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2025년 시장 투심 빠르게 상승 중"

  • 등록 2025-01-03 오전 12:35:07

    수정 2025-01-03 오전 12:35:0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심리가 상승하고 있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2일(현지시간) 분석했다.

해당 투자은행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매도측 전략가들의 펀드 내 추천 주식 할당을 추적하는 SSI지수가 전달 57%로 33bp나 올랐다.

이들인 해당 지수가 2022년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달 S&P500지수가 2.4% 하락하며 지난해 4월 이후 최악의 월간 성적을 기록했음에도 SSI지수가 상승한 것은 그만큼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BofA는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BofA는 “현재 SSI 수준을 고려했을 때 향후12개월 지수는 지난 2년간 보여줬던 20%의 연간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서도 “올해 10%가량의 조정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전달 BofA가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의 30%가 2025년 미국 주식은 최고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유 현금으로 주식투자 비중을 빠르게 늘리고 있었다.

또 최근 발표된 컨퍼런스보드 소비사신뢰지수에서도 53%가 향후 1년간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BofA는 “낙관론이 상승하면 자연스럽게 리스크도 커질 수 있으나 강세심리가 정점을 찍기 전까지는 장기간 이 같은 낙관론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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