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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 주간(12월5~12월9일) 미국 주식시장 주요 일정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다음은 12월5일부터 12월9일까지의 미국 주식시장 주요 일정을 정리한 것이다. △5일(월)-수모로직, 기트랩 실적 발표-11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11월 공급관리자협회(ISM) 비제조업 PMI-11월 고용추세지수-10월 공장재 수주△6일(화)-오토존, 시그넷 주얼러스, 스미스 앤 웨슨, 케이시즈 제너럴스토어, 톨브러더스 실적 발표-10월 무역수지△7일(수)-브라운-퍼먼, 캠벨스프, 유나이티드 내추럴푸드, 토어 인더스트리, 존 와일리, 베라 브래들리, 렌트더 런웨이, 게임스톱 실적 발표-주간 모기지 신청건수-3분기 노동생산성 및 단위노동비용 수정치-11월 온라인 구인광고지수-10월 소비자 신용△8일(목)-룰루레몬 애슬레티카, 익스프레스, 브로드컴, 코스트코 홀세일, 쿠퍼 코스, 호브내니언, 시에나, 베일 리소스, 다큐사인 실적 발표-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9일(금)-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12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예비치
- 가수 임영웅, `소아암 환우 돕자`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재단법인 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임영웅이 11월 선한스타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20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가수 임영웅선한스타 가왕전 시작 이래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지속적으로 상금을 기부해 누적 기부 금액이 4460만원을 달성한 가수 임영웅은 지난 15일 발매된 더블 싱글 ‘Polarroid’(폴라로이드)와 함께 수록된 자작곡인 ‘London Boy’(런던 보이)를 발매하였으며, 발매 후 각종 음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또한 이달 12월 전국 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를 개최하여 많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가수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된 상금 전액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장기간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들에게 정서 안정과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선물하고자 케이크와 다양한 선물을 준비하여 연말의 기적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이사는 “추운 연말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손길을 주어 감사하며 앞으로 임영웅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한국소아암재단은 지난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 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매도`의견 앨리 파이낸셜, 워런 버핏 투자는 실수였나 (영상)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투자하고 있는 미국 자동차 대출 및 모기지(주택담보대출) 핀테크업체인 앨리 파이낸셜(ALLY)에 대해 월가에서 주식 비중을 줄이라는 사실상 매도 의견을 내놓았다. 거시경제 위축이라는 악재로 인해 성장 모멘텀이 꺾이고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인데, 가치주인 앨리 파이낸셜의 매력을 알아 본 버핏은 보다 긴 안목에서 이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벳시 그래섹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1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앨리 파이낸셜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시장보유평균(Equal Weight)’에서 ‘비중축소(Underweight)’로 하향 조정했다. 사실상 주식을 팔라는 매도 의견이다. 목표주가도 종전 28달러에서 19달러로 낮춰, 현 주가대비 30% 정도 추가 하락 여력이 있다고 예상했다. 올 들어 지금까지 주가가 43%나 추락했지만,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는 의견인 셈이다.그래섹 애널리스트는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과 앞으로 높아질 실업률,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기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줄어든 저축 등으로 인해 가계 소비자들의 신용이 약화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앨리 파이낸셜의 신용 손실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그는 앨리 파이낸셜이 개인들에게 제공한 자동차 대출 중 3분의1 가량이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브프라임(subprime) 대출이라고 지적하며 이 부분이 잠재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팬데믹 기간 중 차량용 반도체 부족이나 공급망 차질로 인해 신차와 중고차 가격이 동반 상승하면서, 최근 신차는 물론이고 중고차까지도 할부대출로 구매하는 사례가 늘자, 서브프라임 대출 비중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10월 중순에 발표된 앨리 파이낸셜의 3분기 실적을 봐도, 자동차 대출 중 회수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 이미 손실로 반영한 대출 순상각액(net charge-offs)가 2억1700만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4배 이상으로 급증했고, 2020년보다도 2배 이상이었다.앨리의 연도별 3분기 자동차 대출 순상각액이에 대해 제프리 브라운 앨리 파이낸셜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콜 당시 “순상각액이 크게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오히려 팬데믹 기간 중에 비정상적인 수준이던 것이 이제 정상화하고 있는 수순”이라며 “팬데믹 직전이던 2019년 3분기의 2억5300만달러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실제 3분기 30일 이상 연체율만 봐도 2.9%로 상승하긴 했지만, 4%가 넘었던 팬데믹 이전에 비해서는 훨씬 양호한 편이다. 아울러 최근 시장금리 상승으로 인해 자금 조달 비용이 높아진 점도 부담으로 꼽았다. 자동차 대출이나 모기지를 내주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예금을 받거나 채권을 발행하는데, 시장금리 상승 탓에 그런 자금 조달 비용이 높아져 수익성이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다. 그래섹 애널리스트는 “앨리 파이낸셜이 순이자마진(NIM) 하락 탓에 추가적인 실적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봤다. 이어 “자동차 대출에 따른 수익률보다 예금을 통한 자금 조달 비용이 더 빠르게 높아지면서 NIM이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앨리 파이낸셜의 NIM은 내년 3분기가 되면 3.03%까지 낮아져 바닥을 찍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로 인해 모건스탠리는 앨리 파이낸셜의 내년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2.89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보다 37%나 낮은 수준이다. 재미있는 건, 버핏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버크셔는 올 1분기부터 앨리 파이낸셜 주식에 처음 투자한 뒤 2분기에는 투자 비중을 더 늘렸다는 점이다. 3분기 말 현재 8억3500만달러(지분율 0.28%) 어치를 보유하면서, 버크셔가 투자한 47개사 중 보유액 기준으로는 29위를 유지하고 있다. 앨리 파이낸셜의 성장과 주가 모멘텀이 이렇게 꺾이고 있다면, 버핏 CEO가 이 회사에 투자를 결정한 것은 잘못된 판단이었을까. 앨리의 분기별 순이자마진(NIM)일단 버핏 CEO가 생각하는 가치 있는 주식을 싸게 사서 오랫동안 보유한다는 투자 원칙으로 보면, 앨리 파이낸셜은 투자 매력이 충분한 종목이다. 앨리 파이낸셜은 무엇보다 회사가 가진 장부가치에도 못 미칠 정도로 주가가 싼 편이다.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7배에 불과해 1배가 훌쩍 넘어가는 웰스파고나 JP모건 등 다른 금융사에 비해 싸다. 또 2개월 추정 이익을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비율(PER)은 4.31배 수준으로, 금융업 평균인 6.59배에 비해 훨씬 낮다. 반면 자기자본수익률(ROE) 면에선 앨리 파이낸셜이 17.96%를 기록하며 10%가 안되는 웰스파고(9.93%)나 14.52%인 JP모건보다도 훨씬 높다. 회사 실적도 성장 중이다. 팬데믹 이후 급증했던 자동차 판매가 줄면서 올 3분기 차 판매가 2019년 3분기에 비해 11%나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앨리 파이낸셜의 자동차 대풀은 480억달러로, 3년 전에 비해 32%나 불어났다. 또 개인 예금 계좌 역시 54개 분기 연속으로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260만개를 기록 중이며, 개인 예금 잔액도 29% 늘어난 1340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이런 성장을 기반으로 배당도 빠르게 늘리고 있다. 앨리 파이낸셜의 배당률은 4.68%에 이르고 있고, 치근 5년 간 총 배당금 지급액은 150%나 급증했다.
- `매출 경고등` 뜬 코스트코, `매수` 추천에 살아난 굿알엑스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12월 들어 첫 거래일인 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혼조 양상을 보인 가운데 유독 개별 종목별로 급등락을 보인 종목들이 많았다. 그 중 단연 두드러진 종목은 회원제로 운영되는 대형 창고형 마트인 코스트코(COST)였다. 이날 코스트코 주가는 전일대비 6.56%나 급락하며 503.8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악재는 회사 측이 발표한 11월 매출 실적이었다. 코스트코에 따르면 11월 순매출은 191억7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5.7% 증가했다. 그러나 문제는 증가율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었다. 앞선 9월의 7.7%, 10월 10.1%에 비해 증가율이 비교적 큰 폭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동일점포매출은 전년동월대비 4.3% 증가했고, 휘발유 판매와 환율 요인을 제외한 동일점포매출은 전년동월대비 5.3% 늘었다. 다만 이 역시 7.7%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한 월가 전망치에 크게 못 미치는 부진한 수치였다.또한 코스트코의 11월 중 이커머스 매출 역시 전년동월대비 10.1%나 급감했다. 지금은 연말 쇼핑 대목인 홀리데이 시즌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코스트코의 이 같은 매출 성장 둔화는 연말 실적에 부담을 주는 대목으로 꼽힌다. 코스트코는 2023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오는 8일 발표한다. 처방약과 일반의약품 등의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인 굿알엑스(GDRX)는 하루 만에 18.35%나 급등하면서 5.16달러에 장을 마쳤다.이는 씨티그룹의 보고서 덕을 봤는데, 이날 대니얼 그로스라이트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굿알엑스에 대한 기업 분석을 처음 개시하면서, 첫 투자의견으로 ‘매수(Buy)’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7달러로 제시했다.그는 “여전히 복잡하고 불투명한 의약품 유통채널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으로 인해 굿알엑스와 같은 사업이 생겨났다”면서 “굿알엑스는 이처럼 복잡하고 불투명한 의약품시장에 투명성과 소비자 편의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굿알엑스는 지난 2020년 9월에 나스닥시장 상장(IPO)을 마쳤는데, 당시 주당 33달러에 거래를 시작해 첫 날에만 53% 급등했다. 그러나 이후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올 들어 지금까지 무려 87%나 추락했다. 이 같은 주가 하락에 대해 그로스라이트 애널리스트는 “회사가 앞으로 확장할 수 있는 시장규모가 500억달러에 이르는 만큼 이 같은 주가 하락세는 과도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 주가는 사실상 (기업의) 최종적인 가치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는 수준인데, 이는 너무 가혹하다”고 말했다. 또 “굿알엑스는 그동안 소매용 제네릭 처방약에 집중하다 최근 브랜드 처방약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상용 회원들에 대한 ESI 파트너십을 발표한 것처럼 굿알엑스는 이런 위험을 관리하면서도 더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으로 전환하는 고유한 해법을 개발할 수 있는 확장성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반면 여성용 란제리와 향수 제품 등을 주로 판매하는 빅토리아 시크릿(VSCO) 주가는 전일대비 6.28% 하락한 43.11달러에 그쳤다. 이 역시 JP모건의 부정적인 보고서로 인해 투자 매물이 집중된 탓이었다. 이날 JP모건은 빅토리아 시크릿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여전히 빅토리아 시크릿은 란제리와 여성용 향수 등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업체지만, 거시경제 악화로 인한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하루 전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회사 측은 3분기 매출액 13억2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0.29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월가 전망이던 13억3000만달러, 0.23달러에 비해 매출액은 다소 부진하고 EPS는 더 양호한 수치였다. 다만 JP모건은 3분기 실적과 관련해 “헤드라인 수치와 달리, 쇼핑객 1인당 지출액이 줄어들고 있고 상품 판매에 따른 마진율도 계속 하락하고 있다”며 우려감을 표시했다.
- `테크株 구루` 폴 믹스 "테크주 투자 더 유망…이커머스는 피해야"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올 한 해 뉴욕 증시에서 테크주(株)들이 시장금리 상승과 거시경제 역풍으로 인해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선별적이긴 해도 테크주 투자가 유망하다는 낙관적인 의견이 월가에서 나왔다. 월가에서도 ‘테크주(株) 투자의 구루’로 불리는 인디펜던트 솔루션스 웰스매니지먼트의 폴 믹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1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테크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많이 추락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몇 개월 전에 비해선 오히려 지금 테크주에 대해 더 낙관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믹스 매니저는 테크주 중 사이버 보안업종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이버 보안업종도 테크주 하락에서 자유롭지 못했지만, 그나마 ‘퍼스트 트러스트 나스닥 사이버보안 상장지수펀드(ETF)’와 ‘아이셰어즈 사이버보안 및 테크ETF’가 올 들어 22% 하락하며 나스닥지수보다는 선방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어떠한 불황에도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주를 선호한다”며 “미국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클라우드가 큰 성장 기회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팔로알토에 대해 강세 의견을 유지하면서, 클라우드부문에서 아리스타 네트웍스와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 데이터 스토리지업체인 퓨어 스토리지 등을 추천했다.아울러 믹스 매니저는 한동안 호황을 누리다 올 들어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반도체주에 대해서는 선별적인 투자를 선호하고 있다. 특히 산업과 자동차부문과 관련된 반도체 기업을 선호하면서 NXP세미컨덕터스, ASML, 브로드컴, TSMC 등을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다만 믹스 매니저도 이커머스부문에 대해선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크리스마스까지 홀리데이 시즌 온라인 소비 지출이 부진할 것으로 보이는데다 중국에서의 리오프닝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그는 “최근 중국 정부가 테크분야 규제를 완화하기 시작하면서 온라인 매출 성장 전망이 나아지곤 있지만, 최근 다시 팬데믹 봉쇄 조치가 재연되고 있다는 점이 우려스럽다”며 “아직은 중국 인터넷 기업에 투자하는 건 너무 위험해 보이며, 나중에 리오프닝이 시작되면 훨씬 더 저렴하고 가격 매력이 있는 종목을 선별적으로 매수하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믹스 매니저는 이커머스 기업들 중에서는 징둥닷컴, 알리바바, 아마존을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그러면서도 “아직은 이들 종목을 매수하기 이르며, 좀 더 기다렸다 투자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든앤앨리스마케팅, 국가품질경영대회 국무총리 표창 수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든앤앨리스마케팅은 제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 서비스혁신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이든앤앨리스마케팅)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현장에서 품질 향상,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고객만족 등 품질경영 혁신활동에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여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와 우수기업을 서훈·표창하는 국가품질경영 진흥 행사다.지난 2001년 설립된 이든앤앨리스마케팅은 20여 년간 국내외 유수기업의 통합 마케팅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자동차, 건설, 금융, 무역 등 다양한 기업의 브랜드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그룹별 맞춤 서비스 (단체, VIP, 학생, 외국인 등) △ 호스피탈리티 △인력관리 △ 오퍼레이션 운영에서 명확한 규정과 기준을 갖추고 상황별 유형별 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해 왔다. 또한 서비스를 고도화시켜 제품의 ‘서비타이제이션(Servitization)’ 성공화를 통해 문화 콘텐츠 시장과 서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친환경 등 다양한 테마로 차별화를 이루어 내며 각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이정훈 이든앤앨리스마케팅 대표는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는 메가 트랜드를 파악하고 이에 대응하는 마케팅전략을 통해 고객만족 실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 "美가계, 올 투자손실만 2경9000조원…내년 소비 4% 줄어들 듯"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올해 미국 투자자들이 주식과 채권, 가상자산, 부동산 등에 투자해 입은 손실이 22조달러(원화 약 2경8970조원)에 이르며, 이 때문에 미국 한 해 소비의 4%에 이르는 7000억달러 정도가 줄어들면서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월가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기간 동안 경제에 스테로이드 같은 역할을 했던 부(富)의 효과가, 올해 이 같은 투자 손실로 인해 내년에는 그 역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 책임자인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BoA 미국 주식 및 퀀트전략부문 대표는 각 투자자산별로 대표 지수를 활용해 올해 미국인들의 투자 손실규모를 파악했는데,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한 가상자산 투자 손실이 1조3000억달러에 이르렀다. 미국과 해외 주식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전세계지수 기준으로 12조3000억달러 손실이 나 가장 규모가 컸고, 미 국채에서 1조2000억달러, 회사채 투자에서 1조5000억달러, 부동산 투자에서 3조6000억달러, 금(金) 투자에서 1조달러 등의 손실을 낸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수브라마니안 대표는 전미경제연구소(NBER)이 산출한 미국 개인소비지출 데이터를 활용해 이 같은 투자 손실규모가 한 해 전체 소비에서 2~4%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NBER은 가계가 주식이나 부동산 등에 투자해 자산가치가 높아지면 더 많이 소비해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BoA는 “미국 가계가 각자 일부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에서 7000억달러라는 소비 충격은 다소 과장된 수치일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로빈후드와 같은 무료 투자 플랫폼이 늘고 그로 인해 개인 투자자 비중이 늘어나는 등) 투자가 더 민주화되면서 부의 효과가 더 두드러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 주택 소유가 확대되면서 2000년대부터 부의 효과가 더 확대됐고, 2008년 주식시장 붕괴 이후 가계가 8조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 손실을 입으면서 그 다음해에 최대 1%포인트에 이르는 소비 둔화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BoA는 “주식시장이 12~18개월 정도 대체로 하락했고 이제 주택가격도 본격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만큼 우리는 서서히 미국 가계의 재무제표에서 마이너스(-) 부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주택 가격이 더 하락하고 주식시장 상승세도 강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가계는 대체로 더 높은 저축을 선호할 수 있다”면서 “이 경우 소비지출이 더 줄어들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BoA는 내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연말 기준으로 4000선을 기록하겠지만, 최악의 경우 3000선에 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