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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오위즈,작년 실적 사상 최대..영업익 192%↑(상보)
  • [edaily 전설리기자] 네오위즈(042420)가 지난해 매출 813억원, 영업이익 254억원, 경상이익 222억원, 순이익 157억원 등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또 주당 276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으며 올해 15억~29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도 나서기로 했다. 15일 네오위즈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13억원과 254억원으로 전년대비 192%와 9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222억원과 157억원으로 각각 140%와 105% 늘어났다. 그러나 4분기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67%, 63% 감소한 12억원, 8억원에 그쳤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14억원, 47억원으로 각각 17%, 37% 증가했다. 네오위즈 측은 "온라인게임사이트인 피망이 성공적으로 런칭한데다 4분기 월평균 구매고객(BU)이 전분기대비 22% 증가한 29만명에 달하는 등 그동안 증가세를 보인 순방문자수(UV)의 구매고객 전환이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며 "세이클럽도 전년대비 37%의 매출 신장을 기록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는 올해 매출 1200억원, 영업이익 36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피망과 세이클럽의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강화하고 게임 등 차세대 성장엔진 사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 게임퍼블리셔로서 성공적인 프로세스를 확립하는 동시에 쥬크온을 통해 유료 온라인 음악시장에서 명실상부한 1위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무선사업을 강화와 내년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네오위즈는 주당 276원, 총 21억원의 현금배당를 실시키로 했으며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향후 현금배당의 총액을 지난 3년간 평균당기순이익의 20% 수준으로 책정하고 매년 잉여현금이 있을 경우 자사주 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올해 자사주 매입예정 규모는 15억~20억원이라고 밝혔다. 네오위즈 박진환 대표는 "안정된 수익기반을 바탕으로 더 큰 성장의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며 "디지털 세상의 즐거운 문화를 개척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4.01.15 I 전설리 기자
  • 코스닥 전문경영인들, "주가관리 잘하네"
  • [edaily 정태선기자]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최대주주=대표이사`라는 등식을 깨고 불황탈출을 위해 전문경영인을 영입하는 기업들이 늘고있다. 이들 전문경영인들은 재무구조개선은 물론 실적 위주 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펼쳐, 그 성과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발휘한다. 당연히 투자자들도 코스닥기업들의 전문경영인 영입에 긍정적인 시선을 보내고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전문경영인 영입으로 네오위즈, 이니시스, 더존지디털웨어 등이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다. 네오위즈(042420)는 최대주주인 나성균 전대표이사가 병역문제로 경영에서 물러나면서 박진환 신임대표이사를 2001년 3월 선임했다. 당시 네오위즈의 주가는 8680~1만2100원대를 오르내리고, 회사도 새로운 돌파구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박 대표는 취임이후 정체됐던 사업을 구조조정한데 이어 세이클럽에 아바타 아이템 서비스를 실시하고, 최근 게임과 음악 등 신규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네오위즈 주가는 최근 5만8000원선에 달하고 시가총액도 4011억원으로 코스닥시장에서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 대표 체제로 운영된지 3년 남짓만에 다섯배에 달하는 외형성장을 이룩한 것. 박대표는 임기가 끝나는 내년 3월에도 성공적인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연임이 확실시 되고 있다. 특히 나성균 최대주주가 최근 군에 입대하면서 박대표의 경영 카리스마를 능가하는 인물을 찾기 어렵다는 것이 사내 평가다. `온켓`으로 인터넷 경매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이니시스(035600)도 일명 `인터넷 전도사`로 불리는 이금룡 전 옥션사장을 영입, 전자지불시스템 사업에서 벗어나 사업다각화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장은 지난 1월 이니시스의 경영권을 잡으면서 3년내 시가총액 5000억원대로 만들겠다고 호언했다. 지금까지 성적은 우수한 편. 지난 1월 770~1240원대를 맴돌던 주가는 6700원대를 호가하고 있다. 시가총액도 857억원으로 6배가량 늘어났다. 이 밖에 경영정보솔루션전문기업인 더존디지털(045380)웨어는 IBM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을 지낸 김재민 대표이사를 지난해 8월 선임, 회사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종업계의 뉴소프트기술과 합병이후 두 회사를 담는 그릇으로 김재민 대표이사 영입을 구상했지만, 일부 기관투자자들의 반대로 당초 구상했던 합병은 결렬됐다. 김 대표는 사업규모가 생각보다 축소됐지만 곧 다른 쪽으로 눈을 돌려 더존디지털웨어를 부실사업부와 흑자사업부를 나눠 분할했다. 흑자사업부인 중소기업솔루션(SMB)은 더존디지털웨어가 운영하고 적자사업이었던 전사적자원관리(ERP)사업부문은 신설법인인 `더존다스`로 분리한 것. 내수경기 악화와 기업분할 등으로 주가는 지난해 8월 2만원 내외에 머물던 것이 지금 6000원대로 떨어졌지만 전문성 강화와 핵심역량에 집중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실적은 점차 개선되고 있다. 잠재성장력이 높다는 평가다. 업계 전문가들은 "전문경영인 영입으로 빠른 시간내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코스닥 기업들도 규모가 커지면서 전문경영인의 진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전문경영인들은 기업성과를 단기적으로 내고 주가를 부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사의 기초를 세우기 위해 리스크를 부담하는 것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2003.12.05 I 정태선 기자
  • [유망기업]넥슨,`국내게임 선도업체`
  • [edaily 정태선기자] 아이들 장난으로만 여겨졌던 게임산업이 이제는 한해 3조4000억원이 넘는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인터넷이용자중 오락 및 게임의 이용률이 작년말 45%에서 53%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등 국내 게임산업은 비약적인 발전의 길을 걷고 있다. 이러한 국내 게임산업의 태동기부터 지금까지 게임산업을 이끌어 온 업체가 있다. 10여년의 국내 온라인게임의 역사속에 게임산업의 지표 역할을 하고 있는 `넥슨`(nexon.com 대표 정상원)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최초·최고`를 일궈내는 기업 넥슨은 국내 벤처산업의 태동기인 지난 94년 겨울, 세계 최초의 그래픽 온라인 게임인 `바람의 나라`를 개발하면서 설립됐다. 수만명의 이용자가 동일한 게임 서버에 접속해 함께 즐기는 게임으로 서비스 초기부터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96년4월 PC통신 천리안을 통해 첫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바람의 나라`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온라인 게임의 인기 수명이 과연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조명해 주는 `지표` 역할을 하고 있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7년이 넘도록 넥슨의 게임 매출중 20%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특히 동시접속자가 감소세에 접어든 적이 한번도 없는 장수를 누리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넥슨은 다양한 종류의 온라인 게임을 개발하는 한편 캐릭터 사업까지 확장 `게임 왕국`의 명성을 탄탄히 다져나가고 있다. 경쟁업체인 엔씨소프트(036570)나 웹젠(069080) 등이 다중롤플레잉게임(MMORPG)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고 넷마블 한게임 등은 웹보드나 캐쥬얼 게임에 주력하고 있는 반면 넥슨은 다양한 종류의 온라인게임을 골고루 서비스하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게임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이루고 있는 셈. MMORPG 뿐 아니라 슈팅·캐쥬얼·레이싱 게임 등 `바람의 나라`에서 축적된 기술력으로 `어둠의 전설`, `일랜시아`, `큐플레이`, `아스가르드`, `마비노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구현되는 새로운 장르의 게임을 개발, 게임의 트렌드를 주도해 가고 있다. 넥슨은 이 같이 다작을 서비스하면서 단일 회사로는 드물게 동시접속자 50만명에 육박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최근에는 게임 캐릭터의 라이센싱사업을 통한 `원소스멀티유스`로 사업영역을 확대, 짭잘한 재미도 보고 있다. 또 오프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는 웹보드게임의 유통사업까지 사업영역을 넓혀 `게임=넥슨`이라는 공식을 성립시켜 나가고 있다. 다양한 게임개발..올 매출 800억 목표 다양한 게임 개발로 `도전과 모험`을 계속하고 있는 넥슨의 경영성적표는 코스닥시장을 주도하는 다음 NHN 네오위즈 옥션 등 인터넷 4인방이 부럽지 않다. 지난 94년 출발한 넥슨은 `바람의 나라`를 개발한 96년 매출 7.6억원, 순이익 4300만원을 올리며 소박하게 시작했지만 그 이후에는 `급성장`이란 단어가 제격. 99년 매출은 100억원으로 96년에 비해 12배이상 성장했고 2000년 268억원, 2001년 28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513억원과 209.9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웹젠의 지난해 실적인 매출 287.9억원, 순이익 152.3억원을 감안하면 업력으로나 실적으로나 뒤지지 않는다. 지난 일년사이 무서운 기세로 성장해 모회사를 삼켜버린 넷마블의 지난해 실적도 매출 661.8억원, 순이익 85.3억원 수준이다. 넥슨은 올 상반기에 매출 289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대비 54%의 성장세. 회사 측은 "올 상반기의 퍼블리싱 게임인 `크로노스`, 자체 개발한 `아스가르드` , 소프트맥스와 공동개발한 `테일즈위버`의 성공적인 정식서비스와 횡스크롤 방식의 새로운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일부 아이템 유료화 판매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실적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마니아층에서 최근 대중적으로 급속히 전파되고 있는 보드게임의 유통 매출 역시 최근들어 월 2억원 이상을 올리며 넥슨의 성장에 톡톡히 한 몫하고 있다. 넥슨은 온라인게임 개발사에서 더 나아가 국내외 우수한 게임들을 선별해 유통·배급하는 퍼블리싱사업과 게임과 관련된 캐릭터 및 출판사업 등 게임 관련 컨텐츠 사업부문까지 진출해 올해 8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세계 온라인 게임왕국 건설할 터` 유동성 자금을 한꺼번에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단번에 높일 수 있는 기업공개(IPO)를 뒤로 한채 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도 넥슨만의 톡특한 고집이다. 정상원 넥슨 대표는 "기업을 공개하면 회사의 경영이 투명해 보이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겠지만, 주주 이익을 고려하다보면 리스크 높은 게임을 다양하게 시도하는 데 움추려 들 수 있어 망설이고 있다"고 말했다. 모험과 실험정신을 담아내는 것과 IPO가 상충관계일 수 있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넥슨은 기관투자자나 벤처캐피탈의 투자도 정중히 사양하고 있다. 향후 1~2년내 기업공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넥슨의 이러한 기업문화는 게임으로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을 끌어모으는 매력을 갖고 있다. 자신이 개발하고 싶은 게임개발을 장려하고 밀어주는 문화이기 때문. 넥슨의 직원들은 회사 내에서는 특별히 직책 구분을 두지 않고 단지 프로젝트별 팀장과 팀원을 중심으로 아이디어 창출에만 골몰한다. 대학교 동아리 같은 특이한 문화가 질서없는 것 처럼 비춰지기도 하지만 창의성이 담보돼야 하는 게임 산업에서 넥슨의 사내분위기는 업계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정 대표는 아직도 게임개발자와 아이디어맨을 고집, 대표이사로서의 격식을 멀리한다. 사장실이 따로 없을 정도다. 사장부터 임직원에 이르기까지 수평적인 조직 체계와 자유로운 분위기는 넥슨의 끊임없는 게임 창조의 신화를 이끌어 온 원동력이다. 넥슨이 게임업계 `사관학교`로 불릴 정도로 많은 인재들을 배출한 것은 이런 분위기 덕택이다. 박진환 네오위즈 대표, 나성균 네오위즈 최대주주, 송재경 전 엔씨소프트 부사장, 이승찬 위젯대표 등이 넥슨을 거쳐간 게임업계의 거물들이다. 최대주주로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는 김정주 넥슨 CCO(Chief Creative Officer)의 서울대 인맥들이다. 넥슨은 최근 브로드밴드 시장이 성숙돼 가고 있는 일본과 거대시장 중국에 온라인게임 서비스로 출사표를 던졌다.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국내 개발과 유통 노하우로 세계 시장을 주도한다는 야심찬 전략이다. `창의, 도전, 고객중심, 팀워크`를 기업가치로 정하고 세계적 최고의 온라인 게임회사를 꿈꾸는 넥슨의 행보가 주목된다. *매출액·영업익·순이익 03년 3분기 누적 기준
2003.11.03 I 정태선 기자
  • 게임업계 "넥슨 패밀리가 뜬다"
  • [edaily 정태선기자] `김정주, 정상원, 박진환, 나성균, 송재경, 이승찬‥` 올해로 창립 9돌째인 게임 개발·유통업체 넥슨(대표 정상원)이 걸출한 게임업계 인물을 잇따라 배출, `게임 사관학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업력이 짧은 게임업계에서 맏형격인 넥슨의 개발자나 마케팅 담당자들로 일하던 이들이 게임업계 곳곳에서 한자리 하면서 ""넥슨 패밀리"라는 명가(名家)를 일궈가고있다. 김정주이들의 구심점은 넥슨의 설립자이면서 현재 최대주주인 김정주 CCO(Chief Creative Officer). 김정주 CCO가 졸업한 서울대나 KAIST 선후배로 형성된 `넥슨 패밀리`는 게임업계를 쥐락펴락하는 걸출한 인물들로 탄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박진환박진환 네오위즈(042420) 사장을 비롯해 나성균 네오위즈 최대주주, 송재경 전 엔씨소프트(036570) 부사장, 이승찬 위젯 대표이사 등이 넥슨을 거쳐간 대표적인 인물들. 대학시절부터 게임광들이었던 이들은 게임업계에 첫 깃발을 꼽은 김정주 CCO와 뜻을 같이 하면서 게임사업에 눈을 떴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86학번인 김정주 CCO의 서울대 인맥이기도 하다. 나성균서울대 경영학과 91학번인 박진환 네오위즈 사장과 나성균 네오위즈 최대주주는 넥슨이 게임사업과 인터넷사업을 함께 운영할 때 인터넷사업부의 프로젝트매니저로 활약하다 네오위즈를 창업했다. 송재경게임업계에서 손꼽히는 개발자인 송재경 전 엔씨소프트부사장은 넥슨의 대표게임 `바람의 나라`를 직접 개발했고, 엔씨소프트로 자리를 옮겨 `리니지` 개발을 진두지휘했다. 송 전부사장은 김정주 CCO와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86학번 동기이면서 KAIST 전산학대학원도 같이 다녔다. 이승찬동시접속자 10만명을 끌어모으며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메이플스토리`를 개발한 위젯의 이승찬사장도 넥슨을 거쳐간 인물. 넥슨의 게임 `퀴즈퀴즈`를 초기 기획했으며 지난 2000년에 독립, 위젯을 창업했다. 이사장 역시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95학번이다.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 넥슨재팬에서 게임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김정주 CCO 대신 현재 넥슨을 경영하고 있는 정상원 사장도 특이한 인연으로 넥슨 패밀리가 됐다. 서울대 분자생물학과 89학번인 정사장은 대학원을 중퇴하고 삼성SDS에 입사했었다. 그런데 게임을 좋아하던 정사장이 당시 삼성SDS 옆에 사무실을 차린 넥슨에 들락거리다 아예 자리를 옮겨버린 경우다. 이밖에 김정주 CCO는 NHN 이해진 공동대표와도 KAIST전산학과 연구실 동기로 허물없는 사이. 넥슨이 최근 NHN과의 합병설이 나도는 것도 두 사람이 회사 경영에 대해 함께 솔직히 털어놓고 말할 수 있는 사이다 보니 확대 재생산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정상원넥슨 정상원 사장은 "이들이 모두 넥슨을 거쳐 각자의 길을 가고 있지만 경쟁관계라기 보다는 서로 도우며 게임시장의 파이를 키워나가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젯의 `메이플스토리`를 넥슨에서 퍼블리싱하는 것 처럼 서로 윈윈하고 있다는 것. 정 사장은 또 "초기 멤버들은 순수하게 게임이 좋아서 넥슨에서 뭉쳤지만 최근에는 게임으로 창업을 꿈꾸는 이공대생이나 경영학도들이 넥슨으로 모여들고 있다"고 전했다.
2003.10.27 I 정태선 기자
  • 네오위즈 "게임·음악서비스 집중..4분기 재도약"(상보)
  • [edaily 정태선기자] 3분기 예상보다도 더 저조한 실적을 발표한 네오위즈(042420)가 4분기이후 어떤 사업을 발판으로 재도약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애널리스트 대상의 컨퍼런스콜을 개최한 네오위즈는 게임포털인 `피망`과 `음악포털서비스`에 성장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네오위즈 박진환대표는 "지난 6월부터 시작한 `피망`이 3분기 약 50억원의 대규모 마케팅비용을 투자하면서 급성장, 전신인 세이게임이 1년내 월순방문자 400만명 확보한데 비해 단시간내 663만명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피망은 7월이후 월별 사용자증가율이 5%이상 증가하면서 사업전망을 밝혀주고 있다. 하지만 사용자별 과금비율은 전분기 5%였던데 비해 4%로 줄어들었다. 이는 무료이벤트 등의 실시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하고, 4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직은 게임사업이 시작단계로 마케팅비용으로 인해 매출과 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줬지만 성장기반을 확보했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는 것. 게임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네오위즈는 4분기에도 5억원의 게임퍼블리싱 비용을 포함해 총 40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용자의 1인당 구매비율을 높이기보다는 사용자를 늘려 매출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와 함께 음악서비스사업은 연내 서비스를 시작해 선두권에 진입하고 내년에는 60만사용자를 확보해 매출 140억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네오위즈는 2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면 손익분기점을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적극적인 음원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네오위즈는 "아직까지 음원저작인접권이 해결되지 않았지만 온라인에서 확보할 수 있는 모든 합법적인 음원을 확보, 빠른시간내 선두권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두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인수한 게임개발업체 `타프시스템`과 음원중개대리업체 `아인스디지털`과 시너지 효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타프시스템은 3분기에만 3억원의 지분법평가손실을 기록, 실적에 부담을 준데다 11월말쯤 실시되는 80억~100억원사이의 유상증자에 네오위즈가 지분율 32%만큼 참여해야 한다. 특히 내년에도 타프시스템이 분기별로 6억~10억원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실적엔 여전히 부담을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퍼블리싱하는 게임들이 연말쯤에나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 내년이후에나 매출증대에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또 아인스디지털의 경우, 아직까지 온라인 음악시장의 음원 저작인접권이 해결되지 않아 네오위즈의 예상처럼 매출이나 서비스가 본격화되기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수 있다는 것. 경쟁사들에 비해 빠르게 시장에 진입한 만큼 선점효과를 누리며 다수의 음원을 확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란 지적이다. 한편 네오위즈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63% 감소한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 역시 14% 줄어든 184억원으로 집계됐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0억원과 2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66%씩 감소했다. 누적 매출액은 5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06억원과 148억원으로 694%, 3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3.10.10 I 정태선 기자
  • 네오위즈,3분기 이익급감..방문자수는 증가(종합)
  • [edaily 김세형기자] 네오위즈(042420)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63%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 역시 14% 줄어든 184억원으로 집계됐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0억원과 2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66%씩 감소했다. 누적 매출액은 5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06억원과 148억원으로 694%, 3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네오위즈는 "사용자 저변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각종 프로모션을 통한 무료 서비스 확대가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3분기중 게임 전문 서비스 피망 런칭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높히고 대규모 사용자를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월 평균 순방문자수(UV)가 1000만명을 넘어서 전분기 대비 12% 증가했고 급증세는 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4분기부터 피망 역시 실제 매출활동이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진환 대표는 "3분기에는 주요 서비스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사용자 기반 다지기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며 "홈피 서비스와 온라인 음악사업 등 신규사업의 추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의 기회를 확보했고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3.10.10 I 김세형 기자
  • 네오위즈,`피망 PC방`신청 봇물
  • [edaily 정태선기자] 네오위즈(042420)(대표 박진환)는 게임전문 사이트 피망(pmang.com)의 웹보드게임을 상품화한 "피망PC방" 신청접수 시작 열흘만에 전국 약 4000개의 PC방에서 등록을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약 1만7000개로 집계되는 전국 PC방의 약 24%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피망의 PC방 상품명인 "피망 PC방"은 기존 PC방 상품과 다르게 점주에게 과금 하지 않는 무료 정책을 펴고 있으며 IP수, 사용시간 등과도 관계 없이 100% 무료로 서비스를 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 혜택을 대폭 강화해 "피망 PC방"에 가입된 업소에서 접속하면 별도의 요금부담 없이 즉시 게임머니 리필, 고수방 입장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은 "파트너와 공생관계를 중시하는 네오위즈의 정책에 따라, 이 상품 자체를 유료화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피망에서 퍼블리싱 할 RPG류의 게임의 경우에도 PC방 사업자와의 공생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인 유료화 상품을 선 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피망은 국내 최초로 미션이 가미된 웹보드게임을 선보이고, 김제동 목소리 등을 음향으로 제공하는 등 차별화 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랭키닷컴과 SBR&C의 리서치 결과 게임 전문 포털 3강, 웹보드게임 동시접속 1위로 급부상했다.
2003.10.06 I 정태선 기자
  • 네오위즈, 인터넷 드라마 "내방네방"오픈
  • [edaily 정태선기자] 네오위즈(42420)가 운영하는 커뮤니티 세이클럽은 인터넷 드라마 `내방네방`를 1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내방네방`은 세이클럽(sayclub.com)이 `드라마처럼 산다 세이클럽`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제작·방영하는 인터넷 드라마다. 여섯명의 주인공이 각각의 에피소드에 등장해 이야기를 풀어가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4개의 방과 새로운 삶의 공간인 세이클럽 홈피를 매개로 남녀 주인공들이 펼쳐나가는 에피소드 트렌디 드라마다. 이날 방영되는 첫번째 에피소드 `402호 이야기`는 드라마 사이트(4bang4bang.com)와 세이클럽을 통해 방영된다. 1· 2편 `402호 이야기`는 우연히 격일로 나눠 동거아닌 동거를 하게 된 두 남녀와 그들이 만들어 가는 풋풋한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네오위즈 박진환 대표는 "세이클럽은 직접 사용해봐야 이해할 수 있는 성격의 서비스며 광고를 통한 직접 설득보다는 세이클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간접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생각해 이번 인터넷 드라마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클럽은 내방네방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3일까지 "내방갖기 대작전" 등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 드라마 시청소감을 보낸 사용자 중 추첨을 통해 풀옵션 원룸을 6개월간 무료로 빌려주며 세이클럽에 가입한 신규 사용자 전원에게 주인공 아바타와 홈피 아이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2003.10.01 I 정태선 기자
  • 네오위즈, 인터넷 드라마 `내방네방` 제작
  • [edaily 정태선기자] 네오위즈(42420)(대표 박진환)는 "드라마처럼 산다. 세이클럽"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세이클럽(sayclub.com)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인터넷 드라마 "내방네방"을 제작, 방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에서 인터넷 드라마가 제작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인터넷드라마 내방네방은 여섯명의 주인공이 각각의 에피소드에 등장해 이야기를 풀어가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4개의 방과 새로운 삶의 공간인 세이클럽 홈피를 매개로 남녀 주인공들이 펼쳐나가는 에피소드 트렌디 드라마다. 핑클 이후 연기자로 새로운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성유리와 SBS 주말드라마 `스크린`으로 스타덤에 오른 공유가 3,4편 "김성준, 이유정을 만나다"에서 호흡을 맞춘다. 1,2편 "402호 이야기"에는 10월 개봉예정인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에 최민식, 유지태와 함께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강혜정과 SK텔레콤 준·스타우트 맥주 등 CF 모델로 활동한 바 있는 마르코가 출연한다. 마지막 5편 "Do you believe forever love?"에서는 ‘여고괴담’을 통해 데뷔해 영화 `청춘`등에 출연한 윤지혜와 SK텔레콤 준 광고 감독이면서 동시에 모델로 나서 화제가 된 용이 감독을 만나볼 수 있다. 네오위즈 박진환 대표는 "내방네방은 TV 드라마와 견줘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퀄러티가 뛰어나다"며 "일반 드라마에 표현의 자유와 양방향성을 업그레이드시킨 내방네방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오는 10월 1일부터 세이클럽과 내방네방 드라마 사이트를 통해 일주일에 한편씩 총 30분 분량으로 5편에 걸쳐 선보일 계획이다.
2003.09.22 I 정태선 기자
  • 네오위즈, 청소년대상 무료 경영교육 실시
  • [edaily 정태선기자] 네오위즈(42420)가 기업 사회 참여활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19일 네오위즈는 청소년 문화육성과 교실 밖 살아있는 현장교육을 위한 "네오위즈 청소년 경영교실" 1기를 오는 22일부터 닷새간 개설한다고 밝혔다. 국내 닷컴 기업이 일반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영교육 과정을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청소년 경영교실은 이 회사를 모델로 기업의 사업계획서 작성 과정에 대한 교육을 통해 기본적인 기업활동을 배우고 체험하는 눈높이 교육이다. 틀에 밖힌 일반 강의 과정과 차별화 시킨 것도 특징이다. 교육과정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실제 사업계획서를 작성·발표하게 되며 우수자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되는 등 철저한 현장교육 중심으로 짜여진다. 박진환 대표이사를 비롯해 20여명의 네오위즈 임직원이 강사와 조별활동 조언자로 참여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교육 후에는 세이클럽의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대관계를 넓혀갈 수도 있다. 박진환 네오위즈 대표는 "이번 청소년 경영교실은 네오위즈의 사업계획과 서비스 기획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열린 프로그램"이라며 "청소년들이 사회인으로 꿈과 도전을 펼치는데 디딤돌이 돼 줄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네오위즈 청소년 교실의 1기 교육과정은 졸업 후 바로 사회 진출 과정을 밟을 실업고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된다. 네오위즈는 이번 과정을 일반고는 물론 대학생들에게까지도 점차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매 분기마다 실시될 이 교육은 네오위즈 홈페이지(www.neowiz.com)를 통해 참가지원을 받으며 교육비용은 네오위즈가 모두 부담한다.
2003.09.19 I 정태선 기자
  • 네오위즈, 합법적인 온라인 음악사업 진출
  • [edaily 정태선기자] 네오위즈(42420)가 최근 저작인접권 이슈로 논란이 일고 있는 온라인 음악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네오위즈(대표 박진환)는 합법적인 음원확보를 위해 음원 중개대리업체인 아인스디지탈에 투자하고 온라인 음악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네오위즈는 현시점이 본격적으로 음악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적기라 판단, 음원 중개대리업체인 아인스디지탈의 주식과 전환사채 52.8%를 30억원에 인수하는 등 본격적인 온라인 음악사업 전개를 위한 투자를 단행했다. 네오위즈는 자사의 커뮤니티 사이트 세이클럽(www.sayclub.com)을 기반으로, 합법적인 주문형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12월에 시작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이 부문에서 매출 144억, 유료회원 60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이클럽은 현재 홈피 배경음악 서비스인 밍서비스를 선보여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인터넷 음악방송 사이트로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등 음악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최적의 기본 환경을 갖추고 있다. 네오위즈 최관호 COO는 "합리적인 가격과 공정한 분배를 통해 네티즌, 음악 관련 저작권자, 서비스 업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정한 룰를 만들어 온라인음악 문화 시장의 발전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아바타 서비스 전개로 검증받은 유료화 서비스 노하우와 기존 커뮤니티 기반의 온라인 문화, 엔터테인먼트 성향이 강한사용자층이 향후 전개될 온라인 음악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아인스디지탈은 네오위즈가 구축할 음악 서비스에 대한 음원 확보와 스트리밍 시스템 공급을 맡을 예정이다.
2003.09.17 I 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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