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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행학습 금지 이후 첫 방학…학원만 웃었다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선행학습 금지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맞은 겨울방학이지만 학교와 학원의 표정은 뚜렷이 갈리고 있다. 복습만 가능한 학교 방과후 수업은 외면받으면서 울상인 반면 보습학원들은 학교 대신 학원을 찾은 학생들로 북적이면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일선 학교에서는 “정부가 사교육을 억제한다더니 오히려 날개만 달아줬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 ‘복습만 가능’… 학교 방과후 수업 ‘찬바람’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선행학습 금지법)에 따라 일선 학교는 정규 수업 및 방과후 학교 수업 시 교육과정보다 앞선 내용을 가르칠 수 없다. 예컨대 2016학년도 수능에서 과학탐구 물리Ⅱ를 선택할 예정인 예비 고3생들은 이번 방학 방과후 학교 수업에서 해당 과목을 배울 수 없는 것이다. 물리Ⅱ는 3학년 과정에 편성된 과목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방과후 수업이 사실상 복습만 가능해지면서 인기도 뚝 떨어졌다. 서울 강남구 A고교의 경우 2013년도 겨울방학 방과후 학교 수업에 745명(복수 선택 포함)이 참여했지만 이번 겨울방학에는 24.2%(180명)가 감소한 565명만 신청했다. 개설 강좌 수도 35개에서 25개로 1년 새 10개가 줄었다. A고 관계자는 “예비 고3생은 수능에서 선택할 사회탐구나 과학탐구 과목을 대부분 겨울방학에 공부해야 하는데 선행 금지법 때문에 모두 막혔다”며 “복습만 하겠다고 하니 학생들도 학원으로 가는 바람에 강좌 개설도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서울 용산구 B고교도 방과후 수업 신청자가 255명에서 171명으로 32.9%(84명) 줄었다. 이 학교 한 교사는 “억지로 강좌 수를 늘리긴 했지만 학생들의 신청이 급감했다”며 “‘선행학습이 왜 안되느냐’는 학부모 항의전화도 여럿 받았다”고 털어놨다. 사교육비 줄이기에 한몫했던 방과후 학교 논술강좌도 없어졌다. 학교 논술강좌 비용은 회당 2만원 수준이지만 학원에서는 10만원이 넘는다. 서울 서초구 C고교 교사는 “예비 고3생을 대상으로 과학 논술수업을 개설하려 했으나 수업을 맡겠다는 선생님이 없어 결국 폐강했다”며 “고3 때 배우는 과학탐구Ⅱ 과목을 함께 가르쳐야 하기 때문에 교사들이 선행학습 금지법에 저촉될까봐 꺼려해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 학원은 신바람… “수강 문의 늘고 학원생도 많아져” 반면 학원은 선행학습 광고만 금지될 뿐 학교와 달리 강의 내용에는 어떠한 제한이 없다. 교육청 인력 부족으로 광고 단속도 사실상 유명무실한 상태다. 특히 방과후 학교 수업에 수요를 뺏겼던 사회탐구나 과학탐구 학원은 신바람이 났다. 서울 노원구에 있는 사회탐구 전문학원 관계자는 “3학년에 올라가면 국·영·수 및 논술로 정신이 없기 때문에 예비 고3생은 겨울방학에 사회탐구 과목을 끝내려는 경향이 강하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학원 수강 문의가 크게 늘었고 학원생도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일선 교육현장에서는 오히려 사교육을 조장하는 선행학습 금지법을 하루 빨리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 서초구에 있는 D고교 교사는 “방과후 학교 수업에서 선행학습이 금지되면 될수록 학원으로 몰리는 수요는 더 늘어날 것”이라며 “정부는 고교 2, 3학년생만이라도 선행학습 제한을 푸는 등 융통성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5.01.06 I 조용석 기자
대도시도 학교 통합 바람 부나..신흥·흥일초 서울 첫 통폐합
  • 대도시도 학교 통합 바람 부나..신흥·흥일초 서울 첫 통폐합
  • 서울 금천구 시흥4동에 있는 신흥초와 흥일초는 올해부터 신흥초로 통합된다. 서울지역 첫 학교 통폐합 사례다. 지난해 10월 이들 두 학교가 공동 진행한 산행대회 모습. (사진 = 흥일초 제공)[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농어촌 또는 지방도시의 문제로만 여겨졌던 학교 통폐합이 인구밀도 전국 1위인 서울에서도 나왔다. 서울 금천구 시흥4동에 있는 신흥초와 흥일초는 올해 3월부터 신흥초로 통합된다. 전문가들은 학령인구 감소와 토지 개발로 인한 인구 재배치 등으로 대도시에서도 학교 통폐합이 잦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도시지역 학교 통폐합은 학교를 옮겨야 하는 학생 수가 많은 만큼 교육당국과 지역사회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동반 등산대회·초청 학예회 등 ‘이질감 줄이기’ 노력주택가 밀집지에 자리한 신흥초와 흥일초는 직선거리로 300m 떨어져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신흥초는 약 390명(18학급), 흥일초는 약 410명(19학급) 정원의 작은 학교다. 출산율 저하로 인해 최근 두 학교 모두 학생 수가 감소했고 “시흥4동에 중학교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더해져 통폐합이 실시됐다. 흥일초 부지에는 3㎞ 떨어진 금천구 독산동 소재 한울중학교가 들어온다. 신인수 신흥초 교장은 “학생 수가 지금보다 많았거나 앞으로 더 늘어나게 됐다면 통폐합 자체가 불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 과정에서 두 학교 교원들이 가장 신경 쓴 부분은 ‘구성원간 이질감 줄이기’였다. 지난해 10월 29일에는 신흥·흥일초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산행대회를 했다. 개회식은 흥일초에서, 산행 후 행사는 신흥초 강당에서 열렸다. 11월 신흥초 학예회 때는 흥일초 6학년 학생들이 초청받아 오카리나 공연을 했다. 12월 초 신흥초에서 열린 문화행사 때는 두 학교 같은 학년 학생들이 함께 앉도록 자리를 배치했다. 김갑수 흥일초 교감은 “올해 교과서 선정 및 방과후교실 수업 개설 등도 두 학교 의견을 50%씩 더해 결정했다”며 “학생들이 여러 행사를 통해 많이 친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 ‘신입생 21명’ 교동초도 통폐합 가능성신흥·흥일초 통폐합 사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서울 등 대도시도 학령인구가 급속히 줄고 있기 때문이다. 1994년 서울지역 초등학생 수는 약 90만명이었으나 20년 뒤인 2014년에는 약 46만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반면 초등학교 수는 503개교에서 599개교로 19.5%(89개교)가 늘었다. 향후 서울 등 대도시 지역 학교도 통폐합 가능성이 충분한 이유다.실제 도심 공동화 현상(지가 상승이나 공해로 도심지역의 주거 기능이 나빠져 상주 인구가 감소하는 것)이 심해지고 있는 종로구나 중구 지역은 학교 통폐합이 꾸준히 거론된다. 서울 종로구에 있는 교동초(정원 117명)는 지난해 21명의 신입생을 받는데 그쳤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 (통폐합에 대한) 방향 제시는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통폐합을 실시할 경우 교육 환경을 반드시 보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흥초는 흥일초 학생들을 받기 위한 건물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운동장 3분의 1가량이 줄었고 학생 1인당 부지 면적도 감소했다. 설현수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는 “통합 과정에서 교육 여건이 나빠진다면 구성원간의 화합이 더 어려워진다”며 “통합 후 더 낫거나 비슷한 교육 환경이 보장돼야 이후 과정이 순탄하다”고 말했다.
2015.01.04 I 조용석 기자
  • [신년사]황우여 부총리 “누리과정, 국가가 책임질 것”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예산편성을 두고 정부와 전국 시·도 교육감이 갈등을 빚었던 누리과정(만 3~5세 무상 보육·교육)에 대해 국가가 책임질 것을 분명히 했다. 황 부총리는 31일 ‘2015년 신년사’에서 “누리과정, 초등 돌봄 교실과 같이 어린학생들의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는 일을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당초 내년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반영하지 않기로 했던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은 지난달 초 ‘3~7개월 일부편성’으로 방향을 바꿨다. 하지만 편성기간이 짧아 중앙정부의 도움이 없으면 전국적인 보육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컸다. 누리과정의 국가책임을 강조한 황 부총리는 “계층·지역·인종·장애 등에 차별 없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박근혜정부 3년차를 맞는 2015년 과제로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 양성 △안전한 학교와 고른 교육기회 제공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일·학습 연계 직업·평생교육체제 확대 등을 꼽았다. 황 부총리는 “교육부 장관은 올해부터 교육·사회·문화정책을 총괄·조정하는 부총리직을 겸하게 된다”며 “사회 관련 다양한 의제를 개별부처 입장을 넘어 종합적으로 검토·조정하고 끊임없이 소통해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존경하는 국민여러분!그리고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2015년 을미(乙未)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일에 큰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라며, 우리 교육도 새해의 밝은 태양처럼 크게 빛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 교육은 학생 개개인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는 행복한 교육이 현장에 실현되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며, 능력중심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우선 학교 현장에서는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전체 중학교의 25%인 811교까지 확대되었고,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의 기본방향을 발표하여, 과학기술의 창의성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모두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의 기반을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학교폭력 근절과 예방 대책의 꾸준한 추진으로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12년 8.5%에서 ’14년 1.2%로 낮아지는 성과가 나타났으며, ‘교육분야 안전 종합 대책’ 발표로, 안전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유아 및 초등 저학년 대상으로는 누리과정 지원을 확대하고 초등 돌봄교실 운영을 내실화하여,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습니다. 대학·전문대 특성화사업을 통해 지방 곳곳에 작지만 강한 명문 대학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산학협력, 창업·취업 지원을 강화하였습니다. 더불어, 스위스 도제식 직업고교 시범 사업 등을 통해 학습과 일의 밀접한 연계를 지원하고, 학습하고자 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라도 손쉽게 학습이 가능하도록 국가평생학습 포털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 2014년 지방대학의 취업률(55.1%)이 처음으로 수도권 대학(54.3%)을 앞지르고, 2001년 이후 13년 만에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취업률(44.2%)이 대학 진학률(38.7%)을 역전하는 성과가 나타났습니다. 박근혜 정부 3년차를 맞는 2015년에는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정책이 현장에 뿌리를 내리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 양성에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발달단계별로 반드시 갖추어야 할 덕목을 익힐 수 있도록 실천 체험형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예술·체육·인문교육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중학교 시기에는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의 행복과 남을 배려하는 인성교육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이러한 정책들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의 구체적 추진 방안을 마련하고, 학생·학부모의 입시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아울러,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긍지와 사기를 진작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교원이 교육의 주체가 되고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둘째, 안전한 학교와 고른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서도 노력하겠습니다. 학교 내 안전을 강화하여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동시에 누리과정, 초등 돌봄교실과 같이 어린학생들의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는 일을 국가가 책임지며, 계층, 지역, 인종, 장애 등에 차별 없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습니다. 학령인구 감소라는 위기상황에 대응하여 대학이 유학생 유치, 평생직업교육 기능 강화 등 새로운 고등교육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구조개혁을 추진하겠습니다.그리고 한국형 온라인공개강좌(K-MOOC)를 통해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학 교육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습니다.지역 산업체와 협력을 강화하여 대학이 지역의 핵심인재를 길러내는 거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대학에 사장되어 있는 연구성과를 찾아 산업과 연결시킴으로써 신산업을 창출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가겠습니다.넷째, 학습과 일이 연계된 직업·평생 교육체제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고등학교 수준에서는 현장에 기반을 둔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대학은 “취업 약정형 주문식 교육과정” 운영 등 취업으로 이어지는 현장실습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선취업 재직자들의 후진학 기회를 확대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교육과정과 학벌을 대체할 수 있는 국가역량체계인 NQF 구축에도 더욱 힘을 쏟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그리고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올해부터 교육부장관은 교육뿐 아니라 교육·사회·문화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부총리직을 겸하게 됩니다. 저출산 극복, 능력중심사회 구현, 사회 안전망 구축, 일·가정 양립 등 사회관련 부처에 폭넓게 관련되어 있는 의제에 대해 개별 부처의 입장을 넘어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등과 함께 장기적 안목에서 종합적으로 검토·조정하고, 현장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사회·문화 부총리제 도입으로 우리 사회가 보다 더 성숙하고 발전된 미래상을 보일 수 있도록 국민여러분께서도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교육부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그리고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2015년 을미년은 “푸른 양”의 해라고 합니다.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푸른색처럼 우리 경제가 살아나 국민 여러분의 삶이 나아지는 동시에 평화롭고 온순한 양처럼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도 평화와 안정이 깃드는 행복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4.12.31 I 조용석 기자
  • 내년부터 만11세도 중입 검정고시 응시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새해 하반기부터 만11세도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 ‘학교 밖 청소년’이 만11세에 해당 검정고시를 통과하면 다음해 또래와 함께 중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 규칙’ 일부개정안을 오는 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종전 만12세 이상이었던 중입 검정고시 응시자격이 새해 6월 1일부터 한 살 줄어든 만11세로 완화된다. 이에 따라 2015년 8월 중입 검정고시에는 만11세도 응시할 수 있게 됐다. 만11세에 중입 검정고시를 통과하고 이듬해 중학교에 입학하면 동급생과 나이가 같게 된다. 수험생과 일반인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 명칭을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로 일원화했다. 또 응시생의 편의를 위해 응시원서 등에 외국인등록번호 표시를 추가하고 증명서식의 주민등록번호를 생년월일로 대체 표기하는 등 일부 서식도 개정했다.서울시교육청은 “중입 응시연령 제한기준의 완화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정규 중학교 진학을 유도하고 공교육 정상화에 이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4.12.31 I 조용석 기자
  • 내년부터 5월에도 중·고교 입학 가능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내년부터 중고등학교 입학 시기 제한 규정이 없어진다. 또 고등학교 편입학의 경우 주소지 이전 없이도 가능해진다. 교육부는 30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학년 초에서 30일이 지나면 중고교 입학이 불가하다는 규정을 뺐다. 전체 교육과정에서 3분의2 이상만 수료하면 되기에 매년 4월말이나 5월초에도 중고교 입학이 가능해졌다. 또 고등학교 전·편입학의 경우 거주지를 이전하지 않아도 가능해졌다. 현재는 거주지 이전 없이는 편입학이 금지돼 학업중단자가 다니던 학교에 재입학하고 싶어도 거주지를 이전해야 했다. 고교 입학전형 기회도 확대된다. 마이스터고에 응시했다가 탈락한 경우 특성화고에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을 명문화했고 특성화고 특별전형에 떨어져도 일반전형에 다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은 기존 정원 외에서 일부 정원 내로 확대된다. 이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직업교육 확대를 위한 것으로 2016년 3월부터 시행된다.그간 특성화중과 자율학교인 중학교의 졸업(예정)자는 기존 거주지 고교에만 지원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거주지 또는 재학 중인 중학교 소재의 고교도 지원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해외 교육과정 수용 범위도 넓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외국에서 초·중등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뿐만 아니라 초·중등학교를 졸업한 것과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은 경우에도 국내 학력으로 인정한다. 아울러 검정고시 명칭을 ‘졸업학력‘으로 일원화하고 사립학교를 설립·경영하는 사람이 변경인가를 신청할 때 ’교사 배치도‘ 등의 요건을 제외했다.
2014.12.30 I 조용석 기자
“할아버지·할머니께 다가가는 법 알겠어요”
  • “할아버지·할머니께 다가가는 법 알겠어요”
  • 30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경기여고에서 열린 경로잔치에서 지역 노인들이 학생들의 춤 율동을 보며 기뻐하고 있다. 경기여고는 올해로 9년째 겨울방학식에 맞춰 경로잔치를 열고 있다. (사진 = 조용석 기자)[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매년 이맘 때면 기다린다니까. 해마다 겨울방학식 날짜가 다르니깐 전화해서 언제하나 물어봐. 손녀 같은 아이들 재롱을 보고 있으면 절로 힘이 나잖아.” 30일 오전 한적했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경기여고 식당에 트로트 리듬이 가득 찼다. 정체 불명의 트로트 음악은 경기여고 학생회가 주최하는 경로잔치에서 나는 소리다. 경기여고 학생회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9년째 겨울방학식에 맞춰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고 있다. 규모는 크진 않지만 매년 지역 노인들로부터 “언제 하느냐”고 문의 전화가 빗발칠 만큼 인기 행사다. 올해도 80여명의 어르신들이 경기여고를 찾았다. 행사를 이끈 김지윤(17) 경기여고 학생회장은 “지난해는 1970~1980년대 노래를 많이 불렀는데 반응이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올해는 ‘둥지’나 ‘굳세어라 금순아’처럼 어르신들이 더 잘 아실만한 옛날 노래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손녀 같은 학생들의 다소 어설픈 트로트와 율동에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흥에 겨운 어르신은 무대로 나와 학생들과 춤도 췄다. 김정숙(77)씨는 “손녀들이 정말 예쁘고 노래도 정말 잘한다”며 “아이들과 함께 춤추다보면 나도 젊어지는 것 같다. 매년 기다리는 행사”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학생들은 뿌듯함만큼 아쉬움도 컸다. 김 학생회장은 “내가 좀 더 숫기가 있고 활발했으면 더 재밌는 행사였을 텐데 아쉽다”며 “내년에는 활발한 학생회장이 뽑혀 어르신들과 더 재밌게 놀았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했다. 이 학교 1학년생인 홍유나(16)양은 “우리 할머니께도 이렇게 다가가면 될 것 같다”고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2014.12.30 I 조용석 기자
  • ‘땅콩회항’ 조현아 인하대 이사직도 사퇴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땅콩회항’ 사건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인하대 이사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상 한진그룹과 관련된 모든 보직에서 사퇴했다.인하대 재단인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은 “조 전 부사장이 12일 사직서를 내고 이사직에서 물러났다”고 29일 밝혔다. 2008년 학원 이사로 선임된 조 전 부사장은 2012년 연임됐고 이번 임기는 2016년 10월까지였다. 현재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은 아버지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며 아들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도 이사로 등재돼 있다. 정석인하학원 관계자는 “서류상 절차가 남았으나 사직서를 제출한 뒤에는 바로 의결권이 사라지는 등 이사로서 권한이 없어진다”며 “사퇴가 번복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이로써 조 전 부사장은 대한항공 부사장과 칼호텔네트워크·왕산레저개발·한진관광 대표이사, 정석인하학원 이사 등 한진그룹 내 모든 보직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조 전 부사장의 대한항공과 다른 계열사 지분은 변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서부지법은 30일 오전 10시30분 조 전 부사장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에 대해 항공기항로변경죄,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죄, 강요죄, 업무방해죄 등 4가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14.12.29 I 조용석 기자
  • 서울 교원 10명 중 8명, 9시 등교제 반대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서울지역 교원 10명 중 8명은 ‘9시 등교제’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고등학교 교원은 무려 93%가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은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서울시내 교원 410명(초등학교 183명·중학교 110명·고등학교 115명)을 대상으로 ‘9시 등교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53.6%(220명)가 반대, 28.5%(117명)가 매우 반대 의견을 냈다고 29일 밝혔다. 학교급 별로는 고등학교 교원의 반대가 가장 심했다. 고등학교 교원 중 93%는 매우 반대(52.9%·62명) 혹은 반대(45명·39.1%)에 손을 들었다. 중학교와 초등학교 교원의 반대(매우 반대 포함)도 각각 90.9%와 63.9%에 달했다. 교원들은 학교별로 실시한 ‘우리 학교 대토론회’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도 9시 등교제에 대부분 부정적이라고 응답했다. 설문에 응한 교원에 따르면 학부모의 82.1%, 학생은 79.3%가 매우 반대 혹은 반대의견을 냈다. 한국교총 관계자는 “모든 학교를 전수조사하진 못했으나 9시 등교 토론회에 참석한 교원들이 응답한 만큼 여론을 파악하는 근거가 될 것”이라며 “조희연 교육감은 여론 수렴 결과를 공개하고 학교 구성원 의사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울교육청은 내년 1학기 9시 등교제 도입을 목표로 일선 학교에서 교원·학생·학부모 대상 토론회를 실시했다. 9시 등교제 도입은 일선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9시 등교를 시행한 경기도는 관내 학교 95.9%(지난 10월 31일 기준)가 참여하고 있다.
2014.12.29 I 조용석 기자
  • 서울교육청, 학교 비정규직 기본급 3.8% 인상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서울시 교육청이 학교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위해 기본급을 3.8%를 인상한다. 또 학교 비정규직에 대한 명칭은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에서 ‘교육공무직원’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서울교육청은 29일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2015년 일선학교 비정규직의 처우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개선부분은 △기본급 3.8%(예정) 인상 △장기근무가산금 상한 25만원 △급식비 월 4만원 △직무관리수당(영양사) 월 5만원 △자격수당(초등 사서실무사) 월 2만원 △명절휴가비 40만원 △맞춤형복지비 35만원 △스포츠 강사 인건비 14억원 추가 편성 등이다. 전체 임금이 3.8%가 상승하는 공무원과 달리 학교비정규직은 기본급만 3.8%가 올라 실제 상승률은 더욱 크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서울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내년도 비정규직 관련 예산을 2014년 대비 14%(543억원) 증액했다. 명칭도 바뀐다. 종전 ‘교육 분야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로 불렸던 학교 비정규직은 앞으로 ‘교육공무직원’으로 명명된다. 명칭 변경은 서울교육청이 학교 비정규직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고 장우윤 서울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에 동의하면서 이뤄졌다. 서울교육청은 “어려운 재정 속에서도 학교 비정규직원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학교 비정규직원들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4.12.29 I 조용석 기자
“초등생은 읽어주고, 중등생은 친구와 함께”..방학 독서 지도법
  • “초등생은 읽어주고, 중등생은 친구와 함께”..방학 독서 지도법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전국 초·중·고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갔다. 방학은 바쁜 학업으로 미뤘던 독서를 시작하기에 좋은 시기다. 또 서술평가가 많은 ‘2009 개정 교육과정’의 도입으로 독서의 비중은 날로 커지고 있다. 독서 전도사로 잘 알려진 심영면 소의초등학교 교장(책읽어주기운동본부 이사장)과 백화현 국사봉중 교사(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 대표)가 알려주는 독서법과 좋은 책을 선택하는 요령, 겨울방학 추천 도서를 소개한다. ◇ 초등생은 읽어주기…중·고생은 친구와 함께독서 습관이 없는 초등학생 저학년은 부모가 책을 직접 낭독해주는 것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부모가 책을 읽어주는 아이는 독서에 대한 흥미뿐만 아니라 음성 인식 능력·청각 주의력·행동 억제력까지 향상돼 전체적인 학습 능력이 좋아진다. 심 교장은 “3학년이 됐는데도 스스로 책을 읽지 않는다면 매일 20~30분이라도 책을 읽어줘 독서 습관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책에 대한 관심이 생긴 후에는 스스로 읽도록 유도한다. 부모가 책 읽기를 빠뜨렸을 때 아이 스스로 책을 찾거나 혹은 부모가 읽는 속도가 느리다고 답답함을 호소한다면 책 낭독을 중단해도 좋은 시점이다. 부모와 함께 정해진 장소에서 책을 보는 시간을 만들어 실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초등학교 고학년(4~6년)은 ‘하루 한쪽씩 읽기’처럼 약간의 강제성을 띤 목표를 세워주는 것도 방법이다. 중·고등학생은 친구들과 독서동아리를 만들어 운영하면 독서 습관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일주일에 한 번 혹은 2주에 한 번 정도 책을 읽은 뒤 만나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교내 독서동아리가 없다면 지역 도서관 모임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 “너무 슬프거나 불안감 조장하는 책은 피해야” 초등학생 도서의 경우 감정 기복이 너무 심한 책은 고르지 않아야 한다. 너무 슬프거나 비관적이거나 혹은 시종일관 전쟁을 다루고 있는 책 등은 아이의 정서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권선징악에서 크게 어긋나는 책도 피해야 한다. 심 교장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모험심을 채워주면서도 권선징악을 이야기하는 ‘칠칠단의 비밀’, 외모 콤플렉스를 벗어나 자존감을 키우는 과정을 그린 ‘땅꼬마 뻐드렁니가 뭐 어때’ 등은 읽어볼 만한 좋은 책”이라고 추천했다. 만화는 피하는 것이 좋다. 학습만화도 마찬가지다. 활자로 된 책은 고정된 이미지가 없어 상상하며 창의력을 기를 수 있지만 만화는 고민 없이 받아들이게 된다. 심 교장은 “학습만화는 읽고 나서도 아이가 기억하는 내용이 많지 않은 것도 생각없이 그림을 받아들이기 때문”이라며 “독서 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마지막 시기인 초등학교 때 만화는 되도록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학생의 경우 재미를 잃지 않으면서도 생각할 거리를 주는 책을 골라야 한다. 고등학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다뤄지는 문학·철학·윤리 등을 담고 있는 책을 고르면 독서와 성적을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 백 교사는 “중학생 때 세계문학을 읽을 경우 딱딱한 완역본이 아닌 청소년 수준에 맞춘 ‘징검다리 클래식’ 시리즈 등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앵무새 죽이기’는 인종·종교·양심의 문제를 모두 다룬다는 점에서 고등학생이 꼭 읽어 볼만한 책”이라고 설명했다.겨울방학 초중고생 추천도서 (자료 = 심영면 소의초 교장, 백화현 국사봉중 교사).
2014.12.28 I 조용석 기자
  • 대학 기술이전, 중소기업에 집중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대학이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기술을 이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학의 국내외 특허출원도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전국 423개 정보공시 대학의 산학협력활동 현황 및 성과를 조사·분석한 ‘2013년 대학 산학협력활동 조사보고서’를 내년 1월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대학이 중소기업과 맺은 기술이전 계약은 2277건(중소기업 1919건·벤처 중소기업 298건)으로 대기업과 맺은 계약(115건)보다 19.8배가 많았다. 수도권 대기업(97건) 대비 중소기업(835건) 기술이전수 차이는 8.6배였으나 지역 대기업(18건)과 비교한 중소기업(1144건) 기술이전율은 무려 63.6배에 달했다. 교육부는 “대학들이 대기업에 비해 기술력이 약한 지역의 중소기업들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이전 성과는 2009년과 비교해 수직상승했다. 지난해 대학의 기술이전 계약건수는 2584건으로 2009년(1365건) 대비 89.3% 증가했다. 서울대가 104건으로 가장 많았다. 2013년 기술 이전 수입료는 494억1500만원으로 2009년과 비교해 77.3%나 증가했다. 특허출원도 4년 새 크게 상승했다. 2013년 대학의 해외 특허출원은 2963건, 국내 특허출원은 1만5176건으로 2009년 대비 각각 73.6%와 47.5%가 올랐다. 해외 특허출원은 서울대(218건)가 국내 특허출원은 한국과학기술원(939건)이 각각 가장 많았다. 2013년 현장실습 이수 학생은 13만5701명, 캡스톤디자인(공학계 학생에게 졸업 논문 대신 작품을 설계·제작하도록 하는 교육프로그램) 이수 학생은 13만162명으로 2012년 대비 각각 22.3%와 51.2%가 상승했다.
2014.12.28 I 조용석 기자
  • [인사]서울시 교육청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서울시 교육청 ◇지방이사관 승진 ▷김성갑 정독도서관장 ◇지방부이사관 승진·전보 ▷양기훈 총무과장 ▷김희선 교육행정국장 ▷안덕호 서울시학생교육원 총무부장 ▷이성용 서울시 교육시설관리사업소 소장 ▷조영권 노원평생학습관 관장 ◇지방서기관 승진·전보 ▷윤여신 서울시교육협력관 ▷장석윤 총무과(교육파견) ▷안은용 총무과(교육파견) ▷유병하 총무과(교육파견) ▷신태숙 강서도서관장 ▷김범수 감사관 ▷최문환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 담당관 ▷김성국 기획조정실 행정관리담당관 ▷김치정 평생진로교육국 평생교육과 과장 ▷정용문 평생진로교육국 평생교육과 ▷손영순 교육행정국 학교지원과 과장 ▷김재선 교육행정국 학교지원과 ▷심재선 교육행정국 교육재정과 과장 ▷배만곤 서울시 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 부장 ▷서무희 서울시 과학전시관 총무부 부장 ▷조형섭 서울시 교육시설관리사업소 총무부 부장 ▷박국천 서울시 교육연수원 교육행정연수부 부장 ▷이연주 서울시 교육연수원 행정지원과 과장 ▷이규성 고덕평생학습관 관장 ▷신태숙 강서도서관 관장 ▷박경애 고척도서관 관장 ▷김선희 종로도서관 관장 ▷백종대 서울시 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박순복 서울시 북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이상행 서울시 강남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송숙경 서울시 동작관악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박현식 서울시 성북교육지원청 행정지원 국장 ◇지방기술서기관 ▷최영식 교육행정국 교육시설과 과장 ▷김흥배 서울시 교육시설관리사업소 시설관리부 부장
2014.12.26 I 조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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