도 많다”고 말했다. ◇미 PCE 물가 경계 속 횡보세 지속이번주 외환시장에서는 미국의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를 주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31일 발표되는 4월 미국 PCE 가격지수는 헤드라인 기준 전년대비 2.7%, 근원 기준 전년대비 2.8% 상승하며 전월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화의 추가 강세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4월 PCE 물가지표가 변수가 될 것”이라며 “지난 4월 소비자물가와 같이 PCE 물가가 미 연준의 금리인하 불씨를 다시 되살릴지가 달러화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국계은행 딜러는 “PCE 물가는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고, 달러화는 하향 안정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계절적으로 달러가 크게 빠지는 상황이 아니고 양방향에서 수급이 있어서 이번주 환율은 의미없이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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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
美소비자 기대인플레 하향 조정…환율 1360원 중반대로 하락 출발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60원 중반대로 하락했다. 미국 소비자심리지수가 꺾이고 기대인플레이션도 낮아지면서 달러화가 소폭 약세로 돌아선 영향이다. 사진=AFP2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69.5원)보다 2.6원 내린 1366.9원에 거래 중이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64.6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69.5원) 대비 2.6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5원 내린 1366.0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개장가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소비자들의 심리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69.1로 집계됐다. 6개월 만에 최저치로, 4월 (77.2) 대비 크게 급락했다. 이는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계속될것이라는 우려에 소비자들이 졸라 메고 있다는 뜻이다.실제 1년 기대 인플레이션 확정치는 3.3%로 직전월(3.2%)보다 소폭 올라갔다. 하지만 이달 초 발표된 3.5%보다는 낮아졌다.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확정치는 3.0%로 직전월과 같았다.이에 달러화는 소폭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26일(현지시간) 저녁 8시 40분 기준 104.7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장 마감 기준 105에서 하락한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7.26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6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6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20억원대를 팔고 있다.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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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
NDF, 1364.5원/1364.7원…2.65원 하락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사진=AFP2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64.6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64.5원, 1364.7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69.5원) 대비 2.6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소비자들의 심리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69.1로 집계됐다. 6개월 만에 최저치로, 4월 (77.2) 대비 크게 급락했다. 이는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계속될것이라는 우려에 소비자들이 졸라 메고 있다는 뜻이다.실제 1년 기대 인플레이션 확정치는 3.3%로 직전월(3.2%)보다 소폭 올라갔다. 하지만 이달 초 발표된 3.5%보다는 낮아졌다.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확정치는 3.0%로 직전월과 같았다.이에 달러화는 소폭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26일(현지시간) 오후 7시 40분 기준 104.7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장 마감 기준 105에서 하락한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7.26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6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4.05.27
I
이정윤 기자
월말 네고 VS 해외주식 투자 환전…환율 1360원대 공방 지속[외환브리핑]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60원대에서 공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월말을 맞아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커지며 환율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는 가운데, 글로벌 위험자산 랠리에 해외 주식 투자를 위한 달러 환전 수요가 커지며 환율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AFP2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64.6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69.5원) 대비 2.6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소비자들의 심리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69.1로 집계됐다. 6개월 만에 최저치로, 4월 (77.2) 대비 크게 급락했다. 이는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계속될것이라는 우려에 소비자들이 졸라 메고 있다는 뜻이다.실제 1년 기대 인플레이션 확정치는 3.3%로 직전월(3.2%)보다 소폭 올라갔다. 하지만 이달 초 발표된 3.5%보다는 낮아졌다.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확정치는 3.0%로 직전월과 같았다.이에 달러화는 소폭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26일(현지시간) 오후 7시 24분 기준 104.72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장 마감 기준 105에서 하락한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7.26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6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지난주 뉴욕 증시는 엔비디아 등 기술주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위험자산 선호가 회복하며 국내 증시에 외국인 자금 유입이 커지며 환율 하락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도 커지며 환율 하락 폭을 키울 수 있다.다만 수입업체의 달러 저가매수 유입에 환율 하단이 지지될 수 있다. 또한 해외 주식 투자를 위한 내국인의 달러 환전 수요가 커지고 있는 것도 환율 상승 요인이다. 이날 뉴욕 증시는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을 하는 만큼, 역내외 수급 공방에 환율이 등락할 것으로 관측된다.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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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
美피봇 지연 지속…환율 1360원 부근에서 방향성 탐색[주간외환전망]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이번주 외환시장에서는 미국의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고한 상황에서 PCE 물가도 정체가 지속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잠재우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1350~1370원대의 박스권에서 눈치보기 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들로 달러 강세가 재부각되면서 환율은 상방 압력이 확대됐다. 이에 더해 물가 전망치를 유지하며 완화적으로 해석된 금통위와 반대로 매파적인 FOMC 의사록을 소화하면서 환율은 장중 1370원대로 올라서며 전주 대비 상방 압력이 컸다. ◇미 4월 PCE 물가와 주택 지표 주목사진=AFP오는 31일 발표되는 4월 미국 PCE 가격지수는 헤드라인 기준 전년대비 2.7%, 근원 기준 전년대비 2.8% 상승하며 전월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주거비 물가의 점진적 둔화에도 운송, 금융을 비롯한 서비스 물가 압력이 재차 부각되며 주거비 제외 서비스 물가의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발표되는 미국 주택가격 지수도 관건이다. 근원 물가 내에서 주거비의 상승 기여도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에 주택가격에 대한 경계심은 여전히 높을 것이다. 최근 미 주택가격지수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모기지 금리 상승에 따른 기존주택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으로 반영되고 있다. 다만 소비자물가 내의 주거비는 주택가격 지수를 15개월간의 시차를 두고 반영되기 때문에 당장의 달러화 가치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진 않을 전망이다.미국 4월 소비자물가 둔화 이후에도 연준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은 잦아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5월 FOMC 의사록이 매파적으로 나옴에 따라 6월 FOMC 이전까지는 통화정책 확실성에 경제지표의 결과와 연준위원 발언에 민감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주에도 연준 위원들의 연설이 예고돼 있는 만큼 시장의 주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韓5월 수출·中제조업 PMI 확인사진=연합뉴스31일 나오는 한국의 4월 산업활동동향, 5월 수출입동향에서는 IT 중심으로 대외 수요 개선이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4월 광공업생산은 3월 부진을 일부 만회한 소폭 반등이 예상되며, 5월 수출은 대미 수출 호조와 조업일수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20% 내외 증가가 예상된다. 같은날에는 5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발표된다. 이번달 제조업 PMI는 50.1을 기록하며 4월 50.4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외 경기 회복과 당국의 제조업 육성으로 수출 및 생산 호조를 기록 중이나, 수요가 공급을 소화하지 못하는 현상 또한 관측되고 있다. 불안정한 경기 회복 국면 속에서 제조업 PMI 또한 부침을 겪을 것으로 판단된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이번주에도 환율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이주원 대신증권 이코노미스트는 “PCE 물가에서도 소비자물가와 같이 디스인플레이션이 진전돼야 다시 안도감이 유입될 수 있을 것”이라며 “미 금리인하 환경이 가시화될 때까지 환율은 등락을 반복하며 점차 방향을 찾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소재용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6월 전반부 미국의 주요 이벤트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환율의 방향성이 모호하겠지만 하방은 경직될 듯 하다”며 “원화가 달러 대비 2% 가량 과소평가 됐다는 판단이나, 이 격차를 좁히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또 엔화와 위안화 약세가 여전한 것도 환율에 상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사진=NH투자증권
2024.05.26
I
이정윤 기자
달러 강세 지지력…환율, 1370원선 턱 밑까지 상승[외환마감]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70원 턱 밑에서 마감했다.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를 나타내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달러화 강세가 더욱 지지되고 있다. 이에 월말임에도 불구하고 네고(달러 매도) 물량보다 달러 매수가 우위를 보이며 환율 상승을 견인했다. 24일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2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62.4원)보다 7.1원 오른 136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6.6원 오른 1369.0원에 개장했다. 직후 환율은 1371.9원을 터치했다. 이는 장중 고가 기준으로 지난 14일(1370.4원) 이후 7거래일 만에 1370원대로 진입한 것이다. 오후에도 1370원 공방을 벌이던 환율은 장 마감 직전 상승 폭을 좁히며 1360원대에서 장을 마쳤다. 미국 고용시장은 둔화할 조짐이 보이지 않고, 미국 기업의 활동도 가속화하는 지표가 확인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커졌다. 이러한 경제 회복세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금리를 더 오래 유지하려는 이유를 강화시킬 수밖에 없다. 현재 연준 내에서도 당장 금리인하가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여기에 추가 긴축 가능성까지 열어둔 상황이다. 이에 달러화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3시 16분 기준 105.01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 약세는 심화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7.25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7엔대로 모두 소폭 상승세다.위험자산 선호가 위축되며 국내 증시는 1% 이상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8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60억원대를 팔았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88억8800만달러로 집계됐다.24일 환율 흐름. (사진=마켓포인트)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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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
커져가는 美금리인상 불안감…장중 환율, 7거래일 만에 1370원대로 상승[외환분석]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모처럼 만에 장중 1370원대로 올랐다. 고용, 기업 상황 등 미국 경제의 탄탄함이 입증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며 금리인상 가능성이 대두됐다. 이에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환율을 밀어올리고 있다. 사진=AFP◇美경제 지표 호조에 ‘글로벌 강달러’2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2시 23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62.4원)보다 8.35원 오른 1370.75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장중 고가 기준으로 지난 14일(1370.4원) 이후 7거래일 만에 1370원대로 진입한 것이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6.6원 오른 1369.0원에 개장했다. 직후 환율은 1371.9원을 터치했다. 이후에도 환율은 1370원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미국 고용시장은 둔화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8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1만5000명으로 직전 주보다 8000명 감소했다. 미국 기업 활동도 가속화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5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4.8을 기록했다. 월가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1.5를 큰폭으로 웃돈 데다, 4월 확정치 49.9도 웃돈 수치다. 1년 만에 가장 빠른 상승 속도다.제조업도 확장 국면으로 돌아섰다. 5월 제조업 PMI 예비치도 50.9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 50.0을 소폭 웃돌았고, 4월 확정치 49.9 또한 상회했다.이러한 경제 회복세는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어렵게 만들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금리를 더 오래 유지하려는 이유를 강화시킬 수밖에 없다. 연내 금리인하 기대보다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대목이다.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도 추가 금리인상 목소리가 확인된 바 있다.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6월 연준의 25bp(1bp=0.01%포인트) 인상 확률은 1.3% 정도로 반영됐다. 7월과 9월 인상 가능성도 1% 정도로 되살아났다. 달러화는 추가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23일(현지시간) 저녁 11시 25분 기준 105.10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4 후반대에서 105로 올라선 것이다. 아시아 통화 약세는 심화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7.25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7엔대로 모두 소폭 상승세다.위험자산 선호가 위축되며 국내 증시는 1% 이상 하락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3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200억원대를 팔고 있다. 국내은행 딜러는 “간밤 미국에서 PMI가 잘 나오면서 금리인하 가능성이 약해지고 달러 강세로 시작했다”며 “리스크 통화인 호주가 약세를 나타나면서 달러 강세가 더욱 우위를 보이고 있고, 월말 네고(달러 매도)도 잘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오후 1370원대 공방 지속다음주에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와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주목해야 한다. 5월 FOMC 의사록이 매파적으로 나오면서 6월 FOMC 이전까지는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며 경제지표와 연준 위원 발언에 민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국내은행 딜러는 “오후에도 1370원대 공방이 계속될 것”이라며 “금리인하 기대가 일축된 상태여서 환율 하방이 지지되는 흐름”이라고 말했다.그는 “아무래도 유럽의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 강세가 유지될 것 같다”며 “다음주 환율은 아래보다는 위쪽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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