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크러쉬` 제조사 킹디지털, 매출부진..주가급락

2분기 조정순익 주당 59센트..시장전망과 일치
수주액은 전기비 감소..주가 20% 이상 추락중
  • 등록 2014-08-13 오전 6:54:57

    수정 2014-08-13 오전 6:54:57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단일 게임으로 연간 매출 1조원을 올리는 인기 모바일 게임인 ‘캔디크러쉬 사가’를 만드는 킹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이 기대에 못미치는 매출과 수주액을 기록하며 주식시장에서 급락하고 있다.

킹 디지털은 12일(현지시간) 지난 2분기중 순이익이 1억6540만달러, 주당 52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전 같은 기간의 1억2590만달러, 주당 39%보다 증가한 것이다.

또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전년동기의 주당 45센트를 웃도는 주당 59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와 일치했다.

반면 이 기간중 총 수주액이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한 6억11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캔디크러쉬 사가’ 수요 둔화로 인해 전기대비로는 수주액이 5% 줄었다. 또 조정 매출액은 30% 늘어난 5억9400만달러였지만, 시장 전망치인 6억570만달러를 밑돌았다.

이에 따라 킹 디지털측은 회사측은 1억5000만달러를 특별배당으로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수주와 매출이 기대에 못미쳤다는 평가 속에 킹 디지털 주가는 뉴욕증시 마감후 시간외 거래에서 21% 추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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