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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오징어가 사라졌다
  • 국산 오징어가 사라졌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제철을 맞은 국산 오징어가 중국 어선의 무분별한 어획으로 자취를 감췄다. 26일 해양수산부 수산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이달 25일까지 오징어 산지 위판 물량은 6만1325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만1936톤)에 비해 25% 감소했다. 어획량 감소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이고 있다. 최근(23일 기준) 동해안 대표 수협인 포항수협의 오징어(1kg) 산지 위판가는 8831원으로 작년(8207원)보다 8% 가량 올랐다.당초 업계에서는 올해 오징어 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오징어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정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두 달 간 오징어 어획을 금지하는 금어기(4.1~5.31)까지 시행했기 때문이다. 오징어 잡이를 다시 시작한 6월 초만해도 지난해보다 오징어 어획량이 늘어 풍어를 기대했으나, 몇달만에 상황이 바뀐 것이다. 이처럼 제철을 맞은 오징어가 자취를 감춘 것은 중국에서 대형 어선을 동원해 동해안 오징어를 싹쓸이하고 있기 때문이다.롯데마트 관계자는 “지난 5월 북한과 중국이 동해 북한 수역 조업약정을 맺으면서 북한 해협에서 조업중인 중국 어선들이 오징어가 남쪽으로 내려올 틈도 없이 치어까지 낚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어선은 대형 쌍끌이 어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국산 오징어의 씨가 마를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징어는 회유성 어종으로 남해에서 산란 후 4월부터 동해로 북상해 울릉도를 거쳐 북한, 러시아 연안까지 올라간다. 이후 9~10월쯤 다시 동해안으로 내려와 9월 말부터 이듬해 2월까지 성어기를 맞는다.
2014.11.26 I 장영은 기자
  • 美 블랙프라이데이 맞서 토종 온라인몰 손잡아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토종 온라인몰이 연합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실시한다. 지난해에도 개별 업체별로 블랙프라이데이 이름을 단 행사를 실시하기는 했지만 계열사도 아닌 다른 회사가 손 잡고 행사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1번가, 롯데닷컴, 현대H몰, AK몰, 갤러리아몰 등 토종 온라인몰 10여개는 다음달 12일 일제히 대규모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최근 해외 직구족 급증하면서 연말 쇼핑 시즌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경쟁업체들이 손을 잡은 것이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이 자체적으로 연말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하면서 고객몰이에 나서자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인지도가 낮은 토종 온라인몰들이 행사 시기를 맞춤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11번가는 지난해 12월 13일 ‘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해 대성황을 이룬 바 있다. 당시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11번가의 해외 상품 파격 할인 행사를에는 1시간만에 100만명이 몰렸다. 이는 평소 동시 접속자 수 대비 5배 가 넘는 수치였다. 하루 방문자 수는 300만명에 달했고 전주 대비 해외 쇼핑 거래액이 3배 이상 급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업체 입장에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과도하게 쌓여 있는 재고를 처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해외 직구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을 끌어오기에도 좋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더블데이’라는 이름으로 12월 12일 대규모 할인행사와도 겹쳐 중국 유통업계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2014.11.25 I 장영은 기자
백화점 1층에 고급 디저트 카페 들어서
  • 백화점 1층에 고급 디저트 카페 들어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명품보다 디저트’ 고가의 수입 브랜드 화장품, 잡화 매장 위주로 꾸며지던 백화점 1층에 디저트 카페가 들어선다. 롯데백화점이 오는 26일 대전점 1층에 부띠끄 형태의 디저트 단독 매장 ‘성심당 케익부띠끄’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진행한 성심당 팝업스토어를 찾은 고객들이 빵을 사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성심당 케익부띠끄는 약 200㎡(60여평) 규모로, 케이크와 롤, 파운드, 카스텔라 등 50여 종의 빵과 초콜릿, 마카롱, 쿠키 등 디저트 상품까지 총 160여 가지 제품을 선보인다. 홍차, 커피와 같은 음료도 함께 판매한다.앞서 현대백화점도 무역센터점 1층 루이비통과 구찌 매장 옆에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GODIVA) 매장을 열었다. 일반적으로 소비자 접근성이 좋은 백화점 1층은 면적당 매출이 높은 해외 명품 브랜드나 화장품, 핸드백 등 잡화 상품군으로 구성된다.백화점 1층에 디저트 카페가 문을 연 것은 최근 디저트 상품군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최근 불황과 소비 심리 침체로 백화점 매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중에도 디저트 상품군은 두자릿수대의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선전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성심당은 2011년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입점한 후 기존 브랜드 대비 10배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 본점, 부산본점 등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에서는 일주일에 2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2014.11.25 I 장영은 기자
제일기획, 글로벌 역량 강화..英 광고社 '아이리스' 인수
  • 제일기획, 글로벌 역량 강화..英 광고社 '아이리스' 인수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제일기획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국의 독립 광고회사인 ‘아이리스’를 인수했다.25일 제일기획(030000)은 아이리스의 지분 65%를 433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24일(현지시간) 런던 아이리스 본사에서 체결했다. 나머지 35%의 지분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에 걸쳐 인수할 예정이다. 총 인수 금액은 1000억원에 달한다.아이리스는 1999년 영국에서 설립된 광고회사로 런던 본사를 포함해 전 세계 12개국 17개 거점에 진출해 있다. 임직원 수는 1000여명이며, 지난해 8500만 달러(약 885억원)의 매출 총이익을 기록했다.임대기 제일기획 사장(가운데)이 아이리스사 공동대표 스튜어트 섄리(왼쪽), 이안 밀너(오른쪽)와 인수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일기획의 아이리스 인수는 해외 자회사 확장 외에도 쇼퍼 마케팅(Shopper Marketing) 역량 강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쇼퍼 마케팅은 일반적인 광고에 비해 보다 직접적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광고 전략이다. 불특정 다수의 소비자(Customer)를 타깃으로 하는 기존 광고와 달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구매 행동에 나서는 쇼퍼(Shopper)를 대상으로 이들을 분석해 실제 구매에 이르도록 하는 마케팅 활동을 말한다. 지난 2011년 아이리스에서 맡은 하이네켄 ‘패키징 솔루션’이 대표적인 사례다. 아이리스는 하이네켄이 클럽 등에서 소비되는 것을 고려해 제품 패키징에 UV 잉크를 적용했다. 하이네켄 병은 실내가 어두운 클럽 등에서 움직이는 불빛을 받아 빛났고 강력한 제품 및 브랜드 인지 효과는 물론 매출 증대효과를 가져왔다. 이 캠페인으로 아이리스는 깐느 광고제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아이리스는 현재 쉘(정유)을 비롯해 아디다스(스포츠), BMW 미니(자동차), 디아지오(주류) 등 세계적으로 유수의 광고주를 보유하고 있다. 제일기획 측은 기존 아이리스 광고주 확보는 물론 본사와의 시너지효과를 통한 신규 광고주 영입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은 “최근의 마케팅은디지털과 판매현장으로 중심축이 급격하게 이동하고 있어 쇼퍼 마케팅과 고객 데이터 부분의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아이리스 인수를 통해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기획은 지난 2008년 영국 광고회사 BMB 인수를 시작으로, 2009년 미국의 디지털 회사 바바리안그룹(TBG), 2012년에는 중국의 브라보(Bravo)와 미국의 맥키니 (McKinney) 등 경쟁력 있는 독립 광고 회사를 중심으로 인수합병을 이어가고 있다.
2014.11.25 I 장영은 기자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 해외 투자설명회 나서
  •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 해외 투자설명회 나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사진)가 취임 후 처음으로 해외 투자자들 앞에 나선다. 롯데쇼핑(023530)은 24∼26일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해외 증권사나 자산운용사 등의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하는 해외 투자설명회(IR)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IR은 롯데쇼핑의 외국인 투자자 중 최대 주주인 홍콩의 오비스를 비롯해 싱가포르의 국부펀드인 테마섹, 싱가포르투자청 등이 함께 한다.롯데쇼핑 관계자는 “해외 투자자와의 소통으로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선진화한 자산 유동화 기법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롯데쇼핑은 올해 초부터 비용절감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조원 규모의 자산 유동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에서 소유하고 있던 점포를 팔아 재임차하는 방식(세일즈앤리스백)으로 현금 확보에 나선 것이다. 롯데쇼핑은 지난 8월 KB자산운용의 부동산펀드에 일산과 상인 등 백화점 2곳, 부평·당진·평택·고양·구미 등 마트 5곳 등 7개 점포를 6017억원에 매각했다.최근에는 캡스톤자산운용과 백화점(2곳)과 대형마트(3곳) 점포 5개의 매각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매각대상은 롯데백화점 포항점과 동래점, 롯데마트 동래점, 성정점, 군산점 등 총 5개로 매각대금은 5000억원대로 알려졌다. ▶ 관련기사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맹주는 나"..신세계 `압박`☞롯데마트,영업익 반토막..중국사업에 '발목'
2014.11.24 I 장영은 기자
  • AK플라자 구로점, 27일 하루 동안 '블랙쇼핑데이'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AK플라자는 오는 27일부터 해외직구족을 공략해 점별 다양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구로본점은 27일 하루 동안 ‘블랙쇼핑데이’를 열고 명품잡화, 남녀의류, 스포츠·아웃도어, 유아용품, 가정용품, 식품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브랜드별 최고 70~90%까지 할인 판매한다. 무스탕, 구스다운점퍼, 패딩, 모직코트 등 겨울 아우터를 50% 할인 판매하고, 롱부츠, 앵클부츠, 워커 등을 3만원 균일가에 300족 한정 판매한다. 남성 정장 브랜드를 30~40% 할인하며 닥스키즈, 베네통키즈, 리바이스키즈, MLB키즈 등 아동의류는 50% 할인 판매한다.분당점은 오는 28일부터 랄프로렌키즈, 미키하우스, 자카디, 버버리키즈 등 직구 수요가 많은 직수입 아동복 브랜드를 20~50% 할인 판매하고, 프라다, 페가라모, 버버리, 미우미우 등 해외명품을 30~40% 시즌오프 판매한다. 평택점은 28일 하루 동안 유아동 전 브랜드가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엘르 유모차를 60% 할인된 25만6000원에, 리바이스키즈 롱다운점퍼를 52% 할인된 16만원에, ASK주니어 패딩점퍼를 70% 할인된 4만4000원에 판매한다. 또, 7층 이벤트홀에서는 ‘메가 블랙프라이데이 균일가전’을 실시한다.
2014.11.24 I 장영은 기자
G마켓, NC백화점 명품관 '럭셔리갤러리' 단독 입점
  • G마켓, NC백화점 명품관 '럭셔리갤러리' 단독 입점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G마켓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NC백화점 명품관인 ‘럭셔리 갤러리’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럭셔리 갤러리 제품들은 NC백화점 명품관이 정품 여부를 보증하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사후관리(A/S)를 받을 수 있다.G마켓은 럭셔리 갤러리 단독 입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명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펜디, 구찌, 버버리, 페라가모 등 미국과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한 명품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24일에는 정장, 캐주얼 등 다양한 스타일에 코디할 수 있는 ‘펜디 미니크로스 파우치‘를 시중가 대비 37% 할인된 60만원에 판매한다. 25일에는 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방한 효과가 뛰어난 ’캐나다구스 익스페디션’을 50% 할인된 79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어 ‘투미 남성용 백팩’(42만9000원), ‘무스너클 스틸링 파카’(72만2000원) 등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럭셔리 갤러리’ 내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70만원 이상 구매 시 10만원 할인쿠폰을, 20만원 이상 구매 시 3만원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한편, G마켓이 최근 한달(10.21~11.20) 동안 전년 동기 대비 수입 명품 판매를 조사한 결과 주얼리 판매는 10배 이상(963%) 증가했다. 구두·스니커즈와 잡화 판매는 각각 4배 가까이(293%) 증가했으며 의류 판매도 239% 늘었다.
2014.11.24 I 장영은 기자
불황에 '미리 크리스마스족(族)' 늘었다
  • 불황에 '미리 크리스마스족(族)' 늘었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지속되는 불황에 기업들의 크리스마스 마케팅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관련 소비도 앞당겨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크리스마스 용품의 연간 매출에서 11월이 차지하는 비중은 17.9%로 5년 전인 2009년(8.7%)에 비해 2배 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크리스마스 용품 매출은 오히려 6.2%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11월부터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는 의미다. 올해도 롯데마트의 이번달(11.1~20) 크리스마스 용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4% 증가했다.불황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에 따라 유통업체와 같이 내수 소비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기업들이 연말연시 특수 발생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조기 크리스마스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실제로 11월 중·하순부터 설치되던 주요 백화점들의 크리스마스 외관 장식 및 트리 점등 시기도 11월 초로 점차 빨라지는 추세다. 커피숍이나 식당 등에서도 11월 초부터 캐럴이 등장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추석 대목 이후 연말 연시까지 소비 심리를 지속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기 때문에 미리 크리스마스 효과는 앞으로도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마트도 조기 크리스마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달 초부터 크리스마스 관련 행사를 시작했으며, 매주 다양한 크리스마스 용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2014.11.24 I 장영은 기자
타임스퀘어, 5주년 맞아 리뉴얼 오픈
  • 타임스퀘어, 5주년 맞아 리뉴얼 오픈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타임스퀘어는 개점 5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새단장을 마치고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타임스퀘어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패션과 식음매장(F&B) 중심으로 전체의 60% 입점 업체를 교체하고 SPA 브랜드와 편집숍을 대폭 늘렸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길거리 유명 맛집을 적극 유치한 점도 이번 리뉴얼의 특징이다. 패션부분에서는 젋은층 공략을 위해 플러스에스큐, 어라운드101, A랜드 등의 브랜드와 편집숍을 보강했다. 비이커, 팀버랜드, 오니츠카타이거 등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무인양품은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새롭게 오픈했다.신규 오픈한 맛집으로는 한남동의 유명 베이커리 ‘오월의 종’과 연남동에 1호점을 둔 착한 커피 전문점 ‘커피 리브레’를 결합한 카페를 오픈했다. 홍대 맛집 ‘구슬함박’, ‘멘야산다이메’, ‘홍대 돈부리’, ‘아비꼬’도 입점했다.김담 타임스퀘어 대표는 “타임스퀘어는 단순 쇼핑 편의시설 개념을 넘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도심 엔터테인먼트형 상업시설”라며 “복합쇼핑몰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몰링 트렌드를 이끄는 주도적인 역할로 국내 최고 복합쇼핑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임스퀘어는 오픈 5주년을 맞아 다음달 말까지 고객과 함께하는 ‘더 뉴 타임스퀘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리뉴얼을 축하하며 브랜드별로 특별사은품 증정 및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문화공연, 연말 ‘카운트다운 파티’ 등의 이벤트도 마련했다.
2014.11.23 I 장영은 기자
허니버터칩과 뽁뽁이의 공통점은?
  • 허니버터칩과 뽁뽁이의 공통점은?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허니버터칩과 뽁뽁이(에어캡)는 최근 불황속에서도 ‘나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해태제과 허니버터칩2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허니버터칩은 처음 출시됐던 9월에는 전체 감자스낵 중 매출 16위에 머물렀지만 10월에는 전월대비 매출이 4배(336%) 이상 늘면서 70여종의 감자스낵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에어캡은 이달 들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자 롯데마트에서 3주만에 10만개 가량 판매됐다. 이는 지난달에 비해 5배 가까이(378%) 급증한 것이다.날개 돋힌 듯 잘 팔리는 것 말고도 이 상품들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기존의 고정관념을 깬 발상의 전환 덕분에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이다. 허니버터칩은 ‘감자칩은 짭짤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났다. 소금이나 피자 치즈 등 짠맛이 대세를 이루던 감자칩 시장에 달콤한 버터 맛을 내세우며 등장한 혜성 같은 신제품은 최근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다. 창문에 에어캡(뽁뽁이)를 붙인 모습깨지기 쉬운 제품을 포장해 충격을 완화해주는 용도로 사용하는 에어캡도 발상의 전환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창문에 붙이면 외풍을 차단해 단열 기능이 있다는 점이 널리 알려지면서 겨울을 앞두고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다. 비슷한 사례는 더 있다. ‘자체브랜드(PB)제품은 싸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해 기존 제품보다 비싼 가격에 내놓은 프리미엄 PB도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롯데마트 PB인 ‘리얼 과일잼(290g)’은 기존 브랜드 상품보다 2배 가량 많이 팔리며 프리미엄 잼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소음방지용으로 출시한 안전을 위해 출시한 놀이방 매트는 겨울철 보온 상품으로 떠오르며 판매가 늘고 있고, 베이킹소다는 요리 재료에서 천연 세정제로 영역이 확장되면서 매출이 증가세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익숙함에서 벗어나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롭게 진화한 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다른 관점으로 시도한 작은 변화가 재미는 물론 만족도까지 높이며 상품의 트렌드를 바꿔가고 있다”고 말했다.
2014.11.23 I 장영은 기자
김장철 맞아 김치냉장고 판매도 ↑
  • 김장철 맞아 김치냉장고 판매도 ↑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치 냉장고 판매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마트는 이달 들어(11.1~20) 김치 냉장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기간 전체 대형가전 매출은 2.7% 감소했다.김치냉장고 판매가 급증한 것은 김장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올해 배추를 비롯한 김장 재료 가격이 예년에 비해 떨어지면서 김치를 직접 담그려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실제로 배추 시세(가락시장 11월 3주차 기준)는 전년대비 48.8% 떨어졌으며, 파와 무, 마늘 등 김치 속을 만드는 데 쓰이는 채소들도 10~30% 가량 가격이 하락했다. 상대적으로 비싼 스탠드형 김치냉장고가 최근 인기를 끄는 점도 김치 냉장고 매출이 늘어난 원인이다. 이마트의 경우 올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매출은 전년대비 28% 증가한 반면, 뚜껑형 김치냉장고는 약 20% 매출이 감소했다.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의 매출 비중도 작년보다 10% 이상 높아져 전체 매출 중 80%가 스탠드형으로 분석됐다.또 김장관련 용품인 김치통은 전년대비 9.2%, 채칼은 15.4%, 고무장갑은 8.4%, 김장바구니는 7.2% 씩 매출이 늘었다. ▶ 관련기사 ◀☞ "벌써 김장철?"..김치냉장고 판매 '껑충'
2014.11.23 I 장영은 기자
SSG닷컴, 백화점 상품 최대 75% 할인 판매
  • SSG닷컴, 백화점 상품 최대 75% 할인 판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11월28일)를 앞두고 해외 직구로 몰리는 쇼핑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국내 유통업계도 나섰다.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인 SSG닷컴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블랙세븐데이즈’를 열고 백화점 상품을 최대 75% 할인한다고 23일 밝혔다.김예철 신세계 SSG닷컴 상무는 “해외 직구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백화점 상품을 비롯 해외 브랜드 상품을 해외 직구 못지 않은 가격에 선보여 11월 쇼핑 특수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SSG닷컴은 행사기간 동안 백화점 상품을 최대 75%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할인 쿠폰과 적립금 혜택 등을 모두 받을 경우 최대 할인율은 90%에 달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바나나리퍼블릭 니트(2만7600원), 마리끌레르 스카프(9900원), 리바이스 스웨터(2만원), 어그 아동부츠(8만5000원), 르쿠르제 멀티볼 세트(6만6000원) 등이 있다. 명품 브랜드도 특가에 판매한다. 프라다, 지방시, 앤드류 & 레슬리를 비롯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를 한정수량으로 특가 판매한다.캐나다구스 패딩(96만원), 미스터앤미세스퍼 양털 내피 가죽 재킷(309만5000원), 프리마클라쎄 핸드백(34만원)도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마크 제이콥스, 아르마니, 티쏘, 스톤헨지 등 인기 시계, 쥬얼리 브랜드의 제품을 한정특가로 9900원부터 판매한다.또 백화점 상품은 20% 할인쿠폰, 일반 온라인몰 상품은 7%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카드사별 최대 10% 청구할인과 모바일앱으로 구매 시 최대 1만원의 적립금이 제공된다.
2014.11.23 I 장영은 기자
불황에도 2천만원짜리 악어가죽 가방은 잘 나가
  • 불황에도 2천만원짜리 악어가죽 가방은 잘 나가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최근 백화점에서는 특이한 가죽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특피 상품군 매출 신장률(전년대비)은2012년 5.7%, 2013년 19.3%, 올해(1~10월) 52.7%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라디체 특피 핸드백특피는 일반적으로 의류 및 잡화상품 제작에 사용하는 돈(豚)피, 우(牛)피, 양(羊)피가 아닌 악어가죽, 타조가죽, 뱀가죽 등 독특한 느낌을 주는 가죽을 말한다. 롯데백화점이 지난 10월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 연 특피 핸드백 편집매장인 ‘이그조틱앤(EXOTIC&)’은 오픈 이후 한달간 1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들 특피로 만든 핸드백의 경우 일반가죽 핸드백보다 가격대가 5배 이상 높지만 인기가 꾸준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그조틱앤의 인기상품인 콴펜 브랜드의 페가수스백(32cm)이 1892만원, 낸시곤잘레스 브랜드의 레이디 사첼백이698만원, 돔 사첼백은 668만원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다른사람과 다른 자신만의 특색있는 상품을 원하는 개성많은 고객들이 크게 늘면서 특피를 사용한 잡화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이같은 특피 상품 인기를 감안해 본점과 잠실점에서 특피 잡화상품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잠실점에서는 오는 27일까지 특피 전문브랜드 ‘라디체’ 임시 매장을 열고 일부 상품은 50% 할인 판매한다. 본점은 다음달 말까지 특피 핸드백 브랜드인 ‘호미가’ 의 팝업스토어를 통해 인기 품목을 최대 60% 할인하고, 금액대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2014.11.23 I 장영은 기자
  • 현대百, 업계 최초 '스페인 푸드 페어'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27일까지 압구정본점과 목동점에서 스페인 농림식품환경부, 식음료협회와 함께하는 ‘스페인 푸드페어’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테이스트 푸드 테이스트 스페인(Taste Food Taste Spain)’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스페인산 올리브오일, 하몽(돼지 뒷다리를 소금에 절여 말린 음식), 와인, 초콜릿, 과자 등 총 13개 브랜드의 100여 개 상품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스페인은 유럽 빅5 국가 중 하나지만 식품 분야가 상대적으로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편”이라며 “지난 3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에 참석한 이후 스페인 식음료협회 관계자들과 수차례 협의 끝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스페인 식품들도 많다. 최고급 올리브오일 ‘마시아엘알테’를 비롯해 스페인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봉봉 구디에’, 스페인 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건강스낵인 ‘비센들리’ 등 총 10여개가 첫선을 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또 ‘스페인 와인&맥주 초대전’을 열어 스페인산 유명 와인과 맥주도 함께 소개한다. ▶ 관련기사 ◀☞현대百, 협력사와 손잡고 매출 2% 기부☞[포토]현대百 "쇼핑도 하고 기부도 하세요"☞현대백화점, 신규출점 본격화..이익 성장 기대-삼성
2014.11.23 I 장영은 기자
요즘 뜨는 해외 직구 상품은 뭐?
  • 요즘 뜨는 해외 직구 상품은 뭐?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11월28일)가 다가오면서 해외 직구족들도 바빠지고 있다. 해외 업체의 온라인몰에서 직접 구매하기 때문에 중간 마진이 빠질 뿐 아니라, 새해가 오기 전에 올해 재고를 털고 가기 위해 최대 90%에 달하는 할인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연말에 대규모 할인행사를 실시하는 것은 미국 뿐 만이 아니다. 국내에서 사는 것에 비해 각 나라의 온라인몰을 통해 직접 구매 하는 것이 저렴한 품목들을 미리 알아두면 연말 쇼핑 시즌에 유용하다. 국내 최대 해외 직구 배송대행업체 몰테일에 배송대행을 주문한 상품을 중심으로 각 국가별 최근 인기 상품을 알아봤다. 먼저 전체 배송대행 건수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상품 중에서는 의류, 잡화, 유아동 제품이 인기다. 레베카 밍코프 미니맥갭 로고 맨투맨티의 직구 가격은 2만원 중반대로 국내 판매가격(5만원대)의 절반 수준이다. 레베카 밍코프 미니맥도 국내 가격(20만~30만원대)보다 직구 가격이(10만원 중반대) 50% 이상 싸다. 이밖에도 폴로, 크록스 등 미국 브랜드 제품이 주로 세일을 주기적으로 진행해 아마존이나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국내 소비자 가격의 반값 수준에 구매할 수 있다. 독일에서는 캡슐커피, 에스프레소 머신, 전기레인지 등 생활 가전과 주방용품을 많이 샀다. 네스프레소 웰컴팩 (200~250개)은 직구로 사면 12만원대(국내 가격 22만원대)이고, 국내에서 200만원대 중후반에 판매되는 지멘스 전기레인지 (ET675FN17E)는 70만원대에 살 수 있다. 일본의 경우 무코타, 하오니코 등 고급 미용실에서 사용하는 헤어클리닉 제품이 국내에 비해 저렴하다. 하오니코 라메라메 3단계 제품은 일본 쇼핑몰에서 사면 14만원대로 국내가격의 4분의 1 수준이다. 샤오미 보조배터리(10400mAh)중국 직구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소비자들은 타오바오, 티몰을 이용하며 의류, 구스다운 침구, 전자기기 등 실용성 있는 제품을 선호한다. 국내 판매가 2만원 후반대인 샤오미 보조배터리(10400mAh)는 1만원대에, 30만~40만원대의 구스 다운 침구는 10만원대에 살 수 있다. 몰테일 관계자는 “대체로 해외 직구 인기상품은 연간 크게 변동이 없다”며 “국내 가격과 직구 가격의 차이는 시기, 핫딜(특가행사), 이벤트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구매하기 전 잘 확인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4.11.22 I 장영은 기자
현대百, 협력사와 손잡고 매출 2% 기부
  • 현대百, 협력사와 손잡고 매출 2% 기부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이번 겨울 정기세일 기간 동안 고객과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전국 현대백화점 13개 점포에서 ‘착한쇼핑 사랑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상품 구매시 백화점과 협력사가 매출액의 1% 씩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캠페인에는 여성패션, 아동스포츠, 잡화, 해외패션 등 전 상품군에 걸쳐 327개 협력사가 참여한다. 소비자가 ‘러브이즈베터(Love is Better)’라고 적힌 사랑나눔 마크가 붙어있는 상품을 구매하면 판매금액의 총 2%가 자동으로 기부된다. 에트로, 비비안웨스트우드, 헨리베글린, 쟈딕앤볼테르, 마쥬, 산드로 등 해외 유명 인기 브랜드도 이번 캠페인에 함께 참여한다. 현대백화 관계자는 “고객은 구매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며 “사회공헌 활동 참여의 필요성은 알지만 참여하지 못하는 협력사들도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사랑나눔 기부금은 협력사 이름으로 대한사회복지회, 세이브더칠드런, 굿네이버스, 대한적십자사, 연탄은행 등 31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포토]현대百 "쇼핑도 하고 기부도 하세요"☞현대백화점, 신규출점 본격화..이익 성장 기대-삼성
2014.11.22 I 장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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