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엔터사업부, 추가 인력 구조조정 단행

美 영화-TV부문 위주로 2차 감원..17일부터 통보
"수익성 제고 차원..경쟁력 강화 노력 지속할 것"
  • 등록 2014-03-18 오전 6:58:33

    수정 2014-03-18 오전 6:59:51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소니가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에서 또다시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키로 했다.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히라이 가즈오 최고경영자(CEO)의 고육지책으로 보인다.

소니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영화와 TV 스튜디어에 있는 인력을 중심으로 전세계 주요 사업장에서 일하는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 인력을 추가로 감원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이를 위해 소니는 당장 이날부터 수일내에 해당되는 직원들에게 해고 사실을 통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버라이어티`지는 소니가 웹사이트 관리자 70명을 우선 해고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마이클 린튼 대표가 이끌고 있는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매년 2억5000만달러의 비용 절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히라이 CEO는 지난해 11월 주주총회에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분사하라는 행동주의 투자자인 대니얼 로브의 압박에 이같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찰스 시프킨스 소니 대변인은 “우리는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를 보다 효율적이고 경쟁력있게 만들기 위해 이같은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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