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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330.8원/1331.2원…3.65원 하락
  • NDF, 1330.8원/1331.2원…3.65원 하락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사진=AFP2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1.0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30.8원, 1331.2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7.0원) 대비 3.6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간밤 발표된 미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면서 경기침체 우려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미 국채금리는 지표 강세에 오름세를 지속했다. 10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4bp가량 오른 4.18%를, 2년물 금리는 2bp가량 오른 4.38%를 나타냈다.달러화는 강세를 지속했다. 달러인덱스는 24일(현지시간) 오후 6시 42분 기준 103.28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16위안, 달러·엔 환율은 147엔대에 거래되고 있다.다만 월말 네고(달러 매도)에 대한 수급 부담과 경기부양 기대에 기반한 중국발 리스크 온이 환율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1330원 후반대에서는 월말 네고가 대기하고 있다. 또 전날 인민은행은 지준율 인하를 발표해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했다. 이에 중국 증시 상승이 국내 증시로 이어지며 외국인 순매수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
2024.01.25 I 이정윤 기자
강달러 VS 중국발 위험선호 회복…환율 1330원대 레인지 지속
  • 강달러 VS 중국발 위험선호 회복…환율 1330원대 레인지 지속[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30원대의 레인지에서 머무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 달러화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어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월말 네고(달러 매도), 중국발 리스크 온(위험선호) 등에 환율 상단이 지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AFP2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1.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7.0원) 대비 3.6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간밤 발표된 미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표는 경기침체 우려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S&P글로벌이 집계한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0.3으로 집계됐다. 이는 1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수가 ‘50’을 상회하며 제조 업황이 확장세에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수치는 전월의 47.9와 시장 예상치인 47.2를 모두 웃돌았다. 1월 서비스업 PMI도 52.9로 집계돼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비스업 PMI는 전월의 51.4와 시장의 예상치 51.2를 모두 웃돌았다.국채금리는 이날 지표 강세에 오름세를 지속했다. 10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4bp가량 오른 4.18%를, 2년물 금리는 2bp가량 오른 4.38%를 나타냈다. 달러화는 강세를 지속했다. 달러인덱스는 24일(현지시간) 오후 6시 16분 기준 103.26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16위안, 달러·엔 환율은 147엔대에 거래되고 있다.시장은 조기 ‘피벗’(긴축정책서 전환) 기대감을 늦추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41.9%를 기록했다.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58.1%에 달했다.다만 월말 네고에 대한 수급 부담과 경기부양 기대에 기반한 중국발 리스크 온이 환율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1330원 후반대에서는 월말 네고가 대기하고 있다. 또 전날 인민은행은 지준율 인하를 발표해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했다. 이에 중국 증시 상승이 국내 증시로 이어지며 외국인 순매수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 한편 이날 저녁 미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발표된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와 연간 GDP 성장률은 각각 1.8%, 2.4% 수준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제는 팬데믹발(發) 초과 저축과 이민 제한 등의 영향으로 견조한 소비와 고용을 유지하며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금리 쇼크 등의 하방 압력을 막아낼 수 있었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도 열린다. ECB는 금리 동결과 함께 조기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를 낮추려는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가 정점에 도달했다는 평가는 하겠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을 늦추기에는 아직 이른 만큼 금리 인하 시기는 예상보다 느릴 것이라는 입장을 보일 수 있다.
2024.01.25 I 이정윤 기자
1340원 ‘단기 고점’ 인식…환율 1337원 제한적 상승
  • 1340원 ‘단기 고점’ 인식…환율 1337원 제한적 상승[외환마감]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37원으로 상승 마감했다. 미국 금리인하 지연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았다. 하지만 1340원 위에서는 단기 고점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작용하며 제한적인 상승에 그쳤다. 사진=AFP2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3.4원)보다 3.6원 오른 13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4.4원 오른 1337.8원에 개장했다. 오전에 환율은 장중 1340.7원을 터치했다. 오후에 환율은 1340원선에서 등락을 오가다 장 마감 무렵 상승 폭을 낮춰 1330원 중반대로 내려갔다. 다음주 예정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3월 금리인하 기대는 꺾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49.3%를 기록했다.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50.7%에 달했다.미국이 한동안 더 고금리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에 달러화는 반등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2시 기준 103.42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기준 102선으로 내려간 것에서 상승한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7.17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47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1400억원대를 팔았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됐다. 다만 1340원 위에서는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에 단기 고점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나타나며 환율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국내은행 딜러는 “1340원선에서 저항이 확실해 보였다”면서 “1340원대에서는 당국의 개입 경게와 기술적으로도 걸리는 레벨인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추가적인 상승 재료가 있지 않으면 환율은 추가 상승하기 어려울 듯 하다”며 “한동안은 지지부진하게 1330~1340원 레인지를 이어갈 듯 하다”고 전망했다.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03억2400만달러로 집계됐다.24일 환율 흐름. (사진=마켓포인트)
2024.01.24 I 이정윤 기자
국금센터 “금리인하 지연, 지정학·대선 리스크에 당분간 외환시장 혼조세”
  • 국금센터 “금리인하 지연, 지정학·대선 리스크에 당분간 외환시장 혼조세”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주요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선거 리스크가 병존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외환시장은 당분간 뚜렷한 방향성 없이 혼조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국금센터는 지난 23일 ‘최근 미 달러화 강세에 대한 평가’ 보고서를 통해 “연초 미국 달러화는 강세를 지속하면서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작년 말 101.3에서 올해 1월 23일 103.6으로 상승했다. 약 3주 만에 2.3% 상승하며 지난해의 하락폭(-2.1%)을 회복한 것이다. 국금센터는 최근의 ‘강달러’는 지난해 말 달러 약세를 주도하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줄어들고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 대선 등 잠재적인 달러 강세 요인들이 대두된 것에 기인한다고 했다. 이상원 국금센터 부전문위원은 “연준의 매파적 메시지,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지난해 12월 FOMC) 이후 선반영되기 시작한 금리인하 기대가 조정을 받으면서 달러가 반등했다”고 설명했다.연방기금금리 선물에 반영된 3월 금리인하 확률은 지난해 90%대까지 확대됐다가 최근 40% 내외로 조정됐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지난해 12월 12일 4.20%에서 27일 3.79%까지 하락했다가 4.13%로 반등했다. 또한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도 불거졌다. 서방 연합군과 예맨 후티 반군 간 홍해 지역 무력 충돌로 중동 확전 우려가 고조되면서 전통적 안전자산인 미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확대됐다. 이 위원은 “미 달러화는 수 년전부터 유가와 정(+)의 상관관계가 강해지면서 국제유가 상승 가능성을 잠재하고 있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위험회피 기능이 강화됐다”고 했다.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이달 15일 공화당 첫 경선(오하이오)에서 승리하면서 오는 11월 미국 대선의 금융시장 영향을 선반영하는 거래가 발생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16년 트럼프 당선 당시 강달러, 2020년 바이든 당선 때는 약달러가 진행된 바 있다. 이번에는 강달러를 유발하는 방향으로 경제 여건이 변화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 위원은 “시장 컨센서스는 여전히 약달러 방향을 유지하고 있지만, 약달러 전망의 주된 근거인 미국 성장둔화와 금리인하는 아직 가시화되지 않았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해외 투자은행(IB)들은 달러인덱스 예상 경로에 대해 1분기 말 104.3, 2분기 말 103.4, 3분기 말 102.1, 4분기 말 100.7로 우하향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위원은 “최근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전망이 후퇴하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미 달러화는 미국 성장·물가 향방 및 연준의 커뮤니케이션에 따라 등락할 전망”이라며 “트럼프 트레이드는 오는 3월 5일 슈퍼 화요일에서 트럼프가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 본격 가시화될 것으로, 과거 미국 대선은 외환시장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2024.01.24 I 이정윤 기자
‘강달러’ 속 당국 개입 경계…장중 환율, 1340원대 저항
  • ‘강달러’ 속 당국 개입 경계…장중 환율, 1340원대 저항[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40원까지 올랐다. 미국의 금리인하 지연으로 인해 국채 금리와 달러가 상승하고 위안화 약세에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다만 1340원대에서는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 경계감이 커지며 추가 상승이 제한되고 있다. 사진=AFP◇달러 강세·위안화 약세에 ‘환율 상승’2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2시 16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3.4원)보다 5.25원 오른 1338.65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4.4원 오른 1337.8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환율은 상승 폭을 높여 장중 1340.7원을 터치했다. 이후 환율은 추가 상승 없이 1340원선에서 등락을 오가고 있다. 다음주 예정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3월 금리인하 기대는 꺾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49.3%를 기록했다.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50.7%에 달했다.연준은 1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 회의에 대한 인하 힌트를 주지 않는다면 연준의 3월 금리인하 기대는 더욱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3월 금리인하 기대가 축소되면서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4.1%까지 올라섰다. 달러화는 반등했다. 달러인덱스는 23일(현지시간) 저녁 10시 17분 기준 103.49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기준 102선으로 내려간 것에서 상승한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장중 7.17위안으로 오르며 위안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원화도 동조하며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48엔대에서 거래를 지속하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5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2100억원대를 팔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거래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다만 1340원대에서는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커지며 환율 추가 상승은 제한되고 있다. 지난주 1340원 중반대에서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발언이 있었기 때문이다. 국내은행 딜러는 “달러 강세에 시장에 롱(매수) 심리가 있는 데다, 위안화도 약세를 보이고 있어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오히려 역외 위안화가 오르는 거에 비해 환율은 적게 오르고 있다. 당국 경계감으로 환율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오후 추가 상승 가능성도…美GDP 대기 오후에도 1340원대에서 저항력을 보이겠으나 추가 상승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는 전망이다. 또 다음날 미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발표 결과에 따라 환율이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와 연간 GDP 성장률은 각각 1.8%, 2.4%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경제는 팬데믹발(發) 초과 저축과 이민 제한 등의 영향으로 견조한 소비와 고용을 유지하며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금리 쇼크 등의 하방 압력을 막아낼 수 있었다. 특히 3분기 대규모 국채 발행은 동기간 성장률을 4.9%까지 끌어올렸다.국내은행 딜러는 “당국의 구두개입 레인지를 플레이어들이 인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오후에도 1340원선에서는 저항을 보일 것”이라면서도 “오후 내내 환율을 방어하기는 어려울 수 있어 상승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시장에선 작년 미국 경제성장률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으나 예상 외로 쇼크가 나올 것도 염두해 둬야 한다”며 “올해부터는 미국 경제 흐름이 중요한 만큼 GDP가 시장의 변수가 될 수 있어서 이번 발표부터는 주의 깊게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1.24 I 이정윤 기자
美3월 금리동결 전망에 ‘강달러’…환율, 장중 1340원 부근까지 상승
  • 美3월 금리동결 전망에 ‘강달러’…환율, 장중 1340원 부근까지 상승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40원 부근까지 상승했다. 미국의 첫 금리인하 시점이 3월에서 5월로 지연되면서 국채 금리가 오르고 달러화가 반등한 영향이다. 사진=AFP2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2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3.4원)보다 5.15원 오른 1338.55원에 거래 중이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6.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3.4원) 대비 5.0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4.4원 오른 1337.8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40원 부근까지 올랐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49.8%를 기록했다.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50.2%에 달했다.3월 금리인하 기대가 축소되면서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4.1%까지 올라섰다.달러화는 반등했다. 달러인덱스는 23일(현지시간) 오후 7시 23분 기준 103.48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기준 102선으로 내려간 것에서 상승한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7.16위안, 달러·엔 환율은 148엔대에 거래되고 있다.장 초반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5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700억원대를 팔고 있다.
2024.01.24 I 이정윤 기자
NDF, 1335.9원/1336.1원…5.0원 상승
  • NDF, 1335.9원/1336.1원…5.0원 상승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사진=AFP2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6.0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35.9원, 1336.1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3.4원) 대비 5.0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49.8%를 기록했다.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50.2%에 달했다.3월 금리인하 기대가 축소되면서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4.1%까지 올라섰다. 달러화는 반등했다. 달러인덱스는 23일(현지시간) 오후 6시 32분 기준 103.50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기준 102선으로 내려간 것에서 상승한 것이다.다만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장중 지속적으로 나오며 환율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 또 1340원대에선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작용하면서 환율 상단이 지지될 수 있다. 아울러 최근 중국 증시와 국내 증시가 연동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날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책에 중국 증시가 상승한 만큼, 국내 증시서도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
2024.01.24 I 이정윤 기자
美금리인하 지연에 달러화 반등…환율 1330원 후반대로 상승
  • 美금리인하 지연에 달러화 반등…환율 1330원 후반대로 상승[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30원 후반대로 상승 전망된다. 미국의 첫 금리인하 시점이 3월에서 5월로 지연되면서 국채 금리가 오르고 달러화가 반등했기 때문이다. 다만 시장에선 1340원대를 단기 고점으로 인식하고 있고 월말이 가까워오면서 네고(달러 매도) 물량도 나오고 있어서 1340원대로 오르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2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6.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3.4원) 대비 5.0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다음주 예정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3월 금리인하 기대는 꺾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49.8%를 기록했다.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50.2%에 달했다.연준은 1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 회의에 대한 인하 힌트를 주지 않는다면 연준의 3월 금리인하 기대는 더욱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3월 금리인하 기대가 축소되면서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6bp(1bp=0.01%포인트) 오른 4.14%를, 30년물 국채금리는 5.6bp 상승한 4.372%를 나타냈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금리는 보합세를 보이며 4.378%로 집계됐다.달러화는 반등했다. 달러인덱스는 23일(현지시간) 오후 6시 11분 기준 103.52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기준 102선으로 내려간 것에서 상승한 것이다. 달러 약세에 달러·위안 환율은 7.16위안으로 하락세다. 전날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 대책 등 금융시장 부양책에 위안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48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은행(BOJ)이 올해 첫 통화정책회의에서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엔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장중 지속적으로 나오며 환율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 전날에도 네고 물량이 출회되며 환율 하락을 견인했다. 또 1340원대에선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작용하면서 환율 상단이 지지될 수 있다. 아울러 최근 중국 증시와 국내 증시가 연동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날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책에 중국 증시가 상승한 만큼, 국내 증시서도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
2024.01.24 I 이정윤 기자
이변없는 BOJ와 달러 약세…환율 1333원으로 하락
  • 이변없는 BOJ와 달러 약세…환율 1333원으로 하락[외환마감]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30원 초반대로 하락 마감했다. 일본은행(BOJ)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유지키로 했고, 장중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 사진=AFP2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8.9원)보다 5.5원 내린 1333.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원 오른 1339.8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1341원까지 올랐다. 이후 1340원선 아래로 내려온 환율은 1333원까지 내려가며 하락 전환했다. BOJ 금리 발표 직전 다시 1340원 언저리까지 올랐던 환율은 금리 유지 결정에 장중 저가인 1333.3원까지 떨어졌다. 이후에도 환율은 하락 흐름을 이어가다 마감했다. 수급적으로는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 투자자도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400억원대를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40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화도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장 초반 103.3에서 장중엔 102선으로 하락했다. 달러 약세에 달러·엔 환율은 147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16위안으로 모두 소폭 하락세다. 이변 없던 BOJ 회의 결과에 환율 상단은 제한됐다. BOJ는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당좌예금 정책잔고 금리)를 기존의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0% 정도로 유도하는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등의 기존 조치도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임금 인상과 물가 동향을 더욱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게 BOJ의 판단이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10억6500만달러로 집계됐다.23일 환율 흐름. (사진=마켓포인트)
2024.01.23 I 이정윤 기자
네고 출회 속 BOJ 대기모드…장중 환율, 1330원 초반대로 하락
  • 네고 출회 속 BOJ 대기모드…장중 환율, 1330원 초반대로 하락[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30원 초반대로 반락했다. 1340원대에서 고점을 확인한 후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를 대기하며 관망세도 크다. 사진=AFP◇네고 출회에 하락 전환2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11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8.9원)보다 4.9원 내린 1334.0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원 오른 1339.8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1341원까지 올랐다. 이후 1340원선 아래로 내려온 환율은 1333원까지 내려가며 하락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 수급적으로 네고가 우위를 보이며 환율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상승하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는 이탈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0억원대를 순매수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31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계은행 딜러는 “장 초반 1340원대에서 정부의 개입 의지를 확인한 후 네고가 나오고 있다”며 “요즘 환율이 주식시장에 연동되고 있는데, 오늘 증시도 괜찮은 분위기라 환율이 하락하는 듯 하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첫 금리인하 시기가 3월에서 5월로 지연됐다. 달러화는 보합세다. 달러인덱스는 22일(현지시간) 저녁 9시 45분 기준 103.25를 기록하고 있다. ◇BOJ 금리 결정 관망세이날 장중 BOJ는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유지할 가능성 높다.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강조하는 실질 임금이 아직 하락 국면에 위치해 있으며 물가 또한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월초 발생한 지진의 영향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2분기 임금 협상 전후로 정책전환 시점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BOJ 회의 이후 우에다 총재의 메시지에서도 정책 변화가 포착되지 않는다면 엔화는 약세를 나타내며 환율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 BOJ 회의 결과를 대기하며 달러·엔 환율은 148엔대에서 머무르고 있다. 외국계은행 딜러는 “시장에서는 BOJ 회의에서 금리 변경이 없을 거라고 보고 큰 기대는 하지 않는 분위기”라며 “이날 회의 결과가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이지 않다면 달러·엔 환율은 150엔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있지만, 안착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1.23 I 이정윤 기자
혈액 생검으로 난소암 재발 진단하다
  • 혈액 생검으로 난소암 재발 진단하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혈액 생검으로 난소암 재발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교실 이승태 교수,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 교수, 김유나 강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진호 전임의 연구팀은 난소암 재발을 진단할 수 있는 액체 생검법을 개발하고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23일에 밝혔다.난소암은 말기에 이를수록 재발이 잦다. 초기(25%)에 비해 말기 난소암 재발률은 80%에 이른다. 난소암 치료에서는 재발 예측이 중요하다. 재발을 거듭할수록 내성이 생겨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현재 난소암 재발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혈액 검사로 CA-125 단백질 수치를 살피고 있다. CA-125는 난소암 환자에게서 많이 발견할 수 있는 생체표지자지만 임신과 자궁 염증 등으로도 수치가 높아져 암이 없는 사람이 음성으로 나올 확률을 뜻하는 특이도가 낮다. 연구팀은 소량의 혈액을 가지고 액체 생검이 가능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패널을 개발하고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을 분석했다. 액체 생검은 장기 조직을 떼어내 현미경으로 암을 진단하는 조직 생검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암 진단법이다. 연구팀이 활용한 생검 재료는 환자 혈액 속에 떠다니는 암 조각 유전자(ctDNA, 순환 종양 핵산)다. 난소암에서 자주 발견할 수 있는 유전자 돌연변이 TP53, BRCA1, BRCA2, ARID1A 등을 검출할 수 있는 패널을 제작했다. 타게팅 유전자를 조정해 검사 비용을 줄였다는 장점이 있다.연구팀이 활용한 액체 생검, 혈액 속 암 조각 유전자를 분석해 원발종양에 대한 유전적 분석이 가능하다.다음으로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방법을 거쳐 개발 패널의 유효성을 확인했다. 난소암 환자 201명과 양성종양 환자 95명이 참여했다. 진단 또는 수술을 기점으로 3개월마다 주기적인 검사를 진행했다.연구에 사용한 패널로 난소암 환자 70%에서 유전자 돌연변이를 관찰할 수 있었다. 반대로 양성종양 환자 대상으로는 병인성(pathogenic) 변이가 검출이 안돼 검사 특이도 100%를 자랑했다.최초 검사에서 종양 돌연변이가 발견됐더라도 치료 6개월이 지난 검사에서 돌연변이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암 진행이 멈춘 비율이 70%에 달했다. 반면에 치료 6개월 후에도 돌연변이가 검출된다면 재발로 진행한 난소암 환자 비율은 90%였다. 연구팀 검사법은 기존 CA-125 검사보다 난소암 재발을 3개월 가량 빠르게 발견할 수 있었다. CA-125는 건강한 사람에서도 발견 가능한 단백질이기 때문에 일정 기준을 넘기면 재발로 진단한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패널이 표적하는 것은 난소암 유발 유전자 변이다. 기존 검사와 비교해 미세잔류암(Minimal residual disease) 진단을 보다 빠를 뿐만 아니라 민감하게 진단할 수 있다. 이승태 교수는 “이번 연구 장점은 난소암, 양성종양 환자를 합쳐 약 300명 정도 많은 연구 대상을 확보해 액체 생검 유효성을 확인했다는 것”이라며 “실제 임상에서 활용 가능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에 게재됐다.
2024.01.23 I 이순용 기자
美금리인하 지연에 달러 강세…환율, 장중 1341원으로 상승
  • 美금리인하 지연에 달러 강세…환율, 장중 1341원으로 상승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40원대로 상승했다. 미국의 금리인하 시기가 지연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영향이다. 사진=AFP2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2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8.9원)보다 0.25원 오른 1339.15원에 거래 중이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8.9원) 대비 1.0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원 오른 1339.8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1341원까지 올랐다. 이후 환율은 1340원선 아래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첫 금리인하 시기가 3월에서 5월로 지연되면서 달러화는 소폭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22일(현지시간) 오후 7시 23분 기준 103.38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19위안, 달러·엔 환율은 148엔대에 거래되고 있다.최근 하락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 증시와 코스피의 동조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시지 않으면서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는 올해 들어 꾸준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00억원대를 순매수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600억원대를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장중 BOJ는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유지할 가능성 높다. BOJ 회의 이후 우에다 가즈오 총재의 메시지에서도 정책 변화가 포착되지 않는다면 엔화는 약세를 나타내며 환율 상승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
2024.01.23 I 이정윤 기자
NDF, 1337.3원/1337.7원…1.05원 상승
  • NDF, 1337.3원/1337.7원…1.05원 상승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사진=AFP2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7.5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37.3원, 1337.7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8.9원) 대비 1.0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하락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 증시와 코스피의 동조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시지 않으면서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는 올해 들어 꾸준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국내 증시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세로 돌아설지 관심이다.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첫 금리인하 시기가 3월에서 5월로 지연되면서 달러화는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22일(현지시간) 오후 6시 22분 기준 103.37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기준 103.1에서 소폭 오른 것이다. 이날 BOJ는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유지할 가능성 높다. BOJ 회의 이후 우에다 가즈오 총재의 메시지에서도 정책 변화가 포착되지 않는다면 엔화는 약세를 나타내며 환율 상승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 다만 1340원 중반대에서는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커지며 상단이 지지될 수 있다.
2024.01.23 I 이정윤 기자
중국발 리스크 오프 속 BOJ 주목…환율 1340원 회복 시도
  • 중국발 리스크 오프 속 BOJ 주목…환율 1340원 회복 시도[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40원대로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증시 리스크 오프(위험회피)에 원화가 동조하면서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장중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따라 엔화가 약세를 나타낸다면 환율 상승 속도는 빨라질 수 있다. 사진=AFP2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8.9원) 대비 1.0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하락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 증시와 코스피의 동조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전날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와 심천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68%, 4.47% 하락 마감했다. 홍콩 증시 하락폭도 두드러졌다. 홍콩 항셍종합지수와 홍콩H지수는 전거래일보다 각각 2.27%, 2.68% 급락했다.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시지 않으면서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는 올해 들어 꾸준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국내 증시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세로 돌아설지 관심이다. 또 연초 특수성으로 수출업체들의 네고(달러 매도)가 부재한 것도 환율 상승에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전날에도 장중 네고없이 결제가 이어지면서 환율은 보합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달러화는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41.6%를 기록했다.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58.4%에 달했다. 이에 따라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기를 5월로 늦춘 셈이다. 달러인덱스는 22일(현지시간) 오후 6시 22분 기준 103.37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기준 103.1에서 소폭 오른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7.19위안, 달러·엔 환율은 148엔대에 거래되고 있다.한편 이날 BOJ는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유지할 가능성 높다.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강조하는 실질 임금이 아직 하락 국면에 위치해 있으며 물가 또한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월초 발생한 지진의 영향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2분기 임금 협상 전후로 정책전환 시점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BOJ 정책 변경도 1월에서 오는 4월로 전망이 지연되면서 논(non)이벤트로 갈 가능성이 있다”면서 “달러·엔 환율이 다시 150엔대로 오를 수 있다”고 했다.BOJ 회의 이후 우에다 총재의 메시지에서도 정책 변화가 포착되지 않는다면 엔화는 약세를 나타내며 환율 상승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 다만 1340원 중반대에서는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커지며 상단이 지지될 수 있다.
2024.01.23 I 이정윤 기자
연초 네고 부재에 ‘끊임없는 결제’…환율 1338.9원 약보합
  • 연초 네고 부재에 ‘끊임없는 결제’…환율 1338.9원 약보합[외환마감]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38원으로 약보합 마감했다. 원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초 기업들의 네고(달러 매도) 부재에 장중에 끊임없이 결제 물량이 유입되면서 환율 상승을 견인했다.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9.7원)보다 0.1원 내린 1338.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6.5원 내린 1333.2원에 개장했다. 오전 환율은 하락 압력이 컸다. 오전 10시께는 1329.6원까지 내려가며 장중 1330원을 하회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좁혀 장 마감 무렵에는 1340원 부근까지 올랐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달러화 약세, 증시 외국인 유입으로 이어지며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2시 24분 기준 103.17을 기록하며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0위안, 달러·엔 환율은 147엔대에 거래되고 있다.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 우위를 보이며 환율 하락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900억원대를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300억원대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수급적으로는 결제 물량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국내은행 딜러는 “연초에는 기업들에 들어오는 자금이 없기 때문에 네고가 없다”며 “1330원 초반대에서 끊임없이 결제가 나왔고 장중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환율 반등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02억9600만달러로 집계됐다.22일 환율 흐름. (사진=마켓포인트)
2024.01.22 I 이정윤 기자
위험선호 심리에 환율 ‘되돌림’ 지속…장중 1330원 하회
  • 위험선호 심리에 환율 ‘되돌림’ 지속…장중 1330원 하회[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30원을 하회했다. 위험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지난주 달러 강세, 환율 상승을 되돌리는 모습이다. 사진=AFP◇외국인 순매수 VS 3월 인하 지연2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2시 26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9.7원)보다 4.05원 내린 1334.95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6.5원 내린 1333.2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1336원까지 오르며 하락 폭을 좁혔으나, 이내 반락해 오전 10시께 1329.6원까지 내려갔다. 이후 환율은 1330원 초중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달러화 약세, 증시 반등으로 이어지며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21일(현지시간) 저녁 10시 28분 기준 103.1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장 마감 기준으로 103.40에서 소폭 하락한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7.20위안, 달러·엔 환율은 147엔대에 거래되고 있다.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 우위를 보이며 환율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800억원대를 순매수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500억원대를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가 지연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에 대해 할 일이 남아 있다며 금리인하가 곧 다가올 것이라는 생각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49.3%를 기록했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연준이 3월에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쪽으로 돌아섰다는 의미다.국내은행 딜러는 “글로벌 흐름이 리스크 오프에서 돌아섰지만 국내 증시는 크게 반등하고 있진 않다”며 “올해 금리인하가 시작될 거라고 보고 있지만 3월 인하는 무리인 것 같아서 시장도 갈피를 못잡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후 1330원대 지지력오후에는 환율 추가 하락이 제한되면서 1330원대에서 지지력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이번주 일본, 유럽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회의에 환율이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국내은행 딜러는 “오전에 1330원 밑단을 본 것으로 추가 하락은 없을 것”이라며 “1330원 초반대에서는 결제 수요도 나오고 있어서 오후에는 1330원대에서 지지력을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주부터 주요국 통화정책회의가 잇따라 시작될 예정이어서 통화정책 결정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며 “이번주 환율 상승세는 다소 진정될 것으로 기대되고, 미국 등 주요국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국내 주식시장 반등이 원화 약세 심리를 진정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1.22 I 이정윤 기자
KB증권 “환율 숨고르기 예상…1320~1350원 등락”
  • KB증권 “환율 숨고르기 예상…1320~1350원 등락”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KB증권은 원·달러 환율이 저항 구간인 1345원에 빠르게 도달한 만큼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환율은 1320~1350원 범위 내에서 등락할 것으로 봤다.22일 KB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연말 1200원대 후반까지도 빠르게 하락했던 환율이 지난 17일엔 1350원까지도 상승하며 글로벌 내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세(원화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한 주간으로 달러는 1.2% 상승한데 비해, 원·달러 환율은 2% 상승하면서 글로벌 내 가장 눈에 띄는 약세를 기록했다.오재영 KB증권 연구원은 “다만 1분기 내 3월 미 금리인하 기대에 대한 실망이 점차 확대되며 달러의 추가 강세가 진행된다면 환율도 상방 압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연초 이후 환율의 강한 상승에도 달러지수는 아직 103포인트 내외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달러지수로 보면 추가 상방 여력이 남아있다는 판단”이라며 “이는 환율에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오 연구원은 “지난해 연간전망 자료에서 제시했던 미 금리인하 전 상반기까지는 환율 1300원 대 등락, 연준의 금리인하 개시 후에는 연말 1240원까지 추세적 하락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그는 “1월 환율 상승으로 인해 1분기 전망치를 기존 1310원에서 1320원으로 조정한다”며 2~4분기 전망치는 유지했다.
2024.01.22 I 이정윤 기자
위험선호 속 금리인하 기대 조정…환율 1333원으로 하락 출발
  • 위험선호 속 금리인하 기대 조정…환율 1333원으로 하락 출발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33원으로 하락 출발했다. 위험선호 심리가 커진 가운데 미국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꺾이면서 환율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사진=AFP2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5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9.7원)보다 2.75원 내린 1336.25원에 거래 중이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1.7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9.0원) 대비 5.0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6.5원 내린 1333.2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하락 폭을 좁혀 1330원 중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선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TSMC가 인공지능(AI) 학습용 반도체 수요가 급증했다고 발표한 이후 관련주에 불이 붙었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도 기술주 훈풍이 이어지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환율 하락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에 대해 할 일이 남아 있다며 금리인하가 곧 다가올 것이라는 생각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49.3%를 기록했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연준이 3월에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쪽으로 돌아섰다는 의미다.달러인덱스는 21일(현지시간) 오후 7시 28분 기준 103.2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장 마감 기준으로 103.40에서 소폭 하락한 것이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00억원대를 순매수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 200억원대를 순매도하고 있다.
2024.01.22 I 이정윤 기자
NDF, 1331.5원/1331.9원…5.05원 하락
  • NDF, 1331.5원/1331.9원…5.05원 하락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사진=AFP2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1.7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31.5원, 1331.9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9.0원) 대비 5.0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위험선호 심리가 커진 가운데 금리인하 기대감이 꺾이면서 이날 환율은 1330원대에서 공방전이 예상된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선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TSMC가 인공지능(AI) 학습용 반도체 수요가 급증했다고 발표한 이후 관련주에 불이 붙었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도 기술주 훈풍이 이어지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환율 하락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말 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은 꺾였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에 대해 할 일이 남아 있다며 금리인하가 곧 다가올 것이라는 생각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49.3%를 기록했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연준이 3월에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쪽으로 돌아섰다는 의미다.
2024.01.22 I 이정윤 기자
위험선호 vs 꺾인 금리 인하 기대…환율 1330원대 공방전
  • 위험선호 vs 꺾인 금리 인하 기대…환율 1330원대 공방전[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30원 초반대로 하락이 예상된다. 주말 동안 기술주를 필두로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위험선호 심리가 커지며 환율 상승세를 꺾을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 약세에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한풀 더 꺾이면서 달러화 약세 강도는 세지 않을 수 있다. 사진=AFP2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1.7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9.0원) 대비 5.0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지난주 미국 증시에선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TSMC가 인공지능(AI) 학습용 반도체 수요가 급증했다고 발표한 이후 관련주에 불이 붙었다. 엔비디아, 퀄컴, 애플 등의 주가가 급등하며 기술주 반등을 주도했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도 기술주 훈풍이 이어지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환율 하락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말 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은 꺾였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에 대해 할 일이 남아 있다며 금리인하가 곧 다가올 것이라는 생각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연준의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50% 이하로 떨어졌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연준이 3월에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쪽으로 돌아섰다는 의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49.3%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21일(현지시간) 오후 6시 18분 기준 103.2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장 마감 기준으로 103.40에서 하락한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7.20위안, 달러·엔 환율은 148엔대에 거래되고 있다.또한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크게 개선됐고, 기대 인플레이션도 완화됐다. 미시간대학교가 집계하는 1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78.8로 잠정 집계돼 직전월의 69.7보다 상승했다. 이날 수치는 2021년 7월 이후 가장 높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9%로 지난해 12월 3.1%보다 완화돼 2020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2.8%로 직전월의 2.9%에서 소폭 하락했다.한편 이날 장중 중국 인민은행이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발표한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6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LPR을 0.2%포인트 인하했다. 지난 15일 발표된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동결한 만큼 LPR도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
2024.01.22 I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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