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범유럽권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0.7% 상승한 327.94로 장을 마감했다. 국가별로도 영국 FTSE100지수가 0.4% 상승한 가운데 독일 DAX지수와 CAC40지수는 각각 0.5%, 0.7%씩 올랐다. 또 이탈리아 FTSE MIB지수와 스페인 IBEX35지수도 1.2%, 0.5% 상승했다.
유로존의 11월 민간대출이 역대 최대폭으로 급감한 반면 영국의 주택경기 관련 주요 지표들은 호조세를 보였고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채금리가 랠리를 보이고 있는 것이 서로 상충되는 효과를 보였다.
넥스트가 10% 이상 급등하면서 경쟁사인 마크스앤 스펜서도 2% 이상 올랐고, 프라이마크사를 보유하고 있는 AB푸즈도 동반 상승했다.
텔레콤 이탈리아는 브라질 자회사인 TIM 브라질이 스페인 텔레포니카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5% 급등했다. 반면 레미는 프레드릭 플란츠 최고경영자(CEO)가 전격 사임한다는 소식에 2%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