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값, 2년반만에 최고..美동부 눈폭풍 탓

수요증가-공급감소 탓..천연가스 선물 4.689달러
WTI 유가도 동반 상승..연중 최고수준
  • 등록 2014-01-23 오전 5:20:02

    수정 2014-01-23 오전 5:20:02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미국 동부를 잇달아 강타한 눈폭풍으로 인해 천연가스 가격이 최근 2년 7개월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천연가스 선물 최근월물인 2월 인도분 가격이 전일대비 26센트, 5.8% 급등해 100만 BTU(물 100만 파운드의 온도를 화씨 1도만큼 올릴 수 있는 열량)당 4.68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1년 6월 이후 2년 7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조너선 시트린 시트린그룹 창업주 겸 대표는 “미국 동부에서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이 지속되면서 에너지 공급은 줄고 수요는 늘어나며 가격이 덩달아 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같은 한파와 폭설로 인해 미국 원유 재고가 줄어들면서 같은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WTI(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 3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1.76달러, 1.9% 상승한 배럴당 96.7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올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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