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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개 게임단 격파! KT 롤스터 스타2 프로리그 승승장구
- 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2014시즌(이하 프로리그)의 2라운드가 1주차 경기가 25일(화)로 마무리됐다. 1주차 경기에서는 1라운드 우승팀인 KT 롤스터와 1라운드 정규 2위에 올랐던 삼성 갤럭시 칸이 2승을 거두며 여전한 강팀임을 증명했다.특히 1라운드에 이어 무려 7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KT 롤스터는 23일(일) 진에어 그린윙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2014시즌 최초로 전 게임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팀이 됐다.더불어 1라운드 최하위를 기록했던 프라임은 리그오브레전드에서 복귀한 ‘해병왕’ 이정훈과 장현우의 원투펀치로 소중한 1승을 챙겼다. 이정훈은 24일(월) MVP와의 경기에서 첫 타자로 조중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본인의 복귀전이자 프로리그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이 날 경기장에는 이정훈을 보러 찾아온 해외 팬들로 해외 중계진의 중계를 들을 수 있는 리시버가 동나기도 했다.한편 프로리그 데뷔전을 치른 ‘넥라’ 이승현과 이원표(이상 스타테일)는 IM을 승리로 이끄는데 실패하며 다소 명암이 갈렸다. 하지만 ‘해병왕’ 이정훈이나 ‘넥라’ 이승현을 프로리그 무대에서 볼 수 있다는 점 만으로도 많은 팬들의 눈길이 프로리그 현장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진에어 그린윙스의 조성주는 확실한 1승 카드의 역할을 수행해 내며, 공동 다승 1위였던 KT 롤스터의 전태양을 제치고 다승 1위를 단독 수성했다. 특히 ‘테란 최강자’를 가리는 경기였던 KT 롤스터 ‘최종병기’ 이영호와의 대결에서도 불리한 경기를 역전해내는 모습을 선보여, 물이 오른 경기력을 팬들에게 선사하기도 했다.한편 신설된 ‘베스트 세리머니 상’의 효과로 선수들의 팬서비스도 더욱 적극적으로 변화했다. 기존에 팬미팅 등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의 팬 서비스 외에는 다소 소극적이었던 선수들이라도, 신인왕이나 다승왕과 같은 정규 시즌 시상 종목으로 ‘세리머니 상’이 들어간 이후부터는 소품 등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규 시즌 시상의 영예를 안기 위한 선수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부분이었다.승리 세리머니 중 가장 화제를 끈 것은 ‘자’를 활용한 세리머니로, SKT T1의 원이삭이 KT 롤스터의 이영호를 상대로 선보인 세리머니로 1라운드 ‘BEST 세리머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라운드 1주차에서도 삼성 갤럭시 칸의 송병구가 이영호와의 경기에서 승리 후 가면과 자를 활용한 세리머니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이처럼 한국e스포츠협회는 프로리그 2라운드부터 본격적인 e스포테인먼트를 통해 현장 참여 문화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특히 현장을 찾는 팬들에게 경기 외적으로도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문 치어리더들의 공연과 루이비통 가방, 갤럭시 탭 등의 대박 상품 추첨 외 다양하고 풍성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프로리그 2014시즌’ 2라운드 2주차 경기는 오는 3월 2일(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W타워 지하 1층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게임 채널 스포TV 게임즈(IPTV - SK B TV 채널 262번, LG U+ 채널 109번, 케이블 TV - CJ헬로비전 디지털 채널 122번)와 스포츠 채널인 스포TV2를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인터넷에서는 네이버 스포츠(http://sports.news.naver.com), 아프리카TV(http://afreeca.com), 유튜브(http://www.youtube.com/eSportsTV), 트위치 TV(http://twitch.tv/sc2proleague)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글로벌 투자자 10명중 6명 "올핸 美·서유럽 증시 유망"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전세계 개인 투자자들이 올들어서도 주식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북미와 서유럽 등 선진국 증시에 대한 기대치를 크게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세계적인 자산관리회사인 슈로더가 전세계 23개국에서 1만유로(약 1470만원) 이상의 자금을 운용하는 개인 투자자 1만574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올해 선진 주식시장에 대해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설문조사에 응답한 개인 투자자들 가운데 가장 많은 39%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여전히 가장 유망한 시장으로 지목했지만, 그 비율은 지난해 설문조사 당시의 46%에 비해 7%포인트나 낮아졌다. 반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시장`이 가장 유망하다고 예상한 투자자 비중은 지난해 18%에서 31%까지 큰 폭으로 높아졌다. 특히 `서유럽 시장`이 유망하다고 응답한 비중은 지난해 10%에서 무려 3배 가까이 급상승한 27%에 이르렀다. 결국 10명 가운데 6명꼴로 북미와 서유럽 등 선진시장 주식을 유망하다고 보고 있다는 얘기다.또한 `중동 지역`이 유망하다고 답한 비율도 1년새 %에서 12%로 높아진 반면 `중앙 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등을 꼽은 비율은 오히려 낮아졌다. 아프리카가 유망하다고 답한 비율은 5%로 가장 낮았고, 오스트레일리아가 7%, 동유럽이 10%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마시모 토사토 슈로더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중단)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지난해말부터 분기별로 3%에 이르는 강한 회복세를 보인 것이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글로벌 경제가 작년보다 3.7% 정도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같은 성장은 경제권이나 국가별로, 산업별로 일정치 않다”며 “유로존 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일부 국가는 여전히 어렵고 이머징마켓에서도 일부 국가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설문조사에서 투자자들은 대체로 주식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보였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43%가 “올해 투자 자산 규모를 더 늘리겠다”고 답했고, 70%는 “앞으로 12개월 내에 주식시장에 투자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70% 가까이가 “주요 자산들 가운데서도 주식의 투자 수익률이 가장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채권에 투자하겠다”는 비율은 18%, “현금을 가지고 있겠다”는 비율은 8%에 각각 그쳤다. 또한 응답자들 가운데 절반 이상은 “자국이 아닌 다른 나라 증시에 투자하겠다”고 답해 해외시장에 대한 기대도 높았다. 슈로더는 글로벌 시장에서 총 4286억달러(약 457조2300억원)의 자산을 운용, 관리하는 영국 최대 자산운용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