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 주택중개인협회(NAR)는 23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중 기존주택 판매가 전월대비 1.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넉 달만에 처음으로 반등한 것으로, 5.9% 감소했던 지난 11월 수치에서 증가로 큰 폭 개선된 것이다.
단일주택 판매가 1.9% 증가한 반면 콘도와 아파트, 코옵 등 다세대 주택 판매는 5.0%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3년 한 해동안 기존주택 판매는 총 509만채를 기록해 전년대비 9.1% 늘어났다. 이는 최근 7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또한 기존주택 평균 판매가격은 전년동월대비 9.9% 상승한 19만8000달러였다. 재고 감소로 판매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