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범유럽권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0.49% 상승한 335.64로 장을 마감했다. 국가별로도 영국 FTSE100지수가 0.2% 상승한 가운데 독일 DAX지수와 CAC40지수는 각각 0.3%, 0.2% 올랐다. 이탈리아 FTSE MIB지수와 스페인 IBEX35지수도 각각 0.5%, 0.1% 상승했다.
크리스마스 연휴가 끼어있던 지난해 12월 영국 소매판매가 예상밖의 호조를 보이며 작년 연간 소매판매도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는 소식이 시장심리를 안정시켰다.
기업 실적도 혼조세였다. 모건스탠리의 4분기 이익과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BNY멜론은 시장 예상을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판도라는 연말 홀리데이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4.2%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