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소폭개선..예상엔 못미쳐

12월 필리제조업지수 +7.0..시장예상엔 하회
자본지출-경기여건-제품가격지수 등 동반 하락
  • 등록 2013-12-20 오전 12:11:15

    수정 2013-12-20 오전 12:11:15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이달중 미국 동부와 남부쪽 제조업 경기가 반등세를 보였다. 기준치도 7개월 연속으로 넘어 경기 확장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그러나 시장 예상에는 못미쳐 제조업 경기 확장세가 강하지 않음을 보여줬다.

19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 12월중 제조업지수가 플러스(+) 7.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인 11월의 +6.5보다는 개선된 것이지만, 시장에서 예상했던 +10.0에는 못미친 수치였다.

그러나 지수는 경기 위축과 확장 여부를 가늠하는 기준치인 제로(0)를 7개월 연속으로 웃돌아 여전히 경기는 확장세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줬다.

세부항목들을 보면 제조업체들의 6개월후 자본지출 지수가 17.2에서 7.0으로 큰폭 하락한 가운데 6개월후 경기 여건지수는 45.8에서 44.0으로 내려갔다. 제품가격지수도 29.9에서 20.1로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동부 펜실베니아와 남부 뉴저지, 델라웨어 지역 등의 제조업 경기를 포괄한다.

앞서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뉴욕 제조업경기를 보여주는 12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플러스(+) 0.98로, 한 달만에 다시 기준치를 넘어 확장세로 돌아섰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4.75였던 시장 전망치는 밑돌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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