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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 신규교원 쏟아진다…587명 명퇴
  • 서울 초등 신규교원 쏟아진다…587명 명퇴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서울 초·중·고 교원 1620명이 명예퇴직으로 학교를 떠난다. 특히 임용 적체가 심각했던 초등부문은 600여명의 기존 교원이 퇴직,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서울시교육청은 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2월 서울지역 교육 명예퇴직자 1620명(공립 1148명·사립 472명)을 확정·발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명예퇴직 수용 인원 중 최다다.올해 2월 명예퇴직을 신청한 서울지역 교원은 모두 3736명(공립 2998명·사립 73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신청자 1258명(공립 985명·사립 273명)의 3배 수준이었다. 지방채 발행 등을 통해 올해 명퇴 예산 2562억원을 확보한 서울시교육청은 이 중 80.4%인 2060억원을 2월에 집행해 1620명의 명퇴를 수용키로 했다. 초등공립 35년1개월, 중등공립은 33년1개월, 중등사립 33년 이상 재직 교원의 명퇴신청을 모두 받아들였다. 명퇴 수용률은 43.4%다. 특히 지난해 8월 신청 때 명퇴 수용 재직 기준이 39년5개월의 달했던 초등공립은 35년1개월로 대폭 낮아져 587명의 교원이 학교를 떠날 수 있게 됐다. 임용시험에 합격하고도 자리가 없어 대기 중인 460여명은 새 학기 대부분 일선 학교로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시교육청은 ‘국가공무원 명예퇴직수당 등 지급 규정’에 따라 예산 범위 안에서 상위직 교원, 공무원연금법상 재직기간이 많은 교원 순 등으로 명퇴 수용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2015년 교육공무원 명예퇴직관련 예산 현황 (자료:서울시 교육청)
2015.01.21 I 조용석 기자
  • 학부모 72% “형편없는 영어실력 대물림 안하겠다"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초등학생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가장 물려주고 싶지 않은 스펙은 ‘영어 실력’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다수 학부모는 자녀가 일상 대화가 가능한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길 원했다.20일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초등학생 학부모 6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녀에게 대물림하고 싶지 않은 스펙’(복수응답)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어 실력이 71.5%로 1위를 차지했다. ‘직장 및 연봉’(23.3%)이 두 번째로 물려주고 싶지 않은 스펙으로 꼽혔다. 이어 △제2외국어 실력(21.9%) △자산(19.0%) △전공 및 직업(14.6%) △최종학력(13.9%) △출신 학교’(13.1%) △외모(9.6%) 등이 뒤를 이었다. 영어 실력을 닮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학부모 중 가장 많은 41.2%는 자녀가 ‘일상 대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영어 실력을 키우길 바랐다. 이어 ‘비즈니스 대화가 가능한 수준’(24.8%),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수준’(19.4%), ‘네이티브 수준’(6.1%), ‘토익·토플 등 영어인증시험 상위 등급’(5.5%) 등을 원한다고 응답했다. 자녀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지원(복수응답)으로는 학습지·학원 등 사교육이라는 응답이 76.4%로 압도적이었다. 엄마가 직접 가르치겠다는 응답도 21.8%나 됐다.학부모들은 자녀가 일상 대화 수준으로 영어를 사용하길 원하면서도 10명 중 9명(91.9%)은 “울렁증을 경험했다”고 답할 만큼 영어를 싫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어 울렁증을 경험한 순간(복수응답)은 ‘자녀의 영어학습을 도와줄 때’(52.4%)가 가장 많았다. 하지만 영어 울렁증을 겪었다는 학부모의 절반 이상인 53.3%가 ‘극복을 위해 딱히 노력하는 부분은 없다’고 답했다. ‘미드·영어드라마·팝송 등을 의도적으로 많이 접한다’(22.6%)거나 ‘영어를 사용할 상황을 되도록 회피한다’(13.6%), ‘학원·과외·인터넷강의 등 개별적으로 학습한다’(8.6%)는 응답도 있었다.
2015.01.21 I 조용석 기자
  • [재송]20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다음은 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인디에프(014990) = 장시열 대표의 사임에 따라 신임 대표이사에 손수근씨를 선임했다고 공시. △케이비부국위탁리츠(149130)(케이비부국제1호개발전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 시가총액요건 미달로 인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카프로(006380) = 최근 현저한 시황 변동과 관련해 특별한 사유가 없다고 공시.△세기상사(002420) =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조회공시 요구를 받음. 답변은 21일 오후 6시까지.△바른전자(064520) = 중국 내 신규 계열사 ‘바른전자 강소유한공사’(가칭)를 설립하기 위해 86억3800만원 규모의 현금 및 현물 출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31.6%에 해당. 회사 측은 “주문증가로 인한 제2공장 필요성, 제조원가 절감을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 해외생산기지 확보 등의 목적”이라고 설명. △셀트리온제약(068760) =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500억원 규모 무기명식 사모 비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발행대상자는 최대주주 셀트리온이며, 사채 만기이자율은 5.9%.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주당 1만330원, 행사기간은 2016년 1월 20일부터 2020년 1월 18일까지.△제이엔케이히터(126880) = 삼성엔지니어링과 37억7930만원 규모의 가열로(Fired Heate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2013년 매출액 대비 5.18%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9월 28일까지.△대한방직(001070) =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대구 비산동 토지에 대해 자산재평가를 실시한다고 공시.△대동(012860) = 경영 효율화를 위해 중국 자회사인 소주대동기전과기유한공사를 26억235만원에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9%에 해당.△삼지전자(037460) = 에스에이엠티 인수 추진설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 받았다고 공시. 답변 시한은 오는 21일 오후 12시.△백금T&A(046310) = 시황변동(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았다고 공시. 답변 시한은 오는 21일 오후 6시.△케이엘티(053810) = 계열회사인 피닉스홀딩스에 114억20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무보증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40.11%에 해당하며 채무보증 기간은 오는 3월 19일까지.△울트라건설(004320) = 한국도로공사와 47억7211만원 규모의 고속국도 제30호선 상주-영덕간 건설공사 제9-1공구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 계약해지 금액은 2013년 매출액 대비 0.73%. 회사 측은 “채무자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절차에 의거해 법원으로부터 쌍무계약 해지허가 결정을 받았다”고 설명.△헤스본(054300) =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과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관련하여 양수예정인과 원활한 업무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공시. 회사 측은 “예정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오는 21일)에 정상적인 납입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해지될수 있다”고 설명.▶ 관련기사 ◀☞20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인디에프, 손수근 대표이사로 변경
2015.01.21 I 조용석 기자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경제관계장관회의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오늘(21일)은 오전 9시에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부처 장관들이 모여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진행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오후 11시30분 핫라인 기업인 오찬간담회에 참석한다. 최 경제부총리는 취임 직후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핫라인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그때 참석한 기업인을 다시 만나는 자리다. ◇경제·금융오전 중 기재부 제2차 경제관계장관회의 오후 중 기재부 제1회 재정관리점검회의09:00 최경환 경제부총리 경제관계장관회의(서울)11:30 최경환 경제부총리 핫라인 기업인 오찬간담회(뱅커스클럽)14:00 방문규 기재부 2차관 재정관리점검회의(서울지방조달청)15:00 진웅섭 금감원장, 제1차 핀테크 기술진단 포럼(금융투자협회)16:00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 증선위 정례회의◇산업·증권오전 중 산업부 경제외교 성과확산 협의회 출범09:00 윤상직 산업부 장관 경제관계장관회의(서울)09:00 정재찬 공정위원장 경제관계장관회의(서울)09:00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경제관계장관회의(서울)14:00 윤상직 산업부 장관 스마트공장현장방문(LS산전)14:00 정재찬 공정위원장 전원회의(과천청사)◇정치·사회오전 중 환경부·환경공단 2015년 환경시설공사 6500억원 발주09:00 김희정 여가부 장관 경제관계장관회의(서울)09:00 고영선 고용부 차관 경제관계장관회의(서울)09:00 정연만 환경부 차관 실·국장간담회(세종청사)10:00 권용현 여가부 차관 2015년 정부 업무보고 합동 브리핑(세종청사)14:00 문형표 복지부 장관 2015년 업무보고 사전브리핑(세종청사)14:00 김희정 여가부 장관 2015년 여성가족부 업무보고 브리핑(서울)
2015.01.21 I 조용석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3월의 세금 폭탄에 민심이반 ‘심각’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조삼모사’ 13월의 稅폭탄에 민심이반 심각-中 작년 7.4%성장…24년 만에 최저-‘닛산 로그가 효차’…부활하는 르노삼성-제3대 금융투자협회장에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 당선△종합-사설1/현직 판사가 뒷돈을 받아 챙긴다면-사설2/정명훈 감독의 솔직한 답변을 듣고 싶다-이데일리ZOOM人/황영기 신임 금융투자협회장-거래소 ‘황제주액면분할’ 속도낸다△13월의 세금 폭탄-연봉 5500만원 이하도 토해낼 판…직장인 ‘헐크’ 만드는 연말정산-액티브X 설치에 공인인증서…“로그인 하기전에 울화통” -‘세금 폭탄’ 피하려면..병원 영수증 발급받고 유치원·교재비 챙겨라△종합-‘증세없는 복지’ 프레임이 화 불렀다-다자녀·노후연금 가입자 내년엔 稅혜택 받는다-中경제 올해 더 심각…1분기중 금리 내릴 듯△정치-4·29 보선 ‘1與vs多野’ 구도-17개 도지사 직무평가..김기현 울산시장 1위, 유정복 인천시장 꼴찌-내달 2일 임시국회 합의 김영란법은 여전히 이견-‘IS 준동’ 시리아·이라크 등 6개국 여행금지 연장△경제·금융-카지노관광객 300만명중 절반은 ‘요우커’-“보험료 오르지 않아요”…‘이미지 광고’ 못한다-은행 연체상한율 최대 5%P 인하-동부화재, 동남아 진출 나선다△산업-메탈보디·엣지스크린…스마트폰 新트렌드-현대차 새내기임원 100일 집중교육 보니-LG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스타트-활기 되찾은 르노삼성 부산공장-대우조선 건조船 11척 ‘최우수’ 영예△산업-지상파 ‘다시보기’ 요금 인상 추진…유료TV업계 수용할 듯 -관피아 논란에…금융보안원 출범 연기-현장에서/통신3사 ‘여론전 금지령’이 필요해△생활산업-한국 첫 5성급 호텔 타이틀전 ‘스타워즈’-물류업계 “농협택배 진출 반대”-호주산와인 최대 15% 인하-‘그냥라면’ 지고 ‘섞은라면’ 뜬다-‘보그’ 담배값 내달 오른다△테크-산바람 끌어와 서버냉각…‘프리쿨링’으로 전기값 절반 뚝-정부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구축 나선다-인터뷰/최재규 매직에코 사장 “IoT플랫폼 응용, 제조업 부활 발판될 것” △중기·제약-‘뚝심투자’ LG생과…당뇨신약 첫 100억 매출-벤처펀드 조성규모 ‘사상 최고’-제지업계, 특수지로 반전 노린다△성공異야기-컴퓨터응용공학의 대가 문성수 한국알테어 대표 “현대차·보잉기도 우리 손 거쳐”△Enter-tainment-‘김기덕 신작’ 국제영화제 잇단 러브콜-돌변하는 사내들, 이 시대 슬픈 자화상-‘소속사와 문자 공방’ 클라라와 5大 해명△Culture-낭만의 장소 공항에서 ‘사회계급·경제’를 떠올리다-낙제 기로에 선 삶…운동권 세대의 초상-‘비운의 동성애자’ 오스카 와일드-“북한TV에서 대동강 맥주 광고 하더라” -“어설픈 인간 아인슈타인이 결국 이겼다”-200자 책꽂이 △골프&스포츠-‘이빨 빠진’ 호랑이-손흥민 ‘폭발’ 이제 때가 됐다-한화 이용규·김태균 야신의 마음을 훔치다-미켈슨, 美 본토서 명예회복 나선다△마켓-거래소 ‘액면분할 압박’에 황제주 동반 강세-백화점株 3인방 속탄다-NHN 엔터 유상증자 후 21% 급락△증권-“실적 좋은 공공기관부터 배당 늘린다” -기아차 두달째 내리막길-주택시장 훈풍에 건자재株 활짝△글로벌 마켓-북유럽發 ‘환율전쟁’ 아시아로 확전-“통화정책 정상화”…美는 ‘마이웨이’-OPEC 산유국 ‘배짱’…“유가 25달러도 버틴다” -영국 ‘하청공장’ 전락…알바만 늘어나나-구글, 테슬라 우주사업 힘 싣는다△오피니온-특파원의 눈/이케아 겁낼 필요 없는 이유-목멱칼럼/어른들은 좀더 의연해져라-기자수첩/美·日도 월급쟁이 지갑 챙겨주는데…-증시 말말말/“3중고 빠진 국내 경제회복, 유럽손에 달렸다”△피플-“부실발굴 경주 금관총 유물 다시 찾는다” -우리회사최강동호회/영실업 볼링동아리 ‘언넘’-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 선임-LG화학 ‘서울대 종신 교수’ 영입-“덴마크와 재생에너지 연구협력 강화” -“어린이들에게 꿈을” 포스코 무료 콘서트-“덴마크와 재생에너지 연구협력 강화” -정순욱 수의외과학회 2대 회장-송해 구순기념 ‘최고령’ 전국투어△사회-출근길 회사계단서 미끄러졌는데…산재일까-수능 저작권료 어디 갔나-6개월 이상 정신과 치료 받으면 軍현역 입대 면제-금연클리닉 신청 보름새 10만명△부동산-경매꿈틀…서울 중소형·경기 중대형에 ‘돈’ 몰린다-아파트 분양권 거래 32만건…역대최고-재건축 연한 40년 -> 30년으로 단축-청약통장 가입자 136만명 늘었다-로열층 ‘14층’
2015.01.20 I 조용석 기자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경제관계장관회의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내일(21일)은 오전 9시에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부처 장관들이 모여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진행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오후 11시30분 핫라인 기업인 오찬간담회에 참석한다. 최 경제부총리는 취임 직후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핫라인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그때 참석한 기업인을 다시 만나는 자리다. ◇경제·금융오전 중 기재부 제2차 경제관계장관회의 오후 중 기재부 제1회 재정관리점검회의09:00 최경환 경제부총리 경제관계장관회의(서울)11:30 최경환 경제부총리 핫라인 기업인 오찬간담회(뱅커스클럽)14:00 방문규 기재부 2차관 재정관리점검회의(서울지방조달청)15:00 진웅섭 금감원장, 제1차 핀테크 기술진단 포럼(금융투자협회)16:00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 증선위 정례회의◇산업·증권오전 중 산업부 경제외교 성과확산 협의회 출범09:00 윤상직 산업부 장관 경제관계장관회의(서울)09:00 정재찬 공정위원장 경제관계장관회의(서울)09:00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경제관계장관회의(서울)14:00 윤상직 산업부 장관 스마트공장현장방문(LS산전)14:00 정재찬 공정위원장 전원회의(과천청사)◇정치·사회오전 중 환경부·환경공단 2015년 환경시설공사 6500억원 발주09:00 김희정 여가부 장관 경제관계장관회의(서울)09:00 고영선 고용부 차관 경제관계장관회의(서울)09:00 정연만 환경부 차관 실·국장간담회(세종청사)10:00 권용현 여가부 차관 2015년 정부 업무보고 합동 브리핑(세종청사)14:00 문형표 복지부 장관 2015년 업무보고 사전브리핑(세종청사)14:00 김희정 여가부 장관 2015년 여성가족부 업무보고 브리핑(서울)
2015.01.20 I 조용석 기자
  • 20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다음은 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인디에프(014990) = 장시열 대표의 사임에 따라 신임 대표이사에 손수근씨를 선임했다고 공시. △케이비부국위탁리츠(149130)(케이비부국제1호개발전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 시가총액요건 미달로 인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카프로(006380) = 최근 현저한 시황 변동과 관련해 특별한 사유가 없다고 공시.△세기상사(002420) =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조회공시 요구를 받음. 답변은 21일 오후 6시까지.△바른전자(064520) = 중국 내 신규 계열사 ‘바른전자 강소유한공사’(가칭)를 설립하기 위해 86억3800만원 규모의 현금 및 현물 출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31.6%에 해당. 회사 측은 “주문증가로 인한 제2공장 필요성, 제조원가 절감을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 해외생산기지 확보 등의 목적”이라고 설명. △셀트리온제약(068760) =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500억원 규모 무기명식 사모 비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발행대상자는 최대주주 셀트리온이며, 사채 만기이자율은 5.9%.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주당 1만330원, 행사기간은 2016년 1월 20일부터 2020년 1월 18일까지.△제이엔케이히터(126880) = 삼성엔지니어링과 37억7930만원 규모의 가열로(Fired Heate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2013년 매출액 대비 5.18%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9월 28일까지.△대한방직(001070) =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대구 비산동 토지에 대해 자산재평가를 실시한다고 공시.△대동(012860) = 경영 효율화를 위해 중국 자회사인 소주대동기전과기유한공사를 26억235만원에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9%에 해당.△삼지전자(037460) = 에스에이엠티 인수 추진설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 받았다고 공시. 답변 시한은 오는 21일 오후 12시.△백금T&A(046310) = 시황변동(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았다고 공시. 답변 시한은 오는 21일 오후 6시.△케이엘티(053810) = 계열회사인 피닉스홀딩스에 114억20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무보증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40.11%에 해당하며 채무보증 기간은 오는 3월 19일까지.△울트라건설(004320) = 한국도로공사와 47억7211만원 규모의 고속국도 제30호선 상주-영덕간 건설공사 제9-1공구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 계약해지 금액은 2013년 매출액 대비 0.73%. 회사 측은 “채무자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절차에 의거해 법원으로부터 쌍무계약 해지허가 결정을 받았다”고 설명.△헤스본(054300) =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과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관련하여 양수예정인과 원활한 업무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공시. 회사 측은 “예정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오는 21일)에 정상적인 납입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해지될수 있다”고 설명.▶ 관련기사 ◀☞인디에프, 손수근 대표이사로 변경
2015.01.20 I 조용석 기자
  • ‘100억대’ 수능 기출문제 시장, 평가원 수입은 ‘0원’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수능 시험이 도입된 1994년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기출문제 관련 저작권을 행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매해 수능 출제 비용으로 약 60억원의 세금을 쓰면서도 정당한 권리는 팽개친 셈이다.2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홍근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연도별 수능 출제 비용 기출문제 저작권료 수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평가원은 수능 기출문제에 대한 저작권료를 한 푼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평가원은 수능을 출제하기 위해 2008년 이후 매해 60억원 이상의 세금을 투입하고 있다. 기출문제에 대한 저작권을 갖고 있는 평가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문제의 일부 또는 전부를 무단 복제, 배포, 출판, 전자출판하는 등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한다고 공지하고 있다. 현행 저작권법은 이러한 행위를 위반했을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평가원은 단 한 차례도 저작권을 행사하지 않았고, 이 사이 대형 출판사들이나 사교육업체는 수능 기출문제를 이용해 막대한 시장을 형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출문제 시장이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홍근 의원은 “수능 출제 비용은 수험생들의 응시료와 국민 세금으로 충당하는데 평가원이 저작권 수입을 포기하면서 수능 시험에 들어가는 세금 지원 및 수험료 부담 경감 가능성까지 포기한 셈”이라며 “평가원을 비롯한 교육당국이 무능 탓인지, 기출문제집 판매로 이득을 본 업체들과의 커넥션이 있는지를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01.20 I 조용석 기자
  • 서울 교육연구정보원 혁신고 운영성과 설명회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서울시 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2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양관에서 ‘서울형 혁신학교(혁신고) 운영성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학교는 학급당 학생 수가 25명 안팎으로 운영되고 교사와 학생이 맞춤형 교육을 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교육이다. 서울은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해 2월 졸업생을 배출한 혁신고 2곳과 학업 성취도와 가계소득이 유사한 서울 강북의 일반고 1곳의 입학당시 성적분포, 학업성취도, 대학진학결과를 비교분석했다.서울형 혁신학교가 도입된 2011년 입학당시 내신 성적 최하위 학생 비율은 A일반고가 7.51%, B혁신고가 14.94%, C혁신고가 17.57%로 혁신고의 비율이 높았다. 하지만 1년 후 학업성취도 기초 미달 학생 비율은 A일반고 12.20%, B혁신고 7.83%, C혁신고 7.68%로 일반고는 증가한 반면 혁신고는 감소했다. 졸업생의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진학률은 B혁신고와 C혁신고가 각각 19%·17%로 A일반고 14%보다 높았다고 교육연구정보원은 설명했다. 최용환 교육연구정보원 연구원은 “혁신학교의 교육과정은 교과 및 비교과활동을 종합하고 있다”며 “고교교육 정상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입학사정관전형)과 부합하기 때문에 혁신고가 대학입시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해석했다.
2015.01.20 I 조용석 기자
서울 고교 등록금 미납자 한해 2000명..“도덕적 해이 심각”
  • 서울 고교 등록금 미납자 한해 2000명..“도덕적 해이 심각”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한해 2000명 이상의 서울 시내 고등학생이 등록금을 내지 않고 졸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은 교육당국이 등록금을 대납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학부모들의 도덕적 해이가 주 원인으로 분석된다. 20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송재형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에서 건네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서울지역 고교의 등록금 미납 학생 수는 2126명으로 총액이 약 20억 2700만원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서부교육지원청의 관할 지역인 은평·마포·서대문구의 미납율이 1.2%(365명)로 시내 11개 교육지원청 중 가장 높았다. 서부교육지원청은 2012년에도 미납율(1.6%·518명) 1위였다. 2013년 1인당 평균 미납액은 97만 1000원으로 전년도 1인당 평균 미납액(46만 2000원)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사립학교는 공립학교에 비해 미납 규모가 2배 이상 커 학교 운영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선 학교에서는 학부모와 학생의 도덕적 해이를 등록금 미납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정·법정차상위계층 등 생계 곤란자는 교육당국이 등록금을 지원한다. 현재는 등록금을 미납해도 졸업에는 문제가 없으며 이후 징수 절차도 없다. 서울 한 고등학교 행정실장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은 대부분 지원을 받고 있으며 애매한 경우라도 학교장 추천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구조”라며 “생계가 곤란하기보다는 고의적으로 등록금을 미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송재형 의원은 “정부 당국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미납인지, 고의 미납인지 가려낼 수 있도록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서울시 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별 고등학교 등록금 미납 현황(자료:송재형 의원실)
2015.01.20 I 조용석 기자
  • '10시간 일하고 148만원'..천대받는 보육교사·학대받는 아이들
  • [이데일리 박형수 조용석 기자] 어린이집 근무경력 9년차인 보육교사 A씨는 20살 때 보육교사 교육원을 다니며 자격증을 땄다. 처음 어린이집에 출근해 아이들을 만났을 때 느꼈던 행복은 잠시였고, 현실은 하루 10시간 동안 쉴 틈도 없는 고된 일과의 연속이었다. 아이들을 맡기는 부모에게 일정을 듣고 수첩에서 특이사항을 확인한다. 0세 아이들은 먹고 자는 시간이 제각각이고 1세 아동들중에는 기저귀를 뗀 아이들이 적지 않아 눈을 뗄 수가 없다. 오전 놀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어느새 점심시간이다. 숟가락질을 못하는 아이들을 챙겨주다 보면 급하게 끼니를 때우기 일쑤다. 낮잠을 재우고 육아 수첩을 작성하다 보면 아이들 귀가시간이다. 잊은 물건이 없는 지 챙겨 보내고 나면 청소시간이다. 청소까지 끝나고 나면 밀린 서류 작업이 기다리고 있다. 정부가 어린이집의 CCTV 설치를 의무화하고 아동학대 보육교사에 대해 자격을 정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어린이집 아동폭력 근절대책’을 내놨다. 감시를 강화하고 처벌 수위를 높이는 등 ‘채찍’만으로는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보육교사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처우를 개선하는 등 ‘당근’도 병행해야 어린이집 아동폭력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 보육교사 10시간 근무에 월급여 148만원 민간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대다수 보육교사들은 하루 10시간가량 근무하지만 평균 급여는 150만원 미만이다.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책임져야 할 보육교사가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이은경 사회복지법인 큰하늘어린이집 대표는 “1년만 보육교사 양성과정을 거치면 근무할 수 있다”며 “문턱이 낮다 보니 보수가 형편없고 양질의 교사도 양성될 수 없다”고 말했다.육아정책연구소가 지난해 발표한 ‘유치원·어린이집 운영 실태 비교 및 요구 분석’에 따르면 어린이집 교사의 기본급은 148만원, 수당은 33만원으로 조사됐다. 유치원 교사의 평균 기본급(218만원)에 비해 70만원 가량 적다.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오전 9시께 업무를 시작해 오후 7시께 근무가 끝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10시간씩 20일 근무를 기준으로 했을 때 평균 시급은 8000~9000원선이다. 국공립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세한 가정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은 상당수가 최저임금인 시급 5580원 수준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경 대표는 “보육교사 1호봉이 135만원”이라며 “이마저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어린이집이 많지만 진입 장벽이 낮다보니 노느니 일하겠다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김은설 육아정책연구소 실장은 “보육교사가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8시간 근무 시간에 대한 준수가 필요하다”며 “시간 외 수당 지급,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 근무하는 교사와의 원활한 교대 근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육교사 21만명..처우개선 비용조달이 관건 전국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사는 2013년 기준으로 21만 2000명을 넘어섰다. 처우가 상대적으로 괜찮은 국공립·직장 어린이집 등의 보육교사를 제외해도 17만명에 달한다. 기본급 10만원씩만 올려도 2000억원이 추가로 필요하다. 무상보육 확대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부로서는 쉽지 않은 선택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급여 인상 대신 보조교사 채용 확대 등을 통해 보육교사의 업무부담을 줄여 근무여건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기일 복지부 보육정책관은 “장시간 근로로 피로가 누적돼 아동안전에 소홀하지 않도록 보육교사 근무환경을 조정할 것”이라며 “보조교사를 늘려 보육교사가 보육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수연 재능대 유아교육과 교수는 “경영이 어려운 어린이집이 박봉을 주고 보육교사들을 채용하고, 자격미달 교사들로 인해 질낮은 보육이 이뤄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육과정을 강화해 최소 전문학사 이상의 자격을 갖춘 사람이 보육을 맡도록 제한하고 급여를 현실화해 좋은 인재가 보육교사를 지망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2015.01.20 I 박형수 기자
  • 대학생 “정치인보단 처음 만난 사람 더 신뢰”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정치인에 대한 대학생들의 신뢰도가 처음 만난 사람보다 더 낮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대학생들의 행복감도 2년 전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2.1지속가능연구소’와 대학생언론협동조합 ‘YeSS’가 지난해 11월 현대리서치 등에 의뢰해 전국 130여개 대학생 2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정치인과 국회를 ‘신뢰한다’고 답한 비율이 각각 2.6%와 4.8%로 조사항목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기업에 대한 신뢰도도 7.7%로 하위권에 속했다. 이는 외국인(8.3%)이나 처음 만난 사람(8.4%)에 대한 신뢰도보다 더 낮은 수치다. 기업의 신뢰도가 땅에 떨어진 이유는 최근 부각된 ‘갑을 관계’ 등이 부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는 게 2.1지속가능연구소의 해석이다. 가장 신뢰하는 대상은 가족(95.8%)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이어 친구(88.1%)가 차지했다. 병원(33.3%), 학교(26.6%), 법원(20.7%), 시민단체(19.4%)도 비교적 높은 신뢰도를 기록했다. 검찰(12.9%)과 경찰(15.5%) 중에서는 경찰이 조금 더 높은 신뢰도를 얻었다. 신문(17.3%), 라디오(17.2%), TV(14.0%) 등 언론에 대한 신뢰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7.6%)보다 높았다. 한편 100점 만점으로 진행된 행복도 조사 결과는 72.39점으로 2012년(75.2점)보다 2.81점 낮아졌다. 학년별로는 취업을 앞두고 졸업 시기를 연장한 4학년 초과자의 행복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공별로는 교육, 경영·경제, 의약, 예체능, 자연과학 분야 대학생의 행복도가 평균보다 높았고, 인문·사회, 공학분야 학생은 평균 이하였다. 종교별로는 무교와 개신교의 행복도가 평균 이하, 천주교·불교·기타종교가 평균 이상으로 조사됐다.
2015.01.19 I 조용석 기자
  • 서울 강동송파교육청 ‘2014 반부패 경쟁력’ 1위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서울시 교육청이 산하 11개 지역교육청 및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교육지원청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강동송파교육청이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반부패 인프라 구축·운영(15점) △정책 투명성·신뢰성 제고(15점) △부패유발요인 제거·개선(20점) △공직사회 청렴의식·문화 개선(30점) △부패방지 및 신고활성화(30점) 등 5가지 항목으로 나눠 심사했다. 강동송파교육청은 총점 99.55점으로 11개 지원청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탔다. 2013년 반부패 평가에서 4위를 차지했던 강동송파교육청은 이번 평가 때 3계단을 끌어올렸다. 강서교육지원청이 99점으로 2위를 차지, 우수상을 받았고 3위는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 돌아갔다. 98.5점으로 4위에 오른 성북교육지원청은 도약상을 수상했다.최하위는 96.23점을 받은 서부교육지원청이었다. 2013년 평가 때 1위를 차지했던 동부교육지원청(96.6점)은 이번 평가 때 무려 9계단이 추락, 10위로 내려앉았다. 모범사례 최우수기관으로는 ‘청렴 3단계로 열어가는 학교청렴 문화’ 운동을 도입한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이 받았다. 서울시 교육청은 “2015년에도 지속적인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 무결점 정책’을 수립해 부패취약분야를 개선할 것”이라며 “청렴 우수사례도 전파해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교육청은 지난달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국가 종합청렴도 조사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15위에 그쳤다.
2015.01.19 I 조용석 기자
‘귀하신 몸’ 허니버터칩…"끼워팔고·빼돌리고·속여팔고"
  • ‘귀하신 몸’ 허니버터칩…"끼워팔고·빼돌리고·속여팔고"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허니버터칩이 품귀 현상을 보이면서 비인기 제품과 묶어서 판매하는 ‘끼워팔기’, 유통점 직원들의 ‘빼돌리기’가 횡행하는가 하면 있지도 않은 제품을 팔겠다고 돈을 받아 챙기는 ‘사기 판매’까지 등장했다. 희소성 높은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타인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려는 ‘과시형 소비’로 인한 부작용이라는 진단이다. ◇ 허니버터칩 ‘끼워팔고·빼돌리고·속여 팔고’ 얼마 전 서울에 있는 교육업체 A사는 마케팅 행사 고객 경품으로 허니버터칩을 제공하기로 하고 해태제과 영업소(동네 슈퍼마켓 등에 상품을 공급하는 도매상)에 허니버터칩 구매가 가능한 지 문의했다. 해당 영업소에서는 비인기 과자 두 종을, 구매하려는 허니버터칩과 동일한 수량만큼 추가로 구매하면 판매하겠다고 했다. A사 창고에는 허니버터칩을 사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함께 사들인 과자들이 처치 곤란인 상태로 쌓여 있다. 홈플러스에서는 점포 직원들이 입고된 허니버터칩을 고객들에 앞서 선구매했다가 논란을 빚기도 했다. 소비자고발센터에 홈플러스 직원들이 매장에 진열조차 하지 않고 박스채 허니버터칩을 선구매하고 있다는 불만이 접수된 것이다. 센터 측은 해당 점포에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 최근에는 모바일 중고장터에서 한 판매자가 허니버터칩을 판다고 속여 120여명에게서 1300여만원을 송금받은 뒤 잠적해 피해자들이 경찰에 신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다른 중고장터에서는 허니버터칩을 개별 포장해 한 개당 300원에 팔겠다는 장난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허니버터칩을 상대적으로 덜 팔리는 스낵이나 비싼 초콜릿 등을 함께 묶어 파는 이른바 ‘인질마케팅’도 성행한다. 허니버터칩 열풍이 낳은 해프닝들이다.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1500원(60g·편의점 가격)인 허니버터칩 한 봉지가 5000원 선에서 거래된다. 3배가 넘는 폭리다. 그런데도 판매글을 올리기 무섭게 팔려나갈 뿐 아니라 ‘추가로 구매하겠다’는 댓글이 줄을 잇는다. 일부 소비자들은 해태제과 영업사원들이 빼돌린 허니버터칩을 인터넷 중고매장을 통해 고가에 파는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한다.서울 강동구 한 소매점 주인은 “우리 가게에는 한 번도 허니버터칩이 입고된 적이 없다. 가게 주인인 나도 아직까지 맛을 못 봤다”며 “영업소에 요청을 해도 ‘죄송하지만 물건이 없다’는 말만 반복한다”고 전했다. ◇ 해태제과 집안 단속… ‘선물·마케팅용’ 사용 금지 품귀 현상으로 인해 온갖 부작용이 속출하자 해태제과는 잡음 차단을 위해 집안 단속에 나섰다. 해태제과는 이달 초 전국 영업소에 대표이사 명의로 공문을 보내 영업소에서 담당하는 소매점 외 업체나 개인에게 판매하거나 영업소 직원들이 ‘사적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선구매하는 사례가 적발될 경우 엄중 제재하겠다고 경고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일부 직원들이 지인이나 거래처 선물용으로 선구매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기 위해 소매점 영업용으로만 판매하도록 제한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 영업소 직원은 “예전에는 기존 거래처가 아니더라도 눈치껏 융통성 있게 팔 수 있었는데 허니버터칩 품귀 현상 때문에 시끄러운 일이 많아지면서 현재는 본사 차원에서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허니버터칩 열풍은 주로 고가품을 대상으로 나타나는 ‘과시성 소비’의 또다른 형태라는 분석도 있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허니버터칩은 제품의 본질(새로운 맛) 외에도 공급 부족으로 인한 희소성이 주요 성공 요인”이라며 “소비자들이 모두가 원할 만한 것들을 타인보다 먼저 소유함으로써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말했다.해태제과가 만든 ‘허니버터칩’ 인기가 출시 5개월이 훌쩍 넘도록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사진 = 해태제과 제공)
2015.01.19 I 조용석 기자
예비 고3 '2월까지 마지막 개념학습, 6월에는 A·B형 선택'
  • 예비 고3 '2월까지 마지막 개념학습, 6월에는 A·B형 선택'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2일)이 약 3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예비 고3’들은 벌써부터 수능 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교육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수능 전 10개월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학습 및 대입 전략을 정리해봤다. △1~2월 “개념 학습할 마지막 기회” 예비 고3은 2월까지 목표 대학을 정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짜야 한다. 특정 과목에 집중하기보다는 수능 전 범위를 학습하는 것이 좋다. 이 때 무작정 문제만 풀 것이 아니라 취약 과목이 무엇인지, 개념 이해가 부족할 부분은 없는 지도 체크해야 한다. 개념 학습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인문계열 수험생은 국어B·수학A·영어, 자연계열 수험생은 국어A·수학B·영어에 맞춰 학습하는 것이 좋다”며 “쉬운 A형으로 변경은 3월 학력평가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수시에 지원할 수험생은 2월까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의 교과 성적, 비교과 실적 그리고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강점을 파악한 뒤 유리한 전형을 찾아야 한다. 만약 서류 평가에 자기소개서가 포함된다면 이 시기부터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자기소개서 작성 중 드러난 약점을 원서 접수 전까지 어떻게 보완할 지도 고민해보자.△3~4월 “수능 실전연습 돌입” 3학년 1학기부터는 수능 문제 유형에 맞춘 학습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기출 문제를 통해 실전감각을 높이고 시간 안배 연습을 병행해야 한다. 3월11일 전국학력평가를 통해 자신의 위치와 취약점을 파악하는 것도 이 시기에 놓치지 말아야 할 과제다. 교육청 주관 전국학력평가는 4차례(3월11일·4월9일·7월9일·10월13일) 실시되며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모의평가는 6월 11일과 9월 2일 두 차례 치러진다.내신 성적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수시모집에서는 3학년 1학기 성적까지 반영할 뿐만 아니라 서울 상위권 대학은 3학년 학생부 성적 반영 비율도 크다.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에서도 학생부 성적이 반영되는 만큼 중간·기말고사 대비에 신경써야 한다.△5~8월 “6월 모의평가 후 A·B유형 최종 결정” 6월 모의평가는 여러 가지로 의미가 크다. 먼저 6월 모의평가 후에는 수능 때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골라야 한다. 이 때쯤 A·B형 중 어느 유형을 선택할 지 결정해야 이후 전략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또 6월 모의평가 성적으로 학기 초에 세웠던 목표대학 진학 여부를 점검할 수 있다. 수시 지원자들은 6월 학교 기말고사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7~8월 여름방학 때는 수능 영역별 취약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는 데 힘쓰는 것이 좋다. 의욕에 앞서 많은 것을 하기보다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수시 지원자에게는 7~8월이 가장 중요하다. 여름방학 시작과 함께 대학 전형 일정, 전형 방법, 준비 사항 등을 확인하고 대학별 시험 준비도 병행해야 한다. 논술전형 지원자는 이 시기 무리한 논술학원 단기 특강을 듣기보다는 지원 대학의 기출문제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면접전형 지원자도 전년도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해보자.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학생들은 겨울방학 때 준비했던 자기소개서 내용을 보충해 미리 완성하는 것이 좋다. 막상 원서접수 시기에는 정신이 없어 세심하게 챙기기 어렵기 때문이다.△9~11월 “마무리 학습에 무게” 9월부터 10월까지는 마무리 학습 시기다.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통해 파악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재점검하고 중요 문제 위주로 오답노트를 정리하는 것도 좋다. 단 쓸데없이 양이 많아지면 복습하는데 방해가 되고 시간만 많이 쓰게 되므로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새로운 것을 하기보다는 지금까지 했던 것 중 부족한 부분을 복습하는데 무게를 두는 게 바람직하다. 11월부터는 수능 시간표에 신체 리듬을 맞추는 연습이 필요하다. 수능과 똑같은 시간에 동일한 방식으로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면서 수능 시스템에 익숙해져야 한다. 9월 9일부터는 수시 원서 접수가 시작한다. 9월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정시에서 합격할 수 있는 대학의 범위를 정한 후 비슷한 수준이나 상위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혹시나 하는 기대심리로 너무 많은 대학에 지원하면 입시 서류 준비 등에 시간을 빼앗겨 수시와 수능 학습 모두 망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2015.01.18 I 조용석 기자
  • 재수·편입 위해 연간 14만명 대학 중도포기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한해 평균 14만명이 대학을 중도에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사회적 기회비용이 3조원에 달한다. 16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재수나 편입을 위해 대학을 중도에 그만둔 학생이 14만5595명으로 집계됐다. 2013학년도 수능 응시자가 62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약 4명 중 1명이 대학을 그만둔 셈이다.중도포기자는 2010년 14만8007명, 2011년 14만4641명, 2012년 14만8662명으로 매년 14만명대를 유지했다.교육부의 중도탈락 대학생 관련 자료(2012년 기준)에 따르면 중도 포기 학생 납부등록금 총액은 국공립대는 약 899억원, 사립대는 7382억원에 달한다. 1인당 비용으로 따지면 국공립대 771만9000원, 사립대는 1223만1000원에 이른다.이들이 대학 입학과 재수 대신 취업했을 때 얻을 수 있었던 경제적 이익은 1인당 1729만으로 계산했을 때 2조5178억원으로 집계됐다. 경제적 기회비용에 이들의 대학등록금까지 더하면 3조원이 훨씬 넘는 사회적 기회비용이 든 셈이다.강은희 의원은 “중도포기 학생들이 또다시 입시를 준비하기 위해 쓰는 사교육비, 생활비 등을 고려하면 낭비되는 사회적 비용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며 “중도포기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중고등학교 단계에서 적성에 맞는 학과선택 등 진로교육이 더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5.01.16 I 조용석 기자
  • 초등학생 학부모 60% “겨울방학에는 공부해야”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초등학생 10명 중 6명은 이번 겨울방학에도 지난학기 복습과 새 학기 예습으로 인해 책상 앞을 떠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업체 비상교육의 학부모 커뮤니티 ‘맘앤톡’이 지난달 1일부터 한 달간 초등학생 학부모 128명을 대상으로 ’자녀 겨울방학 계획’에 대해 온라인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9.3%(76명)가 교과학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고 15일 발표했다.세부적으로는 △자기주도 교과학습(53.1%·68명) △체험학습 및 문화여가활동(36.7%·47명) △사교육을 통한 교과학습(6.2%·8명) 등을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방학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라는 설문에 대한 답도 ‘학습’에 치우쳤다. 가장 많은 36.7%(47명)가 ‘새 학년 교과 예습’이라고 답했고 창의체험활동(25.8%·33명)과 지난학기복습(23.4%· 30명)이 뒤를 이었다. 반면 자녀가 ‘휴식과 놀이’로 보내야 한다고 응답한 학부모는 고작 14.1%(18명)에 그쳤다. 과목별 중요도는 △수학(51.6%) △독서와 논술(29.7%) △영어 14.1% △예체능(4.7%) 순으로 꼽았다. 겨울방학 가장 걱정되는 점으로는 48.4%가 “자녀의 생활지도”라고 답했다. 안경영 맘앤톡 총괄 책임자는 “실컷 놀아야 할 방학에도 아이들이 공부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잘 보여주는 설문 결과”라며 “방학에는 독서와 운동,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5.01.15 I 조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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