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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증권선물 경시대회 본선팀 발표-거래소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전국 대학생 증권선물경시대회 본선에 진출한 10개팀이 발표됐다.증권선물거래소는 15일 증권선물경시대회 예선결과를 발표하고 30개 대학 53개팀 가운데 서울대와 서강대 부산대 등 10개팀을 선발했다.증권선물거래소는 총 53개팀의 연구제안서 심사결과, 대학생 IR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등 창의적인 테마와 배출권 선물 도입방안, 주식워런트증권(ELW) 시장의 성공적 정착방안 등 시의성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본선에 진출한 10개팀은 팀별 100만원의 연구비를 지급받아 2006년 1월16일까지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며 일별 연구상황은 경시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한편 증권선물경시대회 본선 심사는 2006년 1월 12일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연구보고서 및 연구발표 심사를 통해 6개팀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표창을 포함 총 29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다음은 전국 대학생 증권선물 경시대회 본선 진출팀 명단이다.(대학명 가나다 순) ▲부산대학교 (지도교수 경영학과 신근환, 참가학생 윤창근 하상민 위성민 설희철, 주제 수요창출을 통한 고수익 채권시장 활성화) ▲부산대학교(지도교수 경영학과 옥기율 참가학생정철우 함영진 김영호 박아영 주제 배출권의 선물시장 상장에 대한 논의) ▲서강대학교(지도교수 경영학과 국찬표 참가학생 이효준 이지아 정은지 임영택 주제 공시제도가 기업의 성실참여를 유인할 동기가 있는가) ▲서울대학교 (지도교수 경제학부 안동현 참가학생 이향미 조상운 김태훈 이연준 주제 주식워런트증권시장의 성공적인 정착방안) ▲서울대학교(지도교수 경영학과 김영진 참가학생 김경한 신동민 정용현 김주희 주제 한국시장에 적합한 국내 IB의 활성화 방안) ▲서울대학교(지도교수 경영학과 민상기 참가학생 이장혁 유리슬이권탁 백승엽 주제 증권선물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퇴직연금운용에 대한 제언) ▲서울시립대학교(지도교수 경영학부 윤창현 임충순 김우준 김영우 박명기 주제 대학생 IR Specialist & Analyst 프로그램 도입을 통한 증권인력 양성방안에 대한 연구 ▲전북대학교(지도교수 경영학부 이헌상 참가학생 오기환 김현진 고치강 최영락 주제 일임매매제도의 개선방안) ▲제주대학교 (지도교수 경영학과 강석규 참가학생 이기호 김용범 강택룡 강승현 주제 원-달러 통화선물시장과 선물환시장의 가격발견 효율성 측정 및 비교) ▲한국외국어대학교(지도교수 국제경영학과 백재승 참가학생 최형남 김효상 김기원 안대웅 주제 부동산 파생금융상품의 상장타당성과 합리적 기준지수 연구)
2005.12.15 I 류의성 기자
(공모기업 소개)자연과 환경
  • (공모기업 소개)자연과 환경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자연과 환경(대표 김인회 ·사진)은 자연형 하천 정비에 쓰이는 지오그린 다공성 식생블럭을 제조하는 등 환경복원 사업을 전개하는 업체다. 또 종자 및 토양개량재 등 각종 조경원예자재를 생산, 판매하는 조경원예 사업과 오수, 폐수를 정화하는 수질 정화사업도 한다. 자연과 환경은 지난 99년 설립됐으며 식물이 식생할 수 있는 지오그린 다공성 식생블록과 지오그린 녹화공법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하천의 고유기능인 치수는 물론 생태가 복원될 수 있는 자연형하천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주요 매출처는 서울시청 등 지방자치단체와 국토관리청, 도로공사 등 공공기관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하천의 사면보호용 다공성블록인 지오그린셀, 옹벽용 다공성블록인 지오그린 생태옹벽블록, 수생생물 서식용 다공성블록인 지오그린 생태어소블록, 수질정화 및 하상보호용 다공성블록인 지오그린 수질정화체, 투수성 보도블록인 지오그린 투수잔디블록 및 상기 자재의 결합재로 황토를 이용한 다공성 황토블록인 지오그린 소일블록 제품군 등이 있다. 자연과 환경의 제품과 공법을 적용한 하천으로는 2002년 70여개, 2003년 140여개, 작년 150여개에 달한다. 조경원예 사업부문은 2003년 5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으며, 주요 판매처로는 국내 골프장, 조경회사, 관공서 등이 있다. 조경원예 부문의 사업영역은 크게 조경원예용 종자 및 조경원예용 자재로 구분되며 종자는 중국의 대련지방에 15만0000㎡ 규모의 농장을 임차, 직접 야생화 종자를 생산해 가져오고 있다. 이 종자들은 중국, 미국, 네덜란드 등지에서도 조달하고 있으며, 자재류는 동남아, 중국, 국내 등지에서 조달하고 있다. 또 골프장에 납품하는 토양개량재는 기존의 단순한 유기물 공급원에서 한차원 발전해 유효토양미생물을 함유하고 있다. 친환경 농업이 가능해 부가가치 역시 높다. 자연과 환경의 자회사인 필리핀 현지법인에서 원재료의 수급과 가공 및 포장해 완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자연과 환경은 하천의 생태복원 사업을 진행하면서 하천정비와 수질사업을 병행할 경우 시너지효과가 클 것이라는 확신하에 연구개발에 임한 결과, 작년 하반기에 자연생태적 하수처리공법(KN-NEWS)을 개발했다. 자연생태적 하수처리공법(KN-NEWS)은 기존의 기계식 수질정화 공법과는 달리 식물과 친환경적인 여재를 활용해 수질을 정화하는 공법이다. 마을 오수를 자연적인 공법으로 정화해 소하천과 실개천에 늘 일정한 유지 용수를 흐를 수 있도록 한 공법이다. 현재 전국의 지자체에서 추진중인 마을하수도사업을 목표시장으로 하고 있으며, 마을하수도사업 이외에도 연수원, 자연휴양림, 팬션단지 등의 오수처리시설 및 최근 환경부, 행자부, 농림부 및 건교부가 합동으로 추진중인 비점오염원 관리시설 부문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연과 환경은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첫해인 올해에는 마을하수도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올해 수주 25억원, 매출 15억원의 작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는 2011년에는 매출 200억원의 수처리 환경분야의 중견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연혁 - 1999. 07 주식회사 자연과 환경 설립 -  2001. 01  충남 공주공장(제1공장) 준공 -  2001. 03 중국 요녕성 장하시에 종자생산 단지 조성 - 2001. 05 기업부설 `환경생태공학연구소` 설립 - 2001. 11  강원도 영월군 영월사업장 개업 - 2002. 05 화칭칭생태환보과기(북경)유한공사 설립 - 2002. 06  금융감독원 기업등록(등록법인) - 2002. 09  충청남도 공주시로 본사 이전     - 2002. 10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서울사무소 개업   - 2003. 04  북경시와 합자회사 (북경육청부원생태과기유한공사) 투자계약 체결 - 2003. 08  ㈜에코텍엔지니어링 설립 (자본금 1억원) - 2003. 09  필리핀 현지법인 N.E.P Co.,INC 설립 (자본금 20만불) - 2004. 02  북경육청부원 생태과기유한공사 설립 - 2004. 02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사업장 개업 - 2004. 08 중국합자회사(북경육청부원생태과기유한공사) 공장 준공식 - 2005. 06 전라남도 나주시 나주사업장 개업
2005.11.06 I 공희정 기자
  • (인사)우리은행
  • [edaily 박기수기자] 우리은행은 1일 영업본부장급 이하 직원에 대해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본부장 ▲강남기업영업본부 김유종 ◇부장 ▲외환시장운용팀 김용호 ▲카드마케팅팀 최창림 ▲카드영업추진팀 박종태 ▲증권수탁팀 박범도 ◇수석부부장 ▲기업금융단(한국일보자금관리단파견:단장) 하상채 ▲기업금융단(새한미디어자금관리단파견:단장) 김태복 ▲기업영업전략팀 장재원 ▲기업금융단 전택웅 ▲자금팀 이종인 ▲HR운용팀 허연욱 ▲여신정책팀 조운행 ▲여신심사센터 이용 ▲총무팀 김호원 ◇수석검사역 ▲검사실 노영록 박성열 송재록 ◇지점장 ▲가락중앙 진경수 ▲강동구청 이우성 ▲거여동 김진태 ▲길동 김창현 ▲낙성대입구 김청진 ▲내발산동 정진이 ▲논현역 이종대 ▲대방동 김양진 ▲도산로 신창호 ▲독산동 김종기 ▲둔촌남 이석영 ▲무악재 정태준 ▲미아역 이상곤 ▲반포 김형준 ▲방배동 이득면 ▲방배역 이학수 ▲보라매 이찬규 ▲봉천동 송길례 ▲삼일로 김재원 ▲삼풍 김현옥 ▲성동 안한식 ▲시흥동 김종섭 ▲신림동 이대희 ▲신사동 서상기 ▲신천동 김형봉 ▲신촌 김유완 ▲아현역 양병덕 ▲양재북 최기성 ▲언주로 김홍달 ▲역촌동 최오장 ▲연희동 오순명 ▲올림픽 이성진 ▲우면동 강복순 ▲원효로 이탁수 ▲응봉동 문병집 ▲일원1동 성미희 ▲장한평 황명열 ▲전농동 홍현풍 ▲중곡동 차경훈 ▲중곡서 전용복 ▲중랑교 이종반 ▲창동 이돈남 ▲청담중앙 설상일 ▲충정로 김성중 ▲테헤란로 정징한 ▲포스코센터 김희열 ▲한남동 구영석 ▲화곡동 범진수 ▲화양동 최창영 ▲흑석동 김대환 ▲간석동 고재안 ▲구월1동 이백천 ▲구월동 최병은 ▲남동공단 임문환 ▲부평북 한양주 ▲주안남 김진옥 ▲주안 장진일 ▲교문동 박의용 ▲동수원 김하중 ▲동평택 박성연 ▲부천서 최교현 ▲부천중동 이기용 ▲부천테크노파크 안병선 ▲상대원동 박종명 ▲성남공단 김범좌 ▲성남중앙 이상혁 ▲송탄남 김옥곤 ▲시흥 김대년 ▲신봉 김준기 ▲이매동 노치환 ▲일산가좌 서중환 ▲중산 박경복 ▲탄현 이윤복 ▲평촌관악타운 최기상 ▲노은 조중완 ▲서대전 김성호 ▲선화동 윤여동 ▲청주 김준환 ▲충주 조인형 ▲대연동 구봉근 ▲온천남 박인좌 ▲화명동 신정곤 ▲동울산 원태석 ▲울산북 이광제 ▲울산중앙 김영일 ▲울산 이석도 ▲동성동 이형철 ▲상무 이용권 ▲하남공단 조용기 ▲광양 문병철 ▲서노송동 심판식 ▲전주 이강우 ◇수석부지점장 ▲동경 진창옥 ▲런던 권덕재 ▲상해 이길영 ◇기업영업지점장 ▲본점기업영업본부 하태중 ▲삼성기업영업본부 이진국 ▲트윈타워기업영업본부 곽상일 반덕관 ▲포스코기업영업본부 김종휘 ▲종로기업영업본부 허남제 이문일 ▲서부기업영업본부 이민재 ▲강남기업영업본부 박달영 ▲경수기업영업본부 김중호 장안호 오재선 김행삼 ▲부산경남기업영업본부 배정한 ▲충청기업영업본부 신평근 ◇업무팀장 ▲본점기업영업본부수송동업무팀 모상헌 ▲본점기업영업본부중부업무팀 김용남 ▲삼성기업영업본부삼성센터업무팀 오동엽
2005.07.01 I 박기수 기자
  • 청계천복원 마무리 임박..수혜단지 `관심`
  • [edaily 윤진섭기자]서울 청계천 복원공사가 마무리돼감에 따라 주변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3년 7월 1일 공사를 시작한 서울 청계천 복원공사는 오는 5월 말 실질적인 공사를 마무리 짓는다. 이어 시험운용기간을 거쳐 6월엔 복원된 청계천의 모습을 볼 수 있고, 그리고 10월쯤엔 사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변 아파트는 청계천 조망을 갖춘 곳으로 거듭나 다시 한번 가격 상승의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청계천복원 구간 주변 아파트 어떤 곳이 있나? 청계천 복원 구간은 태평로 입구에서 신답철교까지 연장 5.8km 구간으로 총 22개의 교량이 들어선다. 현재까지 19개의 교량이 완공됐으며 물길이 지나가는 하상과 주변 조경 등이 마무리단계에 있다. 청계천 복원에 따라 수혜가 점쳐지는 지역은 종로구, 중구, 동대문구, 성동구 일부지역으로 이들 지역 내 아파트는 청계천 조망과 수변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계천 복원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 아파트로는 성동구청 바로 옆에 위치한 청계벽산아파트. 총 1332가구 규모인 청계 벽산아파트는 28평형이 2003년 여름보다 최고 8000만원 가까이 상승해 현재 2억5000만~3억2000만원의 시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어 신답철교 부근에 위치한 성동구 마장동 현대아파트 24평형도 공사 시점때보다 6000만~7000만원이 상승, 청계천 복원공사가 마무리되면 가격 상승세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현지 중개업소는 내다보고 있다. 신규 아파트로는 종로구 숭인동 롯데캐슬 천지인(주상복합), 그리고 마장동 신성미소지움, 대성유니드 등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 10월에 입주한 성동구 마장동 신성미소지움 32평형은 분양가격이 2억원 미만이었지만 현재는 3억원의 시세를 나타내고 있고 대성유니드 31평형도 분양가 대비 1억원 이상 올랐다. ◇청계천 복원에 왕십리 뉴타운 조성 시너지 효과 성동구 하왕십리동 440일대 왕십리 뉴타운 지역이 2008년까지 청계천과 조화를 이룬 친환경적 도심 주거공간으로 개발돼 아파트 5000가구가 들어선다. 재개발 구간이 청계천 복원사업 구간(3공구)과 맞닿아 있어 청계천 복원으로 도심 내 친환경 주거지역으로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왕십리뉴타운은 2007년까지 완성을 목표로 추진위가 구성된 상태이고 3구역은 작년 12월 구역지정신청을 해놓은 상황이다. 왕십리 뉴타운은 1, 2, 3 구역 중 1,2구역 청계천 인근이고 3구역은 상왕십리역 부근이라 1구역과 2구역이 청계천 수변공원의 직접적인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부근 아파트로는 하왕십리동 금호베스트빌, 극동미라주 등을 꼽을수 있는데, 금호베스트빌 43평형은 최근 들어 1000만원 정도가 상승해 3억6000만~4억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청계천 복원 구간 주변 분양 물량은 어떤 곳이 있나? 청계천 주변 분양 물량은 주로 하반기에 집중돼 있다. 우선 포스코건설은 중구 충무로4가 79 일대에서 31∼54평형 주상복합 202가구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어 롯데건설은 중구 황학동에서 총 1500여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를 9월에 분양할 계획이며, 두산산업개발(011160)은 11월에 용두동 74-1번지에서 총 443가구 중 13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신공영, 현대건설, 대주건설, 대성산업이 청계천 주변에서 분양 물량을 선보일 것으로 파악됐다.
2005.02.28 I 윤진섭 기자
  • "386 정치인이 진짜 수구"
  • [조선일보 제공]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지금까지 타고 오던 길 잘못 드는 필마(匹馬) 대신 준수하고 숙련된, 통합을 이룰 준마(駿馬)로 바꿔타야 합니다. 국민 대다수는 지금 죽겠다고 아우성인데 권력핵심의 386세대들은 진짜 사회주의도 아니고 완전한 자유 민주주의 시장 경제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인데서 경제는 추락하고 앞날이 걱정됩니다.” 한국 가톨릭의 대표적 지성인 정의채(鄭義采ㆍ79ㆍ서강대 석좌교수) 신부가 9일 저녁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천주교 서울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손병두) 주최 ‘하상신앙대학’ 강연에서 대통령과 정부·여당을 향해 고언(苦言)을 쏟아냈다. 그는 “이제는 분열이 아니라 국민을 통합하고 국제인맥을 총동원해야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정 신부는 이날 강연에서 현정부ㆍ여당의 핵심을 맡고 있는 386 정치인들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던졌다. “386 정치인들이야말로 ‘수구 중의 수구’다. 인류 사조는 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수십년 앞서가고 있다”고 이들의 ‘폐쇄성’을 비판했다. 정신부는 “우리는 민족공조 자주국방을 외치며 안보 위기를 조성했는데 이웃 일본은 미국의 힘을 믿고 UN 상임이사국까지 거론하기 시작했다”며 “국제적으로 국력을 키울 때 민족 공조가 이뤄질 것”이라고 현 정부의 외교정책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정신부는 또 “정부·여당의 국가보안법폐지·사학법 개정·과거사규명·언론법 개정 움직임에 민심의 큰 부분이 외면하니 실패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먼저 사학법 개정에 관해 “종교는 순교(殉敎)의 정신이 있기 때문에 끝까지 반항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과거사 규명과 관련, “민생고는 외면하고 역사학자들에게 맡기면 될 문제를 저렇게 야단들이니 정말 착잡한 심경”이라고 말했다. 언론법 개정에 대해 정신부는 “국회에서 법을 만들어 신문부수를 조정하려는 것은 편협한 사회주의적”이라며 “조선ㆍ동아 독자가 많은데 법을 만들어 신문 보는 사람을 보지 말라고 할 것인가?”고 반문했다. 정신부는 “정권에 비판적인 두 신문에 대해 규제를 가하고 자기에게 유리한 TV나 신문에는 호의적인 이중정책은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정의채 신부는? 1953년 사제 수품 후 이탈리아 우르비노 대학에서 중세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명동성당 주임신부와 서강대 총장을 지냈다.
  • 우리銀, 점포장 임기연장·본부인원15% 영업배치
  • [edaily 김현동기자] 우리은행이 영업력 강화를 위해 점포장 재임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했다. 또 본부인원 15%를 감축, 영업점으로 점진 배치하고 영업본부별로 점포장급 심사역을 1명씩 추가 배치했다. 우리은행은 1일 영업력 강화와 여신심사 인력 보강,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기업컨설팅팀과 사모펀드팀의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기인사이동을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우리은행은 영업력 강화를 위해 그동안 평균 2년이던 점포장 재임기간을 3년으로 1년 연장했고, 지역적 전문성과 고객 지향적 서비스강화에 초점을 맞춰 115명의 점포장급에 대한 인사이동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또 ▲본부인원의 15% 수준인 300명을 감축해 영업점으로 전진 배치하고 ▲신속하고 원활한 기업여신 지원 및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영업본부별 점포장급 심사역을 1명씩 추가 배치했다. 또 ▲경영성적이 우수한 점포장 20명을 선발, 6개월간의 핵심인재과정 연수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외에 우리은행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중 재무, 세무, 자금, 인사, IT분야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인한 업무차질이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로 보고 이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업컨설팅팀을 신설했다. 또 사모펀드 시장 활성화에 대비하는 한편 사업성은 좋으나 자금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에 직접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가능성 높은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모펀드팀을 새로 만들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이동은 평소 영업력을 중시하며 우리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에 은행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해온 황영기 은행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인사이동 대상자 명단. ◇단장 ▲외환사업단장 신종식 ◇부장 ▲국제업무지원팀 이영태 ▲사모펀드팀 이인영 ▲기업컨설팅팀 김한식 ▲외환사업단 이갑수 ◇자금관리단장 ▲대림수산 자금관리단 김원동 ▲청도고합 자금관리단 하상채 ◇수석부부장 ▲개인영업전략팀 홍현풍 ▲기관영업팀 윤여동 ▲영업지원단 김승록 ▲e-비즈니스사업단 백종선 ◇지점장 ▲강남교보타워(겸 TWO CHAIRS 강남지점) 박태엽 ▲강남대로 강병모 ▲남가좌동 이종수 ▲대림동 김재흠 ▲대치남 김옥정 ▲도봉 박춘자 ▲독산동(겸 독산본동) 김형봉 ▲동역삼동 정진호 ▲목동 조현근 ▲센트럴시티 최두현 ▲신림동(겸 신림북) 김희열 ▲신월1동 윤순호 ▲아현동 백용주 ▲용산역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정기영 ▲일원동 김준열 ▲중랑교(겸 상봉서) 강달석 ▲진주아파트 최정훈 ▲청량리 김병효 ▲후암동 이명재 ▲연수동 이완규 ▲광명 주홍기 ▲교문동 지병모 ▲비산동 윤유숙 ▲상동 이용기 ▲서현남 이동연 ▲서현동 배낙형 ▲신영통 나득수 ▲안양중앙(겸 안양북) 홍흥기 ▲홍성 김세범 ▲중동 최홍식 ▲주월동 윤재승 ◇기업영업지점장 ▲강남기업영업본부 김기홍 ▲강남기업영업본부 이기봉 ▲경인기업영업본부 김병련 ▲경인기업영업본부 이무열 ▲대구기업영업본부 이석진 ▲충청기업영업본부 국중근 ▲전략기업영업본부 김주범 ◇수석심사역 ▲중앙영업본부 곽기환 ▲중부영업본부 이주성 ▲용산마포영업본부 김동근 ▲송파영업본부 박복렬 ▲송파영업본부 배인환 ▲강남1영업본부 전혜성 ▲강남2영업본부 박진규 ▲서초영업본부 황석기 ▲남부영업본부 정국섭 ▲영등포영업본부 현동관 ▲강서영업본부 김판호 ▲북부영업본부 박성권 ▲강북영업본부 강신종 ▲동대문영업본부 우형걸 ▲동부영업본부 유성오 ▲서부영업본부 김영세 ▲인천영업본부 정영규 ▲경기서부영업본부 이형국 ▲경기동부영업본부 황선춘 ▲경기남부영업본부 김해완 ▲경기중부영업본부 김광훈 ▲대구경북영업본부 강영식 ▲부산경남1영업본부 남기송 ▲부산경남2영업본부 신정곤 ▲충청영업본부 이헌주 ▲호남영업본부 이문희
2004.09.01 I 김현동 기자
  • 호우특보 해제…내일까지 전국 비
  • [조선일보 제공] 제6호 태풍 디앤무(DIANMU)의 영향으로 19일과 20일 오전 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으나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 이로 인해 일부지역 저지대의 주택이나 도로, 농경지가 침수됐다. 기상청은 그러나 주춤했던 빗줄기가 오후부터 다시 굵어질 것으로 전망, 각종 재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강우량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제주도 한라산에 259.5㎜의 강우량을 기록,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이어 경남 산청이 224㎜, 부여 193.5㎜, 진천 169㎜, 천안 155.5㎜, 진주 151㎜,청주 150㎜, 합천 141.5㎜, 단양 139㎜, 군산 132㎜, 익산 122㎜, 의성 113㎜, 안동109.5㎜ 등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완주 105㎜,수원 104.5㎜, 김제 103㎜, 울릉도 102.5㎜, 양평 100.5㎜의 강우량을 보였다. ◆붕괴, 침수 소동 19일 오후 6시 30분께 전북 익산시 창인동 H맨션 뒤편 축대가 일부 무너져 주민15명이 대피했다. 전북 군산시 개정동과 옥산동 일대 농경지 50여㏊가 침수됐고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 농경지 40㏊가 물에 잠겼다. 충북 단양군 영춘면 사지원.오사리 등 지방도 2곳에서도 절개지 토사가 흘러내려 군이 응급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 성동구와 중랑구에서 주택 5가구, 인천 남동구에서 3가구 등 저지대 지역 8가구가 한때 침수됐다. ◆교통통제 및 항공기 결항 대구지방경찰청은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 천내천변 도로 300여m와 동구 금강동 잠수교 100여m의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부산지방경찰청도 동래구 수안동 세병교와 연안교 등 교량과 일부 저지대 도로가 물에 잠기자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도 물에 잠겨 19일 오후 6시30분부터 이틀째 차량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김포에서 여수, 울산을 오가는 항공노선이 이날 오전 결항했고 일부 지방 공항의 항공기 운항도 강풍의 영향으로 이날 하루 결항할 것으로 보인다. ◆선박 대피 남해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에는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파랑주의보가 발효돼 도내 항.포구에 3천300여척의 선박이 대피하는 등 전국적으로 4천2천여척의 어선이 대피했다. ◆기상 특보 19일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충북.경기 지방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나 주의보는 이날 오전 3-7시를 기해 해제됐다. 그러나 19일 오후 11시를 기해 울릉도.독도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여전히 발효 중이다. 기상당국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오는 21일까지 전국적으로 곳에 따라 20-150㎜, 많은 곳은 200㎜의 집중 호우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 비 피해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비상근무 체제 유지 전국 각 시도와 시.군.구 공무원 1만5천여명이 일요일에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경남도를 비롯해 경북도, 강원도 등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사례는 접수되지 않았으나 태풍비상근무를 계속하면서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호우와강풍에 따른 피해에 대비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제주.창원.대구.전주=연합뉴스)
  • 관세청, 추석대비 농수축산물 밀수 집중단속
  • [edaily 김춘동기자] 관세청은 추석을 맞아 제수용품 등 농수축산물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오는 25일부터 3주간 `농수축산물 밀수 집중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관세청은 단속기간중 밀수 농수축산물의 반입, 통관, 유통단계별 집중단속을 위해 세관의 가용인력과 감시정 등 장비를 총 동원해 밀수 농수축산물의 반입 및 유통방지에 기관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수축산물 밀수조직에 대한 정보수집을 강화하고, 특히 `조직밀수 특별단속반` 활동과 연계해 다각적인 조사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밀수품 양륙 가능지역에 대해서는 감시정에 의한 순찰을 강화하고, 검문소 등에서 세관·경찰의 합동 검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농수산물 수집상, 집하상 등 밀수품 매개경로에 대한 불시단속을 실시하고, 지방자치단체 등과 합동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물품에 대한 시중단속을 실시하는 등 밀수·부정수입품의 시중유통에 대한 단속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관세청은 "농수축산물은 국내 공급부족과 높은 가격차로 밀수유혹이 상존하고 있고, 간소화된 통관절차와 국산품과의 식별곤란 등으로 단속망을 피하기 쉬워 밀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올해는 농수산물의 수급 불균형이 심해 대형밀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03.08.24 I 김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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