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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기관 해제 KRX 부서장 70% 교체…시장활성화 '올인'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공공기관에서 해제된 한국거래소가 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코스닥과 파생시장본부에 각각 기술기업상장부와 파생상품마케팅부를 신설하고, 기존 부서장의 69%를 바꾸는 등 전면적인 조직 쇄신에 나섰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명을 신임 부서장으로 승진, 임명하는 등 총 22명을 교체했다. 전체 부서장의 69%가 자리를 바꾼 셈이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채현주 홍보팀장이 유가증권시장 공시부장에 임명되면서 59년 역사상 최초로 여성 부서장이 탄생했다. 팀장 역시 여성팀장 1명을 포함해 10명의 팀장을 신규로 발탁했다. 이를 포함해 54명이 바뀌면서 전체 팀장의 절반이 바뀌게 된다. 이에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3일 후선 지원인력을 줄이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부서를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이사회에서 승인했다. 경영지원본부에 있던 미래전략부는 기획부로 통합, 축소되는 한편 유가와 코스닥, 파생시장 등 시장 관련 본부에 부서가 하나씩 신설된다. 우선 코스닥시장본부 내에 기술기업상장부가 새로 생긴다. 모험자본 육성을 위해 기술 특례기업 상장을 전담하게 된다. 유가증권시장본부에는 시장서비스팀이 만들어져 연기금이나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시장을 적극 설명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파생상품시장본부에는 파생상품마케팅부가 신설된다. 각종 규제로 위축된 파생상품시장을 살리기 위해 국내와 해외 마케팅팀으로 나뉘어 파생상품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관련기사 바로가기☞한국거래소 조직개편 착수…코스닥 기술기업상장부 신설한국거래소는 이번 인사에 대해 “시장조직을 강화한데 이어 시장전문가를 적재적소에 전진 배치했다”며 “민간기업으로서 조직을 혁신하는 한편 적정 수준의 보임자 교체를 통해 변화와 안정의 조화를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리바꿈 규모가 큰 만큼 업무 인수인계에 충분한 시간을 주기 위해 실제 인사 인동은 오는 16일자로 이뤄진다. 다음은 한국거래소 부팀장 인사. ◇승진<부서장>▷채현주 유가증권시장본부 공시부장 ▷윤기준 코스닥시장본부 상장심사부장 ▷정운수 코스닥시장본부 코넥스시장부장 ▷김경학 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마케팅부장 ▷이호성 파생상품시장본부 청산결제운영부장 ▷허태윤 시장감시본부 특별심리부장 ▷조영철 시장감시본부 감리부장<팀장>▷권혁준 경영지원본부 전략기획부 변화관리TF팀장 ▷주윤회 경영지원본부 인사총무부 후생문화팀장 ▷임도빈 경영지원본부 IT전략부 IT품질팀장 ▷박명우 경영지원본부 정보사업부 시장정보팀장 ▷강병모 유가증권시장본부 주식시장부 시황분석팀장 ▷하미양 코스닥시장본부 기술기업상장부 상장심사3팀장 ▷윤석현 코스닥시장본부 코넥스시장부 코넥스상장관리팀장 ▷박찬수 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마케팅부 금융파생개발팀장 ▷문용운 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제도부 파생법제지원팀장 ▷유장조 시장감시본부 특별심리부 특별심리2팀장◇전보<부서장>▷송영훈 경영지원본부 전략기획부장 ▷류승규경영지원본부 인사총무부장 ▷최길선 경영지원본부 IT전략부장 ▷김성일 경영지원본부 IT관리부장 ▷오의석 경영지원본부 IT서비스TF 부장 ▷최영호 경영지원본부 안전관리실장 ▷임재준 유가증권시장본부 증권상품시장부장 ▷지천삼 코스닥시장본부 코스닥시장부장 ▷박웅갑 코스닥시장본부 기술기업상장부장 ▷김창호 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시장부장 ▷김윤생 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제도부장 ▷김영춘 시장감시본부 시장감시제도부장 ▷서충열 시장감시본부 예방감시부장 ▷김현철 시장감시본부 시장감시부장 ▷엄세용 시장감시본부 심리부장<팀장>▷이부연 경영지원본부 전략기획부 경영전략팀장 ▷노태현 경영지원본부 전략기획부 경영관리팀장 ▷이미현 경영지원본부 전략기획부 법무팀장 ▷이근영 경영지원본부 전략기획부 리스크관리팀장 ▷이효정 경영지원본부 인사총무부 인사팀장 ▷유준수 경영지원본부 인사총무부 재무회계팀장 ▷이창진 경영지원본부 IT전략부 IT기획팀장 ▷정근영 경영지원본부 IT관리부 정보시스템팀장 ▷송기명 경영지원본부 정보사업부 인덱스마케팅팀장 ▷남찬우 경영지원본부 홍보부 커뮤니케이션팀장 ▷배흥수 경영지원본부 홍보부 홍보팀장 ▷정광영 경영지원본부 IT서비스TF IT기반기술팀장 ▷오윤석 경영지원본부 IT서비스TF IT신사업팀장 ▷단일순 유가증권시장본부 주식시장부 시장서비스팀장 ▷최원근 유가증권시장본부 채권시장부 채권상장공시팀장 ▷장영은 유가증권시장본부 상장부 상장제도팀장 ▷김주용 유가증권시장본부 상장부 상장심사팀장 ▷김재향 유가증권시장본부 공시부 공시제도팀장 ▷강병국 유가증권시장본부 공시부 공시서비스팀장 ▷신재식 유가증권시장본부 공시부 공시2팀장 ▷권찬국 유가증권시장본부 공시부 기업심사팀장 ▷민경욱 코스닥시장본부 기술기업상장부 상장심사1팀장 ▷이성길 코스닥시장본부 기술기업상장부 상장심사2팀장 ▷정지헌 코스닥시장본부 공시부 공시제도팀장 ▷이종복 코스닥시장본부 공시부 공시1팀장 ▷이국철 코스닥시장본부 공시부 공시2팀장 ▷조병환 코스닥시장본부 공시부 공시3팀장 ▷이충연 코스닥시장본부 공시부 기업심사팀장 ▷박재홍 코스닥시장본부 코넥스시장부 코넥스매매제도팀장 ▷지두환 코스닥시장본부 코넥스시장부 코넥스시장운영팀장 ▷서상준 코스닥시장본부 코넥스시장부 코넥스상장심사팀장 ▷공도현 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시장부 주식파생운영팀장 ▷추길호 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시장부 금융파생운영팀장 ▷이주환 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마케팅부 국내마케팅팀장 ▷김배용 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마케팅부 해외마케팅팀장 ▷고영태 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제도부 주식파생제도팀장 ▷안인근 파생상품시장본부 청산결제운영부 장내청산결제운영팀장 ▷이상우 파생상품시장본부 청산결제운영부 CCP리스크관리팀장 ▷황선구 파생상품시장본부 일반상품시장부 금시장팀장 ▷김종은 시장감시본부 예방감시부 예방감시팀장 ▷조치현 시장감시본부 시장감시부 시장감시3팀장 ▷안용석 시장감시본부 특별심리부 특별심리1팀장 ▷박종식 시장감시본부 감리부 감리1팀장 ▷박승배 비서팀장
2015.02.05 I 권소현 기자
  • "北 국방위 성명 오바마 행정부에 대한 최후 통고"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5일 북한 국방위원회가 전날 낸 성명을 ‘최후 통고’로 규정하며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했다.조선신보는 이날 평양발 기사에서 “국방위원회 성명은 미국의 분별을 잃은 대조선 적대시 정책에 초강경으로 대응해나갈 입장을 명백히 했다”며 “이번 성명은 오바마 행정부에 대한 최후 통고의 성격을 띤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4일 북한 국방위는 성명을 통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최근 ‘북한 붕괴’ 발언 등을 강력 비난하며 미국과 더는 대화할 뜻이 없다고 천명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국방위는 “미국을 상대로 더는 마주앉을 필요도 없고 상종할 용의도 없다는 것을 미합중국의 오바마 행정부에 정식으로 통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성명은 소니 해킹 이후 미국의 대북제재 조치와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을 강하게 비난하며 “미제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 극도로 포악무도해지고 있는 조건에서 그것을 짓부시기 위한 우리 군대의 대응도 강도 높게 벌어질 것”이라며 무력 대응을 암시하기도 했다.또 북미 관계가 최근 악화 일로로 치닫고 있는 원인을 미국의 탓으로 돌렸다. 조선신보는 한미 연합훈련을 임시중지하면 북한도 핵실험을 임시 중지하겠다고 한 제안을 오바마 행정부가 외면했다며 “그 결과 조선반도에서는 전쟁도 평화도 아닌 긴장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조선신보는 현 상황이 2013년 ‘북미핵미사일위기’ 당시 대결국면을 방불케 한다고 경고했다. 신문은 “교전상대가 아무런 결단을 하지 않았는데도 조선이 태도를 스스로 바꾸는 일은 없다”면서 “국방위원회 성명의 형식을 갖춘 통고에 미국 백악관이 어떻게 대응하는가에 따라 금후 정세의 방향이 결정된다”며 미국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 관련기사 ◀☞ 오바마 "北정권 지속 어렵다‥인터넷이 변화 이끌 것"☞ 北, 남한에 "단호한 징벌로 다스려나갈 것" 엄포☞ 정부 "北국방위 왜곡·비난 성명 매우 유감"☞ 朴대통령 "北도발 위협 계속…억제해야"
2015.02.05 I 장영은 기자
  • 정부 "이번 정부에서 北과 비선접촉 없었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는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으로 남북 간 물밑 접촉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이번 정부에서 북한과 비선접촉은 없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5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정부 들어 북한과 비선, 물밑 접촉은 없었다”며 “(남북 대화에 대한)정부의 원칙은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북한과 협상을 진행하고 그로 인해 국민의 공감을 얻어나가면서 북한과 대화 및 협상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당국자는 지난해 10월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이 사전에 언론에 공개되지 않고 비공개로 열린 데 대해선“비공개와 비선은 다르다”며 “(접촉이) 끝나고 난 다음에도 비공개로 한 접촉은 없었다는 의미”라고 했다. 또 “당시 북한측에서 비공개를 원한다는 의견이 있었고 양측이 합의해서 그렇게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북 간 만남을 추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 있어서 공개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될 경우 대화가 끝날때까지 비공개로 진행한 경우는 있지만, 비선접촉이나 물밑 접촉은 없었다는 설명이다. 다만, 향후 비공개 접촉이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열린 입장을 보였다. 이 당국자는 “남북관계를 진정으로 개선하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있고 남북 당국 간에 신뢰가 형성되고 여건이 마련된다면 비공개 접촉도 전혀 경직되게 보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최근 북측이 여러 언론매체를 통해 대남압박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 “북한의 반복된 주장에 일일이 대응할 가치를 못 느끼고 있다”면서 “북한은 할 말이 있으면 대화의 장에 나와서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북한, MB 회고록 `남북 비사` 공개에 "응당한 징벌 받아야"☞ 북한, MB 회고록에 "못난이는 하는 짓마다 사달"☞ [MB 회고록]③"北, 정상회담 조건으로 경제지원 제시"☞ 정부 "북미 대립과는 별개로 남북 관계 발전 노력할 것"
2015.02.05 I 장영은 기자
  • 블링큰 美 국무부 부장관 8일 방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교부는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올해 초(1.9) 취임한 블링큰 부장관의 첫 해외 방문이다. 블링큰 부장관은 한국 다음으로 중국와 일본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오바마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의 주축인 블링큰 부장관이 첫 해외 출장지로 동북아시아 3개국을 선택한 것이다. 이는 오바마 대통령이 강조해 온 아시아 중시 정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블링큰 부장관은 오바마 대통령 대선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오바마 행정부 내내 백악관의 외교안보 정책 결정과정에 직접 관여했다. 오바마 1기 행정부인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바이든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냈고 2기 행정부에서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국가안보부보좌관을 역임했다. 블링큰 부장관은 방한 기간 동안 국내 주요 인사들과 만나 한반도 정세와 현안 등에 대해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외교부는 오는 9일 오전 블링큰 부장관과 조태용 외교부 1차관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다른 정부 인사와의 면담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블링큰 부장관의 이번 방한은 지난주 셔먼 정무차관(1.28~29) 및 가트묄러 군축 담당 차관(1.29~2.1)의 방한에 연달아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올해 한-미 간 긴밀한 정책 공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셔먼 美 차관 "北 비핵화가 최우선 과제"☞ 윤병세 장관, 7일 독일서 美 존 케리 국무장관과 회담☞ 軍 “北, 한미 연합 연습 중지 요구…도둑이 현관 열라는 격”
2015.02.05 I 장영은 기자
  • 윤병세 장관, 7일 독일서 美 존 케리 국무장관과 회담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올해 처음으로 한국과 미국 외교 장관이 만난다. 연초부터 양국은 고위급 외교 채널을 가동하며 한반도 문제에 대한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외교부는 오는 7일 독일 뮌헨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이 올해 첫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회담은 윤병세 장관이 독일을 방문 기간 동안 열리는 뮌헨 안보회의(2월6~7일)에 케리 장관이 참석하는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두 장관이 만나는 것은 올해 처음이자 양 장관 취임 이후 9번째다. 양측은 한·미 동맹 발전 방안,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글로벌 파트너십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담은 지난달 28∼29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정무담당 차관(1.28~29)과 가테묄러 군축 담당 차관(1.29-2.1)의 방한에 이어 열리는 고위급 협의다. 외교부 관계자는 “북핵 문제를 포함헤 주요 상호 관심사에 대한 양국간 긴밀한 정책 공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셔먼 美 차관 "北 비핵화가 최우선 과제"☞ 윤병세 장관, 독일 외교장관과 회담☞ 윤병세 장관 "비핵화 대화 진전되면 남북 관계에도 긍정적"☞ 윤병세 외교부 장관 다보스 포럼 참석
2015.02.04 I 장영은 기자
  • 中 마약 밀반출 혐의 한국인 전원 석방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중국 광저우에서 마약 밀반출 혐의로 구속된 우리 국민 14명 가운데 12명이 보석 허가를 받은데 이어 나머지 2명도 보석결정으로 전원 석방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4일 “지난해 말 중국 정부가 마약 밀반출 혐의로 구속한 우리 국민 14명 가운데 12명의 보석을 허가한 데 이어 나머지 2명에 대해서도 보석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석방된 이들은 보석 상태에서 중국 관계 당국으로부터 필요한 후속 수사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이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영사조력을 제공하는 한편 중국 측과 필요한 협조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국 광저우와 홍콩 등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 14명은 지난 12월 28일 오전 중국 광저우 바이윈공항에서 출국하려다 마약 밀수(반출) 혐의로 체포·구속됐다. 이들은 호주로 친선 시합을 하러 가던 야구 동호회 회원들로 호주 야구단에 주는 기념품 형식으로 필로폰 20kg 이상을 반출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선물이 든 가방을 가져와 달라는 호주 측 대회 관계자의 부탁을 받고 마약이 든 것을 모른 채 가방을 나눠 들었을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관련기사 ◀☞ 中, 한국인 마약사범 1명 사형집행..반년새 4명째(종합)☞ 中, 한국인 마약사범 1명 사형집행..반년새 4명째(상보)☞ 한국인 22명, 중국서 마약 소지 혐의로 긴급 체포.. 14명 구속
2015.02.04 I 장영은 기자
  • 정부 "북미 대립과는 별개로 남북 관계 발전 노력할 것"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가 최근 북한과 미국의 대립적인 관계와는 별개로 남북 대화와 협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확인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북미 관계가 점차 악화되고 있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남북 당국자 간 대화와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은 이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밝혔다. 북한 최고권력기관인 국방위원회는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북한 붕괴’ 발언 등을 강력 비난하며 미국과 대화할 뜻이 없음을 공식 선언했다. 북한 국방위는 성명을 통해 “미국을 상대로 더는 마주앉을 필요도 없고 상종할 용의도 없다는 것을 미합중국의 오바마 행정부에 정식으로 통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국방위는 소니 픽처스사 해킹 이후 미국의 대북재제 조치와 오바마 대통령의 ‘북한 붕괴’ 발언을 강하게 비난했다. 국방위 성명은 “미제의 대조선적대시 정책이 극도로 포악무도해지고 있는 조건에서 그것을 짓부시기 위한 우리 군대의 대응도 강도높게 벌어질 것”이라며 미국을 겨냥한 군사 훈련 등이 이어질 것임을 암시했다. 이에 대해 임 대변인은 “북미 대화가 최근 그러한 사항에 있는 것은 알고 있다”면서 “이와는 별개로 우리 정부는 대화와 협력을 통한 남북한의 신뢰를 쌓고 이를 통해서 남북 관계를 발전시키며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함께 통일기반의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 정부가 지난 12월29일 통일준비위원회 차원에서 북측에 남북 대화를 제의한 지 한달이 넘었지만 남북 당국자 간 대화는 이렇다 할 진전이 없이 교착 국면에 빠져 있다. ▶ 관련기사 ◀☞ "미국, 한국과 함께 2010년 북한 네트워크 침투"☞ 리퍼트 美대사 "정부의 남북대화 추진 적극 지지"☞ 뉴욕타임스, 오바마 행정부 대북 강경책 비판☞ MB회고록 남북 관계 비사…"국민들 알 때가 됐다"
2015.02.04 I 장영은 기자
  • 윤병세 장관, 독일 외교장관과 회담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교부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오는 6일 독일 베를린에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교장관과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윤병세 장관의 이번 독일 방문은 독일 외교장관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통일준비’ 외교를 본격 가동하기 위한 주요 협력국과의 첫 번째 협의이다. 윤 장관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독일을 방문해 한·독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제2차 ‘한·독 통일외교정책자문위원회’(2.5) 결과를 독일 외교장관과 공동으로 보고받을 예정이다.우선 한·독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북핵·북한 및 통일외교 협력 방안 △동북아·중동·우크라이나·EU 등 주요 국제 안보현안 관련 전략적 공조 방안 △기후변화·에볼라·대테러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조 강화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제2차 한·독 통일외교정책자문위원회는 △CSCE(유럽안보협력회의) 등 신뢰구축조치 관련 독일의 경험 △2+4 조약체결 과정이 한국에 갖는 시사점 △한국의 통일외교 등 1차회의에 비해 더 구체적인 분야에 대해 논의한다. 또 윤 장관은 이번 방독 계기를 활용해 제51차 ‘뮌헨안보회의’(2.6-8)에 참석하는 주요국 외교장관 및 국제기구 고위 인사들과도 다수의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외교부 관계자는 “윤 장관의 독일 방문은 한반도 분단 및 광복 70주년과 독일 통일 25주년을 맞아 우리의 평화통일 글로벌 외교에 대한 독일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조태용 외교부 차관, 중동 3개국 순방☞ 윤병세 장관, 日 기시다 외무대신에 위로 전화☞ 윤병세 외교부 장관 다보스 포럼 참석
2015.02.03 I 장영은 기자
  • 권익위 "화장품 겉포장에도 사용기한 표시해야"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앞으로 일반 화장품은 물론 샘플 화장품의 사용기한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화장품 의무표시 강화방안’을 마련해 관계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권고했다고 3일 밝혔다. 겉포장을 뜯지 않으면 화장품의 사용기한을 확인할 수 없거나, 일부 샘플 제품에는 사용기한이 표시돼 있지 않아 소비자들이 교환·환불 및 사용에 불편을 겪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권익위에 따르면 사용기한이 지났거나 얼마 남지 않은 제품이라도 겉포장(박스)을 뜯은 경우 교환·환불이 되지 않아 불이익을 당한 사례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 특히, 최근 한류열풍으로 중국인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화장품 구매가 급증하고 있어 본국으로 돌아간 후 사용기한 경과하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 경우 자칫 국산 화장품 전체에 대한 신뢰도와 경쟁력 저하문제로 확대될 우려도 있다는 게 권익위측 설명이다.권익위는 우선 화장품 1차·2차 포장용기별로 사용기한이 표기되도록 화장품법상의 의무기재사항을 정비하도록 하고, 2차 포장용기와 견본·비매품·소용량 화장품 등에 대해 사용기한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했다. 또한 제도의 조기정착과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제조·판매업체, 매장(온·오프라인)에 대한 상품표시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이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하도록 했다.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 방안이 시행되면 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화장품에 대한 제품 신뢰도가 향상돼 대외경쟁력도 크게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03 I 장영은 기자
  • 에볼라 긴급구호대 3진 7일 파견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3진이 오는 7일 출국한다. 에볼라 구호대 마지막 의료진으로 영국에서의 훈련 및 시에라리온 현지 훈련 이수 후 이달 12일부터 4주간 의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긴급구호대 3진은 앞서 1, 2진과 달리 5명(의사 2명, 간호사 3명)으로 파견된다.이는 최근 시에라리온 내 에볼라 감염자가 급감함에 따라 우리 긴급구호대가 활동중인 에볼라 치료소의 운영주체인 이머전시(이태리 NGO)측이 파견인원의 감축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시에라리온내 주간 에볼라 감염 확진 환자수는 우리 구호대 1진이 파견됐던 12월 4주차 357명에서 1월 3주차에는 65명으로 크게 줄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시에라리온의 에볼라 완치 인정 목표 시점을 다음달 1일로 설정했다. 또 긴급구호대 3진은 파견으로 인해 생업에 영향을 받는 민간인 대신 군 인력을 중심으로 파견키로 결정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긴급구호대원들은 이머전시측으로부터 ‘매우 우수하고 성실하며, 가더리치 치료소 운영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긴급 구호대의 현지활동은 3진의 의료 활동이 끝나는 다음달 21일 끝나며, 3진 귀국 후 국내 격리 및 관찰이 완료되는 4월12일에 김급 구호대 활동이 최종 종결될 예정이다. 정부는 긴급구호대 활동이 최종 종결된 이후 이번 긴급구호대에 참여한 보건인력과 지원인력의 활동을 격려하고 홍보하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중이다. 한편, 긴급구호대 1진은 현재 격리 관찰중으로 모두 건강한 상황이고 2진은 오는 20일까지 현지 의료 활동 후 이달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시에라리온 파견 '에볼라 구호대' 1진 오늘 귀국☞ 에볼라 해외긴급구호대 1진 귀국…'3주간 격리'☞ 질병관리본부, 국내 에볼라 대응 의료기관에 장비 지원☞ 에볼라 구호대, 군사훈련보다 힘든 교육받고 현지로☞ 에볼라 긴급구호대 2진, 오늘 오후 출국
2015.02.02 I 장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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