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연준의장 지명자, 상원 절차표결 통과..내달 6일 확정

상원 절차표결서 찬성 59표-반대 34표로 가결
내달 6일 전체표결..민주당 지지로 통과 유력
  • 등록 2013-12-21 오전 2:19:02

    수정 2013-12-21 오전 2:19:02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차기의장 지명자가 상원 인준 첫 관문인 절차표결을 무난히 통과했다. 이로써 다음달 6일 전체표결에서 사상 첫 여성 연준 의장으로 확정될 것이 유력해졌다.

미 상원은 20일(현지시간) 회의를 갖고 옐런 지명자 인준안을 최종표결에 부칠지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표결을 가져 찬성 59표, 반대 34표로 가결시켰다. 이 과정에서 다수를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은 표결을 지연하기 위한 공화당측의 논의 요구를 제한시켰다.

앞서 옐런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은 지난달 21일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찬성 14표, 반대 8표로 가결된 바 있다.

이날 민주당 소속인 팀 존슨(사우스다코다주) 상원 은행위원장은 “미국 경제가 대공황에 가까운 장기 침체에서 회복세를 지속하고 금융부문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월가 개혁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옐런 지명자가 가진 전문성이 필요하다”며 인준 처리를 재차 당부했다.

이로써 내년 1월6일 열리는 최종표결을 통과하게 될 경우 옐런 부의장은 1월31일 임기 만료되는 벤 버냉키 의장에 이어 내년 2월1일 사상 첫 여성 연준 의장으로서 공식 취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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