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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329.9원/1330.1원…0.65원 상승
  • NDF, 1329.9원/1330.1원…0.65원 상승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사진=AFP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0.0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29.9원, 1330.1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1.5원) 대비 0.6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델의 주가가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대감을 촉진하며 폭등한 영향으로 일제히 올랐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며 환율 하락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ISM이 발표한 미국의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8로 전달의 49.1에서 하락했다. 이날 수치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9.5도 밑돌았다. 제조업 부진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재조명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4.6%에 달했다. 이는 지난주 63% 수준에서 크게 오른 것이다.달러화는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3일(현지시간) 오후 6시 39분 기준 103.8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달러화 약세를 쫓아 환율도 하락 압력이 크겠으나, 1320원대에서는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환율 하락 속도를 제어할 것으로 보인다.
2024.03.04 I 이정윤 기자
위험선호와 달러화 약세…환율 1330원 하회 시도
  • 위험선호와 달러화 약세…환율 1330원 하회 시도[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30원선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증시에서 성장주를 중심으로 위험선호 분위기가 커진 데다 제조업 부진에 따른 달러화 약세로 인해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AFP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1.5원) 대비 0.6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지난주 뉴욕증시는 델의 주가가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대감을 촉진하며 폭등한 영향으로 일제히 올랐다. 델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30% 이상 급등세를 보이면서 AMD와 엔비디아 등 AI 반도체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며 환율 하락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의 제조업 지표는 발표 기관에 따라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ISM이 발표한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8로 전달의 49.1에서 하락했다. 이날 수치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9.5도 밑돌았다. ISM의 제조업 PMI는 16개월 연속 50을 밑돌고 있다.반면 S&P글로벌이 발표한 2월 제조업 PMI는 52.2로 1월 기록한 50.7을 웃돌았다. 이는 시장 예상치 51.5도 상회했다.제조업 부진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재조명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4.6%에 달했다. 이는 지난주 63% 수준에서 크게 오른 것이다.달러화는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3일(현지시간) 오후 6시 21분 기준 103.85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0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0엔대로 모두 오름세다. 특히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아직 물가 목표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는 상황에 이르지 못했다”고 발언하면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당분간 더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엔화는 약세를 보였다. 달러화 약세를 쫓아 환율도 하락 압력이 크겠으나, 1320원대에서는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환율 하락 속도를 제어할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 증시 AI 랠리로 인해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투자가 확대되면서 달러 수요가 늘어나 환율 하단이 지지될 수 있다.
2024.03.04 I 이정윤 기자
G2 정책 방향성 확인…환율 1300원대 박스권 지속
  • G2 정책 방향성 확인…환율 1300원대 박스권 지속[주간외환전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고용 지표와 중국 양회에서 나올 정책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등 시장에 이벤트가 상존하겠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지연으로 인해 환율은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환율은 특별히 시장에 영향 미칠만한 이슈가 없이 미국의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를 대기하며 변동성이 없었다. 환율은 한 주 내내 1330원 초반대에서 머물렀다. 1월 미국 PCE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상승률(2.6%)보다 둔화됐고, 전문가 예측치인 2.4%가 그대로 나왔다. 이에 달러화도 보합세를 나타냈다. ◇美고용 지표·연준 의장 발언 주목사진=AFP이번주 외환시장에는 중요한 이벤트들이 많다. 오는 8일 발표되는 2월 미국 비농업 고용은 전월대비 18만명 상승하며 1월 35만3000명의 절반 수준으로 위축될 전망이다. 전월 고용은 서비스업 고용 호조의 영향으로 2000년 이후 역대 1월 중 3번째로 높았다. 이는 기저 효과로 작용해 2월 고용 증가 속도를 늦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용 지표가 다시 한 번 서프라이즈를 나타낸다면 달러 강세에 불을 지필 수 있다. 또한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6일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서 통화정책 관련 증언을 할 예정이다.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있는 만큼 연준의장의 발언을 통해 정책 방향을 가늠하려는 움직임이 강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1월 소비자물가와 고용보고서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이후 금리인하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한층 커진 상황이다. 연준 의장은 지난해 12월 FOMC에서 인플레이션과 성장에 대한 균형에 무게를 두는 스탠스를 보인 이후 1월 회의에서는 다소 매파적인 스탠스를 내비쳤다. 최근 물가의 둔화 추세는 유효하나 최근 속도가 주춤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연준의 통화정책 무게가 다시 인플레이션으로 옮겨가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중국 양회 개막·ECB 통화정책회의 관심사진=AFP연합뉴스3~5일에는 중국 양회가 시작된다. 최근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권에서 머물며 디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졌고, 지표 발표 이후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를 시장 예상보다 더 많이 인하했다. 이에 양회에 대한 정책모멘텀 기대가 높아졌다.중국 경제가 직면한 각종 악재에도 현재로선 지난해와 같은 5% 안팎의 목표치를 제시할 가능성이 커 보이지만, 해외 경제분석기관들은 중국 경제를 둘러싼 위기를 근거로 4%대 중반의 경제성장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양회가 시진핑 3기에 따른 주요 인선 작업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에는 부동산 경기 회복 등 내수 문제에 무게를 둘 것으로 보여 부양 조치 등 긍정적인 신호를 보낼 것으로 예상한다. 양회에서 시장의 반향을 일으킬 만한 정책을 내놓는다면 위안화는 강세를 보이며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7일 예정된 ECB 통화정책회의에서는 4연속 금리 동결이 예상된다. 지난 회의에서 이사회는 금리인하 논의는 시기상조라고 판단했다. 최근 라가르드 ECB 총재의 1분기 임금 협상 결과가 금리 결정에 중요하다는 발언, 물가 목표치 수준을 지속할 확신이 필요하다는 발언 등은 금리인하 기대감을 낮춘다. 김찬희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환율은 1320~1340원대 박스권이 연장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잔존한 연준의 긴축 장기화 경계에도 3월 중국 양회를 앞두고 제조업 경기 회복 기대 역시 공존한다”고 내다봤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연구원은 “3월에 중국 양회, 미국 FOMC 회의가 이번달 시장에 큰 이벤트가 될 것이고 환율에는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원화가 저평가된 상황에서 위험회피 심리가 크지 않아서 환율 상승은 제한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어 “3월에도 환율은 크게 움직이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1300~1350원 레인지를 예상했다.
2024.03.03 I 이정윤 기자
PCE 물가 대기 속 막판 외국인 순매수…환율, 1331원으로 하락
  • PCE 물가 대기 속 막판 외국인 순매수…환율, 1331원으로 하락[외환마감]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30원 초반대로 소폭 하락했다. 미국의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발표를 대기하면서 환율은 큰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았지만, 막판 국내 증시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며 환율이 하락 전환됐다.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2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3.6원)보다 2.1원 내린 133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2원 오른 1336.8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38원까지 올랐으나, 곧장 상승 폭을 좁히며 1330원 초중반대에서 보합권에서 머물렀다. 하지만 장 마감 직전 환율이 급격히 하락 전환됐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저녁 10시반께 미국의 1월 PCE 물가 지수가 발표된다. 앞서 미국의 소비자물가(CPI)와 생산자물가(PPI) 지수가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PCE 물가 지수도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달러화는 엔화 강세에 소폭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2시 기준 103.85를 기록하고 있다. 개장 초 103.90에서 하락한 것이다.간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외환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움직임이 과도하면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이 발언 이후 달러·엔 환율은 149엔대로 하락하며 엔화는 달러 대비 강세다. 달러·위안 환율은 7.20위안대로 하락세다. 장 내내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 우위를 나타냈지만, 막판 순매수로 전환되며 환율 하락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7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600억원대를 사들였다. 외국계은행 딜러는 “월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도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환율 레벨을 낮췄다”면서 “시장에선 이번 PCE 물가가 높게 나와서 지난번 소비자물가 서프라이즈처럼 환율이 10원 이상 오를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95억4100만달러로 집계됐다.29일 환율 흐름. (사진=마켓포인트)
2024.02.29 I 이정윤 기자
美PCE 물가 상승 경계…환율 방향성 없는 1330원대 레인지
  • 美PCE 물가 상승 경계…환율 방향성 없는 1330원대 레인지[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30원 초중반대를 등락하며 방향성 없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발표가 임박하면서 시장의 경계감이 큰 모습이다. 사진=AFP◇미국 ‘물가 다시 오를까’2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2시 25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3.6원)보다 0.7원 오른 1334.3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2원 오른 1336.8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38원까지 올랐으나, 곧장 상승 폭을 좁히며 1330원 초중반대에서 보합권에서 횡보 중이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저녁 10시반께 미국의 1월 PCE 물가 지수가 발표된다. 월스트리트에선 지난달 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 한 달 전(2.6%)보다 오름폭이 줄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전월 대비 상승률은 0.3%로 12월(0.2%)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달러화는 장중 엔화 강세에 소폭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28일(현지시간) 저녁 10시 26분 기준 103.86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초 103.90에서 하락한 것이다.간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외환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움직임이 과도하면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최근 달러·엔 환율은 150엔대를 지속하며 엔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 간다 재무관의 발언 이후 달러·엔 환율은 149엔대로 하락하며 달러 대비 엔화가 강세를 띄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0위안대로 하락세다. 미국 물가 지표에 대한 경계감으로 위험선호 심리도 위축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 우위를 보이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000억원대를 순매도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80억원대를 순매수하고 있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연구원은 “시장도 조용하고 월말이라 네고(달러 매도)가 많이 나올 것 같았지만 환율이 크게 움직이지 않으니 네고도 거래량도 많지 않다”며 “장중 일본은행에서 긴축적인 발언이 나오면서 엔화 매수가 많이 붙고 있지만 원화는 큰 움직임이 없다”고 말했다. ◇3월도 1300원대 박스권미국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3월 환율도 1300원대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연구원은 “3월에 중국 양회, 미국 FOMC 회의가 시장에 큰 이벤트가 될 것이고 환율에는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원화가 저평가된 상황에서 위험회피 심리가 크지 않아서 환율 상승은 제한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이어 “3월에도 환율은 크게 움직이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1300~1350원 레인지를 예상했다.
2024.02.29 I 이정윤 기자
우리은행 “3월 중순까지 환율 박스권…FOMC 이후 상승 전망”
  • 우리은행 “3월 중순까지 환율 박스권…FOMC 이후 상승 전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우리은행은 3월 중순까지 원·달러 환율이 박스권 등락을 하다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환율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29일 우리은행은 3월 환율 전망 리포트를 통해 “환율은 3월 중순까지 위아래 수급이 모두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며 박스권 등락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유입은 시가총액 비교에서 미국이 한국에 앞서고 있으며, 국내 해외투자 확대에 따른 달러 순유출 이슈로 원화 강세로 이어지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라고 우리은행은 분석했다. 또한 무역수지의 경우도 흑자폭이 과거 원화 강세 시기만큼 크지 않고, 수출업체가 달러를 외화예금 형태로 예치해 당장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국내기업 해외 생산기지 이전에 따른 외국인직접투자(FDI)도 외환시장 달러 수요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며 “이는 환율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했다.다만 민 연구원은 “환율 방향성에 대한 리스크는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 강세를 견제할 대안이 부재한 탓에 상방으로 커지고 있다”며 “3월 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가 소멸되면서 달러지수가 상승하는 타이밍에 환율 추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은 3월 환율 레인지로 1320~1360원을 제시했다. 미국 달러화는 성장 전망, 자산성과에서 모두 유로화, 위안화에 비교우위를 확보하면서 상승 흐름을 이어 나갈 것으로 봤다. 민 연구원은 “성장 격차로 주요국 통화정책은 유럽중앙은행(ECB), 영국은행(BOE), 미 연준 순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시나리오에서 달러가 약해지긴 어려운 환경”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엔화도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정책금리 종료가 공격적인 인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작년 겨울처럼 큰 폭의 강세를 나타내긴 어렵다”고 했다.
2024.02.29 I 이정윤 기자
PCE 물가 경계 속 외국인 증시 순매도…환율, 장중 1330원 중반대로 상승
  • PCE 물가 경계 속 외국인 증시 순매도…환율, 장중 1330원 중반대로 상승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30원 중반대로 올라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에서 이탈하며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사진=AFP2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3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3.6원)보다 0.95원 오른 1334.55원에 거래 중이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4.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3.6원) 대비 3.1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2원 오른 1336.8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38원까지 올랐으나, 곧장 상승 폭을 좁히며 1330원 중반대로 내려와 등락하고 있다.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저녁 10시반께 미국의 1월 PCE 물가 지수가 발표된다. 월스트리트에선 지난달 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 한 달 전(2.6%)보다 오름폭이 줄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전월 대비 상승률은 0.3%로 12월(0.2%)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달러화는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28일(현지시간) 오후 7시 23분 기준 103.93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1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0엔대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2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600억원대를 팔고 있다.
2024.02.29 I 이정윤 기자
NDF, 1334.3원/1334.7원…3.1원 상승
  • NDF, 1334.3원/1334.7원…3.1원 상승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사진=AFP2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4.5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34.3원, 1334.7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3.6원) 대비 3.1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연율 3.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와 앞서 발표된 속보치인 3.3%를 밑도는 수치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2%의 목표치로 되돌리는 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연내 금리인하를 예상하며, 세 번의 금리인하가 (금리 인하를 논의할) 합리적인 출발선”이라고 언급했다.달러화는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28일(현지시간) 오후 6시 39분 기준 103.93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저녁 10시반께 미국의 1월 PCE 물가 지수가 발표된다. 이에 경계감이 커지며 환율은 1330원대 레인지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험선호 심리 위축과 달러화 강세를 따라 환율이 상승을 압력을 받겠으나,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달러 매도) 등에 제한적인 상승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2024.02.29 I 이정윤 기자
PCE 물가 ‘디데이’…환율 1330원 중반대 회복 시도
  • PCE 물가 ‘디데이’…환율 1330원 중반대 회복 시도[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30원 중반대로 상승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위험선호 심리 위축과 달러화 강세에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2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4.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3.6원) 대비 3.1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간밤 발표된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연율 3.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와 앞서 발표된 속보치인 3.3%를 밑도는 수치다. 미국의 성장률은 지난해 3분기 4.9%에서 4분기 3.2%로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여전히 3%대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점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한다.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금리인하 경계 멘트는 이어졌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2%의 목표치로 되돌리는 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연내 금리인하를 예상하며, 세 번의 금리인하가 (금리 인하를 논의할) 합리적인 출발선”이라고 언급했다.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가 지속적이고 광범위해져야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며 “연내에 금리인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는 동료들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말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3.5%에 달했다. 이는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다.달러화는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28일(현지시간) 오후 6시 17분 기준 103.93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1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0엔대를 나타내고 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저녁 10시반께 미국의 1월 PCE 물가 지수가 발표된다. 월스트리트에선 지난달 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 한 달 전(2.6%)보다 오름폭이 줄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전월 대비 상승률은 0.3%로 12월(0.2%)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PCE 물가 발표가 임박한 만큼 경계감이 커지며 환율은 1330원대 레인지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험선호 심리 위축과 달러화 강세를 따라 환율이 상승을 압력을 받겠으나,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달러 매도) 등에 제한적인 상승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2024.02.29 I 이정윤 기자
위안화 약세-외국인 증시 순매수…환율, 4거래일째 1330원 초반대
  • 위안화 약세-외국인 증시 순매수…환율, 4거래일째 1330원 초반대[외환마감]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째 1330원 초반대에서 마감했다. 미국의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에 대한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장중 위안화 약세와 외국인의 국내 증시 유입에 환율이 레인지 장세를 이어갔다.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1.0원)보다 2.6원 오른 1333.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원 오른 1332.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상승 폭을 확대한 환율은 점심 무렵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1337.5원까지 올랐다. 이후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늘어나면서 환율은 1330원 초반대로 소폭 내렸다. 이날 장중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은 기준금리를 5.5%에서 동결했다. 뉴질랜드는 9개월 연속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했다. 뉴질랜드의 금리 동결 소식에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의 금리인하도 시기상조라는 분위기가 확산됐다. 이에 국내 외환시장에서도 ‘달러 사자’가 우위를 보이며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았다. 달러화도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1시 52분 기준 104.02를 기록하며 장 초반 103.80에서 소폭 올랐다. 달러·위안 환율은 7.21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0엔대로 모두 오름세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5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1200억원대를 사들였다. 국내은행 딜러는 “점심쯤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환율 고점이 뚫렸고, 역외에서 달러 매수 물량도 있었다”면서 “하지만 외국인 순매수가 많아지면서 환율 레벨이 다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그는 “내일도 PCE 물가 발표 전날인 만큼 레인지 장이 이어질 것 같다”며 “발표 이후에나 환율은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96억1300만달러로 집계됐다.28일 환율 흐름. (사진=마켓포인트)
2024.02.28 I 이정윤 기자
글로벌 금리인하 시기상조…장중 환율, 1330원 후반대로 상승
  • 글로벌 금리인하 시기상조…장중 환율, 1330원 후반대로 상승[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30원 후반대로 상승하고 있다. 뉴질랜드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적인 분위기가 금리인하는 시기상조라는 분위기가 커지며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사진=AFP◇뉴질랜드, 9개월 연속 금리 동결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2시 27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1.0원)보다 5.6원 오른 1336.6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원 오른 1332.0원에 개장했다. 이후에도 개장가 부근에서 움직이던 환율은 오전 11시 무렵부터 상승 폭을 확대해 1330원 중반대로 올랐다. 하지만 여전히 5원 내의 좁은 레인지다. 이날 오전 장중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은 기준금리를 5.5%에서 동결했다. 뉴질랜드는 9개월 연속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했다. 뉴질랜드의 금리 동결 소식에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의 금리인하도 시기상조라는 분위기가 확산됐다. 이에 국내 외환시장에서도 ‘달러 사자’가 우위를 보이며 환율을 밀어올리고 있다. 다만 시장 전반적으로는 미국의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29일)와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28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신중론에 최근 달러도 지루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27일(현지시간) 저녁 10시 28분 기준 103.92를 기록하며 소폭 오름세다. 달러·위안 환율은 7.21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0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4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500억원대를 사들이고 있다. 국내은행 딜러는 “뉴질랜드에서 금리를 동결한 영향으로 아직 글로벌하게 금리를 내릴 시기는 아니라는 판단에 환율을 약간 위쪽으로 보는 것 같긴 하다”며 “유의미한 네고(달러 매도)도 없고, 달러 강세라고 보기도 어려워 결국은 레인지 장 흐름”이라고 말했다. ◇PCE 물가 발표 전까진 ‘방향성 없음’PCE 물가 발표 전에 미국의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이 발표되긴 하지만 시장에 큰 영향은 주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다. PCE 물가가 발되는 다음달 1일이 삼일절 휴장인 만큼 이번주 내내 환율은 1330원대의 지루한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국내은행 딜러는 “오늘 저녁에 미국 GDP가 나온다. 미국 경기가 꺾이진 않을 것”이라며 “최근 원화가 특별히 어떤 것에 연동하지도 않고 있어 아무런 방향성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PCE 물가 발표 전까지는 경계감이 있어 환율이 현 수준에서 아래로 내려가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2.28 I 이정윤 기자
美물가 대기에 짙은 관망세…환율, 장중 1330원 초반대 강보합
  • 美물가 대기에 짙은 관망세…환율, 장중 1330원 초반대 강보합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30원 초반대에서 소폭 오름세다. 미국의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지며 환율은 방향성 없는 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사진=AFP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32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1.0원)보다 0.75원 오른 1331.75원에 거래 중이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0.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9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1.0원) 대비 1.4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원 오른 1332.0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개장가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이날 외환시장은 1월 PCE 가격지수(29일)와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28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크다. 1월 PCE 가격지수는 앞서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강했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강화할지 주목된다. 4분기 GDP 성장률은 앞서 3.3%로 잠정 집계돼 미국의 성장세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번에 나오는 수치는 이를 수정한 잠정치이다.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신중론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짙은 관망세를 보이자, 최근 달러는 지루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달러화는 보합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27일(현지시간) 오후 7시 32분 기준 103.83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1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0엔대로 모두 소폭 하락세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600억원대를 사들이고 있다.
2024.02.28 I 이정윤 기자
NDF, 1330.3원/1330.7원…1.45원 상승
  • NDF, 1330.3원/1330.7원…1.45원 상승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사진=AFP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0.5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30.3원, 1330.7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9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1.0원) 대비 1.4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외환시장은 미국의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29일)와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28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을 것으로 보인다.1월 PCE 가격지수는 앞서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강했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강화할지 주목된다. 4분기 GDP 성장률은 앞서 3.3%로 잠정 집계돼 미국의 성장세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번에 나오는 수치는 이를 수정한 잠정치이다.달러화는 보합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27일(현지시간) 오후 6시 37분 기준 103.83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1위안대로 소폭 오름세다. 달러·엔 환율은 150엔대를 지속하고 있다. 수급적으로도 쏠림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월말 수출업체 네고와 더불어 저가매수 등 결제 수요가 꾸준히 나오며 환율이 상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장중 위안화 변동성이 커진다면 원화도 동조하며 큰 움직임을 나타낼 수 있겠다.
2024.02.28 I 이정윤 기자
‘PCE 물가’ 관망 지속…환율 1330원 초중반대 등락
  • ‘PCE 물가’ 관망 지속…환율 1330원 초중반대 등락[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30원 초중반대에서 등락이 예상된다. 미국의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에 대한 관망세가 지속되며 환율은 방향성 없는 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안화 약세, 저가매수 유입, 월말 네고(달러 매도) 등 양방향 수급에 환율은 큰 쏠림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사진=AFP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0.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9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1.0원) 대비 1.4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간밤 뉴욕증시는 PCE 물가 지표에 대한 관망세가 커지며 혼조세를 보였다. 내구재 수주와 소비자신뢰지수 발표는 시장을 움직이지 못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월 내구재 수주 실적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보다 6.1% 감소해 시장의 예상치인 5.0% 감소보다 더 많이 줄었다. 이날 수치는 전달의 0.3% 감소에서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미국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2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106.7로 전달의 110.9와 시장 예상치 115.1을 밑돌았다. 이날 수치는 4개월 만에 하락한 것으로 소비 심리가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이날 외환시장은 1월 PCE 가격지수(29일)와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28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을 것으로 보인다.1월 PCE 가격지수는 앞서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강했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강화할지 주목된다. 4분기 GDP 성장률은 앞서 3.3%로 잠정 집계돼 미국의 성장세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번에 나오는 수치는 이를 수정한 잠정치이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0.5%에 달했다. 이는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다.달러화는 보합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27일(현지시간) 오후 6시 23분 기준 103.82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1위안대로 소폭 오름세다. 달러·엔 환율은 150엔대를 지속하고 있다. 수급적으로도 쏠림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월말 수출업체 네고와 더불어 저가매수 등 결제 수요가 꾸준히 나오며 환율이 상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장중 위안화 변동성이 커진다면 원화도 동조하며 큰 움직임을 나타낼 수 있겠다.
2024.02.28 I 이정윤 기자
7월부터 외환시장 개장 연장…새벽 거래도 ‘당일 기준’ 회계처리
  • 7월부터 외환시장 개장 연장…새벽 거래도 ‘당일 기준’ 회계처리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이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됨에 따라 새벽에 거래되는 외환거래도 거래가 시작된 ‘당일 기준’으로 회계처리가 가능해진다.2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국은행·기획재정부·금융감독원은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시 규제 불확실성이 존재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회계처리 기준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7월부터 시작되는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에 따라 외환시장 개장시간이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오전 9시~다음날 새벽 2시’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거래 연속성과 거래 상대방 소재 지역 등을 감안해 은행 간 시장에서의 거래 당일 9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거래를 ‘당일’로 처리키로 했다. 또 이때 발생한 외환거래의 ‘회계처리’도 당일로 규정키로 했다. 그간 늘어나는 거래 시간에 따른 외환거래의 회계처리의 명확한 규정이 없었으나, 본격적인 선진화에 앞서 금융감독원이 명확한 마감시간 기준을 마련한 것이다.다만 결산일에는 다음날 24시 이후의 외환거래는 당일이 아닌 다음날 거래로 인식하는 등 캘린더데이 기준으로 회계 처리를 해야 한다. 또한 결산일이 아닌 평일이라도 이자계산 등 대고객과의 거래는 캘린더데이 기준으로 처리해야 한다.그간 금감원은 외환시장에 참여하는 약 60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세 차례 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외환당국 등과는 회계처리기준 적용방안을 논의했다.향후 금감원은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과 ‘금융투자업규정 시행세칙’ 개정을 통해 회계처리기준의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세부적인 내용을 가이드라인에 반영하는 등 규제 불확실성이 존재하지 않도록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금감원은 은행 등 외환시장 참가 기관들은 거래통화, 거래상대방 및 시간대별 거래량 등 각 사의 사정에 따라 당일의 외환거래 마감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어 업무처리의 효율성이 증대되고, 새벽 시간 외환거래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외환당국 및 외환시장 참가기관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필요한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2.28 I 이정윤 기자
PCE 물가 관망에 미동 없는 장…환율, 3거래일째 1331원
  • PCE 물가 관망에 미동 없는 장…환율, 3거래일째 1331원[외환마감]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째 1331원에서 마감했다. 오는 29일 미국의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관망세가 커지며 레인지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2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1.1원)보다 0.1원 내린 13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환율은 3거래일째 1331원에서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원 오른 1332.0원에 개장했다. 이날 장 내내 환율은 1330~1333원 사이에서 좁게 횡보했다. PCE 물가 발표 전까지 시장의 큰 이벤트가 부재해 환율은 위로도 아래로도 큰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했다. 이미 시장에서는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1월 PCE 물가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위험선호 둔화 분위기에 국내 증시는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00억원대를 순매수 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200억원대를 순매도했다. 달러화는 약세였지만 장중 변동성이 없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2시 기준 103.74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0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0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중 위안화 변동성에 원화가 동조하며 움직이긴 했지만 큰 움직임을 나타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수출업체들의 월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도 나오지 않으면서 수급적으로도 쏠림이 없었다.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84억3900만달러로 집계됐다.27일 환율 흐름. (사진=마켓포인트)
2024.02.27 I 이정윤 기자
PCE 물가 발표 전 레인지 장세…장중 환율, 3원내 좁은 횡보
  • PCE 물가 발표 전 레인지 장세…장중 환율, 3원내 좁은 횡보[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30원 초반대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관망세가 커지며 환율이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사진=AFP◇美1월 PCE 물가 상승 우려2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2시 7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1.1원)보다 0.45원 오른 1331.55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원 오른 1332.0원에 개장했다. 오전 장 내내 환율은 1330~1333원 사이에서 좁게 횡보하고 있다. 29일에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1월 PCE 물가 지수가 나올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월 PCE 가격지수가 전달보다 0.3% 올라 전달의 0.2% 상승보다 상승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전년 대비로는 2.4% 올라 전달의 2.6% 상승에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1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0.4% 올라 전달의 0.2% 상승보다 높아지고, 전년 대비로는 2.8% 올라 전달의 2.9% 상승보다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시장에서는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1월 PCE 물가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위험선호 둔화 분위기에 국내 증시는 하락세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500억원대를 순매수 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1200억원대를 순매도하고 있다. 다만 달러화는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26일(현지시간) 저녁 10시 7분 기준 103.78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기준 103.90보다 하락한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7.21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0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은행 딜러는 “PCE 물가 발표 전까지 레인지 장 흐름이 굳어진 것 같다”며 “2월 중에 네고(달러 매도)가 많이 나오면서 월말에 급하게 팔아야 하는 물량도 없는 듯 하다”고 말했다. ◇오후 위안화 연동…1330원 박스권오후 환율은 위안화에 연동하며 움직이겠으나 1330원대를 벗어나긴 힘들 것이란 전망이다.국내은행 딜러는 “역외 위안화에 연동해서 환율이 움직일 것 같다”며 “장중에 위안화 연동한 쏠림 현상이 순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세가 크게 확대되지 않고, 커스터디(수탁) 매도세가 유입되지 않는다면 1330원 하회는 어려울 듯하다”고 내다봤다.
2024.02.27 I 이정윤 기자
위험선호 둔화·위안화 약세…환율, 장중 1330원 초반대 강보합
  • 위험선호 둔화·위안화 약세…환율, 장중 1330원 초반대 강보합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30원 초반대에서 소폭 오름세다. 위험선호 둔화와 위안화 약세에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사진=AFP2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4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1.1원)보다 1.1원 오른 1332.2원에 거래 중이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9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1.1원) 대비 0.8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원 오른 1332.0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개장가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를 대기하며 포지션 정리에 나서 약세를 나타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월 PCE 가격지수가 전달보다 0.3% 올라 전달의 0.2% 상승보다 상승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전년 대비로는 2.4% 올라 전달의 2.6% 상승에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위험선호 둔화 분위기에 국내 증시는 하락세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00억원대를 순매수 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500억원대를 순매도하고 있다. 다만 달러화는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26일(현지시간) 오후 7시 25분 기준 103.79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기준 103.90보다 하락한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7.21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0엔대로 오름세다.
2024.02.27 I 이정윤 기자
NDF, 1329.9원/1330.1원…0.8원 상승
  • NDF, 1329.9원/1330.1원…0.8원 상승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사진=AFP2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0.0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29.9원, 1330.1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9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1.1원) 대비 0.8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간밤 뉴욕증시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를 대기하며 포지션 정리에 나서 약세를 나타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월 PCE 가격지수가 전달보다 0.3% 올라 전달의 0.2% 상승보다 상승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전년 대비로는 2.4% 올라 전달의 2.6% 상승에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달러화는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26일(현지시간) 오후 6시 31분 기준 103.78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기준 103.90보다 하락한 것이다. 이날 PCE 물가 발표에 앞서 위험자산 둔화 흐름에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며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출업체들의 월말 네고(달러 매도)에 환율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2.27 I 이정윤 기자
PEC 물가 경계에 위험선호 둔화…환율 1330원 중반대 회복 시도
  • PEC 물가 경계에 위험선호 둔화…환율 1330원 중반대 회복 시도[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30원 중반대로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발표에 앞서 위험자산 둔화 흐름에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며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출업체들의 월말 네고(달러 매도)에 환율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AFP2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9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1.1원) 대비 0.8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간밤 뉴욕증시는 1월 PCE 물가를 대기하며 포지션 정리에 나서 약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6%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8%, 나스닥지수는 0.13% 내렸다.29일에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1월 PCE 물가 지수가 나올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월 PCE 가격지수가 전달보다 0.3% 올라 전달의 0.2% 상승보다 상승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전년 대비로는 2.4% 올라 전달의 2.6% 상승에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1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0.4% 올라 전달의 0.2% 상승보다 높아지고, 전년 대비로는 2.8% 올라 전달의 2.9% 상승보다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시장에서는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1월 PCE 물가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미 금리 선물시장에서 연준이 올해 6월에 첫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은 58.2%로 1주일 전의 75%를 웃돌던 데서 하락했다. 달러화는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26일(현지시간) 오후 6시 11분 기준 103.79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기준 103.90보다 하락한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7.21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0엔대로 오름세다. 이날 뉴욕 증시 하락 분위기가 국내 증시로도 이어지며 환율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가 나올지 지켜봐야 할 일이다. 여기에 위안화 약세에 원화도 동조하며 환율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출업체들의 월말 네고 물량이 출회하며 환율 상승 속도를 제어해 1330원대 레인지를 지속할 것으로 관측된다.
2024.02.27 I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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