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쇳물 같은 ‘이웃사랑’

[나눔·혁신 앞장서는 기업]③
사회공헌 활동…지역 넘어 지구촌으로
  • 등록 2018-06-29 오전 5:10:00

    수정 2018-06-29 오전 5:10:00

현대제철 인천공장 노조 조합원들이 지난 3월 30일 인근 지역에서 봉사활동 후 지역주민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제철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제철(004020)이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회사와 노동조합, 또 국내 지역사회와 해외에 이르기까지 구분없는 봉사활동을 펼쳐 이목을 끈다.

25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동조합 포항지회 조합원들은 지난 22일 어린이 18명과 함께 경주버드파크로 나들이를 떠났다. 어린이들 대부분은 포항시에서도 도서벽지지역인 송라면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출신으로, 문화혜택에 소외돼왔다. 이에 포항노조는 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이번 버드파크 나들이 뿐 아니라 지난달 대구 아쿠아리움을 방문하기도 했다.

현대제철 노동조합은 이같이 각 공장이 위치한 지역 사회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전개 중이다. 앞서 인천과 포항, 순천공장의 각 노동조합은 지난 2016년 12월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이행을 선포하고 현재까지 각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순천공장 노조는 올해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물품뿐만이 아니라, 전기절약을 위한 LED등 교체, 여름철 위생관리를 위한 방충망 개보수 작업, 낙상 방지를 위한 안전손잡이와 미끄럼을 방지할 안전매트 설치 등 지역주민을 찾아가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공장 노조는 겨울에는 방한 물품 전달과 화재예방 안전물품을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봄에는 인천 동막해수욕장을 잠식한 갯끈풀을 제거하는 데 앞장섰다. 또 포항공장 노조는 앞선 어린이 봉사활동을 비롯 ‘테마정원’ 공간 조성에 참여하고,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옐로카펫 설치에 나섰다.

글로벌 봉사활동 역시 활발하다. 현대제철은 2015년부터 글로벌 임직원 봉사활동을 전개 중으로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동안 미얀마 만달레이주 따웅비라이에서 지역개발사업(ADP)을 실시했다. 총 6개 마을에 커뮤니티센터, 식수저장탱크, 학교 화장실 등 실생활에 필요한 건축물들을 지어 지역사회에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새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 필리핀 북사마르주 로페드베가 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지난 23일 다시 이 마을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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