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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은행업이 돌아왔다"..6대 은행 이익, 7년來 최대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미국 대형 은행들이 지난해 7년만에 최대 규모의 이익을 내는 등 금융위기의 긴 터널에서 벗어났다. 경제 회복세와 주택시장 반등,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 등이 한 데 맞물리며 대형 은행들의 수익성은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다. ◇6대 美대형銀 7년만에 사상 최대 순익지난주 실적을 공개했던 미국 대표 6개 은행들의 2013 회계연도 연간 순이익은 총 760억달러(약 80조674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6년에 기록했던 사상 최대 순이익 820억달러에 불과 60억달러 모자라는 역대 2위 기록이다. 6대 대형은행은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그룹, 웰스파고,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다. 대규모 과징금과 벌금에 발목을 잡힌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이 179억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2012년에 비해 이익이 줄어든 것을 제외하고 씨티그룹(141억달러), BoA(114억달러), 골드만삭스(80억달러), 모건스탠리(31억달러) 등이 모두 이익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최대 모기지 은행 웰스파고는 주택경기 호조에 힘입어 215억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해 JP모건을 앞지르기도 했다. 또한 6대 은행의 지난해 연간 매출(영업수익)도 전년대비 4% 늘어났다. ◇6900개 소형은행도 햇빛본다미국 소형은행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소형은행 실적이 아직 발표되기 전이지만 6900개 상업은행의 지난해 순익은 사상 최고치였던 2006년(1452억 달러)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제러드 캐시디 RBC캐피털마켓 애널리스트는 “은행산업이 돌아왔다”고 단언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완화(QE) 축소로 금리 상승이 예상되고 올해 미국 경제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올해 순이익 규모는 사상 최고치를 돌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낙관적 전망은 주식시장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대표 은행업종지수인 KBW은행지수는 지난해 35% 상승하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수익률을 크게 앞질렀다. 지난주 JP모건와 웰스파고 주가는 2005년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이처럼 은행들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점쳐지는 이유는 올해 경제 회복세가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융위기 이후 덩치를 키운 은행들이 더 큰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 지속적인 비용 절감과 대손충당금 감소 등도 수익을 늘려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은행들은 수익이 개선되는 상황에서도 비용 절감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주 실적 발표 과정에서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인력을 3% 감축했다고 밝혔고 BoA도 2만5000명의 인력 구조조정 결과를 공개했다. JP모건과 모건스탠리도 모기지 부문과 함께 원자재시장에서 손을 떼면서 관련부문 인력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크레딧 질(質)이 개선되면서 은행들이 쌓아야할 대손충당금이 줄어드는 것도 수익 개선의 직접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6대 은행이 줄인 대손충당금은 150억달러에 이르며 이는 순이익 증가로 직결됐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도 지난주 컨퍼런스 콜에서 “앞으로 대손충당금으로 쌓아두는 준비금을 더 줄여야만 한다”고 밝혔다. ◇대형銀 마진 정체·ROE 하락 등 과제 수두룩 다만 은행들이 본질적인 영업과 투자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 개선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6대 은행의 대출은 2% 증가했지만 대출에 따른 마진은 정체양상을 보였다. JP모건과 BoA, 골드만삭스 등의 자기자본이익률(ROE)도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골드만삭스의 ROE는 지난 2006년 기록했던 33%에 크게 못미치는 11%로 악화됐다. 저스틴 풀러 피치 애널리스트는 “은행들은 비용을 깎고 충당금을 줄이는 것과 달리 본업을 통해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며 “이제부터 은행들에게 진정으로 힘든 시기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美 실적발표 본격화..다보스포럼-IMF경제전망 주목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지난주 꾸준한 반등 시도를 보였던 뉴욕증시가 이번주 20일 ‘마틴 루터 킹 데이’로 휴장하며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4분기 어닝시즌이 본격화되면서 또 한 번 상승을 시도할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IBM, 맥도날드, 스타벅스 등 IT와 소매업종의 대표 기업들이 속속 실적을 내놓는다. 미국 경제지표 발표가 뜸한 가운데 21일부터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하는 세계 경제전망과 22~25일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주 월가 대형 투자은행들의 실적에 이어 이번주에는 대표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쏟아진다. 실적이 양호하게 나올 경우 증시는 반등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말까지 실적을 공개한 기업은 S&P500지수 편입 기업 가운데 10% 정도였는데, 이중 50%가 이익 전망치를 넘었고 67%는 매출 전망치를 상회하는 성적을 보였다. 23일 실적 발표에 나서는 MS와 맥도날드, 스타벅스, 21일에 실적을 공개하는 IBM 등이 가장 주목받는 기업들이다.이밖에도 20일에는 PSA푸조 시트로앵이, 21일에는 존슨앤존슨,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유니레버, SAP, 델타에어, 트래블러스, TD아메리트레이드, 베이커 휴즈, AMD가, 22일에는 넷플릭스, 이베이, 유나이티드 테크, 모토로라솔루션스, US뱅코프, 웨스턴디지털이, 23일에는 노키아, 록히드 마틴, 주니퍼 네트웍스, 이트레이드가, 24일에는 브리스톨마이어, P&G, 허니웰, 킴벌리-클락, 제록스가 각각 실적을 발표한다.이와 함께, 주목해야할 이슈로는 21일 IMF가 발표할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가 있다. 올리비에 블랑샤르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 발표 이후 기자회견을 갖는다. 앞서 지난 15일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올해 세계 경제가 지난해 10월 전망때에 비해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망 상향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22일부터 25일까지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이 열린다. 1600명 이상의 정책 당국자들과 기업체 임원 등이 참석해 세계 경제와 정치, 금융 이슈 등을 논의한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등이 참석한다. 미국 경제지표 발표는 23일 하루만 예정돼 있다. 이날 12월 미국 기존주택 판매, 12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11월 미국 주택가격지수, 1월 마킷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한꺼번에 공개된다. 유로존 경제지표 발표도 다소 뜸하다. 21일에 1월 독일 ZEW 투자자 경기신뢰지수, 1월 영국 공장주문이, 22일에 4분기 영국 실업률과 12월 영국 재정수지가, 23일에 1월 유로존 제조업과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1월 유로존 소비자 경기신뢰지수, 1월 영국 소매판매, 1월 프랑스 기업 경기신뢰지수, 4분기 스페인 실업률이 발표된다. 이밖에 미국 통화정책 이슈가 잠시 뜸해진 사이 22일에 공개되는 영란은행의 1월중 통화정책회의 의사록과 같은 날 열리는 일본은행(BOJ)과 캐나다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 결과가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오는 22일 지난 2008년 이후 최초로 주파수 경매를 실시한다. 대형 위성방송 업체인 디시 네트워크가 최소 15억6000만달러를 투자해 경매에 참여하기로 공언해온 가운데 린치3G 커뮤니케이션 등 23곳 이상이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3일에는 스페인 은행인 방코 산탄데르의 자동차금융 사업부인 산탄데르 컨슈머 USA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기업공개(IPO)한다. 최대 15억6000만달러의 주식 공모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24일에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에릭슨과 삼성전자(005930)의 특허소송 침해건에 대해 판결을 내놓는다. 앞서 에릭슨은 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사용되는 무선 이동통신기술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고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 관련기사 ◀☞미세먼지 확산에 홈톡스 가전 인기☞[마감]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사흘만에 하락☞"한국 증시, 올해도 1800~2000 박스권 횡보"
- 뉴욕증시, 이틀째 조정..실적·지표 실망 탓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대체로 하락했다.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데다 일부 기업들의 실적과 향후 전망이 좋지 않게 나오면서 조정심리가 부각된 탓이었다. 17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41.36포인트, 0.25% 상승한 1만648.37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21.11포인트, 0.50% 떨어진 4197.58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일보다 7.24포인트, 0.39% 하락한 1838.65에 머물렀다. 개장전 발표된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이 5개월째 증가하고 가동률도 5년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신규 주택착공과 건축허가가 조정양상을 보인데 이어 소비자들의 경기 신뢰지수도 하락세를 보이는 등 다소 엇갈린 모습이었다. 기업 실적도 썩 좋지 않았다. 모건스탠리의 4분기 이익과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BNY멜론은 시장 예상을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또 UPS는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시장에 부담을 줬다. 다만 유럽 지역에서는 크리스마스 연휴가 끼어있던 지난해 12월 영국 소매판매가 예상밖의 호조를 보이며 작년 연간 소매판매도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는 소식이 시장심리를 안정시켰다. 개별 종목별로는 제너럴 일렉트릭(GE)이 분기 실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차익매물로 인해 3% 가까이 하락했고 UPS는 실적 전망 하향 조정 탓에 주가가 1% 가까이 떨어졌다. 이로 인해 경쟁사인 페덱스도 1% 정도 동반 하락하고 말았다.반면 모건스탠리는 양호한 실적 덕에 3.69% 올랐다. 골드만삭스 역시 0.38% 상승하는 등 금융주는 대체로 강했다.◇ 美 산업생산, 5개월째 증가..가동률 5년반만에 최고지난달 미국의 산업생산이 5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증가폭이 다소 둔화되긴 했지만, 가동률이 5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미국 실물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이날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미국의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앞선 11월의 1.0%보다 증가폭이 둔화되긴 했지만, 0.3% 증가할 것이라던 시장 전망치에는 부합했다. 산업생산은 이로써 5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앞선 11월 수치는 종전 1.1% 증가에서 소폭 하향 조정됐다.산업별로는 전체 산업생산의 75%에 이르는 제조업 생산이 0.4% 증가했다. 지난 11월의 0.6% 증가보다 다소 낮아졌지만, 시장 전망치인 0.3% 증가는 상회했다. 광공업 생산도 0.8% 늘어났고 유틸리티 생산은 1.4% 줄었다. 또한 자동차 조립생산 규모는 연율 환산으로 1180만대를 기록해 앞선 11월의 1153만대보다 줄었다. 아울러 변동성이 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등을 제외한 순수한 산업 생산 역시 0.2% 증가하며 11월의 0.9% 증가에 비해 둔화됐다.이 기간중 가동률도 79.2%를 기록하며 지난 11월의 79.1%와 시장 전망치인 79.1%를 모두 웃돌았다. 특히 이는 지난 2008년 6월 이후 무려 5년 6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美가계 경기기대, 예상밖 저조..소비회복 더딜듯이달중 미국 가계의 경기 기대치가 시장 예상치에 밑돌며 하락했다. 이로써 올초 소비경기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시건대학이 발표한 1월중 소비자 신뢰지수 예비치가 80.4를 기록했다. 이는 앞선 12월 확정치인 82.5는 물론이고 시장 예상치인 83.5에는 못미친 것이다. 세부 항목별로는 미국인들이 현재 경기 상황에 대해 가지는 평가지수는 앞선 12월 확정치인 98.6이나 시장 전망치인 98.5보다 낮아진 95.2를 기록했다. 또 향후 6개월내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도 12월 72.1과 시장 전망치인 74.2보다 낮아진 70.9에 머물렀다. 다만 12개월후 경기 전망지수는 12월 94에서 96으로 높아졌다.한편 1년뒤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를 기록하며 앞선 12월 확정치와 같았고, 5년뒤 기대 인플레이션은 2.9%를 기록하며 12월의 2.7%보다 상승했다.◇ 美 주택착공, 8개월래 최대감소..건축허가도 조정지난달 미국의 신규주택 착공이 넉 달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주택 착공이 8개월만에 가장 큰 감소율을 기록했고 선행지표격인 건축허가 건수도 큰 폭으로 줄어드는 등 부동산 경기 회복세가 다소 주춤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신규 주택착공 건수가 전월대비 9,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지난 11월의 23.1% 증가에서 감소로 급선회한 것으로, 특히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8개월만에 가장 큰 감소율이었다. 또한 착공건수 역시 99만건을 기록, 11월의 110만7000건을 밑돌았다. 그러나 착공건수는 99만건이던 시장 전망치는 웃돌았다.전체 주택시장의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는 단일가구 주택 착공이 7.0% 감소한 66만7000건을 기록했고 콘도와 타운하우스 등 다세대 주택 착공도 14.9%나 급감한 33만2000건을 기록했다.반면 주택착공의 선행지표로, 지난 9~10월중 큰 폭으로 증가한 건축허가 건수는 감소세를 두 달째 이어갔다. 지난달 건축허가 건수는 3.0% 줄어든 98만6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11월의 101만7000건보다 줄었고 101만5000건이었던 시장 전망치에도 못미쳤다.◇ BNY멜론, 4Q 이익 15% 감소..시장예상도 하회세계 최대 수탁은행인 BNY멜론의 지난 4분기(작년 10~12월) 이익과 매출이 시장 기대를 밑도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BNY멜론은 이날 지난 4분기중 순이익이 5억3900만달러, 주당 44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전 같은 기간의 6억3500만달러, 주당 53센트보다 15% 감소한 것이다. 특히 이는 주당 54센트였던 시장 전망치에도 못미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영업수익)은 35억9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36억2000만달러보다 감소한 것은 물론이고 37억2000만달러였던 시장 전망치보다도 낮았다. 이같은 실적 악화는 수수료 수입 감소에 따른 것으로, 실제 이 기간중 총 수수료 수입은 27억6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 줄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수탁자산 규모는 1조5800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4% 늘어났다. ◇ 모건스탠리, 4Q 이익-매출 시장기대치 웃돌아월가 대형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의 지난 4분기(지난해 10~12월) 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다. 채권 트레이딩 매출 감소에 따른 것이었다. 그러나 이익과 매출 모두 시장 기대치는 웃돌았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지난 4분기중 순이익이 1억81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5억9400만달러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처럼 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이 기간중 법정 소송 등으로 인해 12억달러의 손실이 발생한 탓으로, 이같은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주당 50센트를 기록해 45센트였던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또 매출액(영업수익)은 82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9.7% 증가했다. 이 역시 80억1000만달러였던 시장 전망치를 넘어선 것이다. 자산관리 부문에서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했지만 채권 트레이딩 부문에서의 매출이 14%나 급감한 것이 매출 감소를 주도했다. 이는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