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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시네마, 얼터너티브 콘텐츠 브랜드 '롯시플' 론칭
- 롯데시네마가 영화관 공간과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을 선보이는 컬처 프로젝트 '롯시플' 브랜드를 론칭한다. 롯데시네마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롯데시네마가 영화관 공간과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을 선보이는 컬처 프로젝트 ‘롯시플’ 브랜드를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롯시플’은 극장에서 영화 외에 ‘더 다양한(Lot)’ 콘텐츠를 ‘새로운 시선(See)’으로 선보인다는 의미에 PLUS, PLAYLOUNGE, PLACE 등 콘텐츠 경험의 무한한 확장이라는 뜻을 포함한다. 이를 위해 롯데시네마는 최근 얼터콘텐츠팀을 신설했다. 롯데시네마가 기획한 문화 예술적 영감을 주는 토크, 음악, 전시, 퍼포먼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롯시플’ 론칭에 맞춰 첫 프로그램으로 먼저 다음달 롯데시네마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기획전 형태의 ‘롯시 컬렉트(Lotsee Collect)’를 선보인다. 롯데시네마와 매거진 가 협업해 다음달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하와이를 테마로 ‘하와이언 데이즈 in 시네마’를 진행한다. 하와이를 여행하듯 경험할 수 있는 4가지 프로그램과 하와이언 무드의 팝업 라운지 등이 마련된다.프로그램은 매거진 가 들려주는 도시 이야기와 하와이안들의 삶을 담은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 ‘디센던트’를 결합한 프로그램과, 하와이의 전통 춤 훌라 클래스, 영화 ‘하와이언 레시피’ 감상, 뮤지션CHS 콘서트 등이다. 일 별 프로그램 구매자에게는 트로피컬 칵테일을 1잔씩 제공한다. 하와이언 무드의 팝업 라운지는 마치 하와이에서 쉬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생활 가구 브랜드 일룸과 리큐르 바카디 모히토와 협업을 통해 칵테일바도 선보인다.한편, 롯데시네마의 얼터너티브 콘텐츠 브랜드 ‘롯시플’은 5가지의 카테고리로 세분화된다. 각 카테고리 별 성격에 따른 다양한 기획 콘텐츠를 선보인다.10월 첫 선으로 보이는 ‘롯시 컬렉트(Lotsee Collect)’는 롯데시네마의 시선으로 선보이는 기획전 형태의 콘텐츠이다. 메인 테마를 선정하고, 그 테마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상영과 전시, 해당 분야 전문가를 섭외한 토크, 클래스 등을 제공해 메인 테마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와 체험이 가능하다. ‘다이브 인 라이브(Dive in Live)’도 선보인다.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스포츠, 게임 중계 등 콘텐츠를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롯데시네마는 KBO와 함께 리그 40주년을 기념해 응원전을 펼칠 수 있는 경기 중계를 진행한 바 있다. 이밖에 뮤지션들의 색다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뮤직룸(Music Room)’과 연극과 무용, 페스티벌, 해외 공연, OTT 오리지널 시사회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온 스크린 (On Screen)’도 있다. 여기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크리에이터를 만날 수 있는 ‘밋업(Meet-up)’도 진행한다.롯데시네마 관계자는 “그동안 극장에서 이벤트처럼 간간이 접할 수 있었던 이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롯시플을 정식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문화 콘텐츠를 준비하여 많은 관객들이 롯데시네마 컬처스퀘어 안에서 다채롭고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CJ프레시웨이, 어린이집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 CJ프레시웨이가 한국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연합회와 손잡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과 영유아 보육 및 교육시설의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목표로 협력을 도모한다. CJ프레시웨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CJ프레시웨이가 한국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연합회와 손잡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과 영유아 보육 및 교육시설의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목표로 협력을 도모한다.양측은 지난 28일 충청남도 부여롯데리조트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CJ프레시웨이의 강연중 전략사업본부장과 한국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연합회의 임진숙 회장 등이 참석했다. CJ프레시웨이는 키즈 전문 식품 브랜드 ‘아이누리’의 상품과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했다.CJ프레시웨이는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연합회에 소속된 전국 1200여 개 보육 및 교육시설에 건강하고 안전한 고품질 식재료를 유통한다. 또한 행정, 노무, 기술 등 전방위적 서비스 지원을 병행함으로써 고객의 사업 운영 고도화를 위해서도 힘을 보탠다.이를 위해 영유아 쿠킹클래스, 오감 체혐형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식문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교직원 및 운영진에는 위생, 영양 관리부터 노무, 법무 등 행정 교육 등을 추진한다. 보육시설에 특화된 전자문서 관리 시스템을 지원하는 등 개별 시설의 운영 역량을 높이기 위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도 주력한다.CJ프레시웨이는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를 통해 ▲친환경, 유기농, GAP 인증 농산물 ▲방사능 검사 통과 수산물 ▲무항생제 축산물 등 고품질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아이들이 건강한 음식을 스스로 잘 먹을 수 있게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자연스럽게 먹자’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채소 소믈리에 자격을 갖춘 영양사, 영유아식 전문 셰프가 소속된 전문 팀이 기획한 고객사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하이트진로, ESG 경영 선포식 개최
- 하이트진로는 ESG 위원회를 발족하고 ESG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하이트진로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100년 기업 하이트진로가 또 다른 100년을 위한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하이트진로(000080)는 ESG 위원회를 발족하고 ESG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ESG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증가함에 따라 ESG 경영 비전을 확립하고 체계적으로 달성해 가겠다는 방침이다.이사회 산하의 ESG 위원회는 객관성, 전문성, 실행력을 두루 갖추기 위해 사외, 사내 이사로 혼합 구성했다. 앞으로 ESG 활동 전반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총괄, 의사결정을 도맡아 할 예정이다. 또, 효과적 위원회 지원을 위해 실무단의 ESG 전담조직을 운영해 추진력을 강화한다.하이트진로의 새로운 ESG 경영 비전은 100년 주류기업으로서 사명감과 소비자에 대한 책임을 담아 ‘모두가 꿈꾸는 건강한 내일을 빚습니다’로 정했다. 이를 위한 ESG 핵심 전략은 ‘환경친화 선도기업으로 도약(E)’,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성장(S)’, ‘지속가능 경영기반 구축(G)’이다. 기후 위기 대응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교감하며 시장의 신뢰를 강화하겠다는 것이 골자다.이날 하이트진로 서초동 본사에서 진행된 ESG 경영 선포식에는 김인규 대표, 최경택 부사장, 유상원 ESG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하이트진로는 기본 정책 및 전략 수립, 중장기 전략을 담은 ESG 경영 계획을 선포했다. ESG 경영 추진 배경, 향후 추진 전략 및 계획 발표, ESG 선언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주류 기업 최초로 100년을 앞두고 있는 기업으로서 새로운 100년 대계를 준비해야하는 중요한 시기에 ESG 경영을 선포한 것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의미있는 선택”이라며 “이를 위해 체계적인 계획과 성실한 실천으로 100년 기업의 위상에 맞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LG유플러스-LG전자, 서빙-배송-안내 서비스 로봇 시장 공략 강화
-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함께 로봇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서빙-배송-안내 등 고객 접점에서 디지털혁신을 가속화한다. LG유플러스 제공.[이데일리TV=문다애 기자]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함께 로봇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서빙-배송-안내 등 고객 접점에서 디지털혁신을 가속화한다고 22일 밝혔다.최근 국내 로봇시장은 자동화 수요가 큰 식음료, 물류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앞서 스마트팩토리, 대기환경관리, 약제배송 등 산업현장에서 로봇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LG유플러스는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로봇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LG전자의 로봇 ‘클로이(CLOi)’를 기반으로 AI,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관제 등 로봇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전방위적 사업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양사는 협업의 첫 단계로 서빙로봇 LG 클로이 서브봇을 연내 상품화하고, 이후 로봇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매장과 산업현장 전체에 음영지역 없이 LTE/5G 통신 기반 심리스(Seamless) 로봇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러한 사업전략의 일환으로 양사는 8월 말부터 운영자동화/디지털화의 선도 기업인 더본코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홍콩반점, 인생설렁탕, 롤링파스타 등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서빙로봇 클로이 서브봇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추후 프랜차이즈 매장에 확대 보급한다.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은 “협업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LG전자의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며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이번 LG전자 협업을 통해 로봇 사업에 대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신, 데이터 융합 등 통신사만의 기술과 혜택이 돋보이는 로봇 서비스를 개발해 시장에 안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아이파크몰, '더 드림 리빙페어' 실시
- HDC아이파크몰이 내달 10일까지 70여 개의 가구 및 리빙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참여 하는 더 드림 리빙페어를 실시한다. HDC아이파크몰 제공.[이데일리TV=문다애 기자] HDC그룹 계열사 내 유통 전문 기업인 HDC아이파크몰이 내달 10일까지 70여 개의 가구 및 리빙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참여 하는 ‘더 드림 리빙페어’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더 드림 리빙페어는 리빙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최근 침체된 가구 시장의 활성화 및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최대 할인&사은 행사’, ‘아이파크몰 단독 특가 상품’ 등 구매 혜택과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선보인다.대표 혜택으로 시몬스에서 특가 한정 품목을 30% 할인 판매 하며, 무스터링 전 제품 최대 20% 할인, 자코모 소파&스툴 세트 10% 할인 등이 있다. 슬립앤슬립과 로라애슐리에서 카페트, 담요 및 차렵 이불 등을 최대 60% 할인한다.이와 함께 9개의 키즈 가구 전문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키즈 가구존에서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아이파크몰 리빙파크는 국내 유명 브랜드 에이스, 시몬스, 자코모, 모던하우스와 해외 유명 브랜드 ‘코이노’, ‘히프노스’, ‘카르텔’ 그리고 한샘, 현대리바트, 일룸 등 70여 개의 리빙&홈 데코 브랜드를 모은 도심 속 최대 규모의 ‘토탈 홈솔루션 체험 공간’이다.아이파크몰 관계자는 “가구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바뀐 계절에 맞춰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자 하는 고객분들께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 (영상)"코로나에도 정부 정책 따랐더니 상폐" 여행업계 예외인정 하소연
-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상장 여행사들이 관리종목에 지정될 위기에 처했다. 이데일리TV.[앵커] 여행업계 발 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 반 동안 적자를 면치 못한 탓에, 대부분의 상장 여행사들이 관리종목에 지정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인데요. 정부 정책에 맞춰 어려움 속에서도 고용을 유지한 탓에 실적은 더 악화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더 나아가 상장폐지 가능성까지 거론되자 여행사들은 정부에 예외적용을 해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문다애, 이지은기자의 연속 보돕니다.[문다애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여행업계 정상화가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계속되는 적자로 국내 굴지의 여행 상장사들이 증시 퇴출 위기에 몰렸기 때문입니다.현재 여행사 중 하나투어와 롯데관광개발(032350)이 코스피에, 모두투어(080160)와 노랑풍선(104620), 참좋은여행(094850)이 코스닥에 상장돼 있는 상황.이 가운데 코스닥 상장사들이 문제입니다. 이미 ‘관리종목’으로 지정됐거나, 지정될 위기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요건은 ‘매출이 30억 원 미만’이거나 ‘최근 4개 사업연도 영업손실을 본 기업’.투자자의 주의 환기가 필요한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 일정 기간 주식 매매거래를 정지시킬 수 있고, 1년 더 적자를 기록하면 상장폐지 심사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실제로 지난 3월 업계 3위인 노랑풍선이 관리종목에 지정됐습니다. 작년 매출액이 29억원에 그친 탓입니다.코로나 재유행으로 노랑풍선 뿐만 아니라 모두투어와 참좋은여행도 같은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상장폐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자, 여행업계는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지속적으로 고용을 유지하라는 정부 정책을 충실히 따랐는데, 이로 인해 기업의 비용부담이 커졌고 결국 그 결과가 관리종목 지정으로 이어졌다는 겁니다.[여행업계 관계자] “정부의 각종 규제, 방역 정책, 행정명령을 성실히 수행해 온 결과로, 사실상 영업활동이 불가능하게 됐고 매년 영업손실이 누적돼 온 것이 사실입니다. 영업손실 누적이 발생된 상황은 여행사의 내부의 경영능력 부족으로 인한 것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정부의 고강도 방역 정책과행정명령에 충실히 이행한 결과거든요.”더 큰 문제는 여행업계의 실적 정상화가 여전히 멀었다는 겁니다. 올 4월 엔데믹 전환으로 여행수요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지만, 코로나19 이전으로의 회복은 최소 1년에서 2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 상황.[여행업계 관계자] “올 상반기 성과를 돌아보면 전년과 대비해서는 비교적 상황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현재 분위기라면 사실상 내년에도 흑자전환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서대훈/한국여행업협회 국장] “정부의 집합 금지라던가 방역지침 이런 부분들에 따라서 여행제한이 있지 않았습니까. 최근 입국 전 PCR 검사 폐지라던가 여행심리가 회복되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항공 노선과 좌석 확충이 안되기 때문에 바로 매출이 좋아지진 않은 상황입니다.”[이지은 기자] 실제로 여행사들은 올해 상반기에도 적자를 면치 못했습니다.여행 심리 회복으로 매출은 소폭 늘었지만, 리오프닝을 위한 마케팅 비용과 임직원 복직로 인한 인건비 증가로 수익성이 나빠졌기 때문입니다.여행사들의 실적을 살펴보면, 올 상반기 모두투어는 78억원, 노랑풍선은 107억원, 참좋은여행은 85억원의 적자를 봤습니다.이렇게 되면 내년에는 상장여행사 대부분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집니다.코로나19가 본격화된 지난 2020년부터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4년 연속 영업손실’에 해당되기 때문입니다.만약 사태가 현실화되면 기업뿐 아니라 투자자들도 피해를 보게 된다는 우려도 나옵니다.[여행업계 관계자] “상장여행사들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경우 신규투자자금을 조달하는 데에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기업 존속에 대한 어려움이 가중돼 주가하락으로 까지 이어진다면 결국, 선량한 일반 투자자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가능성이 높습니다.”여행업계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달라며 정부와 금융위에 ‘여행업 대상 상장 예외 규정 신설’을 위한 민원을 제기했습니다.[서대훈/한국여행업협회 국장] “우리가 정부의 정책을 따르는 차원에서 발생했던 상황이기 때문에 최근 코로나로 인한 기간만이라도 20년, 21년, 22년 3년 기간만이라도 영업손실에 대한 부분을 별도로 봐달라는 부분이죠.”상장유예신청을 한 여행업계가 금융위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도 금융위에 협조를 요청 중입니다.[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여행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금융위에 설명을 했고, 지속적으로 협조를 구할 예정입니다.”국회에서도 여행사 관리종목 지정 건을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홍익표/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지금 여행업계가 코로나19 때문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가중됐고 그런 것들이 경영상에 어려움이 확산하는 것 같은데요. 그 문제는 저희도 문체부와 금융위가 협의해서 어떤 해법이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보겠습니다.”여행업계가 코로나로 인한 더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정부와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데일리TV 문다애, 이지은 기자입니다.[영상취재 이상정, 김태완/영상편집 강상원]
- [단독] MZ세대 패션 플랫폼 1위 에이블리, 명품 사업 뛰어든다
- 에이블리가 명품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명품 플랫폼들과 본격 경쟁에 나선다. 에이블리 제공.[이데일리TV=문다애 기자] MZ세대 패션 플랫폼 1위 에이블리가 명품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명품 플랫폼들과 본격 경쟁에 나선다. 최근 명품 소비가 크게 늘어난 데다, 소비 연령층이 10대로 대폭 낮아지며 수익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 에이블리는 1020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패션 플랫폼으로, 사전 테스트를 거쳐 이달 본격적으로 사업 전개에 나섰다.에이블리는 지난 8일 브랜드관을 개편하고 ‘프리미엄’ 카테고리를 신설해 다수의 해외 명품 브랜드를 정식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 명품 사업의 타깃층은 MZ세대다. 이에 따라 전개하는 브랜드 역시 트렌디한 감성을 담은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구성했다. 대표적으로 메종키츠네, 아페쎄, 꼼데가르송, 비비안웨스트우드 등이 있다. 고가 라인업도 준비했다. 현재 판매 중인 생로랑 가방들은 200만원~300만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밖에 메종마르지엘라, 자크뮈스,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 질샌더 등도 선보인다.에이블리가 브랜드관을 개편하고 '프리미엄'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에이블리 제공.명품 카테고리의 핵심 품목은 ‘패션 잡화다. 의류보다 활용도가 높고, 다양한 스타일에 접목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구매의 진입장벽이 낮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에이블리 자체 데이터 분석 결과, 주요 고객층인 2030 여성의 경우 데일리 패션은 중저가 중심으로 형성된 반면, 지갑, 가방, 신발 등 패션 잡화의 경우 고가의 상품을 소비함으로써 ’엣지포인트‘를 주는 소비 경향이 짙게 나타났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이러한 소비 트렌드는 최근 10대까지 확산 돼, 10대 역시 해외 브랜드의 지갑, 가방을 선호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10~30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상품과 브랜드를 토대로 팝업스토어, 기획전 등을 통해 시장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운영 방식은 두 가지다. 에이블리 풀필먼트 센터를 활용한 ’직매입 방식‘과 대형 거래처를 통한 ’입점 방식‘ 등이다. 직매입 방식의 경우, 성수동에 위치한 에이블리 자체 풀필먼트 센터를 통해 운영된다. 전문성을 갖춘 MD가 카테고리, 브랜드, 소재별 특성 등 엄격한 각 브랜드사에서 직접 받은 검수 가이드라인에 따라 검품을 진행한다. 입점 방식도 까다롭게 운영된다. 상품 유통 경로, 거래 이력, 기업 정보 등을 조회하고 검토하는 과정을 거쳐 업력이 길고, 현재 이커머스 시장에서 대표적으로 가장 거래를 많이 하고 있는 대형 기관 등 신뢰도 높은 업체를 선별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에이블리는 '가품'에 대한 우려를 없애기 위해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케어 서비스 'ABC(ABLY BEST CARE)서비스'를 선보였다. 에이블리 제공.명품 플랫폼들의 고질적인 논란인 ’가품‘에 대한 우려를 없애기 위한 다양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케어 서비스인 ’ABC(ABLY BEST CARE)서비스‘다. 꼼꼼한 검수와 케어 서비스에 방점을 둔 것으로, 거래 업체 선정부터 상품의 입고 및 출고, 교환&반품, 정가품 감정, 사후 고객 서비스 등 총 10단계에 거쳐 매입 상품 전량을 다각도로 검수한다. 여기에 위조품 거래, 상품 바꿔치기와 같은 모든 종류의 부정행위를 사전에 적발하기 위해 자체 인증서와 인증라벨도 개발했다. 이와 함께 구매 상품이 정품이 아닐 시 구매자에게 금액의 300%를 보상해 주는 책임 보상 정책도 마련했다.에이블리가 명품 판매에 뛰어든 것은 카테고리 확장의 일환이다. 에이블리는 최근 트렌드 패션부터 스포츠 및 디자이너 브랜드, 뷰티, 라이프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활발한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온라인 명품 시장의 성장세도 또 다른 이유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보복 소비로 명품 시장이 크고 있는 데다,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며 명품 구매 수요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라인 명품시장은 전년 대비 7.2% 늘었다. 전체 명품 시장 성장(4.6%) 보다 큰 폭의 성장이다.또한 온라인에 익숙한 MZ세대가 명품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점도 주효했다. MZ세대는 에이블리의 핵심 고객층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작년 발표한 ’세대별 온라인 소비 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 명품 결제액에서 20대는 전년보다 80%, 30대는 75% 증가했다.에이블리 관계자는 “철저한 유저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 및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 에이블리의 강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를 발굴하고, 안전한 쇼핑 환경 구축을 위한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에이블리는 MZ세대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패션 플랫폼으로, 현재 사용자 수는 670만명으로 업계 1위다. 고객 선호도를 의미하는 상품찜 수는 8억개, 구매 후기는 3500만건에 달하는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 소노시즌, 홈피트니스 시장 진출...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 대명소노시즌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이 매트리스침구 등에 이어 홈피트니스 시장에 진출한다. 소노시즌 제공.[이데일리TV=문다애 기자] 대명소노시즌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이 매트리스∙침구 등에 이어 홈피트니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소노시즌은 ‘일상 속 최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는 브랜드 콘셉트를 확장시켜 홈피트니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소노시즌은 신시장 진출을 계기로 기존 매트리스·침구 등의 ‘라이프’ 영역과 홈피트니스의 ‘플레이’ 영역으로 브랜드를 양분화해 운영한다. 먼저 자체 개발한 실내 바이크 라이딩 앱(APP)과 신제품 바이크 센서를 출시하고, 올 하반기 센서의 기능이 내장된 우수한 성능의 프리미엄급 바이크까지 차례로 선보이며 홈피트니스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소노시즌 플레이’ 앱은 여러 명이 동시 접속해 라이딩할 수 있는 메타버스 기반 홈피트니스 서비스다. 날씨와 계절, 공간 제약 없이 실내에서도 현실감 있는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GPS 데이터에 기반해 지형의 변화에 따라 패달의 부하를 조절해 몰입감 있는 라이딩을 즐길 수 있으며, 위성 맵을 통해 실제 거리를 3D로 구현한 라이딩 코스를 자체 개발한 점이 특징이다.앱을 통해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국내 유명 라이딩 코스인 용담호, 칠갑산 등을 풀 HD로 촬영한 ‘리얼 라이딩’이 대표적이다. 또한 뉴욕이나 런던, 파리 등 해외 명소의 도로 위를 실제 코스처럼 달리는 ‘가상 라이딩’과 실시간으로 여러 명이 경쟁하며 달리는 ‘그룹 라이딩’, 전문 강사진의 스피닝 ‘VOD 라이딩 클래스’도 있다. 소노시즌은 앱 사용자 간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기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함께 선보인 ‘소노시즌 플레이’ 센서는 기존의 투박한 바이크 센서와는 다른 패셔너블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능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소노시즌이 직접 개발에 참여했다. 신발에 채우거나 페달에 부착 후 앱에 연동하면 페달 회전 속도의 변화를 그대로 전달한다. 또 나의 운동 데이터를 앱에 기록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운동 성과 측정 및 관리가 가능하다. 제품 형태는 클립형, 체결형 두 가지이며 색상은 딥 그레이, 화이트, 옐로우, 오렌지, 퍼플 총 5가지다.소노시즌 관계자는 “그동안 매트리스로 추구해온 ‘모두의 숙면 플랫폼’에 이어 건강한 일상을 위한 ‘우리의 운동 플랫폼’을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소노시즌 플레이’를 통해 함께 운동을 즐기는 문화를 선도하며 더욱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