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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정부, 예멘에 5억5천 인도적 지원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는 최근 예멘 사태와 관련 인도적 지원 차원에서 유엔 기구, 국제이주기구(IOM) 및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해 약 5억5000만원(50만달러) 규모의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예멘에서 정부군 및 연합군과 반군간의 충돌이 지속되면서 민간인 사상자가 급증하는 등 심각한 인도적 위기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에 따른 조치다. 유엔에 따르면 예멘은 만성적 인도적 위기로 2500만명이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특히 공습이 시작된 이래 민간인 약 648명이 사망했고 2191명이 부상당하는 등 인도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유엔인도지원업무조정국(OCHA)은 예멘의 심각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대규모 지원을 요청 했고, ICRC 및 IOM은 현장에서 의료품 및 의료서비스 제공과 취약 이주민 대상 인도적 피난처 제공 활동을 진행 중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우리정부는 제한된 인도적 지원 예산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의 인도적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인도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예멘서 철수한 우리국민 6명 오만 도착☞ 예멘체류 우리국민, 청해부대 군함으로 철수☞ 정부 "예멘 사태 악화 우려…당사자간 대화 재개 촉구"☞ 아랍연맹 "예멘 반군 소탕 때까지 공습"☞ 사우디군, 예멘서 외교관 대피 작전 시작
2015.04.14 I 장영은 기자
  • 2차 나진-하산 프로젝트 이르면 이달 말 재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러시아산 유연탄을 북한 나진항을 거쳐 경북 포항항으로 들여오는 남·북·러 3각 물류협력사업인 2차 나산-하산 프로젝트가 이르면 이달 말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4일 현재 포스코, 현대상선, 코레일 등 3개사로 구성된 우리측 기업 컨소시엄은 이달 말 두번째 시범 운송을 위해 러시아, 북측과 협의를 마친 상황이고 현재 북한 당국의 최종 승인 절차 만을 남겨 놓은 상황인것으로 알려졌다.우리 정부 측에서도 일정 등 세부 사항은 거의 확정이 된 상태이며 당초 일정보다 늦어지긴 했지만 북측 동의가 이뤄지면 바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번 2차 시범 운송을 통해 들여오는 러시아산 유연탄은 14만~15만t 규모로 지난해 말 1차 나산-하산 프로젝트 시범운송(4만500t)의 3배 규모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조만간 북측의 동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 혹은 다음달 초에 제3국 선박을 통해 러시아산 유연탄이 나진항에서 포항항으로 운송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천안함 폭침 사건 이후 대북제재인 5·24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나, 3국 협력물류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예외로 간주해 지원하고 있다.
2015.04.14 I 장영은 기자
  • 통일부, 취업·진로 지원 위한 탈북민 대상 사이버교육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통일부 하나원은 북한이탈주민(탈북민) 외부 사이버대학 및 학점은행제기관 등과 협력해 사이버교육을 도입, 운영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이버교육은 탈북민들의 취업·진로교육 강화와 정보화능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하나원은 이날 경기도 안성 하나원에서 서울사이버대학교, 여기스터디사이버평생교육원, 휴넷 등과 사이버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울사이버대학교는 생활경영, 생활과법률 등 인문교양과목을, 여기스터디사이버평생교육원은 사회복지개론과 보육학개론 등의 자격증 과목을, 휴넷은 컴퓨터 활용과 영어·중국어 등 외국어능력개발 등의 과목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하나원은 교육생들의 희망에 따라 1~2개 사이버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통일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탈북민 교육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개설 및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통일부·문체부, 하나원 문화예술교실 운영 위한 MOU☞ 포스코1%나눔재단, 다문화·탈북 청소년 맞춤 지원☞ 탈북 고등학생 절반이 '학령초과자'☞ 통일부, 탈북 주민 맞춤형 취업 지원 강화
2015.04.14 I 장영은 기자
  • 정부,리비아 韓 대사관 공격 강력 규탄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는 주리비아 대사관 경비초소에 대한 무장 공격을 규탄하며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정부는 13일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내고 “주리비아 우리대사관 경비초소에 대한 무장공격으로 리비아 경찰 2명 사망 및 1명 부상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이러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희생자들의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공관에 대한 불가침성 원칙이 존중돼야 한다”며 “외교공관에 대한 공격이나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재천명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또 “리비아에서 내전으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면서 “리비아 사태가 대화와 평화적 방법을 통해 조속히 안정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1시쯤(현지시각)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 무장 단체가 트리폴리 대사관 앞에서 우리측 경비초소로 기관총 40여발을 난사해 경비를 서던 경찰관 2명이 숨졌다. 사건 발생 2시간 후 IS 리비아 트리폴리지부를 자처하는 단체가 트위터 등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랍어로 “IS군은 한국대사관 경비 2명을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 관련기사 ◀☞ 리비아 韓대사관에 IS추정 공격☞ 리비아 韓대사관에 IS 공격…경비원 2명 사망(종합)☞ 리비아 트리폴리 한국 대사관에 괴한공격…경비원 2명 숨져☞ 정부 "리비아 내 평화방안 논의, 실질적 진전 이루길 기대"
2015.04.13 I 장영은 기자
  • [재송]10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은 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태창파로스(039850)=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힘.△씨앤케이인터(039530)내셔널=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힘.△한국석유(004090)공업= 계열사 한석유화의 채무 98억원에 대한 보증을 서기로 결정했다고 밝힘.△엘티에스(13869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4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이권부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밝힘.△휴온스(084110)= 2010년 LSJ-BIO와 맺었던 120억원 규모의 관절염치료제 공급계약 건이 계약 상대방의 사업포기에 따라 해지됐다고 밝힘.△유비벨록스(089850)=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자사주 1만800주(4320만원)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위메이드(112040)=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자사주 1548주(5959만원)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신한(005450)= 94억4800만원(자기자본 대비 12.6%)의 대출원리금을 연체했다고 밝힘.△로켓모바일(043710)=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세종저축은행을 대상으로 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힘.△젬벡스=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세콰이어인베스트먼트 등 11인을 대상으로 7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힘.△우전앤한단(052270)= 서유정 대표이사 체제에서 서유정·이종우 공동 대표 체제로 변경했다고 밝힘. △광희리츠(140910)= 주식회사 한밭컨설팅 외 4명으로부터 현 각자대표이사인 박광준을 이사직에서 해임하는 소송을 청구받았다고 밝힘△GS건설(006360)= 570억원 규모의 자사주(143만9281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현대중공업(009540)= Chevron North Sea Limited와 체결한 2조1570억원 규모의 로즈뱅크 FPSO 프로젝트를 발주처 요구로 설계 변경을 진행 중이라고 밝힘.△오상자이엘(053980)=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1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밝힘.△사조해표(079660)= 계열사인 사조바이오피드의 차입금 65억6340만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서기로 결정했다고 밝힘.△LS산전(010120)=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에 따라 오는 10월20일까지 관급공사 입찰 참가자격이 제한된다고 밝힘.△쌍용자동차(003620)= 대원강업과 함께 개발한 ‘티볼리’의 세미버킷 시트가 인간공학 디자인상(EDA, Ergonomic Design Award)에서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밝힘.△골프존유원홀딩스(121440)= 본점소재지를 현재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에서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735로 변경한다고 밝힘.▶ 관련기사 ◀☞태창파로스·씨앤케이인터, 상장폐지 이의신청서 제출☞10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태창파로스 "이의경 씨가 주총결의 무효 확인 소송 제기"
2015.04.13 I 장영은 기자
  • 리비아 韓대사관에 IS추정 공격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있는 한국 대사관이 12일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아 현지 경찰관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당했다. 외교부와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0분쯤(현지시각) 신원불명의 차를 타고 지나가던 무장 단체가 트리폴리 대사관 앞에서 우리측 경비초소로 기관총 40여발을 난사했다. 이 공격으로 경비초소에서 근무 중이던 리비아 내무부 소속 외교단 경찰관 3명이 총에 맞아 2명은 숨지고 1명은 부상을 입었다. 공격을 가한 차량은 그대로 도주했으며, 대사관 근처에 있던 주민들이 사망자와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건 당시 한국 대사관에 근무하고 있던 외교관 2명과 행정원 1명 등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사관 내부도 피해를 입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공격 차량이 대사관을 겨냥했는지, 리비아 경찰관(경비초소)을 겨냥했는지 의도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총격을 가한 무장 단체는 이슬람 수니파 IS로 추정된다. 사건 발생 2시간 후 IS 리비아 트리폴리지부를 자처하는 단체가 트위터 등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랍어로 “IS군은 한국대사관 경비 2명을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대사관 측은 사건 직후 철저한 수사와 경비인력 증원을 요청했으며, 즉시 외교단 경찰 소속 특수경찰 요원들이 파견돼 순찰을 돌고 있다. 정부는 트리폴리에 남아 있는 공관원들을 모두 임시로 철수시켜 공관을 일시적으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04.12 I 장영은 기자
  • 10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은 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태창파로스(039850)=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힘.△씨앤케이인터(039530)내셔널=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힘.△한국석유(004090)공업= 계열사 한석유화의 채무 98억원에 대한 보증을 서기로 결정했다고 밝힘.△엘티에스(13869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4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이권부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밝힘.△휴온스(084110)= 2010년 LSJ-BIO와 맺었던 120억원 규모의 관절염치료제 공급계약 건이 계약 상대방의 사업포기에 따라 해지됐다고 밝힘.△유비벨록스(089850)=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자사주 1만800주(4320만원)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위메이드(112040)=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자사주 1548주(5959만원)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신한(005450)= 94억4800만원(자기자본 대비 12.6%)의 대출원리금을 연체했다고 밝힘.△로켓모바일(043710)=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세종저축은행을 대상으로 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힘.△젬벡스=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세콰이어인베스트먼트 등 11인을 대상으로 7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힘.△우전앤한단(052270)= 서유정 대표이사 체제에서 서유정·이종우 공동 대표 체제로 변경했다고 밝힘. △광희리츠(140910)= 주식회사 한밭컨설팅 외 4명으로부터 현 각자대표이사인 박광준을 이사직에서 해임하는 소송을 청구받았다고 밝힘△GS건설(006360)= 570억원 규모의 자사주(143만9281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현대중공업(009540)= Chevron North Sea Limited와 체결한 2조1570억원 규모의 로즈뱅크 FPSO 프로젝트를 발주처 요구로 설계 변경을 진행 중이라고 밝힘.△오상자이엘(053980)=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1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밝힘.△사조해표(079660)= 계열사인 사조바이오피드의 차입금 65억6340만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서기로 결정했다고 밝힘.△LS산전(010120)=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에 따라 오는 10월20일까지 관급공사 입찰 참가자격이 제한된다고 밝힘.△쌍용자동차(003620)= 대원강업과 함께 개발한 ‘티볼리’의 세미버킷 시트가 인간공학 디자인상(EDA, Ergonomic Design Award)에서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밝힘.△골프존유원홀딩스(121440)= 본점소재지를 현재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에서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735로 변경한다고 밝힘.▶ 관련기사 ◀☞태창파로스 "이의경 씨가 주총결의 무효 확인 소송 제기"
2015.04.10 I 장영은 기자
  • 한·미·일 외교차관 16일 워싱턴서 협의(종합)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교부는 오는 16일 한·미·일 3국 외교차관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외교차관 협의회를 갖고 3국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측 대표로 참석하는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은 미국을 방문해 16일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 사이키 아키타카(齊木昭隆)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3국 외교차관 협의회를 가질 예정이다.한·미·일 3국 외교차관이 함께 만나 협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국간 차관급 협의는 미국측의 주도하에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한·미, 한·일 외교차관간 양자 회담을 갖는 방안에 대해서도 현재 조율중에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지난해 3월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 계기 3국 정상회담 및 같은해 8월 미얀마 ARF(ASEAN Regional Forum) 계기 3국 외교장관회담에 이어 한·미·일 3국간 협력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번 회의에서는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3국간 안보협력 문제와 최근 경색 국면을 이어가고 있는 한일관계 개선 문제 등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일간 양자 대화에서는 과거사 문제에 대한 일본측의 태도 변화를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일)양자 협의에서는 과거사 문제가 당연히 거론될 것”이라면서 “3자(한미일)에서는 3자간 협력에 중점을 두겠지만, 필요한 계기가 되면 분명히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한일간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이번 한미일 차관급 협의는 시기적으로도 중요한 시점에 열리는 것이다. 이달 말로 예정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미 의회 상·하원 합동 연설 시 과거사에 대해 어떠한 내용을 담을지에 국제사회 시선이 쏠리고 있는 터다. 이 당국자는 한미일 3국간 협력이 우리 정부가 일본 정부에 대해 과거사와 호혜적인 분야를 구분해서 대응하는 ‘투트랙 기조’와도 상통한다면서 “얼마든지 선의로 긍정적으로 추구할 수 있는 협력사업들을 중점적으로 논의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한반도 차원에서는 한미일 협력이 지금도 협력과 공조가 잘 되는 분야”라며 “북핵 문제를 포함해 북한 인권, 북한 정세,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과 관련된 제반사항을 심도 깊에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 차관은 이번 방미 기간에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측 카운터파트와 미국 내 학계 인사, 전직 관리 등을 만나 우리 입장을 전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동북아평화협력구상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도 별도로 가질 계획이다. ▶ 관련기사 ◀☞ 한·미·일 외교차관 16일 워싱턴서 협의☞ 한·일 안보정책협의회 5년만에 서울서 열려☞ 한민구 “한미 장관회담서 사드 배치문제 어떤 협의도 없었다”☞ 국방부 “한미 국방부 장관회담서 사드 논의 안했다”
2015.04.10 I 장영은 기자
  • 예멘서 철수한 우리국민 6명 오만 도착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교부는 지난 9일 청해함대를 통해 예멘에서 철수한 우리국민 6명이 인근국인 오만 살랄라항에 도착했다고 10일 밝혔다. 외교부 본부 및 주오만대사관 직원 등 총 4인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이 현지에서 우리 국민들의 입출국 및 제3국으로의 이동 등을 지원했다. 우리 정부는 예멘 지역 치안이 불안해짐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이 지역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들의 철수를 권고했다.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를 주축으로 한 연합군이 예멘의 시아파 후티 반군에 대항해 군사작전을 시작하면서 예멘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더 강력하게 철수를 설득해왔다. 외교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는 임시대사관과 청해부대를 통해 아직 예멘 내 잔류하고 있는 우리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재외국민 보호활동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철수로 현재 예멘 내 남아 있는 우리 국민은 총 14명으로 줄었다.▶ 관련기사 ◀☞ 예멘체류 우리국민, 청해부대 군함으로 철수☞ 청해부대, 예멘 교민 6명 철수작전 임무 완수☞ 정부 "예멘 사태 악화 우려…당사자간 대화 재개 촉구"☞ 아랍연맹 "예멘 반군 소탕 때까지 공습"☞ 예멘 체류 우리 국민 10명 유엔 항공기로 철수
2015.04.10 I 장영은 기자
  • 예멘체류 우리국민, 청해부대 군함으로 철수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교부는 소코트라 섬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 6명이 9일 함상 임시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청해부대 소속 왕건함을 이용해 예멘으로부터 완전히 철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에 철수한 6명은 9일 오후 3시45분경(현지시간 9시45분) 우리 군함에 올라탔으며, 오는 10일 오전 11시경(5시)오만의 살랄라 항에 도착할 예정이다.이들이 오만에 도착하면 외교부에서 파견된 신속대응팀 5명이 우리국민의 출입국 및 제3국 이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우리 정부는 지난달 예멘 사태 발생 이후 우리국민 보호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이달 3일 왕건함 내 우리 대사관 임시사무소를 설치했으며, 이영호 주예멘대사 및 직원 1명이 상주 근무했다.이영호 대사는 “소코트라섬 내 우리국민들이 무사히 철수하게 돼 다행”이라며 “계속해서 예멘 내 우리국민 안전 및 보호업무 수행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이번 철수로 예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사나에 5명, 타이즈에 6명, 무칼라에 3명 등 총 14명으로 줄었다.외교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는 임시대사관과 청해부대를 통해 아직 예멘 내 잔류하고 있는 우리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재외국민 보호활동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우리 국민들 외에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소코트라 섬에 체류하던 미국(2명), 캐나다(2명), 뉴질랜드(1명), 스위스(1명) 국민에 대해서도 각국 요청에 따라 왕건함으로 철수시켰다.
2015.04.09 I 장영은 기자
  • 정부, 日 임나일본부설 주장에 "시정 요구할 것"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는 일본 정부가 최근 ‘임나일본부설’을 주장하는 등 역사 왜곡 행태를 보이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공식적으로 시정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2011년 중학교 검정결과 발표 시 여사한 왜곡기술에 대한 우리 측의 강력한 시정요구에도 불구하고 이번 검정 통과본에 (임나일본부설이) 여전히 실린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나일본부설은 근거가 없다는 것이 이미 일본 학계에서도 통설”이라며 “우리 정부는 향후 관계기관의 구체분석을 거쳐 일 측의 문제를 재차 제기하고 관련기술의 시정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했다. 임나일본부설은 4~6세기 일본의 야마토(大和) 정권이 우리나라 남부에 ‘임나일본부’라는 기관을 설치해 일본의 속국처럼 지배했다는 주장이다. 임나일본부는 일본 학계 내에서도 근거가 없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일본 문화재청 홈페이지에서 한국 문화재 설명 중 일부 ‘임나’라고 표기했으며, 최근 검정을 통과한 중학교 역사교과서들도 임나일본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 대변인은 임나일본부설에 대해 “우리 기관, 특히 역사학자들의 학술적인 분석을 다시 한 번 받고 그것에 근거로 해서 구체적으로 우리가 (시정 요구를) 제기해야 될 사안”이라며 “외교부가 즉각적으로 입장을 밝힐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정부는 일본의 과거사 왜곡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겠지만, 이와는 별개로 북핵 등 안보 관련 사안, 경제·문화·인적 교류 등 상호 호혜적인 분야에 대해서는 협력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관련기사 ◀☞ 시민단체 “일본 역사 교과서에 ‘위안부’ 언급 없다”☞ 교육부 “日 중학 교과서 검정통과 규탄”☞ '독도는 일본땅' 日교과서에 일본인 교수도 "역사 왜곡"☞ 日, `독도 도발` 교과서 무더기 승인…韓 강력규탄(종합)☞ 日, 역사교과서 검정 승인…70%가 `독도 영유권` 주장
2015.04.09 I 장영은 기자
  • 홍용표 장관 "구체적인 성과 도출 위해 노력해야 할 시점"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올해 첫 남북관계발전위원회를 통해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인 올해의 역사적인 의미를 재차 강조하며 남북 관계에 있어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이날 남북관계발전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의) 역사적 의미를 우리가 함께 되새기면서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한 여러가지 사업들을 마련하고 또 보다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내기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당국간 대화의 통로를 개설하기 위해서 노력함은 물론 남북한 주민들이 실제적으로 접촉할 수 있는 접촉의 통로를 개설해서 동질성 회복을 통해 평화통일을 이뤄나가기 위한 여러가지 사업들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장관은 취임 이후 계속해서 남북간 민간 부분의 교류를 활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그는 앞서 지난달 16일 취임사에서도 “박근혜정부는 ‘작은 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면서 “그것은 우선 남과 북이 서로 평화로운 이웃으로 왕래하고 점차 협력 범위를 넓혀 생활공동체부터 만들어 가자는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또 홍 장관은 그동안 남북 간에 추진해온 사업들에 대해 “보다 좋은 사업들은 없는지 또 기존의 사업들의 실행성을 더 높이기 위해서 보다 좋은 방법들은 없는지 끊임없이 계속 고민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관련기사 ◀☞ 2015년 제1차 남북관계발전위원회 개최☞ 정부 "광주 U대회 남북 단일팀 구성은 부적절"☞ 홍용표 통일부 장관, 주한 EU대사와 남북관계 논의
2015.04.09 I 장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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