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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한반도국제포럼 2015' 개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통일부는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와 함께 오는 30일 서울신라호텔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한반도국제포럼 2015’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10년을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는 한반도국제포럼은 한·미·일·중·러·유럽·아시아 등 주요 10여개 국의 전·현직 관료 및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국제다자협의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올해 포럼에는 정부 관계자 및 민간 전문가 24명을 포함해 주한 외교사절, 전문가, 일반청중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크리스토퍼 힐 전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가 공개 강연을 한다. 미국의 성 김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중국의 팡 쿤 외교부 아주국 제1과장, 호주의 존 랭트리 외교부 북아시아국 심의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 대사, 크쉬슈토프 마이카 주한 폴란드 대사, 올레그 다비도프 주한 러시아 부대사, 켄지 카나스기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 등 주요 나라 공관에서도 회의에 참석한다. 통일부 관계자는 “올해는 광복·분단 70년을 맞아 한반도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며 한반도의 미래와 동아시아의 질서, 한반도 통일 미래상과 국제 사회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정부 "北 부당한 조치…인도주의 정신에 정면으로 반해"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는 23일 북한이 억류 중인 우리 국민 김국기·최춘길씨에게 무기징역형을 선고한 것에 대해 부당한 조치라고 비난하면서 이들을 지금이라도 조속히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정부는 통일부 대변인 성명을 내고 “북한이 억류돼 있는 우리 국민 김국기씨와 최춘길씨에 대해 형식적인 재판절차를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무기노동교화형’이라는 중형을 선고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조선중앙방송이 이날 “최고재판소(우리의 대법원 격)에서 미국과 남조선 괴뢰 패당의 조종 밑에 반공화국 정탐모략행위를 감행하다가 적발 체포된 괴뢰 정보원 간첩들인 김국기, 최춘길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며 “김국기, 최춘길에게 무기노동교화형이 언도됐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어 “북한이 우리 정부나 가족들에게 어떠한 사전 설명도 없이 이러한 부당한 조치를 취한 것은 국제적 관례는 물론이고 인권과 인도주의 정신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정부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김국기씨와 최춘길씨의 소재와 건강상태를 우리측에 통보하고, 가족과 우리측 당국자 또는 변호인의 접견을 허용할 것을 요구했다”면서 “김국기씨와 최춘길씨에 대한 북한의 일방적인 재판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아울러 지금이라도 김국기씨와 최춘길씨를 비롯해 김정욱씨와 주원문씨 등 억류 중인 우리 국민을 조속히 석방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정부는 김국기씨, 최춘길씨, 김정욱씨, 주원문씨의 신변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이들이 송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北, 억류 중 우리국민 2명에 무기징역 선고☞ 北, 억류 중인 南 국민 2명에 `무기징역` 선고 (속보)☞ '보이스 피싱 근절' 검찰, 총책 최고 무기징역 구형
- 北, 억류 중 우리국민 2명에 무기징역 선고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북한이 23일 억류 중인 남한 국민 김국기씨와 최춘길씨에게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고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최고재판소(우리의 대법원 격)에서 미국과 남조선 괴뢰 패당의 조종 밑에 반공화국 정탐모략행위를 감행하다가 적발 체포된 괴뢰 정보원 간첩들인 김국기, 최춘길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며 “김국기, 최춘길에게 무기노동교화형이 언도됐다”고 발표했다.북측 주장에 따르면 김씨와 최씨는 국정원 소속으로 북한에서 간첩 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각각 지난해 9월과 12월 북한 당국에 붙잡혔다. 북한은 천안함 폭침 5주기인 3월26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이들에 대한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김씨와 최씨가 자백한 내용이라며 북에서 한 간첩 활동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들이 재판에서 북한 형법 제60조 국가전복 음모죄, 제64조 간첩죄, 제65조 파괴암해죄, 제221조 비법국경출입죄로 기소됐다고 덧붙였다이어 김씨와 최씨가 심리 과정에서 “미국과 괴뢰 정부기관의 배후조종과 지령 밑에 가장 비열하고 음모적인 암살수법으로 감히 우리의 최고 수뇌부를 어째보려고 한데 대해 인정했다”고 전했다. 또 이들이 인권문제와 테러지원국 등을 구실로 북한을 고립시키려는 미국과 우리 정부의 음모에 가담했으며, 북한의 당과 군사 기밀 자료를 수집하는 등의 죄를 인정했다는게 북측 주장이다. ▶ 관련기사 ◀☞ 北, 억류 중인 南 국민 2명에 `무기징역` 선고 (속보)☞ 北, 억류했던 우리 국민 2명 판문점 통해 송환☞ 北, 억류된 우리 국민 송환 촉구 통지문 수령 거부
- 삼성전자, '인버터 컴프레서' 무상보증 기간 10년으로 확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8일 가정용 에어컨과 제습기의 핵심 부품인 ‘인버터 컴프레서’의 무상보증 기간을 10년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기존의 냉장고ㆍ김치냉장고ㆍ세탁기ㆍ청소기와 함께 삼성전자 생활가전 제품에 적용되는 ‘인버터 컴프레서’와 ‘인버터 모터’의 무상보증 기간은 모두 10년으로 일원화됐다.인버터 컴프레서와 인버터 모터는 정밀한 제어를 통해 사용 환경에 따라 운전량을 자동으로 조절해 성능은 높이고 소비전력은 낮춰 보다 효율적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생활가전 핵심 부품이다.이번 10년 무상보증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삼성전자의 자신감이 뒷받침하고 있다.특히 삼성전자의 냉장고 인버터 컴프레서는 뛰어난 에너지효율, 정밀한 온도 제어, 저소음, 우수한 내구성을 인정받아 인버터 기술의 원천 국가인 일본 업체에도 수출하는 등 2013년 이후 글로벌 시장 1위를 꾸준히 지켜오고 있다. 또 2002년 국내 최초로 가정용 에어컨 인버터 컴프레서를 개발ㆍ양산했고, 2003년 산업기술혁신에 앞장선 업체에게 수여하는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세탁기 인버터 모터 역시 2014년 유럽 최고의 규격 인증기관인 ‘독일전기기술자협회’(VDEㆍVerband Deutscher Elektrotrchniker)로부터 신뢰성 인증을 받으며 뛰어난 성능을 입증 받았다.서병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인 삼성전자 생활가전 기술력의 결정체인 ‘인버터 컴프레서’와 ‘인버터 모터’ 10년 무상보증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9일부터 이번 무상보증 10년 확대 시행을 기념해 인버터 컴프레서가 적용된 에어컨이나 제습기 패키지 상품 구매 시 가격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에 확대되는 가정용 에어컨과 제습기의 인버터 컴프레서 10년 무상보증은 2015년 1월에 생산된 제품부터 적용된다.삼성전자 모델이 18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생활가전동 프리미엄 하우스에서 ‘인버터 컴프레서’와 ‘인버터 모터’의 무상보증 기간이 10년으로 일원화된 삼성 생활가전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WW900 세탁기, 스마트에어컨 Q9000, 셰프컬렉션 냉장고, 파워봇 로봇청소기, 2015년형 인버터제습기.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코스피, 상승세 지속…외국인은 3일째 '팔자'☞삼성전자 "액티브워시 구매하면 빈폴 피케 티셔츠 할인"☞"갤럭시A8은 이런 모습?"…추정 사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