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4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69센트, 0.70% 상승한 배럴당 98.89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3.6% 하락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전일보다 1.18달러, 1.1% 뛴 배럴당 108.5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또한 이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치를 종전보다 9만5000배럴 증가한 9270만배럴로 상향 조정한 것도 유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금값도 우크라이나 긴장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진 덕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5거래일 연속으로 가격이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금 선물 4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6.6달러, 0.50% 오른 온스당 1379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만에 가장 높았고, 주간으로도 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