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노트10·LG벨벳 지원금 28.5만원~32.6만원
5일 이동통신 단말기 지원금 조회 사이트인 스마트초이스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어제(4일) 5G 최저요금제(월5만5000원)기준 ‘갤럭시노트10’ 지원금을 28만5000원으로, KT는 하루 전 날(3일) 30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LG유플러스는 이미 지난 5월 20일 32만6000원으로 올려, 3사에서 지원금을 받아 갤노트10을 살 경우 최저요금제부터 28만5000원~32만6000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여기에 유통점에서 줄 수 있는 15% 가산 지원금이 붙으면 25% 요금할인시 혜택(33만원)보다 많아질 수도 있다. 올해 출시된 ‘LG벨벳’ 지원금도 올랐다. SK텔레콤이 어제(4일) 5G 최저요금제(월5만5000원)기준 ‘LG벨벳’ 지원금을 28만5000원으로 올렸다.
LG유플러스도 7월 1일 32만6000원으로 올렸다. KT는 지난달 24일 25만원으로 올린 바 있다.
|
비싼 출고가는 여전..25% 요금할인이 유리
‘갤럭시20’ 지원금 역시 최저요금제 기준으로 5월 1일 상향해 25만원~32만6000원의 지원금을 주고 있다.
통신사들이 ‘갤노트10’, ‘갤S20’, ‘LG벨벳’ 지원금을 잇달아 올리는 것은 재고떨이 성격이 강하다. 8월 초로 예정된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선구매한 기존 폰 정리에 나선 측면이 있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심리에다 통신3사에 예고된 이달 초 불법 보조금 제재도 영향을 미쳤다.
국내 5G 가입자는 지난해 4월 3일 세계 최초 상용화이후 같은 해 5월에 전월 대비 188.6%나 늘었지만, 올해 1월부터는 전월 대비 가입자 증가률이 6.2% 로 낮아졌고, 2월(8.1%,) 3월(9.7%), 4월(7.8%)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